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어둡고 손 떨려도...매일 그림 그리는 92세 화가 할머니|이상엽의 몽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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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лис 2024
- 충북 옥천의 한 산골마을에 화가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올해 92세입니다. 홀로 사는 할머니는 마음속에 늘 걱정이 많아 불행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복지관에 찾아가 활짝 웃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였습니다. JTBC 디지털콘텐트기획 '이상엽의 몽글터뷰', 오늘은 92세 화가 할머니를 만나봤습니다.
#충북 #옥천 #92세 #화가 #할머니 #그림 #복지관 #몽글터뷰 #이상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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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무 화가님! 그림체도, 색감도 모두 따뜻해서 보는 저도 마음이 좋아져요❣️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고운 그림 더 많이 그려주세요🙌🏻 몽글터뷰 좋아요ㅎㅎ
기자님과 할머니의 만남이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이상엽 기자 너무 귀엽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같아요~
명절 맞아 몽글몽글한 몽글터뷰네요ㅎㅎㅎ 할머니 바라보는 기자님 꿀떨어지는 시선도, 소녀감성인 할머님도 다 너무 마음 따스해지는 기사에요:) 잘생긴 기자님까지ㅎㅎㅎ 이번주 기사도 고맙습니다🥰
기자님. 귀요미~~^^
할머니 오래도록 건강하게 그림 그리셨으면 해요^^ 정말 멋지세요~❤❤
몽글몽글 하네요❤️ 할머님과 기자님 두분 모두 유쾌하고 귀여우셔요:)
이학무 작가님 너무 멋있으시고 귀여우세요 ㅎㅎ 기자님도 손주 같으시고 귀여우셔요! 두 분 케미 너무 좋습니다😆
기자 님 손주같이 다정하네 귀여워
저도 이 댓글 남기려고 했는데 있네요. ㅎㅎㅎ
대한민국 모든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예술가 할머니 멋지세요
저도 할머니처럼살고싶어요~^^
할머니 넘 정정하시고 고우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할머니 처럼 늙고 싶어요❤
이학무 작가님 너무멋져요. 늘 그렇게 행복을 그리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저 착하신 할머님도 마지막 멘트에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최양락 아니 이상엽 기자님
너무 따뜻한 영상. 저도 마흔넘어 그림 시작했는데 어렵지만 백세까지 그릴꺼예요.😊
저는 이제서야 저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화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겐 미술치료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폭 빠져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근사한것 같아요.
저는 밥로스유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법은 좋지만 너무 비쌉니다.
자유롭게 많이 그리고 싶지만 부담이 가서
천천히 일반 유화로 배우려고 합니다.
영상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부모님이 치매셨고 저도 건망증이 심해져서 신경과에 가서 뇌mri, 뇌ct를
찍고 검사를 했는데 치매는 아니고
뇌동맥류가 발견되어 응급으로 수술을
받고 몸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 수술 이후
갑상선 저하증이 왔고
다른 혈관 문제도 생기고
간과 신장 기능 저하증도 생겼습니다. 대사 질환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잘 챙기고 있어도 몸이 무너집니다.
몇달만에 살이 21kg 가 쪘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간과 신장기능 저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치료 중입니다.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잘 모르겠어요. 52kg~73kg으로 21kg 살이 쪘어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18~19시간 공복을 유지합니다.
소식으로 두 끼 먹습니다.
간식은 하루견과 입니다.
유산균과 효소도 시작했습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 싶습니다.
약을 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우울증 진단 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저는 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힘들고 버겁습니다.
원망도 안 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 전 어머니 알츠하이머와 아버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물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혼자서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두분을 혼자 24시간 대,소변 받아가며 간병했으니 독박간병이 맞습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인문학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너무 귀여워요 😊
와 대단하십니다. 😅80년 전에 저 타고나신 감각과 감성을 발견 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납니다.🥰😍🤩 부디 열심히 그림그리시고 그 힘으로 오래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
저도 그림 좋아하는 사람인데 할머니처럼 늙고싶어요! 오래 사세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