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원효대사의 3가지 깨달음과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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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чер 2024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원효대사의 3가지 깨달음과 삶의 지혜 편입니다. 일본의 고잔지라는 절에 가면 원효대사의 초상화와 글의 삶이 그려지 그림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초상화 중 가장 원효대사와 닮은 그림입니다. 또 일본 승려 장준이 쓴 인명대소초를 보면 “현장법사의 오류를 지적한 원효의 상위결정비량(相違決定比量) 논의가 당나라에 알려지자, 중국의 학승들이 원효가 있는 동쪽을 향해 세 번 절하며 찬탄했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처럼 원효대사는 신라가 낳은 인물이지만 그의 철학은 동아시아를 아우르고 있고 그의 영향력 또한 대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 원효대사의 삶
    원효대사는 화랑이었습니다. 그냥 화랑이 아니라 적진 깊숙이 들어가 죽은 전우의 시신을 등에 업고 돌아온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으로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답을 얻기 위해 출가하였습니다. 출가 후 스스로 법명을 원효라 지었는데 이는 불교를 새로 빛나게 한다는 뜻이며 당시 사람들은 새벽이란 뜻의 우리말로 불렀다고 합니다. 황룡사에서 수련하는 원효대사는 '절하는 무릎이 얼음과 같이 차도, 불 쬘 생각을 하지 않으며, 주린 창자가 끊어질 것 같아도 밥을 구하는 생각이 없다.(발심수행장)' 할 정도로 열심히 수련했으나 홀로 깨달음을 얻기에는 한계가 느껴져 스승을 찾아 떠났습니다. 원광, 자장, 혜공, 낭지선사 등이 원효대사의 스승이었습니다. 이후 원효대사는 파계하였는데 파계 후 스스로를 소성거사, 즉 가장 천한 사람이라 칭하며 백성들 속으로 스며들어 불교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이때 김춘추의 중재로 요석공주와 만났고 아들 설총을 낳았습니다.
    II. 원효대사의 세 가지 깨달음
    1. '일심(一心)'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골물의 일화에서 일심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원효 스님은 장안으로 가던 중 동굴에 자게 되었는데 일어나 보니 동굴이 아니라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밤새 귀신에 시달리는 자신을 보며 일심을 깨달았습니다. 일심이란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다는 뜻입니다.
    2. 무애(無碍0
    무애는 거리낌이 없다는 뜻입니다. 송고승전에 보면 '거사(원효)는 술집과 기생집에 드나들고 사당에서 거문고를 뜯고 여염심에서 자기도 하며 도무지 일정한 규범이 없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처럼 원효대사는 거리낌 없이 백성들 속으로 들어가 '일체 무애인은 한번에 생사를 벗어난다"는 노래를 부르며 불교 대중화에 힘썼습니다.
    3. 화쟁(和諍)
    화쟁은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인간 세상의 옳고 그름은 알고 보면 하나라는 뜻으로 서로 대립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원효대사는 십문화쟁론을 통해 서로 다른 불교 경전에 대한 해석을 하나로 통합하여 통합의 정신을 전파하였습니다.
    이러한 원효 대사의 세 가지 깨달음, 일심, 무애, 화쟁 사상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원효대사의 세 가지 깨달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혜영의 친절한 역사이야기 #66.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원효대사의 3가지 깨달음과 삶의 지혜 편에서 확인해 보시고 많은 지혜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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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27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원효의 철학과 사상
    03:23 I. 원효의 삶
    14:08 II. 원효의 세 가지 깨달음

КОМЕНТАРІ • 36

  • @kbcthink
    @kbcthink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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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sr7ls2nt2x
    @user-sr7ls2nt2x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감동 감동입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 @user-sr7ls2nt2x
    @user-sr7ls2nt2x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선각자로 해동제일 원효대사님에대한 강의 너무나 감사합니다

  • @bqjh-dp3to
    @bqjh-dp3to 3 місяці тому +2

    감사합니다
    예쁘게 생긴 교수님
    어찌 그리도 예쁘고 총명하신가요?
    주옥같은 강의 멘트가 장시간 강의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군요
    강의 멘트를 외우거나 보고 읽는것이 아니지요? 내용도 어찌 그리도 알찬가요? 감탄하며 계속 보고 있습니다 ❤️❤️❤️

  • @user-ey9yz9ii3r
    @user-ey9yz9ii3r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충분히 준비하신 강혜영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user-jk6vw9uj7x
    @user-jk6vw9uj7x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지인 소개로 듣게 되었는데 ! 명강연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 허준" 강연 부탁 드려도 될까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요. 울산에서 응원 하겠습니다!

  • @user-eo3gx6mr2e
    @user-eo3gx6mr2e 3 місяці тому +2

    강 선생님 강의 들으며 역사에대한 지식을 다시 배움니다

  • @dongkeunkwak
    @dongkeunkwak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강혜영 강사님! 원효대사의 역사 강의 듣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kbcthink
      @kbcthink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eo3gx6mr2e
    @user-eo3gx6mr2e 3 місяці тому

    항상 감사합니다

  • @TV-gv1ec
    @TV-gv1ec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겅의 잘 하시네요....감사합니다. ()

    • @kbcthink
      @kbcthink  10 місяців тому

      격려 감사합니다.

  • @user-yf5od5pi2l
    @user-yf5od5pi2l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너희가 붓다를 만나면 죽이라 사람은 늘 새로운 께달음을 향하여 나아가지 즉 개념이 열린 자라고 도 한다 우리 정치권에도 개념이 열린 자가 있음 좋겠다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당시에는 건강 관리라는 개념 보다 수행이 먼저였다고 보여진다. 지금 같으면 건강 챙기는 것이 먼저였을 것이다.
    지성을 쌓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수행 보다 공익을 위해 평생을 받쳐야 한다고 본다!

  • @user-wz1wb6fs3y
    @user-wz1wb6fs3y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강혜영 강사님 대단하십니다.
    원래 사학을 하셨나요?
    원효대사가 이두를 집대성했다고 하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 기본으로 삼았다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군요.

    • @TV-gv1ec
      @TV-gv1ec 10 місяців тому

      한글은 고조선 3세 가륵 단군 때 삼랑 을보륵이 만든 정음 38자를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고려말 충신 문하시중 행촌 이암 , 이암의 손자 이원(세종 때 영의정에 오름)이 를 진상함으로 한글이 발표된 것입니다.

  • @user-rl8fk2jo5g
    @user-rl8fk2jo5g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서문만 들어도 이제껏 알고 있던 원효대사의 사상과 배경에 무지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 @BianJinyan
    @BianJinyan 9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 @kbcthink
      @kbcthink  9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감사합니다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불도가 아무리 수행을 해도 충만은 있을 수 없고, 부족함이 있는 것이다!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모든 종교와 모든 철학은 인간에게 현실적 생산성, 즉 삶, 즉 의식주를 해결 못한다!
    이들에게 깊이 빠지면 현실만 고달파 진다! 여기서 반사적으로 나온 것이 현실 주의이다!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원효의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 깨달았다네."라고 하지만 지금 사람이라면
    인식 문제, 즉 깨끗하다(정淨), 더럽다(오汚)라고 직설적으로 표현 했을 것이다!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원효의 3 깨달음은 현대판으로 바꿔 보면, 1)일심은 '인식에서 얻은 이성', 2)무애는 '인간의 평등성',
    3) 화정은 '평화 공존'이라고 바꿔 말 할 수 있겠다!

  • @user-ss9yb3gh2z
    @user-ss9yb3gh2z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설총이 생각나네요.

  • @user-du1jj6tr8j
    @user-du1jj6tr8j 10 місяців тому

    템플스테이 한국말로 절숙박에 매년 세금으로 정부지원 250억 참가자들 한테 참가비 받고 20년동안 5천억이면 일심으로 돈만봄

  • @user-kp5be6um8s
    @user-kp5be6um8s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一心 無碍 和爭 >>一切唯心造

  • @user-vu8kz4jp7f
    @user-vu8kz4jp7f 8 місяців тому

    우리민족의 부처로 오신분이시군요

  • @user-ir9yk6zr4v
    @user-ir9yk6zr4v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스님이 아닌 원효대사 -원효존자님

  • @sisimma
    @sisimma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원효 스스로 환속을 하고 거사라고 칭하였는데 자꾸 스님 스님 부르는게 어색하네요. 소성거사, 원효대사 혹은 원효보살이라고 부르시는게 적당해 보입니다. 😅

  • @user-qq7su8th1u
    @user-qq7su8th1u 9 місяців тому

    밤새 "귀신 눈동자가 번뜩이며 그를 바라보고..."하는데 이는 귀신이 있다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귀신이 보였던 것이지 '귀신의 발현과는 무관 하다'고 본다!

  • @user-hc6ys2bs1i
    @user-hc6ys2bs1i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깨끗한것은 중도이고
    더러운것은 탐진치라고 승가대학원에서 배웠다,

  • @user-wl9vd2jm8m
    @user-wl9vd2jm8m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원효대사라 칭하세요

  • @user-wl9vd2jm8m
    @user-wl9vd2jm8m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당신은 원효대사의 위대함을 아는데 '원효스님'이라 하는것인지 이해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