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쏜애플 - 한낮 가사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스름 녘 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한낮의 빚 뼈 밑에 싹을 틔우네 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두 눈을 죄다 태우며 하루 종일 바라본 태양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둥절할 뿐 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재가 될 뿐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가만히 숨을 멈추어 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줘요 난 계속 물을 뿐 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또 물을 뿐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석어라 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지도 몰라 걸어갈 뿐, 한낮을 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 2. 쏜애플 - 빨간피터 가사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 3. 쏜애플 - 시퍼런봄 가사 아무것도 하기 싫어 우리는 그늘을 찾았네 태양에 댄 적도 없이 반쯤 타다가 말았네 밤에 잠드는 남들은 돌고 도는 네 개의 계절 우리는 끝이 없는 기나긴 하나의 계절 지글지글 끓는 땅 위에 이름도 모를 꽃들이 피어나네 식어버린 말을 지껄일 바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너무 멀리까지 왔나 돌아갈 순 없을까 망설이던 찰나에 이글이글 타는 땅 위에 새까만 점이 되었네 아찔해져 시든 꿈을 뜯어먹지 말아요 머뭇거리지도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우리는 이 몸에 흐르는 새빨간 피의 온도로만 말하고 싶어 차가운 혀로 날 비웃지는 말아줘 이를 물고 참은 하루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길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쏜애플 (THORNAPPLE) - 은하 & 검은별 @ 프리즘홀 / 미니멀라이프페스티벌 MLF [4K]](http://i.ytimg.com/vi/MA7aoVlgds4/mqdefault.jpg)
와 쏜애플 곡 중에서 제일 미칠 수 있는 넘버들로 3연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관객들 진짜 신났겠다
하 페벌 돌려줘… 카메라 던지고 싶은거 이악물고 찍었었는데 이걸 눈물 흘리며 보게될줄은 몰랐네…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ㅜㅜ
진짜 도롱뇽님 이악문 결과물덕분에 저는 매일매일 행벅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최애영상이라 수십번 수백번 돌려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거리두기 해제!!!!!
눈 또 까뒤집고ㅋㅋㅋㅋㅋㅋ신났군. 이날 진짜 미쳤네ㅋㅋ갔던사람 개부럽
ㅋㅋㅋㅋㅋ진짜 행복해보이네,, 보는사람도 개쩌는데 연주하는 본인들은 얼마나 재밌을까
이때 라이브 들은 사람들 너무 부럽다.. 지금 저렇게 모여서 손 높이 들고 방방 뛰는 건 상상도 못하게 되었네ㅜㅜ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도롱뇽 + I pin = Perfect
진짜 라이브 최적화된 넘버만 모아놓았네
진짜 최고로 좋아하는곡 3곡 연달아서... 미쳤다
시발 인생페스티벌 18그플... 쏜애플 달리는 플리로 꽉꽉채우고 새소년 첫락페에 라앤타 vmc 윈디시티 잔나비 프롬 서자영 문댄서즈... 돌아가고싶다
와 이 날 개미쳤네.....
5:27 속마음: (존나 멋있었다ㅋ)
아ㅋㅋㅋㅋ 이거다
성대꼭 돌아와주세용 아프시면아니돼요
새삼 유튜브가 있어서,, 이걸 지금에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1.쏜애플 - 한낮 가사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스름 녘
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한낮의 빚
뼈 밑에 싹을 틔우네
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두 눈을 죄다 태우며
하루 종일 바라본 태양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둥절할 뿐
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재가 될 뿐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가만히 숨을 멈추어
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줘요
난 계속 물을 뿐
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또 물을 뿐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석어라
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지도 몰라
걸어갈 뿐, 한낮을
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
2. 쏜애플 - 빨간피터 가사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
3. 쏜애플 - 시퍼런봄 가사
아무것도 하기 싫어
우리는 그늘을 찾았네
태양에 댄 적도 없이
반쯤 타다가 말았네
밤에 잠드는 남들은
돌고 도는 네 개의 계절
우리는 끝이 없는
기나긴 하나의 계절
지글지글 끓는 땅 위에
이름도 모를 꽃들이
피어나네
식어버린 말을 지껄일 바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너무 멀리까지 왔나
돌아갈 순 없을까
망설이던 찰나에
이글이글 타는 땅 위에
새까만 점이 되었네
아찔해져
시든 꿈을 뜯어먹지 말아요
머뭇거리지도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우리는 이 몸에 흐르는
새빨간 피의 온도로만
말하고 싶어
차가운 혀로
날 비웃지는 말아줘
이를 물고 참은 하루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길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뛰어 듣고 방에서 뛰는 중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18그플 텐션은 진짜 레전드였다...
밝은 곳에서 보는 쏜도 좋다
이때왜케잘생겻지……..
홍콩이나 일본 영화에 나오는 잘생긴 주인공 같네요
쏜특 : 야외에서 미쳐날뜀
편곡이 하나같이 다 좋아ㅜㅜ
바람 누가 섭외했냐,,, 완벽하다 윤보컬...
진짜 눈물날거같네
빨피 미쳐따
와 진짜 미쳤다 개좋네…
씨발 소름돋게 멋있어..
이수혁 느낌 나는 윤성현님 이날 얼굴이 많이 부운 상태로 콘서트를 임하신듯 하다. ㅠ
버련 즐거워보여서 좋다ㅋㅋㅋ
13:23 시봄때 카감님 많이씬나셨나
배경영산 지진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 encanta escuchar como corean las canciones
밝은데서보니까 새롭네 ㅋㅋ
와 미쳤다..
02:49 태야ㅑㅑㅑㅑㅑㅑㅇ
14:10 빙글뱅글
지각해서못봤다 ㅎㅎㅅㅣ..바ㅠㅠ 어쩔수없었지만 그래도 졸라아쉽다 이걸 볼수있었는데 아오
12:01
그린플러그드 갠적으로 사운드가 너무 빈약해서 별로였음ㅜㅜ
이제아저씨네.세월을비켜갈수없는.라이브는좋아?살아있음을느끼는
진짜 궁금한데요 혹시 번역기로 글쓰신거에요?
조선족 아님?ㅋㅋ
조선족 맞는듯,,
4:38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