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승정원일기 번역자입니다. 무원록이 어째서 그렇게 꼼꼼하고 자세한지 감탄하셨는데. 간단합니다. 최종열람자가 임금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지금도 국가수반이 일개사건에 관심을 가지면 경찰청 난리나듯 옛날에는 비변사와 임금이 해마다 가을 되면 전국의 죄수들 형량을 정합니다. 근데 거기에 문건하나 애매하다? 그러면 바로 파직입니다. ㅎㅎ 역시 평화는 폭력에서 나오고 공정은 감시와 견제에서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 당하고 생물학적 부친과 연을 끊은 남매가 부친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때 "갑자기 눈앞이 맑아지고 날씨가 굉장히 쾌청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동생과 손을 잡고 웃었는데 우리는 서로가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웃고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해방되었다." 며 여태껏 느꼈던 불안이 사라지고 평안한 마음을 얻게 되었다고 쓴 사연을 본 적이 있음 저런 가정 내에서 이루어진 폭력은 가해자나 피해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진 절대 끝나지 않는다며 그 글은 우리는 우리같는 아이를 또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오빠는 정관을 묶고 동생도 딩크로 살자며 남편(부인과 유사한 성장환경)과 약속했다며 끝맺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해자가 사라져야 벗어날 수 있는 지옥임
사실상 인간 사회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더 위험한가 아니면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탄압에 못이겨 계획살인을 한 사람이 더 위험한가를 놓고 보면 우발적으로 살인한 놈이 이 사회에서 더 위험한 놈인거 같은데요. 한순간의 분노를 못참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또다른 조그만한 동기만 있으면 분노를 못참고 또 누구든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사람이 좀 더 높은 형량을 받고 이 사회와 격리돼야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여성 살인자들은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에 못이겨 계획살인을 저지른다던데.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위험한 사람들인가요?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더 위험한 범죄자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항소문제도 참 여성들은 멍청할정도로 정의롭네요. 내가 잘못했으니 그냥 받아들이겠다. 이런 사람들은 높은 형량을 받고, 우발적인 살인이라며 항소 세번한 놈들은 낮은 형량을 받는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결국 아무런 반성도 안한놈들 아닙니까.
@@한주민-h1s 고의는 범죄의 구성요건 부분이고, 정당방위는 범죄 성립 이후 위법성의 부분입니다. 어떤 동기로 살인을 했든, 그 사람에게 과실없이 100% 고의였다는건 변함이 없죠. 우발적이라는 말은 일단 살인죄가 성립될지 말지부터 따지는거고, 정당방위면 일단 살인죄는 성립한겁니다. 그리고 가정폭력에 의한 계획된 살인은 그냥 살인이지 정당방위가 아니죠
@@attorney3328 윗댓분이나 교수님께서는, 그쪽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이미 전제하고 있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해가 정당방위가 아니다’라는 그 시각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법을 만든 시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걸 지적하고 있는데, 계속 이미 만들어진 그 법을 들먹이며 잣대로 삼으시네요. 그 잣대가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맥락을 좀 보세요.
우발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힘의 차이로 인해 여성은 남성을 죽이려면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남성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여성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저 여자를 언젠가 죽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별다른 계획 없이도 언제든 죽일 수 있는거죠. 근데 사실 이건 우발적 감정이 아니라 계획 살인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평소에도 살인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단순히 살인 동기를 극대화하는 사건이 생긴 때를 노린것 뿐이죠. 이런 남성이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스스로도 정말 우발적이라고 여기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이런 사람들을 법으로는 계획살인이라고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마치 여성만이 계획범죄를 저지르는것처럼 보이는것 같네요..
네 훨씬 용의주도하고 정확한 근거를 찾기 어렵게 저지릅니다. 이은해처럼... 또한 여성은 약자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성폭력, 위협, 스토커 같은 이유 뒤에 숨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더 치밀하고 계획적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여성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남성보다 숫자가 훨씬 적기 때문에 웬만하면 혐의를 피해가고, 일단 혐의가 입증되면 더 치밀하고 잔인한 계획들이 정황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형량이 높은거라고 영상에 나온겁니다...
우발적인 여성 살인자인 경우에도 우발적인 남성 살인자보다 형량이 무겁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을 15년 넘게 당하다가 반격을 해서 남편을 우발적으로 죽인 여성이 여친을 살해하고 콘크리트 암매장한 남성보다 무겁게 나왔었습니다 법정이 따뜻해야한다는 말 너무 좋은 것 같네요 법조인들은 상식과 법리의 괴리에 대해 항상 고민해야하는 것 같아요
9:40 / 9:52 선례가 단번에 떠오르네요. 남녀얘기 꺼내려던건 아닌데 '20년간 극심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할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해보았음에도 해결 불가. 자신이 먼저 죽을듯 하여 살인 계획한 여자(온몸에 피멍)'도 의도적으로 무고한 사람 죽이고 그 버릇 못고친 놈보다 몇배나 쎄게 받는단 거죠...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다시 저지를 놈들 대다수는 풀려나고 다시 저지를 확률이 낮은 사람은 정당방위 요만큼도 인정못받은채 계속 가둬두는게... 물론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이런 케이스는 부디 법정에서 많이 참고했으면 합니다. 법정에서도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걸 알지만, 정의가 필요한 세상이기에 더 더 많이 변하기를 욕심내고 지지해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우발적이랍시고 형량을 줄여주니까 더 그놈의 우발적 범죄가 만연한거같아요. 반성문쓰면 깎아주고 (이건 이제 안받는다했던가요..) 술마시면 참작해주고 우발이라고하면 줄여주고 ... 치정살인 남성이 90% 가해자라 말씀하신것을 바탕으로, 대부분은 관련 방법으로 형량이 깎여 낮은 형을 받는 케이스가 많으니 리미트가 풀리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애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더 인간으로서 진화하고 나아가려면 본능이 아니라 이성으로서 살아가도록 우발성을 참작해줄게 아니라 더더욱 제약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김성태-j5h 영상 끝까지 보신건지 의심스럽네요 ㅎㅎ 계획범죄면 형량을 가중처벌한다 맞는말이죠! 그런데 왜 여성은 계획 살인일 수 밖에 없느냐를 얘기 하셨죠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요~ 그것도 90프로가 남성 범죄자인 판국에 10프로의 적은 확률로요 ㅎㅎ 말씀하신 공평한 공공질서는 결과만 놓고 따질게 아니라 범죄의 과정과 범죄자와 피해자간의 체격차이 죄질 등 많은것을 고려해서 형평성을 두고 판단하는게 진짜 공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든 살인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죠~ 그렇게 ^^ 거리면서 비꼬고 비관할 댓글이 아닌데 왜 본인이야말로 이렇게 답글로 시비걸로 다니시나요ㅠㅠ 그냥 댓글을 새로 달고 가던길 가셔용 남 의견에 이렇게 기분 상하는 글 쓰지 마시구요 ..ㅠ
@성이름 그래서 진화심리학으로 접근하는 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성에게는 범죄를 저지르는 유전자가 내제되어 있는데 한국 법이 그걸 제제하지 못하니 정말 아이러니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걸 판단하는 사람들 또한 (본인들은 아니라지만) 여성 혐오적인 사고가 짙게 깔려있기에 사회 내면에 아직도 이런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싶어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과장하자면) 그냥 한대 쳐서 죽어버린 게 계획해서 저지른 살인보다 형량을 높게 받을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이라면 누구를 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의도가 없었다하더라도 그건 여성을 상대로만 해를 가하고 싶어하는 범죄자의 심리일 뿐일텐데요... 그런 사람들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건 아주 오만하네요......
와 여성과 남성의 판결 차이에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교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판결에도 그러한 생물학적인 사유를 좀 적용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가정 내 살인에서, 아내가 남편을 죽이는 경우는 상당수가 폭력을 견디지 못해 피해자에서 살인자가 되는 경우들이어서.......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
살인이 우발적이냐 계획적이냐가 아니고 극단적 수단 외에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피폐한 환경에 놓여있었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면 좀더 합리적이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오히려 사회적 관점에서 보면 우발적으로 욱하는 성질가진 인간이, 학대자를 계획해서 죽인 인간보다 훨씬 위험할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욱해서 지아내 죽인 남편보다는 폭력적인 남편 죽인 아내가 이웃으로는 더 나을거같아 든 생각입니다
우발적이냐 계획적이냐는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극단적 수단 외에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환경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면 다 정당방위로 참작이 되죠 우발적이라는것도 그 배경이 다 있는거지 무슨 간질발작처럼 갑자기 죽이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곁에 계획적으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더 무서울거에요~
@@나물-d3z 실제 사례를 보면 성인지적 관점이 거기에 포함이 안될수가 없는게.. 술마시고 아내패죽인 남편은 우발적이라해서 님표현대로 다운이되고 평생 폭력남편 밑에서 산 아내가 남편잘떄 죽였다고 계획성있다해서 업이되는데 이게 형평성있어보이진 않잖아요 그렇게 보면 여러 요인들 중 계획성여부가 키포인트가 되면 안될것 같지않나요
@@나물-d3z 단순 몇몇 사례만 든게 아니라 전체적 경향이 그래요 유튜브에 입법조사관께서 한 동영상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지금 써치해보니 허민숙 입법조사관이시네요 저널도 있네요 판사들이 저나 님보다 훨씬 법리적으로 똑똑하겠지만 판결 주문 결과만 보면 동영상에서 나온식으로 비교를 안해보고 결론을 내렸지 싶네요
@@나물-d3z 물론이죠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하시겠죠 그러나 언급하셨듯 판사도 실수할수도 있는거고 보수적 법조계에 성인지라는 관점이 판결문에 본격적으로 인용되기 시작한것도 3~4년밖에 안된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니 많은 요소를 고려한다해도 성인지관점의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심이 터무니 없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국회 입법조사관이 한 개인이라고 단순 치부하기엔 좀 .. 무게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아니면 sbs에서도 부부살인리포트로 뉴스5부작인가 했었어요 최재천 교수님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라면 한번 귀기울여볼 지점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죠
범죄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정말 궁금했던 점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살인에 대부분은 신체적 강자인 남성들이 훨씬 많이 저지르는 것에 비해서 왜 여성에게 형량이 더 무거운 걸까? 왜 여성에게는 사형판결을 내릴때 남성에게는 무기징역이 되는 걸까 했던 부분도 있었구요. 법정을 보면 결과론적으로만 형량을 내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에서도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한편으로는 판결의 선례에 따라 그 판결을 따라가기만 하는 우리나라 법정이 반성해야 하고 좀 더 피해자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명을 죽인 살인자에게 사형을 내리지 않았다는 선례가 생겼기 때문에 3모녀를 잔인하게 계획해서 죽인 김태현이 무기징역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런 선례를 따라가기만 하는 판결도 현 사람들의 의식에 뒤쳐져 정말 범죄에 대한 정의가 아닌 그저 하나의 직업으로서만 판결을 내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정말 궁금했던 점을 짚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살인의 배경을 보고 형량을 판단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에 대한 민감도와 심각성도 함께 부각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인을 저지르기전 그 상황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주어졌다면 불가피한 살인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말이죠. 살인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지만 과연 가정폭력피해자분들이 살인을 하지 않았을 때, 그들이 폭행과 살해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안타깝네요..
@@djjskkawi 제가 언급한 불가피한 살인은 가정폭력피해자가 사법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가볍게 여겨 기능하지 않아, 폭력피해자가 지속적인 폭행에 시달려 살인을 계획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느꼈을때에 저지른것을 언급했습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타인을 폭행하는것에 익숙해져 피해자를 죽이는 사건은 꽤 나오니까요. 저도 ed님처럼 불가피한 살인을 옹호한다기보단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들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정당방위가 사실상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피해를 입었을시에 상대방에게 과하지 않은 선에서 피해를 최소화해 반격해야만 가능하니까요. 14개월짜리 유아를 뇌진탕시킨 범죄자를 쫓아가 뒤통수를 가격한 피해아동의 부모가 정당방위 성립이 안되었던것처럼요...
우발적 폭력이나 살인이라는 것이 마치 죄의 강도를 낮추는 변명거리가 될 수도 있겠군요. 계속 항소하는 이유도 자신들이 억울하다 생각해서 하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자신들의 범죄에 반성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점도 생각하게 됩니다. 우발적으로 보이지만 핑계일뿐이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계획적일 수도 있다면 법적인 틈을 이용할 수도 있고. 결국 사람의 양심의 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 점을 다룬 영상 감사합니다.
@진수 우발적이던 계획적이던 살인죄라는 건 똑같습니다. 감경요소, 가중요소가 존재할 뿐이죠.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위험하죠. 근데 이건 모든 우발적 살인을 한 사람들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전제하여 한 얘기 아닌가요. 영상에서 말하는 우발적 살인은 '참작 동기 살인', '보통 동기 살인'인데, 두 유형 모두 법정에서 동기가 참작되어야 하는 유형입니다. 그 외의 유형은 형량도 더 높습니다. (비난 동기 살인과는 다름) 그렇다면, 그 항목으로 살인죄를 받은 사람이 동기 없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닐거라고 주장하고 계신 건가요. 감정조절장애를 실제로 가진 특수한 사례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그에 반해 계획적 살인을 한 사람은 살인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장기간 행동으로 옮긴 사람입니다. 그 이유(동기)에 따라 유형은 나뉘겠지만, 같은 유형의 우발적인 살인자보다 교화가 이루어지기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계획적인 살인 행위가 가중요소가 되는 겁니다.
@진수 당연히 동기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여성남성 빼고 생각해봐도 감정컨트롤이란게 힘든건데 ㅋㅋ 님은 친구가 실수로 물건 부순거랑 계획적으로 부순거랑 그 인성이랑 악행이 같다고 생각하고 같게 볼거에요? 죄질에 대한 판단이 사람마다 다르니 사회인식평균에 수렴하게끔 판결하는건데 이런 기본적인것도 생각을 못하나요
현행 형법 체계가 의사를 중요히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실수로 혹은 우발적으로 죽인 경우보다 고의성이 다분한, 죽을 것을 예상하고도 범행을 감행한 경우를 더 무겁게 처벌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상대적 약자를 해치는 행위도 힘이 동등한 사람을 해치는 행위에 비해 죄질이 나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지요. 교수님의 연구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JundongPaeng-c4n 교수라는 권위에 눌려 이상한 궤변에 놀아나는 게 아니라 제가 원래부터 해오던 생각들입니다. 현행 형법에서는 공동정범이 2인 이상 다수이거나, 흉기를 휴대하거나, 야간에 범행을 저지르면 단순강도죄가 아닌 특수강도죄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형량도 더욱 높고요. 같은 결과를 일으켰다 하더라도 해당 행위를 더욱 나쁘게 보는 것이죠. 이중 공범이 2인 이상일 때와 흉기를 소지했을 때에 더욱 가중처벌 하는 것의 법리에는 힘의 우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법리를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저항할 수 없게 힘의 차이가 큰 사람을 살해하거나 상해한 행위도 가중처벌하는 게 영 불가능한 적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았기도 하고 이와 비슷한 정도의 애매함을 법관이 판단하는 사례는 이미 많기도 하고요. 법리 적용에 대해 설명 드렸으니 소년이 청년을 살해한 경우나 노인이 청년을 살해한 경우 등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갈음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JundongPaeng-c4n 아니 얘는 똥 들이밀어주면 꼭 된장인지 확인해야된다고 찍어먹어볼 새끼네ㅋㅋㅋ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쎈게 상식이고, F=ma 라는 간단한 물리학 식만 들이밀여봐도 남자가 키랑 질량이 더 나가니까 힘쎈거 맞아요. 그리고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물리적으로 지배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비상식적으로 물리적 힘에 의해 일어난거죠. 교수님이 말한 사례는요. 좋아요 단 5명이랑 같이 한강에 다이빙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ㅎㅎ
@@JundongPaeng-c4n 어디 자료인지 모르겠지만 그 자료가 모든걸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살인에도 종류가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댓글에 달았던 내용은 여성 살인범 중 많은 비율이 가중처벌 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댓글인데, 그중 어디에서 제가 ‘여성형량이 높다는 궤변에 놀아난다’는 것을 읽어내셨는지요. 성별을 떠나 계획성과 고의성이 짙은 범죄가 가중처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살인범죄의 구분에 따른 양형기준과 감경요소/가중요소에 대해 고지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하고 계신 말씀의 요지는 단순히 여성 범죄자의 살인죄 형량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살인을 한 경우 중 다수가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의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고의성이 인정되어 형량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죠. 맨주먹으로 사람을 잔혹하게 때려 죽여도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이라고 판단되면 징역 4년입니다. 그런데 영상에 나온 예시로 수면제를 먹이거나 술에 취하였을 때 도구로 사람을 죽이면 그보다 3~4배는 기본적으로 나오죠. 여성은 대개 힘이 약하기 때문에 살해를 할때 전자 보다는 후자를 선택한다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는 거라면 앞으로 답댓글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가정폭력 사건에서 여성이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형량이 더 높습니다. 아직은 나아지는 단계가 아닌듯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하루속히 법정에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법에도 감정이 있다고 하는데 판결을 하는 판사들이 대부분 남성이고 이 남성판사들이 (여성판사들이라고하여 그닥 낫다고 할 수 없고) 부부나 연인간의 폭력에 대한 맥락을 인식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맥락을 말씀하신듯 해서 희망이 보입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조상님들이 기록 덕후들인 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조선 시대에 '세혐록'이라는 문서집이 있습니다. 이쪽 집안과 저쪽 집안이 어떻게 원수가 되었는지, 어떤 행적들이 오고 갔는지, 상세하게 기록한 문서집입니다. 관리로 등용되어도... 세혐록 상에서 원수 집안의 사람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가버리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었습니다.
보면서 여성과 남성이 아닌 약자와 강자로 바꾸어 보게되네요. 여성이 남성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획이 필요한 것처럼 약자가 강자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니까요.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하니까 물리적 측면에서는 강자는 남성이고 약자는 여성일 수밖에 없지만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성별이 아닌 지위나 권력 그리고 자본의 차이에 의해서 강자는 우발적이라 형을 감형받고 약자는 계획적이라 최고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겠구나 싶네요. 그러면서 법이 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화 "인디안 썸머"가 생각납니다. 배우 이미연이 극중에서 항소를 하지 않지요... 여러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18세기, 19세기, 20세기는 세계도 놀라울 정도로 범죄 기록이 존재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는 자료를 보기가 힘들다니... 참... 할많하않... 교수님과 같은 어른을 이렇게 쉽게 뵙고 말씀 듣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세상입니다.^^♥
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성 살인자 혹은 살인 미수자가 왜 더 형량이 큰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본적이 있는데 그떄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차별적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교수님 이야기로 그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할수있게되었지만 법적인 불평등에 대해선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인것같아요 . 오늘도 정말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정말 보배같은 채널이에요. 최고최고 .
교수님 의견대로면 남성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공격성을 높이는 테스토스테론과 신체적차이에서 일어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점을 감안해서 형량이 줄어드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성범죄자가 범죄수법이 잔인해서 형량이 높은건 성차별이 아니라 범죄의 수준에 따른 형량차이에서 일어난 일이고 그런식이면 범죄의 형량을 줄이는게 정상인거 아님? 아니 같은 수법의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남성은 고형량 여성은 낮은형량 받는게 진짜 차별이지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란말임? 무적의 가스라이팅논리로 맨스플레인이라고 넘기면 그만이겠지만
@@LASERIAN 남성이 아무리 계획범죄를 저질러도 우발적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은데 남성은 살인을 저지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형량을 줄이자니요? 본인이 하시는 말씀이 남성=잠재적 범죄자이니 사회에서 봐줘야한다는거랑 같은거 아시나요? 지금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살인의 배경을 참작하여 판단해야한다인데 무슨 남자는 살인 저지르기 쉬우니 봐주자라고 하시면... 사회에서 범죄자 감시하듯 모든 남자들 감시하고 뭐 이래야하나요.......
결과적으로 보면 치밀하게 계획하고 살인한거라면 어쩌다보니 죽였다 보다는 높은 형량을 주는게 맞아 보이지만 그 뒷 배경에따라 대다수의 여성이 단번에 죽이지 못하면 더한 폭력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감면한다면 어딘가에선 악용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 대상을 여성으로만 한정짓는것도 평등에 어긋나는 법인데..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그 대상을 여성으로만 한정하는게 왜 불평등이죠? 이 세상의 모든 종은 여성. 남성으로 나뉘고 거기에 따른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예를 들면 여성이 생리직전에 도둑질을 하는 경우 형량이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나라도 있고, (여성 호르몬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니까요) 노인의 경우 살짝만 뼈가 부러져도 회복이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노인대상 범죄는 더 가중처벌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절대적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무식에 기반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jheartu7036 여성이 남성을 죽이기까지의 계획을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인 힘이 약하기 때문에 혹은 죽이지 못할 경우 이후의 더 큰 위협으로 인해 그럴수 밖에 없다 해서 법으로 여성이 남성을 죽일경우 계획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하지 않는다 하면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여성을, 남성이 남성을 살인 할때는 가중처벌을 받게 되는게 법의관점에서 옳은지 보기 힘들다는 거죠 나잇대가 비슷한 사이에선 남성이 힘에 세지만 말씀하신 노인으로 봤을때 30대 여성과 90대 남성노인 중 어느쪽이 센지 구분짓기에는 어렵겠지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법도 아니고 살인죄에 가중처벌 대상은 살인한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데 이를 단지 여성에게만 한정짓기에는 너무 많은 조건들이 따라붙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생각으로 말하신건지는이해했어요
근데 우발적살인 감형, 술먹고한일은 감형. 반성문 같은걸로도 감형이 된다고 하여서, 일부러 술먹고 죽이고, 실은 계획적이었으면서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거짓말 (남자는 충분히 그럴 신체적능력 가능. 여자가 옆에 칼있다고 찔렀다간 바로 반격당해 죽음. 남자는? 전혀 문제없이 계획 "우발적살인"가능) 이런부분들로 충분히 악용하는사례는 넘쳐나는것같은데요. 법이나 판례가 지정되어있으면 누구나가 감형을 고려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그건 이부분만악용가능성이 있는게 아니라, 살인죄뿐만이 아닌 작은 사기죄마저도 죄를 맘먹은사람은 평소 말할때부터 , 톡할때부터 법을 교묘하게 피해갈수있는 워딩을 하는게 현실인데 그걸 이부분만 악용을 우려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reellaxboy 우발인지 우발인척 하는 계획인지는 당연히 수사 과정에서 밝히려고 합니다. 피의자가 남자든 여자든 경찰,검찰은 똑같이 이새끼가 계획범이 아닐까? 라고 수사를 하는데 뭐가 형평에 어긋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여자 피의자는 조금만 의심하고 남자 피의자는 많이 의심하는게 님이 생각하는 형평일까요?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성별 간 자살시도횟수나 우울증, 자살자 숫자의 차이와 유사한 이유네요. 여성의 자살시도 횟수는 남성에 비해 높은 반면 남성 자살자의 수가 여성 자살자의 수보다 높죠. 자신이든 타인이든 치명적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남성이 확률이 높지만, 여성은 낮기에 드러나는 결과를 보기보다. 그 과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자살과 살인이 연관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아무 연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남성들이 정신과를 너무 안가서 정신병을 갖고있음에도 병원을 가지 않고 결국 남을 살인하는데까지 병을 키우는. 그런것과는 관련이 있는것처럼은 보이는데. 자살시도/자살성공과, 남성의 살인율과는 딱히 관계가 없어보여요
굉장히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좋아요도 눌렀습니다. 현재에도 비슷한 판결 경향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예컨대 남자가 가정폭력으로 여자를 죽였다면 과실치사를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가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남자를 죽이면 살인죄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진화적 이유로 한 감경이 과연 유일한 수단인가, 혹은 최선의 수단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토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예컨대 가정폭력피해여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접근금지 신청 등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살인이 아니더라도 남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고, 탄탄히 운영했을 때에도 여성이 살인만을 선택할 것인가는 의문이 남는 부분입니다.
딱 이거죠. 신체적 열위에 있든 어떻든 살인은 중범죄고, 우발적인 살인에비해 죄질이 나쁘다면 그에 응당하는 처벌을 받는것이 맞습니다. 여성 살인자의 형량이 높게 나오는 이유를 그냥 그 범죄의 특징으로 바라봐야지 이 특징을 사회적인 문제와 결부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있어보입니다...
우리나라가 확실히 연구를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네요. 옆나라가 그런 점에서는 참 부럽습니다. 한편으론 우리나라가 기록에 미쳐있었던 조선의 문화를 계승하지 못한 데에 대한 원망감이 들기도 하고요... 법을 공부하다보면 그 내면에 있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판결중에 그 모든 내용들이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그건 아니죠 가부장제가 100% 남자한테 유리한게 아니라 1%정도는 여자한테 유리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여자가 살인을 했는데 무죄가 나온 사례가 있었어요 남편의 원수를 갚은겁니다 남편의 원수를 갚기위해 살인을 한것은 칭송할일이지 죄가 아니라면서 풀어줬어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딸도 무죄가 나왔어요 남자를 떠받들기 위해 한짓은 살인도 용서했습니다
교수님 꼭 마지막 여성형량에 대해 조사해주십시오 남성 살인의 경우는 ‘우발적’이라는 이유로 가볍지만 여성 살인은 치밀하고 계획적이라 더 무겁다는데… 범죄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면 여성이 남성을 죽이는 경우는 말씀하셨듯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가 정말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살기 위해서 죽였다는 거죠 죽이지 않으면 지옥같은 가정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래서 죽였으니 억울하지 않았다는 흐름인데… 꼭 교수님께서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여전히 갭이 심하고 형량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부디 꼭 연구부탁드리겠습니다
@@mandukim5377 감안을 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남성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남성은 영상에서도 나왔듯 항소를 여러번 해서 형량을 줄이면서, 그 사유도 사회초년생이라, 가장이라, 미래가 밝다는 다양한 이유로 감형을 해줍니다 틀린 예시가 아닙니다 가정폭력을 이유로 한 살인조차도 여전히 형량이 높고, 그 외에 이유 역시도 동일범죄 혹은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보다도 훨씬 높은 형량을 받습니다
교수님~ 퇴계 이황이랑 닮으셨어요~ 전형적인 학자의 인상 같은 느낌 교수님이 훨씬 유하고 인자한 인상이지만 어쩐지 저는 두 분 인상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기다리던 교수님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도 건강하세요!!(10월 초에 저희 가족 국립생태원 놀러갑니다~ 앗싸!!)
우발적인 살인보다 계획적인 살인이 더 치밀하고 잔인한 살인인 것은 맞지만 남성은 우발적인 범행이 인정된다는 점에서정상참작, 형량을 줄여주는 걸 보면 오히려 그 부분을 악용해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치밀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우발적인 것이었다고 덮어씌우기도 쉽고요,, 단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부분을 살펴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제 생각에는 여성 살인자의 형량을 줄일게 아니라 우발적인 살인에 형량을 줄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발적이든 계획적이든 무슨 차이가 있는거죠..? 그렇게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고 감정을 컨트롤 못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또 비슷한 상황에서 살인을 저지를수 있다는 거잖아요 왜 계획살인과 다른 형량을 받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살인의 진화심리학! 교수님 채널보면서 집에 있는 교수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살인사건, 범죄심리 관한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살인과 유전 공유의 정도, 치정과 관련된 분석 등등 정말 흥미로웠어요 책을 읽고 나니 교수님이 십여년 전에 쓰신 책의 내용의 일부가 영상화되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채널 영상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교수님 책을 읽으면 더욱 좋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나는 심신미약이나 정신병으로인한 형 감경도 없애야된다고 보는데 당연히 생물학적인 관점을 추가하는것도 반대고.. 형벌의 목적은 정의실현따위보다는 범죄의 재발방지와 사회로부터의 범죄자 격리가 가장 크다고 보기때문에.. 생물학적인 관점을 추가하면 별 갖가지 이유로 정당화될 소지가 너무많고 공정한 처벌이 아님 그런식이면 남자도 타고난 남성호르몬의 공격성 영향 때문에 어쩔수없이 범죄저질렀다고 형 감경 주장해도 되는거임 법은 따뜻해야 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차갑고 냉정해야함
법리 판단에 말씀하신 생물학적 기준을 적용시키는건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형량이라는것이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 부과하는것이고 이것은 살인,강간,절도 등등의 분류로 나누어 지고있습니다. 이런 분류에 따라서 형량의 범위가 적용되고 그 범위 안에서 올리고 내리고를 결정하는것이 양형 기준일것입니다. 그런데 이 양형 기준에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경향성같은걸 고려해서 법 판단에 영향을 주게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것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본 영상의 내용이 맞다면 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계획적 살인을 더 저질러 형량이 무거운 경향이 있다. 고로 이것을 고려해서 따뜻한법을 만들자라고 하셨는데, 결국 이런 이유가 있기때문에 여성 계획적살인에 대하여 형량을 낮추는게 좋지않은가 라는말을 돌려서 얘기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논리를 적용시켜 범죄에 생물학적인 분류를 두어 고려한다면, 싸이코 패스들이 뇌의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선천적으로 덜 발달되어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면 법은 그것도 고려해서 형량을 줄여야 할까요? 남성이 강간범죄에 많은 수를 차지하고 형량도 높은 경향도 호르몬에 의한 공격성,성욕때문이라면 그렇다면 남성의 강간도 여성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나요? 사실 전문가는 아니라 기준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경향성을 책임의 정도에 적용하기 시작하는것은 위험할수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분류가 사이코패스처럼 수가 적은 분류에 대한것도 아니고 인구의 50%에 대한것이라면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글을 쓰면서 양형기준이라는것에 생각하다가 검색도 해보았습니다." 피고인의 국적·종교 및 양심·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양형상 차별을 하지 아니할 것" 이라는 문구처럼 지위에 따라 차별하는것을 경계하는 모습인데 생물학적인 지위도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범죄유형에 따라 기준도 달라지는 모양인데 그 중 살인은 특히 범행의 동기와 수법을 중요시 하는것같습니다. 근데 범행동기가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생성된다 라는걸 고려해야된다면, 차라리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있으면 태어날때 특정범죄 징역 60% 이렇게 주고 시작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어떤집단은 더 계획적으로 살인할 경향이 있고 어떤 집단은 우발적으로 살인할 경향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취한건 그 사람이고 우리는 우리의 행동을,특히 살인같은 경우는, 결정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서 우리는 이렇게 행위에 더 집중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따뜻한법은 오히려 혼란과 논란을 야기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발적인 살인감정이 약자가 강자에게도 들 수 있을까, 들어도 실행에 옮기진 못하죠. 실행하다 실패하면 모든게 파괴되고 절망에 빠질 테니까요. 반면 강자가 약자에게 우발적인 살인충동은 들기 쉬울테죠. 이유는 우선 제1과제로 실행할 목표인 살인을 이루는데 어떠한 방해(물)도 없기 때문이죠. 그 이후의 상황은 우발적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시도하여 자신을 형량을 낮추고요. 원인을 상대방에 넘기죠. 어찌보면 더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강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기분이 내키면(표현이 강하지만) 살인에 이를 행동을 한다는 것이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단지 감정에 의해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행동으로 이루어지니 상대적인 약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위험하게 느껴질까요. 굳이 살인까지 가지 않아도 물리적인 분위기를 이용한 가스라이팅은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죠. 대등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보이지 않는 위협을 이용해 강자를 따르게 하는게 인간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특히 연인,부부(회사에서도, 일상적인 운전에서도 종종 있죠)관계에서요.
진짜 언젠가부터 느끼던건데 고유정때부터였던거 같네요. 너무 고유정고유정하는데 유독 남자살인자보다 더끔찍하게 생각하고 더 욕을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물론 잔인한거 인정하는데 연쇄살인이나 다른 끔찍한 살인마들보다 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길래 저는 같은여자라고 자격지심인건가 스스로를 의심했거든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그의문이 풀렸네요.. 교수님책 꼭 출판해주세요~~! 읽고싶어요!
토막 살인 및 유기를 할 정도로 잔인무도한 짐승이면 피의자 성별이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여자라서 더 욕먹는다는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주장을 펼치세요 똑같은 신상 공개 결정을 해도 고유정은 긴 생머리로 얼굴 가리면 그만이던데 남자 범죄자 보다 더 가혹한 대우를 받았습니까?
@@krkf4095 그냥 전문적인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유독 여자 살인자들이 더 입에 오르내린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이에요. 절대 살인자를 옹호하는것도 아니구요.. 저는 얼마나 잔인한지는 정확히 분석한것도 아니었어요. 단지 왜 다른 남자살인자 10명이 뉴스에 나와도 이름도 모른채 잊혀져가는데 유독 적은수의 여자살인자들이 고유정, 이은해하면서 더 크게 이슈되는가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교수님 영상을 보니 여자살인자들이 더잔인할수밖에없고 그래서 더 이슈가 크구나라는걸 깨달았을 뿐입니다.
DNA는 범죄 입증에 굉장히 중요한 '생물학적' 증거입니다. 반면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은 판결에 있어 적절하게 고려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시네요. 댓글 보니 악용과 역차별에 대해 말씀하시던데 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평등이 '다른 것은 다르게, 같은 것은 같게 하라'는 의미라는 걸 생각해보면 판결에 있어 생물학적 특성을 아예 고려하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판사는 기계가 아닙니다. 피고인이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더라도 이에 대해 판사의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죠. 마찬가지로 여성의 계획 살인에 대해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생물학 또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인류가 진화하면서 남성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대항해 오고 사냥을 하면서 생긴 폭력적인 부분도 정상참작해서 형량을 줄여줘야 함? 한쪽 시각에서만 보면 불합리 하지만, 좀 넓게 시야를 가지면 객관화하기 힘든 요소이기에 함부로 법적제재에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없음
어제 부터 교수님 영상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넷플 보듯이..밤을 새서 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본적도 없는 새로운 분야인데 너무 흥미로운 주제인거 같아요. 좋아진 세상 덕분에 교수님의 귀한 말씀을 이리 쉽게 듣다니.... 새삼 학자 분들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 너무 읽고 싶어요 ㅠㅠㅜ 한번 다 찍어 주세요!!! 그리고 조선시대는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가 철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부학적인 지식이 풍부해서 지금의 부검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정교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지식이 분석으로만 머물고 의학적 치료로 넘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랄까요...
지나가는 승정원일기 번역자입니다. 무원록이 어째서 그렇게 꼼꼼하고 자세한지 감탄하셨는데. 간단합니다. 최종열람자가 임금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지금도 국가수반이 일개사건에 관심을 가지면 경찰청 난리나듯 옛날에는 비변사와 임금이 해마다 가을 되면 전국의 죄수들 형량을 정합니다. 근데 거기에 문건하나 애매하다? 그러면 바로 파직입니다. ㅎㅎ
역시 평화는 폭력에서 나오고 공정은 감시와 견제에서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오 몰랐던 사실이네요
우와.... 댓글이 예술이네요.
"평화는 폭럭에서 나오고 공정은 감시와 견제에서 나옴"
크 추가정보 감사합니다
오 유익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힘의 균형도 참 중요하죠. 사람이 권력욕이 있다보니
가정폭력 당하고 생물학적 부친과 연을 끊은 남매가 부친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때 "갑자기 눈앞이 맑아지고 날씨가 굉장히 쾌청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동생과 손을 잡고 웃었는데 우리는 서로가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웃고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해방되었다." 며 여태껏 느꼈던 불안이 사라지고 평안한 마음을 얻게 되었다고 쓴 사연을 본 적이 있음 저런 가정 내에서 이루어진 폭력은 가해자나 피해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진 절대 끝나지 않는다며 그 글은 우리는 우리같는 아이를 또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오빠는 정관을 묶고 동생도 딩크로 살자며 남편(부인과 유사한 성장환경)과 약속했다며 끝맺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해자가 사라져야 벗어날 수 있는 지옥임
가해자의 DNA도 이 땅에 남기지않는 진정한 복수를 했네요
악한 가해자가 계속 있으면 너무 무섭죠...ㅠㅠ
슬퍼요 ㅜㅜ
현재 저도 그 상황에 놓여있는 상태네요
영상을 끝까지 다 봤는데, 그래서 어떤 공통된 패턴이 있다는 건가요???
사실상 인간 사회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더 위험한가 아니면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탄압에 못이겨 계획살인을 한 사람이 더 위험한가를 놓고 보면 우발적으로 살인한 놈이 이 사회에서 더 위험한 놈인거 같은데요. 한순간의 분노를 못참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또다른 조그만한 동기만 있으면 분노를 못참고 또 누구든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사람이 좀 더 높은 형량을 받고 이 사회와 격리돼야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여성 살인자들은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에 못이겨 계획살인을 저지른다던데.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위험한 사람들인가요?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더 위험한 범죄자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항소문제도 참 여성들은 멍청할정도로 정의롭네요. 내가 잘못했으니 그냥 받아들이겠다. 이런 사람들은 높은 형량을 받고, 우발적인 살인이라며 항소 세번한 놈들은 낮은 형량을 받는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결국 아무런 반성도 안한놈들 아닙니까.
형사법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건 '고의'입니다. 우발적이라는건 과실이 들어있다는건데, 100% 고의인 사람과, 실수가 50% 섞여 있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잘못인가요?
이건 초등학생도 아는 질문입니다
@@attorney3328 그래서 교수님이 진화생물학적인 면에서 봐야 한다고 강의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 고의라는 게 정말 그냥 고의인지 힘의 차이에 의한 정당방위인지 살펴봐야 한다는 거죠.
@@한주민-h1s 고의는 범죄의 구성요건 부분이고, 정당방위는 범죄 성립 이후 위법성의 부분입니다. 어떤 동기로 살인을 했든, 그 사람에게 과실없이 100% 고의였다는건 변함이 없죠.
우발적이라는 말은 일단 살인죄가 성립될지 말지부터 따지는거고, 정당방위면 일단 살인죄는 성립한겁니다. 그리고 가정폭력에 의한 계획된 살인은 그냥 살인이지 정당방위가 아니죠
우발적 범죄는 화학치료, 계획적 범죄는 심리치료를
@@attorney3328 윗댓분이나 교수님께서는, 그쪽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이미 전제하고 있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해가 정당방위가 아니다’라는 그 시각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법을 만든 시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걸 지적하고 있는데, 계속 이미 만들어진 그 법을 들먹이며 잣대로 삼으시네요. 그 잣대가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맥락을 좀 보세요.
우발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힘의 차이로 인해 여성은 남성을 죽이려면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남성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여성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저 여자를 언젠가 죽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별다른 계획 없이도 언제든 죽일 수 있는거죠. 근데 사실 이건 우발적 감정이 아니라 계획 살인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평소에도 살인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단순히 살인 동기를 극대화하는 사건이 생긴 때를 노린것 뿐이죠. 이런 남성이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스스로도 정말 우발적이라고 여기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이런 사람들을 법으로는 계획살인이라고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마치 여성만이 계획범죄를 저지르는것처럼 보이는것 같네요..
네 훨씬 용의주도하고 정확한 근거를 찾기 어렵게 저지릅니다. 이은해처럼... 또한 여성은 약자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성폭력, 위협, 스토커 같은 이유 뒤에 숨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더 치밀하고 계획적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여성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남성보다 숫자가 훨씬 적기 때문에 웬만하면 혐의를 피해가고, 일단 혐의가 입증되면 더 치밀하고 잔인한 계획들이 정황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형량이 높은거라고 영상에 나온겁니다...
피해자 프레임을 벗고 생각하심이... 절대적인것은 살인을 한다 라는 전제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살인계획을 짠다는 것 자체가 계획을 세우는 동안 얼마든지 살인을 그만 둘 시간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JundongPaeng-c4n복붙그만
우발인지 계획인지 밝혀내지 못한건 수사기관의 자질 문제입니다. 지금 님 말씀은 평소 패드립 박던 여성 직장상사를 죽여버리고 싶다 생각만 하던 사람이 또 패드립 박히고 눈 돌아가서 옆에있던 전화기로 내려쳐 죽인것도 계획 살인이다 라는 말이 됩니다.
님이 살인할것도 아니면서 살인자 인권까지 챙겨주는거 보니까 참... 멍청하네요 그냥
우발적인 여성 살인자인 경우에도 우발적인 남성 살인자보다 형량이 무겁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을 15년 넘게 당하다가 반격을 해서 남편을 우발적으로 죽인 여성이 여친을 살해하고 콘크리트 암매장한 남성보다 무겁게 나왔었습니다 법정이 따뜻해야한다는 말 너무 좋은 것 같네요 법조인들은 상식과 법리의 괴리에 대해 항상 고민해야하는 것 같아요
링크좀
@@JundongPaeng-c4n 이 영상의 초점이 왜 여성 살인자가 '형량이 높은가'에 대한 것인데 본 댓글분은 영상 초점에 맞춰 댓글 다신 것 같아요 키굳님은 살인에 대해 초점을 맞추신 거구요 의견 차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살인이 나쁜 것은 맞죠
@@JundongPaeng-c4n 네 당연히 반대의 경우도 있죠.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키굳님의 댓이 잘못 됐다는 게 아니라 그냥 대화 초점이 서로 맞지 않다고 말 한 거예요
한두개를 가져다가 그런것도 있었다고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통계적인 경향성의 문제를 논하는디..
그렇게 치면 여자가 우발적으로 죽여서 형량 덜 나오고 남자가 계획적으로 죽여서 형량 더 나오는 반례로 이번 영상 자체가 반박되는데 말입니다
@@JundongPaeng-c4n 죄질이 더 무겁기때문에 형량이 높은거랍니다 통계분석능력을 키우시길 추천드립니다!^^
9:40 / 9:52
선례가 단번에 떠오르네요.
남녀얘기 꺼내려던건 아닌데 '20년간 극심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할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해보았음에도 해결 불가. 자신이 먼저 죽을듯 하여 살인 계획한 여자(온몸에 피멍)'도 의도적으로 무고한 사람 죽이고 그 버릇 못고친 놈보다 몇배나 쎄게 받는단 거죠...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다시 저지를 놈들 대다수는 풀려나고 다시 저지를 확률이 낮은 사람은 정당방위 요만큼도 인정못받은채 계속 가둬두는게...
물론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이런 케이스는 부디 법정에서 많이 참고했으면 합니다. 법정에서도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걸 알지만, 정의가 필요한 세상이기에 더 더 많이 변하기를 욕심내고 지지해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우발적이랍시고 형량을 줄여주니까 더 그놈의 우발적 범죄가 만연한거같아요. 반성문쓰면 깎아주고 (이건 이제 안받는다했던가요..) 술마시면 참작해주고 우발이라고하면 줄여주고 ... 치정살인 남성이 90% 가해자라 말씀하신것을 바탕으로, 대부분은 관련 방법으로 형량이 깎여 낮은 형을 받는 케이스가 많으니 리미트가 풀리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애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더 인간으로서 진화하고 나아가려면 본능이 아니라 이성으로서 살아가도록 우발성을 참작해줄게 아니라 더더욱 제약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김성태-j5h 영상 끝까지 보신건지 의심스럽네요 ㅎㅎ 계획범죄면 형량을 가중처벌한다 맞는말이죠! 그런데 왜 여성은 계획 살인일 수 밖에 없느냐를 얘기 하셨죠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요~ 그것도 90프로가 남성 범죄자인 판국에 10프로의 적은 확률로요 ㅎㅎ
말씀하신 공평한 공공질서는 결과만 놓고 따질게 아니라 범죄의 과정과 범죄자와 피해자간의 체격차이 죄질 등 많은것을 고려해서 형평성을 두고 판단하는게 진짜 공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든 살인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죠~
그렇게 ^^ 거리면서 비꼬고 비관할 댓글이 아닌데 왜 본인이야말로 이렇게 답글로 시비걸로 다니시나요ㅠㅠ 그냥 댓글을 새로 달고 가던길 가셔용 남 의견에 이렇게 기분 상하는 글 쓰지 마시구요 ..ㅠ
@@김성태-j5h 근데 왜 계획범죄가 형량이 더 높아야하나여 (진짜모름)
@@Pppkppkppk 과장해서 설명하자면 길거리에서 시비걸려서 얼굴 한대쳤더니 상대가 꽥 죽어버린 상황이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몇날 며칠을 고심하고 계획해서 실행에 옮긴 것이랑 어느쪽이더 윤리성에 어긋나나 차이겠지요.
@성이름 그래서 진화심리학으로 접근하는 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성에게는 범죄를 저지르는 유전자가 내제되어 있는데 한국 법이 그걸 제제하지 못하니 정말 아이러니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걸 판단하는 사람들 또한 (본인들은 아니라지만) 여성 혐오적인 사고가 짙게 깔려있기에 사회 내면에 아직도 이런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싶어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과장하자면) 그냥 한대 쳐서 죽어버린 게 계획해서 저지른 살인보다 형량을 높게 받을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이라면 누구를 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의도가 없었다하더라도 그건 여성을 상대로만 해를 가하고 싶어하는 범죄자의 심리일 뿐일텐데요... 그런 사람들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건 아주 오만하네요......
@@김성태-j5h 뭔소리야 우발적 살인이면 고의성이 없어서 정상참작된다고 영상에 떡하니 나와있는데 ㅋㅋㅋ 혹시 정상참작 뜻 모르세요?? 형량줄여주는게 정상참작이에요 ㅋㅋㅋㅋ 우발이라 살인해도 징역 2년받은 사례도 있는데 무식하면 가만히 있지 시비까지 털고다니네 ㅋㅋ 아이큐 100만 넘어도 님이 틀린말 했다는 거 알 겁니다 답들 안 달길 바랄게요^^
와 여성과 남성의 판결 차이에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교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판결에도 그러한 생물학적인 사유를 좀 적용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가정 내 살인에서, 아내가 남편을 죽이는 경우는 상당수가 폭력을 견디지 못해 피해자에서 살인자가 되는 경우들이어서.......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
@@qqoqoqoqo 이런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 남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사람이 문제다. 사람이 어떻게 저런 잔인한 짓을...
여성이 범죄를 저지르면 이년저년 남편 죽인 여자는 죽어라 성희롱 섞인 말들과 조롱 등등...
@@qqoqoqoqo 개소리라더니 정작 본인이 개소리하고있었음 ㅋㅋㅋ
@@mirimeter
44.5퍼센트면 좀 적지 않나요...?
@@veryveryverylongso9090 그게 적다고 이야기하려면 남편이 아내의 학대에 반발해서 죽이는 경우를 봐야 하지 않을까요?
@@함믜
절대적인 수치로 보아도 50퍼센트도 못 넘지 않습니까?
살인이 우발적이냐 계획적이냐가 아니고 극단적 수단 외에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피폐한 환경에 놓여있었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면 좀더 합리적이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오히려 사회적 관점에서 보면 우발적으로 욱하는 성질가진 인간이, 학대자를 계획해서 죽인 인간보다 훨씬 위험할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욱해서 지아내 죽인 남편보다는 폭력적인 남편 죽인 아내가 이웃으로는 더 나을거같아 든 생각입니다
우발적이냐 계획적이냐는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극단적 수단 외에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환경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면 다 정당방위로 참작이 되죠
우발적이라는것도 그 배경이 다 있는거지
무슨 간질발작처럼 갑자기 죽이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곁에 계획적으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더 무서울거에요~
@@나물-d3z 실제 사례를 보면 성인지적 관점이 거기에 포함이 안될수가 없는게.. 술마시고 아내패죽인 남편은 우발적이라해서 님표현대로 다운이되고 평생 폭력남편 밑에서 산 아내가 남편잘떄 죽였다고 계획성있다해서 업이되는데 이게 형평성있어보이진 않잖아요 그렇게 보면 여러 요인들 중 계획성여부가 키포인트가 되면 안될것 같지않나요
@@user-eb6ts3oe2q 뭐 그럼 님은 우발적 폭력남편이 낫다고 하시니 그런 이웃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는 둘중엔 계획적 살인을 저지른 매맞는 아내를 이웃으로 맞이하겠습니다
@@나물-d3z 단순 몇몇 사례만 든게 아니라 전체적 경향이 그래요 유튜브에 입법조사관께서 한 동영상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지금 써치해보니 허민숙 입법조사관이시네요 저널도 있네요
판사들이 저나 님보다 훨씬 법리적으로 똑똑하겠지만 판결 주문 결과만 보면 동영상에서 나온식으로 비교를 안해보고 결론을 내렸지 싶네요
@@나물-d3z 물론이죠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하시겠죠
그러나 언급하셨듯 판사도 실수할수도 있는거고 보수적 법조계에 성인지라는 관점이 판결문에 본격적으로 인용되기 시작한것도 3~4년밖에 안된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니 많은 요소를 고려한다해도 성인지관점의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심이 터무니 없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국회 입법조사관이 한 개인이라고 단순 치부하기엔 좀 .. 무게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아니면 sbs에서도 부부살인리포트로 뉴스5부작인가 했었어요 최재천 교수님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라면 한번 귀기울여볼 지점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죠
슬프다…. 남편에게 맞는 아내는 운이 나빠 죽으면 남편은 우발적 살인으로 항소하면 감형되고 아내가 운이 좋아 살아도 결국 죽을때까지 맞아야 하고…. 그러다 못참고 남편을 죽이면 계획적 범행으로 괴씸죄까지 더해지고……
계획살인이 우발적살인보다 형량 높은건 상식인데 꼬우면 우발로 하시던가
@@OMG-11🤏🤏
범죄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정말 궁금했던 점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살인에 대부분은 신체적 강자인 남성들이 훨씬 많이 저지르는 것에 비해서 왜 여성에게 형량이 더 무거운 걸까? 왜 여성에게는 사형판결을 내릴때 남성에게는 무기징역이 되는 걸까 했던 부분도 있었구요. 법정을 보면 결과론적으로만 형량을 내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에서도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한편으로는 판결의 선례에 따라 그 판결을 따라가기만 하는 우리나라 법정이 반성해야 하고 좀 더 피해자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명을 죽인 살인자에게 사형을 내리지 않았다는 선례가 생겼기 때문에 3모녀를 잔인하게 계획해서 죽인 김태현이 무기징역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런 선례를 따라가기만 하는 판결도 현 사람들의 의식에 뒤쳐져 정말 범죄에 대한 정의가 아닌 그저 하나의 직업으로서만 판결을 내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정말 궁금했던 점을 짚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맞아요 법정에 ai 판사가 아닌 인간을 세우는 이유도 선례를 따라가기만 하지 않고, 해당 사건의 특수성을 파악하면서 법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함일텐데 말이예요..
@블루라인 영상 보신거 맞아요?
판례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긴 합니다. 판례를 뛰어넘어 절대적 정의로 판결이 이루어졌으면 하지만 현실은 좀 더 복잡하겠죠
최근의 데이터를 보면 살인사건에 관해 가해자가 남성인 경우가 여성인 경우보다 형량이 더 높습니다.
@@hyeonulee295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궁금해서 저도 찾아보고싶어서요
여성의 살인이 우발적인 면이 덜하고 계획적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 생물학적 요인이 있다면 살인계획을 실현하기 전에 사회적 제도나 장치들이 작동해서 살인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면 좋겠어요.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와 법을 만들어야겠네요.
사회적 제도와 장치가 충분히 작동했는데도 계획적 살인을 하면 형량이 더 높아져야겠죠
@@내가옳아 옳으신 말씀입니다.
맞아요 ㅠㅠ 남편이 20년동안 폭행해도 감옥에 가지 않는 사회 시스템은 말이 안되거든요 정말로 제도와 법이 절실해요
@@macsungminson3583 좀더 공부하셔야겠네요~ 안쓰는건가요 피해자들이
@@macsungminson3583 그렇다면 왜 쓰지 못했는가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같이 해결방안을 찾는 사회가 되어야겠네요!
살인의 배경을 보고 형량을 판단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에 대한 민감도와 심각성도 함께 부각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인을 저지르기전 그 상황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주어졌다면 불가피한 살인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말이죠.
살인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지만 과연 가정폭력피해자분들이 살인을 하지 않았을 때, 그들이 폭행과 살해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안타깝네요..
현대 사회가 무법사회도 아닌데 불가피한 살인이라는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진짜 불가피한 살인이라면 정당방위로 인정되겠지요. 살인이 죄라는 관점이 변하지 않는 이상 법이 살인을 예방해야지 방조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djjskkawi 제가 언급한 불가피한 살인은 가정폭력피해자가 사법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가볍게 여겨 기능하지 않아, 폭력피해자가 지속적인 폭행에 시달려 살인을 계획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느꼈을때에 저지른것을 언급했습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타인을 폭행하는것에 익숙해져 피해자를 죽이는 사건은 꽤 나오니까요. 저도 ed님처럼 불가피한 살인을 옹호한다기보단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들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정당방위가 사실상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피해를 입었을시에 상대방에게 과하지 않은 선에서 피해를 최소화해 반격해야만 가능하니까요. 14개월짜리 유아를 뇌진탕시킨 범죄자를 쫓아가 뒤통수를 가격한 피해아동의 부모가 정당방위 성립이 안되었던것처럼요...
@@zzimae
범죄자를 쫓아가서 뒤통수를 가격한 게 어떻게 정당방위가 됩니까... 정상참작이 되면 몰라도
@@veryveryverylongso9090 그럼 14개월짜리 유아가 스스로 일어나서 그 자리에서 쳤어야 한다는 건가요...이미 정상참작도 안되었던걸로 압니다. 예시가 부적절할 순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정당방위 성립받은 사례가 드무니까요.
@@zzimae
모든 사건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폭력을 휘두르는 방법이 존재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물론 정당방위 인정이 힘든 건 맞지만, 그런 것까지 억지로 끌어들이면 안 되죠.
우발적 폭력이나 살인이라는 것이 마치 죄의 강도를 낮추는 변명거리가 될 수도 있겠군요. 계속 항소하는 이유도 자신들이 억울하다 생각해서 하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자신들의 범죄에 반성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점도 생각하게 됩니다. 우발적으로 보이지만 핑계일뿐이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계획적일 수도 있다면 법적인 틈을 이용할 수도 있고. 결국 사람의 양심의 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 점을 다룬 영상 감사합니다.
우발적이라고 해서 저지른 죄를 용서 받을 순 없지만 치밀하게 계획적인 것과 구분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굴레-r2f 남자는 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러도 돼고 여자는 왜 안될까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야죠
@@jinmyung1126 저한테 하신 말씀이 제가 한 주장이랑 전혀 관련없네요.
@진수 우발적이던 계획적이던 살인죄라는 건 똑같습니다. 감경요소, 가중요소가 존재할 뿐이죠.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위험하죠. 근데 이건 모든 우발적 살인을 한 사람들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전제하여 한 얘기 아닌가요. 영상에서 말하는 우발적 살인은 '참작 동기 살인', '보통 동기 살인'인데, 두 유형 모두 법정에서 동기가 참작되어야 하는 유형입니다. 그 외의 유형은 형량도 더 높습니다. (비난 동기 살인과는 다름) 그렇다면, 그 항목으로 살인죄를 받은 사람이 동기 없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닐거라고 주장하고 계신 건가요. 감정조절장애를 실제로 가진 특수한 사례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그에 반해 계획적 살인을 한 사람은 살인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장기간 행동으로 옮긴 사람입니다. 그 이유(동기)에 따라 유형은 나뉘겠지만, 같은 유형의 우발적인 살인자보다 교화가 이루어지기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계획적인 살인 행위가 가중요소가 되는 겁니다.
@진수 당연히 동기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여성남성 빼고 생각해봐도 감정컨트롤이란게 힘든건데 ㅋㅋ 님은 친구가 실수로 물건 부순거랑 계획적으로 부순거랑 그 인성이랑 악행이 같다고 생각하고 같게 볼거에요?
죄질에 대한 판단이 사람마다 다르니 사회인식평균에 수렴하게끔 판결하는건데 이런 기본적인것도 생각을 못하나요
현행 형법 체계가 의사를 중요히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실수로 혹은 우발적으로 죽인 경우보다 고의성이 다분한, 죽을 것을 예상하고도 범행을 감행한 경우를 더 무겁게 처벌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상대적 약자를 해치는 행위도 힘이 동등한 사람을 해치는 행위에 비해 죄질이 나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지요. 교수님의 연구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맞습니다.현행 형법체계는 고의와 과실을 엄격히 구분하고 비난가능성이 형량에 영향을 미치니 계획범죄가 우발범죄보다 형량이 높지요.그런데 최교수님 분석결과를 보면 좀 다르게봐야될것같은데..아..판단은 항상 어렵군요
@@JundongPaeng-c4n 교수라는 권위에 눌려 이상한 궤변에 놀아나는 게 아니라 제가 원래부터 해오던 생각들입니다. 현행 형법에서는 공동정범이 2인 이상 다수이거나, 흉기를 휴대하거나, 야간에 범행을 저지르면 단순강도죄가 아닌 특수강도죄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형량도 더욱 높고요. 같은 결과를 일으켰다 하더라도 해당 행위를 더욱 나쁘게 보는 것이죠. 이중 공범이 2인 이상일 때와 흉기를 소지했을 때에 더욱 가중처벌 하는 것의 법리에는 힘의 우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법리를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저항할 수 없게 힘의 차이가 큰 사람을 살해하거나 상해한 행위도 가중처벌하는 게 영 불가능한 적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았기도 하고 이와 비슷한 정도의 애매함을 법관이 판단하는 사례는 이미 많기도 하고요. 법리 적용에 대해 설명 드렸으니 소년이 청년을 살해한 경우나 노인이 청년을 살해한 경우 등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갈음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cognitivethinking01 공부못하고 감정적인건 너같은데?
@@JundongPaeng-c4n 아니 얘는 똥 들이밀어주면 꼭 된장인지 확인해야된다고 찍어먹어볼 새끼네ㅋㅋㅋ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쎈게 상식이고, F=ma 라는 간단한 물리학 식만 들이밀여봐도 남자가 키랑 질량이 더 나가니까 힘쎈거 맞아요. 그리고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물리적으로 지배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비상식적으로 물리적 힘에 의해 일어난거죠. 교수님이 말한 사례는요. 좋아요 단 5명이랑 같이 한강에 다이빙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ㅎㅎ
@@JundongPaeng-c4n 어디 자료인지 모르겠지만 그 자료가 모든걸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살인에도 종류가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댓글에 달았던 내용은 여성 살인범 중 많은 비율이 가중처벌 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댓글인데, 그중 어디에서 제가 ‘여성형량이 높다는 궤변에 놀아난다’는 것을 읽어내셨는지요. 성별을 떠나 계획성과 고의성이 짙은 범죄가 가중처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살인범죄의 구분에 따른 양형기준과 감경요소/가중요소에 대해 고지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하고 계신 말씀의 요지는 단순히 여성 범죄자의 살인죄 형량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살인을 한 경우 중 다수가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의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고의성이 인정되어 형량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죠. 맨주먹으로 사람을 잔혹하게 때려 죽여도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이라고 판단되면 징역 4년입니다. 그런데 영상에 나온 예시로 수면제를 먹이거나 술에 취하였을 때 도구로 사람을 죽이면 그보다 3~4배는 기본적으로 나오죠. 여성은 대개 힘이 약하기 때문에 살해를 할때 전자 보다는 후자를 선택한다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는 거라면 앞으로 답댓글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가정폭력 사건에서 여성이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형량이 더 높습니다. 아직은 나아지는 단계가 아닌듯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하루속히 법정에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법에도 감정이 있다고 하는데 판결을 하는 판사들이 대부분 남성이고 이 남성판사들이 (여성판사들이라고하여 그닥 낫다고 할 수 없고) 부부나 연인간의 폭력에 대한 맥락을 인식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맥락을 말씀하신듯 해서 희망이 보입니다.
여성이 형량이 높은건 판사가 남성이라서가 아니고, 수법이 계획적이고 잔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소도 안하는거 보면 여자들은 형량 낮출 생각도 별로 없네요
@@attorney3328 판사가 남성이라 가정폭력같은 상황반영을 못한거라고 멍청아
@@attorney3328 똑같은 수법이어도 여자가 형량이 높습니다
판사들이 남자의 감정에 이입하기 때문입니다
판결문을 보면 기가찹니다
어떤 판결문에는 여자가 분노를 유발해서라고 정상참작 이유까지 써있습니다
@@attorney3328 잔인하긴 사실 남자들 살인이 더 잔인하지 일본도로 배를 갈라버린것도 범인이 남자
너무 여성편향적이네요
유튜브가 대단하다. 이런 강의를 집안에서 그것도 공짜로 듣다니....ㅎㅎㅎ
도움많이 됐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깐요 저러분의 강의를
누워서 편안하게
공짜로 듣고 있습니다
조상님들 기록덕후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 꼼꼼하실 줄이야..
조선시대에 사형은 왕의 재가가 있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록을 꼼꼼히 한 것은 왕이 그 기록만 보고 사형 선고를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고 동시에 왕의 판결이 후세에 욕 먹지 않기 위해서 기록을 자세히 남길 필요가 있어서 그런 거같다는 추측을 합니다.
기록덕후 ㅋㅋㅋㅋㅋㅋ
조상님들이
기록 덕후들인 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조선 시대에
'세혐록'이라는
문서집이 있습니다.
이쪽 집안과
저쪽 집안이
어떻게 원수가 되었는지,
어떤 행적들이 오고 갔는지,
상세하게 기록한
문서집입니다.
관리로 등용되어도...
세혐록 상에서
원수 집안의 사람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가버리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었습니다.
@@MahalalelLeeDokyun이게 ㄹㅇ꿀잼임 그냥요약하자면 청주봙봙가문이 얼마나치졸하고옹졸하냐면 나 쟤네밥 개많이사줬는데 내술값도안내주고 궁에서 내 발걸어서 나넘어짐 ㅜ그니까 우리가문 손주던 사위던 며느리던 절대 어울리지마라 쟤네가문이랑은 인사두하지마러!이런내용이래요 ㅋㅋㄱㅋ 상대가문 족보도 좌르륵써져있고 어떤행실을어떻게잘못했는지도 써져있고… 우리민족은 진짜 기록의민족이엇던 것ㅋㅋ..
우발적 살인으로 한 놈이 사회에 더 악영향을 끼칠텐데 그 놈들을 더 형량 높여서 사회에서 격리시키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 조두순도 12년인데 남편죽인 여자가 25년 받은것만 봐도.. 불합리한것같아요
보면서 여성과 남성이 아닌 약자와 강자로 바꾸어 보게되네요.
여성이 남성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획이 필요한 것처럼
약자가 강자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니까요.
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하니까 물리적 측면에서는 강자는 남성이고 약자는 여성일 수밖에 없지만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성별이 아닌 지위나 권력 그리고 자본의 차이에 의해서 강자는 우발적이라 형을 감형받고 약자는 계획적이라 최고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겠구나 싶네요.
그러면서 법이 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 거의 안다는데 너무 감명 깊어서 답니다. DNA관련 얘기를 하실 때 놀랐어요. 한 일년간 꾸준히 영상을 즐겨보고있는데 정말 많이 배웁니다. 인생도 생물도. 오래오래 유튜브 해주세욤!!
최재천 교수님은 본투비 엘리트인데 거만하시지도 않고 겸손하고 참된 학자이신 것 같아요
맞아요, 강연회 담당자로서 한번 만나뵌적이 있었는데 보여지는 모습과 똑같은 분인게 느껴졌었어요
왜 엘리트인가요?
@@이송섭-x2u 검색 ㄱㄱ
감히 우러러볼수없는 학자시죠
@@이송섭-x2u 서울대 교수면 엘리트 아닌가요?
교수님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오신 걸까....어떻게든 찾아서 연구해내시고 마는 집념....
살인의 진화심리학은 절판상태네요ㅜㅠ 교수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하나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세요!!
도서관에 검색해보면 소장하고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근처 도서관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네요ㅠㅜ
@@ferma5101 앗! ㅠㅠ
교수님 120세까지 사세요 낙락한 목소리로 파헤치는 교수님의 가르침이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 가는데 쉬어가는 오두막처럼 편안해지네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많은 이야기 전해 주세요 옛날 할아버지.할머니가 얘기해 주시는 것 같이 향수가 느껴집니다
유투브땜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화도 나지만
유투브 아니면 이런 강의 어떻게 듣겠습니까?
산다는 게 행복한 것은 이런 강의를 들으면서 아... 하는 그 기쁨인 것 같습니다.
수사의 객관성을 유지하기위해 옆고을의 사또가 와서 사건의 수사를 맡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오늘도 교수님 영상덕분에 많은 배움 얻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옛날이 지금보다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었네요.
@@유토피아-u3v 아무리 그래듀 그건 쫌 ㅋㅋ
@@유토피아-u3v현대에는 재판관에 대한 제척제도가 있어 동일한 효과를 줍니다.
@@younghoha7509 현대는 검사가 기소하기 싫으면 수사 시작도 안합니다
18- 19세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사는 시대가 더 불공정하고 수사 단계는 물론이고 판결에까지 외압이 작용하는 사례가 있는 건 안타까운 일이네요...
남성 범죄자들의 원인과문제는 보통 범죄자 내부에 있고 여성 범인들은 원인이 보통 외부에 있는것도 이렇게 연관해서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
영화 "인디안 썸머"가 생각납니다.
배우 이미연이 극중에서 항소를 하지 않지요...
여러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18세기, 19세기, 20세기는 세계도 놀라울 정도로 범죄 기록이 존재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는 자료를 보기가 힘들다니... 참... 할많하않...
교수님과 같은 어른을 이렇게 쉽게 뵙고 말씀 듣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세상입니다.^^♥
여성도 항소하라고 해야겠네요. 치정이.. 사랑이 감정이 뭐길래... 17, 18, 19세기 살인 패턴이 흡사 할까요.
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성 살인자 혹은 살인 미수자가 왜 더 형량이 큰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본적이 있는데 그떄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차별적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교수님 이야기로 그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할수있게되었지만 법적인 불평등에 대해선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인것같아요 . 오늘도 정말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정말 보배같은 채널이에요. 최고최고 .
교수님 의견대로면 남성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공격성을 높이는 테스토스테론과 신체적차이에서 일어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점을 감안해서 형량이 줄어드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성범죄자가 범죄수법이 잔인해서 형량이 높은건 성차별이 아니라 범죄의 수준에 따른 형량차이에서 일어난 일이고 그런식이면 범죄의 형량을 줄이는게 정상인거 아님? 아니 같은 수법의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남성은 고형량 여성은 낮은형량 받는게 진짜 차별이지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란말임? 무적의 가스라이팅논리로 맨스플레인이라고 넘기면 그만이겠지만
@@LASERIAN 남자형량이 너무 낮은데 거기서 또 감경하자는건가요
형량을 대폭 올려야 합니다
같은수범일 경우 여자가 형량이 높은데 무슨 이상한소리를 하는겁니까
우발범죄 계획범죄 형량을 똑같게해야 합니다
화난다고 사람을 죽이는게 그게 사람이냐 짐승만도 못한겁니다
@@딩고-c4t 같은 수법인대 여자가 높은게 아니라 범죄 수법이 '평균적'으로 여성이 더 치밀하게 계획적인 범죄인경우가 많기에 여성이 '평균적'으로 높은형량을 받는거임 제발 영상에서 말한 내용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글써라
@@LASERIAN 남성이 아무리 계획범죄를 저질러도 우발적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은데 남성은 살인을 저지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형량을 줄이자니요? 본인이 하시는 말씀이 남성=잠재적 범죄자이니 사회에서 봐줘야한다는거랑 같은거 아시나요? 지금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살인의 배경을 참작하여 판단해야한다인데 무슨 남자는 살인 저지르기 쉬우니 봐주자라고 하시면... 사회에서 범죄자 감시하듯 모든 남자들 감시하고 뭐 이래야하나요.......
@@zzimae 이해를 못한거같은데 기회줄테니까 한번더 보고오셈 내가 뭐라고썼나
결과적으로 보면 치밀하게 계획하고 살인한거라면 어쩌다보니 죽였다 보다는 높은 형량을 주는게 맞아 보이지만 그 뒷 배경에따라 대다수의 여성이 단번에 죽이지 못하면 더한 폭력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감면한다면 어딘가에선 악용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 대상을 여성으로만 한정짓는것도 평등에 어긋나는 법인데..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그 대상을 여성으로만 한정하는게 왜 불평등이죠? 이 세상의 모든 종은 여성. 남성으로 나뉘고 거기에 따른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예를 들면 여성이 생리직전에 도둑질을 하는 경우 형량이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나라도 있고, (여성 호르몬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니까요) 노인의 경우 살짝만 뼈가 부러져도 회복이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노인대상 범죄는 더 가중처벌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절대적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무식에 기반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jheartu7036 여성이 남성을 죽이기까지의 계획을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인 힘이 약하기 때문에 혹은 죽이지 못할 경우 이후의 더 큰 위협으로 인해 그럴수 밖에 없다 해서 법으로 여성이 남성을 죽일경우 계획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하지 않는다 하면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여성을, 남성이 남성을 살인 할때는 가중처벌을 받게 되는게 법의관점에서 옳은지 보기 힘들다는 거죠 나잇대가 비슷한 사이에선 남성이 힘에 세지만 말씀하신 노인으로 봤을때 30대 여성과 90대 남성노인 중 어느쪽이 센지 구분짓기에는 어렵겠지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법도 아니고 살인죄에 가중처벌 대상은 살인한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데 이를 단지 여성에게만 한정짓기에는 너무 많은 조건들이 따라붙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생각으로 말하신건지는이해했어요
근데 우발적살인 감형, 술먹고한일은 감형. 반성문 같은걸로도 감형이 된다고 하여서, 일부러 술먹고 죽이고,
실은 계획적이었으면서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거짓말 (남자는 충분히 그럴 신체적능력 가능. 여자가 옆에 칼있다고 찔렀다간 바로 반격당해 죽음. 남자는? 전혀 문제없이 계획 "우발적살인"가능)
이런부분들로 충분히 악용하는사례는 넘쳐나는것같은데요. 법이나 판례가 지정되어있으면 누구나가 감형을 고려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그건 이부분만악용가능성이 있는게 아니라, 살인죄뿐만이 아닌 작은 사기죄마저도 죄를 맘먹은사람은 평소 말할때부터 , 톡할때부터 법을 교묘하게 피해갈수있는 워딩을 하는게
현실인데
그걸 이부분만 악용을 우려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reellaxboy 우발인지 우발인척 하는 계획인지는 당연히 수사 과정에서 밝히려고 합니다.
피의자가 남자든 여자든 경찰,검찰은 똑같이 이새끼가 계획범이 아닐까? 라고 수사를 하는데 뭐가 형평에 어긋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여자 피의자는 조금만 의심하고 남자 피의자는 많이 의심하는게 님이 생각하는 형평일까요?
수사기관이 고유정,이은해는 물리력이 약한 여성이니까 덜 의심했어야 했는데 너무 의심하는 바람에 잡힌거다 라고 생각을 해야되는지 원..
우와... 오늘 영상은 특별히 더 소름입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인류 보편적인 성향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 관점은 알수록 더 필요하다고 느껴요. 늘 감사합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성별 간 자살시도횟수나 우울증, 자살자 숫자의 차이와 유사한 이유네요. 여성의 자살시도 횟수는 남성에 비해 높은 반면 남성 자살자의 수가 여성 자살자의 수보다 높죠. 자신이든 타인이든 치명적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남성이 확률이 높지만, 여성은 낮기에 드러나는 결과를 보기보다. 그 과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여성이 정서적으로 취약함과 동시에 공포심도 많고 결단력이 없으니까요
자살과 살인이 연관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아무 연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남성들이 정신과를 너무 안가서
정신병을 갖고있음에도 병원을 가지 않고 결국 남을 살인하는데까지 병을 키우는. 그런것과는 관련이 있는것처럼은 보이는데.
자살시도/자살성공과, 남성의 살인율과는 딱히 관계가 없어보여요
@@user-jz5zb7xg9k 이런건 야갤가서 쓰시면 될 것 같은데ㅎㅎ 여기는 그런 곳 아닙니다~
@@user-jz5zb7xg9k 이런애도 자식이라고 열달 품어서 낳은 여자가 있을텐데ㅋㅋㅋ 인생이 불쌍하다
@@lll5506 나이스 오늘도 논리로 한년 컷!
인생 가장 잘한 일 : 최재천의 아마존 구독한 일
영상 올려주시는 것들 볼때마다 배우는 것이 많고 제 인생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아서 진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내용의 영상을 제가 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복받은 것 같아요.
책 꼭 보겠습니다. 교수님을 보면 공부한다는게 재밌게 느껴져요. 살인형량에 대한 관점이 저도 여성인 입장으로서 슬프기도 하고 이 이야기를 다뤄주셔서 감사하다고도 생각됩니다.
어른을 보고 따라 배운다는 것이 교수님을 알게 되면서 부터 더욱 더 믿음이 생겼습니다.
어쩜 이렇게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시는지.. 감탄스럽습니다.
오늘도 또 잘 배워 갑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
형량의 남녀 차이가 커서 왜 그런가 궁금했는데, 그렇군요
좀 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는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교수님 채널 알고리즘 타고 왔다가 보게되었는데 사람이 참 겸손하시고 말도 안정적으로 잘하시는듯,, 배우고싶음
우와...이런 고견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교수님의 노력으로 법정이 좀더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9:29 와 이부분 되게 흥미롭게 들었네요 여자들은 힘이 약하기때문에 우발적인 살인보다는 계획적인 살인을 했기떄문에 이미 마음의 준비를 다해놔서 항소에도 쉽게 인정하는 부분. 그래서 형량이 높은경우도 있고 남자들은 계속 깍이는경우가 이런식인건가요...
굉장히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좋아요도 눌렀습니다.
현재에도 비슷한 판결 경향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예컨대 남자가 가정폭력으로 여자를 죽였다면 과실치사를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가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남자를 죽이면 살인죄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진화적 이유로 한 감경이 과연 유일한 수단인가, 혹은 최선의 수단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토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예컨대 가정폭력피해여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접근금지 신청 등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살인이 아니더라도 남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고, 탄탄히 운영했을 때에도 여성이 살인만을 선택할 것인가는 의문이 남는 부분입니다.
이게 맞지
보통 그런 제도를 이용할 수 없거나 몰랐던 여성들이 계획살인을 하는거죠
다필요업ㅎ고 그냥 죽이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졌지요 과거에는 수십년 폭력남편죽이면 무기징역 나왔지만
지금은 정상참작해서 5년미만 나오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여전히 법이 남자한테 감정이입하여 어떤 판사놈은 여자가 분노를 유발해서라고
가해자편을 듭니다
딱 이거죠. 신체적 열위에 있든 어떻든 살인은 중범죄고, 우발적인 살인에비해 죄질이 나쁘다면 그에 응당하는 처벌을 받는것이 맞습니다. 여성 살인자의 형량이 높게 나오는 이유를 그냥 그 범죄의 특징으로 바라봐야지 이 특징을 사회적인 문제와 결부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있어보입니다...
@@이성재-e7f 영상 안보신듯 ..
보면 우리나라는 시스템은 중구난방인데.. 인재가 훌륭한건지 결과는 그나마 좋은거같아요.
최재천교수님 수고많으셨고 앞으로도 연구를 위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서 개별 성과 뿐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연구로 인정받는 국가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확실히 연구를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네요. 옆나라가 그런 점에서는 참 부럽습니다. 한편으론 우리나라가 기록에 미쳐있었던 조선의 문화를 계승하지 못한 데에 대한 원망감이 들기도 하고요... 법을 공부하다보면 그 내면에 있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판결중에 그 모든 내용들이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겠네요. 안타깝습니다.
그 옆나라때문에 기록이고 문화고 다 억압당했으니 부러워할필요 없다 봅니다ㅋㅋㅋㅋ
영국 식민지 시절 🚫💥 백인 오만과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유색인종 인권은 동물원에 전시, 노예화 겁탈 학살🗡🔨💣등
여타 여러 유럽인들이 겉으로는 신사인척 / 아무래도 오랜 "침략의 역사" 가 "속으로 감추고 있는 인간의 야만의 본심" 이 진작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져요.
책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ㅠㅠ 품절, 절판이라고 합니다. 교수님~힘 좀 써주세요~독서 모임에서 다같이 읽고 공부하고 싶어요^^~
저 정말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늘 언제나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또 다른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쭉 좋은 강의 부탁 드립니다!!
조선시대가 현대한국보다 낫네요 - -
그건 아니죠
가부장제가 100% 남자한테 유리한게 아니라 1%정도는 여자한테 유리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여자가 살인을 했는데 무죄가 나온 사례가 있었어요
남편의 원수를 갚은겁니다 남편의 원수를 갚기위해 살인을 한것은 칭송할일이지 죄가 아니라면서 풀어줬어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딸도 무죄가 나왔어요
남자를 떠받들기 위해 한짓은 살인도 용서했습니다
절판되어 값이 비싼 중고책들 제발 재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ㅠ
읽어보고 싶었는데 구하기 어렵나보네요ㅠㅠ
대학을 졸업하고
20년이지나고
와이프 석사논문 도와주던 중
학문의 즐거움을 약간이나마 느꼈습니다.
가끔 이러한 채널을 통해서 학문의 소중함과 인생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양질의 강의는 늘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책 재출판 된다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세상을위해 힘써주시는 분이 계시고 반대편에선 대법관후보라는 사람이 처참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걸 뉴스로 보고...... ㅠㅠ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네요
교수님 꼭 마지막 여성형량에 대해 조사해주십시오 남성 살인의 경우는 ‘우발적’이라는 이유로 가볍지만 여성 살인은 치밀하고 계획적이라 더 무겁다는데… 범죄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면 여성이 남성을 죽이는 경우는 말씀하셨듯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가 정말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살기 위해서 죽였다는 거죠 죽이지 않으면 지옥같은 가정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래서 죽였으니 억울하지 않았다는 흐름인데… 꼭 교수님께서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여전히 갭이 심하고 형량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부디 꼭 연구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로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한 계획적 살인은 형량이 높지 않고 감안을 다 합니다. 예시 자체가 틀렸어요. 형량이 높은 여성 살인 케이스가 아닙니다 그건.
@@mandukim5377 감안을 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남성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남성은 영상에서도 나왔듯 항소를 여러번 해서 형량을 줄이면서, 그 사유도 사회초년생이라, 가장이라, 미래가 밝다는 다양한 이유로 감형을 해줍니다 틀린 예시가 아닙니다 가정폭력을 이유로 한 살인조차도 여전히 형량이 높고, 그 외에 이유 역시도 동일범죄 혹은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보다도 훨씬 높은 형량을 받습니다
@@mandukim5377 팩트체크 하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그 근거가 될만한 자료들 알고 싶습니다 댓글 주세요
@@oneplusone__ 가정폭력피해자여도 살인은 똑같은 범죄입니다. 그걸 용인하는 순간 사회가 혼란에 빠집니다. 피해망상 벗어나시길
@@mandukim5377 가정폭력 피해여성인데 형량 높게 나온 케이스 널리고 널렸어요. 여성 살인자들이 남성 살인자들보다 형량이 높은 이유로 꼽히는 것 중 하나인데요.
책이 재발간 되거나 전자책으로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나라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서 스스로 지킨건데 그게 왜 가중 처벌받는지?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다면 우발적이나 계획적이나 같은 처벌을 받아야 하는거아님?
내 주변에 가정폭력 남편을 죽인 여자가 있는데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 하신 살인 패턴
모두 일치해서 소름 돋음......
남편을 죽인 여성재소자들에 대한 논문을 본적있는데 진짜 다 저런 패턴이에요
가정폭력을 피하기 위해 죽인거라면 우발적으로 아내를 패죽인 남편들만큼은 감형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가정폭력은 여자가 도망간다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끝까지 쫓아가서 죽이드만. 내가 죽기 전에 죽여야 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일 수 밖에.
교수님~ 퇴계 이황이랑 닮으셨어요~ 전형적인 학자의 인상 같은 느낌
교수님이 훨씬 유하고 인자한 인상이지만 어쩐지 저는 두 분 인상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기다리던 교수님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도 건강하세요!!(10월 초에 저희 가족 국립생태원 놀러갑니다~ 앗싸!!)
엇 듣고 보니 정말요~
늘 이렇게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히 영상 보고 있습니다. 여성 범죄자 형량은 평소 참 이해가 안되고 아주 궁금했던 주제였는데 이렇게 풀어주셔서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추웠다 더웠다하네요 교수님도 아마존팀도 건강 유의하시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교수님 유튜브 시작하신거 정말 신의 한 수에요….. 감사합니다 🙆♀️
여성들이 높은 형량을 받으면서 왜 남성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 참 많이 생각했었는데 정말 완벽한 분석인 거 같아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최재천교수님 건강하시고 오래사셔서 저희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세요 존경합니다
우발적인 살인보다 계획적인 살인이 더 치밀하고 잔인한 살인인 것은 맞지만 남성은 우발적인 범행이 인정된다는 점에서정상참작, 형량을 줄여주는 걸 보면 오히려 그 부분을 악용해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치밀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우발적인 것이었다고 덮어씌우기도 쉽고요,, 단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부분을 살펴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너무나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법이 생물학을 껴안아야 한다는 표현마저 따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노력의 산물을 무료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제 생각에는 여성 살인자의 형량을 줄일게 아니라 우발적인 살인에 형량을 줄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발적이든 계획적이든 무슨 차이가 있는거죠..? 그렇게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고 감정을 컨트롤 못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또 비슷한 상황에서 살인을 저지를수 있다는 거잖아요 왜 계획살인과 다른 형량을 받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그리고 강자가 약자를 해친거니까 죄질이 더 나쁘고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가진 힘으로 살인하는게 더 끔찍한데요;;
@@김수민-l8h6y 법리학자는 아니지만... 계획 살인이 더 큰 처벌을 받는 이유는 살해할 동기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똑같은 상처를 입혀도 죽일 의도로 다치게 했으면 살인 미수고, 다치게 하려고 했으면 상해죄에요.
곤충에 대한 영상들로 우연히 교수님의 채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독을 시작해 보곤 하였는데 항상 유익하고 생각지 못한 주제를 영상으로 만들어주셔서 재밌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배우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수업이 너무 재밌어요ㅠㅜ 평생 연구하며 살아주세요... 교수님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와 너무 흥미진진해요ㅠㅠㅠㅠㅠㅠㅠ 여러가지로 알고있던 사실에 대해 다시한번더 생각을 돌이키게 만드는 지점도 딱 짚어서 말씀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역시 기록의민족...!! 내용이 어렵더라도 정말 교수님 책을 직접 읽어보고싶을 정도로 넘재밌고 흥미로운 내용입니다!!!오늘도 유익한 영상 정말 감사해요~~!
교수님 책 한 쇄 찍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 😭😭 중고가 너무 비싸졌어요 ㅠㅠㅠ
이런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살인에 대해 잘 연구하면 왜 인간 집단이 다른 인간 집단을 상대로 학살이라고 부르는 대량살인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는지를 보다 더 잘 알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저는 이 유튜버 교수님께서 올리신 영상을 보자마자 제일 불쾌한 것이 특정성별만 나오면 우르르르 나오더군요. 최재천교수님을 까는 인간들 정말로 혐오스럽습니다.
까일만하니까 까이지 난 니가 더 혐오스러워
18, 19세기에 살인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남겼다는 것도.... 또 그 시대의 살인 패턴이 현시대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결론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판결에 대한 고견도. 모두 흥미롭네요!!! 오늘 영상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교수님
오늘 또 이렇게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를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교수님!
폭력속에 얼마나 참고 또 참고 지내야했을까요 우리나라 법은 바뀔 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니..감명받고 갑니다
살인의 진화심리학! 교수님 채널보면서 집에 있는 교수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살인사건, 범죄심리 관한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살인과 유전 공유의 정도, 치정과 관련된 분석 등등 정말 흥미로웠어요 책을 읽고 나니 교수님이 십여년 전에 쓰신 책의 내용의 일부가 영상화되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채널 영상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교수님 책을 읽으면 더욱 좋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이번 편 정말 너무 감명 깊었고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의문을 이렇게 잘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재발간 해주셔서 책도 읽어보고싶어요! 오늘 영상 감사합니다. 최재천 교수님 최고... 😍
나는 심신미약이나 정신병으로인한 형 감경도 없애야된다고 보는데 당연히 생물학적인 관점을 추가하는것도 반대고..
형벌의 목적은 정의실현따위보다는 범죄의 재발방지와 사회로부터의 범죄자 격리가 가장 크다고 보기때문에..
생물학적인 관점을 추가하면 별 갖가지 이유로 정당화될 소지가 너무많고 공정한 처벌이 아님
그런식이면 남자도 타고난 남성호르몬의 공격성 영향 때문에 어쩔수없이 범죄저질렀다고 형 감경 주장해도 되는거임
법은 따뜻해야 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차갑고 냉정해야함
여성형량이 남성범죄자보다 더 높은건지도 몰랐는데 그 이유까지 세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세 전까지는 확실히 동양이 더 지성적.
형법에서 가장 중요한게 " 고의" 라서 그에 따른 판결 통계가 여성에게 더 무거운 결과를 낳네요.
진화론적 관점 신선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조선은 정말 기록의 나라였군요.
게다가 초기 수사하다 취조하던 사람이 조금만 연관이 있으면 수사에서 손을 떼게 했다니 현대에서도 이러기 쉽지 않죠.
국가원수는 자기 부인 집안이 연루된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을 취임식에 부르기도 하는데 말이죠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국가기관이 연구에 협조해 줄 방법이 분명 있을텐데, 저렇게 성의없이 거절하다니요. 학문 발전에 있어 매우 아쉽습니다. 앞으로의 연구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법리 판단에 말씀하신 생물학적 기준을 적용시키는건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형량이라는것이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 부과하는것이고 이것은 살인,강간,절도 등등의 분류로 나누어 지고있습니다. 이런 분류에 따라서 형량의 범위가 적용되고 그 범위 안에서 올리고 내리고를 결정하는것이 양형 기준일것입니다.
그런데 이 양형 기준에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경향성같은걸 고려해서 법 판단에 영향을 주게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것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본 영상의 내용이 맞다면 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계획적 살인을 더 저질러 형량이 무거운 경향이 있다. 고로 이것을 고려해서 따뜻한법을 만들자라고 하셨는데, 결국 이런 이유가 있기때문에 여성 계획적살인에 대하여 형량을 낮추는게 좋지않은가 라는말을 돌려서 얘기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논리를 적용시켜 범죄에 생물학적인 분류를 두어 고려한다면, 싸이코 패스들이 뇌의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선천적으로 덜 발달되어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면 법은 그것도 고려해서 형량을 줄여야 할까요? 남성이 강간범죄에 많은 수를 차지하고 형량도 높은 경향도 호르몬에 의한 공격성,성욕때문이라면 그렇다면 남성의 강간도 여성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나요? 사실 전문가는 아니라 기준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경향성을 책임의 정도에 적용하기 시작하는것은 위험할수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분류가 사이코패스처럼 수가 적은 분류에 대한것도 아니고 인구의 50%에 대한것이라면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글을 쓰면서 양형기준이라는것에 생각하다가 검색도 해보았습니다." 피고인의 국적·종교 및 양심·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양형상 차별을 하지 아니할 것" 이라는 문구처럼 지위에 따라 차별하는것을 경계하는 모습인데 생물학적인 지위도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범죄유형에 따라 기준도 달라지는 모양인데 그 중 살인은 특히 범행의 동기와 수법을 중요시 하는것같습니다. 근데 범행동기가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생성된다 라는걸 고려해야된다면, 차라리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있으면 태어날때 특정범죄 징역 60% 이렇게 주고 시작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어떤집단은 더 계획적으로 살인할 경향이 있고 어떤 집단은 우발적으로 살인할 경향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취한건 그 사람이고 우리는 우리의 행동을,특히 살인같은 경우는, 결정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서 우리는 이렇게 행위에 더 집중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따뜻한법은 오히려 혼란과 논란을 야기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갑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최재천의 아마존님^^♡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요즘 단편적이긴 하지만 중학생미만 아이들의 범죄율이 늘면서 본인들이 촉법소년이라는걸 알고있는데 그 부분도 진화심리학과 연관이 되는지 궁금해요
우발적인 살인감정이 약자가 강자에게도 들 수 있을까, 들어도 실행에 옮기진 못하죠. 실행하다 실패하면 모든게 파괴되고 절망에 빠질 테니까요. 반면 강자가 약자에게 우발적인 살인충동은 들기 쉬울테죠. 이유는 우선 제1과제로 실행할 목표인 살인을 이루는데 어떠한 방해(물)도 없기 때문이죠. 그 이후의 상황은 우발적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시도하여 자신을 형량을 낮추고요. 원인을 상대방에 넘기죠. 어찌보면 더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강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기분이 내키면(표현이 강하지만) 살인에 이를 행동을 한다는 것이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단지 감정에 의해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행동으로 이루어지니 상대적인 약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위험하게 느껴질까요. 굳이 살인까지 가지 않아도 물리적인 분위기를 이용한 가스라이팅은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죠. 대등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보이지 않는 위협을 이용해 강자를 따르게 하는게 인간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특히 연인,부부(회사에서도, 일상적인 운전에서도 종종 있죠)관계에서요.
진짜 언젠가부터 느끼던건데 고유정때부터였던거 같네요. 너무 고유정고유정하는데 유독 남자살인자보다 더끔찍하게 생각하고 더 욕을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물론 잔인한거 인정하는데 연쇄살인이나 다른 끔찍한 살인마들보다 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길래 저는 같은여자라고 자격지심인건가 스스로를 의심했거든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그의문이 풀렸네요..
교수님책 꼭 출판해주세요~~! 읽고싶어요!
고유정을 옹호해요? 당신이 말한대로 자격지심 맞아요. 당연히 교수말대로 여자살/인마는 적으니까 주목받는거지...와...진짜 이거 공론화 시켜야겠네. 고유/정을 이해하고 옹호하는데 이런 영상을 이용하다니
토막 살인 및 유기를 할 정도로 잔인무도한 짐승이면 피의자 성별이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여자라서 더 욕먹는다는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주장을 펼치세요
똑같은 신상 공개 결정을 해도 고유정은 긴 생머리로 얼굴 가리면 그만이던데 남자 범죄자 보다 더 가혹한 대우를 받았습니까?
@@krkf4095 그냥 전문적인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유독 여자 살인자들이 더 입에 오르내린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이에요.
절대 살인자를 옹호하는것도 아니구요..
저는 얼마나 잔인한지는 정확히 분석한것도 아니었어요. 단지 왜 다른 남자살인자 10명이 뉴스에 나와도 이름도 모른채 잊혀져가는데 유독 적은수의 여자살인자들이 고유정, 이은해하면서 더 크게 이슈되는가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교수님 영상을 보니 여자살인자들이 더잔인할수밖에없고 그래서 더 이슈가 크구나라는걸 깨달았을 뿐입니다.
DNA는 범죄 입증에 굉장히 중요한 '생물학적' 증거입니다. 반면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은 판결에 있어 적절하게 고려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시네요.
댓글 보니 악용과 역차별에 대해 말씀하시던데 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평등이 '다른 것은 다르게, 같은 것은 같게 하라'는 의미라는 걸 생각해보면 판결에 있어 생물학적 특성을 아예 고려하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판사는 기계가 아닙니다. 피고인이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더라도 이에 대해 판사의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죠.
마찬가지로 여성의 계획 살인에 대해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생물학 또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인류가 진화하면서 남성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대항해 오고 사냥을 하면서 생긴 폭력적인 부분도 정상참작해서 형량을 줄여줘야 함? 한쪽 시각에서만 보면 불합리 하지만, 좀 넓게 시야를 가지면 객관화하기 힘든 요소이기에 함부로 법적제재에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없음
어제 부터 교수님 영상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넷플 보듯이..밤을 새서 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본적도 없는 새로운 분야인데 너무 흥미로운 주제인거 같아요.
좋아진 세상 덕분에 교수님의 귀한 말씀을 이리 쉽게 듣다니....
새삼 학자 분들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남자들이 성폭행 하고 4년형밖에 안받았으면서 그것도 길다고 항소하는건 꼴보기 싫음...
한국여자들은 자기 아들딸 죽이고 3년형 받는데 그것도 길다고 항소하는 거 참 문제죠...
저도 책 너무 읽고 싶어요 ㅠㅠㅜ
한번 다 찍어 주세요!!!
그리고 조선시대는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가 철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부학적인 지식이 풍부해서 지금의 부검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정교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지식이 분석으로만 머물고 의학적 치료로 넘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랄까요...
책 정말 읽고싶습니다 교수님! 다시 찍어주신다면 꼭 사고 싶네요.
아무리 도망쳐도 가해자가 구속되지않는 이상 완전히 도망갈수없고 누구하나 죽어나야 끝나는 가정폭력범죄, 데이트 폭력범죄, 스토커 관련 범죄는 일단 완전한 안전망을 만드는게 중요하지만 100%는 어렵다보니 다른관점이 필요할것같네요
정말 흥미롭고 꼭 읽어보고 싶은 내용이이요!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어 더 흥미로워요! 책 꼭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와! 우리 조상님들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애써서 이런 연구해주시고 좋은 컨텐츠 다뤄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어머~ 주제가 무거워 보였는데 교수님 영상 내용은 따뜻하네요.
오늘도 교수님의 지혜 한 스푼 얻고 갑니다.
저 책 읽고싶어요ㅠㅠ 10만원 넘는 것도 있었어요 ㅠㅠ 여성살인자들 형량 변화에대한 연구도
보고싶네요 ㅎㅎ
절판되어 값이 비싼 중고책들 제발 재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ㅠ
교수님 영상은 항상 위로가 되고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봄날의 햇살 최재천 교수님
이런분들의 상상도못할 노고와 수고들이ㅋㅋ
누워서본다는게 기가찹니다ㅋㅋ
유튜브의 배리배리 순기능ㅋㅋ
진화심리학이 이렇게나 재밌는 학문이었군요 ㅎㅎ 교수님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와 같은 시대에 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