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우리는 영성지능이라고 부릅니다. 마왕은 지능이 높은겁니다. 윤종신처럼 저렇게 얘기하는게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죠. "뭐든 하면 그게 다 나중에 의미가 있더라" 그거야 경제성장시대에 살던 니들얘기고, 지금은 고도 성장도 거의 멈췄고 지금보다 나아질거라는 희망자체가 없는데 그렇게만든 기성세대들이 반성해야지 편돌이나 노가다라도 하라고?
신해철씨 말에 동의를 할수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건 신해철씨의 마음씨와 태도지요. 신해철씨가 자기랑은 완전히 입장이 다른 '백수'라는 존재를 충분히 타자화시킬수도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해보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는 그의 태도 말입니다. 그런 태도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왕은 저런 모습때문에 마왕이었습니다. 잘가요 마왕.
@@a1번계정 그렇게 따지면 지금 학령기에 있는 학생들 다 학교 때려치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됩니까? 애초에 디자인을 시작하는 시기가 초, 중학교도 아니고 대학교가야 시작될까말까한 사람이 태반입니다. 뭐든 일단 입시에서 좋은 결과 얻어야 한다는거죠. 일찍부터 디자인하는 경우는 진짜 그 재능이 일찍부터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하지를 못하는 걸요?
정답은 없다.. 다만 신해철은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는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 사회 생활 마니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남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사람 1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ㅋㅋㅋㅋ 전 거기에 충격을 좀 마니 받았네요.. 사람들은 정말 정말 철저하게 자기 생각밖엔 안해요..특히나 힘든 상황에선 더욱 그렇고.. 중요한건 성공한 사람이.. 아무 상관없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저 자세가..... 남 다르네요
@@shinebrown4741 다른건 모르겠지만 저러한 성향은 저랑 참 비슷한거 같은데.. 그래서 사회 생활하면 그닥 이득보는 타입이 아닙니다.. 현실은,, ㅠㅜ 그냥 좋자고 말하고, 필요할땐 팩트 기반 정곡 찔러서 말할땐 해주고.. 정도 많고 사람들 좋게 잘 지내고 싶은데 막상.. 잘안되고 친한 사람들은 그걸 잘 알아서 좋아해주만, 회사 같은 곳에선 그닥 좋게 봐주는 사람은 드문거 같네요.;
@@보라매입니다 네 ㅋㅋ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살아남은 종류의 인간이 이만큼 문명을 만들고 발전하고 살아 남았다고도 생각합니다,, 얼마나 영악하면 다른 인간 종족 말살되고 현재의 우리만 살아남았을까요.. ㅋㅋ 네안데르탈인을 말살 시켰는지 100프로는 모르겠지만은.. 아무래도 그들을 현 인류의 조상이 말살 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저랑 저희 오빠가 신해철님이 말씀하신 딱 그 상황 속에 딱 그 일을 하고 있어서 더 와닿고 더 위로가 되더라구요. 앞이 보이지 않고, 그저 먹고 살기 위한 노동은 경험은 될 수 있으나, 그냥 경험으로 끝이 나요. 내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인지를 절절히 느끼는 경험.. 특히 막노동의 경우...
죄다 사회초년생들인지 학생인지 청춘들의 기준으로만 보네 고신해철님도 음악말고 한게 뭐가 있지 현재와 비교해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할수없는것이라 생각되네요 50대이상분들? 청춘들의 부모세대로서 밥 굶고 수돗물로 배채운 분들이 부지기순데 머라고들 하는지 참나 시대상 비교를해도 50대이상분들은 먹고 살기위해서 막노동을 하셨고 현재는 배가 불러서 막노동을 못한다? 부모덕으로 호의호식하면서 부모 속마음은 자식들은 나같이 고생시키지 말아야지란 대부분의 부모들이 현재 청춘들을 만든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현재 본인 주제를 알면 고신해철님의 말씀만 편을 들수 없는겁니다 그리고 막노동? 충분히 본인이 할 의지만 있으면 연봉 억대 벌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했던 안좋았던 기억 즉 무거운 짐 나르고 시다바리 역할만 해서 그렇겠죠 본인이 수년간 노력해서 그자리를 꿰찰 생각은 안한다는것이죠 몇년만 고생하면 기술배우고 무시 안당할만큼 벌수 있는데 말이죠 10대들 희망직업1순위가 유튜버 가당치도 않죠 돈많이 벌고 편하게만 살고 싶은것이죠 본인들이 하고 싶은것만 할려는... 당장에 부모 도움없이 무얼 할 수 있는지 생각들 해보세요 공무원준비한다고 30대까지 공부한다고 부모등골브레이커 되지말구요 아무리 뭘해야 할지 모르는 10-20대라도 하나하나 생각을 해보면 윗세대들 쉽게 욕할 수 없는겁니다
노랫말에도 청준을 대변하는 글귀도 많죠 이를테면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그러진 아버지의 자화상(아버지 와 나)이라던지 백수들을 위로하는(백수가) 노래라던지 여성의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현상 (숫컷의 몰락) 이라던지 등등등등 ,,, 유독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가 많아요
신해철 말은 현실적이지 못함. 정말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자기개발을 하든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음. 뭐라도 하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해서 스펙은 안되는데 좋은데 이력서만 넣으며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 사람들임.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아무도 뭐라고 안함
일평생 경제적인 고충을 겪지도 않았고 갓스물에 이미 성공한 뮤지션으로서 무명 시절도 없었던 신해철씨가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진짜 대단합니다. 웬만큼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여도 성공한 뒤에는 그 시절의 마음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말이죠. 정말 진심으로 젊은이들을 생각해주는 분이셨던 것 같아요.
@@user-nw4ug6gd2x 그래서 신해철이 더 대단하다고 봄 나는 ㅇㅇ 자기가 겪어보지도 않았고 체험도 안해본 상황을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쉽게 단정짓지 않으려는 태도가 멋지게 느껴짐.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랑 상관 없는 삶은 공감을 못하거나, 이해하려고 노력도 안하고 그냥 자기 기준에서 단정짓기 마련인데 신해철은 뭔가 조심?하려고 애쓰고 사람을 함부로 판단 안하려고 하는것같아서 그 마음씨가 아름다운것같음
참 이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보통의 나이든 사람들이 청춘들에게 해주는 충고는 자신이 젊은 시절 고생했던 기억은 다 잊고 자신의 어설픈 인생관을 청춘들에게 강요하듯 말하는게 전부인데.. 신해철은 얼마나 바르고 겸손한 사람인지.. 이 이야기에서 느껴지네..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고 따뜻한 충고를 해줄수 있는 그런사람..;; 내가 아쉬운것은 죽어서야 이 사람의 가치를 알았다는거.. 조금만 일찍알았으면.. 이라는 후회가 든다
허지웅 과 옆에 가수분은 바로 생계를 얘기하고 신해철은 인간적인 삶을 얘기햇다 물론 허지웅 말처럼 그럼 지금 밥벌어 먹고봐야지 어쩔거야~물론 코앞에 닥쳤을때 구조적문제 비판한다고 인차 개선되는건 아니다.. 단지 신해철은 많은 백수들의 하고싶어도 가족들한테도 욕처먹을게 뻔해서 꾹 억누렀던 얘기를 해주었다 정말 인간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인지라 더욱 안타깝다
아픈게 당연한 시대니 힘들다는 소리는 그만하고 하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해처리 형님께서는 아픈게 당연한 시대니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면 당연하게 듣고,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어른들도 같이 노력하라고 외쳐주시는 분. 돌아가셔서도 형님은 이렇게 말씀을 남겨주셨고, 많은 힘을 주시네요. 늘 그렇듯 사랑해요 형. 감사합니다.
계속 맞아맞아 하면서 끄덕거리다가 마지막 말 한마디 때문에 진짜 펑펑 울었어요. 저도 이걸 경험한 적이 있었고, 저는 사이드 잡으로 빠졌었는데, 다시 원래 하려던 일로 돌아오는 데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이런 얘기를 해주는 따뜻한 어른이 우리에겐 필요했는데 나쁜 의사 ㅅㄲ 땜에 너무 일찍 보낸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그립다 ㅠ 항상 소외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대변해주던 소신있고 용기있는 사람이었는데.....다 필요없고 '좋은 사람'이었음. 비록 기자들은 맥락 쏙 빼버리고 자극적이고 쎈 말로만 기사를 대량생산 해대니까 일부 사람들은 해철님이 자기세상에서만 사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했었지만... 무릎팍 도사 나오셨을 때 했던 얘기가 딱 해철님의 인생 목적이 아니었을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왕이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낄낄거리며 살고 싶다고. 내가 쭉 보기에도 생전에 이 신념에는 변함 없었다.
@@비틀윙 파트타임 알바랑 노가다판은 다르죠. 일단 일당도 노가다가 많이 주고 거기서 일 잘하는거 인정받고 경험 쌓이면 너가 이 쪽 한번 감독해봐라 그런식으로 점점 그 길로 가게 되는겁니다. 자기가 다닐 대학 등록금 벌어보겠다고 휴학하고 돈버는거랑 막연히 꿈도 없이 노가다 하는거랑은 다르죠. 신해철도 그 얘기를 하는겁니다. 택배상하차나 물류센터 가보면 창창한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벌써부터 그걸 평생 직업으로 여기고 악착같이 하는거보면 안타까워요.
마왕의 저이야기는 그냥 던진말이 아닙니다. 마왕은 예전부터 남들이 천대하는 백수에대한 연민과 자신만의 사상을 가지고있었고 누구보다 그들을 이해하던 사람입니다. 그의 곡인 백수가, 백수의 아침, 매미의꿈4, 당신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가벼운 성의 를 꼭 들어보시길 바라요..
공감합니다. 신해철씨 사실 이번 사망 기사 와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굉장히 늦게 알아버린거죠... 대한민국에서 대단하신분이라 생각합니다. 재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게 정말.... 뭐랄가요... 가수는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 저를 원망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 이였네요 ㅜㅜ
"뭐라도 해라"는 말이쉽지 , 동기부여도 안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현상만 보고 표면적 개선만 권하는 말이라 근본적인 내적원인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당연히 행동하면서 문제가 나아지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스스로 '나아져야지' 라는 마음을 갖게하는것이 진정한 원동력이고 그건 뭐라도 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해한다', '믿는다' 라는 공감의 태도에서 출발됩니다. 신해철님은 그런 뜻에서 근본적이지 않은 말들을 지적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단순히 말을 잘 하는게 아닌것같습니다.그냥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진심으로 그리 생각하고 고민을 했었음으로 인해 나오는 논리이고 언변인것같습니다..그저 입만살아선 저런 얘기가 나올수 없죠.. 해철형님..이젠 이렇게나마 불러볼게요..이금도 형님노래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져옵니다..감사했고 감사합니다...제 아이들도 형님노래 듣고 자랄겁니다...허무하게 가신게 절대로 아니라고 절대로 그냥 가신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습니다..형님 편안한곳에서 흐믓하게 느껴보세요..형님생각과 말로 인해 현실을 극복하고 다시생각하는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함께 할겁니다.감사합니다...해철이형..
이 영상만 보면 마왕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저 뻔한 충고로 툭 던지듯 3자 입장에서 다그치지 말라는게 아닐까 합니다 환경탓하는게 비겁한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어느정도의 인프라는 만들어주고 충고든 위로든 해야 하는게 기성세대들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예전엔 윤종신 같은 말들을 참 많아 했었는데 당사자가 되어보고 겪어보니 신해철 같은 사람이 얼마나 고심 끝에 던지는 말들인지 이해할 수 았게 되었습니다
다시돌아오지 못할까봐라는 말이 너무도 가슴속에 깊숙히 들어오네요. 지금 최소 한달에 먹고자고 싸고 가스비 전기세 월세 이런것만 따져도 인당 80만원에서 100만원은 들텐데 그것만이라도 국가가 어떻게 해줄 수는 없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글구 신해철의 사상이나 철학은 기본적으로 깊은 사유에서 나온게 분명합니다. 말하는 것 들어보면 현실적인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모순점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걸 거부한다. 같은 식의 말이 많거든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진짜 지성인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참 따뜻한 말을 남겨주고 가셨네요. 그냥 동정이 아니에요, 정말 깊이 그 사람을 이해해야지만 저 말을 할 수가 있는거에요. 저 감정을 느껴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저게게 단순히 표면적인 위로가 아니구나. 이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제가 저 상황에 있었거든요 하하... 아... 정말...
신해철씨 보고싶네요! 제 대학생때 의료사고 소식듣고 다같이 안타까워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시간이 갈수록 보고싶어요. 제가 학생일때 신해철씨는 사회에 자기목소리를 내는 몇 안되는 어른이셨어요. 나이가 들고보니 신해철씨처럼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이었는지 이제는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사회에서 신해철씨 같은분을 잃은게 더 안타깝고 보고싶고 그래요
전 신해철님의 세대가 아닌 20대 청년입니다.. 당신의 노래를 들으며 시인같은 가수라고 생각하고 , 가사가 심오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가사들을 보며 위로받았어요 , 신해철님 이곳은 지금 지옥도나 다름 없습니다 , 끔찍한 역병이 퍼지고 너무나도 당연한 소소한 일상들이 무너지며 침체되는 지금의 시대인데 신해철님이 살아계셨을 때 시원하게 세상을 향해 소리를 내셨을텐데 일상이 무너진 끔찍한 역병의 시대에 쓴소리를 했을텐데 어떤 말을 남기셨을지 궁금해요.. 조금 아니, 이런 시대일 때 너무나도 신해철님이 보고싶네요.
이나라는 영웅을 몰라보고 천재를 몰라본다.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명확하게 길러야할 십대의 10년을 그저 맹목적으로 수능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서 허비하니 정작 중요한 인생사에 맞닥뜨려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어떤 생각을 해야할지 모른다. 참... 누구를 탓해야하는 건지... 마왕...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겐 치열함이 다를 수도 있다. 마왕은 그 과정을 겪었기에 창작자의 뼈아픈 시련을 아는 것이고 당장 앞가림 할 일을 찾아 가는 사람도 물론 훌륭하지만 당장 손에 잡히는 돈이 없는 일이 결국 100년 200년뒤에 인정받더라. 마왕이 뛰어난 가수, 작사작곡, 프로듀서 이면서 뛰어난 사운드 엔지니어 라는 사실을 알면... 저 사람이 얼마나 고독한 싸움을 해 왔는지 뼈저리게 알 수 있을 것이다 ㅜㅜ
그래 우리사회는... 다른 꿈을 꾸며 어느 기간 대체적인 일을 하기엔 최저임금도 너무 낮고.. 재교육기관도 모자르고... 탄탄한 중소기업도 부족하고... 영세자영업자는 너무 많고 미국은 맹종하면서 중산층 이상은 미국 수준의 세금은 안 내고...그르치.. 이젠 저런 최첨단 멘트를 누가 해줄꼬.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노동하는 것은 절망이다. 이 말이 너무 공감이 되요.
ㄹㅇ......
정말요.. 저 말 해시태그붙여서 사방팔방 날려주고 싶을정도
되요->돼요 제발좀 ㅡㅡ
@@billfooterfooterbill5182 얼마나 올바르게 한글을 쓰고 살길래...내용보다는 형식에 집중하시는군요
제가 딱 그 상황입니다
개인사정으로 퇴직하고
이제 다시 구직활동 하면서 알바중인데... 이게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앞이 캄캄할 때가 있어요
젊은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주는건
신해철 단 한명뿐이구나
나머지는 다 똑같은 말
ㅋㅋ 처음에 신해철도 젊은 세대 무시했어 ㅅㄱ
@@你们呢好的吗还是
님 음악도시 안들어본 세대인가봄
고스이전부터 마왕은
기성세대의 선입견에대해
사회적인 선입견에대해
많이 아쉬워했음
@@phdogy 음악도시 하기 전에 젊은 세대 무시했고 시간이 흐른후 미안하다고 젊은 세대들한테 사죄했다.
你们呢好的吗还是 사람의 의견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게 이상하고 그의 의견이 무시당할만한 이유인가요?
@@jiinkwan 갑자기 개소리냐 젊은 세대들 얘기하고 있었는데 딴 소리 애지네
이거 언제 방송했냐?
10년 이상이 지나도록 우리 사회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지 못했네.
오히려 더 상황이 악화만 되어가고 있지.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신해철의 저 말이 청년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고 있겠지.
그 10년동안 신해철 같이 말하는 어른이 한명도 나오지않았다는것도 슬픔
헬조선을 고쳐보라고 정권을 바꿨더니 진짜 헬에서 재앙으로 바뀌었지
@@다사나-x9l 있긴 했었는데 "니가 신해철이냐" 라며 갖운 조리돌림과 가스라이팅으로 입 닫으심.
Still same shit..
지금도..
신해철의 공감능력은 정말 지금 보아도 대단하다.
그걸 우리는 영성지능이라고 부릅니다.
마왕은 지능이 높은겁니다.
윤종신처럼 저렇게 얘기하는게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죠. "뭐든 하면 그게 다 나중에 의미가 있더라" 그거야 경제성장시대에 살던 니들얘기고, 지금은 고도 성장도 거의 멈췄고 지금보다 나아질거라는 희망자체가 없는데 그렇게만든 기성세대들이 반성해야지 편돌이나 노가다라도 하라고?
@@Shawnfive 백수가 나아질 희망이 없는 게 왜 기성세대 잘못인가요?
@@Shawnfive 편돌이라도 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씨드머니를 만드는게 백배천배 낫다
sha 평생 누구 탓만 하면서 그렇게 사십쇼 뭔 경제성장시대??ㅋㅋㅋㅋㅋㅋㅋ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욕먹는 거야 좋은 시절에 태어나고 그걸 다 누리면서 정작 사회에선 힘드니까 기성세대 잘못이다? 세상에 그런 건 없습니다 몇 십년 뒤에 그때 젊은 친구들이 비슷한 얘기할겨
신해철씨 말에 동의를 할수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건 신해철씨의 마음씨와 태도지요. 신해철씨가 자기랑은 완전히 입장이 다른 '백수'라는 존재를 충분히 타자화시킬수도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해보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는 그의 태도 말입니다. 그런 태도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왕은 저런 모습때문에 마왕이었습니다. 잘가요 마왕.
이게맞는말인거같ㅈ다
공감.
공감합니다
이건 아닌듯. 이해는 아무 도움이 안돼요.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뿐이죠.
@@youarehandsome 이해가 선행되지 않아도,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신해철님 철학은 정말 공감이 많이됨 . 최근에 신해철님 조상분들이 대대손손 독립운동가이셨던걸 암... 보고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영상 말미에 나오는 '내가 어디가서 알바 한 번 구해서 일하면 당장은 생계에 보탬이 될지 모르나, 그러는 순간 다시 작업실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이야말로 지금 청년세대가 무엇땜에 구직난에 시달리는지를 알려주는 명답이라 본다.
@@a1번계정 그렇게 따지면 지금 학령기에 있는 학생들 다 학교 때려치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됩니까? 애초에 디자인을 시작하는 시기가 초, 중학교도 아니고 대학교가야 시작될까말까한 사람이 태반입니다. 뭐든 일단 입시에서 좋은 결과 얻어야 한다는거죠. 일찍부터 디자인하는 경우는 진짜 그 재능이 일찍부터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하지를 못하는 걸요?
@@a1번계정 공감하지만 알바 이야기랑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생계형으로 알바하며 남들과 경쟁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되게 공감할만한 주제였으나 1번 계정님 말씀들은 거기서 상당히 빗겨 나간 것들이네요.
@@a1번계정 포인트 못 집고 속내도 모르고 고민이 왜 나오는지 모르는데 충고는 하고싶고.. 말을 하는 법은 배우기 쉬워도 입을 다무는 법은 쉽게 못 배우지.
@@a1번계정 과녁 빗나가는 소리 많이도 쏴질럿네....
@@a1번계정 저 말이 진정 미래 디자인을 해야하니 일을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들린다면 니가말한 18년 '학교 공부'부터 다시 해야할듯 싶다.. 청춘들에게 진심어린 충고가 하고싶었다면 번지수 잘못 찾았다..
저 사이에서 신해철 혼자 외롭게 젊은이들을 위해 대변하네 진짜 대단하다
ㅇㅇ 그가 살아오면서 세워온 됨됨이 그가 바라보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영상이네요 홀로 고매하게 빛납니다.
나머지들은 다들 배부른 꼰대들이됐음
@@덕후스폰지밥-u3l 그건 아닌듯 합니다. 꼰대라고 하기엔 윤종신씨와 허지웅씨 두 분 다 청춘을 걸어온 길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고 충분히 젊은이들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멋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덕후스폰지밥-u3l ㄴㄴ성공한거라고 봐야지
@@덕후스폰지밥-u3l 아니지. 허지웅은 그럼 그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되려 물어본거죠
"뭐라도 해라" 이말을 듣는 청년들은 몰라서 멈춰 있었을까? 신해철 형님 진짜 걱정해준다는게 느껴져서 참좋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해철이형이 진심으로 걱정한다는게 느껴져.항상 약자편에 서서 그래왔었지.형 잘지내죠? 보고싶어요.
@@gtl1686 너도 참 답 없다
@@gtl1686 헉 정말여?실망이네요 ...벌받으신듯
맞고 틀리고x 맞고 다르고o
@@최지훈-p6d6s
정치로 인생 좀 걸지 마세요. 뭔 벌이라는 소리를 합니까. 그 벌을 누가 내려줬어요? 아 하늘이 어느 한쪽 편이에요? 참 웃기네요. 정치는 그냥 정치에요.
@@최지훈-p6d6s 맞고 다르고래 ㅋㅋ 국어를 모르면 하지마.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라고 말하고 싶나본데
신해철과 윤종신 허지웅의 의견은 다른게 맞지만 여기서 신해철의 의견만 놓고 보았을때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놓고 말하는건데 뭐가 다른데? 너같은 수준낮은 애들이 정치병 걸려서 똥글이나 싸지르지
정답은 없다.. 다만 신해철은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는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
사회 생활 마니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남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사람 1도 없습니다,, 생각보다 ㅋㅋㅋㅋ
전 거기에 충격을 좀 마니 받았네요.. 사람들은 정말 정말 철저하게 자기 생각밖엔 안해요..특히나 힘든 상황에선 더욱 그렇고..
중요한건 성공한 사람이.. 아무 상관없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저 자세가..... 남 다르네요
그러니까 레전드가 될 수 밖에 없는 아티스트죠 참 인간적이고, 대중들은 해철이형보고 독설가래니 뭐니 하는데, 사실은 정많고 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지내는걸 좋아하는 사교적이고 정많은 약자 선한자를 대변할 수 있는 남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에요
@@shinebrown4741 다른건 모르겠지만 저러한 성향은 저랑 참 비슷한거 같은데.. 그래서 사회 생활하면 그닥 이득보는 타입이 아닙니다.. 현실은,, ㅠㅜ 그냥 좋자고 말하고, 필요할땐 팩트 기반 정곡 찔러서 말할땐 해주고.. 정도 많고 사람들 좋게 잘 지내고 싶은데 막상.. 잘안되고 친한 사람들은 그걸 잘 알아서 좋아해주만, 회사 같은 곳에선 그닥 좋게 봐주는 사람은 드문거 같네요.;
@@노네임-x5z 원래 인간은 이기적인 생명체고 동물도 똑같습니다. 특히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이기주의의 정점을 찍는게 인간이죠.
@@보라매입니다 네 ㅋㅋ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살아남은 종류의 인간이 이만큼 문명을 만들고 발전하고 살아 남았다고도 생각합니다,, 얼마나 영악하면 다른 인간 종족 말살되고 현재의 우리만 살아남았을까요.. ㅋㅋ 네안데르탈인을 말살 시켰는지 100프로는 모르겠지만은.. 아무래도 그들을 현 인류의 조상이 말살 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지성인
맞아요.. 29먹고보니 미래가 없는 노동을 계속 해왔는데 그게 얼마나 우울하고 암담한지.. 그 이십대들의 마음을 아시는게 참 감사하네요
1년전에 쓰셨는데 지금은 어때요?
지금도 미래가 없는 노동을 계속 하시나요?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중인가요?
있는집자식이 몇번노가다 뛰어보는거야 경험이되지..당장굶어죽게생긴 젊은이가 생계위해서 뛰는 노가다는 절망이다. 윤종신이 말하는게 무슨뜻인지 이해는 가나..입장의 차이가 있었던거같다.신해철이 말하는 청년과 윤종신이 말하는 청년의 놓인위치 자체가 달랐던듯
돈이 필요해서 공사장도 가보고 물류창고도 가보고 했는데 깨달은것은 이 일은 알바로 끝내야겠구나 이 정도 말고 없는것 같다 정말 말 그대로 "뭐든" 하는건 절대로 인생 디자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도 요즘 40대들은 20대청년시절에 imf를 겪은 세대라 긴말안하는데
그 윗부터 너무 짜증나요
저랑 저희 오빠가 신해철님이 말씀하신 딱 그 상황 속에 딱 그 일을 하고 있어서 더 와닿고 더 위로가 되더라구요. 앞이 보이지 않고, 그저 먹고 살기 위한 노동은 경험은 될 수 있으나, 그냥 경험으로 끝이 나요. 내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인지를 절절히 느끼는 경험.. 특히 막노동의 경우...
죄다 사회초년생들인지 학생인지 청춘들의 기준으로만 보네 고신해철님도 음악말고 한게 뭐가 있지 현재와 비교해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할수없는것이라 생각되네요 50대이상분들? 청춘들의 부모세대로서 밥 굶고 수돗물로 배채운 분들이 부지기순데 머라고들 하는지 참나 시대상 비교를해도 50대이상분들은 먹고 살기위해서 막노동을 하셨고 현재는 배가 불러서 막노동을 못한다? 부모덕으로 호의호식하면서 부모 속마음은 자식들은 나같이 고생시키지 말아야지란 대부분의 부모들이 현재 청춘들을 만든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현재 본인 주제를 알면 고신해철님의 말씀만 편을 들수 없는겁니다 그리고 막노동? 충분히 본인이 할 의지만 있으면 연봉 억대 벌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했던 안좋았던 기억 즉 무거운 짐 나르고 시다바리 역할만 해서 그렇겠죠 본인이 수년간 노력해서 그자리를 꿰찰 생각은 안한다는것이죠 몇년만 고생하면 기술배우고 무시 안당할만큼 벌수 있는데 말이죠 10대들 희망직업1순위가 유튜버 가당치도 않죠 돈많이 벌고 편하게만 살고 싶은것이죠 본인들이 하고 싶은것만 할려는... 당장에 부모 도움없이 무얼 할 수 있는지 생각들 해보세요 공무원준비한다고 30대까지 공부한다고 부모등골브레이커 되지말구요 아무리 뭘해야 할지 모르는 10-20대라도 하나하나 생각을 해보면 윗세대들 쉽게 욕할 수 없는겁니다
@@healingsmaile말씀하시는게 오로지 돈이네요? 등골빼먹는 그런부류야 말할가치도 없는거고 꿈을얘기하는 청춘들얘기를 하는자리에 왜.그런얘기를 꺼내시는지.모르겠네요. 최소한의 변명을 해준 신해철씨에게 위로를 받은 청춘들이.많다는게 그 반증이겠죠.
왜 사람들이 신해철, 신해철 하는지 여태껏 몰랐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알겠다. 뛰어난 뮤지션이기 이전에, 청춘을 대변하는 하나의 정신적 지주였구나
노랫말에도 청준을 대변하는 글귀도 많죠
이를테면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그러진 아버지의 자화상(아버지 와 나)이라던지
백수들을 위로하는(백수가) 노래라던지
여성의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현상 (숫컷의 몰락) 이라던지 등등등등 ,,,
유독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가 많아요
마왕에게 위로받았던 청춘을 보낸이들 중 하나입니다. 그는 음악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으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힘없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로해준 한국문화의 큰 기둥이었습니다.
좋은말만해주시니좋아해주는거지 현실은 씹창인데
뛰어나긴 개뿔 ㅋㅋㅋ
신해철 말은 현실적이지 못함. 정말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자기개발을 하든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음. 뭐라도 하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해서 스펙은 안되는데 좋은데 이력서만 넣으며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 사람들임.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아무도 뭐라고 안함
일평생 경제적인 고충을 겪지도 않았고 갓스물에 이미 성공한 뮤지션으로서 무명 시절도 없었던 신해철씨가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진짜 대단합니다. 웬만큼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여도 성공한 뒤에는 그 시절의 마음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말이죠. 정말 진심으로 젊은이들을 생각해주는 분이셨던 것 같아요.
고생을 안 해봤으니까 저렇게 감성적인 얘기를 할 수 있는거 일수도.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오히려 저런 얘기 안 할걸?
@@user-nw4ug6gd2x 그래서 신해철이 더 대단하다고 봄 나는 ㅇㅇ
자기가 겪어보지도 않았고 체험도 안해본 상황을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쉽게 단정짓지 않으려는 태도가 멋지게 느껴짐.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랑 상관 없는 삶은
공감을 못하거나, 이해하려고 노력도 안하고 그냥 자기 기준에서 단정짓기 마련인데
신해철은 뭔가 조심?하려고 애쓰고
사람을 함부로 판단 안하려고 하는것같아서 그 마음씨가 아름다운것같음
인디뮤지션들 많이 챙겨서 상황을 잘알고 있는거죠
그의 개인사를 알지 못해 이렇게 그의 환경을 판단하신것 같은데 사연이 없는 집은 없습니다
일찍 성공한 건 맞지만, 어린 시절 많이 가난했던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아버지와의 음악에 대한 갈등 때문에 가출해서 나름 험한 일도 많이 겪었던 경험도 있죠.
한 연예인의 죽음이 아니라 시대의 큰 별이 사라진거였구나
공감합니다
kscase76 이분이 대롱령 해야되는데 아 슬프다 진짜 한시대에 대인을 저희는 돌팔이 의사 때문에 잃엇네요 참 현명한 사람인데
kscase76 공감합니다
대통령은 너무갔다
Humba Humba Steven 오히려 덜 갔죠
저 세명이 하는말이 모두 틀린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 신해철이 우리의 입장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하고 고민해준다는게, 너무나 큰 울림이였다.
보고 또 봐도 아까운 사람......요즘같이 척박한 세상에 헤메이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디딤돌이 되어줬을텐데.......
꿈에대한 성찰을 해본사람만이 할수있는말
이거구나. .
인정
참 이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보통의 나이든 사람들이 청춘들에게 해주는 충고는 자신이 젊은 시절 고생했던 기억은 다 잊고 자신의 어설픈 인생관을 청춘들에게 강요하듯 말하는게 전부인데.. 신해철은 얼마나 바르고 겸손한 사람인지.. 이 이야기에서 느껴지네..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고 따뜻한 충고를 해줄수 있는 그런사람..;; 내가 아쉬운것은 죽어서야 이 사람의 가치를 알았다는거.. 조금만 일찍알았으면.. 이라는 후회가 든다
자신이 고생했다고 우월감 느끼는 사람들 특징은 그사람들은 고생을 충분히 못해봄
신해철 정도로 인기와 명예를 누린 사람이 자신의 성공보다 소외된 사람의 마음을 더 앞에 두는 건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신해철을 계속 그리워할 수 밖에 없구요
신해철은 정말 고스때부터 백수나 무기력한 청춘들의 입장에서 정말 진심어린 공감을 해줬던 사람.
일하지않는 자에게 빨리 일하라고 다그치는게 아닌 그사람의 상황도 헤아릴줄알던 사람
허지웅 과 옆에 가수분은 바로 생계를 얘기하고
신해철은 인간적인 삶을 얘기햇다
물론 허지웅 말처럼 그럼 지금 밥벌어 먹고봐야지 어쩔거야~물론 코앞에 닥쳤을때 구조적문제 비판한다고 인차 개선되는건 아니다..
단지 신해철은 많은 백수들의 하고싶어도 가족들한테도 욕처먹을게 뻔해서 꾹 억누렀던 얘기를 해주었다 정말 인간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인지라 더욱 안타깝다
인간에 대한 존중~~
맞아요, 그게 이 나라엔 부족하죠.
그럼 그 백수를 먹여살리는 부모는 꿈이 없어서 현실과 부딪히며 먹고 사나요? 성인이라는게 뭘까요? 최소 자기 밥그릇정도는 자기가 챙겨야죠..
그렇다고 허지웅이 틀린말운 한건 아니다
누구의 말도 틀리지는 않다. 다만 한가지라도 빨리 잡아서 최선을 다해야지,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늘려서는 안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허지웅은 밑바닥에서부터 부모도움없이 스스로 커리어를 쌓았고 신해철은 부모의 도움으로 음악인활동을시작했지.허지웅은 노력끝에 성공했지만 대다수의 많은 이들은 노력해도 안된다는 절망감을 지고산다. 어느정도 서로간에 이해가 필요하다싶다.
철학자, 시인, 뮤지션
엄지 척!
신을 말해 신이었고
시를 써서 해를 바라보았고
노래를 철처럼 우뚝 서 불렀다.
그래서 신해철이었다.
노래하는 철학자. 자신의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chPark-cj3de 김선
+ 인간 문화제
작업실로 돌아오지 못할까봐.. 너무 공감되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간 사람들도 많을 것임😢
성공한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걸 느낍니다.
저 방송에서도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를 못 하더군요.
저게 현재의 정신적인 결핍을 말해주는것 같
네요 생각없이 돈은 벌지만 미래도 없이 몸아
픈건 참아도 정신이 망가지면 그걸 못참는것
이고 사람답게 돈버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자신도 그런 시절을 뼈저리게 겪었기 때문 아닐까요 보고싶습니다 해철이 형님
@@hyeoungjun6887저도 공감합니다 당장 몸힘든거? 백번이고 천번이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 해도 결국엔 내 갈 길 내가 부여잡고 가야합니다 내 인생 남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성공하면 뭐라도해라라는 생각 가질순있지 자긴 했으니까 근데 만명이 뛰어들면 미끄러지는건 9999명임 위에 올라간 1명이 "너넨 왜 아무것도 안하냐 하면 된다"라고하는꼴임 신해철이 진짜 절망을 공감 잘해주는거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 백수에게 저런 따뜻한 시선을 보낼수 있다는게..그 마음의 넓이가 존경스러울뿐
그러게요 ..자신이 경험해보지않은 일 ..
꿈없는상태로 그냥 뭐라도 하라는말에 하루 12시간씩 2주에 하루 쉬면서 일하다 20대 후반이 됐더니 저 말이 너무 가슴이 꽂힌다..
진심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아시겠지만 악착 같이 벌어도 어지간한 월급 가지고는 어차피 억소리나는 큰돈은 쉽게 못 만지죠.
시간 그 자체가 비싼 재산입니다. 무조건 돈하고만 바꾸지 마세요.
앞으로는 자기만의 시간도 많이 가지면서 여유있게 사시길..
돈보다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함! 그니까 노동자들은 본인의 가장 값비싼 것을 사업자에게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거임 하지만 현실은 노동자들은 사업자에게 있어서 쓰다가 버리는 부품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2주에 하루쉬면서 일했으면 뭐라도 남았을거같은데요 최소한돈은 남았겠지요
근데 다른 사람은 그걸 하면서 미래를 구상하고 준비했고 행동했지. 너는 생각없이 노동만한거고 그게 팩트야 ㅋㅋ
그래서 20대 후반 혹은 지금은 30대이실 수도 있겠네요 현재는 어떤가요 사장님 후기 좀 들려주세요.
공시생들이 책을 놓지 못하고 몇년씩 붙잡고 있는 이유가 저거지
당장이라도 편의점 PC방 카페 알바 하려면 할 수 있음
몸이 힘들까봐, 게을러서 안하는게 아님
단지 그 세계에 발을 들여 시간을 까먹으면 다시는 책상에 앉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까봐 그게 무서워서지
몇년씩 했는데도 안됐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너무 간절하면 본인에게 독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취업준비생과 백수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솔까 7급은 몰겠고 9급은 이삼년해서 안되면 접는게 맞다고 봄. 합격하더라도 몇년씩 그렇게 세월을 때려박을 만한 보상도 얻지못할뿐더러 이삼년안에 9급못하면 머리가 힘든머리인거임
@@dangman7817 9급은 ㄹㅇ 1년 2년해서 안되면 딴거 해야함
열심히 노력하는 애들은 제외지만
장수생은 되는 이유가 있음
고시나 7급은 몰라도 9급은 누구나 노력하면 합격할수 있는 수준임
공시생이란 타이틀달고 노력도 안하고 부모돈 빨아먹는애들은 다그쳐야함
앞으로 이런말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맞는 말이다.한번의 알바 자리에
재능을 잃고 꿈을 포기 할수도 있다.
허
나는 지금 청년도 아니고 백수도 아니다. 하지만 신해철이 하는 말을 듣고 깊은 울림을 받는다...참 어려운 문제지만 신해철은 진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다. 아까운사람..
신해철씨 말하는것만 봐도 딱 알겠네. 진심과 진정성이 충분히 느껴진다..
지금도 살아계셨다면 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으로 지금도 노래 하셨을텐데. 그립습니다.
신해철 밖에 없구나. 공감능력이라는게. 이건 진짜 남들이 외면하거나 몇번 생각하고 말았을때 그들을 위해 몇백번의 고뇌가 있어야 가능한 말들 뿐이다. 깊이가 있는 말이고 생각이다.
아픈게 당연한 시대니 힘들다는 소리는 그만하고 하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해처리 형님께서는 아픈게 당연한 시대니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면 당연하게 듣고,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어른들도 같이 노력하라고 외쳐주시는 분.
돌아가셔서도 형님은 이렇게 말씀을 남겨주셨고, 많은 힘을 주시네요. 늘 그렇듯 사랑해요 형.
감사합니다.
해처리 ..ㅋ
현실은 드론뽑아서 노동해야 하죠 ㅠㅠㅠ
해철이형 저 20대중반에 일자리도 못잡고
앞이보이지않던 그시절에
백수의아침으로 위로받았어
형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해
계속 맞아맞아 하면서 끄덕거리다가 마지막 말 한마디 때문에 진짜 펑펑 울었어요. 저도 이걸 경험한 적이 있었고, 저는 사이드 잡으로 빠졌었는데, 다시 원래 하려던 일로 돌아오는 데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이런 얘기를 해주는 따뜻한 어른이 우리에겐 필요했는데 나쁜 의사 ㅅㄲ 땜에 너무 일찍 보낸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백수시절 주위에서 뭐라도 좀 하라고 얘기할때 내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데 핑계로 들릴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았던적이 생각남. 근데 형이 대변을 해주네..그것도 격한 공감을 할 정도로 백수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말로 잘 표현함.
백수...는 뭐라도 해야지 그래도
아...보면 볼수록 아깝고, 그리운 사람이다. 그저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니라 젊은 청춘까지 생각해 주는
저런 의식있는 가수가 또 나올수 있을까
그립다 ㅠ 항상 소외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대변해주던 소신있고 용기있는 사람이었는데.....다 필요없고 '좋은 사람'이었음. 비록 기자들은 맥락 쏙 빼버리고 자극적이고 쎈 말로만 기사를 대량생산 해대니까 일부 사람들은 해철님이 자기세상에서만 사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했었지만... 무릎팍 도사 나오셨을 때 했던 얘기가 딱 해철님의 인생 목적이 아니었을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왕이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낄낄거리며 살고 싶다고. 내가 쭉 보기에도 생전에 이 신념에는 변함 없었다.
진짜...말잘하고...정말 천재같애....
신해철이 철학과 출신이라 말 잘하고 논리적인듯요.
아...이런 사람이 동시대에
함께 살아가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위로가 되고 든든하다
신혜철님
마음이 참 따듯한 분이셨네요
내가 그렇게 노력하면서도 어른들에게 들을 수 없었던 가장 듣고 싶었던 한마디 한마디를 신해철님을 통해 들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신해철님...
힘내세요
힘없고 가진거없는 청년들의 대변자 신해철.
그가 보고싶다..
윤종신이랑 허지웅은 신해철 말의 본질을 이해못하고 있음. 백수들이 당장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노가다를 못해서 안하냐? 그거 하다보면 평생 그 길로 가야하니까 고민하는거야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노가다든 다른일이든 일하면서
고민하면 안될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고민만 할께아니라~
집에서 아무하는일없이 고민만한다고 해결되지않습니다
@@비틀윙 난 아닌거 같은데. 진짜 여유롭게 고민하면 답도 나옴. 사람은 결국엔 뭔가 함. 갑자기 답이 떠오르는 날이 있음. 사람이 바쁘면 안됨.
@@비틀윙 노가다 한 번 갔다오면 피곤함과 오늘 일당 벌었다는 알 수 없는 뿌듯함때문에 미래설계 절대 안함 ㅋㅋㅋ
@@williamahn7093
물론 노가다처럼 종일 힘쓰는일이면 생각할 겨를도 없겠지요 힘들어서~
제애기인즉슨 미래를 설계하더라도 무작정 쉬지는 말란애기입니다
파트타임을 하면서 우연히 미래를 설계할수도있고 ~
@@비틀윙 파트타임 알바랑 노가다판은 다르죠. 일단 일당도 노가다가 많이 주고 거기서 일 잘하는거 인정받고 경험 쌓이면 너가 이 쪽 한번 감독해봐라 그런식으로 점점 그 길로 가게 되는겁니다.
자기가 다닐 대학 등록금 벌어보겠다고 휴학하고 돈버는거랑 막연히 꿈도 없이 노가다 하는거랑은 다르죠. 신해철도 그 얘기를 하는겁니다.
택배상하차나 물류센터 가보면 창창한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벌써부터 그걸 평생 직업으로 여기고 악착같이 하는거보면 안타까워요.
인기성 발언이 아닌...진심이라는것은 그의 음악속 가사속에서도 느껴지죠.
맞아요...
마왕의 저이야기는 그냥 던진말이 아닙니다. 마왕은 예전부터 남들이 천대하는 백수에대한 연민과 자신만의 사상을 가지고있었고 누구보다 그들을 이해하던 사람입니다.
그의 곡인 백수가, 백수의 아침, 매미의꿈4, 당신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가벼운 성의
를 꼭 들어보시길 바라요..
공감합니다. 신해철씨 사실 이번 사망 기사 와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굉장히 늦게 알아버린거죠... 대한민국에서 대단하신분이라 생각합니다. 재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게 정말.... 뭐랄가요... 가수는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 저를 원망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 이였네요 ㅜㅜ
정말 이거야 말로 100%공감입니다. 그의 사상은 스스로의 안위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정의감에서 비롯되었다고 할까. 신해철은 그런 사람이죠. 감히 한국의 버트런드 러셀이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는 사람입니다.
네 맞아요 저도 그거 알고있어서 해철이형 저기서 말하는게 정말 빈말이 아닌게 느껴져요
헤닉커트 .
진짜 불쌍한 청춘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늙지 않은 영혼이 너무 멋졌던 해철형...
젊은 놈들이 배가 덜 고파서 정신을 못 차린다는 소리가 얼마나 빈곤하고 폭력적인 발언인가? 그저 인생의 목적이 뭐라도 해서 밥먹고 사는게 유일한 목적이라면 대체 인간으로서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폭력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속에도 일부의 진리는 있다.
@@marincorp27 일부의 진리 대부분의 폭력
그런말하는 꼰대세대 대부분은 배는 고프지만 희망이있는 삶을 살았죠
지금은 배가 고프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희망자체가 없음 ㅋㅋ 하고싶은거 꿈 이딴거 생각하지도 못하게 하는 세상에 무슨 희망이 있겠어요 ㅋㅋㅋ
@@user-vs5sv8li2q 당신의 자녀에게도 꼭 그렇게 교육하세요
옛날에는 지금보다 단순한 삶의 목적을 가졌을 것이며
지금은 그 누구나 누리리라 생각한 단순한 목적도 어려운 게 되었지
"뭐라도 해라" 라는말을 하지말라는 유일한 어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유일한 사람은 떠났다
댓글...말그대로 poet...시인이시네요.
아...오글
뭐라도 해야합니다
감성만 챙기다가 조져지는건 그 개인이에요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해서 조그만 결과라도 이뤄내야 사람은 발전할수있습니다
할건해야지 그래도~~
@@gtl1686 신해철도 문재인이 이렇게 똥쌀지는 상상도 못했을걸 ㅋㅋ 대다수 탈대깨들이 그런 이유 아니겠나
진짜 레전드다. 마왕 지금같은 시기에 더 필요한데 너무 아깝다.
"뭐라도 해라"는 말이쉽지 , 동기부여도 안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현상만 보고 표면적 개선만 권하는 말이라 근본적인 내적원인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당연히 행동하면서 문제가 나아지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스스로 '나아져야지' 라는 마음을 갖게하는것이 진정한 원동력이고 그건 뭐라도 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해한다', '믿는다' 라는 공감의 태도에서 출발됩니다. 신해철님은 그런 뜻에서 근본적이지 않은 말들을 지적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단순히 말을 잘 하는게 아닌것같습니다.그냥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진심으로 그리 생각하고 고민을 했었음으로 인해 나오는 논리이고 언변인것같습니다..그저 입만살아선 저런 얘기가 나올수 없죠..
해철형님..이젠 이렇게나마 불러볼게요..이금도 형님노래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져옵니다..감사했고 감사합니다...제 아이들도 형님노래 듣고 자랄겁니다...허무하게 가신게 절대로 아니라고 절대로 그냥 가신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습니다..형님 편안한곳에서 흐믓하게 느껴보세요..형님생각과 말로 인해 현실을 극복하고 다시생각하는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함께 할겁니다.감사합니다...해철이형..
사회에 저렇게 통찰력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마지막 말에 눈물 남.
자신들이 겪어본것들을 토대로 이야기하는거라 정답은 없다. 하지만 위로받고싶은 백수들에게는 가장 힘되는 말이 신해철의 말이다.
이 영상만 보면 마왕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저 뻔한 충고로 툭 던지듯 3자 입장에서 다그치지 말라는게 아닐까 합니다 환경탓하는게 비겁한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어느정도의 인프라는 만들어주고 충고든 위로든 해야 하는게 기성세대들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예전엔 윤종신 같은 말들을 참 많아 했었는데 당사자가 되어보고 겪어보니 신해철 같은 사람이 얼마나 고심 끝에 던지는 말들인지 이해할 수 았게 되었습니다
SOOMIN OH ㅓ
시대감성을 아는자다. 그래서 가사도잘썼던거네... 열심히 노력하는데 사람 몰아세우는 어른들을 볼줄 아는 어른... 멋진분이다.
다시돌아오지 못할까봐라는 말이 너무도 가슴속에 깊숙히 들어오네요. 지금 최소 한달에 먹고자고 싸고 가스비 전기세 월세 이런것만 따져도 인당 80만원에서 100만원은 들텐데 그것만이라도 국가가 어떻게 해줄 수는 없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글구 신해철의 사상이나 철학은 기본적으로 깊은 사유에서 나온게 분명합니다.
말하는 것 들어보면 현실적인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모순점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걸 거부한다. 같은 식의 말이 많거든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진짜 지성인이었습니다.
J EOM 당장 먹고 사는거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청춘들이 많다는게 안타깝다는거겠죠 신해철님이 청년들을 위한 공연과 강연 엄청 많이 함
진짜 어른이 떠나갔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ㅜㅜ
당신을 좋아했던 이유. 바로 이 것.. 변명일 수도 있던, 당시의 철없고 나약하고 어찌할 바 몰랐던 젊은날 우리의 힘듦을 이해해주려던 그 마음. 이제 벌써 조금 더 나이를 먹어 가장이 되었건만, 당신의 그 따뜻하고 진심어린 속정은 아직도 잊히질 않습니다..
예법이 먼저 있는 것이 아니고. 소손은 그날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다른사람 입장에서 깊이 공감하고 생각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참 겸손하고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네요..
신해철씨의 뼈때리는 조언에 너무 감동 됐어요 내가 젊었을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저 말….최고세요 👍👍👍👍
젊은이들이 이해 하긴 힘들지만 나이들면 저말이 왜 중요한지 알거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젊은이에게는 저런 멘토가 필요한데
아까운 사람입니다
천국에서 영면하세요.
마지막까지 참 따뜻한 말을 남겨주고 가셨네요. 그냥 동정이 아니에요, 정말 깊이 그 사람을 이해해야지만 저 말을 할 수가 있는거에요. 저 감정을 느껴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저게게 단순히 표면적인 위로가 아니구나. 이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제가 저 상황에 있었거든요 하하...
아... 정말...
신해철씨 보고싶네요!
제 대학생때 의료사고 소식듣고 다같이 안타까워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시간이 갈수록 보고싶어요.
제가 학생일때 신해철씨는
사회에 자기목소리를 내는 몇 안되는 어른이셨어요.
나이가 들고보니 신해철씨처럼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이었는지 이제는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사회에서 신해철씨 같은분을 잃은게 더 안타깝고 보고싶고 그래요
전 신해철님의 세대가 아닌 20대 청년입니다.. 당신의 노래를 들으며 시인같은 가수라고 생각하고 , 가사가 심오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가사들을 보며 위로받았어요 , 신해철님 이곳은 지금 지옥도나 다름 없습니다 , 끔찍한 역병이 퍼지고 너무나도 당연한 소소한 일상들이 무너지며 침체되는 지금의 시대인데 신해철님이 살아계셨을 때 시원하게 세상을 향해 소리를 내셨을텐데 일상이 무너진 끔찍한 역병의 시대에 쓴소리를 했을텐데 어떤 말을 남기셨을지 궁금해요.. 조금 아니, 이런 시대일 때 너무나도 신해철님이 보고싶네요.
이나라는 영웅을 몰라보고 천재를 몰라본다.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명확하게 길러야할 십대의 10년을 그저 맹목적으로 수능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서 허비하니
정작 중요한 인생사에 맞닥뜨려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어떤 생각을 해야할지 모른다.
참... 누구를 탓해야하는 건지...
마왕... 보고 싶습니다.
InFi Edogawa ㄹㅇ 교육개혁 시급함
그래서...!영어를 선택과목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영어 하나가 다른 모든 외국어의 합보다 높은 위상을 가진 나라는 영미의 식민지밖에 없죠!
공뭔시험에서도 배제해야 하고!!
@@파천황파천황 그러면 홍콩 타이완싱가폴 사람 이상으로 실제 영어 어휘력이 높아지겠죠
근데 정작 저 분도 서강대 (중퇴하긴 했지만)
제가 백수로 힘든 시절을 몇년 동안 버틸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공감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한 회사의 주주 및 상임 이사로 잘 살고 있습니다. 같아보이는 역경을 격어도 해석은 각자 몫이지만… 사람은 마음이 맑아야 세상을 밝게 보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밝게 본다는 건 세상을 희망차게 본 다는 뜻이 아니라 세상 이치를 제대로 헤아려 본 다는 뜻입니다.
생각이 깊으신분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마음이 맑아야. 보이고
거울도 닦아야 보이지요
남이 처한 절절한 상황을요
결국에는 희망이죠
정보) 생계라도 챙기자해서 일 막상 시작하면 언제까지 그딴 일만 할꺼냐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ㄹㅇ
팩폭 지리고요
진리다...
ㅇㄱㄹㅇ ㅂㅂㅂㄱ
@태피이 속이 다 시원타
신해철 말이 와닿네
나도 43이지만 하고싶은일이 있지 당장 먹고살려고 아무일이나 해라 그것도 아니다고본다
청춘들에게 어떻게든 행복하라던 마왕..... 그립습니다....🙏🏻
이건 진짜는 신해철의 뒷이야기다 ... 백수들의 한가지 더 변명이라고 말하는 저게 진짜다... 저게 진짜야... 신해철은 저걸 말하고 싶어서 앞에 말을 한거고... 저게 진짜야... 저게 진짜라고...
ㅠㅠ
신해철 형님 책을 어마무시하게 읽으신분이다..고등학교때 고스트네이션 듣던때가 너무그립다..휴
저는 신해철 님이 가시고 나서 비로소 내가 신해철 님을 좋아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진짜 인간적인 분.. 편안하세요.
이시대의 저런 사고를 한다는것 자체가 가슴에 와닿네요...하늘나라에서 가족들 잘 살펴주시고 평온하시길...
마지막말이 정말 와닿네요.. 당장 생계를 위해 내꿈마저 잃어버릴까봐...
모든 청춘들 우리 힘냅시다
8개월 전에 들었을 때보다 오늘 더 와닿는 말. . .
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여기 계셨구나. . .
이해하지않아도 되는 위치에서 이해해주시려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당신의 마음. 노래들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오열했다..
10년간 하던 음악을 접었다..
나의 이야기다.. 슬프다
그 노력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을겁니다. 또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요!!
전 30년간 하던 음악을 접을 순간이네요
그러네요 코로나시대에 예술 공연계가 무너졌겠어요
박지성만 축구선수냐
당신도 음악인 입니다
유튜브 하시는건 어떤지요... 저 그런 기술있는게 너무 부러운데요. 전 회사에 한 부붐으로만 일해서 저만의 것이 없어요 ㅠ
자신의 신념과 철학이 명확했던 사람, 약자의 편이었으며 맘이 따뜻했고, 생각이 닫혀 있지 않고 열려있었으며 앞서나갔던 인간미가 있었던 분
그립습니다.
힐링타령 하면서 자기 잇속만 채우는 속물들과 달리 정말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분
그립습니다
나도 세상을 살아가는 내 아이, 후배들, 직원들에게 이렇게 힘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몰랐어요 신해철이 저런 분인지..다독가라고 하더니 핵심을 보는 공감능력이 탁월하셨네요
와 난 솔직히 지금까지 가수나 이런 사람들은 맨날 녹음실 집 녹음실 집 밖에 몰라서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를줄 알았는데 신해철님 말 진짜 잘하신다..
진짜 눈물이 나네요.ㅠㅠ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뭐라고해결책을말하는충고보다값진위로를받았습니다.
이걸 2021되서 다시보는데.. 아 너무 공감된다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최고의 위로다..
가끔씩 이 영상보며 많은 위안과 위로를 받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6년동안 지하 작업실에서 은둔생활?을 할수밖에 없었던 마왕!
결국 저 말도 자신은 체험에서 비롯된 것임을.....ㅠ.ㅠ
저의 어두웠던 청춘을 노래로 위로해주던 신해철님..진심으로 그립습니다 형님.....평안히 잘 계시겠죠
신해철 말이 맞다...100프로 공감한다.
진짜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분이 나의 부모였으면..
누군가에겐 치열함이 다를 수도 있다.
마왕은 그 과정을 겪었기에 창작자의 뼈아픈 시련을 아는 것이고
당장 앞가림 할 일을 찾아 가는 사람도 물론 훌륭하지만 당장 손에 잡히는 돈이 없는 일이 결국 100년 200년뒤에 인정받더라.
마왕이 뛰어난 가수, 작사작곡, 프로듀서 이면서 뛰어난 사운드 엔지니어 라는 사실을 알면... 저 사람이 얼마나 고독한 싸움을 해 왔는지 뼈저리게 알 수 있을 것이다 ㅜㅜ
마왕의 이야기는 듣다보면 눈물이 날것처럼 울컥한다. 남들한테 감히 할 수 없는, 자물쇠로 잠가두고 나혼자 끙끙 앓고 있는 얘기를 저렇게 이해해주면서 얘기하니까 뭔가 나혼자 위로받는 느낌. 요즘 같은 시대에 있어야 할 진정한 위인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운 오늘.
그래 우리사회는... 다른 꿈을 꾸며 어느 기간 대체적인 일을 하기엔 최저임금도 너무 낮고.. 재교육기관도 모자르고... 탄탄한 중소기업도 부족하고... 영세자영업자는 너무 많고 미국은 맹종하면서 중산층 이상은 미국 수준의 세금은 안 내고...그르치.. 이젠 저런 최첨단 멘트를 누가 해줄꼬.
steampunk329 음...지공주의를 아시는지?
와, 2024년에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이 떴는데, 신해철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정말 리스팩이다.
신해철 아저씨 말에 공감이 가면서 마음이 아려지네요... 공감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보고싶다..해철이형..
해철이형이 이 시대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정확하게 얘기해주셨구나
내가 인생을 제일 힘들게 살았고 나보다 안 힘들어 보이는 사람은 정신력이 약해 빠진 것이다 라고 생각 하는 것만큼 위험한 생각도 없는 거 같음.
그건 이기적인거임 걍 독재자 김정일같은생각임 빨리 내떨치샘 아님 주의 사람 떠남
이 영상속 신해철이 하는 말한마디한디가 날 어루만져주는거같다..
윤종신이나 다른사람이 틀렸다는게아니다
신해철이 바라보는시야의폭과 이해심이 그냥 큰 위로가된다는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