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살은 열 가지 손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손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깊이 믿는 손이니 부처님의 말씀을 한결같이 알고 끝까지 받들어 지니는 연고며, 보시하는 손이니 와서 달라는 이에게는 구하는 대로 다 만족케 하는 연고이라." "먼저 마음을 내어 문안하는 손이니 바른손을 펴서 맞아 영접하는 연고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손이니 여러 가지 복덕을 모아 고달픔을 모르는 연고며, 많이 들어 교묘한 손이니 일체 중생의 의혹을 모두 끊는 연고이니라." "세 세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손이니 중생을 욕심의 수렁에서 빼내는 연고며, 저 언덕에 보내는 손이니 네가지 폭포의 흐름 속[四暴流]에 빠진 중생을 구해 내는 연고며, 바른 법을 아끼지 않는 손이니 가지고 있는 묘한 법을 다 열어 보이는 연고이니라." "여러 언론을 잘 쓰는 손이니 지혜의 약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연고며, 지혜 보배를 항상 가지는 손이니 법의 광명을 놓아 번뇌의 어둠을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손을 얻어 시방의 모든 세계를 널리 덮느니라."
(8) 부동지不動地를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배[腹]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배[腹]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아첨을 여읜 배니 마음이 청정한 연고며, 거짓을 여읜 배니 성품이 순진하고 정직한 연고며, 헛되지 않은 배니 험하고 치우침이 없는 연고이니라." "속이고 빼앗음이 없는 배니 모든 물건에 탐욕이 없는 연고며, 번뇌가 끊어진 배니 지혜를 갖춘 연고며, 깨끗한 마음을 가진 배니 모든 악을 여읜 연고며, 음식을 잘 살펴보는 배니 실다운 법을 생각하는 연고이니라." "지음이 없음을 관찰하는 배니 인연으로 일어남을 깨닫는 연고며, 모든 벗어나는 길을 깨닫는 배니 깊은 마음을 잘 성숙한 연고며, 모든 치우친 소견의 때를 멀리 여의는 배니 일체 중생을 부처님의 배에 들게 하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광대한 배를 얻어 일체 중생을 모두 용납하여 받아들이느니라." 2> 보살은 열 가지 창고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창고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부처님의 종자를 끊지 않음이 보살의 창고이니 불법의 한량없는 위엄과 공덕을 열어 보이는 연고며, 법의 종자를 증장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지혜의 광대한 광명을 내는 연고며, 승가의 종자를 머물러 유지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그들로 하여금 물러나지 않는 법륜에 들게 하는 연고이니라." "바로 결정된 중생을 깨닫게 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그 때를 잘 따라 한 생각도 넘기지 않는 연고며, 결정되지 못한 중생을 끝까지 성숙케 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원인이 서로 계속하여 끊이지 않게 하는 연고며, 잘못 결정된 중생을 위하여 크게 가엾이 여김을 일으킴이 보살의 창고이니 미래의 원인을 다 성숙케 하는 연고이니라." "부처님의 열 가지 힘인 깨뜨릴 수 없는 원인을 만족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마魔의 군대를 항복받는 상대가 없는 선근을 갖춘 연고며, 가장 훌륭하여 두려움 없이 크게 사자후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일체 중생을 모두 환희케 하는 연고이니라." "부처님의 열여덟 가지 함께하지 않는 법을 얻음이 보살의 창고이니 지혜로 모든 곳에 널리 들어가는 연고며, 일체 중생과 일체 세계와 일체 법과 일체 부처님을 널리 아는 것이 보살의 창고이니 잠깐 동안에 분명하게 다 보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착한 뿌리의 깨뜨릴 수 없는 큰 지혜의 창고를 얻느니라." 3> 보살은 열 가지 마음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마음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정근하는 마음이니 일체 짓는 일이 모두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게으르지 않은 마음이니 잘생긴 모습과 복덕의 행을 쌓아 모으는 연고며, 크게 용맹한 마음이니 일체 모든 마魔의 군대를 꺾어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이치대로 행하는 마음이니 일체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연고며, 물러나지 않는 마음이니 보리에 이르기까지 마침내 쉬지 않는 연고며, 성품이 청정한 마음이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을 알아서 집착이 없는 연고며, 중생을 아는 마음이니 그 지혜와 욕망을 따라 벗어나게 하는 연고이니라." "불법에 들게 하는 큰 범천에 머무는[大梵住] 마음이니 모든 중생의 갖가지 지혜와 욕망을 알고 다른 법[乘]으로 구호하지 않는 연고며, 공하고 항상 없고 소원 없고 지음 없는 마음이니 세 세계의 모양을 보고 집착하지 않는 연고이니라." "만卍 자 형상의 금강처럼 견고한 훌륭한 창고로 장엄하는 마음이니 일체 중생의 수효와 같이 많은 마魔가 오더라도 능히 한 터럭도 동요하지 않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큰 지혜 광명의 창고 마음을 얻느니라."
(9) 선혜지善慧地를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입는 갑옷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입는 갑옷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크게 인자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을 구호하는 연고며, 크게 가엾이 여기는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연고며, 큰 서원의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하는 일을 다 성취하는 연고이니라." "회향하는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부처님의 장엄을 세우는 연고며, 복덕의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중생을 이익하게 하는 연고며, 바라밀다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연고며, 지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연고이니라." "교묘한 방편의 갑옷을 입음이니 넓은 문의 착한 뿌리를 내는 연고며, 일체 지혜의 마음인 견고하여 산란하지 않은 갑옷을 입음이니 다른 승乘을 좋아하지 않는 연고며, 한 마음의 결정한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법에 의혹을 여의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갑옷을 입고 모든 마의 군대를 모두 꺾어 부수느니라." 2> 보살은 열 가지 무기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무기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보시하는 것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인색함을 부수는 연고며, 계율을 지니는 것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범하는 일을 버리는 연고이니라." "평등한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분별을 끊어 버리는 연고며, 지혜가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번뇌를 소멸시키는 연고며, 바르게 생활함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삿되게 사는 것을 멀리 떠나는 연고이니라." "교묘한 방편이 보살의 무기이니 온갖 곳에 나타나는 연고이니라." "간략히 말하여 탐욕과 성내는 일과 어리석음 따위의 모든 번뇌가 보살의 무기이니 번뇌의 문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연고이니라." "생사가 보살의 무기이니 보살의 행을 끊지 않고 중생을 교화하는 연고이니라." ※모든 사람과 일체 생명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사실이 보살에게는 커다란 무기가 된다. 모든 사람과 일체 생명에게 이 일이 없다면 보살은 할 일이 없을 것이다. 실로 보살은 이 생로병사라는 무기로 일체 보살행을 행하여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는 것이다. 소승들은 자나 깨나 깨나 생로병사를 떠나려 하고, 가나 오나 생로병사를ㅈ벗어나고 생로병사에서 해탈하려 한다. 그러나 보살은 생로병사 속에서 생로병사를 무기로 삼아 보살행을 행하고 중생들을 이익하게 한다. 또 혹자는 병고를 떠나려고 하지만 어떤 이는 병고를 무기로 삼아 이처럼 평생 화엄경을 천착하고 또 천착하는 것이다. 아! 놀랍고 또 놀라워라. 대방광불화엄경이여! 위대하고 또 위대하여라. 대방광불화엄경이여! 어찌하여 이와 같은 법을 설한단 말인가. "실다운 법을 설함이 보살의 무기이니 능히 일체 집착을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일체 지혜가 보살의 무기이니 보살의 행하는 문을 버리지 않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일체 중생의 긴긴 밤에 모은 번뇌의 맺어 부림을 없애느니라."
대방광불화엄경에 귀명합니다.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感之慶之
스님 고맙습니다 삼배올립니다 🙇♀️🙇♂️🙇화엄성중 화엄성중 화엄성중......🙏🙏🙏😊
불법승 삼보에귀의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스님 감사드립니다
🙏🙏🙏
화엄성중! 스님께 합장 삼배올립니다.
대방광불화엄경 🙏 화엄경공부실천합시다 🙏 대방광불화엄경 🙏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복습 합니다 큰스님 큰 가르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체 강건 하시옵소서 🙏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가슴을 저미는 강설로
다시 되씹고 다시되봅니다.
복습합니다 큰스님. 대방광불화엄경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큰스님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법문 라이브로 펼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세간품5 약설탐진치등일체번뇌 시보살기장 이번뇌문 도중생고)🍀
감사합니다
탐진치 삼독과 일체 번뇌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말라.탐진치 삼독과 일체 번뇌를 무기로 삼아 일체 중생을 제도하라.나무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 🙏🙏🙏
어른스님 삼배올리고 오늘도 복습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
스님 삼배올립니다
보살은 열가지 손이 있다. 복습합니다. 고맙습니다 🙇🙇♂️🙇♀️
어른스님 근념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큰스님께 삼배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댓글이. 안되어. 지금 재방입니다
큰스님께 삼배올립니다 🙏🙏🙏
삼배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늦게 라도 공부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_()()()_
큰스님 삼배 올립니다
3> 보살은 열 가지 손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손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깊이 믿는 손이니 부처님의 말씀을 한결같이 알고 끝까지 받들어 지니는 연고며, 보시하는 손이니 와서 달라는 이에게는 구하는 대로 다 만족케 하는 연고이라."
"먼저 마음을 내어 문안하는 손이니 바른손을 펴서 맞아 영접하는 연고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손이니 여러 가지 복덕을 모아 고달픔을 모르는 연고며, 많이 들어 교묘한 손이니 일체 중생의 의혹을 모두 끊는 연고이니라."
"세 세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손이니 중생을 욕심의 수렁에서 빼내는 연고며, 저 언덕에 보내는 손이니 네가지 폭포의 흐름 속[四暴流]에 빠진 중생을 구해 내는 연고며, 바른 법을 아끼지 않는 손이니 가지고 있는 묘한 법을 다 열어 보이는 연고이니라."
"여러 언론을 잘 쓰는 손이니 지혜의 약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연고며, 지혜 보배를 항상 가지는 손이니 법의 광명을 놓아 번뇌의 어둠을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손을 얻어 시방의 모든 세계를 널리 덮느니라."
(8) 부동지不動地를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배[腹]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배[腹]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아첨을 여읜 배니 마음이 청정한 연고며, 거짓을 여읜 배니 성품이 순진하고 정직한 연고며, 헛되지 않은 배니 험하고 치우침이 없는 연고이니라."
"속이고 빼앗음이 없는 배니 모든 물건에 탐욕이 없는 연고며, 번뇌가 끊어진 배니 지혜를 갖춘 연고며, 깨끗한 마음을 가진 배니 모든 악을 여읜 연고며, 음식을 잘 살펴보는 배니 실다운 법을 생각하는 연고이니라."
"지음이 없음을 관찰하는 배니 인연으로 일어남을 깨닫는 연고며, 모든 벗어나는 길을 깨닫는 배니 깊은 마음을 잘 성숙한 연고며, 모든 치우친 소견의 때를 멀리 여의는 배니 일체 중생을 부처님의 배에 들게 하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광대한 배를 얻어 일체 중생을 모두 용납하여 받아들이느니라."
2> 보살은 열 가지 창고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창고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부처님의 종자를 끊지 않음이 보살의 창고이니 불법의 한량없는 위엄과 공덕을 열어 보이는 연고며, 법의 종자를 증장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지혜의 광대한 광명을 내는 연고며, 승가의 종자를 머물러 유지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그들로 하여금 물러나지 않는 법륜에 들게 하는 연고이니라."
"바로 결정된 중생을 깨닫게 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그 때를 잘 따라 한 생각도 넘기지 않는 연고며, 결정되지 못한 중생을 끝까지 성숙케 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원인이 서로 계속하여 끊이지 않게 하는 연고며, 잘못 결정된 중생을 위하여 크게 가엾이 여김을 일으킴이 보살의 창고이니 미래의 원인을 다 성숙케 하는 연고이니라."
"부처님의 열 가지 힘인 깨뜨릴 수 없는 원인을 만족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마魔의 군대를 항복받는 상대가 없는 선근을 갖춘 연고며, 가장 훌륭하여 두려움 없이 크게 사자후함이 보살의 창고이니 일체 중생을 모두 환희케 하는 연고이니라."
"부처님의 열여덟 가지 함께하지 않는 법을 얻음이 보살의 창고이니 지혜로 모든 곳에 널리 들어가는 연고며, 일체 중생과 일체 세계와 일체 법과 일체 부처님을 널리 아는 것이 보살의 창고이니 잠깐 동안에 분명하게 다 보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착한 뿌리의 깨뜨릴 수 없는 큰 지혜의 창고를 얻느니라."
3> 보살은 열 가지 마음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마음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정근하는 마음이니 일체 짓는 일이 모두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게으르지 않은 마음이니 잘생긴 모습과 복덕의 행을 쌓아 모으는 연고며, 크게 용맹한 마음이니 일체 모든 마魔의 군대를 꺾어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이치대로 행하는 마음이니 일체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연고며, 물러나지 않는 마음이니 보리에 이르기까지 마침내 쉬지 않는 연고며, 성품이 청정한 마음이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을 알아서 집착이 없는 연고며, 중생을 아는 마음이니 그 지혜와 욕망을 따라 벗어나게 하는 연고이니라."
"불법에 들게 하는 큰 범천에 머무는[大梵住] 마음이니 모든 중생의 갖가지 지혜와 욕망을 알고 다른 법[乘]으로 구호하지 않는 연고며, 공하고 항상 없고 소원 없고 지음 없는 마음이니 세 세계의 모양을 보고 집착하지 않는 연고이니라."
"만卍 자 형상의 금강처럼 견고한 훌륭한 창고로 장엄하는 마음이니 일체 중생의 수효와 같이 많은 마魔가 오더라도 능히 한 터럭도 동요하지 않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큰 지혜 광명의 창고 마음을 얻느니라."
(9) 선혜지善慧地를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입는 갑옷이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입는 갑옷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크게 인자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을 구호하는 연고며, 크게 가엾이 여기는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연고며, 큰 서원의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하는 일을 다 성취하는 연고이니라."
"회향하는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부처님의 장엄을 세우는 연고며, 복덕의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중생을 이익하게 하는 연고며, 바라밀다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연고며, 지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연고이니라."
"교묘한 방편의 갑옷을 입음이니 넓은 문의 착한 뿌리를 내는 연고며, 일체 지혜의 마음인 견고하여 산란하지 않은 갑옷을 입음이니 다른 승乘을 좋아하지 않는 연고며, 한 마음의 결정한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법에 의혹을 여의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갑옷을 입고 모든 마의 군대를 모두 꺾어 부수느니라."
2> 보살은 열 가지 무기가 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무기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보시하는 것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인색함을 부수는 연고며, 계율을 지니는 것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범하는 일을 버리는 연고이니라."
"평등한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분별을 끊어 버리는 연고며, 지혜가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번뇌를 소멸시키는 연고며, 바르게 생활함이 보살의 무기이니 모든 삿되게 사는 것을 멀리 떠나는 연고이니라."
"교묘한 방편이 보살의 무기이니 온갖 곳에 나타나는 연고이니라."
"간략히 말하여 탐욕과 성내는 일과 어리석음 따위의 모든 번뇌가 보살의 무기이니 번뇌의 문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연고이니라."
"생사가 보살의 무기이니 보살의 행을 끊지 않고 중생을 교화하는 연고이니라."
※모든 사람과 일체 생명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사실이 보살에게는 커다란 무기가 된다. 모든 사람과 일체 생명에게 이 일이 없다면 보살은 할 일이 없을 것이다. 실로 보살은 이 생로병사라는 무기로 일체 보살행을 행하여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는 것이다.
소승들은 자나 깨나 깨나 생로병사를 떠나려 하고, 가나 오나 생로병사를ㅈ벗어나고 생로병사에서 해탈하려 한다. 그러나 보살은 생로병사 속에서 생로병사를 무기로 삼아 보살행을 행하고 중생들을 이익하게 한다. 또 혹자는 병고를 떠나려고 하지만 어떤 이는 병고를 무기로 삼아 이처럼 평생 화엄경을 천착하고 또 천착하는 것이다.
아! 놀랍고 또 놀라워라. 대방광불화엄경이여! 위대하고 또 위대하여라. 대방광불화엄경이여! 어찌하여 이와 같은 법을 설한단 말인가.
"실다운 법을 설함이 보살의 무기이니 능히 일체 집착을 깨뜨리는 연고이니라."
"일체 지혜가 보살의 무기이니 보살의 행하는 문을 버리지 않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일체 중생의 긴긴 밤에 모은 번뇌의 맺어 부림을 없애느니라."
고맙습니다
@석부동지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삼배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