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중고폰 시장…보상값 높이려 '올갈이'까지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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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жов 2024
  • 〈앵커〉
    요즘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워낙 비싸다 보니 새 제품을 사기 위해 쓰던 휴대전화를 팔거나, 중고로 사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기 위한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중고 휴대전화의 값을 매겨 매입하는 업체입니다.
    작업자들에게 2022년에 출시된 휴대전화 모델이 도착했습니다.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액정이나 테두리에 흠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하단에 고무 패킹이 떨어져 있어 가지고 이 부분은 정상이 아니라서.]
    검수 결과는 B등급, 매입가격 18만 5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매입을 의뢰한 사람이 수용하면 거래가 성사되고, 곧바로 데이터 삭제를 진행합니다.
    요즘 같이 신제품이 출시된 직후에는 중고 매물이 부쩍 늘어납니다.
    [김교승/셀로 검수센터 책임 : 신제품이 나오는 시점이다 보니까 (하루에) 저희가 한 800대에서 1천 대 정도는 입고가 (됩니다.)]
    지난 2022년 국내 중고폰 거래 규모는 7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현재는 1천만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소중/경기 과천시 : (삼성 갤럭시) 제트 플립이나 폴드가 이런 게 아무래도 단가가 비싸다 보니까 보관보다는 파는 게 낫지 않을까….]
    한 통신회사는 중고폰을 진단해 인증하고 개인 정보까지 지워주는 진단센터를 석 달 전보다 5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박주희/LG유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 : '정말 내가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게 맞나?', '더 비싸게 파는 게 맞나?'라는 생각도 들 거고. 이런 진단에 대한 서비스에 고객들의 필요성이 더 커진다고….]
    일부 무인 중고폰 검수 기기에서는 한 등급 떨어지면 보상 금액이 30만 원 가까이 차이 나기도 합니다.
    한 푼이라도 보상을 더 받으려는 소비자들은 휴대전화 보험을 이용해 액정과 테두리 등을 모두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일명 '올갈이' 방법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중고폰 보상 신청인 : 전체 올갈이를 해야 A급이다. 제품을 깨끗하게 만들고. 새 제품으로 만들고 (수리) 내역서까지 넣어야 A급 최대 110만 원을 받을 수가 있는 거죠.]
    올 4분기에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시행될 예정인데,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대기업 통신회사들이 관련 서비스를 계속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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