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고있는데, 정영호 특파원님 말하신 그대로입니다. 이토록 책임안지고 원래 대대로 내려오던거 하려고 하니 생각자체를 안하고 답답하고 느린 일처리현상이 나타나는 거지요. 일본에서 6년간 이런모습을 매일같이 보면서, 미래가 정말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야 외국인이라 일본인들보단 일본을 잘 모르지만, 현지인들 중에는 일본의 미래가 너무 어둡다며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항상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은 안심시키기 위해 동남아대비 아직 일인당 지디피가 10배가량 높고, 미래에 일본경제가 아주 나빠져도 동남아급은 안된다고 말했지만, 일본의 추락은 너무 뻔해보입니다. 한국도 일본도 저출산 고령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만, 한국의 경우가 더욱 미래가 맑아보였는데, 이는 한국인들의 진취성, 도전정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 애국심이 강하며 단결력이 강하다는 점 등등 일본인에게선 별로 볼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한국 화이팅입니다!
@@dear2707 이게 처음에 농담조로 쓰긴 했지만 일본인들의 마인드셋은 진짜 저렇습니다. 책임을 죽음과 동치시키기 때문에 자기 맡은 일은 아주 정확하고 면밀하게 완수 합니다. 일본인들은 자기 책임인 일은 거의 완벽하게 합니다. 문제는 그렇다보니 괜히 나서서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을 만들지 않는거죠.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하는데 일을 찾아서 하는게 적은거죠. 딱 정해진 대로만 해야 합니다. 그걸 정해야 하는 회의를 미친듯이 계속 하구요. 그리고 정해지면 딱 그대로만 합니다.
근데 한국도 관료들은 책임이라는 단어를 가장 싫어함. 거의 모든 관료가 [책임]자체를 너무 극혐함. 그래서 어떤 대형 참사가 터졌을때 대통령이던 총리던 장관이던 최고위층이 나서서 "내가 책임지겠다" 이 한마디만 목빠지게 기다림. 그 말 나오기 전까지 절대 안 움직임. 문제는... 이런 최고위층 들 조차 대부분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한다는거...
일본의 관공서, 민간기업의 전산시스템 65%가 코오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우리나라에서는 화석이된 프로그램밍 언어라고... 그 코오볼언어를 아는 사람이 줄어드니까 베트남, 태국 같은 곳에 코오볼언어 학교를 세워서 현재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상황이죠! ㅎㅎㅎ|!
저도 이해 안된는데 일본인한테 얘기듣고 그냥 일본 문화라고 이해함. 저렇게라도 자기들 할 일이 있어야 정년까지 일한다고 생각함. 기업에서도 일하는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디지털화하면 일자리 없어지고 일본의 자랑인 완전 고용없어진다고 생각함. 저임금 저효율이라도 저렇게 생존하는게 일본의 오늘날 현실임.
잘못하면 가차없이 목을 베는 사무라이 문화를 100년이 아닌 무려 1000년이 넘도록 가지고 지내왔으니 따라서 "냄새나는 쓰레기통은 뚜껑만 잘덮으면 된다"라는 일본속담이 따로 있듯이 모든 영역(역사문제도 포함)에서 책임을 지는걸 당연히 싫어할꺼고 그리고 큰변화없이 그냥 과거 쓰던 그대로 쭉 가는게 어쩌면 일본인들한테 면역으로써 남았을듯하네요 그런데 시대는 이미 크게 바뀌었고 그리고 지금도 바뀌고 있는데 말이죠
소프트파워의 부재가 심각 뭐든 집단에 맞추다보니 창의적 도전적인 의식이 소멸, 개개인이 야생을 잃어버리고 예전대로 하던대로만 움직인데다 문화자체도 외부와 크게 다르다보니 세계화에 맞춘 상품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나오기 힘들어짐 영어능력이 모자라고 모자라도 뛰어들고 보자는 야생도 없음, 어디까지나 집단에 의지하고 관계에 의지하고 그것을 충성심이나 신뢰로 포장하지만 사실 수동적인 것들만 남아버린 그러다보니 책임회피만 남은 사회가 되어버림... 거기에 기독교같은 도덕적인 절제를 요구하는 종교철학도 없음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 나태하고 타락해도 그것도 흠이 안되는 사회, 지금의 동경을보면 그냥 30년전이나 똑같음 노답,,
어릴 적 일본에서 잠시 살때는 한국 보다 좋은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은 정말 발전한 나라로 보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고 2010년 즈음 다시 일본을 찾았을 때, 한 카페에 들러 신용카드를 사용하려 하니 갑자기 옛날 80년대에나 보았던 그 카드를 직접 긁어대던 기계를 어디에서 가져오더니 직접 긁더군요. 정말 뭐랄까 이건 격세지감을 거꾸로 느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시계가 3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이랄까? 여긴 카드 리더기가 없냐고 물으니 주인 분께서 어색하게 웃으시면서 원체 신용카드를 잘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2010년인데??? 라는 생각과 함께 여전히 동전을 세어대는 마트 계산대를 보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2019년...일본에서 택시 이용 경험은 가히 충격이었어요. 거스름돈(동전) 받기 싫고, 다음 일정 때문에 신속하게 내리고 싶어서 카드로 결제를 한 결과... 기사님이 카드 리더기를 꺼내는데 20~30초 페이퍼 사인 용지 꺼내는데 20~30초 카드 인식 10초 이상 볼펜 건내 받고 서명 하는데 20초... 도착은 했는데 하차 하기까지 거의 2분 이상 대기 했습니다. 해당 택시의 특별한 문제 아니었냐고요? 아닙니다... 택시 총 5회 탔는데 모두 그랬습니다 ㅋㅋ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문제에 책임지우는 문화와 실수를 전혀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변화와 도전을 회피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제대로 된 책임지우기가 아닌 말단 실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에..실무 에서 일어나야할 건의 와 변화 시도, 요구가 시작되지 않는 것입니다.안타깝지만 우리나라에도 일부 있는 문화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 신입사원들에게 그 대기업에서 오피스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 완전 황당했었음. 울나라는 그냥 일류대, 대기업이 아니라 아무리 하찮은 직장이라도 기본적으로 취업을 할려면 대다수가 오피스정도는 기본 알고 들어가야하는데..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데 거기 들어가서 오피스 프로그램 교육 듣는다는 이야기 듣고 엄청 황당했음... 걍 일본피플들은 마인드자체가 젊은이고 늙은이고 핵노답임..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20년정도 일본에 있으면서 처음에는 여러가지 일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이해도 안 됐지만 이런 방식이 일본이라는 사회의 특성이라 생각하며 그러려니 하네요. 하루 아침에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하루아침에 변할 수는 없으니깐요. 우리 사회랑 다르다고 「틀린 사회」가 아니라 「뭔가 다른 독특하고 이해하기 힘든 사회」인거죠. 물론 이런 사회가 좋은지 나쁜지는 둘째문제고요. ㅎㅎ 그리고 「책임회피」어법이라고 하셨는데 회피보다는 권한이 없는, 즉 책임질 수 없는 결정을 극도로 꺼리는 관습이 더 가깝지 않을까하네요. 제가 근무했던 회사들에서는 권한만 있으면 그 권한 안에서는 결정권을 존중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T관련해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은 한국에서 광케이블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기에 ADSL 인터넷만 있고 그것도 신청하니 설치에 1달반 걸린다는 이야기에 기겁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양반된겁니다.
코로나 초기에 일본 국내 상황은 심각해 보이는데 정작 감염 사망등 통계 수치가 턱업이 낮게 나와서 뭔가 숨기는것 아니냐고 의심했었는데 올림픽 탓으로만 봤는데 낙후된 디지털 시스템이 한몫 했겠네요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란게 이것저것 덕지덕지 갖다 붙인 성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시원한 한 주 되세요 🍉🍉🍉
이 영상 너무 좋아요. 이런 비슷한 영상도 없어요. 하드웨어적인 문화의 설명보다 이런 부분의 일본 설명이 더 알고 싶었고 귀한 자료입니다. 저는 일본에 배울것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런부분은 절대로 절대로 한국이 배워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울러 자료 요청 합니다. 일본의 파벌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저게 일본의 전통이죠. 수백년간 내려온. 쓸데없이 나섰다가 사무라이의 칼에 목이 잘릴수 있으니 지극히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기존의 질서를 뒤엎지 못하고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기존의 질서에 조그마한 덧대기만 하는것. 책임을 안지려는 문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가 버그라도 생기면 욕을 다 먹어야 하니 작은 부분만을 고쳐서 혹시라도 버그가 생겨도 기존의 시스템은 그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게다가 영상에서 여러번 언급한 자기 부처 중심주의까지. 하기야, 전쟁이라는 국가차원의 총력전 상황에서도 육군과 해군이 따로 놀아서 서로 자기 일만 했던 구 일본군의 사례가 달리 있겠습니까? 전시에도 저러는데 평시라고 다를 리 없지요. 그런 비효율적인 시스템 하에서도 일본이 고도성장 하고 세계 2위 경제대국까지 올라왔던 비결은 그저 까라면 까라는 하층민들의 중노동이 있었던 것이지요. 영상에서도 언급하길 팩스 자료 입력하느라 직원들이 자정까지 일했다지요? 구미 선진국 같으면 직원들의 폭동이 일어나도 몇번은 일어날 상황입니다.
일본팩스 절대 못버립니다. 왜냐하면 시골. 농촌 어촌에는 광케이블 설치가 안되잇ㅆ어서 전화선 모뎀 데이터통신만 가능하거든요 구래서 팩스만 됩니다 일본은 사용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기에 관통신 못깜니다. 대표적인게 택시비 전철 버스 등 거리가 길어지면 요금이 로그한수, 고솓로톨비 등 쓴 너가 전액부담. 이런게 일본임
아마도 일본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른 세상은 바뀌었어도 일본 사회는 아직도 전국시대/막부시대에 살고 있어서인듯… 팀웍이라든가 같이 협조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같이 협조해서 일한다기보다는 너와 나중에 누군가 숙이고 들어가면 지는거고 지면 죽는다는 생각들로 서로 협조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보다는 내 체면이 중요하고 내가 이겨야 살아 남는다는 생각에 양보하고 협조하는게 결여되고 오랜 시간을 들여 지속적으로 같이 협력하여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보기 힘든 문화… 그래서 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짧은 시각으로 내가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것에 아직도 집착하고 사는 문화… 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주기라는 말이 있지만 그걸 누가 책임지고 주도하면서 협력을 끌어내고 그걸 그 사람이 물러 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어받아서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나가기 어려운 문화…
문제는 우리나라 공무원들과 관료들이 일본을 닮아간다는겁니다. 규제가 하나 없어지면 그걸 보충하는 새로운 규제가 3개는 더 생깁니다. 디지털히대라지만 시청 구청 법원등등 관공서에 제출하는 서류는 아무리 간단한 건도 수백 수천장이 기본입니다. 일을 처리하는 기간요?? 한숨만 나옵니다.
지역마다 행정체계가 다른것의 출발점은 2차대전의 영향 때문으로 아는데요..2차대전 당시 군국주의가 발호하면서 일본의 국가자원을 전쟁에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고 국민들을 무단 동원해서 전쟁터로 몰아넣은것에 대한 반향으로 각 지역마다 행정체계부터 정부 모든 시스템이 중앙집권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렇게 발전을 이루어오다가 너무 분산되다보니 코로나같은 위기에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현상이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일본 나름의 군국주의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출발했지만 이게 지금은 문제가 되는거죠.
님 말씀도 일리있는 부분이 있으나 그 뿌리는 더 깊습니다. 예를 들어 에도시대는 일본이 통일되어 있던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각 지방의 번들은 중앙정부와 완전히 별개의 행정과 조직이었습니다. 번들끼리 싸움도 많았고요, 우리식으로 말하면 충청도와 전라도가 전쟁, 경상북도와 경상남도가 전쟁 뭐 그런식으로요. 하도 전쟁이 많다 보니까 '겐카 료세이바이'라고 해서 전쟁을 일으키면 일으킨 쪽이나 침략을 당한 쪽 모두 중앙정부가 무력으로 제압한다는 령을 발표하고 번끼리 전쟁을 못하게 하려고 중앙정부에 번주를 일정기간씩 인질로 잡아두는 제도도 실행되었습니다. 그 앞으로 나가면 에도시대로 통일되기 전 전국시대, 그 전에도 많을때는 200개 적을때는 30개 정도의 지방 '국가'들로 나뉘어 서로 전쟁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서로 왕래도 하지 못했습니다. 통행하려면 통행증이 필요했고요. 몇몇 지방 국가들이 연합해 중앙에 대들기도 하고요. 어쨌든 나이든 사람들이 출신이 어디냐고 상대방에게 물어볼때 지금도 '오쿠니와 도코데스카?'하고 잘 묻는데 쿠니가 나라를 뜻하기도 하고 번을 뜻하기도 하는 출신지이지 상대방이 일본인인줄 아는데 지금식의 국적을 묻는 것이 아니거든요. 근데 노인들 머릿속에는 출신지 자체가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야마나시현은 에도시대만 해도 가이의 나라, 동쪽으로는 무사시의 나라, 남쪽으로는 스루가의 나라, 북서쪽으로는 시나노의 나라, 이런식이고 일반인 왕래도 자유롭지 못했어요. 일본이 개국하면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에도시대까지는 네덜란드를 통해서 들어오는 서양문물을 난학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 표현했는데 1800년대 후반으로 가며 개국하고부터는 기계, 법체계, 전기, 철도 등 많은 문물들이 각 지방의 행정조직들이 따로 들여와서 프랑스식, 영국식, 독일식, 미국식이 난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전기는 50과 60헤즈츠를 통일하지 못하고 있고, 더 선진적인 광폭철도로 통일하지 못하고 협궤철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죠. 헌법은 독일식과 프랑스식이 서로 지역별로 싸우다가 결국 정치형태는 영국식이 도입된 입헌군주+양원제를 선택했고요. 우리나라야 이미 고대 삼국시대부터 중앙집권형태의 선진적 국가형태를 갖추고 과거제도를 통해서 공무원을 공개채용하여 지방에 부임시키는 통치가 가능했지만 일본은 지금이야 하나의 일본이라는 국가체계 속에 있지만 에도시대까지만 해도 지방까지 통치와 통합이 가능한 제대로 된 국가형태를 갖추지 못했었습니다. 군국주의에 대한 안전장치가 아니라 군국주의가 끝나자 그 이전에 해오던 상태로 되돌아간 것 뿐입니다.
일본에서 생활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일본은 젊은 사람들이 의견을 말할 분위기가 절대로 되지 못합니다. 회사도 그런데 정치권은 훨씬 더 하겠죠 대만처럼 30대의 장관? 꿈도 못 꿉니다. 한국도 이준석과 박지현이 토사구팽 당하는거 보세요 일본에서 늙은 기득권의 저항은 한국보다 몇배는 강한나라입니다
책임 안지려는 문화는 우리도 마찬가지지 근데 그걸 무조건 공무원 탓으로 돌리면 만사 오케이인가..무슨 일만 터지면 관공서 나와서 "내 세금으로 니들 월급 준다"라고 막장 짓하고 "너 잘라버리겠다"라는 협박이 일상인데 누가 책임지려고 할까...그런거 책임지라고 선출직 단체장 뽑으면 뭐하나..특정 정당 간판만 달고 나오면 그냥 다 당선인데..결국 이런 문화는 국민들의 일반적 문화랑 동일함. 공무원이 합리적 인간이라면 당연히 책임안지려고 하겠지...
![[#찐시황]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최악의 시간은 끝났나? / AI의료주와 유리기판주 지금 최선은? | 이권희 대표](http://i.ytimg.com/vi/R1dkh5tWibQ/mqdefault.jpg)
![🤑 미래에는 오히려 제조업이 중요해진다? 영국 경제평론가 에드콘웨이 인터뷰 [📚물질의세계]](/img/n.gif)
일본 살고있는데, 정영호 특파원님 말하신 그대로입니다. 이토록 책임안지고 원래 대대로 내려오던거 하려고 하니 생각자체를 안하고 답답하고 느린 일처리현상이 나타나는 거지요. 일본에서 6년간 이런모습을 매일같이 보면서, 미래가 정말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야 외국인이라 일본인들보단 일본을 잘 모르지만, 현지인들 중에는 일본의 미래가 너무 어둡다며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항상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은 안심시키기 위해 동남아대비 아직 일인당 지디피가 10배가량 높고, 미래에 일본경제가 아주 나빠져도 동남아급은 안된다고 말했지만, 일본의 추락은 너무 뻔해보입니다. 한국도 일본도 저출산 고령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만, 한국의 경우가 더욱 미래가 맑아보였는데, 이는 한국인들의 진취성, 도전정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 애국심이 강하며 단결력이 강하다는 점 등등 일본인에게선 별로 볼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한국 화이팅입니다!
결국엔 일분의 동남아화는 정해진 미래네요. 후진국 경제를 어떻게 좌지우지해야할지 미리미래 생각해놔야겠어요
심지어 일본경찰조차 자기네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말합니다.(유학생출신으로 코방[우리의 지구대에 해당]에서 경찰에게 들은 말임)
한국은 일본보다 더 합니다. 어이가 없네요.
한국은 속부터 벌겋게 썩어가고 있어요
@@김종원-k9e 머가 더한지 애기를 해야지요 그냥 혼자생각으로 애기하지 말고요~~
일본에서 '책임을 진다'의 이미지는 '도개자'와 '할복' 입니다.
책임 = 죽음 이라는 거죠.
나서서 일하고 책임을 지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 다 죽었죠 ...
그래서 이준석보고 도개자 하라고 하는거군.
다 죽어버렸구나;;;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없구나;;;; ㅋㅋㅋㅋㅋㅋ 미치긋네
@@dear2707 이게 처음에 농담조로 쓰긴 했지만 일본인들의 마인드셋은 진짜 저렇습니다.
책임을 죽음과 동치시키기 때문에 자기 맡은 일은 아주 정확하고 면밀하게 완수 합니다.
일본인들은 자기 책임인 일은 거의 완벽하게 합니다.
문제는 그렇다보니 괜히 나서서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을 만들지 않는거죠.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하는데 일을 찾아서 하는게 적은거죠.
딱 정해진 대로만 해야 합니다.
그걸 정해야 하는 회의를 미친듯이 계속 하구요.
그리고 정해지면 딱 그대로만 합니다.
와 일본 사는 입장에서 이거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일본 겉핥기로만 아는 사람들은 책임강조하는걸 책임감있는걸로 착각, 오해 하는데 책임 지지 않기 위한 책임감 강조임... 진짜 일본 평범한 회사에서 일하면 그놈의 책임 안지기 위한 똥꼬쑈때문에 개빡침..
근데 한국도 관료들은 책임이라는 단어를 가장 싫어함. 거의 모든 관료가 [책임]자체를 너무 극혐함. 그래서 어떤 대형 참사가 터졌을때 대통령이던 총리던 장관이던 최고위층이 나서서 "내가 책임지겠다" 이 한마디만 목빠지게 기다림. 그 말 나오기 전까지 절대 안 움직임. 문제는... 이런 최고위층 들 조차 대부분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한다는거...
오늘도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재밌고 유익해요.
항상 다음 기사가 기대되요.
정기자님 화이팅
일본의 관공서, 민간기업의 전산시스템 65%가 코오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우리나라에서는 화석이된 프로그램밍 언어라고...
그 코오볼언어를 아는 사람이 줄어드니까 베트남, 태국 같은 곳에 코오볼언어 학교를 세워서 현재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상황이죠! ㅎㅎㅎ|!
코볼 ㄷ ㄷ ㄷ
제가 최근에 이직하려고 뒤적거리는데 코볼 개발자를 아직도 뽑더라구요ㅋㅋ
코볼은 전세계적으로 레거시 시스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임. 딱히 일본만 그런것은 아님. 향후 10년이상 건재할 가능성이 높음.
@@이게바로-z4j 찾아보니 생산성이 거의 어셈블리급이네요.. ㅎㄷㄷ
헉 36년전 대학시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코볼 랭기지 공부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구조 공부를 하고 그 이후 실재로는 사용해본 기억이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
일본회사와 일하고 있는데 너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해 안된는데 일본인한테 얘기듣고
그냥 일본 문화라고 이해함.
저렇게라도 자기들 할 일이 있어야 정년까지 일한다고 생각함.
기업에서도 일하는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디지털화하면
일자리 없어지고 일본의 자랑인 완전 고용없어진다고 생각함.
저임금 저효율이라도 저렇게 생존하는게 일본의 오늘날 현실임.
일본이 시대의 변화에 연연하지 않고 전통적 사회체계를 지키려는데 우리는 비판하지 말아야. 아주 잘 하고 있다. 가만두어야 한다.
잘못하면 가차없이 목을 베는 사무라이 문화를 100년이 아닌 무려 1000년이 넘도록 가지고 지내왔으니 따라서 "냄새나는 쓰레기통은 뚜껑만 잘덮으면 된다"라는 일본속담이 따로 있듯이 모든 영역(역사문제도 포함)에서 책임을 지는걸 당연히 싫어할꺼고 그리고 큰변화없이 그냥 과거 쓰던 그대로 쭉 가는게 어쩌면 일본인들한테 면역으로써 남았을듯하네요 그런데 시대는 이미 크게 바뀌었고 그리고 지금도 바뀌고 있는데 말이죠
소프트파워의 부재가 심각 뭐든 집단에 맞추다보니 창의적 도전적인 의식이 소멸, 개개인이 야생을 잃어버리고 예전대로 하던대로만 움직인데다 문화자체도 외부와 크게 다르다보니 세계화에 맞춘 상품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나오기 힘들어짐 영어능력이 모자라고 모자라도 뛰어들고 보자는 야생도 없음, 어디까지나 집단에 의지하고 관계에 의지하고 그것을 충성심이나 신뢰로 포장하지만 사실 수동적인 것들만 남아버린 그러다보니 책임회피만 남은 사회가 되어버림... 거기에 기독교같은 도덕적인 절제를 요구하는 종교철학도 없음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 나태하고 타락해도 그것도 흠이 안되는 사회, 지금의 동경을보면 그냥 30년전이나 똑같음 노답,,
???
일본이 소프트파워가 약하다고요? 진짜 처음듣는데
일본의 소프트파워가 약하다니 거의 400년가까이 제놈들의 문화를 서양에 각인시킨놈들인데
물론 그게 많이 약해진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일본문화에 쩔은 서양인들 차고넘침
종교만 수억개니 은둔형외톨이 등 마인드컨트롤 안되는 애들이 넘침
@@Delmn 눈 하고 귀가 있으면 좀 보고 들으세요 😆
사람사는 곳 어디든 마찬가지죠. 결단의 순간에 어느 정도의 비난을 감수할 용기가 있는가가 진보와 혁신의 핵심.
우리는 해킹당할것 같으면 보안을 강화 하는데 일본애들은 해킹 무서워서 디지털화를 안해버림. 진짜 퇴보하는중
ㅋㅋㅋㅋㅋ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디지털감은 it전문가가 아니고 행정전문가가 해야짘ㅋㅋ. 각기 다른 부처의 중복업무를 조정하고 관료들을 설득하고 추진력있게 이끌어갈 인재
한국 공무원도 똑같 습니다.
더하면 더 합니다
갈아 엎어야죠
정치적 책임의 부재가 이 대목에서 다시 등장하는군요..우리도 그런면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전보다 공직사회가 나아지는 면도 있는가 하면 전례를 답습하는면도 있고 오히려 악화된 면도 있지 않나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공직사회도 책임 안지기는 마찬가지죠!
설명을 정말 잘 해주셔서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어릴 적 일본에서 잠시 살때는 한국 보다 좋은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은 정말 발전한 나라로 보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고 2010년 즈음 다시 일본을 찾았을 때, 한 카페에 들러 신용카드를 사용하려 하니
갑자기 옛날 80년대에나 보았던 그 카드를 직접 긁어대던 기계를 어디에서 가져오더니 직접 긁더군요.
정말 뭐랄까 이건 격세지감을 거꾸로 느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시계가 3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이랄까?
여긴 카드 리더기가 없냐고 물으니 주인 분께서 어색하게 웃으시면서 원체 신용카드를 잘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2010년인데??? 라는 생각과 함께 여전히 동전을 세어대는 마트 계산대를 보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일본 쭉 잘하고 있네요~
일본이 왜 그리 행정 부분에서 촌극이 벌어지나 했는데 이유가 다 있었군요.
초고령사회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듯 합니다.
오 맞는거 같아요, 게다가 부가 고령층에 몰렸다는 사실!!
@@vigspark 하류 노인이 부유층 노인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TheGreatDebunkers 부가 고령층에 몰려있다고했지 저소득 고령층이 없다고는 안했는데요.
@@vigspark 요즘 많이 힘드신가요? 아니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TheGreatDebunkers 안힘든데요. 재미있는 분이네. 인생 힘들게 사시네요. 화이팅.
2019년...일본에서 택시 이용 경험은 가히 충격이었어요.
거스름돈(동전) 받기 싫고, 다음 일정 때문에
신속하게 내리고 싶어서 카드로 결제를 한 결과...
기사님이 카드 리더기를 꺼내는데 20~30초
페이퍼 사인 용지 꺼내는데 20~30초
카드 인식 10초 이상
볼펜 건내 받고 서명 하는데 20초...
도착은 했는데 하차 하기까지
거의 2분 이상 대기 했습니다.
해당 택시의 특별한 문제 아니었냐고요?
아닙니다... 택시 총 5회 탔는데 모두 그랬습니다 ㅋㅋ
그나마 카드결제하셨네요. ㅋ 저는 들어갔던 모든 음식점에서 카드결제 거부 혹은 카드결제 자체를 못하더이다. 긁는 방법도 모르는 직원이 있을정도.
넘 좋은 내용
오늘도 생생한 일본 소식 감사합니다.
정말 정확한 지적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런 가장 우려되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문제에 책임지우는 문화와 실수를 전혀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변화와 도전을 회피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제대로 된 책임지우기가 아닌 말단 실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에..실무 에서 일어나야할 건의 와 변화 시도, 요구가 시작되지 않는 것입니다.안타깝지만 우리나라에도 일부 있는 문화입니다.
딱 한국인데요? 책임회피조차 못하게해서 스트레스가 높고 자살도 많은게 한국인거고. 한국이 더 나쁜듯
정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일본은 지방색을 지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나라라서 더 그런 것 같음... 지방색, 부처색, 회사색... 전부 다 따로따로...
말이 좋아 지방색이지 그냥 지들 하던데로 하겠단말 돌린거죠
저는 일본에서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 신입사원들에게
그 대기업에서 오피스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 완전 황당했었음.
울나라는 그냥 일류대, 대기업이 아니라 아무리 하찮은 직장이라도 기본적으로
취업을 할려면 대다수가 오피스정도는 기본 알고 들어가야하는데..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데 거기 들어가서 오피스 프로그램 교육 듣는다는 이야기
듣고 엄청 황당했음... 걍 일본피플들은 마인드자체가 젊은이고 늙은이고 핵노답임..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20년정도 일본에 있으면서 처음에는 여러가지 일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이해도 안 됐지만 이런 방식이 일본이라는 사회의 특성이라 생각하며 그러려니 하네요. 하루 아침에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하루아침에 변할 수는 없으니깐요.
우리 사회랑 다르다고 「틀린 사회」가 아니라 「뭔가 다른 독특하고 이해하기 힘든 사회」인거죠. 물론 이런 사회가 좋은지 나쁜지는 둘째문제고요. ㅎㅎ
그리고 「책임회피」어법이라고 하셨는데 회피보다는 권한이 없는, 즉 책임질 수 없는 결정을 극도로 꺼리는 관습이 더 가깝지 않을까하네요.
제가 근무했던 회사들에서는 권한만 있으면 그 권한 안에서는 결정권을 존중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T관련해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은 한국에서 광케이블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기에 ADSL 인터넷만 있고 그것도 신청하니 설치에 1달반 걸린다는 이야기에 기겁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양반된겁니다.
그문화때문에 아직도 디지털화가 동남아 수준밖에 발전못한건 사실이죠~~ 30년전에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앞서있었는데 참 신기하고 기괴하기 까지 하다는 느낌을 받음.
국가와 기업이 발전하지 않고 퇴보하는 건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게 맞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일본은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틀린 국가 틀린 사회인 겁니다.
그 권한을 찾는것 자체가 책임의식이 없다는거아닌가요?
갈라파고스 재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같네요
코로나 초기에 일본 국내 상황은 심각해 보이는데 정작 감염 사망등 통계 수치가 턱업이 낮게 나와서 뭔가 숨기는것 아니냐고 의심했었는데 올림픽 탓으로만 봤는데 낙후된 디지털 시스템이 한몫 했겠네요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란게 이것저것 덕지덕지 갖다 붙인 성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시원한 한 주 되세요 🍉🍉🍉
디지털 시스템 낙후라기보다는 그때 숫자 낮추기 위해
1 검사 안 함
2 기록 제대로 안 함
3 사망자 사망 원인을 코로나로 안 함
이런 문제가 있었죠.
그런데도 그때 일본보다 우리가 숫자 높다고 우리는 후진국 일본은 선진국이라고 언론이 지독하게 빨아줬었습니다.
이 영상 너무 좋아요. 이런 비슷한 영상도 없어요. 하드웨어적인 문화의 설명보다 이런 부분의 일본 설명이 더 알고 싶었고 귀한 자료입니다. 저는 일본에 배울것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런부분은 절대로 절대로 한국이 배워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울러 자료 요청 합니다. 일본의 파벌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주민번호로 모든 시스템이 연결되면서 전산화가 쉽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민번호가 너무 많은 권한을 갖게 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한국의 IT기업들에게 일본은 좋은 시장이겠네요. 적극적으로 진출해야겠습니다. 중국처럼 개방하는듯 하다가 탈취하는 일은 없으니, 적극적으로 진출하는게 좋겠네요.
한국에는 당연한 서비스인데, 일본에선 별로 없어서 진출하면 괜찮을 서비스가 어떤게 있을지도 알려주세요.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일흔살 할머니를 세우는건 거의 노인 학대 수준아니냐
1960년대에 만든 영화 '할복'을 보면 일본문화가 보이죠. 일본의 책임지는 것은 할복을 의미하죠. 도전적인 사람은 책임지다 다 죽어서 후손을 못남긴건가???
저게 일본의 전통이죠. 수백년간 내려온.
쓸데없이 나섰다가 사무라이의 칼에 목이 잘릴수 있으니 지극히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기존의 질서를 뒤엎지 못하고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기존의 질서에 조그마한 덧대기만 하는것.
책임을 안지려는 문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가 버그라도 생기면 욕을 다 먹어야 하니
작은 부분만을 고쳐서 혹시라도 버그가 생겨도 기존의 시스템은 그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게다가 영상에서 여러번 언급한 자기 부처 중심주의까지.
하기야, 전쟁이라는 국가차원의 총력전 상황에서도 육군과 해군이 따로 놀아서 서로 자기 일만 했던 구 일본군의 사례가
달리 있겠습니까? 전시에도 저러는데 평시라고 다를 리 없지요.
그런 비효율적인 시스템 하에서도 일본이 고도성장 하고 세계 2위 경제대국까지 올라왔던 비결은
그저 까라면 까라는 하층민들의 중노동이 있었던 것이지요.
영상에서도 언급하길 팩스 자료 입력하느라 직원들이 자정까지 일했다지요?
구미 선진국 같으면 직원들의 폭동이 일어나도 몇번은 일어날 상황입니다.
▶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간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빠르게 하면 앞서나가고
뒤처지면 퇴보하는게 역사의 순리입니다!
보다가 현기증 나는데요...하아....
사회가 고도화 될수록, 책임회피 칸막이문화가 생겨나니까. 서구에서도 TF라던가 ERP 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지요. 우리 포함 선진국들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관공서도 극심한 민원들로 저런 책임안지려는 문화와 어법들을 시작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정도는 전 세계 공무원 과
정치인들 마인드특아닌가요
서류를 스캔해서 자동 입력하게만해도 될거 같은데? 그정도도 못만드는 일본인가? 아니면 지인찬스로 능력도 안되는 기업에 맡긴것일까 뭐 이러나 저러나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
원래 인간이라는 동물은.....나이가 많아질수록, 눈치가 늘고, 새로운건 쉽게 못받아들이고.....도전정신도 떨어집니다.
아닌것같아요?
이분 날카롭다
일본의 성장이 멈춰진 이유를 알 것 같네요. 그 사회가 효율적이지 못하면 국가의 성장도 한계점에 도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전국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본. 각 지자체가 일본 하나로 통일되지 못한것.
일본팩스 절대 못버립니다. 왜냐하면 시골. 농촌 어촌에는 광케이블 설치가 안되잇ㅆ어서 전화선 모뎀 데이터통신만 가능하거든요 구래서 팩스만 됩니다 일본은 사용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기에 관통신 못깜니다. 대표적인게 택시비 전철 버스 등 거리가 길어지면 요금이 로그한수, 고솓로톨비 등 쓴 너가 전액부담. 이런게 일본임
초기부터 완벽한 시스템은 잘없는데 사용자 불편이 접수되면 보완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나아가면 될것을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만들고 끝인 사람들의 합작인가?
쭈우----욱 그렇게 그대로이길...
맞는 말씀~
[검토]라는 단어를 빼면 기자회견 자체가 안되는 나라~ 답답허다~ㅋ
구글이 와서 시스템을 만들어 준다 해도 업무 담당자가 앞뒤 안맞고 허접한 요구사항을 내놓으면, 아무리 뛰어난 개발회사라도 결과는 쓰래기가 나옴.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가 문제인것임
일본에서 네이버 라인이 광범위하게 쓰이는게 이제 이해가 됩니다 일본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들도 생각보다 인터페이스가 복집하고 불편한것들도 이제 이해가 가고요 디지털적으로 낙후되어있는게 맞네요
일본도 한국도 긍정적인 발전이 있길^^
일본은 한국의 관리하에 있어야 상호 협력이 가능한 나라 입니다.
시키는대로 매뉴얼대로 저는 몰라요
집은 왜 그리 추운지 / 서류는 왜 그리 많은지 ~~
뭔가 눈치를 보는듯한 태도는 실수하면 이지매 당하기 때문 ~~
와~~~~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 江東区살고있는데
ららぽーと있는지도 몰랐네요
언제부턴가
쇼핑안하게됨요
우리나라 관공서도 이메일로 보내면 될 것을 무조건 팩스로만 보내야하는 규칙들 상당히 많음.
ㅠㅠ 보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ㅠ
그동안 많이도 벌어놨네.계속 돈찍어내서 막는데도 국가부도가 안일어나는걸 보니.
외부세력에침입이많았던 반도와 내전만주로 하던섬나라
차이안가 신기하네요
새로운걸 계속적으로 도입해야한다. 근데 새로운걸 도입하는걸 무서워하는게 문제지ㅠㅠ 막상 이게 문제가 생길지 대박이 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블록체인같은거
아마도 일본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른 세상은 바뀌었어도 일본 사회는 아직도 전국시대/막부시대에 살고 있어서인듯… 팀웍이라든가 같이 협조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같이 협조해서 일한다기보다는 너와 나중에 누군가 숙이고 들어가면 지는거고 지면 죽는다는 생각들로 서로 협조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보다는 내 체면이 중요하고 내가 이겨야 살아 남는다는 생각에 양보하고 협조하는게 결여되고 오랜 시간을 들여 지속적으로 같이 협력하여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보기 힘든 문화… 그래서 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짧은 시각으로 내가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것에 아직도 집착하고 사는 문화… 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주기라는 말이 있지만 그걸 누가 책임지고 주도하면서 협력을 끌어내고 그걸 그 사람이 물러 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어받아서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나가기 어려운 문화…
일본... 앞으로도 주욱 한결같았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우리나라 공무원들과 관료들이 일본을 닮아간다는겁니다. 규제가 하나 없어지면 그걸 보충하는 새로운 규제가 3개는 더 생깁니다. 디지털히대라지만 시청 구청 법원등등 관공서에 제출하는 서류는 아무리 간단한 건도 수백 수천장이 기본입니다. 일을 처리하는 기간요?? 한숨만 나옵니다.
이런 면은 일본이 멍청해서 좋네요. 계속 그렇게 해줘요.
일본의 디지털 행정은 우리나라보다 뒤떨어졌지만, 국민 안전은 올해 확실히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뒤졌습니다. 국민보건분야인 코로나 대응도 잘 했는데 말이죠.
옛날 일본계회사 다닐 때 생각나네. 기껏 SAP(ERP시스템) 사용하면서 재고관리 프로그램은 또 다른 거 쓰고, 그러면서 엑셀에 또 수기입력 다 하는 얼척없던 회사. 일이 몇배인지..
잘하고 있다 일본
앞으로도 주욱 분발해서 계속하길
하던대로 습성문화가 여전하다면, 그 사무라이 그리고 제국주의 사고도
여전할거고 ... 침략전쟁으로
돌파구를 만들려는 짱구 머리
도 ING일텐데 ... ㅠㅠ
갑갑한나라예요!!!!
지역마다 행정체계가 다른것의 출발점은 2차대전의 영향 때문으로 아는데요..2차대전 당시 군국주의가 발호하면서 일본의 국가자원을 전쟁에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고 국민들을 무단 동원해서 전쟁터로 몰아넣은것에 대한 반향으로 각 지역마다 행정체계부터 정부 모든 시스템이 중앙집권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렇게 발전을 이루어오다가 너무 분산되다보니 코로나같은 위기에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현상이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일본 나름의 군국주의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출발했지만 이게 지금은 문제가 되는거죠.
님 말씀도 일리있는 부분이 있으나 그 뿌리는 더 깊습니다.
예를 들어 에도시대는 일본이 통일되어 있던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각 지방의 번들은 중앙정부와 완전히 별개의 행정과 조직이었습니다. 번들끼리 싸움도 많았고요, 우리식으로 말하면 충청도와 전라도가 전쟁, 경상북도와 경상남도가 전쟁 뭐 그런식으로요. 하도 전쟁이 많다 보니까 '겐카 료세이바이'라고 해서 전쟁을 일으키면 일으킨 쪽이나 침략을 당한 쪽 모두 중앙정부가 무력으로 제압한다는 령을 발표하고 번끼리 전쟁을 못하게 하려고 중앙정부에 번주를 일정기간씩 인질로 잡아두는 제도도 실행되었습니다.
그 앞으로 나가면 에도시대로 통일되기 전 전국시대, 그 전에도 많을때는 200개 적을때는 30개 정도의 지방 '국가'들로 나뉘어 서로 전쟁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서로 왕래도 하지 못했습니다. 통행하려면 통행증이 필요했고요. 몇몇 지방 국가들이 연합해 중앙에 대들기도 하고요.
어쨌든 나이든 사람들이 출신이 어디냐고 상대방에게 물어볼때 지금도 '오쿠니와 도코데스카?'하고 잘 묻는데 쿠니가 나라를 뜻하기도 하고 번을 뜻하기도 하는 출신지이지 상대방이 일본인인줄 아는데 지금식의 국적을 묻는 것이 아니거든요. 근데 노인들 머릿속에는 출신지 자체가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야마나시현은 에도시대만 해도 가이의 나라, 동쪽으로는 무사시의 나라, 남쪽으로는 스루가의 나라, 북서쪽으로는 시나노의 나라, 이런식이고 일반인 왕래도 자유롭지 못했어요.
일본이 개국하면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에도시대까지는 네덜란드를 통해서 들어오는 서양문물을 난학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 표현했는데 1800년대 후반으로 가며 개국하고부터는 기계, 법체계, 전기, 철도 등 많은 문물들이 각 지방의 행정조직들이 따로 들여와서 프랑스식, 영국식, 독일식, 미국식이 난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전기는 50과 60헤즈츠를 통일하지 못하고 있고, 더 선진적인 광폭철도로 통일하지 못하고 협궤철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죠. 헌법은 독일식과 프랑스식이 서로 지역별로 싸우다가 결국 정치형태는 영국식이 도입된 입헌군주+양원제를 선택했고요.
우리나라야 이미 고대 삼국시대부터 중앙집권형태의 선진적 국가형태를 갖추고 과거제도를 통해서 공무원을 공개채용하여 지방에 부임시키는 통치가 가능했지만 일본은 지금이야 하나의 일본이라는 국가체계 속에 있지만 에도시대까지만 해도 지방까지 통치와 통합이 가능한 제대로 된 국가형태를 갖추지 못했었습니다.
군국주의에 대한 안전장치가 아니라 군국주의가 끝나자 그 이전에 해오던 상태로 되돌아간 것 뿐입니다.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보다는 뿌리깊은 봉건제도, 다이묘 제도가 원인인 듯합니다.
일본에서 생활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일본은 젊은 사람들이 의견을 말할 분위기가 절대로 되지 못합니다. 회사도 그런데 정치권은 훨씬 더 하겠죠 대만처럼 30대의 장관? 꿈도 못 꿉니다. 한국도 이준석과 박지현이 토사구팽 당하는거 보세요 일본에서 늙은 기득권의 저항은 한국보다 몇배는 강한나라입니다
진짜... 그게 일본 침체의 근본 원인인 거 같아요. 늙은 기득권 저항
이준석 박지현은 지들 혀가 지들 목을 조른 케이스고요. 일본은 원래 답답한 족속이고요
이준석은 토사구팽맞는데 박지현은 아님.
능력도 없는데 빽으로 올라갔다 다 말아먹고 70살 먹은 정치 틀딱들 하던 짓하다 쫓겨나는 형세임.
절대적으로 실력이 있고 난뒤에야 30대든 20대든 장관이 있는거죠.
책임을 안지는게 최고죠!
남을 위해 도움을 줘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호의를 권리인양 왜 이젠 안해주냐고하지 ㅋㅋ
일본은 컴퓨터 키보드 사용 할수 있는
사람이 극히 드믑니다.
디지털 시스템을 대중화하는 것 자체가 힘든
나라예요~ 비효율의 끝판나라ㅎ
롯본기 김교수 말씀 " 얘네는 그냥 븅신이다. 이해하는것을 금한다"
참 일본은 나라 전체가 매너리즘에 빠진것같군요 재미있는 소식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도 사용 금지 됐었는데요.
컴퓨터 로봇 기술을 ~ 도장 자동으로 파는것에 이용 대단해 ~
내 코로나 확진자등록 동네 병원 60대 의사샘이 입력하시는데 일사천리였는데. 일본은 이래저래 핑계만대는듯. 다른건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왜 내적인 시스템엔 철저히 보수적인건지 모르겠네 팩스라니. 관공서마다 서류가 다다르다니. 우리나라같음 난리났을 일이네요ㅎㅎ
와... 시스템 통합하는 사람 나오면 영웅 되겠다
늙어도 젊은들과 교류가 없으면 최신 기술쪽은 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다.
고령인구가 늘어가면서 시급히 해결해가야 할 문제.
제 각각의 이면에는 부패한 커넥션들도 숨어 있겠죠~ 다소간 안심입니다.
일본의 전자정부화 세계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일본보다 밑에 있는 나라들은 수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ㅎㅎ
선진국은 옛날인프라 싹다갈아엎어야되서 의외로 전자정부순위가 낮을수있습니다.
한국이 인프라개발시기가 디지털시대랑 딱맞아서 전자정부 깔기 쉬웠던거죠.
참고로 전자정부 최고나라중 하나는 중국인데 인민들 통제하려고 전자정부도입을 빡세게했죠
@@fieldlinda9105 중국도 디지털화가 빠른데 한국이랑은 의도가 다르죠. 거긴 독재의 효율화가 목적이고요. 한국은 서로서로 더불어 잘살기 위해 하는거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왜국은 잘 하고있어요 ㅎㅎ 망해가는 중
말소리가 적어여 다른 콘텐츠에 비해서 현저히 볼륨이 작습니다
마이크 성능일까여? 거리가 멀어서 일까여? 시정 바랍니다
운동중일때라든가 운전중 약간 시끄러우면 안들림 시정바람
한국은 책임 지나???
내가 책임 질께 하고 서는 일 터지면 모르는 척...
미국도 멈췄는데??!! 우리 동네만 그런건가?!?!?! 지금은 사용중.
전기가 모잘라서 그렇치...
경단련에서 먼저 이이야기가 나왔다는게 방증...
솔직히 우리나라 공무원도 마찬가지지 뭘
그나마 정권이 5년 10년마다 바뀌면서 정권바뀔때마다 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을 갈아엎어왔으니 개선이라도 된거지
공무원 마인드는 일본보다 못하면 못했지 나을게 하나도 없음
도장문화를 없에자고 하니 도장을 자동으로 찍는 기계를 만드는나라 ㅋㅋㅋㅋ ㅋㅋㅋㅋ
꼼꼼하군 핸드드라이어
자기들끼리도 책임을 안지는데 이웃국가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회피하는게 너무 당연하게 보이네요 민족성이 어쩔수가 없는듯..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스템 만들다가 세월 다 가겠네..
그나저나 쓰레기는 빨리 소각해야 냄새가 안나고 똥파리가 안끼는데....
아베소각은 잘됐다👏👏👏👏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랑 똑같네
오... 전각 반각 숫자 구분안하면 입력 안되거나 안받아 주나여...?
책임 안지려는 문화는 우리도 마찬가지지 근데 그걸 무조건 공무원 탓으로 돌리면 만사 오케이인가..무슨 일만 터지면 관공서 나와서 "내 세금으로 니들 월급 준다"라고 막장 짓하고 "너 잘라버리겠다"라는 협박이 일상인데 누가 책임지려고 할까...그런거 책임지라고 선출직 단체장 뽑으면 뭐하나..특정 정당 간판만 달고 나오면 그냥 다 당선인데..결국 이런 문화는 국민들의 일반적 문화랑 동일함. 공무원이 합리적 인간이라면 당연히 책임안지려고 하겠지...
일본 디지털화가 힘든 것이 일본어의 특성 상 컴퓨터 자판 입출력이 비능률적인 것도 한 원인일 듯 합니다. 자판에서 일본 글자 찾아가면서 힘들게 입력하는 것보다 그냥 팩스에 손으로 써서 촥~ 전송해버리는 것이 속 편하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우습고 재미있는 나라....게다가 재깐에 선진국이라고 뻐기고 있고....
일본 응원합니다.
계속 이대로만 변함없이 잘 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