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팔선의 봄 - 작곡 박춘석, 노래 최갑석님을 기리며 Cover by 김흥배(다비오)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불법적인 점령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러나 카이로회담에서 나라의 독립이 약속은 되어 있었으나,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여 남과 북에 미소 양군이 분할 진주함으로써 국토의 분단이라는 비참한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8월 9일 뒤늦게 대일전에 참가한 소련군은 허울 뿐인 관동군을 격파하면서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8월 13일 제25군단의 일부가 청진에 상륙하고, 8월 22일에는 평양에 진주하였다. 미군 제24사단은 9월 8일에야 인천에 상륙하여 이튿날 서울에 진주하였다. 미소 양군의 한반도 진주 목적은 일본군의 무장해제 등 전후처리에 있었다.
    그러나 북한에 진주한 소련 군정당국은 남북간의 왕래와 일체의 통신연락을 단절시킴으로써 38도선을 남북을 가르는 정치적 경계선으로 만들었으며, 공산화통일이 보장되지 않는 어떠한 통일정부수립도 거부함으로써 한반도의 반영구적인 정치적 분단을 강요하였다. 한반도에서의 지배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련의 기도와 적대정부의 출현만은 절대로 반대하는 미국의 입장이 타협될 수 없었다. 따라서 한국의 통일독립 문제의 해결은 극히 어려웠으며 이 문제를 위해 개최된 미소공동위원회도 결렬되고 말았다.
    1947년 중반에 이르러 미국은 마침내 단일정부의 수립과 신탁통치의 실시를 전제로 하여 한반도를 통일하려 했던 종래의 대한 정책을 포기하고, 분단의 고정화라는 기정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한반도의 세력균형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유엔은 1947년 제2차 총회에서 통일된 한국정부수립을 위한 총선거를 1948년 5월 31일 이전에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하기로 결의하고, 선거감시를 위한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을 구성하였다. 그러나 유엔이 결의한 전국적 범위에서의 총선거는 1948년 1월 소련 군정당국이 이의 수락을 거부하고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의 북한지역 출입을 막음으로써 좌절되었다.
    1948년 2월 26일 유엔 소총회는 '유엔의 감시가 가능한 지역에서의 선거실시'를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1948년 5월 10일 38도선 이남지역에서 유엔 감시하의 자유 총선거가 실시되어 제헌국회가 구성되었으며, 1948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의 건국이 세계만방에 선포되었다. 소련군의 비호 아래 북한지역을 장악한 김일성 등 공산주의자들은 1948년 9월 9일 이른바 '흑백선거'에 의하여 북한지역에 독자적 공산정권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소련을 비롯한 공산 제국의 승인을 얻어냈다. 그러나 1948년 12월 12일 제3차 유엔총회는 대한민국정부만이 '한반도에 존재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유엔 총회결의 195 Ⅲ호)임을 결의함으로써 한반도의 유일 합법정부로서 대한민국의 법통을 확인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6·25전쟁 [Korean Conflict, 六二五戰爭] (두산백과)

КОМЕНТАРІ • 14

  • @나가-r9h
    @나가-r9h 2 місяці тому +2

    분단의 애환과 한이 서린 노래인지라 군 생활 중에 바라본 분단의 현장이 떠오르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 @DabioKim
      @DabioKim  2 місяці тому +1

      그러시군요. 어서 통일이 왔으면 하네요.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悠川
    @悠川 Рік тому +4

    슬픔 가득했던 아름다왔던 시절
    자그마치 40여 년이 흘렀네요
    천 리 먼 길 낯선
    중부전선 최 북단 백마고지,
    동 고지
    좌측 10킬로 지점----------
    우리들이 근무했던 지하 벙커
    지금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
    내 젊은 날 27개월이 고스란이 추억처럼 묻혀 있는 곳이지요
    이제는 이순(耳順)의 언덕을 넘어
    하나 뿐인 아들마저
    군복무를 마쳤으니 말이지요
    세월이 총알처럼 흘러간다고들 하더니만
    진정
    빠르게 흘러 버린 것 같네요
    생전에 남북통일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아름다운 영상 올려주신 운영자 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 @DabioKim
      @DabioKim  Рік тому +1

      동경사 57사단에서 복무하며 전역하면 동쪽을 보며 소변도 안보겠다 했지만 가끔 정동진 해돋이며 추암 촛대바위를 보러가게 되네요. 7살된 손주와 언제고 한 번 가보고 싶은 동해 바다가 그립네요.

  • @김복곤-y2e
    @김복곤-y2e 2 роки тому +6

    아 까마득한 옛날. 군 생활이 생각납니다ㆍ제 애창곡 일번입니다

    • @DabioKim
      @DabioKim  2 роки тому +1

      제 어머님의 살아생전 애창곡이라 어머님을 추억하며 불렀습니다. 저도 말년 병장때와 이등병 훈련을 마친 연인 사진을 보니 새롭네요. 이제 저희 부부도 42주년이 지났네요.

  • @이프로님-z3k
    @이프로님-z3k Рік тому +5

    표지화면은 훈련소 수료 화면인가요? 옛날 생각이 나네요 82년 7월말 파주1사단 수료식때 아무도 찿아오지않아 마음이 찡했던 시절이... 이제는 다 흘러간 세월이 되었네요

    • @DabioKim
      @DabioKim  Рік тому +3

      네. 78년도 대구 50연대 훈련소 수료 후 첫 면회 때 사랑하는 아내와 찍은 사진입니다.

    • @이프로님-z3k
      @이프로님-z3k Рік тому +5

      사랑하는 아내분과의 사진이 너무 사실적이라 깜짝 놀랐읍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마냥 즐거운 아내분과 자대배치를 앞두고 초조함이 엿보이는 신병의 모습, 너무 잘 표현된 한장의 사진입니다 잊고있던 추억을 일깨워준 운영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시절 헤어져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 살고있을 제 첫사랑도 행복했으면 좋겠읍니다

  • @polaris2kim
    @polaris2kim 7 років тому +4

    듣기 참 좋습니다. 군시절 모습도 새롭군요. 저도 좋아하는 노래 ~

  • @별별-j8w
    @별별-j8w 3 роки тому +4

    박자를 맟춰 부르면 좋았을 텐데~

    • @DabioKim
      @DabioKim  3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