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 아버지의 임종 후, 죽음에 대한 공부들을 따라 다녔지만 이와 같은 가르침은 듣지 못했습니다. , 라는 놀라운 말씀들은 영원한 생명, 영원한 지혜광명 속에 모든 미혹과 차별, 경계를 녹여 버리십니다.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이 그대로 바다이듯, 죽음은 로 돌아감, 위대한 귀향으로 그려집니다. 그것을 삶에 그대로 구현하라는 것이 부처님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스님께서는 큰 믿음으로 아(我)에 대한 집착을 놔라, 그러면 다 얻는다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큰스님을 통해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 만나게됨을 감사드리며 부단히 가르침 따라 나아가길 발원합니다. 부모님과 모두를 윤회속에 헤매게 한 무명을 참회드리면서 거룩하고 소중한 말씀 줄여서 옮깁니다. 🙏 **************************** > * 우리는 죽는 일이 없다. 그것이 진리다. 그렇다면 죽음은 무엇인가. 거짓된 자아의식의 멸(滅)이다. 미혹의 멸, 미혹된 무명(無明)의 멸, 그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본래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애착, 집착해온 의 죽음이 있을 뿐. 진짜배기는 죽지 않는다. 불생불멸하는 혼, 그러한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로켓을 쏘아올리면 아래의 보조체가 불타면서 로켓이 솟아오르고, 결국 보조체가 완전히 불타 땅에 떨어지면서 로켓도 허공으로 사라진다. 우리가 만일 눈으로 이 몸, 이 사대오온이 절멸(絶滅)하는 것을 본다면 이 몸이 정말로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볼 수 없기에 이해도 할 수 없다. * 우리가 라고 부르는 몸은 70조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무수한 세포가 끝없이 멸하고, 멸하는 만큼 음식을 취해 끝없이 생성된다. 멸하고 생성되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 몸을 유지시켜 주기에 이 몸이 '나'라는 착각도 이어진다. 이것은 영화속 인물을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같다. 이 착각이 일어나는 것은, 빛이 1초에 48번 이상 아주 빨리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필름이 빠른 속도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사실 필름은 한 장 한 장 구분되고 고정된 것이다. 기계가 초고속의 빛을 감지하는 반면 우리 눈은 그럴 수 없기에 미혹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할 뿐이다. * 이런 미혹을 가진 존재이고, 더구나 우리 몸은 70조의 세포가 찰라에 사라지고 찰라에 생기기 때문에 이런 불가사의를 도저히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몸을 '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몸을 라고 할 수 있는가? 이치상 아니지 않은가. 바로 이런 '아닌 것'에 대한 사유를 거듭해서 하셔야 된다. 그래야 진리 쪽으로 간다. 그러지 않고 몸을 애착, 집착하는 쪽으로 가면 육도윤회 속에서 영원히 생사고해를 벗어날 길이 없다. * 비록 이해가 안 돼도 이것이 진실임을 믿고 가셔야 한다. 진리란 결코 우리 머리로 이해될 수 없다. 부처님도 말씀하셨다. 하셨다. 불생불멸의 존재를 실제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보지 못한 것은 말하지 말고, 내가 가리키는 대로 공부해 나가라, 실재를 보아야 집착이 떨어져 나가고, 애착 집착이 떨어져 나가야만 생사를 요달해 진리로 갈 수 있다, 하셨다. * 고통 괴로움이 있는 것은, 집착 애착으로 만들어 놓은 이 몸이 실재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에 부합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떨어져 나가면 아프다. 관념적으로, 그러나 분명하게 아프다. 내 꺼라는 집착 때문이다. 그런 집착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다 해결난다.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 다 떨어져 나가고, 우리가 진리로 나아가는 걸 방해하고 윤회 속을 헤매게 하는 모든 원인이 사라진다. * 그 원인이 무엇인가? 바로 아(我)에 대한 집착, 거짓된 나에 대한 집착이다. 그 집착 애착이 진리에 눈감게 하고, 영원히 생로병사 우비고뇌에서 못 벗어나게 한다. 그것이 사실상 무명(無明)이다.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다시 귀를 막고, 하고싶은 걸 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참 슬프다고, 위대한 진리 사성제를 설하셨다. 부처님께선 온우주가 28천(天)으로 된 걸 보셨다. 33천으로 보기도 하지만 육도 윤회세계 중 천상 외에 끝없이 고통속에 헤매는 오도(五道)는 빼고 본다. 부처님께선 이 28천이 아무리 좋고, 수천수만 년을 행복하게 살아도 반드시 끝나서 죽는 때가 있고, 그때는 고통이 있다고 하셨다. 욕계 색계 무색계 어디를 가도 반드시 끝나니 천상세계 좋아하지 말고, 해탈해야 된다, 윤회세계를 벗어나야 된다, 하셨다. * 윤회세계를 벗어나려면 무엇이 문제인가. 아집(我執)이 문제다. 이 아(我)에 대한 집착 애착이 사라지면 육도윤회의 세계도 끝이 난다. 이렇게 설명해도 잘 와닿지 않을 것이다. 부처님법이 참 좋아서 애착, 집착만 다 놓을 수 있으면 참 위대한데도... 그걸 놓으면 다 잃을까 무서워서 발을 못 뗀다. 하지만 번지점프도 믿음 없으면 무서워서 못하고, 죽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으면 뛰어내리듯... 부처님 가르침도, 집착 내려놔라, 아(我)를 내려놔라 아무리 말해도 믿음이 없으면 아까워서 못 내려놓고, 믿음을 갖고 탁 내려놓으면... 그때 크게 얻는 것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걸 모른다. 마장(魔障)도...귀신이든 뭐든, 아(我) 때문에 생긴다. 바로 자기 상(相),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때문이다. 자기 상이 사라지면 마가 붙을 수 없고, 염라대왕도 못찾는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과 자아의 그릇된 의식이 사라진 사람, 무심(無心)이 된 사람은 못 데려간다. * 그런데 반드시 데려가는 사람이 있으니 어떤 사람인가. 바로 [식(識)-영혼]이라고 하는 것을 응집해 가지고 있다가 몸을 내려놓고는 다음생에 할 거, 자기 챙길 거 다 챙겨서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다. 그럼 안 잡혀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식망(識妄)을 내려놔야 된다. 집착했던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가면 된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왜 그런가. 임종할 때는 살아온 습관들, 못해본 것에 대한 집착들이 남아서 다음생에 해보려고 벌써 마음을 먹고 있다가 임종과 동시에 형성되기 시작해 숨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내면에서 그걸 챙긴다. 3일에서 5일, 7일 동안에 식(識)이 가장 중요한 것만 보따리에 챙겨서 빠져나가려 할 때 입구에서 그만 경찰이 탁 잡는 것이다. 그래서 보따리 안에 집착 애착 갖고있는 것들 그대로... 과거 생까지 다 판결내려서 끌고 간다. 어쩔 도리가 없다. * 그러나 나올 때 집착 애착 다 내려놓고 나오면 못잡는다. 재판할 근거가 없지 않은가. 이렇게 염라대왕이 잡아갈 수 없는 자리에 가야 한다. 그 자리가 어디인가. 부처님께선 말씀하셨다. 28천 어디에도 애착할 곳 없다, 집착만 멸하면 도를 얻어 가 될 수 있다, 해탈자가 되라, 하셨다. 고집멸도(苦執滅道) 사성제에서 집착과 애착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고, 그것을 멸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하셨다. 멸하는 길 중 가장 쉬운 길이, 능엄경에 나오는 이근원통(耳根圓通)이다. 관음전(觀音殿)을 원통전(圓通殿)이라 부르는 것도 관세음보살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방법이 이근원통(소리를 통해 자기성품을 깨닫는 행)이기 때문이다. 원통이란, 걸림없이 원만하게 통하는 자리, 다. 세상살이도 걸림없이 원만하게 통하려면 자기만 내려놓으라. 저쪽이 뭐라 해도 예, 이쪽이 뭐라 해도 예, 그게 부처님 공부 잘하시는 방법이고, 그런 분이 부처님 공부 잘 하시는 분이다. 완벽하게 자기를 내려놓으면 세상 모든 존재와 다 통할 수 있고, 이해 못할 것이 없다. 그런 자리가 깨달음의 자리요, 자기 아집을 내려놓은 자리다. ********************************* . 전존재가 가야할 위대한 길을 보여주시고, 임종시 생(生)에 집착하는 식(識)의 작용을 드러내 우리마음의 습관을 깊이 돌아보게 해주시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는 기쁜 소식을 모든 존재가 함께 듣고 함께 기뻐하기를... 모든 지혜와 능력의 원천인 삼보에 귀의하고, 관세음보살님의 이근원통 가르침을 잘 따라서 모두가 원만하게 잘 통하며 생사해탈하길 발원합니다. 이 마음을 부처님과 큰스님과 법계의 모든 존재들께 공양올립니다. 옴 마니 반메 훔 🙏
와아~!너무나 대단하십니다_()_ 글로 또 남겨주셔서 읽으니 스님의 법문이 더욱 선명하게 와 닿습니다_()_ 문득, 스님의 동영상 법문을 글로 엮어 책으로 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아름다운 진리를 깨우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무량수무량광 나무아미타불 옴아훔 _()_
이태형 지각한들 무슨 소용 있나요 부처를 믿고 수행하는것은 성불하고 해탈하기 위함인데 불자들은 머리는 박식해도 행함에 있어서는 똥오줌 못가리는 유아수준인데(고기묵고 술마시고 오입질하고) 오늘날 스님이라는 작자는 부처님의 가르침보다는 자신의 지적 만족을 위해서 설법하는게 한탄스럽다
12연기에서 우리의 근원은 무명입니다.집착은 한참 후의 일이죠..아 무명을 말씀하셨군요? 지송합니다..ㅎㅎㅎ 인간의 몸의 근본 요소는 전자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전자가 뭉치기 시작하면 그게 탄생이고, 흩어지면 그게 죽는거죠? 뭉쳐 있는 전자들이 아상을 만든다고 봅니다.전자들은 아상이라는 속성이 없는데,전자들이 모여서 아상이라는 것을 만드는게 인간입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익히 알고 있던 것들.. 그런데 양자역학에서는 전자마저도 생소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전자보다도 더 작은 쿼크 등등 입자라고 불리우는 모든것들) 없는곳(우리가 알고 있는 허공,진공-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크에너지)에서 생기고 바로 없어지고 또 생기고.. 제가 볼때는 과학이 종교를 뛰어넘을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항상 함께있었으나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의 육신을 대표하는 것은 종교이며 정신을 대표하는것은 컴퓨터라고 언젠가는 컴퓨터가 종교가 되는 날이 노겠지요 그날은 물질적 궁핍이 사라지고 정신의 풍요를 추구하는 세상일수도있지요.
이분 동영상을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제가 아는것과 같은 맥락일수도..참고로 난 무교..죽은후에 영혼이 존재한다지만 실제로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이 영혼이며 단지 생체육신의 몸을 빌어 살고 있죠.우리가 알고 있는 죽음은 있겠죠.근데 사람은 계속 태어납니다.단지 전생을 기억못하는거에요.과거 수백년 또는 수천년의 전생을 기억해낸다면 죽은것이 아니거든요.
뭔가 2% 부족하다... 나는 생각 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데 육체가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나는 생각할수 있는 즉 의식이 있는 존재인가? 가 핵심이다. 이것은 경전을 통해 공부하고 교회처럼 마냥 믿을께 아니라 실제로 체험해보지 않고는 알수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임사체험자들이 의학적으로 죽고 다시 살아온 경우 이부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죽어서도 의식이 있다는것이다. 약에 취하거나 꿈처럼 흐릿한 의식이 아니라..
죽으면 끝이에요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아요 어쩌면 불교가 사후에 윤회한다는 말이 더 과학적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지옥이나 천국을 가는것이 아닌 왜냐하면 생명체의 오리진 소스는 하나일수도 여러가지일수도있기때문이죠 생각이 남길수있는건 오로직 생각뿐입니다 육체가 그릇이라면 그릇이 없어지면 분명 내용물은 남겠죠 그것이 최후에 종착점이 되겠네요.
월인천강님께서 큰스님 말씀을 잘 요약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결국 죽음을 초월 해 살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옴 아훔_()_
진리의 가르침을 설해
주시는 스승님 은혜롭습니다
나쁜습 어리석음 버리고
내려놓고 인욕바람밀 하여 보살도를 닦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옴 마니반메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
아버지의 임종 후, 죽음에 대한 공부들을 따라 다녔지만 이와 같은 가르침은 듣지 못했습니다.
, 라는 놀라운 말씀들은 영원한 생명, 영원한 지혜광명 속에 모든 미혹과 차별, 경계를 녹여 버리십니다.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이 그대로 바다이듯, 죽음은 로 돌아감, 위대한 귀향으로 그려집니다. 그것을 삶에 그대로 구현하라는 것이 부처님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스님께서는 큰 믿음으로 아(我)에 대한 집착을 놔라, 그러면 다 얻는다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큰스님을 통해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 만나게됨을 감사드리며 부단히 가르침 따라 나아가길 발원합니다. 부모님과 모두를 윤회속에 헤매게 한 무명을 참회드리면서 거룩하고 소중한 말씀 줄여서 옮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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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죽는 일이 없다. 그것이 진리다. 그렇다면 죽음은 무엇인가. 거짓된 자아의식의 멸(滅)이다. 미혹의 멸, 미혹된 무명(無明)의 멸, 그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본래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애착, 집착해온 의 죽음이 있을 뿐. 진짜배기는 죽지 않는다. 불생불멸하는 혼, 그러한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로켓을 쏘아올리면 아래의 보조체가 불타면서 로켓이 솟아오르고, 결국 보조체가 완전히 불타 땅에 떨어지면서 로켓도 허공으로 사라진다. 우리가 만일 눈으로 이 몸, 이 사대오온이 절멸(絶滅)하는 것을 본다면 이 몸이 정말로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볼 수 없기에 이해도 할 수 없다.
* 우리가 라고 부르는 몸은 70조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무수한 세포가 끝없이 멸하고, 멸하는 만큼 음식을 취해 끝없이 생성된다. 멸하고 생성되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 몸을 유지시켜 주기에 이 몸이 '나'라는 착각도 이어진다.
이것은 영화속 인물을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같다. 이 착각이 일어나는 것은, 빛이 1초에 48번 이상 아주 빨리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필름이 빠른 속도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사실 필름은 한 장 한 장 구분되고 고정된 것이다. 기계가 초고속의 빛을 감지하는 반면 우리 눈은 그럴 수 없기에 미혹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할 뿐이다.
* 이런 미혹을 가진 존재이고, 더구나 우리 몸은 70조의 세포가 찰라에 사라지고 찰라에 생기기 때문에 이런 불가사의를 도저히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몸을 '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몸을 라고 할 수 있는가? 이치상 아니지 않은가. 바로 이런 '아닌 것'에 대한 사유를 거듭해서 하셔야 된다. 그래야 진리 쪽으로 간다. 그러지 않고 몸을 애착, 집착하는 쪽으로 가면 육도윤회 속에서 영원히 생사고해를 벗어날 길이 없다.
* 비록 이해가 안 돼도 이것이 진실임을 믿고 가셔야 한다. 진리란 결코 우리 머리로 이해될 수 없다. 부처님도 말씀하셨다. 하셨다. 불생불멸의 존재를 실제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보지 못한 것은 말하지 말고, 내가 가리키는 대로 공부해 나가라, 실재를 보아야 집착이 떨어져 나가고, 애착 집착이 떨어져 나가야만 생사를 요달해 진리로 갈 수 있다, 하셨다.
* 고통 괴로움이 있는 것은, 집착 애착으로 만들어 놓은 이 몸이 실재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에 부합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떨어져 나가면 아프다. 관념적으로, 그러나 분명하게 아프다. 내 꺼라는 집착 때문이다.
그런 집착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다 해결난다.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 다 떨어져 나가고, 우리가 진리로 나아가는 걸 방해하고 윤회 속을 헤매게 하는 모든 원인이 사라진다.
* 그 원인이 무엇인가? 바로 아(我)에 대한 집착, 거짓된 나에 대한 집착이다. 그 집착 애착이 진리에 눈감게 하고, 영원히 생로병사 우비고뇌에서 못 벗어나게 한다. 그것이 사실상 무명(無明)이다.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다시 귀를 막고, 하고싶은 걸 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참 슬프다고, 위대한 진리 사성제를 설하셨다.
부처님께선 온우주가 28천(天)으로 된 걸 보셨다. 33천으로 보기도 하지만 육도 윤회세계 중 천상 외에 끝없이 고통속에 헤매는 오도(五道)는 빼고 본다.
부처님께선 이 28천이 아무리 좋고, 수천수만 년을 행복하게 살아도 반드시 끝나서 죽는 때가 있고, 그때는 고통이 있다고 하셨다. 욕계 색계 무색계 어디를 가도 반드시 끝나니 천상세계 좋아하지 말고, 해탈해야 된다, 윤회세계를 벗어나야 된다, 하셨다.
* 윤회세계를 벗어나려면 무엇이 문제인가. 아집(我執)이 문제다. 이 아(我)에 대한 집착 애착이 사라지면 육도윤회의 세계도 끝이 난다. 이렇게 설명해도 잘 와닿지 않을 것이다. 부처님법이 참 좋아서 애착, 집착만 다 놓을 수 있으면 참 위대한데도... 그걸 놓으면 다 잃을까 무서워서 발을 못 뗀다.
하지만 번지점프도 믿음 없으면 무서워서 못하고, 죽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으면 뛰어내리듯... 부처님 가르침도, 집착 내려놔라, 아(我)를 내려놔라 아무리 말해도 믿음이 없으면 아까워서 못 내려놓고, 믿음을 갖고 탁 내려놓으면... 그때 크게 얻는 것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걸 모른다.
마장(魔障)도...귀신이든 뭐든, 아(我) 때문에 생긴다. 바로 자기 상(相),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때문이다.
자기 상이 사라지면 마가 붙을 수 없고, 염라대왕도 못찾는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과 자아의 그릇된 의식이 사라진 사람, 무심(無心)이 된 사람은 못 데려간다.
* 그런데 반드시 데려가는 사람이 있으니 어떤 사람인가. 바로 [식(識)-영혼]이라고 하는 것을 응집해 가지고 있다가 몸을 내려놓고는 다음생에 할 거, 자기 챙길 거 다 챙겨서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다.
그럼 안 잡혀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식망(識妄)을 내려놔야 된다. 집착했던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가면 된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왜 그런가. 임종할 때는 살아온 습관들, 못해본 것에 대한 집착들이 남아서 다음생에 해보려고 벌써 마음을 먹고 있다가 임종과 동시에 형성되기 시작해 숨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내면에서 그걸 챙긴다. 3일에서 5일, 7일 동안에 식(識)이 가장 중요한 것만 보따리에 챙겨서 빠져나가려 할 때 입구에서 그만 경찰이 탁 잡는 것이다. 그래서 보따리 안에 집착 애착 갖고있는 것들 그대로... 과거 생까지 다 판결내려서 끌고 간다. 어쩔 도리가 없다.
* 그러나 나올 때 집착 애착 다 내려놓고 나오면 못잡는다. 재판할 근거가 없지 않은가. 이렇게 염라대왕이 잡아갈 수 없는 자리에 가야 한다. 그 자리가 어디인가.
부처님께선 말씀하셨다. 28천 어디에도 애착할 곳 없다, 집착만 멸하면 도를 얻어 가 될 수 있다, 해탈자가 되라, 하셨다. 고집멸도(苦執滅道) 사성제에서 집착과 애착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고, 그것을 멸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하셨다.
멸하는 길 중 가장 쉬운 길이, 능엄경에 나오는 이근원통(耳根圓通)이다. 관음전(觀音殿)을
원통전(圓通殿)이라 부르는 것도 관세음보살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방법이 이근원통(소리를 통해 자기성품을 깨닫는 행)이기 때문이다.
원통이란, 걸림없이 원만하게 통하는 자리, 다. 세상살이도 걸림없이 원만하게 통하려면 자기만 내려놓으라. 저쪽이 뭐라 해도 예, 이쪽이 뭐라 해도 예, 그게 부처님 공부 잘하시는 방법이고, 그런 분이 부처님 공부 잘 하시는 분이다.
완벽하게 자기를 내려놓으면 세상 모든 존재와 다 통할 수 있고, 이해 못할 것이 없다. 그런 자리가 깨달음의 자리요, 자기 아집을 내려놓은 자리다.
*********************************
. 전존재가 가야할 위대한 길을 보여주시고, 임종시 생(生)에 집착하는 식(識)의 작용을 드러내 우리마음의 습관을 깊이 돌아보게 해주시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는 기쁜 소식을 모든 존재가 함께 듣고 함께 기뻐하기를... 모든 지혜와 능력의 원천인 삼보에 귀의하고, 관세음보살님의 이근원통 가르침을 잘 따라서 모두가 원만하게 잘 통하며 생사해탈하길 발원합니다. 이 마음을 부처님과 큰스님과 법계의 모든 존재들께 공양올립니다.
옴 마니 반메 훔 🙏
와아~!너무나 대단하십니다_()_
글로 또 남겨주셔서 읽으니 스님의 법문이 더욱 선명하게 와 닿습니다_()_
문득, 스님의 동영상 법문을 글로 엮어 책으로 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아름다운 진리를 깨우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무량수무량광 나무아미타불
옴아훔
_()_
옴 아 훔
삼보님전에 귀의합니다 _()_
녹취 사경 해 주신 보살님 👍👍👍
수희 찬탄찬탄 드립니다
무량수 무량광 나무 아미타불_()_
고로 죽으면 영원히 끝이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윤회도 없는데 스님들은 아까운시간 출가해서 왜 수행하는지?.스님들이야말로 헛된 망상에ㅜ사로잡히신듯합니다
@@리혁철-c8k 들어도 이해안가고 믿기어렵죠?그래서 깨치려 출가하는거 아닐까요ㆍ
감사합니다.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_
옴 마니 반메 훔_()_
옴 아 훔_()_
자아의식을 전환하여 걸림없는 자리에서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으로 마음을 지어나겠습니다.
스승님 법문을 찬탄합니다_()_
불자들도 그렇고 스님들도 그렇고 분위기 속에 평온함이 느껴져요.
극도로 삶을 두려워해라!
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嗡嘛呢唄昧吽謝謝🙏🙏🙏
감사합니다 큰스님
태어나지 않았으니 죽을일도 없는 모양도 모습도 없어 죽음이란 것조차 붙을수 없는 본래면목 이론이 아닌 요달 체험 체달을 위해 수행 정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아미타불 10념만 해도 극락에 갑니다. 단, 닦은바대로 9품연하로 나뉘어짐. 데려가시기는 데려감. 염라대왕이 못데려감. 아미타불과 성중들이 먼저오셔서 데려감. 염라대왕이나 그 어떤 저승존재보다 아미타불 끝발이 쎔~ 정토 만든 부처님 끝발이 가장 쎔. 스스로 안될거 같으면... 아미타불 염 많이 하시면 당연히 좋음.
아미타불 = 무아, 관세음보살=무아, 무루복 닦으셔서 중생구제에 회향하시는 공.
아미타불 극락세계 또한 방편. 극락 = 무료 성불학교 기숙사
상근기와 중, 하근기 모두 닦는곳이 아미타불 극락
왜냐.. 성불학교 기숙사에 학생만 필요한게 아니라 선생에 해당하는 보살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이번생에 높게 닦애서 극락에 학생말고 상품상생, 빠르게 배워 중생 구제하면 좋지요. 중생계에 태어나 구제하는거(윤회)보다 위에서 무의식(신성과 연결된 의식)으로 건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분별망상이 윤회를 낳는다 - 붓다-
이말은 분별망상을 떠나면 윤회를 안한다는 말.
성불하십시오
😊🙏 六年前的我不認識師父
師父😭 修行好難噢🥵 師父….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데 고통과 번뇌는 존재할수없다.해석한다면 죽음을 두려워 않는자가 어찌 고통과 번뇌를 두려워 하겠는가
.....이런 느낌을받았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움마니반메훔🤗
감사합니다스님
정말 세밀하신 스님이시네...👍
큰 가르침을 듣고 갑니다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
죽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생명이 아니다.생각으로 죽음을 피하려 한다면 그것은 죽음을 뒤로 미루는 것이다.알고보면 죽음은 삶의 원동력이다.고로 죽음은 이미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다.결국 삶과 죽음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이다.
멋진말씀.👍
그렇죠 인간의 탄생과 죽음으로 기틀로 만들어진게 시간이니까요 제한된 일생에서 가치있고 의미있는일을 하고 살게끔 선조님이 주신 선물이죠 하나의.
합장
우리몸은 생과멸을반복 하건만,어찌 삶이 있고 죽음이 있겠느냐.!찰나가 삶이고 찰나가 죽음이다.삶에 집착하면 죽음이 있고,아상을 버리면 삶도 죽음도 없다는것을 깨달을 지으다.
이태형
지각한들 무슨 소용 있나요 부처를 믿고 수행하는것은 성불하고 해탈하기 위함인데
불자들은 머리는 박식해도
행함에 있어서는 똥오줌 못가리는 유아수준인데(고기묵고 술마시고 오입질하고)
오늘날 스님이라는 작자는 부처님의 가르침보다는 자신의 지적 만족을 위해서 설법하는게 한탄스럽다
동감이요.30년을 수행한어느 스님께서도 난,아직도 깨달음엔 멀었다고 했거늘.....
12연기에서 우리의 근원은 무명입니다.집착은 한참 후의 일이죠..아 무명을 말씀하셨군요? 지송합니다..ㅎㅎㅎ
인간의 몸의 근본 요소는 전자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전자가 뭉치기 시작하면 그게 탄생이고, 흩어지면 그게 죽는거죠?
뭉쳐 있는 전자들이 아상을 만든다고 봅니다.전자들은 아상이라는 속성이 없는데,전자들이 모여서 아상이라는 것을 만드는게
인간입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익히 알고 있던 것들..
그런데 양자역학에서는 전자마저도 생소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전자보다도 더 작은 쿼크 등등 입자라고 불리우는 모든것들)
없는곳(우리가 알고 있는 허공,진공-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크에너지)에서 생기고 바로 없어지고 또 생기고..
제가 볼때는 과학이 종교를 뛰어넘을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거짓된 자아의 미혹의 멸이 죽음이다.
결국 양자역학이 모든 걸 규명하네요
동양 철학과 종교는
양자역학과 줄기를 같이 하고 있네요
항상 함께있었으나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의 육신을 대표하는 것은 종교이며 정신을 대표하는것은 컴퓨터라고 언젠가는 컴퓨터가 종교가 되는 날이 노겠지요 그날은 물질적 궁핍이 사라지고 정신의 풍요를 추구하는 세상일수도있지요.
스님....모든 진리는 언어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묵으로 부터 나오는 깨달음의 크기가 큰 것입니다.
사성제가 불가의 요체이긴 합니다만, 오직 말뿐이니...
보편적 해석과
주관적 해석 차이 딱 고정도
이분 동영상을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제가 아는것과 같은 맥락일수도..참고로 난 무교..죽은후에 영혼이 존재한다지만 실제로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이 영혼이며 단지 생체육신의 몸을 빌어 살고 있죠.우리가 알고 있는 죽음은 있겠죠.근데 사람은 계속 태어납니다.단지 전생을 기억못하는거에요.과거 수백년 또는 수천년의 전생을 기억해낸다면 죽은것이 아니거든요.
다시태어난다해도 그게 사람일지는 모르겟네욬
알팡 어렵네요..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식당 아저씨 합장합니다
" 마하 " 란 무엇입니까...()?
뇌피셜재밌네여~
뭔가 2% 부족하다... 나는 생각 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데 육체가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나는 생각할수 있는 즉 의식이 있는 존재인가? 가 핵심이다. 이것은 경전을 통해 공부하고 교회처럼 마냥 믿을께 아니라 실제로 체험해보지 않고는 알수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임사체험자들이 의학적으로 죽고 다시 살아온 경우 이부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죽어서도 의식이 있다는것이다. 약에 취하거나 꿈처럼 흐릿한 의식이 아니라..
임사체험자는 마약 처럼 환각상태이고 완전한 죽음은 아니죠, 죽음은 부처 예수도 설명 할수없는 세계, 제자의 질문에 가장 현실적인 철학자 공자 '삶을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알수있나
죽으면 끝이에요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아요 어쩌면 불교가 사후에 윤회한다는 말이 더 과학적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지옥이나 천국을 가는것이 아닌 왜냐하면 생명체의 오리진 소스는 하나일수도 여러가지일수도있기때문이죠 생각이 남길수있는건 오로직 생각뿐입니다 육체가 그릇이라면 그릇이 없어지면 분명 내용물은 남겠죠 그것이 최후에 종착점이 되겠네요.
의식이 있나가 아니고 나라는 존재가 의식이랍니다.
@@daycekite1660
전생을 보고나면 윤회가 믿어지지요
과학의 발전과 스님들의 말발은 같이 발전하는구나ㅋ 그렇다고 지금의 모습을 거짓이라 표현하는건 그냥 현실부정같이 느껴진다 애착이 없으면 자비도없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