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지각변동...일본 5위·베트남 상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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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січ 2025
  • [앵커]
    수출 주도형인 우리 경제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차지하는 교역 비중은 지난 20년 동안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엔저 등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이 크게 줄고, 대신 홍콩과 베트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6년부터 일본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 번째 수출국이었습니다.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며 2001년 2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지만,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고하던 미·중·일 3강 체제에 올해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우리나라가 일본에 수출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준 215억 2천만 달러로 일본은 5위로 밀렸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홍콩이 247억 달러, 베트남이 233억 9천만 달러로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일 수출이 감소한 것은 엔저 영향으로 현지 한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홍콩은 우리나라 수출의 중국 의존도가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높아졌고, 베트남은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생산공장이 많이 세워지며 수출도 늘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 7월 수출 증가율이 무려 46%를 기록할 정도 증가세가 두드러져 내년에는 수출 3위 국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베트남은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회원국이기도 해 앞으로 교역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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