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2021년) 수능 10-13번 '브레턴우즈 체제' 지문,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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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국어 #수능 #브레턴우즈체제 #국어강사 #김남준
    '국어의 기본을 통해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지자.'

КОМЕНТАРІ • 32

  • @엄준식변호사
    @엄준식변호사 Рік тому +15

    댓글이 없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러한 수준높은 강의를 돈없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네요. 질 높은 강의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love_pretty_yeji
    @love_pretty_yeji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선생님, 저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본 1시간은 엄청 교육적이고 값진 시간이였던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네 앞으로 필요한 강의 있으면 언제든 요청하세요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 @어쩌라궁-s1t
    @어쩌라궁-s1t 20 днів тому +1

    미국 달러화의 금 태환 의무 감당불가능의 해결책이 왜 저렇게 되는 것인가요.. 타국에서 미국 달러화를 더 많이 보유하는 것은 당연히 미국이 더 많은 금을 태환해주어야한다는거 아닌가요?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18 дн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같은 내용의 질문을 댓글로 달아 주신 걸 보면 제 설명의 누락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ㅠㅠ
      타국에서 달러화를 많이 보유하는 것은 질문자 님 말씀처럼 더 많은 금을 교환해 줘야 하는 문제를 발생 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된 원인이 됩니다. 제가 지문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보다 먼저 미국이 자신들의 화폐 가치 즉 달러화의 가치를 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는 금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규정상 평가 절하가 불가능해서, 타국의 통화 가치를 상대적으로 올림으로써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내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즉 상대적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내려가면 그에 상응하는 금의 양을 결과적으로는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브레턴우즈 체제 하에서는 그것이 불가했기 때문에, 결국엔 그 체제가 붕괴된 것입니다.

  • @임소정-g5v
    @임소정-g5v 4 місяці тому +3

    30:14
    앞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가치가 상승한다하셨었는데 그럼 달러화 가치를 내리는 평가 절하는 환율이 떨어져야하는게 아닌가요ㅠㅠ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4 місяці тому

      환율 개념을 정리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누구의 화폐 기준으로 환율이 오르냐, 내리냐의 내용입니다.
      즉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이 올랐는지, 다른 나라의 통화를 기준으로 환율이 올랐는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지문 설명 처음에 환율이 오를 때, 달러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에서 환율은 달러를 기준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즉 1달러 고정해 놓고 1000원 환율에서 2000원 환율이 되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2배의 가격으로 달러를 교환해야 하니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 것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시간에 설명한 달러의 평가절하는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여타국 통화(독일, 일본 등)를 기준으로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의 관점에서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을 이해할 때는 놀이터의 시소를 생각하시면 구조화가 편해집니다. 한쪽의 가치가 내려가면 다른 쪽은 자동적으로 가치가 올라가고, 가치가 내려간 쪽은 더 많은 양의 돈과 가치가 올라간 쪽은 더 적은 양의 돈을 교환하게 됩니다.

    • @임소정-g5v
      @임소정-g5v 4 місяці тому +1

      @@국어강사김남준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BA-rx9ht
    @BA-rx9ht 2 місяці тому +1

    달러화에 대한 여타국의 통화의 환율을 하락시켜 그 가치를 올리는 평가절상을 사용하였을 때 문제 11번의 5번 선지의 내용을 바르게 고친 내용처럼 같은 금액의 마르크화로 구입 가능한 금의 양은 증가하게 되는것인데 이게 어떻게 금 태환 의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해결책이 되는 것인가요?😢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2 місяці тому +1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금을 교환하려면 마르크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환 본위제'에 따라 금은 반드시 달러로만 교환할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화의 가치를 달러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를 올려도 금 태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입장에서)
      다시 말하면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으니 같은 양의 달러화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은 줄어 들었고, 독일의 입장에선 현재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로만 금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마르크화의 가치가 올라서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이 늘어났다고 해도 이를 금으로 교환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 @BA-rx9ht
      @BA-rx9ht 2 місяці тому +1

      브레턴우즈 체제 때문에 금1온스는 무조건 35달러와 바꿔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2 місяці тому

      그쵸 달러화의 가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은 브레턴우즈 체제 하에서는 역설적으로 더 많은 금을 태환해 줘야 하는 문제를 낳게 되었고, 그래서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질문하신 문제에서는 아직 붕괴되기 전에 달러화의 가치를 낮추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시한 내용이라 구분해서 선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 @뭔개미
    @뭔개미 9 місяців тому +5

    궁금한 부분이 있었는데 영상에선 설명되어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질문 남겨봅니다. 3 문단 내용에 미국의 금 준비량이 급감함으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금을 쉽게 사지 못하도록 금의 가치를 올려야 즉, 금의 가치에 고정되어있는 달러의 가치를 올려야 해결되지 않나? 그런데 왜 오히려 달러의 가치를 내리는 것이 해결 방안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달러의 가치를 내려버리면 사람들은 쉽게 달러를 구할 수 있게 되고, 그럼 오히려 더 많은 금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 오지 않나요?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9 місяців тому

      네 다음 기출 강의에서는 좀 더 꼼꼼하게 설명 넣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댓글하신 분의 질문은 현강에서도 학생들이 여러 번 궁금해한 내용입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지문에서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글의 맥락으로 이해할 때 달러화의 가치란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금의 가치는 고정적이기에 금 본위 체제에서 각 국가 간 통화 가치를 정해진 양의 금으로 평가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이 줄어든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독일, 일본 등은 화폐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이 많아지는 것이죠.
      이 부분이 이해되셔야 11번 문제의 5번 선지도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금을 쉽게 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금과 교환할 화폐를 더 많이 가져야 되도록 만든 것이 달러화의 평가절하 또는 여타국 통화의 평가절상이 되는 겁니다.
      다시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또 편하게 댓글 남겨 주세요 :) 감사합니다.

    • @뭔개미
      @뭔개미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국어강사김남준 그렇다면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달러화에 대한 여타국의 환률을 낮춘다는건 여타국 자본의 가치를 높힌다는 말이고 그 말은 즉 여타국이 더 많은 금을 구입할 수 있게 만든다는 소린데 금 준비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의 해결방안이 여타국이 금을 더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건 모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9 місяців тому

      만약 여타국의 화폐로 금을 살 수 있었다면 모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금 환 본위제라는 설명이 나오면서 금은 달러로만 살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죠? 그래서 독일, 일본의 화폐 가치가 높아져서 더 많은 금과 교환이 가능하더라도 어차피 달러가 필요한 겁니다.
      본문에서 제시된 금 준비량의 감소로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주지 못하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면, 예를 들어 '달러 1 = 금 1'의 교환이 성립되다가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양이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금의 양은 제한되어 있는데, 이를 교환할(가치를 동일하게 묶은) 달러는 많아지니 달러의 가치를 낮춰 1달러 당 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을 줄인 것입니다.
      제가 가정한 상황에서 '달러 10 = 금 1' 이렇게 바꾼 거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본론으로 돌아가 위에 질문하신 여타국 화폐 가치와 금 교환에 대한 모순은 아래 도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타국 화폐 가치(=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 ↑ - 달러 가치(=교환할 수 있는 금의 양) ↓
      ※ 하지만 이 중 달러로만 금과 교환 가능, 결과적으로 더 많은 달러를 가져야 이전과 같은 양의 금을 교환할 수 있음. 상대적으로 많은 달러 양과 상대적으로 적은 금의 양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음.

    • @뭔개미
      @뭔개미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국어강사김남준 음... 애초에 평가 절하가 불가능하다고 한 이유 자체가 브레턴우즈 체제의 정의 하에선 금 1온스와 35달러가 고정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기에 평가절상은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한바에 비춰보면 여타국 화폐의 가치가 오른다는게 달러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춘다는건 맞지만 여기서 상대적이란 것은 여타국 화폐에 대해 달러의 가치가 낮아진 것이지 금에 대해서가 아니기에 금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달러가 필요해지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 @뭔개미
      @뭔개미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국어강사김남준 제가 이해하기로는 브레턴우즈 체제의 정의하에 금과 달러의 가치는 고정되어 있기에 금에대한 달러의 가치를 낮추는 평가절하는 불가능, 달러에 대한 여타국의 화페가치를 올리는 평가절상은 가능. 근데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은 여타국의 화폐가치가 높아지면 그들은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달러를 얻을 수 있고 그건 결국 더 많은 금을 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보여서... 이게 어떻게 금 준비량이 급감하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이 되는지가 모순처럼 느껴지네요

  • @Chemistry_Physics_Biology_Math
    @Chemistry_Physics_Biology_Math 9 місяців тому +3

    2019년에 수능 본 대학생인데요.
    평소 독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지문 한번 쭉 읽고, 문제풀 때 밑줄 몇번 훑어보고 다 맞았어요.
    완벽히 이해했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
    문제가 생각보다 너무 쉬운 느낌은 저만 받은 거일지 ㅎㅎ …..
    선생님들은 어떻게 푸셨는지 궁금해서 시청하게 됐다가 잘 보고 갑니다!
    확실히 강의를 들으니 재정리가 잘 돼요.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9 місяців тому +3

      맞아요 국어의 기본은 결국 독서이긴 합니다ㅎㅎ
      당시 수능완성에도 그대로 실려 있던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 맞으셨다니 잘하셨네요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즐거운 대학 생활 보내셔요!

    • @신영준-q1v
      @신영준-q1v 2 місяці тому

      애초에 수능 국어 선지 난이도는 논리구조가 많아야 3단계 임

  • @임소정-g5v
    @임소정-g5v 4 місяці тому

    25:54 저게 왜 공통점인가요ㅜㅜ 금본위체제에 저런 설명이 안보이는데ㅜㅜ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4 місяці тому

      금 본위 체제에서 '국가 간 통화의 교환 비율인 환율은 자동적으로 결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언급이 금 환 본위제에서 '다른 통화들 간 환율인 교차 환율은 자동적으로 결정'과 같은 의미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 @임소정-g5v
      @임소정-g5v 4 місяці тому

      @@국어강사김남준 교차 환율과 환율이 다른 개념 아닌가요? ㅜ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4 місяці тому

      교차 환율은 각 국가 간의 교차되는 환율을 말하고요, 환율은 말 그대로 돈의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국가 사이에서 돈이 교환되는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것인데, 만약 화폐를 교환하는 기준이 하나라면 경우의 수는 거기에 하나씩 더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환 본위제와 금 환 본위제의 화폐 교환의 경우의 수는 같아 집니다.
      금 본위제에서는 화폐 교환의 기준이 금, 금 환 본위제에서는 달러이기 때문에 환율 교차의 경우의 수가 다르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 @hyeon_seo927
    @hyeon_seo927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선생님 2026,2027수능은 치지마세요 ㅠㅠㅠ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모든 문제 틀린 답으로 마킹할게요ㅋㅋ

    • @hyeon_seo927
      @hyeon_seo927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국어강사김남준헉…😅😅
      이제 고2되는 학생인데 국어모의고사는 항상 98 100점이였는데 고3이상부터 막히는부분이있었는데 영상보고 쉽게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Happhappy-
      @Happhappy- 7 місяців тому

      이번년도오요ㅜㅜㅜ

    • @국어강사김남준
      @국어강사김남준  7 місяців тому +3

      네 올해도 마킹은 0점으로 할게요ㅎㅎ 올해 수특 분석 강의 올라가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