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자(黃貞子) - 오동동 타령(O Dong Dong Tune),1956 *Old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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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야인초 작사 / 한복남 작곡, 1956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 비 오는 밤 낙수물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동동 뜨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백팔염주 경불소리 오동동이냐
    똑딱공 목탁소리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속이고 떠나가신 야속한 님을
    오동동 오동동 북을 울리며
    정안수에 공들이는 오동동이요.
    *정안수(=정화수/井華水: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오동추야(梧桐秋夜)는 오동잎 지는 가을밤을 뜻하며 오동동(梧桐動)이란 달 밝은 가을밤에 오동나무 잎새가 미세한 동선을 그리며 흔들리는 것을 말하거나 혹은 실바람도 없는데 커다란 잎 하나가 툭 떨어지는 풍경을 말하는 것이라 한다.
    *황정자(黃貞子, 1927-1968): 오동동 타령(1956), 봄바람 님바람ㆍ처녀 뱃사공'(1958), 노랫가락 차차차(1962) 등 신민요풍의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을 노래하였고 이화자, 황금심과 함께 1950년대 3대 민요로 당시의 언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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