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상준님 답글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랬어요 몇년동안 유튜브를 보기만 했지 답글 달면 막 IP주소 추적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영상을 보시고 답글 달아주는 분들이 있는 걸 보고 정말 깜놀했어요 답글을 달아준다구? 그것도 내 영상에? 게다가 악플도 아니고 힘내라는 내용이야?! 오마갓 ㅜㅜ 정말로 이랬습니다 혼자서요 ㅎㅎㅎ 진솔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자야겠어요 11:12네요 안녕히주무시고 내일 또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다길이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영상을 봐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답글까지 적어주시고 게다가 답글의 내용까지 [응원을 하겠다]는 내용이라니.. ㅠㅠ 감사하네요. 처음에 유튜브를 만드는데 할 말이 없었어요.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러기를 몇 년. 해볼까 마음먹다가도 시들해져서 손 놓게 되고. 그러다가 남들이 성공하는걸 보면 마음만 급해져서 또 조금 해보다가 말고. 이것의 반복이었죠. 그러다가 어느 날 '이러다가는 죽을 때까지 유튜브 못하겠다' '어차피 못 할거, 내 마음대로 아무거나 딱 1개만 올려보자' 이렇게 저의 유튜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에 안들어도 좋으니 무조건 하루에 1개만 올려보자. 100개 만들면 뭐라도 배우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너무 길어 졌네요 ㅎㅎ 응원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그만... 유튜브도 인생도. 제 있는 모습 그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혜숙님 자주 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정확하십니다. 저는 행복할 조건을 갖추었지만 왜인지 스스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즐거운데 겉으로만 괴로워 하는 척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사실 그 점이 바로 문제인데요) 실제로 괴로워 한다는 게 바로 문제입니다. 저 스스로에게 좀 화가 나는 대목인데요.. 아니 그냥 기분 좋게 살면될 것을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매일같이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런 증상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많이 나아졌습니다. 책을 읽고.. 명상 하고.. 글을 쓰고.. 이것저것 하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혜숙님의 말씀도 잘 듣겠습니다. 즐겁게 지내면 된다... 이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는 잘 안되네요. 차차 나아지겠지요 ^^
안녕하세요 곽영삼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좋아하는 얘기에요. 제가 살아온 길은, 다른 분들에 비하면 차고 넘치는 삶을 살아온 것 같아요. 그런데도 항상 이렇게 만족하지 못하고 엄살만 부리는 것 같아 언제나 어른이 되나.. 이런 생각입니다. 나쁜 시절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지만 좋은 시절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잖아요 좋은 시절은 지금이니까 최대한 즐겁게 살아야 겠어요 ^^ 감사합니다
아니 정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troykim84님 tomy님의 답글에 대한, 제 반응이 과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칭찬이 메마른 세상에서 살았거든요 유튜브에 영상 올릴 때, '악플이 달리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악플은 커녕 아무도 영상 자체를 안보더라고요 ㅎㅎㅎ 누가 영상을 봐야 악플을 달더라도 달텐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영상도 봐주시고 답글도 좋게 달아주시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파이어족 되실 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
열심히 살았다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 영상 만드는게 요즘에는... 솔직히 조금 재미있어요. 뭔가가 재미있어서 하고싶고, 기다려지는 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처음에 영상 만들때는 - 잘 만들어야해 - 사람들이 비웃을거야 - 멋진 모습을 보여야만해 이런 강박에 시달렸는데 지금은 웬지 다 내려놓고 그냥 친구있는 모임가서 얘기하는 느낌이에요 ㅎㅎ 항상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메이님 ^^
힘내십시오. 82년생 개띠 이시군요. 회사에서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 처음에는 난 일 잘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들어도 별로 아무렇지 않은데 지속적으로, 계속, 여러번 듣다보면 슬슬 그 말을 믿게 됩니다. 나 일 진짜 못하나 봐 어떡하지 큰일 났다 그러면 안되는거 같아요 끝까지 믿어야 됩니다 나는 잘 한다! 나는 잘 하는데, 기준이 좀 이상한거 같다! 팀장님이 이상하다! 밖으로 소리내서 얘기하면 안되지만 이렇게 믿지 않으면 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힘내세요 좋은 일이 있으실겁니다.
@@서울파이어족 저 짧은 댓글을 보고 제 상황을 어찌 이리 잘 파악하시는지... 능력이 있으신듯 합니다... ^^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자존감과 자존심을 어떻게든 달래보며 하루 하루 출근하고 있네요... 가끔 핸드폰에 저장된 아들과 와이프 사진을 보면서... 마흔살의 사춘기인건지... 팽팽하게 당겨진 채 버텨왔던 긴장감이 일순간 풀어진 느낌입니다... 힘을 내야겠죠, 저도 서울파이어님도... ㅋ
아이고 그냥 제가 겪었던 일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몇마디 적었을 뿐인걸요. 우리 모두는 어떤 점에서는 다들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당시 동기들과 얘기를 해보면 열에 아홉은 같은 처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단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다니던 친구들도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비록 와이프도 아들 딸도 없지만, 지금 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하나같이 와이프랑 애들만 보면서 버틴다고 해요. 회사원이든.. 자영업이든.. 솔직히 각자 자기만의 전쟁터에서 하루하루 죽기살기로 버티는 건, 결국 가족 때문이겠죠. 선필님도 쉽지 않은 나날이시겠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가족이 있으시다는 것이 가슴 짠하고 감동적이네요. 속도 썩이지만.. 결국은 내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 힘내세요!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나라한님! 답글 감사합니다 ^^ 영상을 처음에 만들 때는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안보면 어떠냐! 무료 인터넷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안본대도 나 혼자 올려주마!' 이런 오기가 생겼죠 하지만 누군가가 봐주고, 답글을 달아주기 시작하니 영상을 만드는게 즐거워지고, 기다려지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팽 당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의 칭찬에 들뜨지 말고, 악플에 굴하지 말자고 스스로 되뇌인답니다 ㅎㅎㅎ 제 부족한 영상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 또 뵙겠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ㅠㅠ 뭐든지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힘드시겠지만 가능한 좋은 생각만 하자구요. 제 친구도 아무경력없이 38살까지 공무원 준비만 하다가 38살에 드디어 합격해서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삽니다. 정말 대단한 친구에요 그 동안 힘들었을텐데 내색 한 번 안했더군요 나이트 모닝님도 힘내세요! 잘 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83구아바님 힘든 일을 겪으셨군요.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도모하려면 힘이 부치니, 하나씩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일단은 [용기가 안난다]는 것을 잘게 쪼개보세요. 퇴직한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린다는게 힘든 것인지. 남들과 다른 삶을 선택한다는게 두려운 것인지. 아니면 회사 말고는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인지.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이런걸 하기가 싫다면, 파이어족이 되고 싶지 않은 걸 수도 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안녕 친구야 너도 참 장난아니게 힘든 상태구나 이 짧은 답글로 내가 네게 무슨 위로를 해줄 수 있겠냐만서도 그래도 건강하잖아. 눈도 보이고 손도 있고...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분들이 있으니까 너는 분명히 괜찮아 질거여 그래도 천만다행이랄까 회사를 다니고 있네!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때에 좋은 일이 생길거야
저한테 배우시면 큰일납니다 (알려드릴 것도 없지만서도) 저는 한때 주식으로 1100만원을 쏠랑 다 날렸고 그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본적이 없어요 ㅎㅎㅎ 저와 함께 염블리님 유튜브를 시청하시죠 (유튜브여도)전문가랑 계속 함께 있다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 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길게 답글 달아주시다니 ㅎㅎ 놀랍고 감사해요 ^^
안녕하세요 undeadjl님 답글 감사합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평생을 함께 할거라고 믿었던 배우자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은 충격과.. 몇달에 걸쳐 아무리 얘기를 해봐도 무슨 석상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았던.. 그런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산이고 뭐고 이제와서 무슨 의미가 있으며 이 사람에게조차 이런 대우를 받는데 살아서 무엇하리 당신이 그렇게 원하는 이놈의 돈, 나는 절반도 필요없으니 전부 다 주겠다.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을 알게되겠지. 그리고 그때가서 후회하게 되겠지. 이와같이.. 인생을 송두리째 잃는 것 같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좌절 속에서 '돈 같은 것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과의 얘기를 통해 일말의 정신이라도 차리고, 이혼이 삶의 마지막이 아니라고 가까스로 느끼게 되어 그렇게까지 모든 것을 포기하는 선택은 하지 않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정확히 반반으로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게 참, 답글을 적으면서 잠시 당시의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그때. 그리고 간단하게 이렇게 적긴했지만 차마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하겠어요. ㅎㅎㅎ 누구나 다 인생의 한켠에는 이런 순간이 있기 마련이겠죠...
처음으로 댓글이란걸 답니다
유튜브 내용이 진솔하고 감명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상준님
답글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랬어요
몇년동안 유튜브를 보기만 했지
답글 달면 막 IP주소 추적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영상을 보시고
답글 달아주는 분들이 있는 걸 보고 정말 깜놀했어요
답글을 달아준다구?
그것도 내 영상에?
게다가 악플도 아니고 힘내라는 내용이야?!
오마갓 ㅜㅜ
정말로 이랬습니다 혼자서요 ㅎㅎㅎ
진솔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자야겠어요
11:12네요
안녕히주무시고
내일 또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인생 얘기가 재밌고 공감이 가네요. 응원하고 싶어요. 잘 되시길.........
안녕하세요 다길이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영상을 봐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답글까지 적어주시고
게다가 답글의 내용까지
[응원을 하겠다]는 내용이라니.. ㅠㅠ 감사하네요.
처음에 유튜브를 만드는데
할 말이 없었어요.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러기를 몇 년.
해볼까 마음먹다가도
시들해져서 손 놓게 되고.
그러다가 남들이 성공하는걸 보면 마음만 급해져서
또 조금 해보다가 말고.
이것의 반복이었죠.
그러다가 어느 날
'이러다가는 죽을 때까지 유튜브 못하겠다'
'어차피 못 할거, 내 마음대로 아무거나 딱 1개만 올려보자'
이렇게 저의 유튜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에 안들어도 좋으니
무조건 하루에 1개만 올려보자.
100개 만들면 뭐라도 배우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너무 길어 졌네요 ㅎㅎ
응원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그만...
유튜브도 인생도.
제 있는 모습 그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많은것을 가지고 계신데 걱정이 많군요. 스스로 즐거운일 찾아서 즐기며 사세요. 그정도 임대료면 꽤 좋은데요. 전 미니멀 라이프하며 즐깁니다.꿀주부 유튜브 채널보며 힐링하고요. 깨끗이 치우는거 보며 따라하면 내마음도 깨끗이 정리된답니다. 군더더기 없이...
안녕하세요 전혜숙님
자주 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정확하십니다.
저는 행복할 조건을 갖추었지만
왜인지 스스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즐거운데
겉으로만 괴로워 하는 척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사실 그 점이 바로 문제인데요)
실제로 괴로워 한다는 게 바로 문제입니다.
저 스스로에게 좀 화가 나는 대목인데요..
아니 그냥 기분 좋게 살면될 것을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매일같이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런 증상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많이 나아졌습니다.
책을 읽고..
명상 하고..
글을 쓰고..
이것저것 하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혜숙님의 말씀도 잘 듣겠습니다.
즐겁게 지내면 된다...
이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는 잘 안되네요.
차차 나아지겠지요 ^^
50대 초입니다 들어보니 성실하게 사셨는데 참 인생은 쉽지 않네요 다 잘될겁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안녕하세요 곽영삼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좋아하는 얘기에요.
제가 살아온 길은, 다른 분들에 비하면 차고 넘치는 삶을 살아온 것 같아요.
그런데도 항상 이렇게 만족하지 못하고 엄살만 부리는 것 같아
언제나 어른이 되나.. 이런 생각입니다.
나쁜 시절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지만
좋은 시절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잖아요
좋은 시절은 지금이니까 최대한 즐겁게 살아야 겠어요 ^^ 감사합니다
묘하게 흡입력있네ㅎㅎ
요즘 매일 영상 보고 있습니다
저도 파이어족 하고 싶네요
화이팅~
아니 정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troykim84님
tomy님의 답글에 대한, 제 반응이 과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칭찬이 메마른 세상에서 살았거든요
유튜브에 영상 올릴 때,
'악플이 달리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악플은 커녕 아무도 영상 자체를 안보더라고요 ㅎㅎㅎ
누가 영상을 봐야 악플을 달더라도 달텐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영상도 봐주시고
답글도 좋게 달아주시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파이어족 되실 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
게으르다 하시지만 전혀 게으르시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네요~ 영상도 꾸준히 올리시고 조만간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조용히 파이어족 선언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았다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
영상 만드는게 요즘에는... 솔직히 조금 재미있어요.
뭔가가 재미있어서
하고싶고, 기다려지는 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처음에 영상 만들때는
- 잘 만들어야해
- 사람들이 비웃을거야
- 멋진 모습을 보여야만해
이런 강박에 시달렸는데
지금은 웬지 다 내려놓고
그냥 친구있는 모임가서 얘기하는 느낌이에요 ㅎㅎ
항상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메이님 ^^
82년 개띠... 전략기획 업무... 고통점이 많네요... 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자존감은 하루하루 무너지고... 반갑습니다...
힘내십시오. 82년생 개띠 이시군요.
회사에서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
처음에는 난 일 잘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들어도 별로 아무렇지 않은데
지속적으로, 계속, 여러번 듣다보면
슬슬 그 말을 믿게 됩니다.
나 일 진짜 못하나 봐
어떡하지 큰일 났다
그러면 안되는거 같아요
끝까지 믿어야 됩니다
나는 잘 한다!
나는 잘 하는데, 기준이 좀 이상한거 같다!
팀장님이 이상하다!
밖으로 소리내서 얘기하면 안되지만
이렇게 믿지 않으면
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힘내세요
좋은 일이 있으실겁니다.
@@서울파이어족 저 짧은 댓글을 보고 제 상황을 어찌 이리 잘 파악하시는지... 능력이 있으신듯 합니다... ^^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자존감과 자존심을 어떻게든 달래보며 하루 하루 출근하고 있네요... 가끔 핸드폰에 저장된 아들과 와이프 사진을 보면서... 마흔살의 사춘기인건지... 팽팽하게 당겨진 채 버텨왔던 긴장감이 일순간 풀어진 느낌입니다... 힘을 내야겠죠, 저도 서울파이어님도... ㅋ
아이고 그냥 제가 겪었던 일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몇마디 적었을 뿐인걸요. 우리 모두는 어떤 점에서는 다들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당시 동기들과 얘기를 해보면 열에 아홉은 같은 처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단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다니던 친구들도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비록 와이프도 아들 딸도 없지만, 지금 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하나같이 와이프랑 애들만 보면서 버틴다고 해요.
회사원이든.. 자영업이든..
솔직히 각자 자기만의 전쟁터에서 하루하루 죽기살기로 버티는 건, 결국 가족 때문이겠죠.
선필님도 쉽지 않은 나날이시겠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가족이 있으시다는 것이 가슴 짠하고 감동적이네요.
속도 썩이지만..
결국은 내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
힘내세요!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잘보고있습니다. 파이야~~
안녕하세요 나라한님!
답글 감사합니다 ^^
영상을 처음에 만들 때는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안보면 어떠냐! 무료 인터넷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안본대도 나 혼자 올려주마!' 이런 오기가 생겼죠
하지만 누군가가 봐주고, 답글을 달아주기 시작하니
영상을 만드는게 즐거워지고, 기다려지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팽 당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의 칭찬에 들뜨지 말고, 악플에 굴하지 말자고 스스로 되뇌인답니다 ㅎㅎㅎ
제 부족한 영상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
또 뵙겠습니다
형 솔직해서 좋아요
Philip Kim님 감사합니다 😊
영상을 만들 때 마다
[도대체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되지? ] 고민하게 되는데요
[솔직하게 라도 만들자] 생각했어요 ㅎㅎㅎ
그래서 이런 답글을 적어주시니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형님은 경력이라는게 있자나요!
안녕하세요, night morning 님
답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좋은 점을 자꾸 봐야 해요.
저는 경력이 있어요!
대신 젊음이 없어요!
아 이러면 안되죠
나는 젊다.. 나는 아직 젊다..
자기 최면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 이제 또 한 주 힘내자고요~~
@@서울파이어족 저는 28살인데 경력이 없어요.... 세상이 무섭습니다 30살 넘어가면 취업안된다는데 하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ㅠㅠ
뭐든지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힘드시겠지만 가능한 좋은 생각만 하자구요.
제 친구도 아무경력없이 38살까지 공무원 준비만 하다가
38살에 드디어 합격해서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삽니다.
정말 대단한 친구에요
그 동안 힘들었을텐데 내색 한 번 안했더군요
나이트 모닝님도 힘내세요!
잘 되실겁니다!
@@서울파이어족 공무원......
깨끗하네요 ㅎㅎ 와 저는 염블리님책 아직도 안읽었는데 오늘 꼭 읽어야겠습니다ㅠㅎ
저게 깨끗하다고요?
ㅎㅎㅎ dy님도 청소 자주 안하시나봅니다
@@서울파이어족 ㅋㅋㅋㅋㅋ 난장판이쥬ㅠㅎ 물리적으로 더러운건 괜찮은데 화학적으로 더러워요ㅎ 미생물들 키우고있네요ㅎ
@@dy910329 화학적으로....? 궁금합니다 나중에 사진이라도 한번 올려주세요 ㅎㅎㅎㅎ
저도 이혼후 힘든시간보내고 있네요..퇴직후 퐈이어족을 꿈꾸지만 용기가 안나네요
안녕하세요 83구아바님
힘든 일을 겪으셨군요.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도모하려면 힘이 부치니, 하나씩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일단은 [용기가 안난다]는 것을 잘게 쪼개보세요.
퇴직한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린다는게 힘든 것인지.
남들과 다른 삶을 선택한다는게 두려운 것인지.
아니면 회사 말고는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인지.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이런걸 하기가 싫다면, 파이어족이 되고 싶지 않은 걸 수도 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친구네 82. 난 미혼이고 Mba 졸업에 회사만 17군데. 거기다 돈도 하나도없어 잘못된 투자로. 회사도 1주일 됐는데 그만둘까 생각중. 우울증 약먹고있는데.. 참 앞이 안보인다.
안녕 친구야
너도 참 장난아니게 힘든 상태구나
이 짧은 답글로 내가 네게 무슨 위로를 해줄 수 있겠냐만서도
그래도 건강하잖아.
눈도 보이고 손도 있고...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분들이 있으니까
너는 분명히 괜찮아 질거여
그래도 천만다행이랄까
회사를 다니고 있네!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때에
좋은 일이 생길거야
주식공부 많이 하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주린이 이거든요~~~~~
저한테 배우시면 큰일납니다 (알려드릴 것도 없지만서도)
저는 한때 주식으로 1100만원을 쏠랑 다 날렸고
그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본적이 없어요 ㅎㅎㅎ
저와 함께 염블리님 유튜브를 시청하시죠
(유튜브여도)전문가랑 계속 함께 있다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 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길게 답글 달아주시다니 ㅎㅎ 놀랍고 감사해요 ^^
이혼사유가 없는데 너무 후하게 주신 게 아닌지..
안녕하세요 undeadjl님
답글 감사합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평생을 함께 할거라고 믿었던 배우자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은 충격과..
몇달에 걸쳐 아무리 얘기를 해봐도 무슨 석상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았던..
그런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산이고 뭐고 이제와서 무슨 의미가 있으며
이 사람에게조차 이런 대우를 받는데 살아서 무엇하리
당신이 그렇게 원하는 이놈의 돈, 나는 절반도 필요없으니 전부 다 주겠다.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을 알게되겠지. 그리고 그때가서 후회하게 되겠지.
이와같이.. 인생을 송두리째 잃는 것 같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좌절 속에서 '돈 같은 것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과의 얘기를 통해 일말의 정신이라도 차리고, 이혼이 삶의 마지막이 아니라고 가까스로 느끼게 되어
그렇게까지 모든 것을 포기하는 선택은 하지 않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정확히 반반으로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게 참, 답글을 적으면서 잠시 당시의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그때.
그리고 간단하게 이렇게 적긴했지만 차마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하겠어요.
ㅎㅎㅎ 누구나 다 인생의 한켠에는 이런 순간이 있기 마련이겠죠...
심적인 고통이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제일 기분좋은 금요일 밤이네요.
불금 보내세요 ^^
부부일은 한쪽만 들어서는 모르죠
리라유치원~~
엇 리라유치원 아시나요? 창원에 있는 유치원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