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그 일제강점기를 말하면서 당시 지식인들이 일제의 서슬퍼런 압박에 굴하지 않기란 어려웠을 거라고 합니다. 저 역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과연 그런 모진 세월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서 과연 버텨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저 역시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사는 길을 택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항일을 택하지 못하더라도, 일제에 굴복하여 부역을 넘어서서 일제의 당시 동아시아전쟁을 미화하고 우리 땅의 후배들에게 죽음을 권하는 그의 [마쓰이 오장 송가]는 그저 두려워 일제에 대항하지 못한 시인이 아닌, 그야말로 악마의 사악한 미소까지 느껴지고 그래서 등골이 서늘해지는 시입니다. [마쓰이 오장 송가] 중에 일부입니다. ... 우리의 동포들이 밤과 낮으로 정성껏 만들어 보낸 비행기 한 채에 그대, 몸을 실어 날았다간 내리는 곳. 소리 있어 벌이는 고운 꽃처럼 오히려 기쁜 몸짓하며 내리는 곳. 쪼각쪼각 부서지는 산더미 같은 미국 군함! 수백 척의 비행기와 대포와 폭발탄과 머리털이 샛노란 벌레 같은 병정을 싣고 우리의 땅과 목숨을 뺏으러 온 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 그대 몸뚱이로 내려쳐서 깨었는가? 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장하도다 우리의 육군 항공 오장(伍長) 마쓰이 히데오여! 너로 하여 향기로운 삼천리의 산천이여! 한결 더 짙푸르른 우리의 하늘이여! ... 과연 그저 강압적인 시대에 가슴여린 시인으로 태어난 죄를 가진 자의 문장인가요? 차마 일제에 대항하지 못해서 고개를 수그린 불쌍한 영혼일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서정주 시인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산문에 김동리, 시인의 대표로서 양대산맥이나 마찬가지 이신데, '마스이오장송가' 같은 선전용 시로 권력에 아부한 것은 가슴아픈 역사의 오점으로 아름다운 역사적 영원성을 창작한 시가 반감 되는 거 같기는 합니다. 이런 책을 다뤄 주심에 감사!
정박님. 문학에 대한 폭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
흔히 그 일제강점기를 말하면서 당시 지식인들이 일제의 서슬퍼런 압박에 굴하지 않기란 어려웠을 거라고 합니다.
저 역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과연 그런 모진 세월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서 과연 버텨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저 역시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사는 길을 택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항일을 택하지 못하더라도, 일제에 굴복하여 부역을 넘어서서 일제의 당시 동아시아전쟁을 미화하고 우리 땅의 후배들에게 죽음을 권하는 그의 [마쓰이 오장 송가]는 그저 두려워 일제에 대항하지 못한 시인이 아닌, 그야말로 악마의 사악한 미소까지 느껴지고 그래서 등골이 서늘해지는 시입니다.
[마쓰이 오장 송가] 중에 일부입니다.
...
우리의 동포들이 밤과 낮으로
정성껏 만들어 보낸 비행기 한 채에
그대, 몸을 실어 날았다간 내리는 곳.
소리 있어 벌이는 고운 꽃처럼
오히려 기쁜 몸짓하며 내리는 곳.
쪼각쪼각 부서지는 산더미 같은 미국 군함!
수백 척의 비행기와
대포와 폭발탄과
머리털이 샛노란 벌레 같은 병정을 싣고
우리의 땅과 목숨을 뺏으러 온
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
그대
몸뚱이로 내려쳐서 깨었는가?
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장하도다
우리의 육군 항공 오장(伍長) 마쓰이 히데오여!
너로 하여 향기로운 삼천리의 산천이여!
한결 더 짙푸르른 우리의 하늘이여!
...
과연 그저 강압적인 시대에 가슴여린 시인으로 태어난 죄를 가진 자의 문장인가요? 차마 일제에 대항하지 못해서 고개를 수그린 불쌍한 영혼일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던지신 그 의문과 질문이 참된 시각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 쓰레기 인간성을 가졌으니 살인마 대머리 찬가도 부를수 있는거죠.
정박님❤️
서정주 시인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산문에 김동리, 시인의 대표로서 양대산맥이나 마찬가지 이신데, '마스이오장송가' 같은 선전용 시로 권력에 아부한 것은 가슴아픈 역사의 오점으로 아름다운 역사적 영원성을 창작한 시가 반감 되는 거 같기는 합니다.
이런 책을 다뤄 주심에 감사!
구워먹으리 구워먹으리 구워먹으리
정주행
그시대를 살아 본 적이 없이 그시대를 지금의 잣대
로 평가하는것은 위선이고
요즘 유행어 내로 남불이 아닐까요?
이승만과 전두환 시대에
지금 대담중인 분들은 어
떤 나이와 시대적 教育环境을 지나가고 있었나요?
개같은 세상.. 피 토하는 음악..ㅍ
정미녀님 난 당신의 말씀에 반감이 듭니다 사회현상을 외면하고 산다면 학문하는 자의 의무를 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말당같은 해바라기를 먹고살기 위해라고 변호하지 마시길...
정미녀님의. 포지션은. 시키면. 다하는. 뭐가 다르지
서정주의 시가 미학적으로 500배훌륭함 방송은안봄
예리한 정미녀~~~^^
시대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을뿐... 이제는 다양성을 존중하기로 했다. 지금 시대에도 친미파도 있고 친일파도있고 친북
, 친중, 친러 다 있지않나... 그냥 무리지어 사는 생명들이 다 그런거지 뭐...
44:00 동성애가 어때서요?
여자씨 집중안되니 조용히해주세요 제발
뭔놈의 오디오영상에 광고를 계속 쳐달아서 듣기 역겹게 만듭니까. 양아치 같습니다. 품격을 지키세요.
광고 듣기 싫으면 프리미엄을 구입하던지. 무료로 들으면서 광고 불편하다 악플 쓰는 당신이 양아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