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사고를 가지셨네요~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서 기무치 라고 부르는것 조차도 김치라고 하면서 발끈하는 모습이 참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돈까스, 카레, 피자, 스파게티 등을 본토와 다르게 만들고 발음도 당연히 본토와 다르게 하고 있어도 각각의 나라에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이탈리아와 우리가 닮았다고 하던데 피자, 파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대한 이탈리아의 반응은 우리와 비슷하긴 하네요?? ㅋㅋ
@@archilee4643 태도의 미묘한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기무치는 김치에서 파생된 별개 요리다, 라고 하면 뭐라할 사람 없겠지만 기무치가 원조라거나 김치 = 기무치라는 식으로 홍보하면 누가 봐도 나쁜 의도가 있다고 밖에 못 하죠. 그래서 욕먹는 거고요. 피자도 한국이 원조라거나 한국 피자 = 이탈리아 피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김치가 장르인건 맞지 않나요? 배추김치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 김치가 종류가 몇백가지던가 몇천가지던가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 물김치며 나박김치며 다 김치지만 배추는 안들어가잖아요. 물론 넣는 곳도 있지만... 거기에 깍두기,동치미 등등 다 김치종류에 들어가잖아요. 물론 일본에서 생각하는 저런느낌의 장르는 아니지만요.
언제 어디서나 항상열심히 일하는 박가네 화이팅!!!
오늘도 즐겁게 보고 가용~~~~
오늘도 7미코와 10춘식을 기원하며
일본 지인이 오징어김치가 아주 맛있었다고 하길래 강원도에 놀러가서 생오징어김치를 반찬으로 먹었나 했는데 알고보니 진미채볶음이었다
네에???
오징어 젓갈도 오징어 김치라고 부르는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
ㅋㅋ그럴싸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인들의 분노를 이해하게 되는 영상
우리나라에서 "오뎅"이 자리잡은거랑 비슷.
한국에선 물에 빠진 어묵을 대충 오뎅이라 하는데 사실 일본에서 오뎅은 장르 이름이고 엄청 많은 재료를 주제로 만들수 있죠.
김치가 약간 그런 느낌인듯.
오뎅은 좁아지고 김치는 넓어졌네요
짜장면의 경우도 한국에는 없는 춘장으로 만든 별개요리죠. 근데 춘장과 황두장의 차이가 카라멜 색소와 단맛의 첨가로 알아요. 중국 짜장면은 약간 강된장 비빔면 느낌이더라구요
한국에는 없는 춘장 아니고.. 한국춘장으로 만든거라고 보는게 맞아요. 베이징 오문 앞에서 파는 한국자장면 집에서도 인천에서 제조된 한국 춘장으로 자장면을 만듭니다.
@@1981ygify아 중국에는 없는인데 잘못썻네요😂
한 문화가 다른 문화에 로컬라이징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참 재밌네요. 이탈리아 전통 피자가 먼 훗날에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맛을 가진 그런 피자로 바뀔 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 한 것처럼 ㅋ 저건 그냥 한국문화의 영향으로 탄생한 일본의 새로운 요리군요
이탈리아 피자가 미쿡가서 화려해진것만해도 컬쳐쇼크였을건데.... 저쪽 동양의 끝자락에 있는 나라에서 더 화려하게 발전시켜버림....ㅋㅋ
유연한 사고를 가지셨네요~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서 기무치 라고 부르는것 조차도 김치라고 하면서 발끈하는 모습이 참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돈까스, 카레, 피자, 스파게티 등을 본토와 다르게 만들고 발음도 당연히 본토와 다르게 하고 있어도 각각의 나라에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이탈리아와 우리가 닮았다고 하던데 피자, 파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대한 이탈리아의 반응은 우리와 비슷하긴 하네요?? ㅋㅋ
@@archilee4643 태도의 미묘한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기무치는 김치에서 파생된 별개 요리다, 라고 하면 뭐라할 사람 없겠지만 기무치가 원조라거나 김치 = 기무치라는 식으로 홍보하면 누가 봐도 나쁜 의도가 있다고 밖에 못 하죠. 그래서 욕먹는 거고요. 피자도 한국이 원조라거나 한국 피자 = 이탈리아 피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박용준-h5g 그냥 기무치란 표현만으로 발광하는 애들이 많은건 사실이였음
@@allem49 한국사람이 김치라고 말안하고 기무치라고 하면 솔직히 ㅂㅅ같지..일본인이 기무치라고 하는건 이해가지만.
큐브 넣어서 끌이면 만들기 편해서 자주 해먹기 좋긴 하네요.
일본 기무치는 겉절이 달달 버젼
그래서 진짜 김치를 좋아하는 일본인 지인들은
한국마트에서 사다 먹더군요.
한인마트 안 가도 신라면 볼 수 있듯이 한두 개는 한국 직수입(종가집, 농협)이거나 한국식으로 일본 공장에서 만든 것도 같은 곳에서 팝니다. 둘 다 김치 장르로 보고 수요가 다 있기 때문이겠죠.
일본이라는 나라는 겉절이란 것이 없으니
자기네 방식대로 기호에맞게 해먹겠죠. 그래도 배추에다가 소금도 아닌 설탕이라니...
문화가 이런것이지요. 영향을 받기도 주기도 하는.
우리나라도 김치우동이나 뚱카롱 불고기 피자 등등, 원조국에서는 찾아볼수조차 없는 음식들이 많죠.
ㅋㅋㅋㅋ 오상 설명이 너무 맛깔난다 ㅋㅋㅋㅋ 쵝오
홍철없는 홍철팀 ㅋㅋ 김치풍 음식들인데 국물용 큐브 같은건 좀 흥미롭네요.
어쩔수없이 각 나라에 맞게 먹게되는듯요~^^맛있게 즐기려는 다양한 레시피 존중합니다
맛있으면 ㅇㅈ
현지화하는건 당연한건데
스프로 대체하는건 .ㅋㅋㅋ
한국 라면 끓여 먹고 일본 라멘 먹은척 하는 느낌 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 파인애플 피자 이탈리아인이 보는것처럼 ㅋ
근데 그건 김치가 아니지요 ㅋ
@@hardgroove614 맞아요. 야채 전골일뿐인데 굳이 김치전골이라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ㅉㅉㅉ 만약에 야채를 씻을때 소금기가 있는물에 씻었다면 김치의 최소조건이 성립하긴 하겠지만,,,,
20년전 일본으로 수학여행갔을 때 먹었던 김치찌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진짜 달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달았고 몇 번 먹고는 도저히 못 먹어서 같이 나온 튀김류만 집어먹었던..
같은 코스였나...? 저도 나고야로 수학여행 갔었는데 김치나베 먹고 너무 달아서 밥 한술에 물 한모금 했었어요ㅋㅋㅋ
@@준이-n8k 너무 오래전이라 위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평평한 산등선에 주변으로 말 목장이 있고 약간 큰 규모의 휴게소 느낌의 식당이었어요.
@@진성임-s3q 김치는 아님
20년 전에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고???? ㅎㄷㄷ
그런데 갈때는 고춧가루라도 들고 가야겠네요 ㅋㅋㅋㅋ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로컬라이징 후에는 오리지널과는 달라지지만 의외로 또 개성있고 편리해보이네요 치킨스톡처럼 나올 줄이야…!!
형님 토마토 김치전골부터 못참겠습니다.. 하와이안피자랑 까르보나스파게티 한사발 땡겨야겠네요!!ㅎㅎ
오카야마에서 한달살이 하는 동안 숙소 앞에 식당이 있었는데 거기서 김치나베 먹었다가 설탕탕을 먹고 좌절하고 잇푸도가서 갓 절임 콩나물무침 퍼먹었어요...
항상 고맙습니다 ❤️ ❤️
이렇게 한 문화권의 요리가 다른 문화권에 가서 그쪽 방식으로 녹아들어가는 얘기 되게 재밌음 ㅋㅋ
김치 전골액기스 맛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번에 일본 가는데 사와볼까..
우리도 본토에 없는, 각종 피자와 파스타 등등 만들어 먹으니까. 라이스버거도 있었고
김치맛 나베 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유... 우리나라도 떡볶이에 크림소스 넣어서 로제떡볶이도 만드는데... 맛만있으면 되지 헤헤
일본에서는 김치가 어떻게 로컬라이징 됐는지 맛을 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자장면 피자 스파게티 생각하니 이해가 확 돼요
후쿠오카 유후인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김치를 먹었었는데 와사비 맛이 나서 신기한적도 있었어요~ 맛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갓김치?
@@h.jenkinsjang5034 아뇨 그냥 일반 김치요~
크림까르보나라에 대한 이탈리아인의 반응도 이해가네요..
수퍼에서 파는 규카크 김치가 그나마 입맛에 맛았던 기억이 있네요
본방보면서도 어리둥절 했었는데 다시봐도 어리둥절 ㅋㅋㅋㅋ
영상 잘보고갑니다~^^★좋아요 꾸욱~
전부 먹어보고싶어요 한국인DNA는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수많은괴식중 정말 맛있는 퓨전요리를 찾아내는거잖아요 그렇게 짜파구리같은것도 탄생되는거처럼요 그래서 저런거도 다 맛보고싶어짐요
오사카 살 때 슈퍼마켓에서 김치 사서 김치찌개 끓이려고 먹어봤는데 단맛밖에 안나서 식초랑 섞어서 요리하니까 이도저도 아니어서 망했던 기억이... ^^;;;
헛. 식초를 넣어도 복구가 안된다면 대체 일본 기무치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지네요 ㅎ.ㅎ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25년전 유학시절 익은 김치를
버리는 가격으로 파는데 맛나게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하긴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도 중화요리라고 먹지만 중국인들이 먹어보면 "이게 무슨 요리야?!" 하는거랑 같네요.
우리는 김치가 밥반찬인데 일본에서 김치는 하나의 요리입니다 (푸아그라먹듯 보쌈김치를 서양식 넓은 접시에 담아 내오기도함)그것이 일본김치가 달달하고 괴랄한 김치가 많은 이유입니다
4:50 김치나베 보면서 생각난게, 게국지 라는 김치? 김치요리가 있네요.(1박 2일 김치로드를 통해서 알게된...)
옛날 삼X라면에서 팔던 김치라면 같은 느낌이나 보네요. 그땐 진짜 김치 엑기스 스프였는데. 지금은 김치사발면에도 김치 넣어주는데 ㅎ.ㅎ모 현지화는 어쩔 수 없죠:)
치킨스톡큐브 같은거군요 한국기업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한국인들 해외여행갈때 들고가게
김치소스.. 신박하다.. 먹어보고싶네요. 김치나베라니 맛있을거같아요
재미있네요. (^_^) 한번씩은 먹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요.
일본기무치가 겉절이도 아닌게, 겉절이는 마늘과 양념의 강렬한 맛이 느껴지잖아요.
근데 일본은 돈카츠, 고로케, 카레라이스, 햄벅스테이크 처럼 음식 로컬라이징 많이하는듯요.
❤️
❤
일본에 사는데요.. 왠만하면 한국요리 하는데는 잘 안들어갑니다..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정말 한정된 느낌...
반대로 한국에서 먹었던 일식은 일식이 아니었구나도 느끼게 됨ㅋㅋ
음식은 국경을 넘으면 변신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죠.
한국에도 진화한 외국음식이 많은 것 처럼 자연스러운 현상...
오리지널도 있고 변종도 있고 먹고 싶은대로 골라 먹는것...
음.. 근데 생각해보면 왠만한 채소는 다 김치로 만들잖아요. 우리가 흔히 먹는게 배추,무 일뿐이지 다른걸로도 많이 하잖나요? 그냥 김치풍 이어도 김치 카테고리로 봐줄 수 있을거같아요
김치 파우더를 카레가루 같이 쓰는듯하네요. 맛은 있겠네요.
아점을 먹으면서 한번 더 봤다요 그래도 역시 화가나
근데 토마토랑 김치 조합 좋아 토마토 물김치 맛있어
나도 엄마가 토마토 스프에 김치 넣어서 해줬는데 맛있음 그리고 애들 김치 입문용으로 토마토 김치도 있어
토마토 김치볶음밥도 굿이고 한번 해먹어 보길
15년 전인가 우각에서 김치전골 샤브샤브 먹어본거 같은데, 솔직히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해도 통할거 같다고 생각했음 맛있었어요.
감자탕은 감자가 제일 맛나긴 하죠....
문제는 감자가 익다익다 문드러져 국물이 뻑뻑해지는..... 20대때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인줄 알았었던 기억이...ㅋㅋㅋ 뼈다구는 국물을 우려 내려고 넣었나 싶었죠....그게 감자인줄 모르고....ㅋㅋㅋ
돼지 특정 부위가 감자라는 주장은 사실 얼마전에야 나온거지 정설은 아니에요.
요즘 감자는 줄어들고 돼지 척추뼈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나온 말 아닐까도 싶어요
@@joonyoon55 감자뼈는 여러 문제로 인해 이제는 신빙성이 없죠
재미있는 일본문화네요
음식은 변화를
계속하는 것 같네요
사쿠라는 신김치도 죤나 잘 먹던데 다른 일본인들중 상당수는 신김치 냄새만 맡아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일듯
와.. 예전에 일본 술집에서 김치나베가 있길래..
오? 김치 나베가 있어? 하면서 시켜 먹었었는데..
분명 맛이 있긴 한데, 뭔가 좀 다르네.. 일본에서 한국식 요리를 따라하다보니 맛이 좀 달라진건가.. 했었는데... 그냥 다른 요리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슈퍼 갔을때 김치 나베 모토 저게 팩에 들어 있는거 보고 김치가 안에 들어있나 궁금했는데 아예 다른 거였군요😂
일본식 김치는 샐러드같은 느낌인가요???
김치가 피클??? 피클은 절임요리인데...
김치 종주국인 한국에는 없는 김치스프
90년 대에 일본 펍에서 김치샐러드 시켰더니 일본풍 김치에 마요네즈 뿌려서 내왔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 친구가 시켜줬는데 전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아 영상 재밌네요 ㅎㅎ 신박하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
오~ 궁금하네요. 캡슐~ 담에 일본가면 한번 사봐야겠어요ㅋ
이해되었습니다. 김치 수프가 들어간 요리를 김치요리라고 한다.
늘 드는 생각인데 엔딩 때 음악이 참 좋아요. 무슨 곡인가요?
11:15 제가 혼자서는 잘 안웃는 편인데 캠자탄에 이은 '다시 보니 선녀같다' 부분에서는 웃음이 났습니다 ㅎㅎ
머 다른나라의 음식들이 로컬라이징 되기시작한거죠.
우리나라도 짜장면이나 짬뽕도 그렇고 스파게티등도 해당나라사람들이 보면 기절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한국인에맞게 로컬라이징되었으니
당연한수순아닌가하네여 ㅎ
그래도 누가 봐도 한국 김치 갖다 놓고 파오차이라고 우기는 것보단 훨 낫네 ㅋㅋㅋ
한국음식을 먹고는 싶은데 그대로는 절대 못 먹는 사람들한테 이거 김치에요^^ 라고 로컬라이징시켜서 파는거니까....
현지화 쩌내 ㅋㅋㅋㅋ 그리고 토마토랑 김치랑 은은 궁합 잘 맞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대나 넣음 곤란하긴 하지만 ㅋㅋ
잘 보겠습니다~
떡상 떡상 떡상!!!!!
일본에서 김치를 먹어보긴했는데 기대를 전혀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괜찮았는데 뭔가 일본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해야하나? 달달하긴한데 그것보다 뭔가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시찌미 같은 향…
음식이라는것은 그 나라에 문화의 일부인데 그 문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가 그나라 정신을 아는데 시작점이고 그만큼 중요하다생각합니다.
추석연휴에 이 채널을 알게 되었다. 이 아재의 입담이라면 앉아서 하는 예능도 충분, 신동엽과 잘 맞을듯..
아 토마토 치즈는....ㅜㅜ 차라리 핫도그에 치즈 들어간것은 먹을만 하지만...느끼해도.... 파스타에 치즈 들어가도 못 먹겠던데....
호놀룰루 어느 데판야끼 업소에서 김치볶음밥을 시켰는데 신김치쓸어서 볶아줍니다. 오사카 스타일이라합니다.
이거 끝날때 bgm 뭐죠?
대항해시대 같기도 하고, 옛날 2000년대 90년대 cd로된 rpg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근데 뭔가 그리워요. 아는분 좀 알려주세요
다른 문화권이 만나서 파생된 김치 문화가 상당히 재미있네요. 김치 없는 김치 요리를 보니 일본인들이 김치의 어떤 부분에 반했는지 알 수가 있네요.
비슷한 예로는 오뎅이 있겠네요. 일본에서 말하는 오뎅하고 한국의 오뎅하고는 조금 다르니까요.
그런데 돼지 등뼈로 라멘 육수도 만들어 먹으면서, 왜 캠자탕에는 순살고기를 넣었을까요.
육수만 내어먹고 뼈에 붙은 살 먹는거는 익숙하지 않은건가
일본에 한국 식당 있길래 가봤는데 불고기는 간장에 설탕 넣은 맛이고.김치도 절이지 않고 생배추 그냥 썰어 고추가루 넣은 맛임
토마토 김치전골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이탈리아인이 파인애플 피자를 보고 갖는 감정과 비슷한건가...
일본에 박가네 김치 출시를 위한 큰 그림인가??😂😊❤
먹다가 맛이 안나면 김치실온보관용 몇십그람도 파는데 그거 몇개 넣으면 되겠네요^^ 외국나가서 포기김치는 잘 안파니.... 파는곳은 대부분이 한국인이 만들던가.... 뭐 저는 나베나 샤브샤브 전골을 좋아하니 국물요리라.... 김치맛인들 재료가 있으면 괜찮지 싶어요^^ 김치는 없지만^^;;
김치소스는 저도 사고싶네요. 왜냐면 자취생인데 김치맛 나는 볶음밥같은거 만들때 김치통에 국물이 부족하거나 김치가 자주 안먹으니 상해서 그 맛만 낼수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찌개나 라면에 토마토나 방울토마토 몇 개 넣어먹어도 은근히 맛있던데...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
저도 라면이나 뼈다귀해장국에 케찹 조금 넣고 끓이면 똠양꿍맛나면서 풍미 엄청오르더러고요
갑자기?ㅋㅋㅋㅋ
전골요리를 좋아해서 김치나베는 한번쯤 먹어보고 싶기는한데... 다른건 제 몸에 흐르는 김치국물이 거부하네요
김치가 장르인건 맞지 않나요? 배추김치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 김치가 종류가 몇백가지던가 몇천가지던가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 물김치며 나박김치며 다 김치지만 배추는 안들어가잖아요. 물론 넣는 곳도 있지만...
거기에 깍두기,동치미 등등 다 김치종류에 들어가잖아요.
물론 일본에서 생각하는 저런느낌의 장르는 아니지만요.
미국에서 인기라는 서울시스터즈 시즈닝 같네요. 한국에서도 최근 그걸 써서 라면이 나왔죠.
선댓글후시청할게요 오상츄미코~ 싱가포르여행중에도 열일하는 오상 대단해👍👍👍👏👏👏👏👏근데 츄미코 박씨들은 언제 올라오나요ㅋㅋ 일해라 츄미코~~ㅋㅋㅋㅋ
30년전 아키하바라에서 일할때 점심시간에 즐겨 사먹던 기무치나베입니다. 그래도 고향냄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쟝가라라면도 즐겨 먹었습니다. 추억소환이네요^^
잘 보고 갑니당 :>
처음에 일본 기무치 먹을땐 입에 안 맞아서 난감했는데 비비고 김치가 그나마 한국김치랑 비슷하더라고요
비비고가 한국기업이라서 한국김치 맛이 나옵니다
대전 실비김치 일본에도 수출된다던데 그거 일본인이 먹을수가 있나요
한국인도 맴찔이는 도전도 못하는뎅(제가 바로 그 맵찔이)
죽을걸요?
시장경제라는 게 정말 놀랍다;;;
구글 번역기가 실수한거 맞음. '감자탕'이란 이름은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탈리아 사람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ㅋㅋㅋㅋ
피자가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할수 없을만큼 세계서 보편화 됐듯이 슬슬 아시아에선 김치가 보편화 되는듯.. 특히 일본은 일본식화 하는거 잘하니 특이하거 많은듯...
몇년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어떤 출연자분이 김치나베를 연구해 식당에서 팔겠다고해서 백종원한테 혼난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맛은 괜찮은가보네요
오상의 노딱붙는다는 마지막 말에 빵 터졌네요
사전지식 없이 일본 갔다가 저런 김치 보고 당황했을 사람들이 있었을 거 같네요 ㅋㅋㅋ 근데 진짜 일본은 이렇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 하나는 신박한 거 같네요(물론 김치케이크나 오이콜라 같은 괴작이 나오기도 하지만...)
라면끓일때 스프넣고 버리기 아까워서 남겨둔 김치국물 투입한거랑 비슷할려나??
피자, 파스타, 짜장, 짬뽕 처럼 현지화 해서 많이 즐기면 좋아요.
기무치 한번 사봤었는데 양념에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간 거보고 경악했었죠.
일본 살고 1년은 저런 사이비 안먹었는데 3년쯤 지나니 나도 모르게 김치나베 스프를 사고 있었고 4년차가 지나니 맛있게 먹는 나..
김치는 배추가 주가 아니라 염장이 주인 음식입니다
깻잎,콩잎 등도 일종의 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은 진화? 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