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한옥문화박람회_[하이코(HICO)] 첨단한옥창호 “전통 한옥 창호의 대중화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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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과거와 건축 재료가 변화하면서 한옥도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창호지를 바른 전통 방식의 창호 대신 단열 효과가 있는 유리 한옥 창호가 다양한 한옥 건축물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HICO)에서 진행한 ‘2021 한옥문화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한옥 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전시회에 참가한 첨단한옥창호는 유리로 된 한식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
    첨단한옥창호의 이원용 대표는 “한옥 창호는 ‘많이 춥다’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유리로 창을 만들어 단열과 방음 기능을 겸비한 기능성 창호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창업 후 유리로 창을 낸 한옥 창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온 첨단한옥창호는 전통 나무 창호 속에 알루미늄 골재와 직각보강구 등을 삽입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존에 나무로만 된 전통 창호가 갖는 단점인 비틀림과 처짐 현상, 단열과 방음 기능을 개선했다.
    개선한 구조는 전통 한옥 창호에 창호지 대신 크고 작은 유리를 사용해도 처짐 현상이 줄어들어 수명이 오래갈 수 있다는 것이 첨단한옥창호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알루미늄 골조 밖을 덮은 나무 창호는 천연 칠 마감으로 유해한 물질이 방출되지 않도록 했으며, 두 짝, 네 짝, 폴딩식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구성과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시공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용 대표는 경주 전시회에 참여한 이유로 “경주는 모든 한옥 사업을 하는 업체들에 있어 아주 큰 시장”이라며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전국으로 우리 회사의 기능성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해 지난해부터 계속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바람은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경주 지역 한옥들의 창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많은 세계인들이 우리 한옥과 전통 가옥에 감명을 받고, 자신들이 연구한 기술을 인정받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전통의 미를 살리면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에 맞는 기능성을 더해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 창호가 훌륭하다고 인정받고 싶다”며 “한국 전통 창호의 대중화가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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