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8번 D장조 '프라하', K. 504 - III. 피날레(Presto): 새로운 버전

교향곡 38번 D장조, K. 504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6년 말에 작곡하여 이듬해에 초연했습니다. 프라하에서 처음 공연되었기 때문에 프라하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모차르트의 인기는 줄었지만 프라하에서는 열렬한 추종자들이 있었습니다. 모차르트가 프라하 대중을 염두에 두고 이 교향곡을 작곡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이는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관악기를 호사스럽게 사용한 것은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보헤미아의 관악기 연주자들은 유럽 전역에서 유명했고, 프라하 언론은 피가로가 관악기를 악명 높게 사용한 것을 칭찬했기 때문입니다. 프라하 교향곡에서 관악기를 광범위하게 사용한 것은 모차르트가 지난 2년 동안 피아노 협주곡의 오케스트라 반주에서 기르고 있던 오케스트레이션 실험의 결과일 수도 있고, 관악기를 위한 작곡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그의 교향곡에 그대로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프라하 교향곡에서 관악기를 사용한 것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기법에서 큰 진전을 나타낸 것으로, 그의 마지막 교향곡과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에서도 모방되었습니다.프라하 교향곡은 소나타 형식(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것)의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루트 2개, 오보에 2개, 바순 2개, 호른 2개, 트럼펫 2개, 팀파니, 현악기가 필요합니다.이 작품이 37번으로 알려졌을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한데, 모차르트가 느린 서주를 추가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미하엘 하이든의 작품인 소위 교향곡 37번, K. 444가 모차르트의 진품 작품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면 말입니다.모차르트 교향곡의 원본 전집이 전통적인 번호 매기기 시스템의 기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