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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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차디 차운 얼음 꽃 한 송이,
    외롭고 쓸쓸히 견디고 있어
    무슨 생각을 하며 견디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속으로만 물어보기로 했어.
    그 모진 겨울을 견디고 견뎌
    따스한 봄을 기다리고 있을까?
    이 힘든 시기를 이겨야만
    아름답게 피는 걸 아는 걸까?
    그대는 왜 이리 차갑고 차갑게
    힘든 그 시간을 지내는지
    이렇게 내 맘이 따뜻이 네 맘을
    녹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모진 세상 살다가 보니
    오직 믿을 건 자신뿐이란 말
    그 말을 믿다 보면 마음이
    차가워지는 걸 아는 걸까?
    아직 세상엔 따스함이 있어
    차가워진 그 꽃잎에서
    얼어붙은 그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단 한 가지
    그대는 왜 이리 차갑고 차갑게
    힘든 그 시간을 지내는지
    이렇게 내 맘이 따뜻이 네 맘을
    녹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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