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이 학원을 수강했던 분 중에도 컨셉부터 자신이 만들어보겠다던 분이 계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수강생들 포폴 한개씩 나올동안 컨셉도 제대로 안 나오고 모델링도 제대로 손도 못댄 채로 끝이 났습니다. 그 분의 욕심만큼 노력이 따라주지 않았던게 제일 크지만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입장이라면 만두님의 의견에 백퍼 동의합니다. 제 경험상 강사님이 컨셉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무리하게 자신의 컨셉으로 고집을 부리면 강사님이 더 이상의 피드백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컨셉아트를 할 줄 아는게 아닌 이상,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컨셉을 찾아서 모든 집중력을 모델링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괜히 창작한답시고 날려버린 시간이 아깝고 그러네요. 혼자 창작해 봐야 그 느낌 제대로 못 살리고, 디자인 자체가 허접하고 비어 보이는게 당연한거였는데.. 그래도 자신의 개인창작을 하지 말라고 하기도 뭐한게.. 모작하는것과 창작하는 것의 [원동력과 만족감]의 차이가 엄청 크죠. 창작을 그만두면 이 길에 대한 회의감이 먼저 올 수도 있으니 창작하는 노력을 그만 두진 마시길. 단 취업하고 난 후에... 초보가 창작을 해봤자 비유하자면 어릴 때 공책에 끄적이던 졸라맨과 다를바가 없어요. 머리속에 떠오른 그 이미지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실력을 쌓기 위한 모작과 훈련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제 주변에 큰 회사에서 모델링 팀장에서 아트디렉터까지 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만큼의 능력이 뒷받침 돼야 가능한 거 같아요.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게 오랜시간 갈고 닦으시면 가능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울거예요. 어느새 현실에 안주한 모델링노가더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여러분들, 취업한 후에 창작에 올인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취업 후엔 하고싶은 대로 하며 사세요! 🙏
영상에 내용을 남겨드렸는데도, 아트스테이션의 원화를 선택하신다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하고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영상은 참고만 해주세요 🙏
인물 스컬핑은 배우로 선택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
아트디렉터는 모델러보다는 원화가에서 많이 배출이 됩니다. 아트디렉터가 꿈이시라면 모델러로 취업후에, 창작능력도 많이 키워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원화가는 창의력,
모델러는 관찰력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원화를 관찰하고 분석해서
3d로 구현화하는게 모델러의 일입니다
실상 원화가들이 좋아하는 3D모델러는 디자인을 변형하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화랑 똑같지 만들거나 디자인 안에서보다 잘 만드는 3D모델러를 좋아합니다
점점 관련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해가 가는 제목이네요
저와 같이 학원을 수강했던 분 중에도 컨셉부터 자신이 만들어보겠다던 분이 계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수강생들 포폴 한개씩 나올동안 컨셉도 제대로 안 나오고 모델링도 제대로 손도 못댄 채로 끝이 났습니다. 그 분의 욕심만큼 노력이 따라주지 않았던게 제일 크지만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입장이라면 만두님의 의견에 백퍼 동의합니다.
제 경험상 강사님이 컨셉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무리하게 자신의 컨셉으로 고집을 부리면 강사님이 더 이상의 피드백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컨셉아트를 할 줄 아는게 아닌 이상,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컨셉을 찾아서 모든 집중력을 모델링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와 맞는말인듯 ㅠㅠ
프로들이 작업한 작업물은 아니지만 실제 존재하는 것들은 어떤가요? 가령 영화배우라던지 실제있는 건축물이라던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는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 실생활에 존재하는 물건(건물 음식 등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모델링하는 것도 범주 안에 들어가나요?
넵. 배경모델링이라고 볼수도 있고, 캐릭터의 소품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누가 말씀하셧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영상에서 항상 보는 말인데 여러분은 작업자지 아티스트가 아니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괜히 창작한답시고 날려버린 시간이 아깝고 그러네요.
혼자 창작해 봐야 그 느낌 제대로 못 살리고, 디자인 자체가 허접하고 비어 보이는게 당연한거였는데..
그래도 자신의 개인창작을 하지 말라고 하기도 뭐한게.. 모작하는것과 창작하는 것의 [원동력과 만족감]의 차이가 엄청 크죠.
창작을 그만두면 이 길에 대한 회의감이 먼저 올 수도 있으니 창작하는 노력을 그만 두진 마시길. 단 취업하고 난 후에...
초보가 창작을 해봤자 비유하자면 어릴 때 공책에 끄적이던 졸라맨과 다를바가 없어요.
머리속에 떠오른 그 이미지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실력을 쌓기 위한 모작과 훈련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좋은 피드백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분업화가 잘된회사라면 실무에 있어서 3D모델러는 2D디자인을 3D화 하는 직업군이니까요. 컨셉영역까지 한다면 시간도 시간대로 날리고 모델링 전문화가 안됩니다.
포폴을 창작을 하건 모작을 하건 그것은 작업자의 선택의 자유.창작을 해도 퀄 좋으면 취업하고 모작해도 모작 대상보다 퀄 안좋으면 취업 못함 결국엔 뭐든 선택은 자유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과의 책임은 스스로가 져야함
핀터레스트나 아트스테이션에서 공개된 원화를 모델링한 작업물은 어떠한가요?
와 여기 댓글들 포함해서 너무 좋은 조언들이 많네요 ㅠㅠ 앞으론 저도 모작 먼저 해보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원화 엉아들이 만들어 온거니까 일도 모작이라고 봐야됨
3D 작업 몇개 만들다 3D배경모델러를 생각하게된 학생입니다. 저는 컨셉창작과 3D모델 두 가지 모두 좋아해서 3D배경모델러를 생각하게 됐는데, 그럼 모델러로 경력을 많이 쌓고 난뒤 나중에라도 아트디렉터 등 창작과 3D 모두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작은 회사라면 가능합니다. 단 컨셉아트 능력과 모델링 능력이 확실하다면요. 사람 없어서 이것도 해 저것도 해 하는 그런 회사는 거르시구요. 근데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라면 진짜 네임드급 실력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합니다. 효율이 안 좋으니까요.
제 주변에 큰 회사에서 모델링 팀장에서 아트디렉터까지 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만큼의 능력이 뒷받침 돼야 가능한 거 같아요.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게 오랜시간 갈고 닦으시면 가능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울거예요. 어느새 현실에 안주한 모델링노가더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다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맥락에서 zbrush 인물 스컬핑 연습을 할 때에는 --> 현실에 존재하는 유명한 사람을 먼저 만들어보면 될까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