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의 왕페이는 25살이었다고 함. 이 노래도 왕페이가 불렀음. 엄청난 디렉팅을 보여주는 왕가위에 엄청귀여운 왕페이. 몽중인 왕페이 여기에 깊은 눈빛연기를 보여주는 양조위까지. 까막힌 90년대 홍콩영화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중경삼림. 이 시대 가 그립긴 하다. 난 그때 갓 고삐리간 된 학생이었음. ㅋㅋㅋ
나를 홍콩으로 세번 이끈 왕가위의 영화들. 왕페이의 몽중인을 유튜브로 들으며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간후 걸어서 내려오며 양조위와 왕페이가 마주쳤던 소호, 란콰이퐁 그리고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영화에서 양조위가 식사했던 노천식당에서 밥도 먹었는데... 홍콩 또 가고 싶다~^^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무한반복 들으면서 미드나잇익스프레스에서 점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홍콩이었고 벌써 16년 전 일이네요 작년엔 골드핀치를 한번 더 가려고 10년만에 홍콩을 찾았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댓글 보는데 저랑 같은 분들(순전히 왕가위로 인한 홍콩방문)이 계셔서 괜한 반가움에 저도 흔적 남기고 갑니다
방금 든 생각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노래,,, 하 진짜 사람 괜히 설레게 하면서 벅차고 묘하게 센치해짐과 동시에 이상한 용기도 주는 것 같고 막 그런 노래.. 드럼 라인도 너무 좋고... ㅠㅠㅠㅠㅜㅜ 원곡보다 왕페이 버젼이 영화도 좋아하고 저 홍콩 분위기도 좋아해서 그런지 더 좋아요ㅠㅠ
ㅎㅎ 페이누나 이 말이 넘나귀여우심. 돌로레스 누나가 부른 원곡(original) 도 들어보세요 아일랜드 락밴드 The Cranberries 의 Dream이라는 사랑스런 곡입니다 보컬이 돌로레스 누나입니다. 아는 척 하고 싶어 참느라 뒈질 뻔.에라 더 아는 척. 그 머시냐,대만 버스커 4인조혼성밴드 Part3band가 왕페이곡을 커버했는데요 넘나 귀엽고 코믹하고 앙증맞고 열심이어서 추천드립니다 ㅎㅎ 뭐 딱히 뭐 그런 거 있진 않지만 사랑하고시픈..밴드죠
홍콩반환 25주년 그리고 중경삼림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영국으로 부터 중국에 반환됐고 오늘 2022년 7월 1일은 홍콩반환 25주년. 저주받은 걸작 아비정전 이후 본격적으로 왕가위 추종자들을 만든 영화 중경삼림 이 영화 만큼 홍콩반환을 앞둔 세기말적 혼돈과 우울 그리고 희미한 희망을 잘담아낸 영화는 없을듯~ 사랑과 사랑의 기억에 대한 유통기한. 경찰 223호 금성무는 1994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 처럼 실연당한 후 한달 동안 떠나버린 여자친구를 기다리겠다면서 유통기한이 5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모으며 마침내 5월 1일 아침이 되어서야 떠나버린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유통기한 지난 파인애플 통조림과 다를게 없다는걸 깨닫는다. "만약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사랑의 기한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고 독백하지만 만년 이라는 시간 역시 영원한건 아니다. 언젠가는 끝날 기한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일뿐. 금성무와 떠나버린 여자친구는 사랑의 유통기한이 서로 달랐던 거다. 단지 그녀의 사랑에 대한 유통기한이 좀 더 빨랐을 뿐~ 그리고 마약중개인 임청하 역시 보스인 영국인으로 부터 마약유통에 관한 임무와 함께 유통기한이 5월 1일 까지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받게되는데 이는 5월 1일 까지 일을 처리하라는 그들 세계의 암호이며 이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의미하는데 홍콩이 반환되는 1997년 7월 1일 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영국이 홍콩을 지배한 150년 동안 홍콩인들은 영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홍콩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았다. 영국의 식민지가 되는 바람에 대영제국의 일원이 되었지만 영국은 필요에 의해 홍콩을 이용할뿐 홍콩사람들을 자신의 식구로 여기지 않았다. 홍콩반환이 가까워 질수록 사회주의 체제 중국으로의 흡수에 불안감을 느낀 많은 홍콩사람들이 이민을 택했는데 그들을 받아들인건 캐나다, 미국 이었지 식민지 종주국 영국이 아니었다. 홍콩여권으로는 영국에 6개월 밖에 체류할 수 없었고 영국은 홍콩사람들의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영화에서 임청하에게 지령을 내리는 영국인 보스는 비열하게도 뒤로는 인도인들로 구성된 조직원들이 임청하를 배신해 그녀를 궁지에 빠뜨리도록 음모를 꾸미는데 이는 영국이 먼저 식민지로 만든 인도에서 용병을 충원해 아편전쟁 시기 부터 현대 까지 중국을 수탈하는 손발로 써먹었음을 의미한다. 많은 수의 인도인 용병들이 영국군 소속으로 아편전쟁 및 각종 중국과의 전쟁에서 싸웠으며 제국주의 열강들의 조계지가 있던 상하이와 영국의 식민지로 편입된 홍콩에서 인도인들은 하급 군인, 경찰로서 영국의 손발이 되어 중국계 사람들을 핍박 했었다. 당연히 중국계 홍콩인들이 인도인들을 좋게 생각할리 없었고 이런 악감정의 토대 위에 20세기 중반 이후 홍콩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인도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홍콩에 들어와 중국계 홍콩인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에 종사하게 되면서 그들의 이미지는 악당 플러스 하층민으로 굳어졌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인도인들은 런닝셔츠 보다는 난닝구 라고 부르고 싶은 허름한 옷을 입고 멍청하게 좀비 처럼 몰려다니다가 임청하에게 구박받고 편의점에서는 몰래 냉장고의 음료수를 훔쳐마시는 좀 모자라고 저열한 종족으로 그리고 영국인 보스가 꾸미는 음모에 가담해 임청하의 뒷통수를 치는 비열한 종족으로 묘사됐는데 이는 홍콩의 식민지 역사를 통해 형성된 인도인들에 대한 홍콩인들의 감정이 투영된 것일 게다. 영국인 보스의 배신을 알게된 임청하가 영국인 보스를 처단한 후 금발가발을 벗어버리고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에선 이제 영국과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길을 가야만 하는 홍콩의 상황이 느껴졌다. 그리고 경찰 633호 양조위. "비행기를 타면 꼭 마음에 드는 승무원이 눈에 띈다. 작년 이맘때 25,000 피트 위 상공에서 그녀를 유혹했고 우리의 비행이 오래갈줄 알았다. 연료를 가득 채운 비행기 처럼~" 경찰 양조위가 순찰중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승무원 여자친구 주가령에게 줄 간식을 사기 위해 들리던 스낵코너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어느날 승무원 여자친구 주가령이 찾아와 편지한통을 맡기며 양조위에게 전해줄것을 부탁하는데 호기심이 동한 가게주인과 인도인 종업원들, 가게주인의 사촌여동생 왕페이 까지 편지를 훔쳐 봤다. 편지에는 '비행기 항로변경. 당신의 좌석은 취소됐어.안녕.' 이라는 이별의 메세지와 양조위의 집 열쇠가 들어 있었고 양조위를 좋아하는 왕페이는 양조위의 집주소를 알아낸 후 종종 그집에 가서 청소를 하며 전 여자친구의 흔적들을 지우고 자신의 흔적들을 남기지만 전 여자친구과의 과거속에 매몰된 양조위는 주위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런 어느날 왕페이는 여느날 처럼 양조위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집단장을 하고 나오다가 예정보다 빨리 돌아온 양조위와 마주치게 되고 그제서야 양조위는 집안의 변화를 인식하게 되고 이 모든게 왕페이가 한 것임을 깨달았다. 왕페이가 일하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찾아가 왕페이에게 정식으로 다음날의 데이트 신청을 하고 돌아온 양조위는 전 여자친구 주가령의 물건들을 정리하며 독백했다. "다음 비행기를 위해 활주로를 청소하듯 나도 그녀의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제 양조위는 전 여자친구와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할수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 약속장소인 맥주펍 캘리포니아에 왕페이는 오지 않았고 양조위는 맥주와 속으로 대화를 나누다 비오는 밤 편의점에서 비에 젖은 왕페이의 메모를 펼쳐 어묵조리기에 널어 말린 후 읽어보는데... 왕페이는 자신에게 스스로 1년의 시간을 주고는 맥주펍 캘리포니아가 아닌 진짜 캘리포니아로 떠난 것이다. 1년이 지나고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가게의 새로운 주인이 된 양조위와 승무원이 되어 돌아온 왕페이가 만나게 되고 1년 전 왕페이가 남긴 메모지를 보여주며 "이걸로 비행기 탈수 있나요? 날짜는 오늘인데 목적지가 보이지 않네요." "그럼 새로 한장 써주죠. 어디 가고 싶어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앞으로 왕페이와 함께 할것을 표현함으로써 이제 진짜 양조위는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수 있게 된 것이다. 1997년 홍콩반환이 얼마 남지 않았던 1994년에 만든 이 영화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 당시 홍콩의 모습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중국은 반환 이후 50년간 홍콩의 체제와 자치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조금씩 조금씩 깨져갔고 반환 50주년이 되는 2047년 7월 1일이 되면 이제 홍콩은 완전히 중국의 한 부분으로 흡수되버린다. 과거 우리나라가 군사독재정권의 검열과 문화자본의 부재로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지 못했을때 홍콩은 창작의 자유보장과 오랜시간 축적된 고도의 문화자본을 바탕으로 모든 소재,주제,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을 만들었다. 7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청소년기, 90년대 청년기를 보낸 X세대들은 홍콩영화를 보며 문화적 감성을 키웠고 그렇게 축적된 문화적 자양분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영화, 드라마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홍콩영화를 보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낸 X세대들이 제작자, 감독, 작가로서 영화, 드라마를 만들고 있으니까.
중경삼림은 영화를 이해하려하기 보다 그냥 그대로 느꼈을때 정말 강한 여운을 주는것 같다. 사랑이 뭔지도 잘 모르고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분명 사랑이란걸 했던 우리들의 첫사랑 처럼.
뭔가 깊이 해석하는 것보다 살며시 받아들이면 맛이 더 사는 것 같네요😊😊
와아! 이분 이처럼 강렬하게 와 닿는 설명을 하시다니 찐이시다
ㄹㅇ 보통의 영화 보듯이 보면 이게 뭐야? 싶은데 그냥 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 보듯 자연스럽게 보면 느껴지는게 있어요
뭔가 눈물이 나네요 😂
1부, 2부 나눠져 있는 구성, 이것 자체로도 긴 호흡으로 보는 영화에서는 어색하죠. 그리고 1부에서는 파인애플 통조림 얘기, 2부에서는 남의 집 쳐들어가는 스토커 얘기? 걍 영화 줄거리만 따지면 이런식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 가슴에 남아 있는 이유가 있음....
홍콩여행 다니는 내내 몽중인이랑 캘리포니아드림 들었는데 최고였던건 스타의거리 길 따라 쭉 걸으면서 바닷바람 맡으며 듣던 몽중인이엇어여....꼭 다시 홍콩여행 갈때 산책 해보세요 그럼 당장이라도 눈물날거같고 벅차구.... ㅜㅠㅠ
길거리에 노래가나오나요?
ㄲㅋㅋㄱㄱㅋㅋㄱㅋㄱㄱㅋ귓구녕ㅋㅋㄱㅋㄱㄱㅋㄱㄱ
진짜ㅠㅠㅠㅠ 몽중인은 딱 말씀처럼 벅차고 눈물날 것 같은 그 느낌인데ㅠㅠㅠ 진짜 홍콩가서 들으면ㅠㅠㅠㅠ
2024년 입니다. ㅉ5개 공산당들이 홍콩을 초토화 시켜놨어요 😥
@lucidtwilight ㅋㅋㅋㅋㅋㅋ
이때의 왕페이는 25살이었다고 함. 이 노래도 왕페이가 불렀음. 엄청난 디렉팅을 보여주는 왕가위에 엄청귀여운 왕페이. 몽중인 왕페이 여기에 깊은 눈빛연기를 보여주는 양조위까지. 까막힌 90년대 홍콩영화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중경삼림. 이 시대 가 그립긴 하다. 난 그때 갓 고삐리간 된 학생이었음. ㅋㅋㅋ
‘난 그때 갓 고삐리간 된 학생이었음.’ 이 무슨 뜻인가요?? 고등학교1학년 때? 아님, 3학년 때?
@@alorra9480 1학년이지
@@김정현-s1c4g 그렇군뇨..!! 댓글고맙습니다..!
@@alorra9480 죄송
@@김정현-s1c4g ?
갑자기 내 세계로 들어와 큰 울림을 만드는 설레임이라....그런 설레임이 살면서 몇번이나 생길까?
이야...무슨 소설의 한 구절같네요.
난 겪어봄 한번
2년 지난 글이네요. 그 설레임 있으셨길. 그리고 없었다면 이제 곧 시작되길 바래요~
중경삼림은 영상미가 진짜 미쳤음.. 그리고 이에 걸맞는 몽환적인 ost가 너무 좋다ㅜ
저때의 새벽아침같은 앵글은 모공 하나하나 다보이는 화질로 발전한 지금은 절대 못 따라잡죠
가끔 저런 일상 이야기들은 좀 뿌옇게 감성 최대한 잘 살려서 찍어줬음 좋겠음
내 최애 수염자국까지 다 보이는 화질 보고 뜨악함
나를 홍콩으로 세번 이끈 왕가위의 영화들. 왕페이의 몽중인을 유튜브로 들으며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간후 걸어서 내려오며 양조위와 왕페이가 마주쳤던 소호, 란콰이퐁 그리고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영화에서 양조위가 식사했던 노천식당에서 밥도 먹었는데...
홍콩 또 가고 싶다~^^
난 홍콩에 10번이상 갔는데 ..그런데를 가본적이 없네
영화투어 재밌었겠네요 ㅎㅎ
거기 꼭대기에서 버스 타고 내려왔는데 죽는줄..ㅜ 그립네요 그 시절 홍콩..
고교시절 홍콩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건 들어도들어도 설레냐
설레임을 노래로 표현하면 딱 이 노래임. 미묘하게 붕 뜨는 느낌 그 자체
진짜 묘하게 사람 벅차고 막 설레고 미묘하게 센치해지기도 하고 또 뭐든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게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에요ㅠㅠㅠ
아침 습기찬 공기
오늘 옷입고 밖에 나가면 사랑이 시작될거같은 묘한 그 냄새가 느껴진다 노래에서
와 진짜,,표현력👍 너무 곡 그대로에요ㅠㅠㅜㅜ진짜 아침 맑은데 습기찬 공기 딱ㅠㅠㅠㅠ
이노래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성에게 차이고 들어도,
좋아하는 이성을 보러가기 전에 들어도,
이성을 사귀고 있을때 들어도,
이별 하고 나서 들어도,
언제나 내 연애 세포를 설레게 만들어주네.
홍콩영화 뿌옇면서 선명한 필터...진짜 너무 세련된것같네
진짜 저 습기 낀 듯한 필터가 미쳤음...
아무렇게나 찍어도 매 장면이 감성짤.
파란색 배색
이제는 사라져버린 나라 홍콩. 모든면에서 우리들의 우상이였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묘하게 섞여있었고 그들의 자유로움이 좋았다.
그립다 그때의 홍콩이. 마치 사라져버린 고대국가 아틀란티스같아. 영영 돌아오지못하겟지 아마.
그렇다고 돌아오면 곤란...
ㅠㅜ
ㅠㅠ
ㅠㅠ아틀란티스 같다에 공감
20살 마음에불을지폈던 영화
비디오로거짓말좀보태서 몇천번을
돌려보던 나에최애영화였음 지금도
이노래 이영화를 보면 그때20살
에나의 모습이생각나네요
그때가그립습니다 진짜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무한반복 들으면서
미드나잇익스프레스에서 점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홍콩이었고 벌써 16년 전 일이네요
작년엔 골드핀치를 한번 더 가려고
10년만에 홍콩을 찾았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댓글 보는데 저랑 같은 분들(순전히 왕가위로 인한 홍콩방문)이 계셔서 괜한 반가움에 저도 흔적 남기고 갑니다
청킹맨션,캔톤로드,타락천사에 나왔던 맥도널드,열혈남아에 나왔던 야우마테이와 몽콕의 거리들,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아비정전에서 유덕화와 장만옥이 걸었던 캐슬로드 등등 세번 홍콩여행 하면서 갔던 곳들... 그립네요.
열혈남아,아비정전,중경삼림,타락천사 때문에 걸린 홍콩병. 그 홍콩병이 저를 세번 홍콩으로 이끌었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 때의 청춘 .. 그리고 낭만..
그립다..
요즘 대부분의 상업 영화가 한번보고 두번은 별로 보고싶지 않은데.... 중경상림은 노래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계속 보고싶음 영화 전체에 드러나지않는 사람의 감정이 모두 잘녹아있음....
연출이 진짜 미쳤다
어떻게 저런 구도를 생각할 수 있지
우와 한국어로 발음 써주신거 진짜 정성 ㅜㅜ 감사합니다
너무 좋다 왕가위 감독 작품 중경삼림
그리고 왕페이 목소리 몽중인 노래
영상 노래 합작 미쳤음 너무 좋음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좋음 찰떡궁합 ㅠ
좋다 좋아. 만번을 들어도 좋고 15년째 들어도 설레고 좋아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음악
무언가를 그리게 하는 영상
우리가 꿈꾸는 일을 그리는 가사
그 시절 홍콩의 영화는 우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크랜배리스 왕팬이지만 이노래는 왕페이가부른게 좀더 신나고 설레이는것같음
단 한 마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들에 이렇게 동감하며 감동하는게 다시 언제쯤 가능할까
왕가위한테 빠지게 한 영화입니다.
대한극장 앞 재재재개봉관에서 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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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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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설레네요.
중고등시절 씨네21끼고 다니면서 비디오가게에서 이 영활 몇번이나 빌려봤던지 20년 넘는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날 설레게 하는건 이 영화가 유일하다 그립다
방금 든 생각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노래,,, 하 진짜 사람 괜히 설레게 하면서 벅차고 묘하게 센치해짐과 동시에 이상한 용기도 주는 것 같고 막 그런 노래.. 드럼 라인도 너무 좋고... ㅠㅠㅠㅠㅜㅜ 원곡보다 왕페이 버젼이 영화도 좋아하고 저 홍콩 분위기도 좋아해서 그런지 더 좋아요ㅠㅠ
왕페이 사람맞나??어찌 이런목소리를..❤💖💕
중경삼림 앓이를 하던 이때만 해도 학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가 문화연구였다. 역사와 문화가 반드시 세련된 방향으로 진보하는 건 아니다. 엔트로피가 쌓인다고나 할까.
공감
학계에서 가장 핫하다는건 어떤의미져? 대학입학 문화관련된 학과 같은게 높았다는건가요?
@@서상현-s8s 주목받는 연구분야란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빅데이터 관련 연구들이 핫한 것처럼요..
@@taehunlee9824 오 90년대에 문화연구 학문이 그렇게까지 인기였나요? 뭔가 믿기질 않네요. 세상이 너무 변한건지
지금보면 90년대가 각 나라마다 문화특징이 뚜렷했던거같아요
지금은 유투브, 넷플릭스 등등 때문에 예전보단 비슷해진 느낌이 많네요
이노래 들으면 20대 시절의 설레임이 올라와요
최근 메가박스에서 재개봉 했길래 중경삼림 포함 싹 보고 왔어요. 한동안 여운에 빠져서 길 걸으면서 ost 듣곤 했는데 확실히 그 시절을 담아내진 못하더라고요 ㅎㅎ
소호 미드레벨..... 지금은 이런 영상을 못만들겠지... ㅜㅠ 그립다 홍콩반환전의 그 시절...
왕페이의 노래....미레에 대한 기대와 발전의 희망이 있던 시절의 영화....나의 인생영화
이 노래 가끔씩 찾아서 듣는데 너무 좋음
90년대에 홍콩은 최고였음 먼가 푸른색이 어울리는
내가 고2때였나 중경삼림 왕정문한테 빠져서 학교끝나면 지금은없어진 종각에 있던 조금한 극장에서 매일 보고또보고 했던게 생생히 기억이나네
타락천사도 몇번을봤는지 ㅋ 매표원한테 갑자기 청소년관람불가라며 입장불가당했었던ㅋㅋ 그러거보니 거의 30년되가네 참시간빠르다
종각 극장은 혹시 코아 아트홀?
이런 수준 높은 홍콩 영화들은 다 어디로 간거냐
프리 홍콩 응원한다.
옛날에 학교다닐때
팝송 한글로 적어서
달달 외우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ㅎ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가본 적도 없는 곳의 향수를 불러일으킴
가수 중에,왕정문. 밖에. 몰랐 어 요.!! ❤❤
내 인생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그녀. 첫사랑이라 너무 많은 실수를 하고 너무 많은 상처를 줬다. 대만인이던 그녀가 좋아하던 노래. 미안했어.
파이널판타지 노래 찾다 이 유명한 음악이 같은 가수임을 알게 됐네요. 셀론 디온 느낌도 나고 엄청난 분이시군요..
이영화를 10대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때는 이렇게 명작임을 몰랐지.
중경삼림 재개봉 보고나와 듣는데 너무 벅차고 설레네요 번역감사합니다!
한글 가사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동 두 배!
다시 영화를 보니 저때가 지금보다 더 발전되고 세련됐다. 스마트폰이 인간의 낭만과 야만을 없애고 있단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저시절을 젊은이로 살았단건 정말 다행이었지
이영화. 를 보았는데.,젊음 그 자체 가게에서 노래틀어놓고. 요리기구로. 흔들때.,, 대화도. 대충,시장 에서. 나가요 비켜 주세요.,경찰 하고. 잚은 대화,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똗보였어요.? 태입 살때.,전체적으로. 다좋았어요.?노래 많이들었어요..! 테입프가. 3 개. 나왔나요.? 매력 있어요.? Thanks for you.
중경삼림 또 보고싶어요.😢😅
이영화보고 홍콩여행 버킷리스트됨ㅠ
코로나 끝나면 꼭 가세요 꼭!!! 저는 첫 홍콩여행을 중경삼림, 첨밀밀 보고 무작정 혼자서 갔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홍콩 ㅠㅜㅜ
@@user_2134_ 뭐가 그리 좋았나요?
내중학교 시절을함께한 영화! 왕정문에빠져 덕질했던기억이나네요~~
20대 청춘영화
아련하다 모든게
왜 이 영화를 이제 알았는지 후회스럽다ㅠㅠㅠ 이때의 홍콩으로 가보고싶네
내 청춘의 영화. 노래들..그립다.
사랑해요! 왕페이.
와 이게 왕페이가 부른거였다니.. 왕페이가 가수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ㅠ 너무 좋네
중화권에서 가수로서 대성공했고 진짜 유명하대요 여가수 중 최고라는 천후 칭호도 얻었다함
이거 알고 나서 진짜 의외였는데.. 원래 배우가 아니라 가수였다닝
페이누나 ㅠㅠ
ㅎㅎ 페이누나 이 말이 넘나귀여우심. 돌로레스 누나가 부른 원곡(original) 도 들어보세요 아일랜드 락밴드 The Cranberries 의 Dream이라는 사랑스런 곡입니다 보컬이 돌로레스 누나입니다.
아는 척 하고 싶어 참느라 뒈질 뻔.에라 더 아는 척.
그 머시냐,대만 버스커 4인조혼성밴드 Part3band가 왕페이곡을 커버했는데요 넘나 귀엽고 코믹하고 앙증맞고 열심이어서 추천드립니다
ㅎㅎ 뭐 딱히 뭐 그런 거 있진 않지만 사랑하고시픈..밴드죠
중화권에서 등려군 다음으로 치는 여자 가수 원탑 되심
영화 끝나면서 이 노래나올 때 뭔가 확 감동적임
왕정문 양 노래 좋은것. 많은. 데요 ,,❤
고딩때 파판8 아이즈 온 미로 처음 알게 됐고
아이즈 온 미가 너무 좋아서 이 가수의 다른 노래를 찾다가
몽중인을 알게 되고 처음 봤던 이 노래의 영상이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영화까지 찾아보게 됨
오래 살고 볼일이네요 홍콩말 독음을
양조이 매력이 넘친닷
양조위님은 이때가 리즈인가요? 유독 이 영화에서 정말 숨멎을거같음;; 모자 벗을때;;;ㅋㅋ
젊은외모는 중경삼림 때가 절정였고 화양연화,무간도 때는 중후하면서도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최고였구요.
청춘, 그자체
보고나서 여운 가장 크게 남았던 영화인듯
Tmi지만 저는 저 재롱잔치 하고 나서 편집된 비디오에서 나왔을 때 처음 들어봐서 찾아보게 된거에요! 약 2008년 즈음에...? 정말 친절하시게도 재치있는 가사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문화의 힘이란 참 대단한게 왕가위는 이 작품 1편으로 당시 수많은 한국의 홍콩영화팬을 홍콩관광으로 이끌었지...중공이 민주화가 된다면 다시 홍콩의 전성기가 돌아올수 있을까
폐허가 되어서 ..
아 정말 좋다 ...
인생의 멋진 노래 한곡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바로 이 곡이다!~몽중인(꿈속의 사람)
@@ThomasPaulAspinall1993 오타에요 ㅎㅎ
친구가 홍콩가자할때 홍콩갈껄 그때한창 민주화운동속이였지만 차라리 그때 갔어야했는데
영화도 그렇고 ost도 그렇고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도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렌다 ㅋㅋㅋ
중국 시진핑 공산당 때문에
이러한 영화들을 다시는 볼수 없다는게
슬프다..Free Hongkong Free tibet
첸카이거 감독의 지금 작품을 보면 공산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죠
문제인이 원하던 세상
홍콩반환 25주년 그리고 중경삼림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영국으로 부터 중국에 반환됐고 오늘 2022년 7월 1일은 홍콩반환 25주년.
저주받은 걸작 아비정전 이후 본격적으로 왕가위 추종자들을 만든 영화 중경삼림 이 영화 만큼 홍콩반환을 앞둔 세기말적 혼돈과 우울 그리고 희미한 희망을 잘담아낸 영화는 없을듯~
사랑과 사랑의 기억에 대한 유통기한.
경찰 223호 금성무는 1994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 처럼 실연당한 후 한달 동안 떠나버린 여자친구를 기다리겠다면서 유통기한이 5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모으며 마침내 5월 1일 아침이 되어서야 떠나버린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유통기한 지난 파인애플 통조림과 다를게 없다는걸 깨닫는다.
"만약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사랑의 기한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고 독백하지만 만년 이라는 시간 역시 영원한건 아니다. 언젠가는 끝날 기한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일뿐.
금성무와 떠나버린 여자친구는 사랑의 유통기한이 서로 달랐던 거다. 단지 그녀의 사랑에 대한 유통기한이 좀 더 빨랐을 뿐~
그리고 마약중개인 임청하 역시 보스인 영국인으로 부터 마약유통에 관한 임무와 함께 유통기한이 5월 1일 까지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받게되는데 이는 5월 1일 까지 일을 처리하라는 그들 세계의 암호이며 이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의미하는데 홍콩이 반환되는 1997년 7월 1일 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영국이 홍콩을 지배한 150년 동안 홍콩인들은 영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홍콩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았다.
영국의 식민지가 되는 바람에 대영제국의 일원이 되었지만 영국은 필요에 의해 홍콩을 이용할뿐 홍콩사람들을 자신의 식구로 여기지 않았다.
홍콩반환이 가까워 질수록 사회주의 체제 중국으로의 흡수에 불안감을 느낀 많은 홍콩사람들이 이민을 택했는데 그들을 받아들인건 캐나다, 미국 이었지 식민지 종주국 영국이 아니었다.
홍콩여권으로는 영국에 6개월 밖에 체류할 수 없었고 영국은 홍콩사람들의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영화에서 임청하에게 지령을 내리는 영국인 보스는 비열하게도 뒤로는 인도인들로 구성된 조직원들이 임청하를 배신해 그녀를 궁지에 빠뜨리도록 음모를 꾸미는데 이는 영국이 먼저 식민지로 만든 인도에서 용병을 충원해 아편전쟁 시기 부터 현대 까지 중국을 수탈하는 손발로 써먹었음을 의미한다.
많은 수의 인도인 용병들이 영국군 소속으로 아편전쟁 및 각종 중국과의 전쟁에서 싸웠으며 제국주의 열강들의 조계지가 있던 상하이와 영국의 식민지로 편입된 홍콩에서 인도인들은 하급 군인, 경찰로서 영국의 손발이 되어 중국계 사람들을 핍박 했었다.
당연히 중국계 홍콩인들이 인도인들을 좋게 생각할리 없었고 이런 악감정의 토대 위에 20세기 중반 이후 홍콩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인도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홍콩에 들어와 중국계 홍콩인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에 종사하게 되면서 그들의 이미지는 악당 플러스 하층민으로 굳어졌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인도인들은 런닝셔츠 보다는 난닝구 라고 부르고 싶은 허름한 옷을 입고 멍청하게 좀비 처럼 몰려다니다가 임청하에게 구박받고 편의점에서는 몰래 냉장고의 음료수를 훔쳐마시는 좀 모자라고 저열한 종족으로 그리고 영국인 보스가 꾸미는 음모에 가담해 임청하의 뒷통수를 치는 비열한 종족으로 묘사됐는데 이는 홍콩의 식민지 역사를 통해 형성된 인도인들에 대한 홍콩인들의 감정이 투영된 것일 게다.
영국인 보스의 배신을 알게된 임청하가 영국인 보스를 처단한 후 금발가발을 벗어버리고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에선 이제 영국과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길을 가야만 하는 홍콩의 상황이 느껴졌다.
그리고
경찰 633호 양조위.
"비행기를 타면 꼭 마음에 드는 승무원이 눈에 띈다. 작년 이맘때 25,000 피트 위 상공에서 그녀를 유혹했고 우리의 비행이 오래갈줄 알았다. 연료를 가득 채운 비행기 처럼~"
경찰 양조위가 순찰중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승무원 여자친구 주가령에게 줄 간식을 사기 위해 들리던 스낵코너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어느날 승무원 여자친구 주가령이 찾아와 편지한통을 맡기며 양조위에게 전해줄것을 부탁하는데 호기심이 동한 가게주인과 인도인 종업원들, 가게주인의 사촌여동생 왕페이 까지 편지를 훔쳐 봤다.
편지에는
'비행기 항로변경. 당신의 좌석은 취소됐어.안녕.'
이라는 이별의 메세지와 양조위의 집 열쇠가 들어 있었고
양조위를 좋아하는 왕페이는 양조위의 집주소를 알아낸 후 종종 그집에 가서 청소를 하며 전 여자친구의 흔적들을 지우고 자신의 흔적들을 남기지만 전 여자친구과의 과거속에 매몰된 양조위는 주위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런 어느날 왕페이는 여느날 처럼 양조위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집단장을 하고 나오다가 예정보다 빨리 돌아온 양조위와 마주치게 되고 그제서야 양조위는 집안의 변화를 인식하게 되고 이 모든게 왕페이가 한 것임을 깨달았다.
왕페이가 일하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찾아가 왕페이에게 정식으로 다음날의 데이트 신청을 하고 돌아온 양조위는 전 여자친구 주가령의 물건들을 정리하며 독백했다.
"다음 비행기를 위해 활주로를 청소하듯 나도 그녀의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제 양조위는 전 여자친구와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할수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 약속장소인 맥주펍 캘리포니아에 왕페이는 오지 않았고 양조위는 맥주와 속으로 대화를 나누다 비오는 밤 편의점에서 비에 젖은 왕페이의 메모를 펼쳐 어묵조리기에 널어 말린 후 읽어보는데...
왕페이는 자신에게 스스로 1년의 시간을 주고는 맥주펍 캘리포니아가 아닌 진짜 캘리포니아로 떠난 것이다.
1년이 지나고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가게의 새로운 주인이 된 양조위와 승무원이 되어 돌아온 왕페이가 만나게 되고 1년 전 왕페이가 남긴 메모지를 보여주며
"이걸로 비행기 탈수 있나요? 날짜는 오늘인데 목적지가 보이지 않네요."
"그럼 새로 한장 써주죠. 어디 가고 싶어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앞으로 왕페이와 함께 할것을 표현함으로써 이제 진짜 양조위는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수 있게 된 것이다.
1997년 홍콩반환이 얼마 남지 않았던 1994년에 만든 이 영화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 당시 홍콩의 모습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중국은 반환 이후 50년간 홍콩의 체제와 자치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조금씩 조금씩 깨져갔고 반환 50주년이 되는 2047년 7월 1일이 되면 이제 홍콩은 완전히 중국의 한 부분으로 흡수되버린다.
과거 우리나라가 군사독재정권의 검열과 문화자본의 부재로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지 못했을때 홍콩은 창작의 자유보장과 오랜시간 축적된 고도의 문화자본을 바탕으로 모든 소재,주제,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을 만들었다.
7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청소년기, 90년대 청년기를 보낸 X세대들은 홍콩영화를 보며 문화적 감성을 키웠고 그렇게 축적된 문화적 자양분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영화, 드라마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홍콩영화를 보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낸 X세대들이 제작자, 감독, 작가로서 영화, 드라마를 만들고 있으니까.
오........
와 평론가이신가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
중경삼림 관련 영상에 똑같은 댓글좀 그만 달아요
와.... 정말 소름..
그저 영화 한 편이 아닌 홍콩의 시대적배경이 베이스였다는건 몰랐네요...
정말 소중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그 때 그 사람을 알아 볼수 있었다면 그때 그 것을 알고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됐을까?
레전드띵곡
설레고 싶다 ㅜ
재개봉 중 입니다.
그립다 저때가 최고 행복하고 좋았는데
뭐라 그러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따라부르기도 힘든데 왜 중독적인가 생각해봤는데 노래가 잠꼬대 같아서 좋은듯. 입술을 2cm이상 안 벌리고 부르네
옛날 노래는 확실히 더 개성있고 아름답당...
훈이형,현우형. 2005년 우리들의 첫 홍콩여행이 생각나네...ㅎㅎ
정말 아름답다
한국 사람은 클랜베리즈-드림보다 더 자주 들은 곡일꺼임 ㅋㅋㅋㅋ 왕페이가 너무 잘 불러서 문제임 Dream 들어봐도 몽중인 들어봐도 너무 좋음
명곡
왕페이는 지금의 중국인 제1의 여자 스타이다. 그녀의 광고 모델료는 성룡보다 더 높다. 그녀는 중국 가수의 최고 등급을 대표하는 진정한 슈퍼스타이다.
홍콩인임
@@tv-kt9ic홍콩이 중국이고 베이징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홍콩 간거죠 물론 왕페이 본인도 자신을 베이징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시절의 내가 ... 그런데 그 때의 홍콩은 이제 없네... ㅠㅜ
헐 내가 맨날 듣던 노래가 이노레였구나~
이제 이런 홍콩영화를 두번다시 볼수없겠지
좋다
영화보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심근염
나의추억 , 세월이 지난 나는 그들이 영화를 찍던 나이가 이미 훌쩍 넘겨버렸네
그러나 가슴은 아직도 그때 츄-징 샐러드를 시키던 그마음 그대로네
서정적인 가사봐 처음으로 가사의 의미를 알았는데 놀랍다ㄷㄷ 이제 중국이 되어버린 홍콩이라 상상 도 못할 영화ost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왕페이를 좋아하는 제가
구독합니다 ❤
왕페이를 좋아하게 된 제가 두 번째 구독합니다
@@MrSchoolLife 반가워요^^
갑 대박 짱 따봉 몽중인
노래 넘좋다
광동어는 역시 갬성있어
지금 홍콩은 저주받았는데ㅜㅠ 저때 기억을 하니 참 가슴이 아려온다
이 옛날 노래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요
왕페이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스토커
자유로웠던 진짜 홍콩
그때 당시는 왕비...지금은 왕페이.....매력적인 그녀
FREE!!!! HONGKONG. 이런 영화는 나올수 있을까? 지금 홍콩에서
번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꿈속의 사람'은 직역 느낌이고 '꿈같은 사람'이 번역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태클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