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남다혜 편곡)/ Arirang (Arr. Nam Da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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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김남길 프레젠츠 올림푸스 앙상블 클래식 콘서트
    28 Jul 2013, Opera city hall, Tokyo
    Violin1 권혁주
    Violin2 김지윤
    Viola 이한나
    Cello 박고운
    Double Bass 성민제
    Piano 박진우
    Clarinet 장종선
    Arranged by Nam Da-Hye

КОМЕНТАРІ • 5

  • @cellistyoon
    @cellistyoon 3 роки тому

    진짜 듣고 들어도 너무 좋아요... 남다혜님 작곡 편곡 정말 너무 좋네요... 저 해외에서 사는데 나중에 꼭 남다혜님 악보 사서 제가 하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고 싶네요... 좋은 곡 많이 써주시고 편곡도 많이해주세요.. 외국에서 듣는 아리랑은 항상 눈물나네요...❤️

    • @namdahye
      @namdahye  3 роки тому +1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말 힘 나는 댓글이에요 ㅜㅜ 타지에서 힘드실텐데 건강 챙기시고, 자주 들으러 와주세요 ^^

  • @brucecho6110
    @brucecho6110 5 років тому +1

    누군가에겐 과잉인 것 처럼 보이는 감정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솔직한 표현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예술가가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저는 마치 지문처럼, 그가 만든 작품에는 그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척을 하기는 힘든거에요. 그건 한 사람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때도 마찬가지 일 수도 있어요, 자신의 과거가 치기어린 모습으로 보이고 불완전한 모습으로 보일지라도, 그 과거 그 순간의 자신은 그 찰나의 눈간을 위해 내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내 모든 것을 오롯이 그려내고자 했던 것이니까요. 괴테가 어릴때 쓴 파우스트 1부가 2부보다 못한 것인가요? 파블로 네루다가 10대에 쓴 시가, 또는 많은 음악가가 10대에 쓴 작품이 많은 이에게 사랑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 작품은 가슴이 베인듯 슬프고 당장이라도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하네요. 3년이 지나고 다시들어도 행복에 겨워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생의 마지막에 다다른 것 처럼.

  • @jayseanjaysean4862
    @jayseanjaysean4862 9 років тому +1

    Tell That's better music so beautiful and delicate arrangement 😃

  • @brucecho6110
    @brucecho6110 9 років тому +1

    때때로 노인의 깊은 주름이 꼭 세월이란 칼에 베인 것 처럼 보일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에 초연해지고 무덤덤해져 언뜻 강해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상처투성이의 존재를 볼 수 있다. 이 곡에서 지금 막 닥친듯한 커다란 슬픔은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슬픔이 추억처럼 되버린 사람이 갖는 초연함으로 바뀌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러한 변화의 과정이 오롯이 새겨진 이 커다란 한폭의 그림이 진정한 슬픔일지도 모른다. 한 때는 목을 졸라오듯이 날 아프게하던 슬픔을, 이제는 약간의 아련한 감정으로 추억하는 누군가의 뒷모습. 그 바위같은 모습이 탄생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칼바람이 오고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