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중 어느 팬도 아니긴 하지만 제가 생각해봐도 송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 했다고 생각해요. 동네야구가 아니고 프로스포츠인데 투수가 어떻게 되던 일단 경기 자체는 이악물고 했어야 하는게 오히려 자존심을 지켜주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근데 또 이게 한편으로는 2016년 뿐만이 아니고 그로부터 4년전인 2012년 부터도 이겨도 송창식 져도 송창식이라는 소문을 한화팬이 아닌 저도 여러번 들었을정도로 혹사의 아이콘이셨거든요 야구팬들 사이에선. 그런의미에서 생각해보자면 선수보호 차원에서는 또 오선수의 그런게 배려로 느껴지기도 하고 양자 입장이 좀 다른것 같긴 합니다.
삼국지에서 관우와 황충이 일기토를 하다가 황충의 말이 부상당하고 황충이 말에서 떨어지자 관우는 황충을 베지않고 말을 교체한 후 다시 싸우자고 말하죠. 그 당시 송창식 선수는 말에서 떨어진 황충이었죠. 오재원은 그 당시 정황이 투수와 타자가 정정당당하게 전력을 다해 붙을 수 잇는 승부가 아니라 승부를 회피했던걸로 보여집니다.
송창식 선수가 말하잖음. 본인에게 자존심 상했다고.. 다 오재원 같이 했으면, 송창식선수 자존감은??? 나머지 두산선수들 처럼 최선을 다해서 송창식 선수를 대해주는것도 맞고, 오재원처럼 정말 끝내줘야할때 끝내야 할때가 있고. 정작 벌투시킨 인간은 따로있는데 누굴욕하는건지
오재원 선수는 칠 수 없는 공이었다 인터뷰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기사화가 너무 일부러 안쳤다 아웃됐다 이렇게 나니까 자존심 상할 수 밖에 없죠 당시 두산 타선이 너무 좋았고 쉬어갈 선수가 없이 다 잘치고 있어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투구수가 엄청 쌓이고 있는데 바꾸질 않으니까 그런 논란이 나왔던거죠 오재원 선수가 일부러 죽었어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당시 상황을 보면 칠 수 없었다는게 사실이 아니어도 오재원 선수도 지굼까지도 송창식 선수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도 멋있고 당시 진짜 암담한 상황인데 끝까지 던진 송창식 선수도 멋있습니다
누가 벌투 중에 자존심을 따지는지.. 아무런 명예와 영광도 없이 그저 패전처리조 이닝먹어주는 투수로 등장했는데 자존심이 어딨음? 솔직히 말해서 범타로 처리했으면 투수 본인의 무브먼트가 좋았다는 둥 이런 논리 내세우면서 본인이 잘했다고 미화하는 투수 수두룩하게 많이봤음. 그러다가 기고만장하게 다음시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전시즌처럼만 하면 되겠지 하고 시즌 들어갔다 플루크 시즌 보내는 선수들 상당히 많이 봤고. 뭐 짝수년도마다 잘하는 선수, 홀수년도마다 잘하는 선수 이런식으로 특정 년도 아니면 못하는 선수들 특징이 이전시즌 잘했으니, 다음시즌도 이대로만 가자고 생각했다가 전략분석팀한테 저격당하고 그 시즌 죽쒀서 다음시즌 탈바꿈하니 당연히 짝수년도에 잘하는 선수, 홀수년도에 잘하는 선수 이렇게 나눠지는 거임. 그리고 송창식 선수 제가 당신을 응원해 왔습니다만, 이번 발언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기고 있었을 때 타자들이 맥없이 범타처리로 물러나면 그건 당신의 실력인거고, 당신이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올라와서 그냥 남은 이닝 의미없이 쌓아가야 할 때 누군가가 기록에 눈돌아가서 도루하고 상대방 도발하고 하면 이건 또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까? 당신이 그 발언을 함으로써 아무리 큰 점수차라 할지라도 이제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명목하에 10점차로 이기고 있어도 도루를 해야하고, 투수가 벌투받고있어도 도루할려고 계속 신경긁고 세레모니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알겠어요? 어떤 사람은 암묵적 룰이 너무 구시대 유물같다고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룰이 있으니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는 겁니다. 물론 상대가 잘한 것에 감정을 이입하면 이건 이거대로 프로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이 암묵적인 룰은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라는 것에 있습니다. 딱봐도 당신은 의미없는 이닝 먹어주기 위해 들어왔으며, 벌투받는 상황이고, 거기에 당신도 전력투구하지 않는 상황인데, 그럼 이것도 타자입장에선 '내가 만만해서 전력투구 하지 않는 건가?' 라고 생각할 법도 하지 않나요? 너무 이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위에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갔는데, 위에 적어놓은 플루크 시즌 얘기는 패전처리조(원래는 추격조와 패전처리조가 따로 있었으나, 이젠 그냥 지고 있으면 추격조라고 해설위원들이 순화해서 설명함)가 패전처리할 때 상대방도 이제 1.5군 쯤 되는 신인들 올리고 할 때 그 신인들 상대로 삼진잡고 범타처리하니 당연히 기록상으로는 좋아보일지 언정, 세이버매트릭스를 까보면 상대적으로 약한 타자들만 상대했으므로 그리 승리기여도가 크지 않음에도 보이는 클래식 기록만 보고 자만하다가 다음시즌 나락간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쌓은 기록은 팀 수뇌부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필승조에 넣진 않겠지만, 개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전 시즌 내가 이런 기록을 달성했는데 왜 안 넣어주냐?' 라는 식으로 억지부리는 선수가 종종 있었고, 그 결과 홀수시즌 짝수시즌만 잘하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 OOO와 OOO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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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한다는 송창식 선수분의 말씀도 이해가 가고 도저히 칠 수 없는 공이라고 했던 오재원 선수분의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
😢 저도 속상하네요.
멋지게 이겨낸 송선수 👍
아니 창식이형?!
15년차 한화 팬으로서 너무 반갑네요😆
구독 박습니다
직구가 겁내 묵직하고 떨공이 좋았었는데 은퇴하고 벌투 사건 피해자인것으로만 알려지는게 아쉬울따름... 진짜 좋은 투수였었어 구위가 좋았엇는데
당연히 자존심 상하죠... 그당시 넌 약자고 내가 봐준거다 라는건데 물론 동료의식도 있겠지만, 같은 프로선수로서 자존심 상할거같아요
송창식
필승조, 추격조 등등 불펜 투수로 진짜 든든했었는데요
은퇴후에도 항상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
멋있다 ...벌투를 하던 어찌됐건 플레이는 계속하고 점수차가 벌어지더라도 진심으로 상대하고 맞서주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힘드셨겠지만 마인드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제2의 인생 빛나길 바랍니다
야구는 그게 무례에요. 한번 크게 기울어지면 계속 점수가 나는 운동이라
전날에도나와서던지고 100개이상던져서 직구구속100나오고있는데 안내리는감독 근대거기서 삼진을고의로당해준게 맞다틀리다할일임? 뭘최선을다함 이미기운상황에서 오재원은 박수받을일을한거지 ㅋㅋ
? 그주에80 몇구던졌다고하던데 100구는 에바지
프로는 100이하로 오히려못던짐ㅋㅋ 폼망가뜨려야 90나올듯
@@콜라-x8j 말이 80몇구지 경기전에 던진거/공수교대때 불펜에서 몸 푼거 합치면 웬만한 롱릴리프도 100구 이상씩 던지는데ㅋㅋㅋㅋ
@@gamingtime2329선발이 한번 나와서 100구 던지는거랑 불펜이 한주에 세네번 나와서 100구 던지는건 데미지가 차원이 다르죠
면회 꼭 가시길...오재원 좋은남자임
?
너가 가면되겠네
이 또한 지난 일이네요
송창식 화이팅
둘다 멋있다,,,,,
솔직하고 프로페셔널하고 멋지네
양팀중 어느 팬도 아니긴 하지만 제가 생각해봐도 송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 했다고 생각해요. 동네야구가 아니고 프로스포츠인데 투수가 어떻게 되던 일단 경기 자체는 이악물고 했어야 하는게 오히려 자존심을 지켜주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근데 또 이게 한편으로는 2016년 뿐만이 아니고 그로부터 4년전인 2012년 부터도 이겨도 송창식 져도 송창식이라는 소문을 한화팬이 아닌 저도 여러번 들었을정도로 혹사의 아이콘이셨거든요 야구팬들 사이에선. 그런의미에서 생각해보자면 선수보호 차원에서는 또 오선수의 그런게 배려로 느껴지기도 하고 양자 입장이 좀 다른것 같긴 합니다.
둘다 멋있다
동업자 정신도 좋고
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도 멋있습니다
그 순간에 마약땜에 집중력 떨어진걸수도 ㅋㅋ
고래잡이 투수 항상 행복하세요
이래서 상대를 가장 존중하는 방법은 최선을 다해 상대를 하는것임 그 배려라는게 본인을 위한 배려인지 상대를 위한 배려인지를 따져봐야함 상대를 위한 배려로 포장한 나의 관종짓인지 구분을 해야지 나 같았어도 좋게 느껴지지 않았을듯
자존심 상하실수있긴하지만 당시 상황이랑 그런거 생각하면 오재원선수가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그당시로 보면 다음경기나 나중에 승부를겨뤄도되는건데 당장때문에 미래가 불투명해질수도있는거라..
뭐 그런 상처가 된 건 이해할수 있다. 근데 상대방 입장에선 그 상황에 그럴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캬 진짜 프로마인드
그때 그 벌투 던지고 어깨가 더 좋아졌나요? 구속이 늘었나요? 김성근이 말하길 투수는 많이 던질수록 어깨가 좋아진다던데...
삼국지에서 관우와 황충이 일기토를 하다가 황충의 말이 부상당하고 황충이 말에서 떨어지자 관우는 황충을 베지않고 말을 교체한 후 다시 싸우자고 말하죠. 그 당시 송창식 선수는 말에서 떨어진 황충이었죠. 오재원은 그 당시 정황이 투수와 타자가 정정당당하게 전력을 다해 붙을 수 잇는 승부가 아니라 승부를 회피했던걸로 보여집니다.
삼국지에서 -> 삼국지연의에서
저도 사회인 야구 20년 하고 야구팬 40년째이지만 제가 오재원 타석이었어도 그랬을 겁니다
결국 감독이 만든 문제 아닌가. 그해 송창식의 투구수를 보면 이해하기 힘든일이었다
면회 한번 가서 그때 고마웠다고 5만원 주고 가세요...
2:49 개야무지네
최선을 다하는게 예의임. 고의?라면 두번 죽이는 것임.
솔직히 그땐 킬성근이라고 감독님 욕하고 안쓰러웠는데 송창식 선수가 끝까지 열심히 던진 모습 너무 멋있었습니다
솔직히
둘다 이해가됨
왜냐면 보는내가 마음아파서
송선수 당시 분위기나 본인 표정을 좀 봐봐여~~ 지난일이니 자존심이지... 보는 나도......😢
자존심 상해야죠 그죠
형 고마우면 면회가래
자존심 안 상하면 프로 아니지..
송창식 다시 생각해보니 나름 한화의 정현욱? 상당히 좋은 불펜 투수였는데... 투구수 혹사 논란으로 뭔가 불쌍한 이미지에.. 저조차도 잊고 있었네요😅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이니까;;;
송 선수 살아있네요
오ᆢ 송창식 올만이네
둘다그때멋졌다
동업자 정신도 좋은듯
킬성근 ㅋㅋㅋㅋㅋ
투수로써 당연히 자존심이 상하는게 맞지.
오재원도 이해가고..
표안나게 헛스윙 한개정도 하거나 범타로 아웃되는 방법도 있었는데 너무 표가났음
오재원 선수 말고 그 어떤 두산선수도 매너삼짐을 당하지 않았다는것도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그당시 두산 선수들중에 오재원 선수보다 다 생각없고 나쁜사람들만 있었을까요?
생각하기 나름이죠 프로로서 상대의 공을 최선을 다해 타격하는것이 사실 맞는거 아닐까요? 나쁜사람은 그런상태에서 교체안해준 감코진
아무리 스코어차이 크게나고 벌투네 뭐네 한들
프로씬이기때문에 최선을 다하는게 매너임 오재원뭐라할것도없지만 다른선수들은 최선을 다한것뿐
구위 떨어진게 눈에 보이는데도 안바꿔준 감독을 욕해야지 상대 타자들을 욕할 문제는 아니죠
송창식 선수가 말하잖음.
본인에게 자존심 상했다고..
다 오재원 같이 했으면, 송창식선수 자존감은??? 나머지 두산선수들 처럼 최선을 다해서 송창식 선수를 대해주는것도 맞고, 오재원처럼 정말 끝내줘야할때 끝내야 할때가 있고. 정작 벌투시킨 인간은 따로있는데 누굴욕하는건지
오재원 선수는 칠 수 없는 공이었다 인터뷰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기사화가 너무 일부러 안쳤다 아웃됐다 이렇게 나니까 자존심 상할 수 밖에 없죠
당시 두산 타선이 너무 좋았고 쉬어갈 선수가 없이 다 잘치고 있어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투구수가 엄청 쌓이고 있는데 바꾸질 않으니까 그런 논란이 나왔던거죠
오재원 선수가 일부러 죽었어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당시 상황을 보면 칠 수 없었다는게 사실이 아니어도 오재원 선수도 지굼까지도 송창식 선수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도 멋있고 당시 진짜 암담한 상황인데 끝까지 던진 송창식 선수도 멋있습니다
프로네
근데 못던진것도맞는부분이죠?
당연히 ㅋㅋㅋㅋ
아니여
아니여
송선수 구위가 좋았던겨!!!
퇴근 스윙
벌투 준 인간이 김성근이었나?
둘다 뭐가 멋있냐 매타석 최선을 다해야지 ㅋㅋ 난 그게 배려라고 생각 안함
그때도약먹어서 그랬나보죠 졸리니깐
원래 한화는 선수나 팬이나 자존심같은거 안키우자너~
결국 김성근이 잘못이다.
당연하죠. 투수로선.
그게 고맙게 느껴졌을리없고 존심상하는게 거의 모든 투수들이겠죠.
그게 무슨 미담인듯 회자되는 것도 웃기죠. 그런 의도가 있었음 티안나게해야 상대를 진짜 배려하는건데 그 정도 깊은 생각을 할 인물이 아님.
왜 다들 오재원을 욕해 그때 티비로 보는데 당시 두산타선이면 한바퀴는 더 돌고도남았음
오재원이 끊어준건 욕먹을일아님
창식이형이 자존심상하는건 본인스스로에게 화가난다는거같은디
난 이런저런
이유로
오재원 선수가 좋더라
저는 댓글이 이해가안가네요 동업자정신이라고 그러는데 도대체 뭔동업자정신인가싶네요 일부로 봐준다 그게 말이나됨? 돈내고 직접보로온 팬들은 뭔죄임 그리고 상대방에대한 배려가없는거임 이해가안가는게 본인도프로면 그게 상대방에대한 배려인지 아닌지 본인이 직접알고있을텐데ㅋㅋ 그리고나서 칠수없는공이였다 이거는 상대투수 한번 더죽이는거임 그건 상대방을 위로해주는게아니라 무시하는거임 안치는게 동업자정신이 있는게아니라 제대로 상대하는게 동업자정신임 프로까지왔으면서 감성으로 게임하려하는거는 말이안됨.. 예를들어 어떤선발투수가 경기도중 부모님 부고소식이들려왔다고해서 상대방선수들이 그거감안해줘서 봐주면서경기함? 말도안되는소리임 그냥 역겨운행동임
물빠진사람 구해줬더니 혼자나올수있었는데 자존심상한다는거네
오재원한테 자존심상하는건 아니라 했지만 본인팔 아작날뻔한거 구해줬는데 ㅠ
고맙다 하면되지 말 존나많내
감독 잘못
난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는데 못친거다 정도 늬앙스면 아주 고마웠을텐데, 내가 칠 수 없는 공이었다면서 배려한 것 같은 늬앙스를 굳이 냈어야 했는지. 그렇게 말하면 배려가 아니라 그때까지 버틴 자존감 무너트리는거라 생각함
약쟁이~오재워이
역시 한화!
누가 벌투 중에 자존심을 따지는지.. 아무런 명예와 영광도 없이 그저 패전처리조 이닝먹어주는 투수로 등장했는데 자존심이 어딨음?
솔직히 말해서 범타로 처리했으면 투수 본인의 무브먼트가 좋았다는 둥 이런 논리 내세우면서 본인이 잘했다고 미화하는 투수 수두룩하게 많이봤음.
그러다가 기고만장하게 다음시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전시즌처럼만 하면 되겠지 하고 시즌 들어갔다 플루크 시즌 보내는 선수들 상당히 많이 봤고.
뭐 짝수년도마다 잘하는 선수, 홀수년도마다 잘하는 선수 이런식으로 특정 년도 아니면 못하는 선수들 특징이 이전시즌 잘했으니, 다음시즌도 이대로만 가자고 생각했다가 전략분석팀한테 저격당하고 그 시즌 죽쒀서 다음시즌 탈바꿈하니 당연히 짝수년도에 잘하는 선수, 홀수년도에 잘하는 선수 이렇게 나눠지는 거임.
그리고 송창식 선수 제가 당신을 응원해 왔습니다만, 이번 발언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기고 있었을 때 타자들이 맥없이 범타처리로 물러나면 그건 당신의 실력인거고, 당신이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올라와서 그냥 남은 이닝 의미없이 쌓아가야 할 때 누군가가 기록에 눈돌아가서 도루하고 상대방 도발하고 하면 이건 또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까?
당신이 그 발언을 함으로써 아무리 큰 점수차라 할지라도 이제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명목하에 10점차로 이기고 있어도 도루를 해야하고, 투수가 벌투받고있어도 도루할려고 계속 신경긁고 세레모니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알겠어요?
어떤 사람은 암묵적 룰이 너무 구시대 유물같다고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룰이 있으니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는 겁니다.
물론 상대가 잘한 것에 감정을 이입하면 이건 이거대로 프로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이 암묵적인 룰은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라는 것에 있습니다.
딱봐도 당신은 의미없는 이닝 먹어주기 위해 들어왔으며, 벌투받는 상황이고, 거기에 당신도 전력투구하지 않는 상황인데, 그럼 이것도 타자입장에선 '내가 만만해서 전력투구 하지 않는 건가?' 라고 생각할 법도 하지 않나요?
너무 이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위에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갔는데, 위에 적어놓은 플루크 시즌 얘기는 패전처리조(원래는 추격조와 패전처리조가 따로 있었으나, 이젠 그냥 지고 있으면 추격조라고 해설위원들이 순화해서 설명함)가 패전처리할 때 상대방도 이제 1.5군 쯤 되는 신인들 올리고 할 때 그 신인들 상대로 삼진잡고 범타처리하니 당연히 기록상으로는 좋아보일지 언정, 세이버매트릭스를 까보면 상대적으로 약한 타자들만 상대했으므로 그리 승리기여도가 크지 않음에도 보이는 클래식 기록만 보고 자만하다가 다음시즌 나락간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쌓은 기록은 팀 수뇌부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필승조에 넣진 않겠지만, 개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전 시즌 내가 이런 기록을 달성했는데 왜 안 넣어주냐?' 라는 식으로 억지부리는 선수가 종종 있었고, 그 결과 홀수시즌 짝수시즌만 잘하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 OOO와 OOO가 있죠.
오재원의 오지랖이 문제 다른선수들은 악마라서 최선을 다한거야?
오재원이가 뭐가 멋있어. 프로 스포츠 선수가 상대 투수 자존심을 건드려? 도저히 칠수 없는 공이라고?? 개 멋있는 척 하네 인성 없는
오재원한테 자존심상한게 아니라잖아.. 왜그러냐 서로 입장 이해되는구만
식빵은 자기주둥이관리나 잘해야지 누가누굴신경써주노
프로는 프로다~~~! 😊
개쳐맞아놨으묜 자존심 버려야지 ㅋㅋ 오재원이 봐준건데 자존심 상했다 드립은 ㄹㅇ
인스타라이브로 후배욕하고 비아냥대는게 야구선배로할 짓이라 보십니까?
그러게 잘 던지지
네 맞습니다 잘 던졌어야 했는데요..!
송창식이 로봇도 아니고 그래 던지고 구속 살아있겠니
영치금 두둑히 넣어줘라
야구존나못하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