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괜찮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선 참 슬픈게... 창세기전2는 신의 시대에 만들어진 진영 논리에 갇혀 싸우던 주인공이 기억 상실과 회복을 계기로 진영 논리에서 탈피한 뒤, 아르케로 귀환하려는 신을 막고 인간의 시대를 쟁취한 거대 서사였습니다. 비록 뫼비우스의 우주로 반복되더라도 쟁취한 자유는 주인공들의 자유 의지였고, 주인공들이 만들어낸 스토리였습니다. 그래서 창3에서 "창2의 서사조차 계획이었다"로 만들면서 창2의 서사를 완전히 부정해버린 게 창3 설정의 가장 큰 문제였던 겁니다. 살라딘과 세라자드의 사랑 얘기는 그리 중요한 논점이 아니죠. 때문에 창2 리메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 망가진 서사를 복원하고 원작의 감동을 팬들에게 온전하게 돌려줄 수 있는 게임을 기대했는데, 나온 결과물이 창3의 설정을 도입하여 창2의 서사를 다시 한 번 못 박는 거였죠. 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창세기전 IP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이어주고 어쩌면 새로운 팬들을 유입시킬 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후속작에서 망가트린 이 서사를 복원하기는 커녕, 원작에도 없던 요소들을 마구 집어넣어 오히려 자기 입맛대로 바꿔 창세기전3 리메이크를 위한 발판 정도로 만들었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창2 리메가 아니라 창세기전 시리즈 리부트였다면 별 생각이 없었지만, 창2 리메라며 홍보해놓고 추억을 쫓아 게임을 산 사람의 마음에 마지막 대못을 박은 게 참 그렇네요. 그래도 이제 더 망가뜨릴 건 남아있지 않겠죠. 후속작은 지금을 경험으로 잘 만들어서 좋은 결과 내고, 후속작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창세기전2를 사랑했고 창세기전2의 서사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짓밟는 내용이 더 나오질 않길 바랍니다.
@@user-ph8bq4tc6u 그건 본인이 쓰시는 그냥 소설이시고요... 창세기전은 원작자 피셜 창세기전2로 끝나는 얘기입니다. 그걸 IMF 때문에 IP 팔이하려고 만들던 다른 게임을 서풍의 광시곡이라는 이름으로 창세기전으로 편입시키고, 유통사 하이콤이 IMF로 부도나서 서풍 판매대금을 못 주니까 만들고 있던 다른 게임을 템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창세기전에 편입시킨 겁니다. 신들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요? 게임을 다시하는 게 좋으실 겁니다. 창세기전2의 천공의 아성에서 이미 신들의 정체는 200만 광년의 시공간 도약을 위한 우주선을 가동할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00명의 유전자 조작 출생아로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게 IP 팔이 하다가 창세기전3 파트2로 이어진 거고 거기서는 창세기전2의 유전자 조작 출생아 설정조차 바뀌었죠. 미완성 서사라는 건 창세기전3가 창세기전 시리즈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서사라고 생각하시는 답변자 본인의 생각이신거구요. 저도 창세기전3가 나쁜 작품이거나 나쁜 스토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그 창세기전3로 설정 충돌이 일어난 건 원작자 본인조차 부정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토크 오브 제네시스를 다시 보시죠.
갠적으로 창2 창3 애들의 자유의지와 선택 그리고 사명감들이 누군가의 계획이였다는게 더 쩐다고 봄. 대체적인 사람들이 내 선택이고 내 자유로 알고 있지만 결국 누군가의 장난감이고 소모품이 되는 것처럼 ㄹㅇ 현실반영.. 갠적으로 크리스티앙의 비극은 시리즈 중 1티어 또한 큰 가닥은 뫼비우스지만 평행우주론이 유추가능한 창3 앤딩씬도 있으니 현 과학론이서 벗어나지도 않고 이렇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만 모바겜에 집중하는 모습이 좀..아쉽고 인게임 진짜 개 불 편.. ..
![[풀 스토리 - 시라노 번스타인] 창세기전 최강의 검사](http://i.ytimg.com/vi/nmkRgE6bsFE/mqdefault.jpg)
![[풀 스토리 - 시라노 번스타인] 창세기전 최강의 검사](/img/tr.png)
![[OST] 회잔&아수라 근본OST 모음ㅣTHE WAR OF GENESIS](/img/n.gif)
컷씬 위주의 스토리 요약입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영상은 이게 마지막!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넹
1회차 엔딩보고 혹시나하고 검색했는데 이렇게 컷신요약본이 딱ㅎㅎ 감사합니다~~ 엔딩보고싶을때 와야겠어요!!
창세기전에 진심인 폼기사 송 미쳤다~
아니 초반과 후반 퀄리티가 걍 다른 겜이네. 사두용미 실화냐 ㅋㅋ
스토리 압축 요약 : 흑태자가 안타리아를 내 입맛대로. 첫사랑한테 죽었다.
불쌍하다...
암것도 모르네
이 스토리를 보고??ㅎ
공부 못했을듯
컷신 연출도 좋네요. 카메라 각도며 부감도 .. 컷신 요약아닌 전체도 보고싶습니다^^
전체영상~
ua-cam.com/play/PLx_XFWHKiINW7bRHDg6_vfiFJVbtfv18k.html&si=Bh96YyjAjswNTcMy
하 너무 잼나데 한 1인으로..::서풍이랑 창3는 제발 발매해주길 바랬는데 ㅠㅜㅜ팀 해체라니..
ㅠㅠ
20시간 넘게했는데 아직 반에 반도 안왔네.....
베라딘에서 베라모드 나오는건 압권이네 ㄷㄷ
이정도면 전 낫다고 보네요 쓰레기라고 욕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으니까
후반부는 퀄 괜찮은데 정작 평가에 중요한 초반부가...ㅋㅋ
마지막쯤에 헬카이트가 칼스에게 마지막 배려라고 한 부분은 뭘 말하는거죠..?
오딧세이호가 추락하면서 폭풍도로 추락할뻔한걸 헬카이트가 경로를 바꿔줌
윗분이 정답을
@@K-profit 감사합니다!
근데 왜 배려해준거임??
@@saladin654 베라딘음모를 애시당초 알려준게 헬카이트고 또 칼스랑 쭉 같이 있다보니 정도들고 베라모드랑 그 잔당들 ㅈ되게만들고도 싶고 여러가지가 겹친듯
이렇게만 보면 갓게임인데
초반퀄리티만 좋았어도 평가가 달라졌을 텐데
이놈들이 크로우랑 리오나를 또죽일줄은 몰랐지...
영상은 좋네 추억 보정되고 겜을 거지로 만들다니...
마지막 책덮는이는ㅈ누구죠?
시라노...?
시라노 번스타인이 창세비록을 읽고 금서열람으로 인페르노 뇌옥에 갇히기 전일것으로...
라인게임즈요
성우들한테 악감정은 없는데 창세 3와 비교해서 수준이 낮디도 낮다.
제작진은 3 만들때 송기사에게 조언을 구해라 ㅋ
그래픽도 그렇고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어떡해 2d 오리지널 보다 간지가 안나냐 ㅡㅡ
컷신만 모으니 볼만하네요. 전투시스템이 정말 원작파괴 개판인듯ㅠ
이것만 봐서는 스토리 이해 안됨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괜찮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선 참 슬픈게...
창세기전2는 신의 시대에 만들어진 진영 논리에 갇혀 싸우던 주인공이 기억 상실과 회복을 계기로 진영 논리에서 탈피한 뒤, 아르케로 귀환하려는 신을 막고 인간의 시대를 쟁취한 거대 서사였습니다. 비록 뫼비우스의 우주로 반복되더라도 쟁취한 자유는 주인공들의 자유 의지였고, 주인공들이 만들어낸 스토리였습니다.
그래서 창3에서 "창2의 서사조차 계획이었다"로 만들면서 창2의 서사를 완전히 부정해버린 게 창3 설정의 가장 큰 문제였던 겁니다. 살라딘과 세라자드의 사랑 얘기는 그리 중요한 논점이 아니죠.
때문에 창2 리메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 망가진 서사를 복원하고 원작의 감동을 팬들에게 온전하게 돌려줄 수 있는 게임을 기대했는데, 나온 결과물이 창3의 설정을 도입하여 창2의 서사를 다시 한 번 못 박는 거였죠.
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창세기전 IP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이어주고 어쩌면 새로운 팬들을 유입시킬 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후속작에서 망가트린 이 서사를 복원하기는 커녕, 원작에도 없던 요소들을 마구 집어넣어 오히려 자기 입맛대로 바꿔 창세기전3 리메이크를 위한 발판 정도로 만들었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창2 리메가 아니라 창세기전 시리즈 리부트였다면 별 생각이 없었지만, 창2 리메라며 홍보해놓고 추억을 쫓아 게임을 산 사람의 마음에 마지막 대못을 박은 게 참 그렇네요. 그래도 이제 더 망가뜨릴 건 남아있지 않겠죠. 후속작은 지금을 경험으로 잘 만들어서 좋은 결과 내고, 후속작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창세기전2를 사랑했고 창세기전2의 서사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짓밟는 내용이 더 나오질 않길 바랍니다.
2의 엔딩에서 오디세이 출발 장면이 나오면서 신들의 정체에 대한 떡밥은 던져졌고, 3파트2에서 그것을 회수한겁니다.
무엇보다 2에선 '베라모드는 대체 왜?' 라는 의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2는 후속작이 반드시 나와야했던 미완성 서사라는 말입니다.
@@user-ph8bq4tc6u 그건 본인이 쓰시는 그냥 소설이시고요... 창세기전은 원작자 피셜 창세기전2로 끝나는 얘기입니다. 그걸 IMF 때문에 IP 팔이하려고 만들던 다른 게임을 서풍의 광시곡이라는 이름으로 창세기전으로 편입시키고, 유통사 하이콤이 IMF로 부도나서 서풍 판매대금을 못 주니까 만들고 있던 다른 게임을 템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창세기전에 편입시킨 겁니다. 신들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요? 게임을 다시하는 게 좋으실 겁니다. 창세기전2의 천공의 아성에서 이미 신들의 정체는 200만 광년의 시공간 도약을 위한 우주선을 가동할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00명의 유전자 조작 출생아로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게 IP 팔이 하다가 창세기전3 파트2로 이어진 거고 거기서는 창세기전2의 유전자 조작 출생아 설정조차 바뀌었죠. 미완성 서사라는 건 창세기전3가 창세기전 시리즈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서사라고 생각하시는 답변자 본인의 생각이신거구요. 저도 창세기전3가 나쁜 작품이거나 나쁜 스토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그 창세기전3로 설정 충돌이 일어난 건 원작자 본인조차 부정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토크 오브 제네시스를 다시 보시죠.
갠적으로
창2 창3 애들의 자유의지와 선택 그리고 사명감들이 누군가의 계획이였다는게 더 쩐다고 봄.
대체적인 사람들이 내 선택이고 내 자유로 알고 있지만 결국 누군가의 장난감이고 소모품이 되는 것처럼 ㄹㅇ 현실반영..
갠적으로 크리스티앙의 비극은 시리즈 중 1티어
또한
큰 가닥은 뫼비우스지만 평행우주론이 유추가능한 창3 앤딩씬도 있으니 현 과학론이서 벗어나지도 않고 이렇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만 모바겜에 집중하는 모습이 좀..아쉽고
인게임 진짜 개 불 편.. ..
@@kibaeklee1121 그건 뭐 본인의 취향이시니까 거기에 대해선 딱히 뭐라고 하고 싶은 없네요. 후속작엔 창3보다 더 쩌는 게 나오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제노기어스 추천 드립니다.
@@user-lo8dk5mw7k 넵 님도요!
기술력이 10년전으로 퇴보한 작품
이올린은 살쾡이 같이 생김 내추억 파괴
진짜 쓰레기다 그래픽 와...............
진짜 추억 보정이 심했던 것 같다. 스토리 자체도 그렇게 재미 없었다.
스토리는 괜찮아요.. 연출이랑 연기가 쓰레기지..
@@user-wd9ti7sz3u 전 아니었어요... 너무 오글거리고 딱 드래곤 라자 같은 오래된 판타지 설정 클리세 투성이어서 지루했답니다... ㅠ_ㅠ
당신의 심장이 식어버린 것 입니다.
(아재가 되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