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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크린을 통해서 만났던 작품들이 거의 다 순위에 들어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특히 장손은 정말 대단했어요. 주위에 입소문 많이 냈었어요. 아쉽게 10위 안에 들지 못한 작품들 소개는 없네요. 내녀엔 좀 더 풍성한 우리 영화들이 나와주기를... (2024.12.14 이 역사적인 밤. 여의도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누리고 싶었던 일상이 바로 여기였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장손에서는 마지막 염을 하는 단계에서 오열하는 장면과 곧바로 부조금을 세어 정산하는 장면의 결합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일종의 블랙 코미디 같기도 하고, 생사에 관한 우리네 인간사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한국 독립영화들 보고 싶은 것들도 꽤 있는데 극장 관 수도 적고 볼 수 있는 플랫폼도 마땅찮아서 보기 어려운 게 아쉽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해의 한국영화 top10 중에 6점은 아예 없었고 7점 소수에 8점이 더 많고 9점이나 10점도 가끔 있었는데, 2024년은 6점도 두 편이나 있고, 1위도 7점에 그치네요. 적어도 평론가님의 평가 기준에서는 한국영화의 수준이 심히 우려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방증인 것 같습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를 보면서 참 아기자기한 영화다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ㅋㅋ 막걸리는 청보리 밭을 바람이 스치며 내는 청량한 소리처럼 뭔가를 말해주는 듯한 소리를 내죠 그러면서 마시면 내가 지금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요 ㅋㅋ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차분하고 설득력있는 Top10 영화 선정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쯤되면 정말 솔직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냐면, 해외 영화 Top10 선정에서는 제가 들어보거나 직접 보았던 영화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아서 기분이 좋았지요.) 그런데, 한국 영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처음 들어본 제목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황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극장에는 제법 발을 들이는 영화광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2024년의 한국 최고의 영화들이 극장에서 이렇게까지 볼 수 없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님의 선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베스트가 아닌 영화들이 극장에서 판을 치고 있다면, 그리고 베스트 영화들을 찾아서 보기가 이렇게 어렵다면, 한국 영화 시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자본, 흥행, 주제의식, 배우섭외 등 여러가지 기본적인 사항이 있겠지만, 외국영화와 비교해볼 때 이건 너무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가 발전(?)하기 위해서, 다시 말해서 관객이 충분히 베스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요? ('독립영화'라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반시장성(?)'의 정체성도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
10위 안에 상업영화가 한 편밖에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좀 씁쓸하네요. 그렇게 좋은 작품이 없었나. 그나저나 장손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1등! 솔직히 1등할 만 하죠. 청룡에선 상 하나도 안줘서 이상했는데 다른데서는 상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때마침 주변 독립영화 전문 극장에서 장손을 상영하길래 포스터도 너무 예쁘고 탐나서 연인과 보러갔었습니다. 한국 시골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부장제부터 시작해 현대사의 아픔, 허묘의 비밀까지... 나와 성별이 다른 사람과 보고나서 토론을 하니 서로 다른 관점이 보여서 재밌었고 나중에 부모님에게도 보여드리니 세대 차이 때문에 생기는 관점의 차이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족보니 뿌리니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저와, 그것이 허상일지라도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건 누군가에겐 그것밖에 붙잡을 것이 없어서일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하던 부모님..가족을 담은 영화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보면 그 의미가 배가 된다고 생각하는 영화.
이 영상 보면 20-30년 전에 교육방송 채널이 하나 일때 독립영화 소개 해주던 프로그램이 생각 난다..올해는 아무래도 네임드 있는 감독의 작품이 없어서 점수가 박한지도 모르겠네요. 내년에 한국영화는 아닌데 한국 감독들이 세상에 내보내는 영화 몆개 정도가 기대가 되는 정도인가
이 영상 정말 잘 만들었네요! 2024년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돋보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몇몇 작품이 Top 10에 들어갔다는 게 좀 의아해요. 예를 들어, 특정 영화는 평론가들한테는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반응은 사실 좀 더 엇갈린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4편 밖에 못봤네 그래도 장손은 봐서 다행이고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못봤구만 장손 엔딩 롱쇼트는 영화에서 쓰인 롱쇼트 중 가장 긴 기록이라고 합니다 20:25 "운명을 달리했다"는 말은 "유명(이승과 저승)을 달리했다"는 말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운명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운명했다"라고 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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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에 나온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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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bit.ly/49A5pGv
[벗어날 탈] bit.ly/3VyopPG
[수유천] bit.ly/3ZAFBVU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bit.ly/41uRZJF
[보통의 가족] bit.ly/3ZPtjKY
[더 킬러스] bit.ly/3ZRySIR
[여행자의 필요] bit.ly/41rCkep
[돌들이 말할 때까지] bit.ly/4gtlaRM
[딸에 대하여] bit.ly/4gbZqKm
장손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진짜.. 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공감합니다… 개봉관이 너무 없었던게 아쉬워요…
저도 공감합니다.
평이 너무 좋아 개봉 당시 시간을 짜내서 보러 갔는데, 최근 본 한국 영화 중 저에게는 가장 울림이 큰 영화였습니다.
꼭볼께요
대구 사람으로써 영화 정말 잘봤었어요
장손
하나 빼고 다 독립영화네요.. 장손 진짜 좋았습니다. 독립영화제작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더 킬러스가 독립영화라고 하기엔 어렵죠..
예전에 블로그에서 범죄와의 전쟁(4점)을 그해 최고 영화로 꼽으시며 한국 영화가 부진했다는 글을 남기셨는데, 올해 최고 영화는 3.5점이네요..... 한국 영화계가 어렵긴 어렵나 보네요
와 장손 저도 올해 너무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긴 했는데, 동진님도 1위로 꼽으실 줄은 몰랐네요. 오랜만에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00:00 2024 한국 영화 BEST 10
00:51 10위
05:29 9위
08:49 8위
13:00 7위
17:23 6위
22:29 5위
25:50 4위
29:14 3위
32:31 2위
34:54 1위
41:16 오늘의 추천 영화
장손 진짜 최고였습니다 👍👍
장손 정말 좋았습니다. 언급허신 마지막 익스트림 롱쇼트 너무 멋졌습니다!
올해 한국상업영화들의 퀄리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순위네요..ㅠ 작은 영화들 소개받을수 있어서 흐믓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주 흥미롭게 봤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순위 안에 있다니 넘넘 반갑네요! 감독님 다음 작품도 아주 기대하고 있어요 :)
작은 스크린을 통해서 만났던 작품들이 거의 다 순위에 들어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특히 장손은 정말 대단했어요. 주위에 입소문 많이 냈었어요. 아쉽게 10위 안에 들지 못한 작품들 소개는 없네요. 내녀엔 좀 더 풍성한 우리 영화들이 나와주기를... (2024.12.14 이 역사적인 밤. 여의도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누리고 싶었던 일상이 바로 여기였어요. 고맙습니다.)
장손 너무 훌륭한 영화. 극중 여름에 주인공이 땀을 흘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게 감독의 모습 같았음. 한땀한땀 땀흘려 빚어낸 좋은 작품.
장손을 봐야겠어요... 평가가 좋았던 영화인데 놓쳤네요ㅎㅎ
장손... 저희 집 친가 다큐로 구현해놓은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리얼리티 끝판왕... 최고 !
2024년도 항상 좋은 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파이아키아에 열심히 댓글 달려구요. ㅎ 미리메리크리스마스~❤🎉 건강 챙기시고요!
언영 클라라
왜 장손이 없지 하고 기다렸는데 있었네요 엄청 재밌게봤던 영화
장손은 저도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1위
장손 청룡 무관 너무 슬펐어요 🥹 촬감 누구신진 모르겠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ㅠㅠ
네에? 무관요? 영화제 썩었…
이진근 촬영감독님 ^^
장손 극장에서 보고왔던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
저는 장손에서는 마지막 염을 하는 단계에서 오열하는 장면과 곧바로 부조금을 세어 정산하는 장면의 결합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일종의 블랙 코미디 같기도 하고, 생사에 관한 우리네 인간사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한국 독립영화들 보고 싶은 것들도 꽤 있는데 극장 관 수도 적고 볼 수 있는 플랫폼도 마땅찮아서 보기 어려운 게 아쉽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해의 한국영화 top10 중에 6점은 아예 없었고 7점 소수에 8점이 더 많고 9점이나 10점도 가끔 있었는데, 2024년은 6점도 두 편이나 있고, 1위도 7점에 그치네요. 적어도 평론가님의 평가 기준에서는 한국영화의 수준이 심히 우려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방증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올해 한국영화가 부진햇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라인업이 참..
독립영화들을 좀 더 지원해야겠습니다 상업쪽은 힘을 워낙 못쓰니
외국에 사는데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영화들이 꽉 채웠네요ㅠㅠ 슬픔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장손 둘이 정말 좋았는데 순위에 있네요. 추천합니다❤️
이 중에 본 영화가 한편도 없네요.. 시간 날때마다 한편씩 봐야겠습니다
돌들이 말할때 까지 정말 너무 아름답고 슬픈 다큐멘터리였어요 모두들 꼭 보시길 ~~
막걸리랑 딸에대하여 장손 너무너무 좋았어요!!!!
장손 진짜 좋은 영화 올해 추석에 본 최고의 영화였음
오늘 top10중 한편 보고잡니다^^ 감사합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를 보면서 참 아기자기한 영화다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ㅋㅋ
막걸리는 청보리 밭을 바람이 스치며 내는 청량한 소리처럼 뭔가를 말해주는 듯한 소리를 내죠
그러면서 마시면 내가 지금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요 ㅋㅋ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동진님의 올해의 책도 궁금해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제일 좋았습니다
영상잘봤습니다 😀
장손, 더 킬러스 재밌어요. 🙆🙆♂🙆♀
벗어날탈 상위에 있을 줄 알았어요. 진짜 처음엔 보면서 뭐지? 하다가 점점 아..! 하게 되는 영화였어요. 마지막 문앞의 춤이 시공간을 초월한 느낌.
3.5점 주셨길래 장손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너무 재밌게 봤어서 장손이 1위한게 뭔가 반갑네요 장손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장손에서 부의금 서로 나누면서 정리하는 장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명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재밌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사실적으로 찍을 수 있지 하면서 봤네요.
장손 인정
차분하고 설득력있는 Top10 영화 선정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쯤되면 정말 솔직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냐면, 해외 영화 Top10 선정에서는 제가 들어보거나 직접 보았던 영화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아서 기분이 좋았지요.) 그런데, 한국 영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처음 들어본 제목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황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극장에는 제법 발을 들이는 영화광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2024년의 한국 최고의 영화들이 극장에서 이렇게까지 볼 수 없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님의 선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베스트가 아닌 영화들이 극장에서 판을 치고 있다면, 그리고 베스트 영화들을 찾아서 보기가 이렇게 어렵다면, 한국 영화 시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자본, 흥행, 주제의식, 배우섭외 등 여러가지 기본적인 사항이 있겠지만, 외국영화와 비교해볼 때 이건 너무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가 발전(?)하기 위해서, 다시 말해서 관객이 충분히 베스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요? ('독립영화'라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반시장성(?)'의 정체성도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
올해의 원픽은 장손...꼭 기억해뒀다 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올해 한국영화 기다렸습니다. 좋은 영화들 😊
벗어날 탈 독특한 종교영화였어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장손 ㄹㅇ 명절특선영화로 틀어야됨ㅋㅋㅋ
씨지비,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재상영 해줘요~~~~~~
수유천 여행자의필요 둘다봤는데 좋다
역시 이동진 홍상수 팬 ㅋㅋㅋ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넷플릭스 러브 데스 로봇 중에 요거트가 세상 모든 문제의 해답을 줘서 결국 인간들이 요거트의 통치 아래에 들어가게 되는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영감을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10위 안에 상업영화가 한 편밖에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좀 씁쓸하네요. 그렇게 좋은 작품이 없었나. 그나저나 장손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1등! 솔직히 1등할 만 하죠. 청룡에선 상 하나도 안줘서 이상했는데 다른데서는 상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올해 한국영화 10은 독립영화이군요…
아메바 소녀들이 순위에 없어서 아쉽네요ㅜㅜ
사심 약간 보태면 저한테는 올해의 한국영화 1등!
본 영화 또 보고 한 것만 있네요. 내년에는 좋은 영화 많았으면 좋겠어요.
GOOS 셔츠가 참 시선강탈이네요 ㅋㅋㅋ
한국영화 베스트는 다 별점 3점대네...국내영화도 5점짜리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장손, 딸에 대하여 봤네요. 벗어날 탈,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아쉽습니다ㅠ
올해는 유독 한국영화를 많이 안 본거 같네요…반성
너무 좋고..... 다 좋은데..... 한 작품당 10분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총 100분. ㅠ.ㅠ
이건 뭐 올해 한국 독립영화 순위네
탑텐중에 메인스트림 영화랄게 보통의가족 하나인게 정말씁쓸하네... 메인스트림 상업영화에서 좋은 영화가 나와줘야 되는데
작년엔그래도 같은 영화가 있었는데
올해는 진짜 뭐가없네
일단 무조건 달려왔습니다.
혹시 언제 한번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영화 예언자 와 배우 Tahar Rahim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예언자 예전에도 갱스터영화 탑7등에서 다뤄주셨지만 자크오디아르 영화와 Tahar Rahim등에 대해 좀 더 깊게 다뤄주시면 ...😘😘
장손은 8-90년대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작품성도 재미도 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특히나 마지막장면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올해는 독립영화의 해네요~ 좋지만.. 한국영화 분발하면 좋겠어요 실망스런 작품이 많아서 아쉬워요😢
꺄 올라왔다
개인적으론 흥행과는 별개로 코로나 이후 잘만든 한국영화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상업영환 두편바께 없네요
때마침 주변 독립영화 전문 극장에서 장손을 상영하길래 포스터도 너무 예쁘고 탐나서 연인과 보러갔었습니다. 한국 시골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부장제부터 시작해 현대사의 아픔, 허묘의 비밀까지... 나와 성별이 다른 사람과 보고나서 토론을 하니 서로 다른 관점이 보여서 재밌었고 나중에 부모님에게도 보여드리니 세대 차이 때문에 생기는 관점의 차이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족보니 뿌리니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저와, 그것이 허상일지라도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건 누군가에겐 그것밖에 붙잡을 것이 없어서일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하던 부모님..가족을 담은 영화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보면 그 의미가 배가 된다고 생각하는 영화.
그래도 저 중에 과반수 이상은 봤네요. 상업 영화가 워낙 이상한 것만 개봉해서 집 앞 극장 안가고 아트하우스관에 자주 갔더니 독립영화나 저예산영화 중에도 훨씬 좋고 볼만한 영화 많다고 깨달았음.
이 영상 보면 20-30년 전에 교육방송 채널이 하나 일때 독립영화 소개 해주던 프로그램이 생각 난다..올해는 아무래도 네임드 있는 감독의 작품이 없어서 점수가 박한지도 모르겠네요. 내년에 한국영화는 아닌데 한국 감독들이 세상에 내보내는 영화 몆개 정도가 기대가 되는 정도인가
이홍연 매니저 보고싶어요🥲
올해 한국 대중 영화판이 얼마나 속물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리스트네요.
대자본 혹은 탑클라스 배우가 나오는 대중 영화가 단 한편뿐이라니...
그나마 독립 영화인 그 1위 조차도 이동진님 별점 기준 3.5점뿐이 안된다니 참으로 아쉬운 한해였네요.
이참에 올해 가장 아쉬운 영화 top 10도 부탁드립니다
장손 진짜 좋은 영화죠. 올해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두가 장손은 1등 영화라 생각할겁니다.
정말 알고있던 작품이 하나도 없네요…ㅠㅠ 영화를 좋아한다 자부했지만 아직 한참 멀었구나 싶네요^^;
장손 봐야겠네요
작년 괴인을 보며 느낀 신선함과 생경함을 장손을 보며 또 한번 느낌.. 그나저나 상업영화가 갈수록 안좋아지네요.. 보통의 가족 정도를 빼면
❤감사합니다 ❤
기둘 기둘😊😊😊
장손만 봤네요..
장손 순위권 안에 있을 것 같아서 쭉 봤는데 1위네요. 저도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모두 한 번쯤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강추!!
장손 재밌음
모두들 기다렸어요!
히든페이스❤
드디어 이동진이 뽑은 그해 한국 영화 탑 텐 중에 (홍상수 영화 외) 단 한 편도 본 영화가 없는 해가 왔구나. 언젠가 올 줄 알았지만 참 빨리 왔네.
장손, 여행자의 필요, 해야할 일 모두 참 좋은 영화입니다 너무 잘 봤어요
이 영상 정말 잘 만들었네요! 2024년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돋보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몇몇 작품이 Top 10에 들어갔다는 게 좀 의아해요. 예를 들어, 특정 영화는 평론가들한테는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반응은 사실 좀 더 엇갈린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4년 한국 영화 처참하구나 참… 상업영화가 하나도 없다는게 안타깝네 진짜.. 그리도 좋은 작품이 하나 없었단거니까.. 외국 영화의 수준은 하나같이 성장하는데 기생충의 나라 올드보이의 나라 한국은 점점 처참해지기만 하는구나
올해 한국영화 돌아보면서 한숨쉬셨던 동진님이면 따봉을 눌러주세요!
2024년에 본 한국영화가 노량 시민덕희 외계인2부 파묘 파일럿 베테랑2 이렇게네요.. 탑10에 들어갈 만한 영화는 없군요..
와 장손 정말 좋았는데 1등이라니😊
홍상수 없으면 어쩔뻔 했나..
올해는 한국 영화뿐 아니라 해외 영화도 대규모 상업 영화들이 하나같이 다 아쉬웠던 한 해인 것 같습니다. 평가는 둘째치고, 흥행도 영 시원치않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완성도를 평가할만한 메이저 작품 자체가 거의 없는 슬픈 현실... 앞으로 한국영화는 OTT 작품까지 포함해야 할 듯 합니다.
순위에 없지만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영화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의 평이 궁금하네요
단동진이 추천했던 그영화가 1위라니 꼭 봐야겠네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연히 사랑의 하츄핑이 3위 안에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꽈!
사랑의 하츄핑을 넣어주시옵소서~
24년 자본이 들어간 한국영화가 얼마나 망했는지를 알 수 있네요
저예산에 훌륭한 작품들! 이제 극장이 좀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관객들의 취향은 높고 다양해졌습니다.
드디어
아악!!!!! 최고예요!!!!🎉❤
4편 밖에 못봤네
그래도 장손은 봐서 다행이고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못봤구만
장손 엔딩 롱쇼트는 영화에서 쓰인 롱쇼트 중 가장 긴 기록이라고 합니다
20:25 "운명을 달리했다"는 말은 "유명(이승과 저승)을 달리했다"는 말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운명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운명했다"라고 써야함
이번 년도는 영화를 잘안봐서 작품들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