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우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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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멘트]
    요즘은 우산이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지만 손 때 묻어 정든 우산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집에 고장 났지만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우산이 있다면 한번 고쳐 써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필환경시대,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남시 주택가에 위치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입니다.
    동네 관리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곳은 지난해부터 우산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장마철을 맞아 수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는데, 작은 우산부터 장우산이나 양산까지 다양합니다.
    살이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경우 등 작은 고장은 현장에서 수리가 되고 늦어도 3일 안에 고쳐집니다.
    다양한 재질로 이뤄진 우산은 재활용을 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고쳐 쓰게 된 주민들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윤규 / 행복마을지킴이
    “어려운 가정의 할머니들이 우산을 망가진 걸 쓰고 가시다가 저희가 고쳐드리겠다고 해서 가져와서 고쳐드리고 다시 갖다 드렸을 때 너무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됨을 느낍니다.”
    부천시에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곳이 있습니다.
    원미어울마당에서 1호점을 시작해 올해는 송내역에 2호점을 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발걸음이 이어져 지금까지 수리한 우산만 2천 개가 넘습니다.
    고치기 어려운 우산은 수리를 위한 재료로 쓰이고,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 후 필요한 곳에 재기부됩니다.
    또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이 무료로 쓰고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양심우산으로도 쓰입니다.
    [인터뷰] 지연옥 / 우산 수리사
    “반응은 좋고 최근 장마라서 비가 많이 오잖아요. 오락가락하니까 미처 준비 못한 사람들이 많이 와서 가져갑니다.”
    우산 무상 수리 서비스를 통해 추억이 담긴 우산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성남시 태평4동 행복마을관리소
    2.김윤규 / 행복마을지킴이
    3.부천시 단비우산수리센터
    4.지연옥 / 우산 수리사
    5.영상취재 : 김현우 이민준 영상편집 : 강윤식

КОМЕНТАРІ • 1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2 місяці тому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저사람들은 누가 월급을 주는건가?
    혈세로 하는짓인가?
    왜 혈세로 저런걸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