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교는 무엇일까? 신도를 중심으로 본 일본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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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вер 2024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어떤 나라든 종교는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도 수천 년간 내려온 민속신앙인 신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유일한 사례일 것입니다.
종교를 통해 일본인들의 평소 생각과 문화를 들여다봅니다.
#일본종교 #일본신도 #일본종교문화
마지막 부분의 음성이 가라앉기도 하고, 결론도 다급해 보일 것입니다.
업로드 중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아 밤새 수정한 흔적입니다.
우리 땅에 설치되었던 신사, 그리고 일본 종교와 자민당이 추진하는 개헌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몽땅 들어내야 했습니다. 1분 이상의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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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늘 해피한 얘기만 해야 하는 걸까요?
유튜브... 참 어렵습니다.
댓글에라도 설명하면 안될까요?
불편한 사실을 외면하는 것으로 인류는 괜찮을까요?
고생하셨습니다...글고 아쉽네요, 못듣는 부분...
아이구ㅜㅜㅜㅜㅜㅜ고생하셨네요ㅠ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원래 기획하셨던 내용도 참 궁금한데 댓글로 설명해주시는 것도 불이익 받으실까요??
아... 안타깝네요 재미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
일본은 자연재해와 전쟁등으로 많은 사라들이 몰살 되다시피 죽어 나가니 사후에 구원 받는닷 보다 그냥 눈뜨고 살때 편안하면 된다 라는 의식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일본이 왜그러지? 에 대단 좋은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죽음 앞에서 선악이 없이 공평할테니
우와 엄청 자세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대학교에서 요약 잘하고 설명 재밌게 잘하시는 교수님 강의 듣는 것 같습니다 ㅎㅎ
보통 한나라도 이렇게 섬세하게 이해하는 게 힘든데
머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올려주신 영상 중 제 전공인
분야도 있었지만 전공분야 사람들도 잘 모르는 내용도
많이 나왔어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심각하게 깊은 내용들인 듯 ㅋㅋㅋㅋ
내용도 흥미롭고 목소리가 듣기 좋고 편안해서 항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봅니다!
비슷한 문화를 가진 나라라고만 생각햇는데 종교관이 이렇게 다를줄은 몰랏어요!
오늘도 재미있게 듣고갑니다 브교수님🥰
인종만 비슷하지.. 문화는 완전히 다르죠
비슷하다 느낀적 한번도 없는데 ㄷㄷ
제가 90년대 중반 일본에서 어학원을 다녓었는데요
그때 우리 학원에 한국에서 종교비자로 오신 비구니 스님 한분이 함께 공부를 했었죠
그 비구니 스님께 한국의 불교와 일본불교가 무엇이 다르냐고 물어보니
일본의 사찰생활이 훨씬 빡시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작하네요
최근 미군의 철수가 급속화 되면서 혼돈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도 다루면 굉장히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대략적으로 20세기 근대 부분만 알고있는데도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고 안타깝고 재미있더라고요 분량 10회는 거뜬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명쾌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종교와 현실, 신과 인간. 이분법적인 것 같으면서도 공존하는 묘한 역사가 우리와 비슷한 것도 같지만 확실히 다른건 있네요.
헬리콥터 도 신으로 모신다는것을 알고는 신사가 많은 이유를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것들 이네요 ㅋㅋㅋㅋ
헬리콥터 뿐이겠어요? 모든 사물에 다 신이 있다고 믿는거지요.
@@롤로토마시-n7e 무교인 제 입장에서는 헬리콥터가 신인거나 하나님이 천지창조한거나 똑같아요
궁금하던 주제인데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ㅋㅋ
일본의 생활과 그 특유의 문화가 신도의 영향이 정말 크군요....
그 놈의 '와' 는 ... '와' 가 종교인가.
와! 샌즈!
@@최한빈-c7f 와!
사상에 가깝지 않을까요
현대에는 하나의 국가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작은 소국들의 연합이라 조화 또는 유대(絆)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조화나 유대가 없으면 일본은 분열 될테니까요. 그래서 조화라는 의미의 和(와)로 일본을 표현하죠.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중국은 일 한국은 충 일본은 와 문화라고 정의했죠.
이사람 설명 많이 틀려요
저 일본인인데 이런 편견 많은 영상 만들지마세요
일본은 주 예수그리스도를 버린 민족이다. 그러니 일제시대때 그런 사람이 하지도 못할 짓거리를 한 것이지. 적그리스도다. 주님께서 멸하신 블레셋인들처럼 되고싶지 않으면 일본 총리는 우리 과거 일제시대 피해자분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일본인들은 회개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라!
@@이상호-p3c님 그렇게 말하시면 아무도 예수님 못믿어요….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서 무슨일을 해주셨는지 말해야 사람들이 복음을 듣죠….
좋은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정말 정리 잘 하셨어요.
혹시 영상 상세란에 참고하신 자료도 표시해주실 수 있나요?
영상 보다보면 조금 더 알고 싶어서 책 같은거 찾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참고자료가 없네요ㅠㅠ
2:55 수십년동안 수십차례 정부차원에서 사과해 왔습니다 구글에 조금이라도 검색해보면 나오는 거죠
수십년간 앞에서는 마지못해 애매한 표현으로 사과하고 돌아서면 없던일로 만드는 일본 특유의 근성
그래서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인은 절대 일본인을 믿지 못하지
일본이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드는 방법은 아주 단순함. 한국이 당한 그대로 경험하게 해주는것
아주 쉬운 일이지
우리가 명절에 차례 지내는 느낌으로 신사에 방문 하는 거군요.
종교가 그 나라의 문화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일본에 귀신이 바글바글한 이유가 있었네..
@@FIR2031 일본은 자연신+인간이 죽으면 다 신이되므로 인간신+ 일왕신까지 한국보다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씬 많음. 죄다 신임. 돌맹이에도 신이있다고 믿으니 할말 다햇죠. 그러나 한국은 예수님 부처님 성모마리아님 그리고 조상신 끝. 그리고 일본은 인구가 ㅎ ㅏㄴ국보다 3배나 많음. 귀신도 3배나 많음
우리나라와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은자들은 말이 없는것 같지만은
사실 후손들을 통해서 그 살아있을 때의 이야기를 재현하고 있고
자신이 어쩌다가 죽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없이 말해주고 있어요.
옛이야기를 그래서 알아야하는 겁니다.
그중에는 시체도 못찾거나 기록이 제대로 안된 사람들도 많지요.
일본에 귀신 진짜 많대요
@@김정희-e1z5u 귀신은 우리나라와 중국에도 많아요. 단지 그 귀신의 존재를 다르게 말할 뿐이지.
학교다닐때 이분 목소리로 수업들었으면 100프로 잤을거같은데 신기하게 집중이 잘되네요 ㅋㅋ
일본이 강제징용과 위안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이유도 악의 개념이 희박해 미안함을 느끼지 못하니 무관치 않다고 하셨는데 무관한거 같은데요.. 이건 억지인듯 합니다만 .. 그리고 일본은 남의 눈치를 살피는 집단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철저한 개인주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보다 좋은쪽으로던 나쁜쪽으로던 다른사람 시선 신경안쓰는 문화이고, 한국의 민족, 집단주의보다 훨씬 약한편일뿐더러 고지식해서 그런게 아니라 권력층들이 빠르게 변하는 세계질서와 변화에 못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 그룹/집단의 사고의 흐름 뒷 배경을 분석하는 영상 광팬입니다. 그 흐름에 기여한 지리적 부분, 그리고 그 결과물로서의 정치/경제적 시스템도 같이 분석해주시면 더 광팬 되겠습니다 ㅋㅋ
일본의 신도는 종교라기보다 문화에 가까워보이는군요
권유를 민폐라고 생각한다 X
뭐하러 무시 당할 일을 하는가 O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옹나이스 영상개꿀태 감사링
일본은 참묘한면이 많은것같아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신도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3:00 잘 보고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갑자기 뭔 소리를 하시는건가요;; 어질어질하네요ㅋㅋ
일본인들의 신앙에 대해 잘 설명하는 영상이군요.
그렇게 세습문화와 전통을 중요시 하면서
정작 깊은 뿌리는 없고 이것 저것 짬뽕된 일본을 알게되어
뿌리가 없으니 일본인들은 이중인격을 가젔는지 깨닫네요
일본을 조금 더 이해하게된거 같네요... 한국이랑 완전 다른 나라군요 ㅎㄷㄷㄷㄷ;;;
아닙니다. 원래 한국의 토속 세계관도 일본의 신토적 세계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한민족의 얼을 기독교가 완전히 강탈해 버려,
얼빠진 민족이 되었지만, 지금 중년층 이상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신토적 세계관이 이해가 되요.
지금 한민족이 어떻게 기독교 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는데,
실제 기독교 인구는 절반이 안되지만, 기독교를 안믿는 한국인도
기독교적 세계관, 철학관에 동의하고 물든사람이 많아 그리말한것임.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황천간다' 라는 표현이
'요단강 건너간다' 라는 표현으로 바뀐것만 봐도 그렇음.
어쨓든, 원래 한국이랑 완전 다른나라라고 생각한건 님이
원래의 한국의 모습을 잘 몰라서 그렇음.
이태리에 한인교포 맣아ㅡ요
여행책 훑어봣는데
@@zex2646 신토와 무속신앙은 분명 비슷한 점이 있지만, 기저신앙에 있어서 서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유교는 지식이지만 한국에서는 삶입니다. 한국의 기저신앙으로서의 유교는 원산지인 중국의 그것보다도 강력합니다. 신토와 무속은 죽음에 관해 우울한 몽상들을 끝없이 펼치지만, 유교는 형식적인 의식들을 제외하면 일관되게 침묵합니다. 유교의 몽상은 그 어떤 신앙보다도 철저하고 집요하게 세속에 있죠. 신토의 조상신은 천년전에 죽은 씨족의 왕이지만 유교의 조상은 지금 살아있는 사람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입니다. 신토에는 신도 있고 악신도 있고, 기독교엔 하나의 신만 있지만 유교엔 전부 다 없습니다. 공자와 맹자는 위대한 학자들이지 신이 아니며, 지혜를 주지만 복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본의 집단주의는 和로 대표되지만 유교의 집단주의는 仁입니다. 글자만 봐도 압니다. 仁은 두명二의 사람人에 대한 것이지만 和는 밥禾그릇口에 관한 것입니다. 和는 내 밥그릇이 비어있어도 남의 밥그릇을 빼앗지 말라는 수동적 집단주의이고, 仁은 내가 잘되면 남이 어렵지 않은지 살피라는 능동적 집단주의입니다.
@@tridish7383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신토와 무속을 비교했는데, 웬 유교를 말하고 있음?
내가 애니미즘, 샤머니즘, 토테미즘, 모두를 공부한 사람인데,
결과적으로 세계의 고대종교는 전부 같은 맥락임.
@@zex2646 한국인의 기저신앙에 대해 말할 때 무속보다는 유교가 중요해 보이고, 일본의 신토 세계관에 괴리를 느끼는 것은 기독교를 거론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제가 졸면서 썼네요;;
종교만큼은 일본인이 현명하내 신이어딧냐? 세상에 종교가 전쟁등 분란 일으키는데 무교가 최고다.아니면 불교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옛날 역사선생님이 한번씩 들려주던 꿀잼썰 다시듣는 느낌이다..
너무 뇌피셜을 사실인마냥 당당히 얘기하는데 무섭군요
선생님은 참 지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아요.
이 두 개가 같이 가기가 의외로 힘든 것 같아요.
유투브 특성상 공부하듯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틀어놓기도 하니 루즈하거나 흥미 떨어지면 지겨워질 수가 있으니까요. 특히 목소리 위주의 방송은 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조사에 걸맞는 분위기를 가진 종교를 채택한다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입맛대로 뷔페식 종교라니 한번 직접 보고 싶기도 합니다.
와 문화에서 일본의 강약약강태도가 나왔군요
우리나라를 아래라고 생각해서 괘씸하다 생각하면서 미국은 핵폭탄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형님으로 극진히 모시고 악신일수록 더 대접하고,,,
정부와 자연재해로 인해 생긴 문화라 생각해도 당하는 입장에선 썩 유쾌하진 않네요
당신이 태어나기전부터 이미 당신에게 주어진 선과 악, 용감함과 나약함과 같은 영혼은 이 세상에 존재해왔습니다, 그중의 일부가 당신에게 들어갔거나 당신이 받아들였거나 했기에 당신이라는 영혼이 이루어질수 있게된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가진 영혼과 비슷한 영혼은 과거 삼국지 시대에도 존재했었고 미래에도 존재할것입니다. 지금 가진 영혼은 부단한 노력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목소리 좋아ㅡ요
뭐야 9분순삭이네 9분 돌려줘요
멋지네요
귀신의 나라...그러니 인간성이 그모양이고 거짓말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구나...이전도 그랬지만 영원히 같이 할수 없는 나라...
완전 한국이잖음ㄷㄷ
이분영상은 뭔가 잔잔하고 잠올거 같이 그런데 집중해서 끝까지 보게됨. 굉장히 신기함.
저랑 같은 느낌을 가진 분이 계시다니 신기합니다. ㅎㅎ
내용이 정말 좋은듯 해요
학교 다닐때 이런 목소리 가지신 선생님 교수님들 만나면 잠이 솔솔 왔는데 ㅎㅎ
ㄹㅇ 수면영상 ㅋㅋ 자면서들어야지
목소리랑 억양이 거의 성우 수준이어서 그런 거 같음ㅋㅋ 들으면 편안해짐
철학적 외줄타기 현상 ㅋㅋ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지진과 해일이 잦습니다. 1년에 4~5회 정도 5도에서 6도정도의 지진(대략 수능을 뒤로 미루게 만들었던 포항지진 수준의 강진)이 오며, 그 이하의 지진은 수시로 옵니다. 그리고 10년의 주기로 이보다 강력한 지진이 오고 수십~백여년을 주기로 폭발적인 지진(동일본 지진, 후쿠시마 쓰나미)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매년 여름~가을이면 태풍도 많으면 10여차례나 찾아옵니다. 그것도 세력이 약해지지도 않고 직격으로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인들은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해 사람이 자주 죽습니다. 문제는 이런 죽음은 인간이 선한 삶을 살았든, 악한 삶을 살았든 상관없이 무작위로 찾아온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사람의 선악이란 무의미 해진 것입니다. 착하게 살아도 어느날 지진으로 죽고,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어 죽습니다.(물론 반대로 악하게 살아도 동일하지만 이럴땐 오히려 통쾌하니)
그래서 일본인에게 기독교의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이 먹히질 않으니 당연히 기독교의 성세가 약할 수 밖에 없죠. 마찬가지로 일본에 전해진 불교 또한 중국 - 한국을 거쳐온 대승불교였는데, 아시다시피 대승불교 또한 자비를 베풀고 수행을 통해 대중을 구원한다는 일종의 선악구도를 지녔는데, 마찬가지로 잘 안 먹혔죠.
반면에 신도는 이런 일본인들의 염세적일 수 밖에 없는 자연환경과 성향을 제대로 공략했죠. 굳이 선을 베풀지 않아도, 남에게 민폐만 안 끼치면 되고요. 또 악령을 다스려서 죽음(자연재해)을 회피하는 방법과 믿음을 줬으니까요. 그래서 일본은 신도가 지배적이고 반대로 기독교와 불교가 힘을 못쓰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본인의 종교관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자연재해에 시달렸는지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군대에서 군인들도 다종교임
햄버거 준다는데 가거나
전화시켜주는곳 다녔음
ㅋㅋㅋㅋ
?
그건 세계 군대 공통 문화인듯.
기불릭 혹은 오리온교라고 하지요 ㄲㄲ
@@nabie981 무식한거니 무식한척하는거니..?
@@maybe0110 강제로 데려왔음 잘좀 쳐맥이던가 ㅋㅋ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종교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한편입니다. 종교관련 앙케이트에서도 항상 무종교가 과반 이싱임에도 집집마다 불단이있고 새해가 되면 신사참배를 가죠.
사망했엇는 가족분의 단 설치하는 거여요 ......
내나 한국에서 무교라고 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제례를 올리는거랑 비슷한 거겠죠?
@@youtube-premium-is-free 저랑 생각이 같네요. 스스로를 무교라 하는 분들도 명절날이면 조상신을 모신다는 명분으로 음식 앞에 머리를 대고 절하죠.
お墓参りもするしね、結婚式は教会でするか仏教でするか選べるしね
@@민초파이-n7m 그건 보통 어른들이 그렇게 하니 따를수 밖에 ㅋㅋ...
만약 거부하고 따르지 않으면 어떤 피곤한 일이 뻔히 벌어질지 눈앞에 선한데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인 무교(샤머니즘)도 사실 따지고보면 유일신에 가깝습니다. 무교 안에는 무당들이 받드는 작두도령이라든가 뒤주대왕이라든가 맥아더보살(...)이라든가 여러 신격들이 있긴 하지만 가장 높은 신격은 하늘인 점이서 말이지요. 본래 한국과 마찬가지로 샤머니즘 문화권이었으나 현재는 유일신교인 이슬람이 다수인 터키나 중앙아시아의 튀르크 국가들도 본래 종교는 텡그리(하늘)를 믿는 유일신에 가까운 체계였지요.
튀르크의 텡그리 사상은 샤머니즘,토테니즘,애니미즘이 섞인 복합적인 종교로 다신앙으로 분류함. 하늘의 신 텡그리 말고도 땅의 신 에제라는 존재도 있고 조상신도 있음.자연 모든 것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고 자신들은 늑대의 자손이라고 여겼죠. 한국도 비슷한데 단군신화만 봐도 알겠지만 천손사상,토테미즘이 섞인 것이고 각종 사서에서 보이고 오늘날 까지 남아있는 무당을 통해 샤머니즘 역시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귀신이나 요괴같은 전승설화를 통해 애니미즘 역시 존재했다는 걸 알 수 있음.결국 한국의 원시종교는 다신앙으로 볼 수 있음.
강하면 악해도 된다. 이게 일본과 한국이 과거사에 대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없는 이유로군요.
자신들의 악행을 강한 일본이 약한 너희에게 한 일인데 뭐가 문제냐? 그걸 왜 사과를 해야하지? 라고 생각하는 거였네....
실상은 이제 일본보다 한국이 강함
@@N2022-k5f GNP, GDP부터 보고 오십쇼 아직은 멀었습니다.
@@N2022-k5f 개소리하네
@@boxspy7001 안녕버렂의^^
@@톱맨-t8s 안녕 버렂의2^^
잘보았습니다
위안부 사과나 미국원폭을 종교와 연결시키는건 너무 허무맹랑하고 지나치게 과감합니다
주관성이 강한 내용은 개인적인 기록부에 작성하시는게 어떨런지요?
포케몬도 그렇고 (수많은 몬스터들 = 캐릭터. 잡신)
요괴워치도 그렇고(온갖 잡신들이 동네마다 집집마다 존재)
일본은 신의 존재가 인간과 매우 흡사. 성격 모양새도 다 개성 있고 괴팍하고..
그넣네요
포켓몬을 귀신과 연관지을 수 있겧네요 !
많은 캐릭터들 나오는게 그런 의미였구나..
그것이 일본적이지 않는 이름으로 덮혀있을 뿐이지 사실은 일본적인 겁니다.
피카츄는 은근히 나타낸 것이고요.
카드캡터 체리 있잖아요. 그게 원래 카드캡터 사쿠라인데요.
실제로는 사쿠라가 기모노를 입고 신사에 왔다갔다 하는 그런 장면도 있는데
우리나라에 방영할 때는 그런것은 삭제했어요.
고질라 있잖아요. 그것은 미국이 마셜군도에서 행해진 핵실험에 피해를
입은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나온거고요. 일본이 먼저 만들었잖아요.
대형 동물괴물영화는 일본에서 먼저 만들었잖아요.
그리고, 스타워즈 한번 봐봐요. 그거 원래는 전국시대의 상황을 우주전쟁으로
간접적으로 나타낸 거잖아요.
우울하고 뭘해도 재미있지않을때 지식프런치를 정주행하다보면 뭔가 힐링되고 알찬시간을 보낸거같고 그래요 ㅎ
유교의 '효'사상 덕분에 기독교가 더 쉽게 받아들여졌다고 보기도 합니다.하나님 아버지를 모시는것을 효, 근원적 어른을 모신다는 느낌으로..
충효예의가 기독교에 다 있는 덕목이긴 한듯 ㅇㅇ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세상 근본 찾기전에 너부터 잘하라는 사상이라서 하늘에 있는 아버지보단 살아있는 아버지가 더 중요하죠.
그거말고도 인격천, 그리고 천=이
이라는 관념이 DEUS와 거의 유사해서 그럼
천주실의 같은 책이 있을 정도로
@@tridish7383 하늘에 있는 아버지=천=인격천=의리천=이
이런게 가능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일본은 목사님 집에도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을 정도라네요
불교나 기독교에서 인간은 부처나 예수의 어린양 즉 한없는 미물, 일본의 신은 인간이 수련만 한다면 극복가능한 존재, 그래서 애니에서 일본의 신들은 인간들에게 개털리는 장면이 잘 나옴,
간츠 영화에서 지구에 침입한 외계인들을 왜 신이라고 하는지 답이 나오네요.
그래서 클슈마스도 안쉬고 부처님 오신 날도 안쉽니다
아 일본은 둘 다 안쉬는군요.
이 채널의 영상을 좀 봤는데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대한 굉장히 편견어린 반감을 갖고 계시는 것이 이 영상에서 드러나는군요. 한 두 가지 짚기 힘들 정도로 온통 잘못된 시각 투성이네요. 그리고 종교는 이데올로기와 다릅니다. 종교를 이데올로기라고 하는 것은 사회주의도 아니고 모택동이나 스탈린 류의 공산전체주의적 시각입니다.
쉽고 깊이 있고... 현상을 통찰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시네요.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매일 시청중입니다. 유튜브가 광고주들 맘에 안들꺼 같은 내용은 무엇이든 상관없이 차단을 잘하더라구요. 유튜브의 목적은 오직 광고주의 광고로 인한 수익창출이기에 어쩔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인거 같아요.ㅠㅠ 고생많으십니다. 그리고 이런 수준높은 지식을 공유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나중에 책도 꼭 내주세요! 당장사서 읽겠습니다!!!
일본에서 징용으로 우리나라에 사과를 안하는 이유중에 선 과 악의 개념이 잘 없어서 그렇다고 하신점이..좀 이상하네요.. 일본이 선과악의 개념이 다 없는 사람들이 살고있는건가요? 다른것들은 역사와 인문학적으로 다가가는느낌이라 재밌엇는데.. 일본 종교얘기하다가.. 사과를 안하는 이유가 선과악의 개념이 없다로..가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악한귀신을 무서워한다는건 악한것 착한것의 개념이 있을텐데요ㅡ..ㅡ
쓰신 말씀처럼 유투브 주인장의 주관적인 견해라는것에 저도 심히 동의합니다
일본 정치인들의 정략적 판단의 결과물을 그 국가 국민의 판단으로 귀결시켜 그 결과를 종교와 문화에서 찾는건 굉장히 근거 없는 비약과 낭설이네요
악의 개념, 악신을 섬기는 문화, 사찰이 다종교에 대한 일본의 독특한 종교관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만의 기독교나 불교도 참 다르군요
일본의 불교는 잘나갔습니다 우리불교도 토속신앙, 산신이나 칠성신앙을 흡수했듯이 일본 불교도 일본 토속신앙을 아주 많이 흡수 했었고, 메이지시대에 일본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본 불교를 개박살내고,신토를 분리해서 크게 장려했기에 현대 일본 신토와 불교의 양상이 들어난걸로 알아요
일본 현지에서 10년 넘게 살고있고 주변 친척들도 교포가 많은 구독자 입니다. 일본불교에대해 단순히 장례비즈니스로 다루시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제가 종교학에 밝지는 못하지만 한국불교와 차이점이 많고 개인의 수행을 아주중요시 하는 불교문화가 있습니다 제가 서일본에 살고있고 주로 서일본지역에 비즈니스차 많이 다녀서일지 모르겠지만 시코쿠같은 지역이나 와카야마 같은 지역에는 아직도 자연속에서 개인수행을 하는 승려들이 있습니다. 승려들이 모두 장례비즈니스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좋은영상에 좋은글 감사합니다.사실상 이렇게 디테일한 정보는 직접 그곳을 살지 않으면 알길이 없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 영상을 보고 얼마 후에 일본인이랑 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일본사찰들이 장례의식을 담당한다는 건 일본인도 인정하더라고요. 이 영상이 언급하신 일본에 그런 불교문화가 없다는 걸 말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본 사찰의 다수가 장례비즈니스를 한다는 걸 소개하고 싶으신 거겠죠.
불교도 일단 먹고 살아야하니..
팩트에 기반하여 상당히 다양한 부분을 쉽게 요약해주시는 역대급 유튜버 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우주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목소리 같은 ㅋㅋ
토속 신앙이 계속 보존 되어있으니 창작물에서 써먹을게 많다는건 좋긴하겠다
한국도 토속신앙이 있죠...
선한 수호귀(신), 한을 품은 귀신, 악귀
단군신화, 삼족오, 불교와 과거 중화문화의 영향을 받아 생긴 5방신(청룡, 봉황, 백호, 현무, 기린), 구미호, 무당등...
한국도 소재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이런게 인기가 별로 없고 이런걸 활용할만한 컨텐츠들도 많이 죽었죠...
@@moonragon8580 일본은 끊기지 않았고 한국은 한번 계승 끊겨서 그렇습니나
바다로 외부와 단절된 지리적 특성
@@kagami1234 솔직히 신과함께도 그다지 별로였죠... 1편은 그래도 볼만했지만 2편에선 1편 설정마저 붕괴시켜서...
그 미신이라는 것 있잖아요. 한시기의 사람들의 '인식'때문에 그렇게 생겨나게 된
것이더라고요. 밤에 휘파람 불지마라~! 뱀이 나올 수 있다. 하는것도 보면 실제로
휘파람소리 때문에 뱀이 불러들였기때문에 그런것이었고요.
그밖에 현실에서 일어나는 그런 현상이 있었기때문에 그럴 수밖에 그것을 믿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 고교시절부터인가 소풍때만 되면 항상 두려웠던 것이 뭐였냐면요.
제가 소풍장소에 가서 먹으려고 전날 사온것이 다음날 싸움 잘하는 것들의
협박에 다 뺏겨버리는 일 때문이었거든요. 그래가지고 고2때부터는 먹을 것을
안사갔어요. 저는 반드시 그런 현상이 나는 것을 겪었기때문에 뻔할 뻔자를 아는거거든요.
세상의 윤리도덕을 믿을 수 있다면 모르지만 말이지요.
지식브런치 천천히 정주행 했는데
일본이 위안부 사과한적이 없다고요..?
이채널 국뽕채널이였어요?
그냥 제발 편집자분사상 주입시키지마시고
팩트만 전하는 채널이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그냥 구독취소 이지만요..
제발 역사를 왜곡하지 말아주세요
이거 레알.. 자료를 찾아보면 일본이 과거에 얼마나 많은 사과를 했는지 그 자료가 다 나오는데..
일본은 과거 서른 번 넘는 사과를 했는데 한국은 그 사실을 무시하고 일본이 사죄 안했다고 박박 우길뿐이죠.. 진정성이 없다느니 뭐니 말장난하면서..
왜 그럴까요? 일본의 사과를 인정하는 순간 일본을 깔 소재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우리도 종교에 목숨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도 거의 무속에 기반을 둔 기복신앙이 종교의 종류에 상관없이 깔려 있습니다. 뭘 믿든 현세에서 복받고 기왕이면 내세에서도 좋은 데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탕이 됩니다.
사실 자기가 믿는 종교의 진정한 가르침을 잘 알지도 못하고 실천할 생각도 없이 그저 사교모임처럼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점에서 종교를 깊이 믿지 않는 일본인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종교 제대로 믿는 사람의 비율은 1퍼센트 정도 되지 않을까요?
기성 종교들은 살아 있을 때 열심히 수행하고 선행을 하고 고통을 감수하며 한마디로 사서 고생하라는 것이 근본적인 가르침인데 부유하고 출세하고 건강하고 다복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뭔가 제대로 믿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죠.
대한민국 종교인의 95%는 사기꾼인데 일본은 이런 사기꾼들이 없다는 게 참 부럽네요
대한민국은 기독교불교를 넘어서서 도를 믿느냐는 무례한 짓거리까지 일삼는데
일본은 남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 자체가 민폐라는 훌륭한 시민의식까지 있다는 게 진짜 왜 선진국인지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있었죠? ㅋㅋㅋㅋㅋㅋ 일본도 테러까지하지하는 이상한 종교 진짜 많은데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는 사상 때문에 일본 애니보면 중2병 걸린 캐릭터가 와타시와 카미다 이러면서 신세계에 신이다 이런 대사가 많다 보구만
그건좀 맥락이 다른데? ㄷㄷ
중2병은 한국에도 널렸는데 뭘.... 자기를 흑염룡이라 자처하는 중딩들 많은곳이 한국이지. ㅋㅋㅋ
살생을 하지 말랬거늘...
일본의종교관은 내맘데로교.
일본에 오래살아도 일본사람들을 잘 이해할수없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되네요..
오래살면 살수록 오히려 더 이해하기 어렵죠.
저도 이제 일본살이 16년차인데 처음에 왔을때만해도 일본애들은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일본인들이 물어보면 곧잘 대답해주고는 했는데 이젠 정말 모르겠네요 ㅎ
롯뽄기 교수 유투브 보세요 그럼알아요 그놈들 실체를
@@mococo3186 그분이랑 비슷한 정도로 일본살았습니다 그분 유튜브 초창기때에는 일본찬양했던거 아시나요? ㅋㅋ 그분이 결정적으로 스탠스를 바꿨던건 박근혜 시절입니다 저도 꽤 예전부터 구독자입니다 ㅋ
@@ぎょうんくん 동감해요 10년 좀 넘었는데
시간이 흘러도 알락말락하네요
요즘엔 뿌리를 알면 그들과 우리의 다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까 싶어서
뒤늦게 역사공부중입니다;
@@mococo3186 그런 사짜 용돈벌이 해주는거에요 그런거 보면...
뭐래니..?
님의 관점이지요..
남의나라 종교에 대해서
그리 가볍게 폄하 하면
그대는 상좌같이
느껴지나....
조롱하 듯 비웃 듯..
재미있을거라 착각하지 말고..
왜 우리를 부추켜서
반일의 화산을 자극하는지
글러버린 세상
돈쟁이들의 수하처럼
보이는 것 자각하면
좋겠지...
근데 서양인들이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선교의 목적으로 일본에 가서 선교를 왜 안하지?? 이제 탄압하지 않는데....이슬람국가에 가서는 목숨걸고 선교 잘 하면서...아프리카도 가고...왜 일본은 안가지? 하긴 대체로 선교하러 가는건 후진국에 가서 그들을 도우면서 신이 너희를 돕는거라면서 종교를 믿게 하는거지, 근데 일본은 선진국이라서 도와주면서 하나님이 너희를 이렇게 돕는거라고 할 건덕지가 없으니......도와줄게 없잖아.
오! 선생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에 여행 다니다 보면 엥?? 이게 종교인가? 하는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많앗는데 참 복잡한 이유가 많군요.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하셔야 할텐데.. 좋아요랑 응원 하는거 말고는 해드릴게 없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참 편하게들 산다. 평소에는 신도 결혼할땐 기독교 죽을땐 불교 그럼 이슬람은 뭐할때 써먹을까...?
日本の学校では世界共通の無神論教育です。だから、神社で初詣、クリスマスを過ごす、仏教で葬式、などは全部形式的なものに過ぎません。本当に神（仏）を信じる人は少数です。
한국의 무속신앙도 신토와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그래서 아예 이를 무교라고 말하기도 하죠. 다만 신토는 국가의 전폭적인 협찬?과 역사적 이유로 지방의 독자성이 강한 일본 특성덕에 이게 더 발전했죠. 반면 한국인은 중앙집권만 천년이 넘었고 민간에서는 무속신앙이 존재 했으나 지배층이나 지식인층 사회 주도 계층이 불교나 유교를 적극 받아들이면서 무속신앙의 행위가 미신, 고급스럽지 않은 등의 오명이 뒤집어 써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유교와 불교 모두 한국화가 됐다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신토가 주는 민족 특유의 신화와 전통이 일본을 더 일본답게 개성있게 만들어주는걸 생각하면 우리도 무속신앙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사회에 잘 녹아있었다면 재밌는게 많았을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신토 행사에 참여하고 이에 익숙해도 본인이 종교인이라고 생각하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사고관 자체는 무종교인이나 무신론에 가까우나 우리가 제사 지낼 때 진지하게 조상 귀신이 와서 한 술 뜨고간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듯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라 보죠. 이런 관념이 동아시아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상님이 한술 드신다고 믿는 사림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무속인 수하며, 부적 쓰는것, 점쟁이 찾는것 등 보면... 대한항공 구주지역본부는 매년 남자 직원들 대동해서 사업 잘되라고 제사 지내던데 형식애 한한 것이 아닌것 같아요. 어쨌든 흥미로운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일본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배우네요 소위 사이비라고 불리는 종교가 일본에서 넘어온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회사 동기들하고 놀러갔다가(일본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음) 일본인 동기들은 신사들러서 참배할라고 하는데 저한테도 당연하다는 듯이 시켜서 충격먹었었어요. 마치 갑자기 한국에서 우리집 제사지낼때 같이 절시키는 느낌이었는게 그게 이상하다고 못느끼는게 희한했어요;
그게 왜 이상하죠? 저도 가서 간김에 했는데? 다른 나라 여행가면 그 나라 문화 체험해보라 권유한건데 삐딱하게 과대해석하신거 같은데요? 파리가서 예쁜 성당 보면 들어가서 긴 김에 기도하는척 경험해보면 좋잖아요 재미삼아 시킨건데 너무 과하게 해석하신다...
"하지만 일본의 신도엔 선과 악의 개념이 없습니다.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모두 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 많은 걸 말해주는 부분이군요.
그래서 불륜도 많음 일본인들 서로에 친절하기땜에 처음 본 사람에게 매력도 잘 느낀다 하네요
근데도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양심적임. 초등하교부터 초등학교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말라는 교육부터 가르쳐. 일본범죄인들은 체포되면 99%가 자기죄를 시인하는데 한국인들은 증거가 눈앞에 있어도 곧죽어도 지가 안했다 그러지. 한국인이 독종이 많어.
@@jupiterj2969 근가..그정돈가..
@@jupiterj2969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교육 받았다고 하기엔 이지메같은 왕따문화도 일본에서 시작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iliillliillii 왕따문화는 그냥 집단생활에 필연적인 현상임 고대 그리스에도 왕따가 있었는데 이지메 문화가 원조라고 할 수 있음?
일본 애들이 자기들을 신으로 생각해서 사극 보면 사람 보고 카미카미 하는 구나~~~
키미君 아닌가?
神様카미사마 신을높여쓰는 말입니다
오늘은 뭔가.. 논의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2:43
일본의 신이라는 개념에서는 현대의 선과 악이나 기독교적 선악과는 다른 선악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이를 설명하려면 매우 긴 설명이 필요할거 같네요. 결론은 선악의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선신도 악신도 신이 될 수 있지만, 선과 악의 개념은 명확합니다. 단지 선신이 악신이 될 수 있고, 악신이 선신이 될 수 있으며 신의 선악은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 뿐입니다.
일본은 재해가 많았기 때문에 고대 국가 형성기에서부터 이를 설명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고대시대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재앙을 설명하기 위해 신이라는 개념은 자주 사용되죠. 일본에서는 이 재해들을 설명하기 위해 타타리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이 타타리는 자연 현상 혹은 개인의 원한, 저주, 원념 등에 의해 생긴 자연재해 혹은 역병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신과 영혼 등의 존재를 총칭하여 모노モノ 라고 말합니다. 지브리의 원령공주의 일본명 모노노케 히메 중 모노노케가 이 원령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타타리는 신이 내릴 수도 있으며 인간도 타타리 행할 수 있습니다. 죽은 이후 인간이 타타리를 행할 수 있지요. 이럴 경우 타타리가미(저주 신)라고 합니다. 원령공주에서도 사람들에 의해 변하는 시시가미(사슴신)가 바로 이 타타리가미입니다.
이 타타리는 일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일본의 민중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난이 타타리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점을 치고 타타리를 푸는 행위를 하여왔습니다. 이를 하라이고 합니다. 국가에서는 타타리를 풀기 위해 타타리 자체를 신으로 숭배하고 두려워하며 모셔지기도 합니다. 이후 이렇게 모셔진 타타리가미는 시대가 지남에 따라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신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이 중 유명한 예는 현재에도 유명한 학문의 신 스기와라 미치자네와 텐진(천신)신앙입니다.그는 천재였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그의 사후 교토에 역병이 돌고 궁궐에 번개가 떨어지며 덴노의 아들들이 병으로 죽자 일본의 정부는 이를 스기와라 미치자네의 타타리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원령을 달래기 위해 신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이후텐만구입니다. 시대가 지나며 민중들은 악신을 점점 (번개가 치면 비가 오고 농업이 잘되서) 농업의 신, 죄를 판단해주는(억울하게 죽어 이를 신이되어 타타리로 해결하여서) 정의의 신, 학문(비천한 가문이지만 그 시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의 신, 무역의 신, 전쟁의 신등….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신으로 바뀌어갔습니다.
악신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마츠리라고도 합니다. 번역하면 축제이죠. 고대 일본의 농경사회에서는 이 마츠리에 기우제, 추수감사제와 같은 농경적 기원과 융합하고 결국 시대가 지나며 선신이 되는 것입니다.
3:02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전통적인 일본 사회에서는 윤회가 아닌 신이나 혼령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덴노의 아들들이나 민중들이 역병에 의해 죽는 것처럼 신에 의해 인간의 행위가 심판 받습니다. 윤회는 불교 사상이 들어온 이후 토착종교와 융합되어 생겼습니다. 물론 불교에서도 역시 악행은 심판 받습니다.
이후..여러 내용에 대해..말할게 있습니다만 일부만 언급합니다..
일본에서의 신토라는 종교는 사실 근대이후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메이지 정부 이전 일본의 토착 신앙은 불교와 융합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듯이 불교의 포용성이 가진 특징이지요. 하지만 근대 이후 제정일치를 추구한 메이지 정부는 사실상 융합되어있던 신사와 절을 통폐합(즉 불교의 절이어도 스님을 신관으로 전향시키거나.. 종파 하나당 절 하나라는 정책 등..)하며 신토의 국교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메이지 정부는 신토를 중심으로 하여 종교를 통제하기 위해 국가 기관을 만들고 신토의 신화와 이념을 정리하며 그들의 정부의 이념에 맞춰 나갔습니다. 또한 쇼군체제와 연관성이 깊은 불교는 철저히 탄압하고 더불어 기독교도 정부에 의해 관리되었습니다. 불교가 장례에만 관여하게 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에도시대부터 불교가 장의에 크게 관여하게 되었지만 장의에만 연관되게 된 것은 메이지 정부의 정책입니다. 메이지 정부는 신사에서 신관이 장의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교가 이를 담당하게 되었죠.
영상에서의 신토의 이미지는 이런 “신토 국교화 정책”에 의해 메이지 정부 이후 만들어 진 것이라 보아야 합니다.
7:52
본래 혼령과 인간이 같이 생활한다 여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를 관찰하고 저주를 내리지요. 저도 센과 치히로를 저도 예를 들면 될 듯합니다.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오물신은 사실 강의 신이었습니다. 인간의 쓰레기에 의해 강이 오염되어 오물신이 되었을 뿐이죠. 그리고 치히로에 의해 정화되고 사라집니다. 아마 자신의 강으로 돌아갔겠지요. 강의 신이 인간의 쓰레기에 오염되었다는 말은 신은 인간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예시는 일본의 고대 신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죠. 타카마가하라라는 신의 땅에서 내려온 후 꽃의 신과 결혼 후, 인간과 함께 사는 덴노가 대표적 입니다. 지상강림 이후 신화에서는 타카마가하라를 생각보다 언급되지 않습니다. 모모타로라는 동화에서 도깨비도 인간의 땅에 삽니다. 생각보다 신들 만의 영역은 잘 보이지 않죠.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교가 들어오며 극락과 지옥과 같은 인간이 갈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는 개념이 생긴것이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의 장년층의 집에는 보통 불단이 있습니다.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등 바로 윗 선조와 함께 부처님을 같이 모시는 불단입니다. 선조와 부처님을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집에 모시며 깨끗히 관리하며 생활합니다. 신의 영역이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닌 조상과 “화합의 와”를 중시하며 조상과 부처님과 같이, 신과 함께 살고 있는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명충이 된 것 같지만..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번 지식 브런치가 뭔가 그런 듯 아닌 듯 석연치 않아 댓글에 좋은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일본은 공공선이 선이 되는 문화인것 같아요. 그러므로 절대적이지 않은것이지 선악이 없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기독교가 퍼진 나라는 오히려 한국 밖에 없는데 조선유교의 종교 탄압으로 인한 종교공동화 및 일제시대 및 6.25로 인한 전통파괴가 기독교가 퍼질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으로 만들어서 전파 하시는 걸 조심히 추천드립니다.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하신 걸 보니 다른 사람에게 정보 공유하고픈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만, 이런 댓글로 작성된 글은 사람들이 많이 읽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선생님이 조금만 더 용기를 내셔야 세상이 이로워질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글 잘읽었습니다. 지식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이만큼이 아는지 졸라 궁금하네요..
@@JackForever9009
물론이죠. 제가 쓴 이런 겉핧기보다 훨씬 잘 압니다만…
일본의 사형집행이 가능한 이유가 되는
하나의 밑바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과 달리 종교세력이 약하거나 없다보니
윤리가 아닌 법의 논리로 사형 집행이 가능하다 봅니다.
한마디로 종교적 고민과 눈치가 없어도 되는거죠.
10점만점에 11점을 줘도 모자란 채널입니다.
신도는 확실히 종교라기보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듯
우리나라의 유교사상처럼 명절에는 조상들 모시고 절하는게 당연하듯이 일본도 새해에는 신사에 가서 기도하고 하는게 당연한 느낌
2:55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만 오류가 있어서 정정하고 싶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사과를 하지않는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정부차원에서도 굉장히 많은 사과를 해왔습니다!! 당장 구글에 일본 정부 사과 검색만해봐도 정권이 바뀔때마다 수없이 사과해온 기사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기시다총리도 이전 정부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것이 같은 맥략입니다. 사과를 하지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결혼식을 기독교식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호텔에서 식을 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교회에서 식을 올리는 것은 장소만 빌리는 것일뿐 종교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일본에서 기독교는 초창기에 대단한 기세로 신자가 늘어났습니다. 막부가 심하게 탄압해서 더 이상 전파가 어려웠지만요.
우리나라도 역시 기독교 믿으면 무조건 처형당했지요.
개독교와 같은혐오 스러운 종교가 없는것은 그나마 다행
유툽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보게 되고 구독하게 됐는데 진짜 역대급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일본인처럼 미안함을 잘 느끼고 사과를 잘하는 민족도 없습니다. 완전히 반대로 말씀하시네요. 오히려 한국인들이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전철이나 어디서든 제대로 사과하는 한국인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 한국인은 미안함의 개념이 없고 괜찮아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나 어디를 가봐도 쓰레기가 아무렇지 않게 버려져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무고건수가 많다는 점입니다.
죄없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는 건수가 일본보다 수백 배나 더 많음은 정상은 아닙니다.
솔직히 현실적인 종교라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전 이분법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종교는 별로 동감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외래종교가 흥하지 않아서인지 옛것이 많이 남아있어 좋았습니다.
아사쿠사는 절이 아니라 지명이고 절은 센소지입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은 천황교를 믿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황이 인간 선언을 하였지만 그들에게 천황은 신과 동급인 분입니다. 북한인들은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원폭으로 기독교를 혐오한다는 추정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일본은 강한 나라에겐 철저하게 복종하고 저항운동을 안합니다. 일본에게 저항운동을 한 한국인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논리입니다.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일컫기를 '일본은 모든걸 받아들이지만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라고 표현하더군요 이거저거 들여오고 '도입' 되는 건 정말 많지만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수용' 하거나 큰 변화를 도모하지는 않아서 생기는 적절한 표현 같았습니다
2:57 슬퍼지네요.
심판받기를 두려워해서 피하는 정도도 심한 것 같음.
심판받길 두려워하는 건 인류의 특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