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의 전쟁' 부산시의 충격 실험은 성공할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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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3 жов 2024
  • [앵커]
    대도시 번화가가 무단 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 서면에서 담당 구청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사흘 동안 거리 청소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청소 파업' 전과 후의 서면 거리 모습을 YTN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종 전단과 음식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아무렇게나 버려진 거리.
    매일 5톤 가까운 무단 투기 쓰레기가 나오는 이곳은 '부산 최고 번화가'라는 말이 부끄러운 서면입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묵묵히 청소하던 담당 구청이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충격 요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바로 사흘 동안 거리 '청소 파업'을 선언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재홍, 부산 부산진구청 청소행정과장]
    "서면을 찾는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청소하지 않은 거리를 직접 보고 심각성을 깨달아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데 (청소 파업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청소 파업' 첫날.
    새벽 같이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치우던 손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간밤에 비가 내린 탓인지, 아니면 가게 앞 지저분한 모습을 보다 못한 상인이 치운 것인지.
    청소를 안 한 것 치고는 그렇게 지저분해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구석구석에 숨은 쓰레기가 많습니다.
    같은 날 밤.
    최고 번화가답게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서면 거리에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바닥에 뒹구는 쓰레기도 늘었고 누군가가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한 곳은 여지없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일상인 양 대수롭지 않겠지만 상인들 눈에는 달라 보입니다.
    [인터뷰:주변 상인]
    "왜 이렇게 지저분하나 이래서 나도 청소할까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휴일 오후도 인파로 북적입니다.
    전날 밤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한 곳을 다시 가보니 쓰레기가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구청이 청소를 하는 구역과 비교하면 거리가 얼마나 지저분한 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행인들도 이제는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인터뷰:박병규, 부산 부전동]
    "평소보다 조금 쓰레기가 많은 것 같고 전 보다는 더러운 것 같아서 경각심을 느끼고…."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쓰레기 지옥이던 번화가를 멀쩡한 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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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5

  • @solful1820
    @solful1820 5 років тому +2

    저런 큰 쓰레기는 상인들이 버리는거 아닌가요??

  • @김흥환-l1c
    @김흥환-l1c 7 років тому +2

    매가 답이다 백날 떠들어봤자 입만 아프다

  • @saturnmunmun5484
    @saturnmunmun5484 4 роки тому

    쓰레기와의 전쟁, 핵전쟁
    보다 더 무섭네!

  • @ryujwon79
    @ryujwon79 5 років тому

    환경미화원 파업 해도 기존 지금보면 압니다...미래 새로운 사람나옴 고철 파지 줍는 더 많이.... 사람들이 나옴..ㅋㅋㅋ 앞으로 미래겠죠~

  • @싱글나혼자
    @싱글나혼자 5 місяців тому

    파업한달동안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