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안도 아니고 많은 귀신은 당연히 보지도 못했지만 그 소수중 한놈이 기억나네요. 제가 어릴때 기억중 가장 오래된게 그놈 만났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치원 나이였지만 그만큼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죠. 그녀석이 그때부터 잊을만하면 꼭 꿈에 나타났습니다. 살아오면서 귀신 두세마리 직접 봤지만 다행이도 제 어릴적 그 녀석은 실제로 다시 만난적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석 본게 20대 후반즘이었는데 항상 그렇듯이 꿈에서 만났습니다. 공포가 몰려오다가 갑자기 현타아닌 현타가 느껴지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녀석보고 참 유치하게도 "야 나 이제 어른이야 니 안무서워 꺼져"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렇게 황급히 그 자리를 피해서 기거리 모퉁이를 돌았는데 이젠 그녀석이랑 똑같이 생긴 잔챙이들이 길을 꽉 막고 서있었습니다. 순간 붕괴될뻔한 멘탈을 강하게 붙잡고 그녀석들 한중간으로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난 이 길을 통해가야 집이 나오거든..... 괜히 허세떤다고 "오 죄송, 잠시만요, excuse me" 이러면서 만원버스마냥 이녀석들 사이를 뒤집고 가는데 갑자기 이놈들이 낮은 목소리로 음ㅁㅁㅁㅁ 이런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는 계속 커져갔고요.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해서 전 외쳤습니다. "아 시끄러 18아기야!" 하는순간 깨어났습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그날 후로 요놈은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마냥 이젠 이상하게 보고싶기도 하고요 ㅎㅎ 앞으로도 잘지내라 흰둥아
근데 공포학과님 이야기별로 시작 타임라인 제발 추가점..
ㅇㅈ...있으면 편할텐데
타임라인
00:33 친구를 위한 제사
09:25 학원 누나
27:44 고모의 마지막 인사
36:49 귀신을 본다는 것
그래 이걸 좀 올리는 본인께서 안해주시나
출석합니다 교수님 날씨가 참 많이 춥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교수님 출석 하고 갑니다!! ^^
출석합니다 교수님
전 영안도 아니고 많은 귀신은 당연히 보지도 못했지만 그 소수중 한놈이 기억나네요. 제가 어릴때 기억중 가장 오래된게 그놈 만났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치원 나이였지만 그만큼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죠.
그녀석이 그때부터 잊을만하면 꼭 꿈에 나타났습니다. 살아오면서 귀신 두세마리 직접 봤지만 다행이도 제 어릴적 그 녀석은 실제로 다시 만난적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석 본게 20대 후반즘이었는데 항상 그렇듯이 꿈에서 만났습니다. 공포가 몰려오다가 갑자기 현타아닌 현타가 느껴지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녀석보고 참 유치하게도 "야 나 이제 어른이야 니 안무서워 꺼져"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렇게 황급히 그 자리를 피해서 기거리 모퉁이를 돌았는데 이젠 그녀석이랑 똑같이 생긴 잔챙이들이 길을 꽉 막고 서있었습니다. 순간 붕괴될뻔한 멘탈을 강하게 붙잡고 그녀석들 한중간으로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난 이 길을 통해가야 집이 나오거든..... 괜히 허세떤다고 "오 죄송, 잠시만요, excuse me" 이러면서 만원버스마냥 이녀석들 사이를 뒤집고 가는데 갑자기 이놈들이 낮은 목소리로 음ㅁㅁㅁㅁ 이런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는 계속 커져갔고요.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해서 전 외쳤습니다. "아 시끄러 18아기야!"
하는순간 깨어났습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그날 후로 요놈은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마냥 이젠 이상하게 보고싶기도 하고요 ㅎㅎ
앞으로도 잘지내라 흰둥아
19분전!! 잘듣겠습니다
공포썰 모음집!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크람푸스같은 크리스마스 호러 이야기 부탁드립니다ㅜㅜ
14초전은 못참아!!!
결론 "귀신보다 직장이 더 무섭다"
곤지암 정신병원도 자본주의를 이기지 못하고 박살나버렸죠 ㅋㅋㅋ
밤에보니깐무섭네요 이야기듣고있으니깐소름돋네요 귀신이야기이네요 출석했습니다 제사지네슬대이야기군니요 초등학교5학년때이야기이네요 교수님 감기조심하세요 옷따뜻하게입고다니세요
잘먹겠습니다
출석🧟♂️
출석 이요
지각이네요
자기 친고모를 한낱 흉가탐험하듯 동조한 친구들한테 넘어간 사연자도 참 철없네. 아무리 어리다지만 참.
학원누나 다른유투브에서 들은거 같은데….
출석
근데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역대급 불쾌함이네요 ㄷ
근데 공포학과님 이야기별로 시작 타임라인 제발 추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