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먼저 한 사람은 뒤따라 오는 사람을 배려하는 게 당연한거고 취업을 늦게 준비하는 사람은 자격지심 갖지 않고 노력하는 게 당연한거다 이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선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틀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지 정말 연애할 때 이 시기가 가장 예민하고 상처 받는 시기임.. 근데 여기서 헤어진다면 서로 발전없는 연애만 하는거지..
난 원구가 되어본 적도 있고, 영주가 되어본 적도 있음 영주의 입장에서의 나는 오만했음 아무리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한심하다고 생각한들 입밖으로 꺼내선 안 됐음 애초에 주유소 알바나 하자고 휴학한 게 아니라는 문장에는 무시가 베이스로 깔려있음… 주유소 알바하면서 인턴 준비할 수도 있고, 대외활동을 병행할 수도 있고, 선택지는 다양해요. 원구도 자존심 세고 자격지심이 있지만 여기서는 영주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함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은 함부로 평가해선 안 되는 거임
@@wolflone-i5x 음.. 글쎄요, 저도 생각의 차이겠지만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요. 연인 사이에 저런 걱정?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래본 적이 있고, 상대방한테 잔소리 들어본 적도 있거든요. 근데 지나고 나서 느낀 건, 그렇게 잔소리 안 해도 할 사람들은 하고 안 할 사람들은 안 한다는 거였어요. 어쨌든, 자기 기준에서 실망을 하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 고작 주유소 알바? 이런 식으로 “무시”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인턴, 정규직, 대기업, 중견 등등.. 대학생들이 하는 일반적인 루트만이 정답인 건 아니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연인 간에 서로 잘 되자고 저정도 말할 수 있는 거 아니야? vs 오지랖이야! 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해보지도 않고 주유소 알바나 하자고 휴학한 거 아니지 않냐, 의지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한 게 문제라는 거예요.
@@빈계정-l1t 물론 이해갑니다. 여기서 영주가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자격지심이 있는 상태에서 의지가 안된다는 말을 들었을때에 원구의 심경과 멘탈은 당연히 깨질 수 밖에 없고 심한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당장 자격지심이 있는 원구가 휴학하고 자기 계발을 끝내고 남은 시간이 아닌 휴게소 알바를 끝내고 남은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겠다 합니다. 물론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휴게소 알바는 지원하면 어떤 사람이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 절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인턴, 취업활동, 교환학생, 자격증 공부와 같은 자기계발이 아닙니다. 심지어 영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 들도 아마 휴게소 알바라고 하면 평균 직장인 보다 아래로 보는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영주입장에서는 당연히 남자친구가 중요한 시기에 휴학하고 원래 하겠다는 자기계발을 고작 시급 몇천원 때문에 휴게소 알바 끝나고 짜투리 시간으로 날려버리는데 과연 좋은말이 나올까요? 무시라도 해서 당장은 안좋더라도 지금같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영주의 마음이 더커서 그게 마지막 울음에 내포되어 있지않나 생각듭니다.
왜 다들 휴학을 하면서 놀면 인생 낭비하고 단언하는지 ㅋㅋ 1년 휴학하면서 논다고 인생 안 망해요 나도 1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하고 놀면서 생각보다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깨닫고 얻어 간 게 많음 지금은 취업했지만 내 동기나 선배들한테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다시 대학시절 돌아가면 무조건 휴학하고 논다고 그때 그 여유로움과 한심하게 살아도 괜찮은 마지노선이 대학교 휴학 기간임 취업하면 인생에 휴식은 없어요 그러니 휴학하고 논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영주관점으로 진행되서 원구가 나빠보이긴한데 원구는 영주가 ”병원비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돈이 있었어?“ 라는 말에 알바구한거임.. 그리고 저 말 하는 자체가 영주가 원구 말 경제 사정 뻔히 아는 상황인데 센스있게 직장인으로써 계좌이체 해주던가.. 알바구했다고 바로 ”의지가 안돼“ 라고 박아버리는 영주는 좀 오만했다고 봄
@@coolkidneverdizzy 계좌이체를 왜 하냐니요 본인 진료비에 본인 약값인데 당연히 보내줘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원구는 주유소 알바를 생각해보겠다고 했으며 모든 알바는 사회생활이라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인데 인턴쉽 들어갔다고 "주유소 알바는 아니지 않아?" 라는 어투 부터가 문제인거죠 분명 이 커플이었으면 "원구야, 혹시 다른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같이 찾아보는 건 어때?" 라는 식으로 충분히 이야기 했을 것 같은데 현재 감정과 그 동안 쌓였던 것 때문에 저런 어투를 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야 하는 거 아닐까요?
취업을 먼저 한 사람은 뒤따라 오는 사람을 배려하는 게 당연한거고 취업을 늦게 준비하는 사람은 자격지심 갖지 않고 노력하는 게 당연한거다 이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선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틀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지 정말 연애할 때 이 시기가 가장 예민하고 상처 받는 시기임.. 근데 여기서 헤어진다면 서로 발전없는 연애만 하는거지..
작가님 근데 공석이 때도 그렇고 남자 캐릭터들이 너무.... 캐릭터붕괴가 심한거같아요. 뭐 서사가 쌓여서 변한것도 아니고 너무 갑작스럽게 이전과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게 너무 괴리감들어요. 그냥 배우들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끌고가는 느낌 ...... 입체적인 캐릭터가 싫다는게 아니라 너무 휙휙 다른사람처럼 보여요ㅠ
이번화 후기에 원구편이 너무 없길래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첫 갈등 , 인턴십 합격을 바라는 영주에게 원구가 하는 말, 관련학과에 1년 준비한 아는 형이 떨어진 경험을 영주에게 말해주는건 영주를 걱정하는거지 영주가 실패하리라를 단언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 주변에 영주보다 더 확률 높아보이던 사람이 떨어졌으니 영주도 떨어질 확률이 있다고 판단되는건 당연하구요 그럴 경우에 영주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영상이 영주 입장에선 핑계대는 모습으로 나온거같은데 그게 아닌 정말 진심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두번째, 결국 영주는 합격합니다 너무 잘된일이죠 이걸 원구가 질투한다는 내용은 없었습이다 그때 원구는 자고있었고 그걸 전화로 깨워서 말했을때 리액션이 약하다는게 내용인거같은데요 자다가 억지로 일어나서 애인의 기쁜소식을 듣자마자 잠이 번쩍 깨고 세상 떠나가라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 이후에 같이 얘기하면서 진심으로 기뻐해주지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턴십 과정의 영주가 원구의 연락을사회생활로 인해 제대로 답해주지 못하다가 전화할 틈이 생기자마자 하는 얘기는 온통 본인 인턴 과정 얘기입니다 적어도 원구가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연락 안되는동안 뭘 했는지를 먼저 묻고 얘기한 후에 본인 인턴과정 얘기를 해도 늦지 않았을텐데요 이런 경험에서 원구는 충분히 자격지심을 느꼈을거고 결국 나도 영주만큼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몇천원이라도 더 주는 휴게소 알바를 지원했을겁니다 알바합격내용을 보고 원래 하려던 일이 아니다 매니저 될수있냐 의지가 안되냐 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에인에게 저같아도 실망할거 같구요 정말 사랑한다면 알바도 하면서 꿈을 찾는 일을 병행하는 애인을 응원하고 대견해하는게 먼저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둘 다 젊고 할수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니까요. 그냥 영상보고 원구도 나름 짠했는데 사랑꾼 원구 어디갔냐는둥 영주 대변의 글만 많은것같아서 원구는 이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반박시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대학생때 만난 커플은 저런 시기가 종종 찾아 오는듯 비슷하게 비슷한곳에 취업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누구 하나 취업이 늦어지거나 하면 남은 사람의 자격지심은 이루 말할수 없음이니… 저 시기를 서로 지혜롭게 풀어 간다면 더 좋은 사이가 되고 결혼 까지도 하지만 주변 대부분 결말은 안좋았던거 같음 자격지심을 느끼는 본인도 상대에게 미안하고 상대는 점점 지쳐가니까… 영주 원구 둘다 조금은 이해가 됨
원구 갑자기 너무 낯설고 배려없이 구는거 맞는데, 영주도 원구가 휴게소 알바 한다니까 시급 몇 천원 때문에 이러냐, 의지 안된다 이러는거 좀 그래.. 돈이 급한 상황일 수도 있고 꿈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는건데.. 뭐라도 해보려는 모습 응원해주면 안되는건가.. 그래 영주 입장에선 원구가 자기 잘되는거 싫어하는 눈치라고 생각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말이 더 날카롭게 나갈 수 있지. 근데 그래도 저러면 그냥 본인이 생각한 원구랑 똑같은 사람 되는거 아닌가 싶으네… 원구 영주 둘이 몰캉몰캉 두부같이 꺄륵대고 노는거 좋아했는데 왜 이르케 되냐고 갑자기ㅠㅠㅠ
@@sd213ad-ky5td 맞아요. 비슷한 선상에서 비슷한 속도로 같이 미래를 꿈꾸고 싶었을텐데, 상황이 안 좋게 겹쳐서 진심이랑 다르게 말이 나가서 꼬인거 같아요... 원래 둘이 하던대로 차분히 천천히 대화해보면 달라졌을텐데. 근데 또 그러려면 굳이 털어놓기 싫었던 솔직한 말들도 짚고 가야하고.. 그런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ㅠㅜㅠ
@@goodchoice555휴게소 알바나 하는게 의지가 안되는게 아니라, 자기 꿈 찾는다고 휴학해놓고 미래에 대한 생각없이 휴게소간다고 덜컥 결정하는게 의지가 안되는 것. 심지어 휴학한 것도 고민 오랫동안 해서 결정한게 아니라(그전에 휴학할지 고민중이라고 언질준거 없음) 갑자기 결정한건데 휴게소 알바까지?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고민이 없어보이긴 함.
대학시절 휴학기 내고 뚜레쥬르 야간 알바할 때 전여친 생각난다 당시 여자친구는 본인이 정한 확고한 길을 잘 걷고 있었지만 나는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서 적성을 찾아가는 단계 였기에 당시 여친이 부럽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비교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 나름 여친의 앞날은 진심으로 축하했었고, 나 또한 내가 걷는 길에 인정과 격려를 받고 싶었다 그뿐이였을 뿐 나도 결국 그녀의 입맛에 맞게 축하해주지 못해서 그녀의 입맛에 맞게 내 길을 걷지 못해서 여자친구 입장에선 내가 그저 자격지심만 있는 사람이 되는 거 같아 나를 포장하려는 말들이 많아졌다 그때 전여친도 내게 믿음이 안 생긴다고 했었고.. 그런 여친에게 많이 서운했었지만 현재 대기업 입사도 하고 내 커리어를 쌓아 가면서 드는 생각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과정일 뿐 그당시 마음이 풍족하지 못한 건 나 뿐만이 아니랑 당시 여친도 그랬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서운했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인정욕구가 있지만 모두가 일취월장 할 수 없기에 각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로를 믿고 배려해주는 말을 공유한다면 성장하는 사이가 될 거라 생각이 든다
근데 원구가 자격지심때문에 뚱하다는건 영주 시선이고 원구는 회식한다고 연락 안 되서 화나 있는데 한참 뒤에 전화해서 연락 못한거 미안하단 말도 없이 자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만 마냥 신나게 떠드니까 뚱하게 반응한거 같고 다음날도 숙취로 힘들어하니까 데이트 계획 짜놓은거 다 취소하고 병원부터 데려간건 영주를 위한거 아닌가..? 알바도 영주가 먼저 너 돈 없잖아 하니까 돈 벌려고 그런거고..
지금까지 스윗남으로 나오다 갑자기 찌질한 자격지심 가득한 남자로 바뀌어버리네.......... 온도차가 너무 심한데 이건...........ㅠㅠ 아무리 스토리를 짜내려한다해도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선은 지켜주셔야죠... 작가님ㅠㅠㅠㅠ 이번편 없던거로 하고 다시 돌려내요ㅠㅠ
자격지심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함. 자격지심때문에 잘된 사람 일부러 폄하하지 않고 속으로 잘 삭히고 자기 동력으로 쓰면됨.. 근데 휴학하고 학원다니며 남는시간에 시급높은 알바하며 돈벌겠다는데 그걸 의지할 수 없다고 폄하하는 건 자격지심있는거 스스로 알고 참고있는 사람 최종 무너트림이라고 생각함. 휴학해도 학원다니고 연애하고 하려면 알바든 뭐든 돈 벌어야하는게 당연한거임.. 취준이든 휴학생활이든 해보면 알겠지만 알바도 할 시간 없을 정도로 그렇게 바쁘지 않고, 꿈만 생각하고 자기계발에만 하루종일 시간 쏟고 살 수 없음. 알바든 운동이든 뭔가 규칙적으로 생횔하고 스스로 환기할 수 있능 통로도 중요함. 알바하는게 영어학원보다 주객전도만 안되면 되는데..
의지안돼 이건 ㄹㅇ 하면 안되는 말이긴 했음. 근데 영주 입장도 이해됨 무시했다기 보다는 영주가 알바보다 더 좋은 합격 했을 때는 원구가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했잖슴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알바 열심히하라는 격려가 안나왔을 것 같음 어찌보면 유치하긴 한데 사람 심리라는게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우니..
영주는 원구가 가지는 미묘한 자격지심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고 실제로 원구는 가지고 있었음… 영주는 원구를 무시한게 아니라 원구가 자신에게 자격지심을 가지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랬고 그게 영상 내내 느껴졌음 그래서 원구가 인턴십 붙은 줄 알고 내 일처럼 기뻐한거고… 원구 마음의 여유 없는거 잘 알겠고 특히 남자들이 자기 여자친구보다 뒤쳐지는걸 정말 힘들어하는 것도 알고있음 멋있고 의지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으니.. 근데 그 여유없는 마음 잠시 내려두고 이성적으로 발전적으로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함 영주가 괴로워보이는 이유는.. 보고싶지 않던 남자친구의 밑바닥을 본 기분이라 그런 듯 20대에 연인의 밑바닥을 보고도 불안해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어 영주도 폭발해서 한 발언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여기서 영주가 더 나쁘다는 사람들은 자존감 깎이고있는 원구에게 너무 감정이입한 듯함 ㅜ
저 남자는 여자한테 꿀리지 않고 싶어서 뭐라도 하려고 한 거 같은데 의지가 안 된다는 말은 무너질만 함.. 그냥 어릴 때부터 엄마랑 둘이 산 난 친구들이 아빠한테 혼난 얘기도 부러웠어서.. 영주는 당연히 서운할만 하지만 자격지심 혹은 부족함을 느끼는 당사자는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이 악이 없이 던진 무심한 말을 엄청 확대해석 하게 됨. 원구가 띠꺼운 표정으로 예약 취소하고도 결국 영주 병원에 데려다 준 거 보면 그냥 영주한테 든든한 사람이고 싶은, 하지만 능력이 안 되는 안타까운 캐릭터 같음
난 원구가 더 이해됨 사람이 살다보면, 휴학도 할수있고, 쉬고싶을때도 있지 그렇다고 원구가 휴학기간에 마냥 놀기만 한다고 햇나? 영어학원 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자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같은데.... 물론 영주처럼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인턴 정직원 하면 좋지 근데 그런 사람 몇명이나 될까.... 영주가 차에서 한 말은 친구관계에서 말을 해도 선넘는다고 들을듯...
어.... 난 영주가 문제인거같은데... 알바라도 하겠다고 취직했으면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해줬어야지 눈치가 너무 없었다.. 돈 있었어? 라고 했던걸보면 여유 없는거라고 생각했으니 말 했던거같은데 시급센 알바 구했으면 잘했다 해주지 왜 지적을해.... 술먹는 자리에서 연락 안하고 계속 오는 연락 씹다가 남자 직원하고 나눈 얘기 오해할법하게 말 했고... 오히려 영주가 좋은곳 취직하면서 원구 말을 안좋게 들은거같은데 ... 마지막에 영주~ 좋은데 들어가서 이제 알바 안해도 되겠다 하는것도 이제 고생 그만해도 되겠네 하고 안도하는 기쁨같은 감정으로보이고 영주가 휴게소 알바를 낮게 보니까 휴학해놓고 왜 그런일 하냐는 식으로 말이 나온거아닐까..
저는 어느정도 이해되는거 같아요. 사실 휴학할 때는 다들 거창하게 알바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준비하고 원하는 길로 가보고 어쩌고.. 계획은 있죠. 저도 남자친구가 1년을 휴학했었고, 그 기간 중 6개월동안 헤어졌었다가 다시 만나서 3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알바로 한달 250 벌었다는데 공부는 커녕 펑펑 돈 쓰러 다니느라 결국 돈, 이뤄낸 것 하나 없이 시간을 보냈더라구요. 다시 재회했을 때 통장 잔고가 거의 0에 가까운 걸 보면서 경악했어요😅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저라도 못미더울거 같아요 빨리 졸업하고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남자 주인공이 처음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며 휴학한다고 해놓고 알바 찾는거 보면 저라도 말리고 싶을 거 같아요. 알바는 학기 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저도 아직 3학년이지만 1학년 때부터 알바하면서 생활비 데이트비용 다 충당하고 남친 돈까지 빌려줬는걸요.. 굳이 휴학까지 해놓고 한다는게 알바면 미래가 안그려질 듯🤧
@@김수현-j7p8p마지막 차장면에서 남자 알바한다니까 매니저될꺼냐 의지가 안된다 등등 남자 자존감 긁는말하잖아요. 일반인인 제가 들어도 자존심 상하는데 자격지심있는 극중 남자가 들으면 멘탈 터지겠죠.. 일단 지켜보고 진짜 알바만 하면서 놀고먹으면 그때 해도 되는데 단지 휴게서 알바구했다는 사실만으로 가르치듯 저렇게 말한건 잘못이라 봅니다.
@@김수현-j7p8p 영주가 돈에대해 말한 부분도 그렇지만 4:08 "원구가 화가 난 이유가 내 삶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서 인 것 같았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대화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대화를 하지않고 단정을 지으니 원구의 행동들에 조금씩 영주도 상처를 받게되고 결국 그 결과는 8:32 로 나타나게 되죠... 분명 영주가 이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없는데 자기도 모르게 내가 받은 상처처럼 원구 마음에 상처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지도 몰라요. 당시에는 생각 못 하고 시간이 지난 후 돌아봐야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해요. 그떈 "내가 그때 잘못했었구나..." 라며 반성의 시간을 갖게되더라구요...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자기개발한다는데 뒤에 쏙 빼먹고 휴게소알바 하려고 휴학했냐 거기에 꿈이 있었냐 매니저로 올려라도 준대냐 라고 하는 건 걍 아래로 보는거 맞는 것 같은데.. 영주가 휴학 하는 거에 회의적인 입장일 수 있고 조언할 수 있지만 너무 무시하는 듯이 말한 것 같아.. 원구도 자기보다 앞서가는 듯한 여친한테 자격지심 느끼는 거 이해는 하는데 그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푸는 느낌이 아님
맞아요 일단 그냥 지켜보는게 우선.. 한달만에 깨달을지 어케안다고 의지가 안된다고 싹수를 잘라버려ㅠㅠ 휴학 말그대로 학교 다닐 동안에만 할 수 있는 건데. 결혼한것도 아니고 가까운 남남임을 인지해야함. 너무 깊게 관여하지 말아야함. 걱정된다는 진심만 전달하고 행동은 그 사람이 결정할 수 있게 오지랖 자제해야 함. 그 사람 인생이니까요.
근데 뭐.. 저게 원구입장에서 보면 안좋아하는게아니라 마지막에 차에서도 계속 일부로 말하는게 자기도 여자친구는 직장다니는데 본인은 알바니까 그게 창피해서겠지 병원에서 돈 걱정하는 얘기 들었으니 알바라도하려했던거고.. 입장바꿔서 여자도 원래 알바했을텐데 그때는 원구한테 저런식으로 얘기했을까싶기도하다 위해서 걱정돼서그러는것도 알지만 친구한테도 저렇게 말하기 조심스럽잖아 원구도 남자친구지만 남자친구이기때문에 더 속으로는 자기비판하고 창피해할수있다라는걸 안다면 저렇게 말못한다고생각 저렇게 말하는것도 원구가 알바하면서 자기계발을 못했을 때 그때가서 얘기해줄수있는거지 만약 원구가 알바도하면서 자기계발도 한다면 그땐 진짜 더 대단한거임 시작도 전에 저렇게 말하는 건 자기도 결국 남자를 못믿고있는게 팩트고 평소에도 못믿는다식에 느낌을 남자는 받아왔을거같다 물론 남자친구가 저러면 서운하겠지 근데 세상에 진짜 온전히 축하해주는걸 가족끼리도 그나마 조건없이가능한거고 형제여도 질투는 조금씩할수있음 가족도 아닌 연인이나 친구한테 100프로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는사람이 주변에 과연 몇이나있을까 아무리 사람성격이좋다해도 다른문제인거같음
한쪽이 먼저 옳은 직장(알바 말고)에 취직하면 대부분 헤어지더라. 직장에 취직한 사람은 제2의 인생이 새로 시작되는 중대기로에 있기 때문에 온갖 관심과 신경이 직장관련, 만나는 사람도 직장사람이 됨. 그럼 자연스럽게 아무런 정보도 교환 할 수 없는 애인과는 바이바이 되더라. 신입사원 들어오면 애인 있다가도 1년 안에 90%이상 끝나는걸 보면.... 그리고 직장 내에서 다시 새로운 사람과 꽁냥꽁냥~~~
여자가 인생 참 짧게도 본다. 20대 남자가 성공해봤자 얼마나 성공하겠냐. 그리고 엄청난 성공 바라는거 아닌거 알고있어. 적당히 남한테 안쪽팔리게 자리만 잡으라는거지? 근데 그 기준에 맞춰진다고 본인이 뭐 더 행복해질거같아? 그리고 내가 아닌 상대를 위한거다라는 알량한 위선으로 위장하겠지. 제발 너나 잘해 겨우 지잡 회사 인턴 따리가 누가 누굴 가르치려 들어 에휴... 퇴근 시간 맞춰서 마중나오고 서로 힘든 일 토해내면서 꽁냥꽁냥 즐기는게 더 행복한건데 타인의 시선이나 신경 쓰니 벌써부터 상대방만 불행하게 만들고 본인이 뭘 잘못하고있는것도 모르지. 그럴거면 그냥 놔주고 니가 원하는 니 말 다 잘듣고 회사 딱 붙어서 노예생활 잘하는 사람이나 만나 괜한 사람 자격지심도 없는데 그래보이는것처럼 착각하지마시고 어떤 사람이 겨우 회사 인턴따리한테 자격지심을 느껴? 재벌2세 정도면 모를까
휴게소 알바하면서 돈벌구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하면 되지 않나 ㅋㅋ 돈이 필요하니까 알바해서 돈 버는게 잘못됐나 인턴해서 인생 보장되지 않다싶이 휴게소 알바가 인생의 끝도 아니고 원구가 화나는 것도 영주가 화나는 것도 둘다 이해안됨 근데 저렇게 마무리 짓고 극단적으로 내려하는건 젤 잘못한것같음
휴학하고 알바랑 자기계발 병행하면 되는건 ㅇㅈ이요. 근데 원구 가정사를 잘모르겠지만, 사실 스펙 쌓으려고 휴학했는데 그 시기에 굳이 알바까지 할 정도라면 일단 차부터 팔아야 하는 게 맞는듯… 철 없어 보임.. 만약 알바 굳이 안해도 되는 경제상황인데 도피성으로 (뭘해야할지 몰라서) 차선책으로 휴게소를 고른거라면 정말 답답한거고.. 남자로서 군휴학까지 생각하면 휴학 함부로 턱턱 하면 후회한다고 생각함..
4:21 이 표정은 대체 왜 짓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내 전 애인이 날 바라보던 표정이랑 똑같아서 소름 돋았음. 전 애인이랑도 자존심,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졌는데 이 악물고 모든 말 한 마디 한 마디 이기려는 모습을 2년간 참아오면서 느낀 건 이런 사람들 곁에선 무조건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거...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같은 분야의 직업이나 같은 길을 나아가는 사람과 만나면 안 됨. 스스로 더 비교하고 상대방을 본인도 모르게 깎아내리기 바쁨. 사람은 누구나 나보다 월등한 사람을 보면 부럽고 질투나기 마련이지만 이걸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이 나와 가장 가까운 애인이라면 아무리 내가 남을 내려치기 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상대와 닮아가게 되어있음. 그리고 내 전 애인은 무조건 나보다 본인이 우월하고 갑을 관계를 따지는 사람이었어서 더 힘들었음. 이 영상에서는 정말 자격지심만 다뤘지만 자격지심이 깊어지면 가스라이팅까지 갈 수 있음. 전 애인 만나면서 가스라이팅 당하고 매일 내 모든 말이 반박 당해버리니까 내 주장 하나 제대로 펼치기 어려워짐. 헤어지고 나서 만난 기간, 사랑한 시간을 후회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던데 난 이 사람 만나면서 그 말을 받아들이기 제일 힘들고 어려웠음. 내 2년이 너무 아깝고 후회됨. 제발 배울 점 많은 사람, 어떤 말을 해도 나를 전적으로 믿어줄 사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다들 건강한 연애만 하세요.
하고싶은 게 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휴학해버림 당연히 아무 생각 없는 상황이니 뭘 해야할지 모름 그래서 도피성으로 영어학원이나 알바를 알아봄 여친 입장에서 보면 취업준비 하기 싫어서 도망간 걸로 밖에 안 보임 대책없어보이니 당연히 못 미더움 대책없이 퇴사하고 집에서 깨작깨작 도피성 자기계발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백수 생활 길어지니 조급해서 시간이 아무리많아도 자기계발 안 됩니다 그 와중에 여친은 못미더워하고 불안해하고.. 지금은 취업을 했어요 몸은 힘들지만 맘은 편하네요 직장병행하며 자기계발중입니다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잘 되는 걸 축하해 주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걸 해내는 사람이 분명 있고, 그렇기에 상대에게 그런 걸 기대하게 되기도 하지.. 근데 내가 봤을 땐 영주도 그다지 상대가 잘 되는 걸 축하해 줄 그릇은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휴게소 알바라 해도 합격이라는 자체만은 충분히 축하해 줄 일이고, 또 원구가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상처받을 말과 단어들만 골라서 콕콕 짚어 말하는 게 결코 좋아 보이진 않음. 특히 “너한테 의지가 안돼”라는 거는… 거의 연인 관계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함. 근데 또 원구가 잘 한건 없으니까.. 결론적으로 둘 다 자존심 부리다가 일어난 일인 것 같다. 싸움이라는 게, 관계가 망가지는 게 꼭 한 쪽의 잘못만은 아니니까.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서로 솔직한 마음을 다 터놓는 것 말고는 없을 듯. 솔직히 난 있어 보이려고 겉만 꾸미는 사람보다, 차라리 민낯을 보여주면서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이 더 멋있다고 생각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얻고 싶다면?
유튜브: www.youtube.com/@nhicsns
인스타그램: instagram.com/nhis_korea/?hl=ko
멤버십 가입 - ua-cam.com/channels/hgOgRNxrtCcVARDQT_c-Zg.htmljoin
영주 - 임영주 instagram.com/forourstar?igsh=MXV3ZXRvN2hiNXVpZQ==
원구 - 방원규 instagram.com/bang_0326?igsh=MTlicTN0bnBpOW5yaA==
그리고 짧은대본 instagram.com/short_paper
광고문의 - ad@shortenm.com
일반문의 - short_paper@naver.com
배우지원 - short_audi@naver.com
배우협업문의 - casting@shortenm.com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그놈의 ㄱ글 에서 벳프리 때문에 내거기 닳고 닳아서 없어지겠네
여기댓글 왜이럼 ㄷㄷ ㄱ글 에서 벳프리 도대체 머길래--ㅋ
헬창들도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빠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ㄱ글 에서 벳프리 보고 나면 다낵질 보충제 한사발 빨아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런거보면 연인이나 절친같은 정말 가까운 사람이 성공했을 때 온전히 기뻐하고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쩡연-k8q 대단스는 아닌데~ 당연한거 아인가 남도 아니고
네!??@19금_아이돌이슈_채널25
근데 이게 SNS가 우리 삶을 잠식하는게 근간이 되는 마인드긴함
남이 뭐라고 내가 그렇게 비교하고 혼자 힘들어하고 발버둥치는지 묘한것 같음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 고민해본 청년들은 얼마나 있을까하는 마음이 큽니다
걍 결혼하면 존나 기뻐해줄 수 있음 연인때는 아님 ㅋㅋ
@@djauqhaj9946근데 그게 연인이 맞나요..?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고 신뢰가 바탕이 된 관계가 맞다면 축하를 안 할 수가 있나
마음이 조급하고 궁핍할수록 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일이 가장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러니 마음이 큰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장 씨익^^
그니까 나부터 잘되자
@@한소리-v3u 결국 질투와 자격지심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저런 류의 문제는 계속 발생할걸?^^:::
이거진짜 힘들죠 ㅠ 내마음의 반은 축하해줘도 반은 현타에, 주눅드는데 그걸 좋은방향으로 바꿔서 자극이 된다면 좋을거같아요
취업을 먼저 한 사람은 뒤따라 오는 사람을 배려하는 게 당연한거고 취업을 늦게 준비하는 사람은 자격지심 갖지 않고 노력하는 게 당연한거다 이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선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틀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지 정말 연애할 때 이 시기가 가장 예민하고 상처 받는 시기임.. 근데 여기서 헤어진다면 서로 발전없는 연애만 하는거지..
둘중 누군가를 비난할 것도 없이, 연인 관계에 있어서도 각자의 인생의 진도가 비슷해야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ㅋㅋ 대학생인데 저정도 속도로..? 그냥 남자가 자격지심에 쩐거지.. 마음도 쥐만하고
@@양아연-d1h저정도 속도라는게 남자애가 느리다는거?
@@김우진-d7r 아뇨 여자도 뭔가 대단한걸 하는것도 아니고 남자랑 비슷비슷하다구요 ㅎㅎ 둘중하나가 대기업 덜컥 붙고 한명은 1~2년동안 취준하거나 하면 문제가 되겠죠
↥😹
10:52 열등감만 있던게 아니고 자랑스러움 같은 것도 있었던 게 너무 슬픔.. 그 자랑스러움도 잠시, 열등감이 더 앞선게 너무 마음을 힘들게 해
ㄱ글 에서 벳프리 진짜 보다보면 빠져든다 라이브에 수위도좋고 외모도 좋고 삼박자 지렀으
난 원구가 되어본 적도 있고, 영주가 되어본 적도 있음
영주의 입장에서의 나는 오만했음 아무리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한심하다고 생각한들 입밖으로 꺼내선 안 됐음
애초에 주유소 알바나 하자고 휴학한 게 아니라는 문장에는 무시가 베이스로 깔려있음… 주유소 알바하면서 인턴 준비할 수도 있고, 대외활동을 병행할 수도 있고, 선택지는 다양해요.
원구도 자존심 세고 자격지심이 있지만 여기서는 영주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함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은 함부로 평가해선 안 되는 거임
저 진짜 공감해요. 자격지심처럼 보여도 사실 영주의 말 때문인건데... 자격지심이란 단어보다 서로에게 말 상처 주는?
쨌든 영주가 심했다...
이건 생각차이죠 서로 발전해야되는 시기에 저런 먈을 참으면 당장은 사이가 좋을진 몰라도 점차 격차가 나고 열등감만 심해져요 자기가 깨우치지 않는 이상 친구나 연인이 말해주지 않으면 저런식으로 계속 악순환이라고 생각해요~
@@wolflone-i5x 음.. 글쎄요, 저도 생각의 차이겠지만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요. 연인 사이에 저런 걱정?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래본 적이 있고, 상대방한테 잔소리 들어본 적도 있거든요. 근데 지나고 나서 느낀 건, 그렇게 잔소리 안 해도 할 사람들은 하고 안 할 사람들은 안 한다는 거였어요.
어쨌든, 자기 기준에서 실망을 하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 고작 주유소 알바? 이런 식으로 “무시”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인턴, 정규직, 대기업, 중견 등등.. 대학생들이 하는 일반적인 루트만이 정답인 건 아니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연인 간에 서로 잘 되자고 저정도 말할 수 있는 거 아니야? vs 오지랖이야! 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해보지도 않고 주유소 알바나 하자고 휴학한 거 아니지 않냐, 의지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한 게 문제라는 거예요.
@@빈계정-l1t 물론 이해갑니다. 여기서 영주가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자격지심이 있는 상태에서 의지가 안된다는 말을 들었을때에 원구의 심경과 멘탈은 당연히 깨질 수 밖에 없고 심한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당장 자격지심이 있는 원구가 휴학하고 자기 계발을 끝내고 남은 시간이 아닌 휴게소 알바를 끝내고 남은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겠다 합니다.
물론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휴게소 알바는 지원하면 어떤 사람이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 절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인턴, 취업활동, 교환학생, 자격증 공부와 같은 자기계발이 아닙니다.
심지어 영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 들도 아마 휴게소 알바라고 하면 평균 직장인 보다 아래로 보는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영주입장에서는 당연히 남자친구가 중요한 시기에 휴학하고 원래 하겠다는 자기계발을 고작 시급 몇천원 때문에 휴게소 알바 끝나고 짜투리 시간으로 날려버리는데 과연 좋은말이 나올까요? 무시라도 해서 당장은 안좋더라도 지금같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영주의 마음이 더커서 그게 마지막 울음에 내포되어 있지않나 생각듭니다.
왜 다들 휴학을 하면서 놀면 인생 낭비하고 단언하는지 ㅋㅋ 1년 휴학하면서 논다고 인생 안 망해요 나도 1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하고 놀면서 생각보다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깨닫고 얻어 간 게 많음 지금은 취업했지만 내 동기나 선배들한테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다시 대학시절 돌아가면 무조건 휴학하고 논다고 그때 그 여유로움과 한심하게 살아도 괜찮은 마지노선이 대학교 휴학 기간임 취업하면 인생에 휴식은 없어요 그러니 휴학하고 논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9:32 영주 표정연기 미쳤다..
원구의 캐붕으로도 보일 수 있는 에피소드였지만, 연애가 지속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나 혹은 상대방의 다른 면을 보게 되죠.. 어쩌면 현실 반영이 된 거 일지두..
영주 갈색머리 개이뻐.. 너무 잘어울리고 예쁘다
영주관점으로 진행되서 원구가 나빠보이긴한데 원구는 영주가 ”병원비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돈이 있었어?“ 라는 말에 알바구한거임.. 그리고 저 말 하는 자체가 영주가 원구 말 경제 사정 뻔히 아는 상황인데 센스있게 직장인으로써 계좌이체 해주던가.. 알바구했다고 바로 ”의지가 안돼“ 라고 박아버리는 영주는 좀 오만했다고 봄
에엥 계좌이체를 why... 영주도 돈 없는 사회초년생인데... 그리고 원구가 중요한 시기라고 해놓고 주유소 알바 구한다 하면 좀 팍식이기는 하지요
@@coolkidneverdizzy 사회초년생이라도 영주는 직장인이고 원구는 학생이니까요. 그리고 영주가 아파서 진료받은 병원비인데 남자친구 돈없는거 알면 원구한테 줄 수 있죠
저도 저 대사에서 잉? 했어요 원구 돈 있었어?? 자기 병원비 내줬는데 고마워가 아닌 돈 있었는지 물어보다니;;
@@coolkidneverdizzy 계좌이체를 왜 하냐니요 본인 진료비에 본인 약값인데 당연히 보내줘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원구는 주유소 알바를 생각해보겠다고 했으며 모든 알바는 사회생활이라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인데
인턴쉽 들어갔다고 "주유소 알바는 아니지 않아?" 라는 어투 부터가 문제인거죠
분명 이 커플이었으면 "원구야, 혹시 다른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같이 찾아보는 건 어때?" 라는 식으로
충분히 이야기 했을 것 같은데 현재 감정과 그 동안 쌓였던 것 때문에
저런 어투를 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근데 대학생활하다보면 이런커플 진짜 많음 ㅜ 그래서 새내기때 만나고, 여자가 남자 군대까지 다 기다려주고, 그 이후로도 잘 사귀다가도 졸업-취업시기되면 헤어지는 커플 진짜 많이 봄
군대에서 90프로 헤어짐. 남은 10프로의 50프로는 저지랄하다가 헤어짐.
아고.. 벌써 쫌 걱정되네유 이거보니까
주변에 수두룩하긴함 은근 그때가 가장 큰 고비인듯
입시 군대 취업 3대 커플 브레이커
군대다기다랴주고 헤어짐 ㅋㅋ 사귀는동안에도 내가 잘되는거 배아파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다가 전역쯤 전역뽕차서 결국 헤어짐
8:58 부분에서 고개 왼쪽으로 돌리고 '내려' 듣자마자 1초동안 표정 아주 미세하게 바뀌는 연기 디테일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연기 진짜 잘하시네여
취업을 먼저 한 사람은 뒤따라 오는 사람을 배려하는 게 당연한거고 취업을 늦게 준비하는 사람은 자격지심 갖지 않고 노력하는 게 당연한거다 이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선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틀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지 정말 연애할 때 이 시기가 가장 예민하고 상처 받는 시기임.. 근데 여기서 헤어진다면 서로 발전없는 연애만 하는거지..
진짜 딱 저시기에 친구건 연인이건 질투 부러움 열등감 소외감 폭발하는 시기 근데 누구나 오는 시기이기때문에 그 감정들을 스스로 잘 소화해서 부스터로 이용해야함 그게 안되면 자격지심에 본인 정신 갉아먹는 삶을 산다
부스터 인정
8:35 이말..은 큰 실수 같네... 물론 남자가 불안해 했던게 좀 짜증 났는데 저 말은 여자도 취업하고 마치 다른세상에 있는것처럼 조금의 우쭐함이 있었을거 같음
너처럼..은 딱 맞말..하...서로 너무 치명적이다
이게 맞지… 의지가 안 된다는 말은 남여 불문하고 큰 상처일 텐데
8:39 여기부터 연기랑 카메라 연출 대박인 듯… 원구영주로 이런 소재 갖고 만든 것도 의외고
8:39 원구가 자격지심 느낀다 생각했으면 이렇게 말하면 안 됐을 듯.
그 와중에 너처럼, 대사랑 표정 연기 미쳤다.
작가님 근데 공석이 때도 그렇고 남자 캐릭터들이 너무.... 캐릭터붕괴가 심한거같아요. 뭐 서사가 쌓여서 변한것도 아니고 너무 갑작스럽게 이전과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게 너무 괴리감들어요. 그냥 배우들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끌고가는 느낌 ...... 입체적인 캐릭터가 싫다는게 아니라 너무 휙휙 다른사람처럼 보여요ㅠ
진짜 인정이요 ㅠㅠ.....
그런 남자들이 경험에 있을수도
있죠.
저런 남자유형 있음 본인이 여유로울 땐 세상 좋은 사람이다가 쫄리면 갑자기 다른사람으로 돌변함
원래 사람이란게 그럼
근데 살다보니까 다 그러던데 여자든 남자든 좋을땐 세상 천사같다가 자존심 건들거나 이기고싶거나 화나면 다들 180도 급변하는걸 마니봄 나도그랬을거고 ..
캐릭터연계성이 이상하긴해도 난 오히려 현실적이여서 소름이었음
8:40 전에 한 말 때문에 어시스트 그립 못 잡는 표현까지..완벽...
전에 무슨 말을 했나욤??
@@윤윤-c1f 영상을 보세욤!!
@@윤윤-c1f 영상 초반에 손잡이 잡고 하니까 나 못 믿냐고 그런 식으로 얘기한 거요!
@@grapefruit_s_j아이고 ㅠ 뇌빼고 봤나봐욤 감사합니다!
@@윤윤-c1f 아니에요 ㅎㅎ 저도 그 부분 놓쳤는데 앞의 말 때문에 그랬겠다고 이해했어요
사람은 원래 입체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함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누군가에게는 까칠한 모습이 공존하고 일관적인 태도일수가 없음 가족에게는 한없이 차갑고 무뚝뚝한데 애인한테는 한없이 따뜻하다거나..살아가면서 찌질한 순간이 올수밖에 없음 비교하고싶지않아도 비교가되는 상황에 처하면 남의 행복이 자신에게는 불행으로 다가올수밖에 없음 여유가 없으면 원구처럼 어두워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동감합니다... 각자 보여주는 모습의 비중이 다를 뿐 어느 한 사람을 상대하더라도 한 감정만을 느끼진 않는듯...
맞아요 인간이란 존재는 무수히 입체적임
ㅁㅈㅁㅈ 요즘 너무 사람을 평면적으로 단정 짓는 분위기가 만연함. 가장 솔직해지는 부모님과의 시간들만 떠올려봐도 우리가 절대 한 모습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단거 알텐데
너처럼 말 잘 했다. 와.. 비오는데 두고 갔어..
저럴때는 그냥 서로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게 좋은거다 그러다가 좋은 일이 생기고
맞음. 솔직히 자기 자신도 엄청 불안했을텐데 저렇게 냅다 의지가 안된다고 하고 몰아붙이는 건 진짜 잔인한거임… 적어도 영주는 원구의 상황을 아는만큼 말을 조심스럽게 했어야 됨.
원구도 군대 가냐 왜 다들 싸워
이번화 후기에 원구편이 너무 없길래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첫 갈등 , 인턴십 합격을 바라는 영주에게 원구가 하는 말, 관련학과에 1년 준비한 아는 형이 떨어진 경험을 영주에게 말해주는건 영주를 걱정하는거지 영주가 실패하리라를 단언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 주변에 영주보다 더 확률 높아보이던 사람이 떨어졌으니 영주도 떨어질 확률이 있다고 판단되는건 당연하구요 그럴 경우에 영주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영상이 영주 입장에선 핑계대는 모습으로 나온거같은데 그게 아닌 정말 진심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두번째, 결국 영주는 합격합니다 너무 잘된일이죠 이걸 원구가 질투한다는 내용은 없었습이다 그때 원구는 자고있었고 그걸 전화로 깨워서 말했을때 리액션이 약하다는게 내용인거같은데요
자다가 억지로 일어나서 애인의 기쁜소식을 듣자마자 잠이 번쩍 깨고 세상 떠나가라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 이후에 같이 얘기하면서 진심으로 기뻐해주지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턴십 과정의 영주가 원구의 연락을사회생활로 인해 제대로 답해주지 못하다가 전화할 틈이 생기자마자 하는 얘기는 온통 본인 인턴 과정 얘기입니다 적어도 원구가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연락 안되는동안 뭘 했는지를 먼저 묻고 얘기한 후에 본인 인턴과정 얘기를 해도 늦지 않았을텐데요 이런 경험에서 원구는 충분히 자격지심을 느꼈을거고 결국 나도 영주만큼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몇천원이라도 더 주는 휴게소 알바를 지원했을겁니다
알바합격내용을 보고 원래 하려던 일이 아니다 매니저 될수있냐 의지가 안되냐 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에인에게 저같아도 실망할거 같구요
정말 사랑한다면 알바도 하면서 꿈을 찾는 일을 병행하는 애인을 응원하고 대견해하는게 먼저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둘 다 젊고 할수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니까요.
그냥 영상보고 원구도 나름 짠했는데 사랑꾼 원구 어디갔냐는둥 영주 대변의 글만 많은것같아서 원구는 이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반박시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이건데 사람들 핀트를 못 잡네
이게 맞지
딱 내 생각…
ㅇㅈ감정적인 우리 천룡인들은 이성적이질 못해요
@@goo1196천룡인이 뭐에요??
대학생때 만난 커플은 저런 시기가 종종 찾아 오는듯 비슷하게 비슷한곳에 취업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누구 하나 취업이 늦어지거나 하면 남은 사람의 자격지심은 이루 말할수 없음이니… 저 시기를 서로 지혜롭게 풀어 간다면 더 좋은 사이가 되고 결혼 까지도 하지만 주변 대부분 결말은 안좋았던거 같음 자격지심을 느끼는 본인도 상대에게 미안하고 상대는 점점 지쳐가니까… 영주 원구 둘다 조금은 이해가 됨
맞아요 사실 나이들어보면 별 거 아닌 갭인데
저 나이 땐 크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원구 갑자기 너무 낯설고 배려없이 구는거 맞는데, 영주도 원구가 휴게소 알바 한다니까 시급 몇 천원 때문에 이러냐, 의지 안된다 이러는거 좀 그래.. 돈이 급한 상황일 수도 있고 꿈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는건데.. 뭐라도 해보려는 모습 응원해주면 안되는건가.. 그래 영주 입장에선 원구가 자기 잘되는거 싫어하는 눈치라고 생각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말이 더 날카롭게 나갈 수 있지. 근데 그래도 저러면 그냥 본인이 생각한 원구랑 똑같은 사람 되는거 아닌가 싶으네… 원구 영주 둘이 몰캉몰캉 두부같이 꺄륵대고 노는거 좋아했는데 왜 이르케 되냐고 갑자기ㅠㅠㅠ
@@sd213ad-ky5td 맞아요. 비슷한 선상에서 비슷한 속도로 같이 미래를 꿈꾸고 싶었을텐데, 상황이 안 좋게 겹쳐서 진심이랑 다르게 말이 나가서 꼬인거 같아요... 원래 둘이 하던대로 차분히 천천히 대화해보면 달라졌을텐데. 근데 또 그러려면 굳이 털어놓기 싫었던 솔직한 말들도 짚고 가야하고.. 그런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ㅠㅜㅠ
4:21 이건 애인을 바라보는 표정이 아닌데...진짜 끝인것 같네
맞아요ㅜㅜ 저표정보고 제가 다 체할뻔 ㅜㅜㅋㅋ
동태눈깔 뭐임요 ㅎ
😢 힝.. 넘나 슬퍼요
그 썰 생각난다 남친이 고기 허버허버 먹는 거보고 정떨어졌단 썰 ㅋㅋㅋ
그러게요 저게 아픈 애인을 보는 표정이라니..
6:57 아 잠시만스키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영주 성공했을 때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으니까 영주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힘듦
현실적으로 여자친구말이 맞지... 솔직히 돈없어서 휴게소 알바 하려는 고민 했던거자나... 그점에서 이미 차를 끄는거 자체가 과소비가 아닐까 생각이 듬;;
차는 과소비 ㅇㅈ
근데 여자 말투가 에바임 ㅋㅋ
@@goodchoice555원구가 자격지심 가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본인도 부끄러운 거 아니까 그랬을거라 생각하는데
@@goodchoice555휴게소 알바나 하는게 의지가 안되는게 아니라, 자기 꿈 찾는다고 휴학해놓고 미래에 대한 생각없이 휴게소간다고 덜컥 결정하는게 의지가 안되는 것. 심지어 휴학한 것도 고민 오랫동안 해서 결정한게 아니라(그전에 휴학할지 고민중이라고 언질준거 없음) 갑자기 결정한건데 휴게소 알바까지?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고민이 없어보이긴 함.
썩다리 차라,, 보면 썬팅도 너무 오래되서 변색되고,, 카푸어가 아닌게 다행이지ㅠ 요즘 세상에 ,,
@@김주하-u6g 미래를 위해 새벽에 영어 공부한대잖아 같은 영상 본거 맞나 ㄹㅇ;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처박혀서 뒹굴뒹굴 하는것보단 백배 낫지않음?
이래서 결국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인생이란 참 어렵습니다..
드라이브 씬 연출은 진짜 너무 좋다…. 감정이 날것으로 고스란히 다 전해지네
원구는 원구대로 못났고 영주는 영주대로 배려가 모자랐고..
20대 초중반이라 할 수 있는 연애다 ㅜㅜㅋㅋㅋ
혹시 원구도 군대갑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군대플러그 ㅋㅋ
빨리보냅시다
ㅋㅋㅋㅋㅋㅋ합리적의심.
ㄹㅇㅋㅋ 다 싸우네
이번 기획 대박.. 근데.. 마무리가 너무 슬픈거아닌가요...
대학시절 휴학기 내고 뚜레쥬르 야간 알바할 때 전여친 생각난다 당시 여자친구는 본인이 정한 확고한 길을 잘 걷고 있었지만 나는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서 적성을 찾아가는 단계 였기에 당시 여친이 부럽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비교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 나름 여친의 앞날은 진심으로 축하했었고, 나 또한 내가 걷는 길에 인정과 격려를 받고 싶었다 그뿐이였을 뿐 나도 결국 그녀의 입맛에 맞게 축하해주지 못해서 그녀의 입맛에 맞게 내 길을 걷지 못해서 여자친구 입장에선 내가 그저 자격지심만 있는 사람이 되는 거 같아 나를 포장하려는 말들이 많아졌다 그때 전여친도 내게 믿음이 안 생긴다고 했었고.. 그런 여친에게 많이 서운했었지만 현재 대기업 입사도 하고 내 커리어를 쌓아 가면서 드는 생각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과정일 뿐 그당시 마음이 풍족하지 못한 건 나 뿐만이 아니랑 당시 여친도 그랬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서운했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인정욕구가 있지만 모두가 일취월장 할 수 없기에 각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로를 믿고 배려해주는 말을 공유한다면 성장하는 사이가 될 거라 생각이 든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멋진 말씀입니다
근데 원구가 자격지심때문에 뚱하다는건 영주 시선이고 원구는 회식한다고 연락 안 되서 화나 있는데 한참 뒤에 전화해서 연락 못한거 미안하단 말도 없이 자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만 마냥 신나게 떠드니까 뚱하게 반응한거 같고 다음날도 숙취로 힘들어하니까 데이트 계획 짜놓은거 다 취소하고 병원부터 데려간건 영주를 위한거 아닌가..? 알바도 영주가 먼저 너 돈 없잖아 하니까 돈 벌려고 그런거고..
원구는 본인 어렵지만 여친 진심으로 축하해줄 넓은 마음이
영주는 본인 잘됐지만 원구 상황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함이 부족하지 않았나..
5:05 뒤에 분 내용 관련된 수화하고 계신 줄 알았는데 메그네틱 보고 헛웃음이 나옴
원구가 지금 본인 상황이 좋지 못해서 떳떳하지 못해서 여친 앞에서 부끄러운 감정에 저런 행동을 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근데 영주도 원구를 아래로 보는 느낌이 있지 않나? 휴게소 알바가 본인 기준에서는 별로라고 느낄수있어도 저렇게 말하는건 좀 짜치는 느낌
속도 올리더니 내리라하는거 너무 폭력적이다..내가 알던 원구가 맞나 ㅜ ㅠ
원구 하남자지만 영주 위해서는 싫은 것도 하는 사람이라 좋았는데.....당황스러웠어요 진짜ㅠㅠㅠㅠ
돈으로... 자격지심 열등감이 폭발한듯...
다리 위에서 내리라는 것보단 낫잖아.
지금까지 스윗남으로 나오다 갑자기 찌질한 자격지심 가득한 남자로 바뀌어버리네.......... 온도차가 너무 심한데 이건...........ㅠㅠ 아무리 스토리를 짜내려한다해도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선은 지켜주셔야죠... 작가님ㅠㅠㅠㅠ 이번편 없던거로 하고 다시 돌려내요ㅠㅠ
영주도 원구가 자격지심 갖고있는거 알면서 말 저렇게 세게했으면 안됐음
자격지심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함. 자격지심때문에 잘된 사람 일부러 폄하하지 않고 속으로 잘 삭히고 자기 동력으로 쓰면됨.. 근데 휴학하고 학원다니며 남는시간에 시급높은 알바하며 돈벌겠다는데 그걸 의지할 수 없다고 폄하하는 건 자격지심있는거 스스로 알고 참고있는 사람 최종 무너트림이라고 생각함. 휴학해도 학원다니고 연애하고 하려면 알바든 뭐든 돈 벌어야하는게 당연한거임.. 취준이든 휴학생활이든 해보면 알겠지만 알바도 할 시간 없을 정도로 그렇게 바쁘지 않고, 꿈만 생각하고 자기계발에만 하루종일 시간 쏟고 살 수 없음. 알바든 운동이든 뭔가 규칙적으로 생횔하고 스스로 환기할 수 있능 통로도 중요함. 알바하는게 영어학원보다 주객전도만 안되면 되는데..
남자라는 동물이 여자가 나한테 의지가 되지 않는 내 모습을 못견뎌하는 본능이 있는 듯..
근데 병원비도 자기가 내주고 약도까주고 겁나 다정한데..ㅜㅜ 어찌보면 휴게소알바도 결국 급하게 여친신경써서 알아본거고... 현실적이라 맴찢...
원구야 걍 가라 눈빛이 변했다;
이래서 돈이 최고임 돈이 많으면 자동적으로 마음이 넓어짐
여유가 생긴다 이말이여~
8:39 속도 갑자기 올리면서 내려. 는 헤어지자는걸로 들리는, 일종의 폭력이자 이별 통보처럼 느껴져요ㅜ 저 공간과 속도에 멀미까지 느꺼지는 생생한 연출 좋았습니다..
먼저 애인한테 의지가 안된다고 선빵치니까 맞대응한거지 뭐
@@salmonlover972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라고 휴학 해놓고 취업 준비도 아닌 꼴랑 알바하면서 여친한텐 열등감 느끼는데 ㅋㅋㅋ 의지가 안 된다는 말이랑 냅다 속도 올려서 차 몰다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내려 ㅇㅈㄹ 하는 게 같다고 생각하는 거임?
@@웅냥냐-l7h 그러게요..?ㅋㅋ 중도를 따지자는건 아니지만 내포하고있는 의미는 '의지가 안되니, 노력해줬음 좋겠다'인데
'내려' 는요? 어떤 의미를 담고있죠? 여쭤보고싶네요
왜 원구한테만 난리임..?
영주도 알바한다고 무시한거 아님?
원구는 새벽영어학원에 알바에 알아서 한다는데
뭐 돈을 빌려달라했나...응원까진 아니어도 팩폭이랍시고 깎아내리는말은 당연히 하면안되지 ㅋㅋ
ㅇㅈ 여자가 남자한테 너한테 의지가 안된다는 말말고 더 심한건 없었는데ㅠ 원구도 불쌍;;
의지안돼 이건 ㄹㅇ 하면 안되는 말이긴 했음. 근데 영주 입장도 이해됨 무시했다기 보다는 영주가 알바보다 더 좋은 합격 했을 때는 원구가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했잖슴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알바 열심히하라는 격려가 안나왔을 것 같음 어찌보면 유치하긴 한데 사람 심리라는게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우니..
@@만두-s8h7y 병원비 데이트 비용 다 남자에게 의지해놓고 집에가는길 남친 차 타고가면서 의지가 안된다는 소리하는건 후안무치에 더 의지되는 남자 있으니 그만 가주세요 다름 없는 말인데?
영주는 원구가 가지는 미묘한 자격지심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고 실제로 원구는 가지고 있었음… 영주는 원구를 무시한게 아니라 원구가 자신에게 자격지심을 가지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랬고 그게 영상 내내 느껴졌음 그래서 원구가 인턴십 붙은 줄 알고 내 일처럼 기뻐한거고… 원구 마음의 여유 없는거 잘 알겠고 특히 남자들이 자기 여자친구보다 뒤쳐지는걸 정말 힘들어하는 것도 알고있음 멋있고 의지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으니.. 근데 그 여유없는 마음 잠시 내려두고 이성적으로 발전적으로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함 영주가 괴로워보이는 이유는.. 보고싶지 않던 남자친구의 밑바닥을 본 기분이라 그런 듯 20대에 연인의 밑바닥을 보고도 불안해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어 영주도 폭발해서 한 발언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여기서 영주가 더 나쁘다는 사람들은 자존감 깎이고있는 원구에게 너무 감정이입한 듯함 ㅜ
8:50 원구가 했던 말 때문에 손잡이 안잡는 저 모습 진짜 연기 잘했다
이건 친구사이도 포함인거 같아요
아 너무 공감해요.. 진짜로.. 연인만이 아니라 넓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ㅠ
아 칭구꺼 칭구가 더심하지솔까
그렇지 이 커플들도 삐걱거리는 면이 있어야지 😮😮😮😮
? 아니 근데 영주가 좀 눈치없이 군 건 맞잖아 듣기 싫은 소리 뭐하러 하는데 돈이 없어서 요즘 고민이 많았나보다 생각해봐줄 수 있었는데, 뭐 노력이니 어쩌니 자격지심 긁는 소리만 했지
5:05 손동작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토인가 ㅋㅋㅋㅋ
유유유유유유 수퍼 마그네~릭
3:51 여기서 댓글칭으로 피신…….
와 진짜 저도...🫣
헐̤̻ 자도요
ㅋㅋㅋㅋㅋㅋㅋ 다 똑같구나
소름 !!! 3.52초 ㅋㅋㅋ
아.. 넘 신기 다똑같네
자기 여자친구도 진심으로 응원 못 해줄 정도면 헤어지는게 맞지 않나
저 남자는 여자한테 꿀리지 않고 싶어서 뭐라도 하려고 한 거 같은데 의지가 안 된다는 말은 무너질만 함.. 그냥 어릴 때부터 엄마랑 둘이 산 난 친구들이 아빠한테 혼난 얘기도 부러웠어서.. 영주는 당연히 서운할만 하지만 자격지심 혹은 부족함을 느끼는 당사자는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이 악이 없이 던진 무심한 말을 엄청 확대해석 하게 됨. 원구가 띠꺼운 표정으로 예약 취소하고도 결국 영주 병원에 데려다 준 거 보면 그냥 영주한테 든든한 사람이고 싶은, 하지만 능력이 안 되는 안타까운 캐릭터 같음
난 원구가 더 이해됨
사람이 살다보면, 휴학도 할수있고, 쉬고싶을때도 있지
그렇다고 원구가 휴학기간에 마냥 놀기만 한다고 햇나? 영어학원 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자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같은데....
물론 영주처럼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인턴 정직원 하면 좋지 근데 그런 사람 몇명이나 될까....
영주가 차에서 한 말은 친구관계에서 말을 해도 선넘는다고 들을듯...
어.... 난 영주가 문제인거같은데... 알바라도 하겠다고 취직했으면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해줬어야지 눈치가 너무 없었다.. 돈 있었어? 라고 했던걸보면 여유 없는거라고 생각했으니 말 했던거같은데 시급센 알바 구했으면 잘했다 해주지 왜 지적을해....
술먹는 자리에서 연락 안하고 계속 오는 연락 씹다가 남자 직원하고 나눈 얘기 오해할법하게 말 했고... 오히려 영주가 좋은곳 취직하면서 원구 말을 안좋게 들은거같은데 ... 마지막에 영주~ 좋은데 들어가서 이제 알바 안해도 되겠다 하는것도 이제 고생 그만해도 되겠네 하고 안도하는 기쁨같은 감정으로보이고 영주가 휴게소 알바를 낮게 보니까 휴학해놓고 왜 그런일 하냐는 식으로 말이 나온거아닐까..
저는 어느정도 이해되는거 같아요. 사실 휴학할 때는 다들 거창하게 알바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준비하고 원하는 길로 가보고 어쩌고.. 계획은 있죠. 저도 남자친구가 1년을 휴학했었고, 그 기간 중 6개월동안 헤어졌었다가 다시 만나서 3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알바로 한달 250 벌었다는데 공부는 커녕 펑펑 돈 쓰러 다니느라 결국 돈, 이뤄낸 것 하나 없이 시간을 보냈더라구요. 다시 재회했을 때 통장 잔고가 거의 0에 가까운 걸 보면서 경악했어요😅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저라도 못미더울거 같아요 빨리 졸업하고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남자 주인공이 처음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며 휴학한다고 해놓고 알바 찾는거 보면 저라도 말리고 싶을 거 같아요. 알바는 학기 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저도 아직 3학년이지만 1학년 때부터 알바하면서 생활비 데이트비용 다 충당하고 남친 돈까지 빌려줬는걸요.. 굳이 휴학까지 해놓고 한다는게 알바면 미래가 안그려질 듯🤧
취준생쯤때 자기앞날에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보일때를 잘표현해서 재밌네요 ㅎㅎ
참... 남자의 입장도 이해되고... 여자의 입장도 이해되고....
당시엔 자기가 잘 못한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둘 다 자기가 잘못했었구나 하고 생각할 듯...
그땐 "잘 지내자 우리" 같은 노래를 들으며 울고 있겠지...
@@김수현-j7p8p영주도 더 나이가 들면 그땐 나도 좀 어렸었지 생각이 들듯
@@김수현-j7p8p마지막 차장면에서 남자 알바한다니까 매니저될꺼냐 의지가 안된다 등등 남자 자존감 긁는말하잖아요. 일반인인 제가 들어도 자존심 상하는데 자격지심있는 극중 남자가 들으면 멘탈 터지겠죠.. 일단 지켜보고 진짜 알바만 하면서 놀고먹으면 그때 해도 되는데 단지 휴게서 알바구했다는 사실만으로 가르치듯 저렇게 말한건 잘못이라 봅니다.
@@김수현-j7p8p절대 남의 결핍을 긁는 말을 하면 안돼죠 하더라도 상대 생각해서 회유해서 말하던가 했으면 저정도로 예민하게 나오지 않았을거에요 남자쪽에서도
@@김수현-j7p8p 그걸 왜 모름 공감수치 낮음?
@@김수현-j7p8p 영주가 돈에대해 말한 부분도 그렇지만
4:08 "원구가 화가 난 이유가 내 삶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서 인 것 같았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대화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대화를 하지않고 단정을 지으니 원구의 행동들에 조금씩 영주도 상처를 받게되고
결국 그 결과는 8:32 로 나타나게 되죠... 분명 영주가 이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없는데 자기도 모르게 내가 받은 상처처럼 원구 마음에 상처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지도 몰라요.
당시에는 생각 못 하고 시간이 지난 후 돌아봐야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해요.
그떈 "내가 그때 잘못했었구나..." 라며 반성의 시간을 갖게되더라구요...
충분히 조급하게되고 불안하게되고 비교하게되고 걱정이되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그치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하는 모습과 믿음과 무엇보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같이 응원하고 좋은 말해주는게 중요한것 같다
조언은 상대방이 원할때만 하는거다
사실 둘 다 아직 어려서 얼마든지 저럴 수 있다봄..ㅠㅠ 그래도 둘 다 잘 회복하고 다시 잘 만나면 좋겠어요
자격지심 부릴 사람이라도 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ㅌㅌㅋㅋ아 그게 논점이 아니자누~~~
ㅋㅋㅋㅋ 에구 ㅋㅋ 생길거에요 곧!
ㄹㅇㅋㅋ
없는게 나아
ㅠㅠㅠㅠ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자기개발한다는데 뒤에 쏙 빼먹고 휴게소알바 하려고 휴학했냐 거기에 꿈이 있었냐 매니저로 올려라도 준대냐 라고 하는 건 걍 아래로 보는거 맞는 것 같은데.. 영주가 휴학 하는 거에 회의적인 입장일 수 있고 조언할 수 있지만 너무 무시하는 듯이 말한 것 같아.. 원구도 자기보다 앞서가는 듯한 여친한테 자격지심 느끼는 거 이해는 하는데 그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푸는 느낌이 아님
@@사용자-y3q웁스 감사
개발 계발 둘 다 맞음 ㅋㅋ
전 여잔데 왜 남자한테 더 공감이 갈까요.
휴게소알바를 평생 한다는것도 아니고 한다면서 이거저거 준비도 한다는데. 여자가 의지가 안되다 어떤다 하는거 자존심 스크레치 오지는 말임;;; 걍 알아서 하게 냅두면 되는 거고 뭐라도 하는 거에 격려만 하면 되는걸ㅋㅋㅋ
맞아요 일단 그냥 지켜보는게 우선.. 한달만에 깨달을지 어케안다고 의지가 안된다고 싹수를 잘라버려ㅠㅠ 휴학 말그대로 학교 다닐 동안에만 할 수 있는 건데. 결혼한것도 아니고 가까운 남남임을 인지해야함. 너무 깊게 관여하지 말아야함. 걱정된다는 진심만 전달하고 행동은 그 사람이 결정할 수 있게 오지랖 자제해야 함. 그 사람 인생이니까요.
ㅇㅈ 알바한다는데 매니저되냐 이러면서 비전따지는건 뭐지 싶었음 ㅋㅋ
저도요.. 돈 있냐고 물어봐놓고 돈 벌려고 알바한다 하니깐 또 난리.. 그냥 놀기만 하는 것보단 훨 나은데.. 영주는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인데 본인이 굉장히 앞서있다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는거 아닐까
대학교 3학년쯤 되면 진로 때문에 마음 조급해지고 열등감도 심해지는데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나 애인이 나보다 먼저 성공해버리면 열등감이랑 자격지심이 상대한테도 보일 만큼 커지고 서로 힘들어지는듯.. 저런 이유로 갈라지는 친구랑 애인 많이 봄 너무 공감된다
마음 조급해져도 힘든 여정을 겪고 있어도 열등감 안생기는 사람도 많다.
작가님..원구 이런사람 아니었자나요..갑자기 이러면......ㅜㅜ
원구는 그냥 저런 사람이었던거임.. 저런 태도가 될 이유가 없었을뿐..
사실 아파하는거보고 병원 데리고 가는 모습이 우리가 알던 원구였을까?
캐릭터 구현 잘했다고 생각함 ㅇㅇ 섬세한 사람은 그만큼 예민한 면이 있다는 거고
현실에서 보면 술자리 집착같은 이해 안되는 행동하는 경우 많이 봄...
@@잔잔한파도-d5t이게 맞지
착하기만하고 능력없고 야망없는 컨셉은맞음
근데 이건 여자도 잘못이 있음.. 솔직히 먼저 좋은 곳 취업하고 나는 막막한데 계속 회사에서 재밌었다 행복했다 이렇게 말하는게 눈치 없는거임.. 원구도 잘못했지만 걍 서로 배려가 없었음
댓글들이 엄청나게 과몰입하고 있는 거 보면 연기자들의 연기가 어마어마한 거다.
10:30 비 왜 횡단보도에만 내리는데 ㅎㅎ
가진게 젊음밖에 없는 섬세하고 예민한 때라 저런류의 일들 참 많이 일어나지..
근데 뭐.. 저게 원구입장에서 보면 안좋아하는게아니라 마지막에 차에서도 계속 일부로 말하는게 자기도 여자친구는 직장다니는데 본인은 알바니까 그게 창피해서겠지 병원에서 돈 걱정하는 얘기 들었으니 알바라도하려했던거고..
입장바꿔서 여자도 원래 알바했을텐데
그때는 원구한테 저런식으로 얘기했을까싶기도하다 위해서 걱정돼서그러는것도 알지만
친구한테도 저렇게 말하기 조심스럽잖아
원구도 남자친구지만 남자친구이기때문에 더 속으로는 자기비판하고 창피해할수있다라는걸 안다면 저렇게 말못한다고생각 저렇게 말하는것도 원구가 알바하면서 자기계발을 못했을 때 그때가서 얘기해줄수있는거지 만약 원구가 알바도하면서 자기계발도 한다면 그땐 진짜 더 대단한거임 시작도 전에 저렇게 말하는 건 자기도 결국 남자를 못믿고있는게 팩트고 평소에도 못믿는다식에 느낌을 남자는 받아왔을거같다 물론 남자친구가 저러면 서운하겠지 근데 세상에 진짜 온전히 축하해주는걸 가족끼리도 그나마 조건없이가능한거고 형제여도 질투는 조금씩할수있음 가족도 아닌 연인이나 친구한테 100프로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는사람이 주변에 과연 몇이나있을까 아무리 사람성격이좋다해도 다른문제인거같음
스스로가 여유가 없으면 애인이 힘들거나 기쁜 소식이 있어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듯
그래서 여유있는 사람을 만나야 연애의 그릇도 커진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영주님 왤케 예쁘시지!!! 짧대 오랜만에 보는데 전이랑 또 다르게 예쁘신 느낌
원구보다 여자분이..말을좀...아프게하는거 아닌가..? 뭐라도 되는냥 우위에 서있는거같이 말하는데??
한쪽이 먼저 옳은 직장(알바 말고)에 취직하면 대부분 헤어지더라. 직장에 취직한 사람은 제2의 인생이 새로 시작되는 중대기로에 있기 때문에 온갖 관심과 신경이 직장관련, 만나는 사람도 직장사람이 됨. 그럼 자연스럽게 아무런 정보도 교환 할 수 없는 애인과는 바이바이 되더라. 신입사원 들어오면 애인 있다가도 1년 안에 90%이상 끝나는걸 보면.... 그리고 직장 내에서 다시 새로운 사람과 꽁냥꽁냥~~~
휴게소 합격 문자를 왜 보내요 형
그니깐 그게 ㅈㄴ웃기긴함 ㅋㅋㅋㅋㅋㅋ
개짜쳐,,
막바지 차에서 붕 하는 지점부터의 장면들 정말 몰입감 넘치네요. 연출, 연기, 대사 전부 다 예술의 경지입니다😢
여자가 인생 참 짧게도 본다.
20대 남자가 성공해봤자 얼마나 성공하겠냐. 그리고 엄청난 성공 바라는거 아닌거 알고있어. 적당히 남한테 안쪽팔리게 자리만 잡으라는거지?
근데 그 기준에 맞춰진다고 본인이 뭐 더 행복해질거같아?
그리고 내가 아닌 상대를 위한거다라는 알량한 위선으로 위장하겠지.
제발 너나 잘해 겨우 지잡 회사 인턴 따리가 누가 누굴 가르치려 들어 에휴...
퇴근 시간 맞춰서 마중나오고 서로 힘든 일 토해내면서 꽁냥꽁냥 즐기는게 더 행복한건데
타인의 시선이나 신경 쓰니 벌써부터 상대방만 불행하게 만들고 본인이 뭘 잘못하고있는것도 모르지.
그럴거면 그냥 놔주고 니가 원하는 니 말 다 잘듣고 회사 딱 붙어서 노예생활 잘하는 사람이나 만나
괜한 사람 자격지심도 없는데 그래보이는것처럼 착각하지마시고
어떤 사람이 겨우 회사 인턴따리한테 자격지심을 느껴? 재벌2세 정도면 모를까
휴게소 알바하면서 돈벌구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하면 되지 않나 ㅋㅋ
돈이 필요하니까 알바해서 돈 버는게 잘못됐나
인턴해서 인생 보장되지 않다싶이
휴게소 알바가 인생의 끝도 아니고
원구가 화나는 것도 영주가 화나는 것도 둘다 이해안됨
근데 저렇게 마무리 짓고 극단적으로 내려하는건 젤 잘못한것같음
시피
휴학하고 알바랑 자기계발 병행하면 되는건 ㅇㅈ이요. 근데 원구 가정사를 잘모르겠지만, 사실 스펙 쌓으려고 휴학했는데 그 시기에 굳이 알바까지 할 정도라면 일단 차부터 팔아야 하는 게 맞는듯… 철 없어 보임.. 만약 알바 굳이 안해도 되는 경제상황인데 도피성으로 (뭘해야할지 몰라서) 차선책으로 휴게소를 고른거라면 정말 답답한거고.. 남자로서 군휴학까지 생각하면 휴학 함부로 턱턱 하면 후회한다고 생각함..
커플말고 친구관계에서도 저런거 많은듯
ㄹㅇ
ㄹㅇ..
ㄹㅇ
한국이 특히 더 취업난이 심해서 저 시기에는 돈에 학력에 여기저기 방황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그런듯..
와우....... 이건 다시 화해한다고 후유증없이 해결될 수준이 아닌데....
공석이고 원구고 왜이러냐
원구만 잘못은 아니긴해
군대갈 때 되면 헤어지게 만들고
스토리 진행시키는 것 같기도하고..
@@용인아무무여자분은 어떤 부분이 아쉬울까요??!
그냥 남자들은 역시 그놈이 그놈이라는 코어 메시지를 주려는 깊은뜻이면 ㅇㅈ
@@이민구-e4h 여자가 남친한테 말하는건 씨게한것도 잘못했다고 보네요
나이대에 따라서 다르게보게되는 영상일듯 ㅎ 댓글들보면 초년생분들이 많이보임 ㅋㅋ
공감해요.. 20대부터30..40..지나온 시간들 생각해보면 다르게 느껴질거같네요..
상대가 나보다 가치 높은 사람이 되면 떠날거 같은 두려움
그럼시발 지도노력을해야지
4:21 이 표정은 대체 왜 짓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내 전 애인이 날 바라보던 표정이랑 똑같아서 소름 돋았음. 전 애인이랑도 자존심,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졌는데 이 악물고 모든 말 한 마디 한 마디 이기려는 모습을 2년간 참아오면서 느낀 건 이런 사람들 곁에선 무조건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거...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같은 분야의 직업이나 같은 길을 나아가는 사람과 만나면 안 됨. 스스로 더 비교하고 상대방을 본인도 모르게 깎아내리기 바쁨. 사람은 누구나 나보다 월등한 사람을 보면 부럽고 질투나기 마련이지만 이걸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이 나와 가장 가까운 애인이라면 아무리 내가 남을 내려치기 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상대와 닮아가게 되어있음. 그리고 내 전 애인은 무조건 나보다 본인이 우월하고 갑을 관계를 따지는 사람이었어서 더 힘들었음. 이 영상에서는 정말 자격지심만 다뤘지만 자격지심이 깊어지면 가스라이팅까지 갈 수 있음. 전 애인 만나면서 가스라이팅 당하고 매일 내 모든 말이 반박 당해버리니까 내 주장 하나 제대로 펼치기 어려워짐. 헤어지고 나서 만난 기간, 사랑한 시간을 후회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던데 난 이 사람 만나면서 그 말을 받아들이기 제일 힘들고 어려웠음. 내 2년이 너무 아깝고 후회됨. 제발 배울 점 많은 사람, 어떤 말을 해도 나를 전적으로 믿어줄 사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다들 건강한 연애만 하세요.
ㅇㄷ
진짜 대학생 때 만난 장기연애 커플들의 흔한 이별 이유,,,,,
영주도 딕션이 조금 쎄졌고 원구도 좀,, 일방적으로 대하고 있달까 ㅠ 존중과 배려하던 관계조차 상황이 바뀌면 이렇게 되는구나
근데 뭔가 영주도 말을 참.. 돈 있냐가 뭔말이야.. 있던 자존감도 갈리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말은 선 넘은 듯.. 원구 자격지심도 자격지심인데 영주가 뭔가 자기가 원구보다 높은 위치에 섰다고 생각하는 것같음 그게 보이니까 원구도 쌓인거지..
철없게 느껴질수 있고 또 그럴만한 상황인것도 맞음. 근데 이 정도 일로 면전에 대고 바로 "너한테 의지가 안돼"란 말 들으면 남자친구 입장에선 자존심 그냥 박살나는거임
내가 남자라 그런가 초반엔 원구가 다 잘못한거 인정하는데 후반갈 수록 말 심하게하고 더 크게 잘못한건 여주인공임;
뭐든지 좋은일이면 축하해주는 부모님께 감사하게되네
여자에게 있어 가장 아쉬운 것은
가장 아름다울 나이에 기다리지 못할 남자를 만난 것이고
남자에게 있어 가장 아쉬운 것은
가장 능력이 없고 초라할때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만난 것이 아닐까
이미지 좋던 애들 다 나락가네,,, 요새 너무 암울한데
…보는데 너무 속상하다..
일년 전 나 보는거 같다.. 그땐 나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지도 모르고 그냥 그사람 좋다고 못 놓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나를 망치고 있었는데..ㅠ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 사람 말고도 사랑해줄 사람 많아요….
감사해요.. 이번주에 헤어졌는데 이 댓글 보고 마음 다 잡습니다… 부디 일 년 뒤에 저도 그렇게 극복하고 나아졌길..!
하고싶은 게 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휴학해버림
당연히 아무 생각 없는 상황이니 뭘 해야할지 모름
그래서 도피성으로 영어학원이나 알바를 알아봄
여친 입장에서 보면 취업준비 하기 싫어서 도망간 걸로 밖에 안 보임
대책없어보이니 당연히 못 미더움
대책없이 퇴사하고 집에서 깨작깨작 도피성 자기계발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백수 생활 길어지니 조급해서 시간이 아무리많아도 자기계발 안 됩니다
그 와중에 여친은 못미더워하고 불안해하고..
지금은 취업을 했어요
몸은 힘들지만 맘은 편하네요 직장병행하며 자기계발중입니다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잘 되는 걸 축하해 주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걸 해내는 사람이 분명 있고, 그렇기에 상대에게 그런 걸 기대하게 되기도 하지..
근데 내가 봤을 땐 영주도 그다지 상대가 잘 되는 걸 축하해 줄 그릇은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휴게소 알바라 해도 합격이라는 자체만은 충분히 축하해 줄 일이고, 또 원구가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상처받을 말과 단어들만 골라서 콕콕 짚어 말하는 게 결코 좋아 보이진 않음. 특히 “너한테 의지가 안돼”라는 거는… 거의 연인 관계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함.
근데 또 원구가 잘 한건 없으니까.. 결론적으로 둘 다 자존심 부리다가 일어난 일인 것 같다. 싸움이라는 게, 관계가 망가지는 게 꼭 한 쪽의 잘못만은 아니니까.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서로 솔직한 마음을 다 터놓는 것 말고는 없을 듯. 솔직히 난 있어 보이려고 겉만 꾸미는 사람보다, 차라리 민낯을 보여주면서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이 더 멋있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의지가 안된다는 말은 아무 것도 아니고 내려는 폭력이고 ㅋㅋㅋ
남자한테 의지가 안된다는 말은.
넌 남자로 안보인다는 뜻이고 꺼지라는 말보다 몇배는 폭력적인 말임.
아마 죽기전에도 생각날걸.
아 물론 의지가 안된다는 말 전까지는 원구가 개 ㅆ하남자인건 맞음 자격지심을 느낀순간 헤어졌어야헸음.
의지가 안된다는 말이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자존심을 깎아내릴 순 있어도 폭력까진 못 되지 않나 속도 높이고 내리라 하는 건 실존하는 위협이잖음 ㅋㅋ;
ㄹㅇ남자한테 의지 안된다는 말은 패드립이나 다름없음ㅋㅋ
누가 맞다 틀리다 편들어줄 수 없이.... 드라이브씬에서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다. 작은일이라도 상대방의 성공이나 발전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