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 "무도회의 권유" D♭장조 op.65 | Weber Aufforderung zum Tanz (Invitation to the Dance) D♭ major op.65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58
    베버의 기악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소품은 1819년 작곡되어 사랑하는 아내 카롤리네에게 바쳤다. 원래는 피아노 곡이지만 베를리오즈가 1841년 관현악용으로 편곡한 뒤로는 관현악곡으로도 친숙해지고 있다.
    낭만파 베버 답게 표제 음악적인 내용을 가진 것으로 무도회장에서 신사가 숙녀에게 춤을 청하지만 숙녀는 사양한다. 신사는 더욱 열의를 가지고 간청하므로 두 사람은 왈츠를 추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신사가 감사를 표하고 숙녀가 이에 대답한다.
    작곡자 자신은 이 곡을 "화려한 론도"라고 불렀지만 론도라기보다는 서주와 코다를 두고 작은 왈츠를 연속했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이러한 왈츠의 조립법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빈 왈츠의 선구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작곡가의 피아노 곡에 걸맞게 화려한 악상에 넘쳐 있다.
    곡은 Moderato D 플랫장조 3/4 서주로 시작되고 먼저 숙녀에게 춤을 청하는 신사의 선율이 낮은 음으로 나온다. 그러나 숙녀는 부드럽게 이것을 거절한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이제 숙녀도 춤을 승락한다. 두 사람은 조용히 서로 이야기하면서 회장으로 향하는데 신사의 이야기가 점점 고조되어 가는 광경이 교묘하게 그려지고 있다. 한 순간의 침묵 뒤 Allegro vivace로 화려하게 제1의 왈츠가 개시된다.
    이 왈츠가 화려한 경과구나 새로운 왈츠를 끼고 마친 론도 주제처럼 재현되면서 흥분을 고조시켜 간다. 코다에서 또 다시 신사와 숙녀 간에 감사의 말이 오가고 조용히 곡을 마친다. 그런데 왈츠 부분이 너무도 선명하며 더욱이 코다 앞에서 악곡이 일단 정지하므로 연주회의 경우, 반드시 그렇다고 해도 좋을 만큼 이 부분에서 청중이 박수를 치는 것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연주회장에서 관례가 되고 있는 풍경이다.

КОМЕНТАРІ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