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Barcarolle in F sharp, Op.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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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січ 2025
- [노래의 끝 Ende vom Lied]
어느 덧 까망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노래의 끝은, 작곡가 슈만의 피아노 작품 fantasiesutike 中
노래의 종말에서 차용한 제목입니다. 슈만은 가장 활기차고 힘찬 멜로디를 노래의 끝에 담으며 "재미있게"라는 연주 지시어를 적어두었습니다. 그 어떤 것의 종말에서도, 아쉬움보다는 재미가 남기를 바라면서 마지막 연주자 두 분을 모시겠습니다.
제가 연주하게 될 곡은 쇼팽의 뱃노래라는 곡입니다. 쇼팽과 상드는 필생의 연인으로 묘사되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그들의 끝은 좋지 않았습니다. 다툼으로 헤어졌거든요
다투는 과정에서 쇼팽과 상드는 이탈리아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이 곡은 뱃사공이 젓는 배 위에서 그녀와 함께 보게 될 정경을 상상하며 쓴 곡이라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들리는 왼손의 음율은 물레방아 혹은 배에 전해오는 물결의 리듬과 같고,
그 위의 노래는, 배 위에서 나눌 그들의 대화를 연상시킵니다.
이따금씩 불안하고 어두워지기도 하지만, 잠시 지나갈 뿐, 평화롭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