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확실한 지구와 지연 사이에서 늘 적당한 선을 유지해주며 균형을 잡아주던 소희가 이렇게 무너져서 힘들어 할 때면 오히려 두 친구들이 그런 소희를 진심을 다해 돌봐주고 잡아주고 끝까지 의지할 수 있게 버텨주는게.. 정말 부럽고 너무 보기 좋다. 누군가 한 명이 무너져도 나를 어떻게든 살아가게 해줄수도, 아니면 함께 무너져서 고통을 같이 나누고 같이 슬퍼해줄 수 있는 두 친구들이 있으니까..
소희가 직장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는 게 왠지 지금 현실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아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짠했음 ㅜㅜ 어제까지 평소처럼 전화하며 고등어 붙인다는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니 진짜 정신이 멀쩡할 수 없겠지...그런 소희를 보듬고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지구랑 지연이는 정말 찐친이고 ㅜㅜㅜ
근데 나도 가족 중에서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가족들이 밥 좀 먹으라고 물 좀 마시라고 하는 게 진짜 힘들었음 걱정돼서 하는 말이지만 그냥 좀 울게 놔뒀으면 했는데 옆에서 먹으라고 하는 게 소희가 말한 것처럼 내가 밥 먹으려고 여기 왔냐 이 말이 입 밖으로 안 나올 수가 없음ㅠㅠ
@@qr1100 딱 저네요.... 진짜 제 중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전까지는 친구중 누가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몇 일 안 나오면 '와.. 개꿀이잖아?' 를 생각하던 바보천치였는데... 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친구들 마음이 이해가 갔음..... 진짜 입관식 때 하도 울어서 중간에 어른들이 진짜 한 단어도 안 틀리고 "얘 좀 치워" 라고 해서 사촌동생들이 끌고 나왔는데... 이제 대학교 졸업하고 외할머니 장례식 때는 담담해지더라고요... 그 담에 할아버지 그 다음에 백부님... 장례를 치를수록 담담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아직도 납골당 앞에 서면 눈물이 목을 닫아버려서 왔다는 인사를 못함.... 외할머니 납골당이나 할아버지 납골당 앞에 가면 왔다는 인사를 입밖으로 하고 싶은데... 아직 안 됨.. 그게.... 이건 언제쯤 담담하게 입밖으로 인사할 수 있는걸까요......
감정을 소모하는 직업은 결국 매너리즘이 되요. 공허해지죠 ㅠㅠ 장례지도사분들도 일이다. 직업이다 로 바뀌고 결국 ㅠ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영혼 없는 행동만 습관화됨 콜센터나 상담사, 인간의 안조은 면을 볼 수 있는 직업을 가지게되면 거의 이성적인 면만으로 삶을 살아가게되죠 ㅠㅠ
우리가 부모님 잘 챙겨주면 어느정도는 건강하게 사실거에요 부모님이 잘해주셨으니까 어른 되서 갚는거죠 너무 슬퍼하지마요 부모님 돌아가시는게 눈앞에는 언젠간 오지만 잘 보내드리고 추모해주면 부모님도 기분좋게 가실거에요 부모님은 떠나도 주의에 계속 지키고 있을거니까 부모님은 우리의 생명이나 다름 없으니까.. 모두 부모님 지금 이라도 잘해줍시다
우리 큰 아들 24살에 암으로 항암치료한다고 머리 다 빠지고 2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살도 다 빠진 상태로 입관하던 순간이 자꾸 떠올라 눈물만 흐른다 18일로 하늘로 보낸지 꼭 3년 지났네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다음 생은 건강하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오래 살길 매일매일 기도한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아빠가 나중에 다음생에 꼭 찾아갈께 다시 만나자 아들...
이렇게 사랑해주는 아버지와 24년을 보낸 아드님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사랑으로 충만한 아드님은 거기서도 가장 마음이 부자일거에요. 그리고 많이 그리워하겠죠 지켜볼 아드님을 위해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언젠가 꼭 아프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만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하세요
눈물나서 중간에 끊었어요 3년동안 암투병하다가 엄마 떠난 지 11년됐는데도 힘들어요 그땐 제가 24살이었는데 엄마를 보내고 20대를 송두리채 날리다시피 망가져서 살았는데 지금은 그게 많이 후회됩니다 그땐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두 본인의 상처에 너무 힘들어서 저를 보살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거든요.. 친구들도 다 어린 나이라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줬지만 엄마의 상실로 온 빈곳을 메울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고 아버지께서도 엄청 무너져계실 때라서 오히려 내가 챙겨드려야 하는 상황이라 엄마 첫 제사까지 휴대폰도 없애고 지방에 도망쳐 내려가 은둔하면서 살았더랬죠.. 엄마 염 잡술 때 얼굴은 너무 예쁘게 자고있는 것 같은데 그게 어여뻐 만져라도 보면 생전의 사람의 느낌이 아니라서 또 자지러져 울고 또 바라보면 안타깝고 아까워서 만져보면 또 괴리감에 자지러지게 울고... 그렇게 엄마를 보내고 35살이 되었는데 지금은 가슴에서 태어난 어머니 또 한분과 아버지께 곁에 있어 주시는 신랑을 만나 효도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잘 지내게 된 지 5년 지나가네요 잊기에는 너무나 내게 있었던 일이고 하지만 이제는 예전만치 무너져 우는 일은 잦아들었으니 이제사 이 나이만 먹은 막내 딸 조금은 철이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이런 영상 보면 너무나 가슴이 메이네요 죽음은 아무리 시간을 들여 기다려도 준비가 되지 않고 상실의 빈자리는 오랜시간이 지나도 오롯이 메워지진 않더라도, 그래도 사람은 살아가게 되고 행복할 자격도 주어지나봅니다. 어떤 형태의 어떤 온도의 이별을 겪었을지언정, 슬픔을 겪으신 분들 다 같이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엄마가 그리워지는 밤이예요.
@@ricpyi4291 저희 엄마도 엄마의 부모님을 일찍 잃으셨어요 ㅎㅎ 이모 라고 칭하는게 실례가 되질 않을까요? 연배가 막내이모쯤 되실 수도 있어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해요 ㅎㅎ 이모 제게 돌아가신 엄마는 꼭, 당신처럼 돌아간 부모님을 화장 해 뿌리지 말고 납골묘에 안치 해 달라고 하셨어요 ㅎㅎ 당신은 부모님을 모두 뿌려드려서 살면서 힘들 때 찾아 갈 곳이 없었다시면서 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 찾아와서 울어달라고 ㅎㅎㅎ그래서 결국 납골묘로 모시킨 했는데 살다보니, 찾아가서 그리워 하고 고운 납골함에 인사전하고.. 근데 그게 또 잘 안 되더라구요ㅎㅎ 지금은 그냥 보고싶어 찾아가도 와 오늘은 안 울었네, 10년 지나니깐 덜 슬퍼하게되네 이러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평생 가슴에 맺히는게 돌아가기 전 우리 엄마가 너무 아가같고 기꺼이 여려서 제가 그걸 못 보듬었던게 아려요 ㅎㅎ 제가 그때 지금 나이만 됐어도 엄청 신기한거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여줬을텐데 ㅎㅎㅎ 돌아가신 엄마는 항상 제게 신랑이자 자식이자 친구고 부모라며 의지를 많이 하셨는데.. 그때 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힘들어서 모두를 다 돌보지 못함에 슬픔이 남았었거든요 ㅎㅎ 왜 그렇게까지 가장 어린 막내딸 나에게 기댔을까.... 그게 마지막이었던 엄마는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할래요 ㅎ 다른것 보다 댓글 달아주신것에 너무 마음이 동했어요 글로써 풀어내는 활자들로 오히려 이모 덕분에 슬픔이 해소돼요 언니인지 이모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일면식도 없는 감사한 인연에 글 써내려가며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어요 자녀분들과 이모곁의 친인척분들 지인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쌀쌀한 초겨울 밤 챙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진짜 말도 안됨.. 엄마아빠가 돌아가신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데 없이 어떻게 삼.. 엄마아빠 없어진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바로 옆에 있는데 가슴이 미어지고 보고싶은데 벌써부터 엄마 냄새, 엄마 웃는 표정, 아빠 웃는 표정 나랑 했던 이야기들 날 위해서 해줬던 것들 벌써부터 미안하고 그리운데 어떻게 없이 살지.. 댓글 보면서 진짜 많이 운 것 같다ㅠ 표현에 어색하고 못하는 딸이라 말도 안듣는 딸이었어서, 마음고생도 많이 시킨 딸이어서 평생동안 갚아도 못갚겠지만 그냥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친구 어머님이 급작스럽게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다. 조카들 봐달라고 할때 지체없이 고민없이 늘 갔었다. 그것만이 친구로서 해줄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새벽녁 부고 문자에 가슴이 내려 앉았다. 그날 장례식 시작부터 다음날까지 옆에서 손님상 다 받고 정리하고 업체 음식 추가 주문까지 헛돈 나가지 않게 남편까지 와서 함께 해줬다. 늘 가슴이 먹먹했고 우는 친구에게 더큰 위로가 되지 못해 눈물을 참으며 함께 한 그시간이 가슴에 남아있다. 그 친구와 난 아기 엄마가 되었고 역시나 둘도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기쁜일은 몰라도 슬픈일은 꼭 함께해 주는것이 가슴 깊이 남는다.
열여덟에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사실 긴 투병 끝에 돌아가신 거라 놀랍지도 않았는데 입관 들어가서 이모들이랑 아빠 동생이 우는 걸 보면서 엄마가 죽었다고 처음으로 제대로 인지하게 됐었던 거 같음 .. 깨끗하게 옷을 입고 누워있지만 만지면 차가운 나무를 만지는 것 같고 거기 계신 분께서 돌아가시기전에 고생 많이 하신거 같다고 코에서 피가 많이 나왔다고 하시는데 너무 슬프고 절망적인데도 자존심이 뭐라고 아빠랑 여섯살 어린 동생 우는데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위로 했었는지 장례식 내내 한 번도 안 울다가 장례식 끝나고 혼자 남으니까 그제서야 눈물이 나더라고 지금도 혼자 방안에서 이 영상을 보니까 입관 장면 보자마자 눈물부터 난다 ... 앞에서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인거 같다
난 평소에 극도록 슬프면 웃음짓고, 웃긴 짓 많이하는 편임. 그러고 혼자 있으면 몇시간 우는편. 중학교땐 친구 잃어 목놓아서 6시간 울고, 17살에 오래된 지인 두명 잃어서 일주일동안 너무 많이 울어서 기절했었음. 20살땐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할머니를 잃고 몇달동안 울었음. 25살땐 아빠까지 잃다가 ptsd와서 2년째 좀 고생중임. 집에서 혼자 이리 울다보니 장례식장에선 안울었는데 안운다고 손가락질 당하기도했어서 그때마다 지인,친구들이 더 도와줌. 인복대로 있어서 위안이 되었고, 아빠장례후에 고등학교 친구앞에서 처음으로 목놓아우니까 그친구가 내가 우는 모습 처음봐서 날 케어해줌 ㅠㅠ 지인,친구 몇명덕분에 ptsd증상 좋아져서 지금은 안정 많이 찾음 그래서 저거보고 고인된 사람들이 생각나 눈물이나면서도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맙더라..
한시간 내내 오열중이네..휴지 한통 다 쓰게 생겼다.,아까 세진이 추락신 클립 보다가 세진이한테 이입 돼 눈물 터져서 오열했는데..간신히 무도 오분순삭 보고 마음 정리 됐는데..이 영상보니 계속 눈물콧물이 난다..간신히 잡고 있던 감정선이 무너져서 너무 힘들다.나는 아마 길어야 1년 같은데..그것버티는 것도 너무 벅찬데.,내가 가고 나면 내 가족들이 저렇게 무너질거라 생각하면 마음 편히 가지도 못할텐데..어쩌란건지..내 마음만 간신히 버티는것도 너무 벅찬데 버거운데..나로 인해 힘들어할 가족들 때문에 더 버텨야 하나..살아야 하나..난 지금도 십수년을 간신히 버텨왔는데.지금이 한계인데..어떡하지..머리가 너무아프다..내 인생에 늘 미래는 없었다.아픈 과거.그리고 현재만 있다..단 한번도 미래 따위 그려본적이 없다.오늘 하루 내일 하루 버티는게 인생 목표였다..그마저도 너무 벅차고 버겁다...
저는 입관식 안봤어요.. 내 마지막 기억에 엄마의모습이 수의입은 눈감은 얼굴이 아니길 바랬거든요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나는 엄마..엄마가 병원에서 내눈 보면서 눈웃음 지어주며 눈감던 그 얼굴만 기억할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요.. 엄마 유언대로 매년 건강검진 하고 오래오래 살다가 엄마보러 갈게..아빠도 잘 지킬게 엄마를 못 지켜서 미안해 사랑해 엄마..그리고 너무너무 보고싶고 엄마냄새가 너무 그리워..
제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그랬어요. 호주에 사는 친구였는데 어머니 돌아가셨단 연락받고 한국오더라고요 비행기에서도 울었을텐데도 저도 서울에 있다가 부산에 있는 장례식장 갔더니 친구가 친척분들에게 질질끌려서 나오는데 얼마나 울던지 물토도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두분이 계시지만.. 막연하고 무서울거같아요
3년 전 우리 할아버지 가실 때가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밥 먹는거 말고 입관식이랑 종교행위, 상주 휴식실까지 보여줘서 굉장히 디테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년이 지났고 당시 전 중학교 1학년 여중생이었고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할아버지 장례식만큼은 하나하나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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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ving.com/vod/player/E003631390
4:46 괜히 자기가 미안한부분(한선화 어머니 장례식장늦게간거ㅠ)을 화내는 걸로 표현하고
편한 친구들 한테 꼬장 부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놔버린걸로 보여서 진짜 너무 슬펐음 ㅜ
마음에 담아둔 건 오히려 자신이었다는 걸... ㅜㅜㅜㅜㅜㅜ
@@divinrejouile 저때가 제정신이겠습니까..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지
@@warmth-21 할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신거 생각나요 그런거 마음에 남겨봤자 뭐하냐고 괜히 무거운 짐만되는데 꼭 너만 힘들일이냐고 부모한테 털어놓고 그러비 라고
@@divinrejouile 평소면 모르겠는데 저런 상황이면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저거보고 왜 성질이냐는 건 너무 공감능력 없는 거 같음
@@divinrejouile 그렇긴 한데 술먹고 진짜 힘든 상황에서 정신 놓아버리면 저렇게 아무말 하면서 성질부릴수도있음
캐릭터 확실한 지구와 지연 사이에서 늘 적당한 선을 유지해주며 균형을 잡아주던 소희가 이렇게 무너져서 힘들어 할 때면 오히려 두 친구들이 그런 소희를 진심을 다해 돌봐주고 잡아주고 끝까지 의지할 수 있게 버텨주는게.. 정말 부럽고 너무 보기 좋다.
누군가 한 명이 무너져도 나를 어떻게든 살아가게 해줄수도, 아니면 함께 무너져서 고통을 같이 나누고 같이 슬퍼해줄 수 있는 두 친구들이 있으니까..
지연이는 한번해봐서 다 알아서 챙겨주는게 너무 멋지고 지구는 쌤이라서 선 지키고 딱딱 정신차리게 해주는게 너무 멋있다..
진짜 세상에 저런 친구들 없을꺼에요 누규하나 의지 하지 못하고 서로를 의심하고 아무도 믿지 못하는 이런 세상에서 지연이랑 지구는 소희한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친구이자 한가족일꺼에요
@@ninjaboyranydy 진짜 그러니까요..저런 친구는 한명이라도 있어도 인생의 큰 힘이 될것 같아요..ㅠ
@@kidonikiyomi 그리고 소희가 장래식에사 난동 부릴때 막 지구가 말리는 모습 보고 울었어요 ㅠㅠ
소희가 직장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는 게 왠지 지금 현실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아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짠했음 ㅜㅜ 어제까지 평소처럼 전화하며 고등어 붙인다는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니 진짜 정신이 멀쩡할 수 없겠지...그런 소희를 보듬고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지구랑 지연이는 정말 찐친이고 ㅜㅜㅜ
생각하신 그 의미가 맞을거에요. 입관은 정말 발을 떼기도 힘든 순간이잖아요.. 문앞에 도착해서도 들어가고 싶지 않으니까 계속 전화기를 붙들은거죠
소희도 그만큼 힘들었고 이해래 줄사람은 아무도 없고 무슨말을하려고해도 솔직하게 털어놓지도 못하는데 저도 소희마음 이해가 가요
소희아빠 오ㅑ 죽엇어요?
이해해요 겪어보면 더 공감이 가요..
저 순간에는 현실도피밖에 생각이 날수밖에 없죠 저기 들어가면 진짜 현실이 되는거잖아
6:45 이게 웃기기도 했지만 지구가 정말 소희 독설(?) 마음에 담는게 아니라 힘든 마음 표현한거라고 이해하고 받아준 걸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았음. 진짜 찐친 아니면 받기 힘들 정도의 수위였다... 소희도 3명 중 1명이었오...
그래서 절친은 욕이나온다
ㅇㅈ 그냥 친구였으면 그 상대방도 화냄
저 상황되면 맘에도 없는 말 나오고 그냥 화내고 싶은 걸 아니까요.
그만큼 지구가 소희를 믿고 있다는거겠죠 지구도 썩 좋지못한 가정 환경속에서 그렇게 믿고 의지하던 학생이 죽고 엄청난 충격받고 그런 인간같지도 않은 엄마한테 온갖 막말 듣고 상처꺼지 받고 그랬는데
4:24 이선빈 울면서 화내는거 진짜 멘탈털려서 아무말이나 내뱉는 느낌이라 완전 감정이입 됐음
저 장면에서 오열함 ㅠㅠ
맞아요..ㅠ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온전히 공감이 안되겠지만. 나중에 저도 저러지 않을까 싶어서 공감되고 슬픈거 같아요.
ㄹㅇ 저부분이 필터링 없이 말하는 게 대본도 리얼하고 연기도 미쳐서,,, 보는데 눈물남
근데 나도 가족 중에서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가족들이 밥 좀 먹으라고 물 좀 마시라고 하는 게 진짜 힘들었음 걱정돼서 하는 말이지만 그냥 좀 울게 놔뒀으면 했는데 옆에서 먹으라고 하는 게 소희가 말한 것처럼 내가 밥 먹으려고 여기 왔냐 이 말이 입 밖으로 안 나올 수가 없음ㅠㅠ
이성잃고 친구 가슴 후벼파는 말들 하는게… 친구니까 나올수 있는 말들이라 슬프네요
정말 저때 심정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배우들..작가들...진짜 훌륭하다..
언젠간 나도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이불 덮고 펑펑 울었습니다. 집에 큰 아들이라 나중에 저렇게 해야 할텐데...
너무 리얼해서 눈물나네요... 얼마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입관식 분위기가 딱 저랬던 거 같아요 문 앞에서까진 덤덤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배우들 다 연기 너무 잘하셔요..
전 동생 입관식때 너무 무섭고,싫어서 안들어갔어요..그때가 너무 생생해서 후회되기도하네요 마지막으로 동생 볼수있는 시간이였는데
@@이지원-y4m6n 에구... 힘드셨겠어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3일내내 울다가 입관때 할머니보고 정신 몽롱해짐,,
@@qr1100 딱 저네요.... 진짜 제 중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전까지는 친구중 누가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몇 일 안 나오면 '와.. 개꿀이잖아?' 를 생각하던 바보천치였는데... 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친구들 마음이 이해가 갔음..... 진짜 입관식 때 하도 울어서 중간에 어른들이 진짜 한 단어도 안 틀리고 "얘 좀 치워" 라고 해서 사촌동생들이 끌고 나왔는데... 이제 대학교 졸업하고 외할머니 장례식 때는 담담해지더라고요... 그 담에 할아버지 그 다음에 백부님... 장례를 치를수록 담담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아직도 납골당 앞에 서면 눈물이 목을 닫아버려서 왔다는 인사를 못함.... 외할머니 납골당이나 할아버지 납골당 앞에 가면 왔다는 인사를 입밖으로 하고 싶은데... 아직 안 됨.. 그게.... 이건 언제쯤 담담하게 입밖으로 인사할 수 있는걸까요......
드라마랑 큰 상관없이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렇게 유가족들이 목 놓아 슬프게 우는데 장례지도사 분들은 매번 그 모습을 보기도 할텐데 어찌 보면 참 프로다운 모습이라.. 늘 고생하십니다
감정적 소진이 클 것 같아요 ㅠㅠ 삶에서 제일 충격적이고 슬픈 시간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니..
그러게요. 사명감 없이 절대 할 수 없는 대단한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장례지도사인데 댓글 공감합니다..
감정을 소모하는 직업은 결국 매너리즘이 되요.
공허해지죠 ㅠㅠ
장례지도사분들도 일이다. 직업이다 로 바뀌고 결국 ㅠ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영혼 없는 행동만 습관화됨
콜센터나 상담사, 인간의 안조은 면을 볼 수 있는 직업을 가지게되면 거의 이성적인 면만으로 삶을 살아가게되죠 ㅠㅠ
@@겨울늑대-j1r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아닐까요 계속 그렇게 마음 쓰이면 우울증 걸려서 못살듯
너무 슬펐던 장면 ㅠㅠㅠㅠㅠ 상상하기도 싫지만 언젠간 나도 마주해야하는 순간이라는게 너무 먹먹하고 슬프다 ..
아 저두요… 우리 부모님 가실때 이렇게 같이 슬퍼해줄 친구들이 있나…하는 생각에 쓸쓸해졌어요ㅠ
@@Be.be.B 그런걱정 하지마세요 부모님 생각보다 강하셔고 절때로 저렇게 안되요 부모님한테 잘해주시고 짜증내거나 화내지 마시고 아빠가 슬플때 엄마가 괴로울때 그것도 이해해주시고 위로해 주세요 부모님 겉으론 강하시지만 속은 마음이 굉장히 여리고 약하세요 그러니까 우리가 부모님곁에 끝까지 있어줘야되요
다 나불러 내가 겁나 울어줄께
@@고구마-l9s4q 너무 너무 따듯한 댓글,,,, 주위 친구분들 너무 부럽네용ㅠㅠ
우리가 부모님 잘 챙겨주면 어느정도는 건강하게 사실거에요 부모님이 잘해주셨으니까 어른 되서 갚는거죠 너무 슬퍼하지마요 부모님 돌아가시는게 눈앞에는 언젠간 오지만 잘 보내드리고 추모해주면 부모님도 기분좋게 가실거에요 부모님은 떠나도 주의에 계속 지키고 있을거니까 부모님은 우리의 생명이나 다름 없으니까.. 모두 부모님 지금 이라도 잘해줍시다
우리 큰 아들 24살에 암으로 항암치료한다고 머리 다 빠지고 2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살도 다 빠진 상태로 입관하던 순간이 자꾸 떠올라 눈물만 흐른다
18일로 하늘로 보낸지 꼭 3년 지났네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다음 생은 건강하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오래 살길 매일매일 기도한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아빠가 나중에 다음생에 꼭 찾아갈께 다시 만나자 아들...
아드님도 당신이 영면에 들때까지 좋은 곳에서 당신을 기다린다고합니다 환생해도 당신과 같이 환생하려구요
아주 따뜻하고 멋진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거예요.
헤어짐은 항상아프죠.. 다음생에 누가 부모가되고 누가 자식이 될지몰라도 아픔없이 행복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사랑해주는 아버지와 24년을 보낸 아드님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사랑으로 충만한 아드님은 거기서도 가장 마음이 부자일거에요. 그리고 많이 그리워하겠죠 지켜볼 아드님을 위해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언젠가 꼭 아프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만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하세요
0:28 정은지 진짜 목소리 톤, 표정 미쳤어 연기 많이 해줘요
문제는 저런 배역은 잘하는데
따른 배역을 못해 안어울려서
@@kimu7220 칭찬 댓글에 초좀 치지마라...쫌 에휴
@@kimu7220 뭔 개소리야!
@@kimu7220 어쩔어쩔요
 사람이 어떻게 다 잘해요 더군다나 본업이 배우도 아니고 가수였는데 작품 더 많이 찍으면서 성장해나가면 되는 거고요
와....정은지 연기 잘한다..... 아이돌 이미지가 안보일만큼 완전 배우...
노래할때는 또 천상가수고요ㅎㅎㅎ 어쩜저래😍
응칠에서 이미 보여줬지 ㅋㅋ
첨에 정은지가 누군지 모르고 배우인가보구나 하고만 봤는데 다들 아이돌이라고 하길래 놀랬음..
한선화도 아이돌인데...
그냥 여기 3배우라고해도됨 각자 분야에서 그래도
인지도있는 자리였는데 불구하고 연기력이 너무 탄탄함 !!!! 보면서 진짜 술먹고하는가? 라는 생각할정도로 ㅋㅋㅋㅋ
연기 진짜 잘하고 , 진짜 그 심정 너무 잘 표현함 …
눈물나서 중간에 끊었어요 3년동안 암투병하다가 엄마 떠난 지 11년됐는데도 힘들어요 그땐 제가 24살이었는데 엄마를 보내고 20대를 송두리채 날리다시피 망가져서 살았는데 지금은 그게 많이 후회됩니다 그땐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두 본인의 상처에 너무 힘들어서 저를 보살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거든요.. 친구들도 다 어린 나이라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줬지만 엄마의 상실로 온 빈곳을 메울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고 아버지께서도 엄청 무너져계실 때라서 오히려 내가 챙겨드려야 하는 상황이라 엄마 첫 제사까지 휴대폰도 없애고 지방에 도망쳐 내려가 은둔하면서 살았더랬죠.. 엄마 염 잡술 때 얼굴은 너무 예쁘게 자고있는 것 같은데 그게 어여뻐 만져라도 보면 생전의 사람의 느낌이 아니라서 또 자지러져 울고 또 바라보면 안타깝고 아까워서 만져보면 또 괴리감에 자지러지게 울고... 그렇게 엄마를 보내고 35살이 되었는데 지금은 가슴에서 태어난 어머니 또 한분과 아버지께 곁에 있어 주시는 신랑을 만나 효도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잘 지내게 된 지 5년 지나가네요
잊기에는 너무나 내게 있었던 일이고 하지만 이제는 예전만치 무너져 우는 일은 잦아들었으니 이제사 이 나이만 먹은 막내 딸 조금은 철이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이런 영상 보면 너무나 가슴이 메이네요
죽음은 아무리 시간을 들여 기다려도 준비가 되지 않고 상실의 빈자리는 오랜시간이 지나도 오롯이 메워지진 않더라도, 그래도 사람은 살아가게 되고 행복할 자격도 주어지나봅니다. 어떤 형태의 어떤 온도의 이별을 겪었을지언정, 슬픔을 겪으신 분들 다 같이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엄마가 그리워지는 밤이예요.
응원할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
님 댓글보고 너무 눈물나서 못참고 울었어요...ㅠㅠ완벽하게 준비된 죽음이라는건 없죠 늘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화이팅
저도 대학교 다닐때 엄마 보내드리고 지금 그때 제나이보다 더 큰 딸 둘 키우고있지만 엄마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요ㅜ 이세상 모든 엄마들은 돌아가셔도 항상 우리옆에서 우릴 지켜주고 계실거에요 저도 나중에 그럴거고요
@@ricpyi4291 저희 엄마도 엄마의 부모님을 일찍 잃으셨어요 ㅎㅎ 이모 라고 칭하는게 실례가 되질 않을까요? 연배가 막내이모쯤 되실 수도 있어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해요 ㅎㅎ
이모 제게 돌아가신 엄마는 꼭, 당신처럼 돌아간 부모님을 화장 해 뿌리지 말고 납골묘에 안치 해 달라고 하셨어요 ㅎㅎ 당신은 부모님을 모두 뿌려드려서 살면서 힘들 때 찾아 갈 곳이 없었다시면서 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 찾아와서 울어달라고 ㅎㅎㅎ그래서 결국 납골묘로 모시킨 했는데 살다보니, 찾아가서 그리워 하고 고운 납골함에 인사전하고.. 근데 그게 또 잘 안 되더라구요ㅎㅎ 지금은 그냥 보고싶어 찾아가도 와 오늘은 안 울었네, 10년 지나니깐 덜 슬퍼하게되네 이러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평생 가슴에 맺히는게 돌아가기 전 우리 엄마가 너무 아가같고 기꺼이 여려서 제가 그걸 못 보듬었던게 아려요 ㅎㅎ 제가 그때 지금 나이만 됐어도 엄청 신기한거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여줬을텐데 ㅎㅎㅎ 돌아가신 엄마는 항상 제게 신랑이자 자식이자 친구고 부모라며 의지를 많이 하셨는데.. 그때 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힘들어서 모두를 다 돌보지 못함에 슬픔이 남았었거든요 ㅎㅎ 왜 그렇게까지 가장 어린 막내딸 나에게 기댔을까.... 그게 마지막이었던 엄마는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할래요 ㅎ
다른것 보다 댓글 달아주신것에 너무 마음이 동했어요 글로써 풀어내는 활자들로 오히려 이모 덕분에 슬픔이 해소돼요
언니인지 이모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일면식도 없는 감사한 인연에 글 써내려가며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어요 자녀분들과 이모곁의 친인척분들 지인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쌀쌀한 초겨울 밤 챙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히둥-m5o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계절 보내세요
연기 왜케 잘해 다들.. 하 눈물나
목이 너무 메임ㅠ
진짜 혼자 보는데 눈물자꾸남
이선빈이 연기 진짜 졸라 잘한다… 마지막에 우는 연기 진짜 일품이다.. 취했지만 슬픈 연기.. 진짜 일품이다
은지 연기 진짜 잘하네 .... 아이돌출신이 아니라 걍 연기자야
말이 그렇다는 건 알겠지만 이런식의 칭찬이면 편견만 쌓이고요 미사여구로 여느 아이돌출신들과 다르게라고 하시던가 하셔야지 팩트는 아이돌출신이면서 훌륭한 연기자가 된거도 맞는데 이런댓글이 왜 좋아요를 천개나 받은건지..
@@존풀 당연히 아이돌출신이면 노래, 춤에 신경쓰고 살아와서 연기력 쌓아오는 데만 집중한 배우들보다 연기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테니까 실력도 부족한게 당연한거지. 이런건 아이돌에 대한 비하나 편견도 아닌 팩트임
@@존풀 왜 이렇게 사람이 꼬이셨어요;
@@존풀 좀 닥쳐
@@존풀 어떤...편견이 쌓인다는 말이신가요?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과 전문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것에 분며안 차이가 있다는 건 편견이 아니고 팩트인데요... 무슨 말씀 하고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진심 세명 다 연기 잘한다 이선빈 아버지 앞에서 목놓아 울때랑 그 후에 한선화 정은지 클로즈업 잡는데 각각 케릭터에 맞게 눈물연기하는거보고 진심 소름 돋았음....
드라마에서 이렇게 장례 절차를 다 보여준 건 첨이었음. 예전에 경험했던게 그대로 다 떠올랐음 ㅠ
진짜 ㅠ 마지막에라도 좀 웃긴 장면 나와서 다행이지 드라마 보는 내내 완전 예전 생각 그대로 났음 ㅠㅠ..
ㄹㅇ 입관식 처음 볼때 진짜 충격이었음
ㄹㅇ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랑 똑같
그러게영.. 보통 장례식장에서 우는 장면이나 밥 먹는 장면만 조금 보여주고 끝인데 되게 자세하게 보여주네요
그니까요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그 때 기억이 너무 자세하게 나서 눈물 조금 나왔어요
4:25 진짜 이선빈 연기 최고... 목소리 톤,발성,대사 다 술먹고 속상한거 터놓는거 진짜... 현실성 쩐다
정은지는 진짜 어떤 역할이든 찰떡이다 정은지 뿐만아니라 셋다 연기도 너무 좋고 케미도 최고임
이선빈 오열하는 연기 너무 실감나게 잘하잖아ㅠ 나만 저 연기보고 눈물 맺힌건가ㅠㅠㅠ
나도 이런친구들 가지고 싶다가도 내가 이런친구가 되어야지 다짐하게 되는 갓드 ㅠㅠㅠㅠㅠ
6:09 입체3d처럼 순간 내가 물맞은듯.. 이 편 보면서 정말 현실감 있고 너무 슬프고 연기 너무 잘하고 짠하고 아프고 위로해주고ㅜ싶고 위로받고 싶고 표현력 최고세요
진짜 슬펐는데 정은짘 들쳐매고 가는것부터 마지막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강피디랑 천생연분
와..나 할아버지 장례식 입관식힐때 눈물콧물 쭉쭉 나와서 장례지도사분께서 마지막 한마디 하라고 하실때 우느라 아무말 못했던거 생각나서 또 울었다ㅠㅠㅠ배우분들 너무 연기 잘해주시네 그때 그감정 생생하게 떠올랐다ㅠㅠ
바보야 할아부지가 떠나기 전에 니 목소리 가슴에 담아 가시려고 얼마나 기다리셨는데 그 한마디를 못했냐. 나중에 꿈에서 뵙걸랑 따듯하게 안아드려라.
@@iilililiiilliillilililil 저 울리지 마세요
4:52 한선화 표정연기도 너무 좋음.. 너무 잘해
진짜.. 정은지.. 평생 연기해줘라.. 진짜 너무 잘한다
우리가 언젠가 마주해야 할 현실.. 그리고 마주해봤던 슬픔
드라마에서 캐릭터의 설정과 극의 흐름으로 사람들이 공감가게끔 잘 표현해준 것 같아요
제가 사랑하는 할머니를 보내드렸을 때 겪고 보던 것들이랑 똑같아서 울었어요..
하이퍼리즘.... 오랫만에 정붙일 한국드라마 찾았다 너무 잘만들고 잔잔하게 위로받고 웃김
지구가 소희 들어올리는거 심쿵이다
4:59 ㄹㅇ 정은지 생활연기 굿..
한선화가 정은지보다 일찍 와서 이것저것 다 알아봐주고 상황 정리하는 모습 보고 왜 이렇게 눈물 났는지 모르겠음..항상 머리 꽃밭에 있을거 같은 친구가 가장 힘들고 큰 일에서 힘이
되주는게 너무 감동적이었음 아마 본인이 먼저 겪은 일이였기 때문이겠져?ㅠㅠ
다미쳤는데 이선빈 연기 ...미쳤어ㅠㅠ
4:24부터 미쳤자나.....심장찢어짐
진짜 말도 안됨.. 엄마아빠가 돌아가신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데 없이 어떻게 삼.. 엄마아빠 없어진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바로 옆에 있는데 가슴이 미어지고 보고싶은데 벌써부터 엄마 냄새, 엄마 웃는 표정, 아빠 웃는 표정 나랑 했던 이야기들 날 위해서 해줬던 것들 벌써부터 미안하고 그리운데 어떻게 없이 살지.. 댓글 보면서 진짜 많이 운 것 같다ㅠ 표현에 어색하고 못하는 딸이라 말도 안듣는 딸이었어서, 마음고생도 많이 시킨 딸이어서 평생동안 갚아도 못갚겠지만 그냥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근데 은지는 드라마 아니라 실제로도 엄청좋은 친구일듯...
입관할때 진짜 개슬픔. 그리고 장례문화 이렇게 자세하게 나온거 진짜 첨이네요
친구 어머님이 급작스럽게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다.
조카들 봐달라고 할때 지체없이 고민없이 늘 갔었다.
그것만이 친구로서 해줄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새벽녁 부고 문자에 가슴이 내려 앉았다. 그날 장례식 시작부터 다음날까지 옆에서 손님상 다 받고 정리하고 업체 음식 추가 주문까지 헛돈 나가지 않게 남편까지 와서 함께 해줬다.
늘 가슴이 먹먹했고 우는 친구에게 더큰 위로가 되지 못해 눈물을 참으며 함께 한 그시간이 가슴에 남아있다.
그 친구와 난 아기 엄마가 되었고 역시나 둘도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기쁜일은 몰라도 슬픈일은 꼭 함께해 주는것이 가슴 깊이 남는다.
진짜..찐친이어도 받아주기 힘들만큼 선 씨게 넘었는디..?....저런 친구들 있어서 부럽다
너무 디테일하다... 아버님 얼굴에 혈색은 돌지만ㅋ
일반 드라마에서, 입관식 들어갈때 저렇게 떨리는 섬세한 연기를 본 적이 있었던가...
4년전, 엄마를 보냈을때의 내가 생각나네...
저도 아버지 염할 때 생각나서 통곡했습니다. 정말 리얼하죠?
그 혈색이 도는 경우도 있어요 장례식장에서 시체에게 화장을해서 일부로 생기있어보이게 하거든요
나도 이제딱 5년됐네요
9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흘러도 뚜렷한 마지막 모습.
그리움도 진해져요
@@hiyeonji 어때요?? 시간이지나면 안힘들줄 알았는데 여전히 힘들어요??
누군가의 부재를 인정하는것만큼 힘든 일도 없지
“우리아빠 길친데 혼자 가다가 길 잃어버리면 어떡해”
ㅠㅠㅠㅠㅠㅠ진짜 다 참다가 저말 듣고 존너 오열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은 언제가 되었든 참 어렵고 힘든 일이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으면 9화,10화가 이토록 슬펐을까,,, 작년 이맘 때 다 겪었던 거라 더 오열했다... 우리 할아버지 보고싶어....
와 저도 똑같은생각했어요
저두요 ,, 너무 똑같은 것 같아요 이번 년도에 할머니 할아버지 장례 다 치뤘는데 정말 보면서 눈물이 안날 수가 없에요 ,,
저는 이번여름이었는데 입관하는거는 부모님이 보지말라고 해서 안따라갔는데 저 돌아가신 아버지배우분 보니 할아버지도 저렇게 계셨을까 싶어 너무 슬프네요
와 저두....
부모님시 가시면 조부모님보다 몇 천배는 더 슬퍼요ㅠㅠ 부모님께 잘해드려요
진짜 드라마 너무 잘만들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드라마 보는듯,,,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적
9,10화는 너무 슬프고 감동이었어. 가족을 잃는건 떠나보내는게 아니라 가슴에 묻고 죽을 때까지 슬퍼해야 하는걸
와 셋 조합 진짜 미쳤다,,, 연기 구멍이 없네
장례과정중 입관식이 가장 가족들한테 슬프고 힘든순간이 아닌가싶다..가족모두 목놓아 운다 이건 고인의 진짜마지막 모습이기 때문이다
강지구 존멋...🥰 소희한테 물뿌리고 번쩍들어올릴때 와...🤭
지구같은 친구를 만들고 나도 그런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ㅠㅠ
이 드라마 볼수록 매력이써💜
입관 장면 정말 마음 아프다…두 달 전에 가족 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난생 처음으로 장례식 치뤘고 입관 지켜봤는데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는 표현이 딱 맞음
장례식장 장면들을 보니까 저도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운구를 들어줬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당시 평일에 외친척들도 상황이 좋지 못했을 때 선뜻 제 손을 잡으며 우리가 하겠다고 얘기해주던 제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때가 되면.....싫어도 경험 해야함....너무 힘듬....너무 무섭고..너무 슬픔...그런데.......또 찾아와...
방금전까지...어제까지 한달전까지 따뜻했던 그들이...너무나 차가움.....
이선빈 연기 진짜 잘한다
만취 연기 현실 고증 레전드다..
열여덟에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사실 긴 투병 끝에 돌아가신 거라 놀랍지도 않았는데 입관 들어가서 이모들이랑 아빠 동생이 우는 걸 보면서 엄마가 죽었다고 처음으로 제대로 인지하게 됐었던 거 같음 .. 깨끗하게 옷을 입고 누워있지만 만지면 차가운 나무를 만지는 것 같고 거기 계신 분께서 돌아가시기전에 고생 많이 하신거 같다고 코에서 피가 많이 나왔다고 하시는데 너무 슬프고 절망적인데도 자존심이 뭐라고 아빠랑 여섯살 어린 동생 우는데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위로 했었는지 장례식 내내 한 번도 안 울다가 장례식 끝나고 혼자 남으니까 그제서야 눈물이 나더라고 지금도 혼자 방안에서 이 영상을 보니까 입관 장면 보자마자 눈물부터 난다 ... 앞에서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인거 같다
아 진짜 이 에피소드가 너무 날 울렸어 이선빈 울 때마다 같이 욺... 너무 감정이입했음... 근데 진짜 술도녀가 중독 있는 게 슬프다고 마냥 또 울게만 냅두질 않고 중간중간 코믹 요소도 넣어줘서 말 그래도 울고 웃고 다 시킴 하... 작가님 배우님들 꼭 상 받아야만.
너무 슬퍼서 우는데 마지막 정은지 너무 웃기고ㅠㅠ
엄마 돌아가시고 입관하러 들어가서
차게식은 엄마 얼굴이 흑빛이라.. 믿기지가 않아서 만져보는데 차가운 돌덩이를 만지는 느낌이라 현실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가서 멍하니 엄마 얼굴보다가 눈물이 터져서 펑펑울면서 주저앉았었는데....그때 생각나서 또 울었네요...
저도 며칠 전에 상 치뤄서 더 이입이 되네요... 저희 지역은 코로나 때문에 입관할 때 유리창 너머로 보기만 했는데....너무...마음이 안좋고 부러울 지경이네요....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6:22 너무 슬픈데 업고 가는 게 웃겨서 터짐ㅋㅋㅋㅋ큐ㅠㅠㅠㅠ
올해 외할머니를 보내드리고 아직도 많이 힘든데... 이번화 보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장례때 생각나면서... 진짜 또 울고 또 울었던거 같네요..
정은지 연기 평생해줘 ,, 물론 본업도 넘 잘해서 에이핑크도 솔로활동도 당연히 ,, 가요광장도 벌써 2주년넘고 최장수디제이가자 -!-!-!-!/!! 뮤지컬로 코멧 칭찬도 많이받았는데 또 가즈아
잘하는게 넘 많아서 몸이 남아나질않는구만
셋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너무 슬퍼 ㅠㅠㅠㅠ
지연이랑 지구는 소희가 어떤 애인지 아니까 저런 말을 해도 그냥 마음이 힘들구나 하고 넘어가는 거지
솔직히 찐친 아니면 저런 말 들었을 때 기분 확 상할 수도 있음
ㅇㅈ 평소에 소희 성격알고 좋은 친구라는거 알아서 이해하고 넘어가는거ㅇㅇ
5:21 이 부분에서 진짜 오열함
엄마 생각나서 눈물 터지고 미치겠다 진짜ㅜ
토닥토닥
나는 아빠생각이요... ㅜㅜ
저도아빠요..
눈물이 한번 났더니 안멈춰요ㅜㅠㅠㅠㅜ
진짜 셋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입에 주먹넣고 엉엉대면서 봄
와 이선빈 연기 ㅈㄴ 잘하네.. 내가 다 떨림
정은지는 노래도 탑이면서 연기도 탑이 되려 하네 ..
정은지는 술꾼을 통해 또다른 인생캐릭을 얻었다 봐야
서사 보면 아주 복잡한 캐릭인데 잘 표현해냄
이편 너무 슬퍼서 집중해서보면 오열할거같아서ㅜ 일부러 딴짓해가면서 봤다... 연기력들이 정말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듦 ㅜㅜㅜㅜ
난 평소에 극도록 슬프면 웃음짓고, 웃긴 짓 많이하는 편임. 그러고 혼자 있으면 몇시간 우는편.
중학교땐 친구 잃어 목놓아서 6시간 울고, 17살에 오래된 지인 두명 잃어서 일주일동안 너무 많이 울어서 기절했었음. 20살땐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할머니를 잃고 몇달동안 울었음. 25살땐 아빠까지 잃다가 ptsd와서 2년째 좀 고생중임.
집에서 혼자 이리 울다보니 장례식장에선 안울었는데 안운다고 손가락질 당하기도했어서 그때마다 지인,친구들이 더 도와줌. 인복대로 있어서 위안이 되었고, 아빠장례후에 고등학교 친구앞에서 처음으로 목놓아우니까 그친구가 내가 우는 모습 처음봐서 날 케어해줌 ㅠㅠ 지인,친구 몇명덕분에 ptsd증상 좋아져서 지금은 안정 많이 찾음
그래서 저거보고 고인된 사람들이 생각나 눈물이나면서도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맙더라..
진짜.. 엄마 돌아가셨을때... 조문객이고 뭐고 다 나갔으면 좋겠더라.. 세상이 다 없어지는 기분
눈물 줄줄,,,다들 연기 왤케 잘함…?ㅠㅜ
진짜 리얼하다... 동생을 떠나보냈을때가 자세히 떠올랐어요 ㅠㅠㅠㅠㅠ
나는 신이 우리아버지를 데려가셨을때 제일 원망스러웠던건 남은 우리엄마,우리형,나 도 함께 데려가지 않은게 제일원망 스러웠다
남은 가족들은 평생 그리움의 고통속에 살아가야 하는게 제일 두려웠다 이순간도 그립고 내일도 그리울테니 두렵고 두렵다
원망스러워하지 말아요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거에요
아버지를 위해서 가족들끼리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그게 큰 효도에요
ㅠ 그런 소리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아버지가 항상 지켜주시고 계실거에요 ! 어머니, 형이랑 아버지가 질투 나실 정도로 더 행복하게 지내요ㅠㅠ
@@Kkengeng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인데 올해 5월말에 돌아가셔서 아직은 많이 힘드네요 건강잘 챙기십시요
@@이름수정-h1n 네 감사합니다 아직은 많이 힘들지만 그럴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녹용니마음을 녹용님도 가족분들도 항상 건강하세요 !💚💚
들어갈때부터 눈물 줄줄 흘림...
웃기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야 😭😭😭
한시간 내내 오열중이네..휴지 한통 다 쓰게 생겼다.,아까 세진이 추락신 클립 보다가 세진이한테 이입 돼 눈물 터져서 오열했는데..간신히 무도 오분순삭 보고 마음 정리 됐는데..이 영상보니 계속 눈물콧물이 난다..간신히 잡고 있던 감정선이 무너져서 너무 힘들다.나는 아마 길어야 1년 같은데..그것버티는 것도 너무 벅찬데.,내가 가고 나면 내 가족들이 저렇게 무너질거라 생각하면 마음 편히 가지도 못할텐데..어쩌란건지..내 마음만 간신히 버티는것도 너무 벅찬데 버거운데..나로 인해 힘들어할 가족들 때문에 더 버텨야 하나..살아야 하나..난 지금도 십수년을 간신히 버텨왔는데.지금이 한계인데..어떡하지..머리가 너무아프다..내 인생에 늘 미래는 없었다.아픈 과거.그리고 현재만 있다..단 한번도 미래 따위 그려본적이 없다.오늘 하루 내일 하루 버티는게 인생 목표였다..그마저도 너무 벅차고 버겁다...
이번주 끝날줄 알았던 술도녀 시즌2 한다고 확정기사 났어요.벅차고 버거운 인생 사소한 즐거움거리라도 소소하게 만들면서 버티다 보면 살아있길 잘했다고 느껴질 순간이 찾아올거예요.다같이 힘냅시다.화이팅
잘 살고 계시죠. 오늘 날씨가 좋아요. 산책하고 오기 좋은 날씨니 밖에 한 번 걷고와요 우리.
나도 장례식장에서 술먹고 꼬장부려도 받아줄 친구 있으면 좋겠다
5:27 한선화표정개쩜...
와 진짜 아빠 입관하실때 생각나는데
그때 진짜 너무 슬프고 너무 슬펐는데
엄마랑 언니들이 진짜 다 무너져서
막내인 내가 잘 울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었음
보고싶다
저는 입관식 안봤어요..
내 마지막 기억에 엄마의모습이
수의입은 눈감은 얼굴이 아니길 바랬거든요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나는 엄마..엄마가 병원에서
내눈 보면서 눈웃음 지어주며
눈감던 그 얼굴만 기억할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요..
엄마 유언대로 매년 건강검진
하고 오래오래 살다가 엄마보러
갈게..아빠도 잘 지킬게
엄마를 못 지켜서 미안해
사랑해 엄마..그리고 너무너무
보고싶고 엄마냄새가 너무 그리워..
1분 8초 때 이선빈님 연기 진짜..... 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너무!!!!
진짜 너무똑같다 시신보자마자 오열하는거
안 울려고 계속 참았는데ㅠ 소리 지르는 부분 보자마자 눈물 터져버림
나는 이 연출이 경험에서 나온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팠음...
안겪어봤고 겪고싶지않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숨도 제대로 안쉬어질거같고 기절할거같은데 혹시 이런경우도 본적들 있으신가요?
고모 돌아가셨을때 할머니 기절하신건 본적있어요
직접 겪었어요. 한달간 폐인으로 살았네요.
제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그랬어요.
호주에 사는 친구였는데 어머니 돌아가셨단 연락받고 한국오더라고요
비행기에서도 울었을텐데도 저도 서울에 있다가 부산에 있는 장례식장 갔더니 친구가 친척분들에게 질질끌려서 나오는데 얼마나 울던지 물토도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두분이 계시지만.. 막연하고 무서울거같아요
부모님 돌아가신건 그나마 나아요.... 어린 자녀 떠나보낸 장례식은 진짜....
베댓말대로 장례문화를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는게 신기하고 새로웠는데, 언젠간 나도 소희와 같은 처지가 될수있다는 생각이 너무 확 와닿아서 더슬펐음.. 참 길고 지치고 끊임없이 슬프겠구나...
내내 슬프다가 지구가 소희 덥썩 들고 가는 거 때문에 울다 웃었음🥲
5:25 이때 한선화 눈빛 너무 슬퍼 눈빛만으로 사람 울리네...
이거 메이킹에서 이선빈님이 연기 얘기하면서 진짜 사랑하는 친구들한테 이런 말하는게 엄청 미안하다고 했는데...
3년 전 우리 할아버지 가실 때가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밥 먹는거 말고 입관식이랑 종교행위, 상주 휴식실까지 보여줘서 굉장히 디테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년이 지났고 당시 전 중학교 1학년 여중생이었고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할아버지 장례식만큼은 하나하나 생각납니다.
정은지가 물 촥 뿌리고 이선빈 번쩍 드는거 비하인드도 꼭 보세요 넘 찰짐
여러가지로 리얼하네...
영정사진만 보여주는 다른 드라마랑 다르게..
바로 지난주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입관장면 보면서 저랑 엄마 보는것같아서 한참 울었네요.
그래도 극중 소희는 전화도 자주하고 좋은 딸이었네요.
정은지 진짜멋있다 좋은친구를 뒀구나
진짜 연기 너무 멋있었어요 이선빈 배우님의 슬픈연기가 꽤많았는데 볼떄마다 울컥하네요 ㅠㅠ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