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ot to li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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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이직과 전학을 마치고 순조롭게 해 낸 것 같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건 쉽기만 하진 않네요.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없어지고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롭게 빌드 업 해 나가야 하는 환경. 어떤 일들은 일단 행동하고 난 다음에 감상이 후에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루나의 전 학교 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루나가 정말 신나했어요. 루나가 등장하자 친구들이 달려와 와락 안아주는 모습, 그 모습을 보며 스윗하다가, 짠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얻어지는 좋은 점들도 많으니까요. 그 지점을 바라보며 나아가야겠죠. 어느덧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2023년.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좋겠습니다.
음악 - Lawrence - TrackT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