선한 능력으로(혼성4부 합창)-본훼퍼작시, 지크프리트 피츠작곡-arr.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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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40년대에 독일 나치 정권 아래에서 불의와 고통 앞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어 어둠과 맞서 싸우며 희망의 불꽃을 피운 '디트리히 본훼퍼(Dietrich Bonhoeffer)목사'가 작사한 시입니다. 사형선고 날에 가족과 약혼녀에게 마지막으로 전해준 희망의 메시지라고 합니다. 이 시에 독일의 작곡가 '지크피리트 피츠(Siegfried Fietz)'가 멜로디를 붙여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찬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 작곡자 김재훈선생이 합창으로 편곡하여 '중앙성가 42집'에 수록되어 출판되었습니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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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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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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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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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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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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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