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다문화 고부열전 - 톡 쏘는 며느리, 눈길을 안 주는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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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9 лис 2024
- 충남 홍성,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시어머니의 아침!
이른 시간 부터 쓸고 닦고, 바쁘다 바빠!
같은 시간, 아이들의 등원 준비로 정신이 없는
캄보디아에서 온 6년차 며느리!
6살, 4살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게
옷과 머리까지 세팅 완료!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고 나면 바로 출근!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기만한 한 일상이지만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는 해인 씨!
주중엔 육아와 일을, 주말엔
차로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의 시댁 방문!
워커 홀릭인 시어머니의 일손이 부족한 날이면
어김없이 시댁으로 발길을 돌리는 며느리
김치 하나를 해도 꼬옥 붙어있는 고부,
겉보기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큰한 고부 사이!
하지만 알고보면 톡톡 쏘는 얼큰한 고부 사이라는데!
서로의 성격이 비슷해
사소한 문제들에서도
시시각각 부딪히는 고부 사이는 늘 폭풍 전야!
시어머니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히는 며느리에 매번 큰소리가 나고
시어머니는 그 때마다 자리를 피해버린다는데...
자리를 피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며느리
하지만,
한 두번 며느리에게 마음이 상한게 아닌 시어머니는
단호하게 화해를 거절하고
사실, 혼자서 축사 일을 다 하는 남편에게도,
열심히 손을 돕는 며느리에게도 소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던 며느리.
가족들이 모인 저녁 식사 시간,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드러낸 며느리,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시어머니는 자릴 피해버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캄보디아 여행기!
과연 고부는 둘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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