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유기견 센터에 봉사를 가셔서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디는 친구들을 보시면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평생을 털 한번을 깎지 못해서 솜뭉치로 지내고 있는 아이의 이발을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10년동안 털을 깍을 순서가 돌아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시원하게 탈을 깎아 주니 인물이 훤해지는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허긴.. 유기견이 4천마리나 있는 곳을 어르신 몇분이 돌아가며 돌보고 계셨으니.. 이런 아이들에게는 잠깐의 임시보호라 해도 집밥과 보살핌이 있는 그곳이 난생처음 겪어보는 천국이겠죠? 정말 좋은일 하시는 거예요~~
으음 근데, 유기견을 분양받아 3개월 키우다 파양하는거랑, 임시보호 3개월을 하다 다시 보호소에 돌려보내는거 사람의 마음가짐은 다를지몰라도 강아지가 느끼기에 본질적으로는 같지 않나요?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임시보호를 하고 싶은데 사정상 6개월이상은 힘들다면,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귀여움만 느끼고 다시 버리는건 아닌지 헷갈립니다.
Separation anxiety 라는 말이 있지요. 때로는 잠깐 때로는 일년까지도 갑니다. 60여년 유기견들만 입양해다 기르며 개에 대해서 많은것들을 실제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고비를 넘기면 괜찮아지지요. 북미에서 지금도 두마리의 유기견 출신 반려견을 가족같이 데리고 사는 80객 은퇴부부입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에요.. 예전 카페에서 임보요청글에 지원해서 임보를 했었는데 아이를 보내고나서.. 또다시 지옥을 안겨준건 아닌지 혹시 가서 학대를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되어.. 혹시 께겡대는 소리가 들릴까.. 새 보호자분 집근처를 몰래 배회하고. SNS를 염탐하는등 몇달을 그렇게 보낸 아이를 잊지못해 스토킹짓을 하며 지낸적이 있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아 이건 아니다싶어 결국 놔줬습니다. 그후로는 임보를 못하겠더라구요.. 자꾸 내품에서 겨우 안심하고 자던 그 얼굴이 아른거려서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키울까 도 생각했지만 집에 이미 사회성이 아주 좋지않은 아이가 있어서 모두가 불행할까봐 보내긴 했지만.. 그후로는 임보를 못하겠더라구요 ㅠ 임보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ㅠ
정말 임보는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되요. 저희도 기회가 될때마다 임보봉사를 하곤 하거든요. 근데.. 임보를 하면 가장 큰 힘든 점이, 임보를 하면서 정이 많이든 아이가 새 가족을 찾아 떠나게 되는 그 순간이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임보를 하다가 정말 너무 잘 맞는 아이를 만나게 되어 입양을 하게 되는 일도 있구요. 저희 두 고양이들을 그렇게 만났거든요 ㅎㅎ
제가 견주분이 갑자기 암수술을 하게되셔서 몇달 봐드리고 다시 견주분이 회복하시고 원래가정으로 보내준적이 있는데 제가 몇달뒤에 강아지 보러가니까 저한테 막 꼬리치고 엄청 반가워해서 신기했어요 또 원래 주인분하고도 당연히 주인이니까 잘 지내고요~ 물론 영상속 사연처럼 보호했다가 원주인이 아닌 새주인으로 가는 케이스랑은 좀 다르지만 강아지들이 다 기억이 있고 감정이있고 그렇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된 경험이었어요 임시보호도 아주좋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집에 애 혼자두는게 불쌍해서 입양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사실 그것보다는 츕고 배고픈 길생활하게 내버려두는데 더 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가 구해준다고 입양을 하지만 사실은 내가 그 아이들로부터 받는게 훨씬 많다는게 입양한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부디 입양해주세요
성인되서 처음 임보로 강아지 키우는 중입니다. 모든행동이 다 너무 이뻐요. 좋은 곳으로 입양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 제가 키우고 싶은 맘도 들어요. 너무 사랑하는 아이가 되버려서 보내는게 너무 슬퍼요. 임보 키우는 것보다 보내야하는 그 과정이 지금부터 너무 슬프고 아프네요 ㅠㅠ
짧은 기간이더라고 임시보호 해주세요. 강아지 두마리가있는데 한마리는 어릴때부터 임시보호된 아이이고 한마리는 보호소에서만 자란 아이인데, 사회성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어릴때부터 임시보호된아이는 사람도 잘따르지만 보호소에서 자란아이는 모든것을 너무 무서워해요. 아가일때 임시보호 너무너무 중요해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임시보호 필수입니다!!!
ㅠㅠ진짜 이거 엄청 궁금했었는데.. 주기적으로 봉사 갔다가 임시보호 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어도 나중에 나한테 상처 받고 갈까봐.. 그게 아무래도 좀 더 뒤를 바라보는 사람의 생각이였을 수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친구의 아픈 상처를 씻겨주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나 사람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도 임보자의 역할이 될 수 있는건데!! 🙏🏼🙏🏼🙏🏼
새끼고양이 길에 버려져있는거 한달반정도 임시보호했는데 그사이 죽을 고비도 넘기고 마지막에 새로운 주인분만나서 헤어지는데 하루종일 울었던기억이있네요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행복하게 잘살았으면해요 더좋은환경으로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직도 못잊어서 가끔울때도 있어요 모찌야 행복하게 잘지내 보고싶다ㅠㅠ
ㅎㅎ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하구 쫌 좋아하지 않지만 강훈련사님 때문에 세나게나 개훌륭을 자주 보는데요 몇분 몇시간만에 강아지의 잘못된 습관과 행동을 싹!! 바꿔주시는 모습에 홀딱 반했어요~ 넘 멋있으신 강훈련사님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할꺼구요 응원할께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제 생각은 일반적으로 버려진 것은 그냥 밖에 유기되거나 안정적인 거처가 아닌 곳으로 파양되는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채 급하게 헤어지는 것에서 오는 충격이 큰건데 임시보호는 어느정도 헤어짐에 단계를 갖고 임시보호자와 새로운 주인이 함께 시간을 갖는 등 강아지 입장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임보중이라 저도 이거 정말 궁금했어요. 보호소에서 6년 보내고 1월17일날 우리집온 초코.. 세마리 다견 가정이 아니면 내가 입양 해보겠지만 너를 보내야 또 다른 아이를 보호소에서 나오게 할수 있으니까... 온전히 사랑 받을수 있는 곳이 있다면 실컷 한번 울고 보내줘야겠지.. 초코야 좋은 엄마 아빠 만날거야.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질문1) 강아지랑 장난감 가지고 터그 놀이하다보면 강아지가 장난감을 문채로 으르렁 거리면서 도리질(고개를 왔다갔다 흔들면서)을 할때가 있는데 놀이의 한 모습인지 아니면 공격성의 시작인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산책하다가 다른 강아지에게 실수하는 일이 생길까봐 도리질할때에는 분위기를 바꿔서 다른 놀이를 해주고 있는데 궁금해서요. (질문2) 그리고 혹시 강아지는 반복적인 놀이를 지겨워 하나요? 산책다녀와서 👉 터그놀이 👉 장난감찾기 👉 공던지기 요 패턴이 매일 반복인데 지겨워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끔씩 개인기 훈련(?) 같은거 가르쳐줘야 재미있어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남편이 처음에 2년 정도 키우다가 외국으로 나가게 되어서 7년 정도 시부모님이 키워주셨는데 저희가 한국으로 들어오기도 했고 두분이 다리가 안 좋아지셔서 저희가 데려와도 괜찮을까요?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조금 있어서 집에 혼자있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하는데 더 불안해하지는 않을까요??ㅠㅠ
질문에 대한 답: 어쨌거나 그건 맞다
결론: 그러나 과정의 아픔을 두려워해서 결과적인 행복을 포기하고 더 큰 불행을 맞이할 필요는 없다
중학교 친구와 헤어지기 싫다고 고등학교를 가지않을 순 없잖아요?
강아지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잠깐의 아픔은 멀리뛰기의 도움닫기와 같다고 생각해요.
결론이 뭔가 인생에도 적용되는 말같아요..
명언이구만
명언이다
예전에 성당 다닐 때 신부님이 해주신 말씀인데요, 상처가 두려워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마라 라고 하셨어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한 돕는 것이 더 큰 행복이고 사랑이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ugar_04.__
그럼에도 좋은 곳이 있음이 알기에
임시보호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너무 순하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질문자님~! 유기견 센터에 봉사를 가셔서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디는 친구들을 보시면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평생을 털 한번을 깎지 못해서 솜뭉치로 지내고 있는 아이의 이발을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10년동안 털을 깍을 순서가 돌아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시원하게 탈을 깎아 주니 인물이 훤해지는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허긴.. 유기견이 4천마리나 있는 곳을 어르신 몇분이 돌아가며 돌보고 계셨으니.. 이런 아이들에게는 잠깐의 임시보호라 해도 집밥과 보살핌이 있는 그곳이 난생처음 겪어보는 천국이겠죠? 정말 좋은일 하시는 거예요~~
말 너무 예쁘게 하시네요...:)
진짜 말하시는거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이런 분들 말투 정말 본받고 싶다..
마음이 아파요.ㅠㅠ
저도 넘 눈물이 나네요ㅜㅜ
불쌍해요ㅜㅜ
그리고 감사합니다
천사같은분을 만난 우리 아기들
정말 행복했을겁니다
저런 걱정을 하는 사람을 만난 개는 분명 행복할거야
와.. 진짜 감동 받았어요 ㅜㅠㅠ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고민이라는게 와닿네요
모든 강아지들이 다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ㅎㅎ 물론 부족할수있지만 끝까지 책임지려는 마음과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어요⭐️
모든 견주님들 파이팅입니다👍
계속임시보호만 할수없으니까 좋은 입양처를 찾아서 입양보내는게 맞는거같아요!
정말 다행이에요! 임보하시는 많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상처받은 강아지들이 다시 사람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연결점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임시보호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준다기 보다는 상처를 아물게 해주고 건강하게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게 이분들의 역할인듯
"좋은 영원한 보호자를 찾는 중에 여러분을 만난다는건 어쩌면은 굉장히 행운 같은 일입니다.
반려견을 위한 일이니까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기 멍뭉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다. 저도 조금이라도 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괜찮아요.
임시보호 받다가 입양은 아니지만 저희 보호소에 들어온 아이들 몇 있지만 어색해하고 불편해하는 것은 잠시고 금새 적응한답니다! 강아지들 성격이나 자라온 환경이나에 따라 차이는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맘이 좋네유ㅜㅜ
지금 두아이 임보중입니다
정말 좋은 견주분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것이다
ㅠㅠ 갱얼쥐들 항상 행복했으면 ㅠㅠ
으음 근데, 유기견을 분양받아 3개월 키우다 파양하는거랑, 임시보호 3개월을 하다 다시 보호소에 돌려보내는거
사람의 마음가짐은 다를지몰라도 강아지가 느끼기에 본질적으로는 같지 않나요?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임시보호를 하고 싶은데 사정상 6개월이상은 힘들다면,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귀여움만 느끼고 다시 버리는건 아닌지 헷갈립니다.
버려진다니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
우리 반려견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 반려견들을 위한 더 좋은 문화가 많이 정착하길!
저번 주 목요일에 우리 아가 임시보호 집에서 저희 집으로 정식으로 입양했는데 이거 정말 궁금했어요ㅠㅠㅠㅠㅠ 그날 밤에는 밤새 하울링만 하길래 괜히 미안했는데 지금 옆에서 잘 놀고 사고 치고 밥도 다 먹는 거 보니 괜히 마음이 짠하네요
감정적인 문제라 답을 명확하게 말해주기 꺼려하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생하시는분들을 응원합니다
유기견이라는 말 자체가 마음이 아프네요..강아지도 생명인데..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끝까지 함께할 자신이 있어야만 강아지도 주인 잘 만나 행복하게 살것같아요..버려지다니..ㅜㅜ
유기견 임시보호 하다가 해외입양 보냈는데,,
헤어지는날 얼굴도 돌려버리고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고 있는데
이 영상보고 힘을 많이 얻습니다, 행복하게 잘지내길 바래요ㅠㅠ
저도 믹스견 남아, 노견인 아이 임보하다 입양이 안 되어서 제가 입양한 케이스인데요~ 제 주변에 임보 하시는 분은 임보견 2마리 입양하셨어요ㅜㅜ 임보하는 거 정말 정말 좋은 일이지만... 정말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터그놀이를 입으로 해주면 강아지가 절 강아지인줄아나요?? 평소 터그놀이를 안좋아하던 아이인데 이렇게 해주면 잘 노네요 이렇게 해줘도 돼는건가여??
ㅡ.ㅡ;;;;
애정이남다르신 프랜즈구낭
ua-cam.com/video/IKXGe-ynn5g/v-deo.html
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이빨이랑 얼굴이랑 가까워서 다치실 수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사람 치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구요! 손으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네?
Separation anxiety 라는 말이 있지요. 때로는 잠깐 때로는 일년까지도 갑니다. 60여년 유기견들만
입양해다 기르며 개에 대해서 많은것들을 실제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고비를 넘기면 괜찮아지지요.
북미에서 지금도 두마리의 유기견 출신 반려견을 가족같이 데리고 사는 80객 은퇴부부입니다.
환경이 안되는데 내욕심에 많은강아지를 키우는게 훨씬 불행하다는말이 저는 더 와닿네요 개통령님 방송보고 친구만들어준다는 명목에 또다른강아지 데려오지않은건 정말 잘한일같아요. 우리강아지 한마리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키울겁니다♥️
많은 개들이 좋은 주인들을 빨리 찾아가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든 개들이 행복해 지면 좋겠어요
친구네 강아지나 혹은 길에서 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다가오는 강아지들에게 첫인사는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상대 강아지가 좋은 감정이라는 가정하에, 한쪽 무릎 구부리고 손등만 내어줍니다 직접적으로 몸을 절대 만지지 말구요. 좋은 감정이지만 만지는건 싫어할 수 있거든요.
저는 반대로 임시보호하다 너무 정들어서 제가 키우고있어요 믹스견에 아주 귀여운 아이인데 믹스견이라그런지 입양도안되고 입양자들 조건이 안맞아서 계속미뤄지다가 제가 입양해버렸네요..여건만된다면 임보 정말 뜻깊은 일이에요 버려진아이도 행복해지고 저또한 행복해진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에요.. 예전 카페에서 임보요청글에 지원해서 임보를 했었는데 아이를 보내고나서.. 또다시 지옥을 안겨준건 아닌지 혹시 가서 학대를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되어.. 혹시 께겡대는 소리가 들릴까.. 새 보호자분 집근처를 몰래 배회하고.
SNS를 염탐하는등 몇달을 그렇게 보낸 아이를 잊지못해 스토킹짓을 하며 지낸적이 있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아 이건 아니다싶어 결국 놔줬습니다. 그후로는 임보를 못하겠더라구요.. 자꾸 내품에서 겨우 안심하고 자던 그 얼굴이 아른거려서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키울까 도 생각했지만 집에 이미 사회성이 아주 좋지않은 아이가 있어서 모두가 불행할까봐 보내긴 했지만..
그후로는 임보를 못하겠더라구요 ㅠ 임보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ㅠ
제가 지금 그 마음이네요 ㅠ 내일 입양처로 가는데 너무 슬퍼요 ㅠㅠㅠ임보 두번다시 못할거 같아여 흑
임시보호 10마리째 진행하고있어요... 보내서 밥안먹고 저희찾으면 속상하지만 그게마음이아프다고 임시보호를 하시않으면 가족만날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이생기니까요..한마리라도 좋은가정보내는게 중요하니 보낼때 마음아파도 3년째 꾸준히하고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차도에서 서있던 아이 안락사 진행되기전 데려와서 임보 진행 하려는데요' 열번씩이나 임보하셨으면 노하우가 있으실듯해서 여쭤봅니다. 혹시 입양처를 어떻게 찾으셨을까요?
두마리임보중인데 이번주랑 다음주에 해외입양가요...한마리는코로나때문에 비행기가못떠서7개월짼데..이거보고보내는마음이조금이나마 나아졌어요ㅜㅜ..네번째임보지만 항상 보내면서 너무울엇거든요ㅜㅜㅜ이번에도 그러겟죠..그치만영상이나댓글을보니..그럼에도 평생주인과행복할거란 기대를하며 눈물을머금고 또보내요..슬프지만 행복하게. 저는또임보를하겠죠..^^
저도 임보하다 보내게 되서 저도 미안하고 아이도 울고 하는데 아이들 보여주면 좋을 내용이네요.
저희 상황에 딱인 동영상이네요.
두달 임보였지만 시간과 정성과 비용을 쏟은 저에게 칭찬해 주고 싶어요.
정말 임보는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되요. 저희도 기회가 될때마다 임보봉사를 하곤 하거든요. 근데.. 임보를 하면 가장 큰 힘든 점이, 임보를 하면서 정이 많이든 아이가 새 가족을 찾아 떠나게 되는 그 순간이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임보를 하다가 정말 너무 잘 맞는 아이를 만나게 되어 입양을 하게 되는 일도 있구요. 저희 두 고양이들을 그렇게 만났거든요 ㅎㅎ
우와오아오아😀😀여기서 레나랜드를 보다니❤
레나야!!!
그러네요 어느 게 더 두렵고 슬픈 일이냐 묻는다면 한 번도 좋은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고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영원한 보호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 되겠네요
제가 견주분이 갑자기 암수술을 하게되셔서 몇달 봐드리고 다시 견주분이 회복하시고 원래가정으로 보내준적이 있는데 제가 몇달뒤에 강아지 보러가니까 저한테 막 꼬리치고 엄청 반가워해서 신기했어요 또 원래 주인분하고도 당연히 주인이니까 잘 지내고요~ 물론 영상속 사연처럼 보호했다가 원주인이 아닌 새주인으로 가는 케이스랑은 좀 다르지만 강아지들이 다 기억이 있고 감정이있고 그렇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된 경험이었어요 임시보호도 아주좋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집에 애 혼자두는게 불쌍해서 입양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사실 그것보다는 츕고 배고픈 길생활하게 내버려두는데 더 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가 구해준다고 입양을 하지만 사실은 내가 그 아이들로부터 받는게 훨씬 많다는게 입양한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부디 입양해주세요
좋은질문 좋은답변인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성인되서 처음 임보로 강아지 키우는 중입니다.
모든행동이 다 너무 이뻐요. 좋은 곳으로 입양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 제가 키우고 싶은 맘도 들어요. 너무 사랑하는 아이가 되버려서 보내는게 너무 슬퍼요. 임보 키우는 것보다 보내야하는 그 과정이 지금부터 너무 슬프고 아프네요 ㅠㅠ
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훈련사님!!
오히려 더 강아지에게 좋은 기억이 될 수도 있겠군요!!
이거 진짜 너무너무 궁금했던건데..! 사실 저도 이거땜에 임보를 망설이고 있었거든요..또 한번의 상처를 주게 될까봐 너무 미안해서..
덕분에 감사합니다 ㅎ
참 마음씨가 이쁜 분의 사연이네
진짜 좋은말씀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그쵸, 헤어지는 순간은 아쉽지만 아이가 앞으로 계속 행복하게.살수있으니까, 좋은일이죠🤙❤️❤️❤️❤️❤️❤️
사람과 사람끼리 이별이 있듯이 강아지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감사합니다 임시보호에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제 고민인줄 알았네요 .. 지금 임시보호를 하고 있는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어요. 버려졌다고 생각할까봐 마음이 아프거든요... 하지만 좋은곳이 있다면 보내주는게 당장은 힘들어도 아이를 위해 맞다고 생각해요!
짧은 기간이더라고 임시보호 해주세요. 강아지 두마리가있는데 한마리는 어릴때부터 임시보호된 아이이고 한마리는 보호소에서만 자란 아이인데, 사회성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어릴때부터 임시보호된아이는 사람도 잘따르지만 보호소에서 자란아이는 모든것을 너무 무서워해요. 아가일때 임시보호 너무너무 중요해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임시보호 필수입니다!!!
제가 궁금해하는걸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잘 보고있어요😄😍
ㅠㅠ진짜 이거 엄청 궁금했었는데..
주기적으로 봉사 갔다가 임시보호 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어도 나중에 나한테 상처 받고 갈까봐..
그게 아무래도 좀 더 뒤를 바라보는
사람의 생각이였을 수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친구의 아픈 상처를 씻겨주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나 사람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도 임보자의 역할이 될 수 있는건데!! 🙏🏼🙏🏼🙏🏼
새끼고양이 길에 버려져있는거 한달반정도 임시보호했는데 그사이 죽을 고비도 넘기고 마지막에 새로운 주인분만나서 헤어지는데 하루종일 울었던기억이있네요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행복하게 잘살았으면해요 더좋은환경으로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직도 못잊어서 가끔울때도 있어요
모찌야 행복하게 잘지내 보고싶다ㅠㅠ
정말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듣게되었네요~~~~ 🐕🐶🐈🐱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는데, 강훈련사님 영상들 많이 보면서 동기부여가 되었고
오늘 처음 임시 보호하는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이 큰 힘이 되네요.
ㅎㅎ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하구 쫌 좋아하지 않지만 강훈련사님 때문에 세나게나 개훌륭을 자주 보는데요 몇분 몇시간만에 강아지의 잘못된 습관과 행동을 싹!! 바꿔주시는 모습에 홀딱 반했어요~ 넘 멋있으신 강훈련사님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할꺼구요 응원할께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저도 겨우 3일 임시보호 하다가 보내는데 눈물이 안멈추고 미치겠네요
감사합니다ㅠ많이 도움되었어요ㅠ
헤어짐이 두렵더라도 더 좋은곳으로 가는게 좋다라니..뭔가 잉생을 배운느낌인데 일단 사직부터 하고 보게씁니다!!!
강형욱님 말씀은 적절한 비유와 타당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기에 설득력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소소한 Q&A
너무 좋아요.
오 8초전 너무 신기하다ㅜㅠㅠㅠ 일찍 볼 수 잇어 영광임뉘다아앗!
강형욱님 너무 부드러운 그 모습이 좋다 맨날 방송보면서 생각하지만 진짜 좋은 사람ㅜㅜ
제 생각은 일반적으로 버려진 것은 그냥 밖에 유기되거나 안정적인 거처가 아닌 곳으로 파양되는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채 급하게 헤어지는 것에서 오는 충격이 큰건데 임시보호는 어느정도 헤어짐에 단계를 갖고 임시보호자와 새로운 주인이 함께 시간을 갖는 등 강아지 입장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전부터 질문드렸는데 드디어 답변해주셨어요!!
어쩌면 임시보호를 하다가 보호자분이 정이들어버렸는데
본인이 키우기엔 벅차고, 뭐하고 이런이유때문에 고민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용
그 짧은 시간이라도 강아지는 정말 행복했을 거에요
강아지는 물론 버려진것으로 생각하게 되겠지요
그러나 임보해주는 사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임보자가 없으면 버려지는 강아지가 없지 않겠지요
명쾌하고 따수운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이게 뭐라고 뭉클하네요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살펴주시는 분들 모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
강훈련사님 ~
영상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건강조심하세요 ~
고민하고 걱정했던건데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protect this man💜💜💜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구나.. 감사합니다!
역시 인간교육하는 강얼지 강형욱...
정말 알고 싶었던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임보중이라 저도 이거 정말 궁금했어요. 보호소에서 6년 보내고 1월17일날 우리집온 초코..
세마리 다견 가정이 아니면 내가 입양 해보겠지만 너를 보내야 또 다른 아이를 보호소에서 나오게 할수 있으니까... 온전히 사랑 받을수 있는 곳이 있다면 실컷 한번 울고 보내줘야겠지..
초코야 좋은 엄마 아빠 만날거야.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랜만에 봤는데 편집이 너무 매력적이에욬ㅋㅋㅋ
저런 고민을 하는것 자체가 강아지를 정말 많이 생각해주시는 분이라는걸 나타내내요
많이 궁금했어요 😮
참 재미있게 봅니다
어제 구조한 길냥이도 좋은 보호자 만나면 좋겠네요 ㅠㅠ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현명하시네요
댕댕이들을 사랑하시는 임시보호를 많이 많이 합시다~~~~
강아지들이 좋은 견주님들을 만나게 될 때까지!
매번 느끼지만 강형욱님은 말씀을 정말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시는것 같아요~매번 시청만 했었는데 큰 감동 받고 살짝쿵 댓글도 남기고 가요^^!
오늘도 좋은말씀 👏👏👏👏👏
감사합니다. 임시보호하던 친구가 좋은 보호자 분을 드디어 만났는데 또다시 주인이 바뀐다는게 상처가 되어 강아지가 다시 마음을 닫고 우울해질까봐 마음이 너무 안좋앗거든요...
댕댕이가 말하니 확 와닿네요^^
QnA
애기가 발바닥 촉감으로 패드에 대소변을 눈다고 하는데
대변은 패드에 잘 가려요.
근데 소변을 가끔 이불이나, 매트, 화장실발판 같은 비슷한 촉감에 눠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국 버려진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건 아니다...는 뜻도 있는거지요..ㅠ 임시보호하고 보낼때마다 우울해서 힘든데 강형욱님 말씀에 좀이나마 위안받고 힘내려구요 ㅠ
강아지도 좋아하는 색깔이나 싫어하는 색깔이 있나요?? 꼭 제가 빨간점퍼를 항상 입으면 그걸 뺏을려고 뛰더라고요 궁금해용 ㅠㅠ
명쾌한 답으로 해소합니다☺
임보하시는분들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해요 👍
( 1:08 와중에 여기 뭐에요 편집자님 ㅋㅋㅋㅋ 금시츄....시켜줘너의명예소방관... )
견종백과 올드 잉글리쉬 쉽독도 해주세요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생각에 미안해서 펑펑 울었네요 ㅎ
나도 이게 계속 너무 궁금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질문1) 강아지랑 장난감 가지고 터그 놀이하다보면 강아지가 장난감을 문채로 으르렁 거리면서 도리질(고개를 왔다갔다 흔들면서)을 할때가 있는데 놀이의 한 모습인지 아니면 공격성의 시작인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산책하다가 다른 강아지에게 실수하는 일이 생길까봐 도리질할때에는 분위기를 바꿔서 다른 놀이를 해주고 있는데 궁금해서요.
(질문2) 그리고 혹시 강아지는 반복적인 놀이를 지겨워 하나요? 산책다녀와서 👉 터그놀이 👉 장난감찾기 👉 공던지기 요 패턴이 매일 반복인데 지겨워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끔씩 개인기 훈련(?) 같은거 가르쳐줘야 재미있어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명 개농장에서 구출된 진돗개+리트리버 믹스견을 키우고있어요! 어릴땐 다른강아지들과도 잘 놀았는데 좀 크고나더니 처음보는 강아지한테는 으르렁거리거나 입질하려는 경우도 있어서 왠만하면 산책할때 다른강아지를 만나도 그냥 인사안시키고 지나가는편인데 저희집 강아지는 인사를 하고싶은지 기웃거리고 뒤돌아보더라구요.. 혹시 다른강아지들과 놀지못하고 산책만 하는것을 강아지가 외롭고 속상하다고 느낄까요..?ㅠㅠㅜ
강샘~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남편이 처음에 2년 정도 키우다가 외국으로 나가게 되어서 7년 정도 시부모님이 키워주셨는데 저희가 한국으로 들어오기도 했고 두분이 다리가 안 좋아지셔서 저희가 데려와도 괜찮을까요?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조금 있어서 집에 혼자있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하는데 더 불안해하지는 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