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0 팬텀싱어 페스티벌 - '꽃이 피고 지듯이' 박강현 배우님 포커스 세로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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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1

  • @clairdenewlune
    @clairdenewlune 5 років тому +4

    나 이제 가려 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당신과의 못 다한 말들
    구름에 띄워놓고 가겠소
    그대 마음을 채우지 못해
    참 많이도 눈물 흘렸소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외로웠던 새벽녘 별들
    벗 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이렇게 우린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마주보고 있어도
    닿을 수 없어
    왜 만날 수 없었나요
    이렇게 우린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마주보고 있어도
    닿을 수 없어 왜
    행여 당신 가슴 한 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 얼굴 한번 만져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