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조로 사령관 포상휴가 받은 취사병 전역자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취사병들도 1년 넘게 하면 맛있게 잘 만듭니다. 부실급식 사태 이후로 삭자재랑 조미료도 넉넉하게 보급되고요. 근데 왜 맛이 없냐고? 고참이 땀 흘리면서 튀김하고 볶음 하진 않거든ㅋㅋㅋㅋㅋ 짬찌들 배워야 하니까 걔네 시켜서 맛없는 거여ㅋㅋ
요즘엔 군대 취사방식이랑 조리기구들이 많이 갱신(?!)되었기에 그렇게까지 똥국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단순히 취사용 대형솥만 있던 예전에 비해 튀김전용솥과 전기오븐, 토스트기, 전자레인지 등 취사도구들이 많이 늘었거든요. 또한 요즘 군대에 들어오는 인원들의 입맛을 많이 반영해야 하기에 조미료도 다양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조리병들의 능력이 각양각색이기에 부대별로 천차만별 식사의 질이 바뀌긴 합니다.(매해 급양대에서 식단을 조리할 수 있도록 요리책자 비스무리한 것을 나눠주는데.....그다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군의 표준적인 재료와 조미료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을 만든 것이다 보니....맛이 참 x같습니다....) 그래서 조리병들을 통제하고 급양대에서 선별한 식단을 보다 맛갈나게 조리토록 인원대비수로 다양한 재료들을 청구하며, 식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주는 급양부사관의 역할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급양부사관 직함만 달고 뒷짐지거나 대충대충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으면 최악의 식단이 탄생하는 겁니다.....적어도 본인일에 충실한 급양부사관이라면 기본적인 조미료로 고춧가루, 가루후추, 다시다, 고추장, 된장, 굵은 천일염외에 카레가루나 각종 시즈닝가루, 맛소금, 굴소스, 액젓, 다시(가랑어포)가루 등을 지원예산한도에서 청구해서 구비하고 조리에 씁니다....) 그리고 조리병들과 같이 조리하면서 맛과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형조리에 능숙한 민간조리원을 잘 뽑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민간조리원이 급양부사관 대신 조리를 총괄하고 확인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간혹 능력도 없으면서 자격증이 있고 밖에서 조리경험이 있다고 지원하시는 이모님들이 계시죠.....그런분이 민간조리원으로 선정되면 자기자식 아니니까 걍 인원대비수로 노하우없이 만들기에 그때부터는 본인들이 경험했던 군대식단(절망편)이 탄생하는 겁니다.... 지금 용형님이 재현하신 똥국은 훈련소기준에 가깝긴 한데 요즘엔 입대하는 인원도 많이 줄긴했고, 21~22년도 경 코로나 시기에 언론에서의 타격(격리자 식단 조잡문제, 각종 식단 부실문제 등등)으로 인해 굉장히 식단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그러니 입대를 하게 되시는 분들은 부디 힘찬 군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09년도부터 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15년차 V3의 댓글이었습니다.) P.S 해빔소는 이걸 제작 취급하는 납품업체의 각종 비리문제로 언론에 크게 터지고 군납업체에서 제외되서 이제 이 맛대가리 없는 소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군대는 부식 자체가 상품성 졷도 없는 갖다 버려야 할 정도의 재료를 써서 애초에 맛이 있을 수가 없음 명순조, 코다리, 조튀 등등 살점은 없고 존나 사막에서 말렸나 수분이라곤 없어서 명순조, 코다리의 살이 촉촉하다는 거 부터가 일단 불가능함 심지어 명순조는 이름이 '명태 순살 조림'인데 순살이 뭔지 모르는 건지 가시가 뒤지게 많아서 살을 발라 먹으려 해도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임 손질이라는 걸 아예 하지 않고 그냥 비늘만 벗기고 튀겨놓은 게 조튀고 가시에 지느러미에 다 붙어있는데도 '순살 조림'이라고 우기는 게 명순조임 심지어 음식을 만들고 바트에 담아놓은 후 뚜껑을 덮어놓고 보관을 해서 모든 음식들이 그 상태에서 자체 열기로 인해 쪄지게 되기에 결국 모든 메뉴들이 최후에는 '찐 음식' 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림 이 탓에 생선류는 바트 안에서 비린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쪄지기에 명순조, 고순조, 조튀의 경우 쳐다만 봐도 비린내가 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됨 똥국은 저거보다 색은 더 똥색에 가까운데 건더기는 현실 반영 ㅇㅈ 해빔소는 제조사에서부터 비리로 장난질 해놔서 맛있을 수가 없는 구조임 무려 9년을 비리로 장난질 쳐놔서 아예 단종됨 ㅇㅇ 어느 정도냐면 웬만한 짬은 다 먹는 중대 짬타이거도 거르던 게 해빔소임 또, 애초에 부식 양 자체가 졷망이라 정량배식 지키는 꼬라지를 못봄 조금이라도 먹을만한 메뉴 나오면 조리병 시벨럼들이 지들끼리 존나 쳐먹고 배식조는 같은 소대원들한테 존나 퍼주다보니 결국 늦게 가면 그날 인기 메뉴는 그냥 음식이 아예 사라져있음 물론 이것도 짬 안찬 애들은 해당 안됨 얘넨 그냥 강제 소식임 상병장들이 좀 먹을만해 보인다 싶은 메뉴는 다 쓸어가거든 ㅇㅇ 이게 군대 짬밥이 졷노답인 이유들임 ㅇㅇ
가장 큰 차이는 어떻게 보관, 준비한 재료를 쓰느냐와 대량 조리의 단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에 차이일듯? 용형님은 아무래도 소량으로 거기다가 바로 만든 걸 내놓은 거라서 진짜 일부러 간을 안 맞추거나 반쯤 태우는 등의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맛있을 가능성이 높지 그런데 거기에 아무리 그렇게 하신다고 해도 용형님 기본적인 손맛이 있는데 당연히 ㅋㅋㅋㅋ 그리고 영상에서 용형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재료 상태가 저런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 막 재료를 구해서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닌 부식 올 때마다 잔뜩 들어온 재료들은 모아뒀다가 하니 대부분 냉동에다 양도 엄청 많다보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 하니 심각한 경우 먹다가 안 배탈나면 다행인 수준으로 재료 준비가 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한정적이고 그런 준비가 된 재료로, 요리가 직업도 아닌 20대초 인원이, 가뜩이나 어려운 대용량으로 하니 참 이게
1. 갓만든 음식은 맛있고 식은 음식은 맛없다.. 취사병 아니면 다 식어서 먹는다. 2. 용형은 전문 요리사다. 취사병 중에는 군대가서 요리배운 친구들도 많다. 그래서 제대로된 쌀밥 먹는것도 드물다 타거나 설익거나 3. 반찬 양이 부족하다. 명순조 푸짐하게 먹으면 맛있다. 밥 1공기에 1조각 배식이 끝이다..
1.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취사병이 센스가 있으면 뜨거운 것들은 모아둬서 최대한 열기가 안나가게 한다. 2. 쌀밥은 이제 기계가 해주고 쌀바가지:물바가지 4:3으로 넣기만 하면 되서 이제 어지간하면 밥을 실패할 순 없다 전날 남은 쌀은 불어있어서 물 덜넣어야되는데 그대로 넣으면 그 때만 ㅈ된다. 3. 그래서 밥의 양을 늘려줬다. 쌀은 항상 창고에 여유롭게 받아두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하면 취사장에서 30분 정도 후에 와서 받아가라한다.
군대는 취사병 수준+부대 병사 숫자 에 따라 진짜 천지차이로 음식 수준이 바뀝니다. 저희 부대 병사 약 200명 규모였는데 취사병 신병들어온 이후 밥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 대량 급식이라 퀄리티가 낮은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취사병 수준에도 진짜 큰 차이가 나니까 신기하더라구요. + 동생이 근무한 부대는 부대원 20명 규모의 파견부대?였는데 거기는 요리 자유롭게도 합니다. 보급받은 재료 내에서 창작해서 맛있게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해빔소는 맛없...다기보다는... 너무 자극적인데 양이 많아요 대충 짬처리하라는 식으로 하나씩 주는데 4,5명이 나눠서 비벼먹어야 적당한 양념장을 참치캔만 한 거 하나씩 주니까 훈련병 시절에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멋모르고 들이붓다가 욕보게 되는 그런 물건입니다... 저희 부대에서는 다 뜯어다가 나물 넣고 한 번 볶아서 내어줬는데 그렇게 해서 적정량 밥에다 비벼서 먹으면 그냥 급식 양념장 느낌? 꽤 맛있어요
@@chlooe4282 제가 있던 대대에서 병들 댜상으로만 샹각해서 약 300인분정도 만드는데 투입되는 찐 조리병은 3~4명, 타중대에서 조리지원으로 데려와야 10명정도 채워지는데 얘네들끼리만 해서 삼시세끼 다 해야했습니다. 찐 조리병들도 대부분 20대 초반인데, 어지간한 전문적인 테크트리로 온게 아니고서야 대량조리는 꿈도 못꿉니다. 대량조리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전무한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재료는 한정적으로 나오고, 먹여야할 사람은 많으니 원래 생각한 재료보다 적게 넣어야 다음 조리때 문제없이 재료를 쓸 수 있는겁니다. 물론 담당관이 재료를 남기게해서 상황 발생시 더 오랫동안 버틸 수 있게하는 것도 있구요. 그럼 여기서 군대 밥이 맛없는 이유가 나옵니다. 1. 대부분의 조리병은 대량조리는 거의 안해본 애들이 많다 2. 상황발생, 먹일사람 많음 등의 이유로 재료는 조금이라도 남긴 해야한다. 3. 차라리 조리병 티오가 많으면 상관없는데 어지간한 곳에선 찐 조리병이 부족해서 일반병 지원을 받아온다. 즉, 조리병보다 지식과 경험이 적은 사람이 조리한다. 더 파고들면 더 다양한 이유가 나오겠지만 사람부족, 경험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재료부족은 군대라는 집단의 특성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혀 틀린말은 아니에요. 요리는 재료가 듬뿍들어가면 더 맛있어지는게 맞으니까요. 새삼 쓰고보니 우리대대 조리병들 뭐같이 고생하고 살았네 그럼에도 밥은 타 대대보다 맛있게 해줘서 고맙다...
참고로 11군번임. 국이 부실한 이유가.. 부식 내리는날 일부는 주임원사 행보관차로 간다.. 특히 소고기1플 뜨는날... 우리 부식으로 소고기 파티하는것도 심심찮게 보고 군 고추장 된장 자기 가게(부인이 운영)에 가져다 놓기도함.. 그래서 재료도 부족해서 맛있게 만들기도 힘들었음... 취사병은 아니었고 취사지원병으로 많이 뽑혀졌었음
팩트) 명순조가 맛없는 이유는 순살조림이라면서 잔가시가 심하게 많고 비린맛이 심해 같이 들어가는 무와 양파에서마저 비린맛이 확 올라가서 그냥 비립니다…
케바케인가? 우린 가시는 어 ㅄ었음
@@altoro9633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명태 자체를 상품성 졷도 없는 버리는 명태 어디서 주워온 건지
명태가 존나 발라 비틀어지고 살점은 없고 가시만 많아서 먹을게 없음
거기에 만들고 뚜껑 덮고 보관하는데 그 열기로 통 안에서 쪄지면서 비린내 존나 가득해짐
@@투투-j6n 군납 되는 식재료들 주변 지역에서 들어오는걸로 알고있는데 난 살면서 사과랑 배가 이렇게 맛없을수도 있다는걸 군대에서 처음 알게 됨 주변 지역민들이 납품할때 상품성 개판인거 납품하는듯
@@animalspirit1894ㄴㄴ어디든간에 개판인건 안줌.
일단 취사병이랑 요리실력도 차이나고 소량으로만듬+갓지어서바로먹음VS몇백인분대량조리+만든지 몇시간뒤에먹음 이게 크지
고순조로 사령관 포상휴가 받은 취사병 전역자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취사병들도 1년 넘게 하면 맛있게 잘 만듭니다. 부실급식 사태 이후로 삭자재랑 조미료도 넉넉하게 보급되고요. 근데 왜 맛이 없냐고? 고참이 땀 흘리면서 튀김하고 볶음 하진 않거든ㅋㅋㅋㅋㅋ 짬찌들 배워야 하니까 걔네 시켜서 맛없는 거여ㅋㅋ
@@책읽는누렁이그냥 식어서 맛없는게 큼 진짜 개 큼
근데 의외로 대량조리가 초보자기준으로 더 잘만들어짐.
양이 많으니까 간 안맞으면 때려부어서 맞추기가 편함
ㅇㅇ.. 갓만들었을때랑 식고난이후의간은 아예다름
명순조 고순조 못본지 2년됨. 똥국은 더이상 재료부실이 아니라 우삼겹 된장국, 냉이된장국, 제첩된장국 등 다양하게 나옴. 23-24 시즌 기준임
군대가서 자신이 먹엇던것과 다른 맛의 동일한 음식을 먹고 놀라는 쫀득이 보고싶다.
20취사병인데 저정도까진 아님..
ㅇㅇ 22 군번인데 기성품 ㅈㄴ 나옴
요즘엔 군대 취사방식이랑 조리기구들이 많이 갱신(?!)되었기에 그렇게까지 똥국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단순히 취사용 대형솥만 있던 예전에 비해 튀김전용솥과 전기오븐, 토스트기, 전자레인지 등 취사도구들이 많이 늘었거든요. 또한 요즘 군대에 들어오는 인원들의 입맛을 많이 반영해야 하기에 조미료도 다양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조리병들의 능력이 각양각색이기에 부대별로 천차만별 식사의 질이 바뀌긴 합니다.(매해 급양대에서 식단을 조리할 수 있도록 요리책자 비스무리한 것을 나눠주는데.....그다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군의 표준적인 재료와 조미료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을 만든 것이다 보니....맛이 참 x같습니다....)
그래서 조리병들을 통제하고 급양대에서 선별한 식단을 보다 맛갈나게 조리토록 인원대비수로 다양한 재료들을 청구하며, 식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주는 급양부사관의 역할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급양부사관 직함만 달고 뒷짐지거나 대충대충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으면 최악의 식단이 탄생하는 겁니다.....적어도 본인일에 충실한 급양부사관이라면 기본적인 조미료로 고춧가루, 가루후추, 다시다, 고추장, 된장, 굵은 천일염외에 카레가루나 각종 시즈닝가루, 맛소금, 굴소스, 액젓, 다시(가랑어포)가루 등을 지원예산한도에서 청구해서 구비하고 조리에 씁니다....)
그리고 조리병들과 같이 조리하면서 맛과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형조리에 능숙한 민간조리원을 잘 뽑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민간조리원이 급양부사관 대신 조리를 총괄하고 확인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간혹 능력도 없으면서 자격증이 있고 밖에서 조리경험이 있다고 지원하시는 이모님들이 계시죠.....그런분이 민간조리원으로 선정되면 자기자식 아니니까 걍 인원대비수로 노하우없이 만들기에 그때부터는 본인들이 경험했던 군대식단(절망편)이 탄생하는 겁니다....
지금 용형님이 재현하신 똥국은 훈련소기준에 가깝긴 한데 요즘엔 입대하는 인원도 많이 줄긴했고, 21~22년도 경 코로나 시기에 언론에서의 타격(격리자 식단 조잡문제, 각종 식단 부실문제 등등)으로 인해 굉장히 식단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그러니 입대를 하게 되시는 분들은 부디 힘찬 군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09년도부터 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15년차 V3의 댓글이었습니다.)
P.S 해빔소는 이걸 제작 취급하는 납품업체의 각종 비리문제로 언론에 크게 터지고 군납업체에서 제외되서 이제 이 맛대가리 없는 소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ㄹㅇㅋㅋ
이뽀님이 만든 쏘야볶VS용형님이 만든 똥국ㅋㅋㅋㅋㅋ
쏘야도 좋은데 돼김볶도 맛있는뎈ㅋㅋㅋ
닥후 전자는 그냥 케첩 볶음일거 같음
이뽀님이 만든 탕수육 vs 용형이 만든 버섯탕수육도
+ph가 작성한 햄야볶
그냥 케챱볶음도 맛은있지... 근데 이건아니야
용형님이 워낙 요리 잘하시는 분이라서 본능적으로 맛있게 만드신것 같은데
용형님이 군대음식 절망편에서 희망편으로 바꾸셨다~!안되겠다 쫀사장 뽀스불러서 희망에서 절망편 가자ㅋㅋ
뽀스의 호텔식 뷔페 vs 용형의 똥국
가기전에 희망편으로만 잔뜩 챙겨먹어야 들어가서 진짜 절망편이 뭔지 알듯 ㅋㅋ
@@디붕-s9q 아?
@@디붕-s9q당신은 진짜 악질이야....근데....용형님이 쏘야에 미역국 으로 말년병장도 완식하는 희망편 보여주고 이뽀님이 똑같은 요리로 절망편 보여준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뽀스정도가 희망편일수도있는게 군대이긴해..
실화인게 70인분 정도하던 취사병 출신인데 1인분당 십몇그램이 정량으로 잡혀있어도 넣을 수 있는 양은 양파 한두개..
근데 요즘은 많이 넣는거 같던데요
@@user-ee6hw8sk1h 부대 바이 부대죠 뭐든
@@user-ee6hw8sk1h급양관재량이라 급양관이 급식에 진심이면 질좋아지고 아님 질 나빠짐 거기다가 부대운용비 줄이려는 대대장까지 합치면 군대밥 헬됨
저 모든게 식어있어야합니다.
명순조는 순살이라면서 뼈가있어야하고 비려야함 코다리강정은 비리진않은데 눅눅하다못해 말랑거려야 진짜짬밥이지
튀김과 조림은 수분이 없어서 뻑뻑하고 질겨야하고 해빔소는 가공이라 드릅게 비리고 똥국은 맹맹한 된장맛만 나야 군대짬밥이지
일단 햇반먹은거 부터글러먹었음ㅋㅋㅋㅋ
군대면 떡밥이지
떡밥이면 잘 나온거지 생쌀과 밥 사이 어딘가로 나올때도 많아서 햇반 안 데우고 먹어야 됌ㅋㅋㅋㅋㅋ
요즘 군대 밥은 ㅈㄴ 큰 압력밥솥에 기계가 만들어주는거라 취사병이 물하고 쌀 비율만 실수하지 않으면 먹을만 함.
군대 취반기도 일반 시중 대량조리하는곳이랑 제품 같음... 훈련용 취반 트레일러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박지성-y9w 20군번인데 그거 이제는 혹한기 훈련 아니면 안쓰는거 같더라구요
23년 4월 전역 취사병입니다
요새는 저희도 다시다 씁니다...
감자? 한끼에 20키로씩 씁니다(500인분기준)
두부도 많이 들어갑니다(12키로까지 넣어봄)
특이한 메뉴 많이 나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짬낮은 애들이 하는거면 걱정인데 상병쯤부턴 맛있게 함
아니 밥대검찰청을 밥괴도키드로 만드시면ㅋㅋㅋ
일단 군대는 부식 자체가 상품성 졷도 없는
갖다 버려야 할 정도의 재료를 써서 애초에 맛이 있을 수가 없음
명순조, 코다리, 조튀 등등 살점은 없고 존나 사막에서 말렸나 수분이라곤 없어서
명순조, 코다리의 살이 촉촉하다는 거 부터가 일단 불가능함
심지어 명순조는 이름이 '명태 순살 조림'인데 순살이 뭔지 모르는 건지
가시가 뒤지게 많아서 살을 발라 먹으려 해도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임
손질이라는 걸 아예 하지 않고 그냥 비늘만 벗기고 튀겨놓은 게 조튀고
가시에 지느러미에 다 붙어있는데도 '순살 조림'이라고 우기는 게 명순조임
심지어 음식을 만들고 바트에 담아놓은 후 뚜껑을 덮어놓고 보관을 해서
모든 음식들이 그 상태에서 자체 열기로 인해 쪄지게 되기에
결국 모든 메뉴들이 최후에는 '찐 음식' 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림
이 탓에 생선류는 바트 안에서 비린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쪄지기에
명순조, 고순조, 조튀의 경우 쳐다만 봐도 비린내가 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됨
똥국은 저거보다 색은 더 똥색에 가까운데 건더기는 현실 반영 ㅇㅈ
해빔소는 제조사에서부터 비리로 장난질 해놔서 맛있을 수가 없는 구조임
무려 9년을 비리로 장난질 쳐놔서 아예 단종됨 ㅇㅇ
어느 정도냐면 웬만한 짬은 다 먹는 중대 짬타이거도 거르던 게 해빔소임
또, 애초에 부식 양 자체가 졷망이라 정량배식 지키는 꼬라지를 못봄
조금이라도 먹을만한 메뉴 나오면 조리병 시벨럼들이 지들끼리 존나 쳐먹고
배식조는 같은 소대원들한테 존나 퍼주다보니
결국 늦게 가면 그날 인기 메뉴는 그냥 음식이 아예 사라져있음
물론 이것도 짬 안찬 애들은 해당 안됨 얘넨 그냥 강제 소식임
상병장들이 좀 먹을만해 보인다 싶은 메뉴는 다 쓸어가거든 ㅇㅇ
이게 군대 짬밥이 졷노답인 이유들임 ㅇㅇ
원래 훈련때까진 명순조, 코다리튀김 먹을만합니다… 근데 그걸 2년 안되는 기간동안 잊을만하면 나온다는게 문제지
ㄹㅇ로 먹을만은 함
계속먹으니 물릴뿐이지
상대는 괴식으로 다져진 괴인이라구~
@@ChunSik262해물비빔 소스도 일반인이 맛나게 먹는거 보면 그냥 맛있는거임 3박4일 야간 훈련해도 손도 안대는게 해빔소스 인데 대부분 캔도 안거들떠봄
@@임진아-e4o 해빔소 그거 비리업체에서 만들었던거라 그시절 제품은 이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해물비빔소스도 존맛이었음ㅋㅋㅋㅋㅋ 난 가끔 생각납
가장 큰 차이는 어떻게 보관, 준비한 재료를 쓰느냐와
대량 조리의 단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에 차이일듯?
용형님은 아무래도 소량으로 거기다가 바로 만든 걸 내놓은 거라서
진짜 일부러 간을 안 맞추거나 반쯤 태우는 등의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맛있을 가능성이 높지
그런데 거기에 아무리 그렇게 하신다고 해도 용형님 기본적인 손맛이 있는데 당연히 ㅋㅋㅋㅋ
그리고 영상에서 용형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재료 상태가 저런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
막 재료를 구해서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닌 부식 올 때마다 잔뜩 들어온 재료들은 모아뒀다가 하니
대부분 냉동에다 양도 엄청 많다보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 하니
심각한 경우 먹다가 안 배탈나면 다행인 수준으로 재료 준비가 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한정적이고 그런 준비가 된 재료로, 요리가 직업도 아닌 20대초 인원이, 가뜩이나 어려운 대용량으로 하니 참 이게
맛있다고 하는 쫀득님 한시라도 빨리 군대가서 느꼈으면 좋겠다
이뽀님 예기나올때 마다 이뽀님 음식이 어떤지 먹어보고 싶기는 한데.......😅
걱정마세요ㅋㅋㅋ부대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즘은 잘 나와서 잘나오는 날 특식 나올때는
토마토파스타
랍스타테일치즈구이
크림스프처럼 맛있는 메뉴 나올때도 많답니당
01년생 21군번 취사병올림ㅋㅋㅋ
원래 코다리강정은 개맛있어보이는 양념에 아무맛 안나는게 국룰인데..
ㄹㅇ 비쥬얼은 양념치킨이라 욕심내서 담아두고 한입먹는순간 탄식밖에 안나옴ㅋㅋ
1. 갓만든 음식은 맛있고 식은 음식은 맛없다.. 취사병 아니면 다 식어서 먹는다.
2. 용형은 전문 요리사다. 취사병 중에는 군대가서 요리배운 친구들도 많다.
그래서 제대로된 쌀밥 먹는것도 드물다 타거나 설익거나
3. 반찬 양이 부족하다. 명순조 푸짐하게 먹으면 맛있다. 밥 1공기에 1조각 배식이 끝이다..
1.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취사병이 센스가 있으면 뜨거운 것들은 모아둬서 최대한 열기가 안나가게 한다.
2. 쌀밥은 이제 기계가 해주고 쌀바가지:물바가지 4:3으로 넣기만 하면 되서 이제 어지간하면 밥을 실패할 순 없다
전날 남은 쌀은 불어있어서 물 덜넣어야되는데 그대로 넣으면 그 때만 ㅈ된다.
3. 그래서 밥의 양을 늘려줬다. 쌀은 항상 창고에 여유롭게 받아두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하면 취사장에서 30분 정도 후에 와서 받아가라한다.
@@니루
1.이건 어쩔수없는거 같음 아무리 노력해도 식음
2.기계가 하는데도 설익어서 쌀을 씹게 만드는 우리부대는...
3.밥은 괜찮은데 반찬들이 적게 나온다. 메인 요리 치킨스테이크길래 기대하고 갔더니 인당 닭고기 정량 50g 나왔다
@@gamer_karas 설익어서 나오는건 기계 고장임. 취사분대장의 알빠노와 급양관의 귀차니즘이 콜라보된거라 걔들 욕하면 됨.
반찬은 군단 급양대가 그렇게 주라한거라 밥이라도 국에 많이 말아먹어야죠 뭐...
@@gamer_karas 아 설익어서 나온다했지....px vip찍으셔야겠네 화이팅!
군대밥은 부바부라고 생각함
제가 나온곳도 연대 취사장일때까진 맛있고 양도 넉넉했음
복날엔 닭한마리 온전한거 주고, 빵식 다음날엔 남은빵 튀겨서 설탕뿌려주고
우동면쓰긴해도 짜장면같은것도 나오게 메뉴 짜고 최소한 밥으로 불만 나오는건 거의 없었음
취사지원(취사장 청소나 보조,취사병이 1명뿐이라 인력난)가면 취사병이 헬창이라 부식들 손도 안대서
취사지원온인원들한테 아이스크림같은거 거의 매번 뿌림
그리고 이 모든건 사단취사장으로 통합되며 다사라짐 ㅅX
맛있는 이유는 조리한 인간이 용형이기 때문이야
23년도 11월 제대한 취사병인데
군대밥도 미쉐린가이드 마냥 식당차이가 있음
1.보급이 잘 되는가 (양념류,조미료,식재료 등등)
2.군무원아주머니가 경력이 오래되고 노하우가 있는가
3.취사병이 맛있게 먹이려는 의지가 있는가+맛잘알+성실함(매우 중요)
4. 간부가 취사병에게 부대 남으라고 한적이 있는가
아니 근데 군대 있을 때도 바로 만든 거 먹으면 맛있었어
이걸...희망을 줘버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7 와 ㅈㄴ 똑같음 ㅋㅋㅋㅋㅋ 저대로 양만 늘리면 200인분 뚝딱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만들어도 잘 안먹어서 100인분어치밖에 안만듬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고급진거 먹고 군대가면 도베르만 빙의 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쫀득 컨텐츠각 개잘봄ㅋㅋㅋ 용형이 해주는 최악의 군대메뉴 vs 아구이뽀가 해주는 최고의 군대메뉴 ㅋㅋㅋ
지금쯤 저이야기가 뻥이 아닌줄 알게되겠지 병장쯤 되면 저거 나오면 알아서 px행
개인적으로 해빔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앗는데 나름 먹을만은 한데 단점이 치명적이라 그런듯 비리고 묽고 건더기 없고 좀더 되직한 매운 소스면 먹을만햇을듯
요즘엔 된장찌개에 감자 애호박 파 양파 팽이버섯 들어갑니다 가끔 차돌 또는 우렁이도 들어가네요
쫀득아... 지금쯤 그곳에서 명순조 코다리 해빔소랑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5:43 왜냐하면 군대에서 요리해주는 취사병은 용형님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국군의밥상 다큐멘터리보시면 15년도 밥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군대 국 조리 고증 조으다
레시피를 1인당 재료 얼마넣고 조리하라고 재료 숫자 적혀있고 끝인데 양파 20 감자 30 팽이버섯 10 뭐 이런식으로 적혀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국물은 된장 고추장 국자로 퍼서 넣어 맛냈던ㅋㅋ
20군번 취사병인데 저거 ㄹㅇ임 ㅋㅋ
쫀득아 지금쯤 먹겠네 많이 먹어라ㅋㅋㅋㅋㅋㅋ
쫀득이 군대체질이네...
군대는 취사병 수준+부대 병사 숫자 에 따라 진짜 천지차이로 음식 수준이 바뀝니다. 저희 부대 병사 약 200명 규모였는데 취사병 신병들어온 이후 밥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 대량 급식이라 퀄리티가 낮은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취사병 수준에도 진짜 큰 차이가 나니까 신기하더라구요.
+ 동생이 근무한 부대는 부대원 20명 규모의 파견부대?였는데 거기는 요리 자유롭게도 합니다. 보급받은 재료 내에서 창작해서 맛있게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튀김을 바삭할때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다니
쫀득씨, 명순조랑 똥국이랑 해빔소스가 맛있으면 군대 말뚝박자.
잘못된게... 만들고 30분 걍 놔뒀다가 먹어야됨
군대치킨도 튀기자마자 꺼내서 먹으면 맛있다
시간 쫌만 시나도 완전 퍽퍽해져서 문제지
육군 훈련소 수료 오늘로 딱 2개월 됐습니다. 요새 훈련소 밥은 잘 나옵니다. 거 용형님 군시절이면 거의 고조선때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저건 팩트다.. 이게 군인 대우임
근데 이거는 부대별로 다다르기떄문에
같은 메뉴여도 어디는맛있고 어디는 맛없고
군대가시는분들 가는부대의 취사병과 이모님의 손맛이 좋기를 기도하세요~~~~~
저도 소대단위 주둔지에 있을 땐 취사병이 소량으로 조리하니까 호불호 메뉴도 다 맛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근데 해빔소까지 맛있게 먹었으면 그냥 군대밥에 잘 맞는 거 아닙니까 ㅋㅋ 말뚝박자
똥국 건더기는 좀 늘긴했는데 명튀랑 명순조는 아냐….
명순조는 좀 그래도 고순조는 항상 좋았고 잘팔렸던...
건더기 거의 없고, 국물만 있는 된장국이었지.
취사병 이었는데 감치미지 본적없고px에도 없었어요 저희부대는 그냥 다시다 미원 설탕 등등 임
이제 진짜로 먹겠네....ㅋㅋㅋ
안녕하세요 23년도 군번 입니다!!
요즘은 꽤좋아요!! 물론 저희부대 기준이긴 하지만!! 다시다랑 MSG등 많은 향신료와 맛에 신경써 퀄리티를 높혀서 요즘은 저정돈 아닙니다!!
그래도 용형님 군대 요리하시는거 보고
뭔가 느껴지긴 했습니다ㅋㅋㅋ
항상 화이팅입니다!!
일단 저거 코다리튀김 오래되서 기름 새나오고 눅눅하고 씹으면 비리고 명순조는 소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뼈 바르면 먹을게 없고 비림...
저거 한번쯤 먹었겠지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들어가서 먹어보면 알어
20초반 취사병이랑 10년넘게 요리사로 살아온 사람이랑 똑같을리가 ㅎㅎ
국 건더기 말고는 단장들 가는 식당 레벨이네
사병식당이 저럴 리가 없잔아
명순조: 바로먹으면 맛있음 하지만 군대에선 밥배식하기전 2시간전까지 다튀겨야하기때문에 2시간전까지 다튀기고 양념을배합한다 즉 양념배합하고
2시간지나서 눅눅한 느낌이나면 짜잔 명순조 완성
해빔소는 통조림에든걸로 먹어야함. 뚜껑땄을때 농축된 비린맛이 올라오는데 그게 쓴맛으로 느껴짐ㅋㅋ
생선튀김 한번하면 기름에 냄새 배니까 원래 폐기해야될 썩은기름으로 튀겨서 색이 그런것도 있음
솔직히 군대 급식이 어느정도라도 맛있게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죄인들도 아니고 나라지키러 가시는 분들 먹는 밥인데
해빔은.. 첨에 먹으면 다들 먹을만 하다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7 거짓말 같죠? ㄹㅇ임
왜인지는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메뉴만 보고도 PTSD가 온 건 처음입니다 Tlqkf...
쫀형 군대짬밥도 저 맛 그대로 나올꺼라곤 생각하진 않겠지?
사실 취사병가챠도있고 뭣보다 시설도 비교적 열약하고 인분대비 시간도 촉박한데 대용량으로 조리해야되니깐 야랄나는경우가 많아서..
쫀득이형 어서오고~ 짬밥 야무지게 먹으시고~
아예 건더기없이 된장만 들어있는것도 먹어봤고.. 석탄맛 짜장도 먹어보고 ..
비교적 최근 군번에 육군 Gop출신이라 그런지 소량으로 취사하다보니 밥은 맛있었는데.. 양도 넉넉했다!
절망적인 식단을 요리사만 바꿨다고 희망으로 바뀌는게 참...
군대 생선 요리는 특유의 비린내가 젤 치명적이엇음
대박이네 ㅎㅎㅎㅎㅎ
취사병도 4인분은 진짜 ㅈㄴ 맛있게 해 ㅋㅋㅋ;;
....저메뉴에 저정도면 양호하지 가끔 쌀국수랑 꼬곰 그리워요
21군번 취사병전역자인데 다시다 감치미 다 사용했습니다
선임들이 육고기가 베이스면 다시다쓰고 해산물이 베이스면 감치미 쓰라고 했습니다... 근데 일반 된장국이면 멸치육수팩넣고 해가지고 감치미넣긴 했음
이야.......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저게 21세기 선진국 군대.....
아따 저쪽 부대는 취사병이 밥도 잘하고 부럽다
군대에선 요리에 발가락만 살짝 담근애들이 말라비틀어진 재료 몇백인분 쏟아넣고 삽으로 저어서 만드니 맛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업지..
요미냥인가 그분 믹서기 볶음밥 만들때 신기했는데 그보다 더한건가 이뽀님은???ㅋㅋㅋ
해빔소는 맛없...다기보다는... 너무 자극적인데 양이 많아요
대충 짬처리하라는 식으로 하나씩 주는데 4,5명이 나눠서 비벼먹어야 적당한 양념장을 참치캔만 한 거 하나씩 주니까
훈련병 시절에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멋모르고 들이붓다가 욕보게 되는 그런 물건입니다...
저희 부대에서는 다 뜯어다가 나물 넣고 한 번 볶아서 내어줬는데
그렇게 해서 적정량 밥에다 비벼서 먹으면 그냥 급식 양념장 느낌? 꽤 맛있어요
코다리강정은 씹었을 때 말라비틀어져서 살결 사이사이에 공간이 있어야하는데
10군번 취사병이였는데 부대마다 다르긴하지만 군수과에서 부식이나 이런거 식수인원을 넉넉하게해서 발주하던데 500인분 기준에서 재료 남아서 다른요리해서 먹이고 행군때는 새벽에 닭죽끓여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르려나
육훈소 취사병 출신인데 걍 취사병 실력이 젤 중요함 똑같은 재료를 써서 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임
저 부대는 감치미가 여유가 있구나... 좋은부대다
준석씨 이제 진짜 먹고 있겠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가서 명순조, 코다리강정 먹고 다 남길거같은 쫀득 ㅋㅋㅋㅋ
군대 짬밥 재현율 100프로
똥국은 원래 건대기가 있는거였어요?
군대가 대량조리여서 어쩔수 없이 맛이 떨어질수밖에 없음
? 대량조리라서 맛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군대에서는 그만큼 재료를 안쓰니까 떨어지는거에요
@@chlooe4282그것도 이유중 하나긴한데
대량조리도 맛 떨어지는 이유임
@@chlooe4282 몇백명 밥을 하는데 취사병 몇명이서 뭘 하겠음
애초에 대량조리하면 불조절 간조절 같은것도 소량하는거에 비해 대강 할 수 밖에 없고
삼시세끼 다 해야하는데 신속하게 처리하는게 일 순위라 맛 같은건 부가적인 문제임
@@chlooe4282 애초에 재료 많이 있다쳐도 그거 손질해야하는건 몇명없는 취사병인데 그거 제대로 백퍼 활용 못함
물리적으로 힘들어
@@chlooe4282 제가 있던 대대에서 병들 댜상으로만 샹각해서 약 300인분정도 만드는데 투입되는 찐 조리병은 3~4명, 타중대에서 조리지원으로 데려와야 10명정도 채워지는데 얘네들끼리만 해서 삼시세끼 다 해야했습니다. 찐 조리병들도 대부분 20대 초반인데, 어지간한 전문적인 테크트리로 온게 아니고서야 대량조리는 꿈도 못꿉니다. 대량조리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전무한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재료는 한정적으로 나오고, 먹여야할 사람은 많으니 원래 생각한 재료보다 적게 넣어야 다음 조리때 문제없이 재료를 쓸 수 있는겁니다. 물론 담당관이 재료를 남기게해서 상황 발생시 더 오랫동안 버틸 수 있게하는 것도 있구요.
그럼 여기서 군대 밥이 맛없는 이유가 나옵니다.
1. 대부분의 조리병은 대량조리는 거의 안해본 애들이 많다
2. 상황발생, 먹일사람 많음 등의 이유로 재료는 조금이라도 남긴 해야한다.
3. 차라리 조리병 티오가 많으면 상관없는데 어지간한 곳에선 찐 조리병이 부족해서 일반병 지원을 받아온다. 즉, 조리병보다 지식과 경험이 적은 사람이 조리한다.
더 파고들면 더 다양한 이유가 나오겠지만 사람부족, 경험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재료부족은 군대라는 집단의 특성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혀 틀린말은 아니에요. 요리는 재료가 듬뿍들어가면 더 맛있어지는게 맞으니까요.
새삼 쓰고보니 우리대대 조리병들 뭐같이 고생하고 살았네 그럼에도 밥은 타 대대보다 맛있게 해줘서 고맙다...
명순조는 가시가 나오고 코다리는 황태 튀김 느낌이 나야하며 해빔은 특유의 비린맛이 나야 하는데 그것중 단 하나도 지켜지지않았다
참고로 11군번임. 국이 부실한 이유가.. 부식 내리는날 일부는 주임원사 행보관차로 간다.. 특히 소고기1플 뜨는날... 우리 부식으로 소고기 파티하는것도 심심찮게 보고 군 고추장 된장 자기 가게(부인이 운영)에 가져다 놓기도함.. 그래서 재료도 부족해서 맛있게 만들기도 힘들었음...
취사병은 아니었고 취사지원병으로 많이 뽑혀졌었음
당근양파국인가 그게 ㄹㅇ 짬국의 정수인데
리얼 개푸짐하네
군대에서도 취사장에서 바로튀기면 맛있었지
군대식 된장국 완식하신 꽃감님 호감
똥국+고순조+해물비빔소스= ㄹㅇ 군대밥
11년도 육군에서 예하부대 출신인데 저정도는 아니였는듯하네요 케바케일수도 있지만
용형 해빔할 때 아마 해물 센불에 잘 볶았을 듯... 그래서 그 특유의 비린내가 안난거야...
군끼아아악 PTSD on
그래도 요즘은 건데기는 많아주는듯 그게 좀 과함 그래서 치울때 개 힘듬
군대 된장국도 된장 많이 넣으면 맛있음.. 정량 2배 넣으면 됨
11년도 군번인데 들어가는 재료도 그렇겠지만 취사병 실력차이도 무지 큼 ㅋㅋㅋㅋ 전역하고 동원 훈련 갔던 부대는 진짜 맛있더라 듣기론 취사병이 요리관련 전공이고 본인이 사명감, 자부심도 크다는 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