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롯데, 지배구조 개선하지 않으면 심판 있을 것"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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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앵커]
    롯데가의 경영권 싸움 과정에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드러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라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롯데 지배구조와 자금흐름을 엄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우선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말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늘 세제발전 심의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롯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국내 5대 그룹인 롯데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영권 다툼을 벌여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롯데의 지배구조는 물론 자금 흐름까지 엄밀히 살펴보겠다며 롯데 스스로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상응하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416개에 달하는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순환출자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말한 대로 정부가 전방위 압박을 높이고 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대로 공정위도 당정회의를 열어서 대책을 내놨고 금감원도 롯데 계열사 4곳에 대해 최대주주인 L투자회사의 대표 이름과 재무·사업현황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롯데 측으로서는 여러모로 곤혹스러운 상황일 텐데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앞서 롯데그룹은 공정위가 일본 계열사 소유구조 자료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책 본부를 중심으로 성실히 준비하겠지만,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사가 중요한 만큼 현 단계에서 공개 수준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정부가 아예 재벌 총수의 해외계열사 공시 의무를 강화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자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롯데를 쥐고 있는 L 투자사들의 정체를 밝히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라는 정부의 의사가 강하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앵커]
    결국 정부가 압박 수위를 높이는 건 한국 롯데를 쥐고 있는 L 투자회사가 신격호 총괄회장의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잖아요?
    [기자]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이 많습니다.
    롯데알미늄의 최대주주인 제2 L 투자회사 소재지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자택으로 드러났고 다른 L 투자사들도 롯데홀딩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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