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고려군: 208000 vs 거란/요나라군: 100000 의 싸움이라 자세히 모르는 분들은 20만으로 10만 이긴전투가 대단한거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당시 고려군 20만은 제대로된 병사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고려의 정규군은 거란의 2차 침략때 거의 박살난 상태라 거의 징집된 인물들에 고려로서는 있는거 없는거 다 쏟아부은 군사인 반면 거란의 10만은 반이상이 기병인데다 황제의 친위군까지 있었던 최정예들중의 최정예 대군이었다는 겁니다. 유목민족출신인 거란의 기병이라면 당연히 엄청난 기마술과 전투력을 보유한 군단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기병 하나가 보병 10~20의 가치가 있다는 걸 (과거 기병은 사실상 오늘날의 경장갑이나 중장갑 전차와 비슷한 역할이었음) 감안하면 오히려 20만 고려군은 거란 보병 100만 이상을 상대로 승리한거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값진 승리입니다. 심지어 이 당시 요나라의 총사령관인 소배압또한 거란의 2차 침략때 통주 전투에서 강조의 군대를 전멸시켰는데다 북송이나 다른 여러 전쟁에서 공을 세운 명장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 전쟁에서 거란은 최정예부대+내로라하는 지휘관까지 보낸 사기적인 스펙의 군단을 보낸 셈인데 이들을 전멸시켰다는 거 자체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업적이죠. 만약 이때 강감찬이 졌더라면 고려는 진짜 멸망했을지도 모르고 북송또한 안전하지 못했죠. 요나라가 고려를 없에려고 했던 이유가 북송에게 대대적인 정벌을 하기 전에 껄끄러운 배후였던 고려와 여진족들을 정리하기 위해서였기도 했으니.
금요일 오전에 시청후 부랴부랴 국립민속박물관 단오 세시 행사(부채 나누기, 부채 색칠하기, 수리취떡 나누기, 팔덕선 만들기, 단오 부적 찍기, 송파산대놀이 공연 등) 참여하느라 이제야 댓글 다네요^^ 귀주대첩 올라와서 “귀주대첩이면 강감찬장군 맞지? 아닌가?” 했더니 “맞지~ 그거잖아, 가죽으로 물 막은 다음에 칼로 찢은 장군” 그러네요! 공부왕찐천재보다 인기 살짝 부족해도 끝까지 만들어 주세요~ 늘 역사만화 기대하고 있는 아이가 있으니까요^^ # 진경언니 방학특집으로 라엘이와 함께 역사탐방해주시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가까운 서울에 있는 역사관련 박물관 투어 같은~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역사관련 프로그램, 행사들도 많이 있어서 직접 참여도 해 주시고 그러면서 홍보대사로 광고도 찍으시면 진짜진짜 어울리실듯합니다!!
![별무반을 만들어 여진을 정벌한 윤관 (역사만화 30화) [공부왕찐천재]](http://i.ytimg.com/vi/ydMpAwWWC0w/mqdefault.jpg)
![별무반을 만들어 여진을 정벌한 윤관 (역사만화 30화) [공부왕찐천재]](/img/tr.png)
![귀주대첩, 그 짜릿한 승리의 비밀 [3차 고려 거란 전쟁]](http://i.ytimg.com/vi/QBZ6R_nT50E/mqdefault.jpg)
![몽골에 맞서 싸운 승병장, 김윤후 (역사만화 37화) [공부왕찐천재]](http://i.ytimg.com/vi/2M6Vr7ED7Z8/mqdefault.jpg)
공부왕찐천재 역사만화 항상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보여주고요~ 초2와 중3도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늘 감사합니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만화로 재밌게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그냥 공부 할 때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만화를 보니 지루하지 않게 잘 애해가 됬어요. 그 덕분에 역사에 대해 부담감이 줄어 졌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헉 이제 고려시대 무신정권도 머지 않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한국사 처음 배울 때 이렇게 만화로 배웠으면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었을것 같아요ㅠㅠ
역사가 재미있어요😊
마지막 정리까지 아주 Good~👍
고려를 반도에 가둔 이 거대한 '(총독부발) 거짓 사관'의 먹구름 덮힌 세상.. 한줄기 책보고빛을 뚫어낼 수 있으려나.. ㅠㅠ
덕분에 숙제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너무 유용해요 찐천재 역사만화
한 페이지에 글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진짜 도움됩니당!!
여행와서 역사 공부하고 있네요..하핳..근데 볼때 마다 재미있어요!!
항상 우리 역사쌤이 틀어주심ㅋㅋ
만화로 만들어주 세요📚📚📚
조선 보다도 작게 그려진 고려...
일제의 조선사편수회에서 그어준 고려영토지도는 한줌의 의심도 없이 막 신뢰가 샘솟나봐요?
와 이거 또 책으로 엮어서..ㄷㄷ 대단한 사람들
왕건과공민왕이 없는고려의최영를쫓아낸이성계편좀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이 좋은자료를 학교 발표할때 쓰고 싶은데 귀여운 그림체나 이런건 직접 그리신걸까요 ?? 자료로 출처 남기고 사용해도 될까요 ?
거란 넘 불쌍하닼ㅋㅋㅋ커ㅜㅜ
👍
이때 고려군: 208000 vs 거란/요나라군: 100000 의 싸움이라 자세히 모르는 분들은 20만으로 10만 이긴전투가 대단한거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당시 고려군 20만은 제대로된 병사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고려의 정규군은 거란의 2차 침략때 거의 박살난 상태라 거의 징집된 인물들에 고려로서는 있는거 없는거 다 쏟아부은 군사인 반면 거란의 10만은 반이상이 기병인데다 황제의 친위군까지 있었던 최정예들중의 최정예 대군이었다는 겁니다. 유목민족출신인 거란의 기병이라면 당연히 엄청난 기마술과 전투력을 보유한 군단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기병 하나가 보병 10~20의 가치가 있다는 걸 (과거 기병은 사실상 오늘날의 경장갑이나 중장갑 전차와 비슷한 역할이었음) 감안하면 오히려 20만 고려군은 거란 보병 100만 이상을 상대로 승리한거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값진 승리입니다. 심지어 이 당시 요나라의 총사령관인 소배압또한 거란의 2차 침략때 통주 전투에서 강조의 군대를 전멸시켰는데다 북송이나 다른 여러 전쟁에서 공을 세운 명장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 전쟁에서 거란은 최정예부대+내로라하는 지휘관까지 보낸 사기적인 스펙의 군단을 보낸 셈인데 이들을 전멸시켰다는 거 자체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업적이죠. 만약 이때 강감찬이 졌더라면 고려는 진짜 멸망했을지도 모르고 북송또한 안전하지 못했죠. 요나라가 고려를 없에려고 했던 이유가 북송에게 대대적인 정벌을 하기 전에 껄끄러운 배후였던 고려와 여진족들을 정리하기 위해서였기도 했으니.
금요일 오전에 시청후 부랴부랴 국립민속박물관 단오 세시 행사(부채 나누기, 부채 색칠하기,
수리취떡 나누기, 팔덕선 만들기, 단오 부적 찍기, 송파산대놀이 공연 등) 참여하느라
이제야 댓글 다네요^^
귀주대첩 올라와서 “귀주대첩이면 강감찬장군 맞지? 아닌가?” 했더니
“맞지~ 그거잖아, 가죽으로 물 막은 다음에 칼로 찢은 장군” 그러네요!
공부왕찐천재보다 인기 살짝 부족해도 끝까지 만들어 주세요~
늘 역사만화 기대하고 있는 아이가 있으니까요^^
# 진경언니 방학특집으로 라엘이와 함께 역사탐방해주시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가까운 서울에 있는 역사관련 박물관 투어 같은~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역사관련 프로그램, 행사들도 많이 있어서 직접 참여도 해 주시고
그러면서 홍보대사로 광고도 찍으시면 진짜진짜 어울리실듯합니다!!
재미어요😂
우리 민족의 전쟁중 결과가 제일 좋았던 전투
귀주대첩 이후 100년간 고려는 송에게 엄청난 갑질을 시전하고
요가 멀쩡히 있는데도 칭제하며 해동천자로서 주변 국가를 흔드는 균형자가 됨
우리는 이순신보다는 이 시기 고려를 본으로 삼아야함
수공? 역사서에 없는데 어디서 수공이에요?
오
여러분 수공 개구라에요 오해에요 여러 전문가 현대기술 힘들다고 애들한테 사기치기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