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입니다. 6년 전에 존 프랭클 주짓수와 마차도 주짓수 계열 체육관을 두군데 다녔었습니다. 한곳은 5개월 정도 다니다가 그만뒀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1년반 정도 다녔고 블루벨트 2그랄까지 땄었구요. 그 뒤로 코로나도 오고 해서 몇년 푹 쉬다가 그레이시 주짓수 본관을 다닌지 1년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생 아들도 꼬셔서 같이 배우고 있네요.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은 "초보자에게 기초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쳐주는 곳"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저의 바램과 "내 아들에게 몇달 동안은 스파링을 안시켰으면 좋겠다"는 저의 두번째 바래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곳입니다. 제가 예전에 두군데 주짓수 체육관을 다니면서 깊이 느꼈던 게 있습니다. 바로 일부 고참 관원들, 좀 심하게 말하면 오래된 고인물 같은 관원들이, 본인의 강함을 자랑대기 위해서 이제 막 새로 들어온 관원을 는 점이었습니다. “주짓수는 원래 입관 첫날부터 스파링하는 무술이에요. 실전 최강의 무술이니까요.” 라는 핑계를 대면서 아무런 기술도 모른 채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없는 신입관원들 배에 올라타서 토할 때까지 엉덩이로 누르고... 목을 조르고 탭 쳐도 일부러 빨리 안놔주고... 그런 식으로 본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솔직히 부정할 순 없습니다. 물론 전체 관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소수의 몇몇 고참 관원들이 그렇게 행동해버리면 신입관원들은 첫날부터 기가 죽고 위축되어서 다니기가 싫어집니다.. 신입관원들 콧대도 눌러놓고 기를 좀 죽여놓으려고 니온밸리로 아랫배가 아닌 갈비뼈를 일부러 찍어누르고... 최대한 세게 누르려고 벨트를 잡고 당기면서 무릎으로 갈비뼈를 아작내는... 네. 제가 그렇게 당했습니다. 입관 둘째날에 블루벨트 고참이 제 흰색띠를 잡아당기면서 니온밸리로 사정없이 눌러서 저의 갈비뼈 2대가 금이 갔어요. 치료에만 한달이 걸렸고 다시 체육관에 출석하였으나 이번에는 흰띠4그랄 관원이 저에게 트라이앵글에서 이어지는 암바 컴비네이션으로 저의 팔꿈치 인대를 다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또 한달 쉬었구요. 다 낫고 나서 다시 다니기 시작했지만... 결국 5개월만에 그만두고 말았네요. 마차도 계열 체육관으로 옮겼지만 거기도 비슷했습니다. 스파링 4분 내내 신입관원인 저의 배에 올라타서 팔뚝 하나는 저의 뒤통수에 갖다대고 다른 팔뚝으로 저의 목 인후부를 짓이기듯이 눌러서 토하게 만들고... 킥킥거리고 웃으면서 “원래 주짓수는 이렇게 배우는거에요” 하던 악마같은 사람들. 저는 그런 분위기를 꾹 참고 1년반 다녀서 블루벨트까지 땄습니다만... 그런 소수의 고참들이 존재하는 한 저는 제 소중한 아들을 "입관 첫날부터 스파링시키는 일반 주짓수 체육관"에 절대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레이시 주짓수는 "몇달 동안 충분한 기본기가 숙달된 후에 비로소 스파링을 시켜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뒀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초보자들이 "자기가 어떤 기술을 배우고 있는지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그 기술을 여러날에 걸쳐 반복 숙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레이시 주짓수는 훌륭한 커리큘럼을 지닌 체육관입니다. 가령 오모플라타 기본 동작을 배운다고 쳐봅시다. 그레이시 주짓수는 신입관원이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배웁니다. 4월 첫째주 목요일날 오모플라타 기본 동작을 처음 배웠다면, 5월 둘째주 월요일에 저번에 배웠던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또 배우고, 6월 3째주 수요일에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또 배우는 식이에요. 이렇게 까먹을 때쯤에 다시 한번 배우고, 또 까먹을 때 쯤에 또 배우고... 한가지 동작을 여러번에 걸쳐 반복하다보면 비로소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습득됩니다. 강압적인 스파링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상황에서 수십가지 기본 동작을 여러번 반복해서 배울 수가 있어요. 완전히 자기 것이 될 때 까지요. 꽤 오랫동안 이 과정을 다 거쳐서 모든 기본 동작들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스파링이 시작됩니다. 상대가 어ᄄᅠᆫ 공격을 해오더라도 완벽하게 익힌 기술들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빠져나오고 탈출하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이스케이프와 스윕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반격을 해봤다가 수비도 해보고... 그러다가 포지션을 역전시켜서 또 다시 반격해보고... 정말 체스를 두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수년 전에 겪은 존 프랭클 계열과 마차도 계열의 스포츠 주짓수 체육관에서는 기초 동작을 이렇게 여러번 의무적으로 반복 숙달시켜주는 곳은 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관장님이 “어 오늘은 뭘 가르쳐줄까.... 아 그거 가르쳐주면 되겠다”라고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 걸 즉흥적으로 가르치는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확실히 잡혔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싸게사서싸게파는놈 단체 이름에 그레이시가 들어가지만 그레이시 주짓수랑 그레이시 바하는 같은 그레이시 가문이지만 다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는 호리온 그레이시에 의에 만들어졌고 지금은 헤너와 히론이 운영하고 있죠 그리고 그레이시 바하는 카를로스 그레이시 2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주짓수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여담이지만 형제들 중 그레이시 주짓수라는 상표를 호리온만이 등록을 하게 되어 다른 유파들은 그레이시 주짓수라는 이름을 사용 할 수 없게 되어 갈등을 빚기도 했죠.
그레이시 주짓수 베버리힐스점에서 4년동안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 합니다, 돈이 많이 깨진다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저는 다른 의견을 내고자 합니다. 일반사람들의 눈높이 시점에서 선수가 되고싶어서 도장을 찾아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어디까지 자기자신을 지키기위한 호신술을 위해 찾아가는경우가 대다수죠. 화이트벨트에서 많은 부상을 겪으면서 일상을 보내기엔 다소 부담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듭니다. 컴배티브스 과정을 거치고 일반인인 나도 할수있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생기면서 리플렉스 과정에서 좀 더 심화적으로 스파링에서 하는 기술들을 적용시키면서 훈련합니다. 컴배티브스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스파링을 할수있게 되는데요, 부상이 아예없다곤 할순 없지만, 스포츠 주짓수에서 나오는 그런 과격한 부상은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강생분들은 다치더라도 단기적으로 회복가능한 내에서 '잘'다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잘 배우게되는것같습니다. 그 후 스파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이 생기면서 점점 심화적으로 공부하고 개인레슨도 받고합니다. 그리고 각자 주짓수의 커리어도 잘 쌓아나가고요, 요즘과 같은 정보화시대에서 어떤분야에 대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때 내 열정이 아무리 하늘을 찌른다해도, 현타가 빨리 오는 사람도있고 제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의 가장 큰 장점은 페이스유지가 가능하며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부터 심화적으로 해도 늦지 않게 잘 도와준다는것이죠. 물론 부상을 당하는것도 지혜를 얻는 가장큰 지름길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쉽지가 않다 생각이듭니다.
저는 그레이시 주짓수의 수련체계를 지지하는 1人입니다. 처음에는 스파링이 없어 다른 주짓수도장이나 유도장의 시스템에 길들여진 탓으로 도대체 이게 운동인가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Combative 과정) 하지만 나중에 드는 생각은, 소외받고 괴롭힘 당하고 기타 부정적인 체험을 많이 해온 삶을 살아와 자존감이 떨어져 있거나 체력이 약한 편이거나 호신이 목적인 사람들은 특히 그레이시 주짓수의 수련체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도든 주짓수든 처음 들어가서 생소하고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하는 등등의 적응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체력이 붙고 기술체계에 이해도가 생기고 재미를 느끼기까지 살아남기가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종목 자체에 흥미가 있어 들어오신 분들은 그래도 본인이 목표한 곳까지 가는 데에 스파링에서 계속 제압당하고 패배감을 느끼더라도 열정을 지속적으로 쏟을 수 있지만, 그저 호신능력을 갖추고 싶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숙련자가 되기 전까지 자괴감, 패배감 체력적 한계등의 장애를 넘지 못하고 도중 하차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좋지못한 과거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무의식에 낮아진 자존감과 패배의식 열등감 등이 보통 사람들보다 크게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보통 사람들보다 그 장벽을 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레이시 주짓수의 체계는, 약하고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을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활인(活人)법의 하나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주짓수 자체에 흥미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사람들의 목표는 실생활에서 신체적 위협이 닥쳤을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일 것입니다. 어떤 운동을 처음 접했을 때, 예를 들어 복싱이라든지.. 아니 수학과목과 같은 공부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좋지 않은 하드한 경험을 하게 되면 표면의식에서는 꾸준히 해나가고자 하더라도 무의식에서 자꾸 거부를 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는 운동이고 공부고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은 한, 계속 지속해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살아오면서 무의식에 패배감과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6개월 정도 부담없는 수련으로 서서히 기술의 습득과 주짓수 체계에 대한 이해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 서서히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몸과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바꾸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지만 무의식이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표면의식과 무의식이 합의가 이루어지면 옆에서 제발 그만하라고 말려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그것도 밥먹는 것도 뒤로 미룰 정도로 몰입해서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도 보다 수월히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아기 때부터 낮은 자존감에 열등감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긍정적 상황의 경험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자신감, 자존감과 함께 성장합니다. 그레이시 가문의 상술이니 하는 그런 의견들도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저는 그레이시 주짓수가 가지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0810-q3h 잘 안돼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그릇이 차는 때가 오게 되고 언젠가는 결과가 터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을 잘하기 어렵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잘하게 된 사람은 그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별 어려움없이 잘하게 된 사람은 초보자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질문해 올 때, "잘~!" 이라는 말밖에는 딱히 할 말이 없지 않을까요? 너무 일반화한 것 같습니다만...^^ 힘 내세요~~!!!
스포츠 주짓수 5년 했고 그레이시 주짓수로 옮겨서 4년째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훨씬 재밌고 유익합니다. 일단 그레이시는 기 주짓수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 주짓수를 배우기는 하고 스파링때 써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분위기 자체가 도복을 입고 스파링을 해도 기를 이용한 서브미션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노기 수업이 1주일에 2회있습니다. 글러브를끼고 타격을 하면서 스파링을 하는 것도 1주일에 1회 있구요. MMA선수가 아닌이상 호신술로 이정도 이상으로 배우기 어렵습니다. 저는 호신술을 위해 주짓수를 시작해서 복싱도 2년, MMA도장도 1년 다녀보았습니다. MMA도장은 유명선수가 하는 도장인데.. 나름 큰기대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결론적으로 1년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왜냐 하면 MMA도장에서 오히려 실전스파링을 그레이시 주짓수보다 훨씬 하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MMA스파링을 하면 너무 부상이 심합니다.. 그래서 스파링을 극도로 제한하는데.. 이런이유로 일반인이 MMA에서 호신술을 배울수 없는겁니다. 결론적으로 주짓수를 게임이 아닌 호신술로 배운다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추천되는 겁니다.. 물론 스포츠 주짓수를 해도 호신술은 충분히 됩니다.. 제가 얘기 하는 것은 어떤걸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냐는 거지요.. MMA를 할수 있으면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MMA 도장에 가봤자 선수처럼 될수가 없고 그들처럼 스파링 할수가 없어 수박 겉핥기 처럼 배우게 됩니다. 일반인이 MMA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쿠도를 배우는게 현실적입니다.
스파링할때 스파이더 가드 라쏘 이런거 안하고, 목깃잡고 늘어지지 않으니 너무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그런식으로 스파링 하면 짜증나지만 사실 타격할수 있다면 바로 타격하면 끝나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목깃잡고 늘어지면 때려 버리면 됩니다. 클로즈 가드 잡고 깃잡고 버텨도 때리면 됩니다. 그러니 스포츠 주짓수에서 의미없는 기술들은 가능한 지양하는것이 좋습니다. 타격을 하게되면 실제로 쓸수있는 기술들이 많이 제한됩니다. 주짓수의 단점은 너무 기술들이 많다는겁니다.. 유도나 복싱, 레슬링 등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들이 10가지 이내라는것을 생각한다면 주짓수에서도 실제로 필요한 기술들은 50가지 이내여야 합니다. 주짓수는 스탠딩, 가드, 사이드, 하프가드, 마운트, 백마운트등 포지션이 많다는것을 생각해도 50가지 정도 기술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기술들은 타격이 있을시 사용 불가합니다. MMA경기를 보면서 사용되는 주짓수 기술들만 배우고 익히면 됩니다. 이것이 그레이시 주짓수의 철학입니다.
좋은 설명 잘들었습니다.그레이시 배워보고 싶네요.그레이시가 동네에 없다면 노기주짓수를 가르치는 도장이라도 가서 배우는게 좋겠지요? 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하며 주짓수 기술의 가지수가 너무 많은것에 부정적으로 봅니다.일반인 호신 목적이라면 필요한 기술위주로 해야하며,타격을 대비하여 효과적인 기술을 해야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그레이시 유니버시티에서 2년 넘게 수련을 하다 개인 사정으로 올해는 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영상에서 몇가지 보충 설명 드리기 위해 답글 남깁니다. 1. 그레이시 주짓수는 재미없다. -그레이시 주짓수도 일반 스포츠 주짓수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주6일의 수업 중 두 번의 수업이 ‘파이트 시물레이션’이라고 하여 실전성을 고려한 기술과 스파링을 합니다. 이 날은 말씀하신 것 처럼 포인트 만을 고려한 스포츠 주짓수의 기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호신 기술들 위주로 수련을 합니다. 그레이시 유니버스티의 일반적인 ‘마스터 사이클’수업은 가드, 하프가드, 마운트, 백마운트, 사이드, 스탠딩, 레그락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매 챕터마다 스포츠 주짓수 기술도 섞어서 배웁니다. 특히 가드 챕터에서 스포츠 가드 기술을 몇주간 배우기도 합니다. 몇몇 답글에서도 그렇고 그레시 주짓수는 실전성 때문에 특정 스포츠 가드를 사용 못하게 한다거나 스파링을 못하게 한다는 건 사실과는 다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가 스포츠 주짓수와는 마치 다른 무술과 스포츠 처럼 비춰지는 게 아쉽습니다. 모두 같은 주짓수이며 그레이스 주짓수은 좀 더 다양한 수업이 더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그레이시 주짓수의 폐쇄성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좀 폐쇄적입니다ㅋㅋㅋ 답답합니다, 저도 유색도복 입고 주짓수 하고 싶습니다ㅠㅠ. 유색도복을 못입게 하는 것은 청결성 때문입니다. 그레이시 도장에서는 도복의 청결성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매번 수업이 끝나면 관원들 모두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그레이시 주짓수에서는 화이트 벨트는 스파링을 하지 못합니다. 아직 수련이 덜된 화이트 밸트가 부상을 당하거나 주짓수의 선입견을 갖지 않게 좀 더 세심하게 관원들 관리를 합니다. 도장 운영측면으로도 관원들 이탈 방지를 막기위함인 듯 합니다.
근데 헤너 그레이시 말도 일리가 있는게, 스포츠 주짓수가 실전성에서 너무 멀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예를 들어 UFC194에서 자카레 소우자가 로메로한테 그라운드 들어와봐라 하면서 도발했는데 로메로가 진짜로 들어가서 파운딩 몇 대 때리니까 소우자 바로 그로기 왔죠.. 스포츠주짓수 최강자도 파운딩 몇 대 맞으면 무용지물이고 헤너랑 히론은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타격을 가정한 주짓수를 더 발전시킨거고요. 스포츠로 하고 싶으면 스포츠주짓수를 배우면되고, 호신용주짓수를 배우고 싶으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더 적합한거 뿐이죠
캐나다의 그레이시 아카데미 수련생입니다. 대학생 때 취미로 킥복싱을 배우다가 스포츠 주짓수의 재미를 알게 되자마자 워홀을 떠나 그레이시 주짓수에서 운동을 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화이트 3 스트라이프를 따면서 느껴 왔던 단점들을 잘 지적해 주신 거 같아요. 덧붙이자면 운동 시작 전에 몸풀기 드릴이 없는 것과 마지막에 스파링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너무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커리큘럼이 아무리 체계적이라 한들 동작을 연습하는 것과 기술을 실제 상황(저항하는 상대)에 적용하는 건 천지 차인데, 벨트가 올라가기 전까지는 한 번도 스파링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건 그레이시가 지향하는 '실전성'에 정면으로 위배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블루부터는 글러브를 끼고 노기 스파링을 매 수업마다 하긴 합니다. 수업을 기다리면서 잠깐 보긴 했는데 확실히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 같긴 했습니다(mma에서 그라운드 움직임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그렇지만 화이트벨트 코스의 목적이 셀프디펜스라면서 스파링이 아예 없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폐쇄적이라는 말씀은 여기서도 다른 계열 수련생들이 모두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은 나름의 장점이 충분하기에 계속 다니고 있긴 하지만... 그레이시 특유의 마케팅이 너무 과한 건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드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kevinkim1647 안녕하세요 그레이시 서울 주짓수 수련생입니다. 화이트 combative 수업도 시작전 몸풀기 드릴도 가볍게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스파링도 하고 화이트 2그랄이상은 reflex developement라는 수업참여해 마우스피스 글러브끼고 실전 연습을 합니다. 기관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짧은 식견이지만 영상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한다는 것은 주짓수가 좀 더 스포츠화/대중화 되는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태권도/유도 등의 종목과 주짓수 벨트승급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수련해야 하고 뭔가 스승에게 사사받아야 하는? 이게 주짓수의 매력이기도 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주짓수가 'OOO에게 블랙벨트를 하사받은 OOO 밑에서 수련했다' 에 대한 일종의 부심이 다른 종목에 비해 유독 큰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폐쇄성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2. 실전성을 보완하여 (스포츠/일반) 주짓수와 '차별화'를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뭔가 극진가라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주짓수라는 큰 틀에서 볼 때 '독립적인 유파'를 추구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극진이 최영의 총재 사망 이후 족보갈등이 상당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실전성을 극대화한 훈련을 고려한다면 현재로서 최종적인 행선지는 MMA가 아닐까 싶네요. 극진도 '풀컨택트' 즉 실전을 모토로 내걸었지만 그 당시 K-1 무대에서 보여준 성적은 아쉬움이 많았죠. 3. '왜' 차별화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를 생각해 봤을 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간은 구시대적인 발상같지만 (오르테가 같이) 그레이시 주짓수를 수련한 선수를 통해 초대 UFC챔피언 호이스 그레이시를 배출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그레이시 주짓수의 '우수함'을 입증해서, 궁극적으로는 저변확대를 바라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언급하신 MMA, 그레이시주짓수, 스포츠주짓수에 대해서 요약하면 이견 없이 당연히 실전성에서는 MMA > 그레이시주짓수 > 스포츠주짓수 순서이겠으며 재미면에서는 글쓴이는 스포츠주짓수 >그레이시주짓수 라고 말하셨네요. 스포츠 주짓수가 룰의 제약폭이 넓어서 기술과 수의 범위가 다양하기에 더 재밌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전성에 비중을 두기에 재미면에서도 MMA > 그레이시주짓수 > 스포츠주짓수 순서입니다. 실전성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기술 및 포지션에서 파운딩등의 충분히 일어날법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가 안되거나 미흡한면이 보이면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눈찌르기 박치기 낭심차기 깨물기 등등으로의 확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끝이 없지요... 그냥 칼,총기 소지가 답이되버리지요) 재미면은 당연히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순서가 가지각색인게 당연합니다. (개인의 성향 - 타격(주먹,킥)에 대한 스킬, 그런 스파링에 대한 부담감, 실전성에 대한 비중의 유무, 기술습득 성취감등등 요소가 많지요) 개인적으로 실전에서 각운동의 장점은 MMA_ 실전에 가장유사한 운동으로 자신의 성향에 따른 캐릭터(그래플러형,타격가형,킥커,프리스타일,*올라운드 플레이어 지양)선택이 폭넓으며, 일반인수준 1대 다수 대처가능 및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상대방을 피떡으로 무력화시킬지 법률체계안에서 제압할지 선택할 수 있음!(은가누 제외) 그레이시주짓수 _ 실전에서 상대방을 굳이 피떡으로 만들지 않고 법률체계안에서 제압가능하나..1대 다수 대응불가(은가누 제외) 스포츠주짓수 _ 실전에서 일반인수준을 쉽게 제압가능 하나, 그라운드형/파운딩형의 보통이상의 사람을 만나면 고전하게 될듯하며, 1대 다수 대응불가 물론 실전에서 운동전혀 안배운 "은가누"를 만나게 되다면 다 부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은가누를 지상최강의 파이터로 만들고 싶다면 당연히 MMA! (타고난 피지컬 안에서 최고가 되어 보아요! 근력운동 + MMA 가즈아!) PS. MMA를 잘하기 위해서 스포츠주짓수를 배우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이것은 마치 스포츠주짓수를 잘하기 위해 MMA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확고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MMA와 스포츠주짓수를 함께 수련하신다면 별개의 종목으로 생각하시고 각종목에서 별개의 재미를 찾으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만큼 다릅니다.
개인의 차이죠.예를들어 스포츠 주짓수는 5분이란 시간적 제한이 있으면 그 안에 승부를 보려는 시스템이죠.그러니.박진감있고,역동적이죠 물론 체력도 좋아야하고. 반면 그레이시 주짓수는 시간 무제한 이란 점이죠.이것도 실전성을 표방한건데 단점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개비기로 보인다는 거죠.실제로 기술을 아는 사람들이보면 체력안배가 뛰어나고 효율적으로 디펜스를 하고 있다는걸 알겁니다.시간이 무제한이니 무리해서 시도를 하지않고.디펜스를 먼저하는 분들도 많고 탑을 내어 주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죠.호불호 인데 화끈하고 액티비티한걸 선호하시는 분들,체력이 괜찮은 분들은 스포츠주짓수를 접해 보시는게 좋습니다.그렇다고 그레이시주짓수가 마냥 지루한건 아닙니다.룰상 시간이 충분하니 무리해서 어택하지 않는거죠.그래서 두가지 다 해보시고 체력이 부담되시고 그러시는 분들은 그레이시주짓수를 해보시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시간이 무제한이라 힘들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레이시주짓수는 적은 힘으로 디펜스를 하는 방법이 있고 체력 안배도 배우고 좋습니다.스포츠는 시간적인 틀이 묶여있어 어짜피 모험을 걸어야 할 때가 많고,한꺼번에 힘을 몰아쓰야는 상황이 많기에 그렇습니다.결론은 두가지다 해보시고 적성에 맞는걸 찾으세요.그럼 전 이만.아디오스~~~
체계 나에게서 단증수여 긴 수련방식 폐쇠성 모두 최강 이라자부하는 체육관 특징이죠 반면 대중화와 가르치는 입장서는 경제성 구축 에 최적화 타문파와겨루지말고 비싸고 꼭말잘듣고 제가가진 오해일수 있지만 실전성 무술의 스포츠화반대라고하지만 이미 하는것 전부가 스포츠화 시키고 있습니다 돈도 두둑히 벌어주고있구요 무술은 문화이고 문화는 사상입니다 그상황서 어떤사상을꽃피웠냐인데 지금은 그냥 돈벌고 유명해지고 우리가 짱이다 라는 사상으로밖에 안보여요 그건 자유인데 본인들이 짱이면 지금도 mma 다 씹어먹어야죠
저 스타일이 뭐 지금은 잘안통하겠지만 초창기엔 거의 세계 무술계를 쓸어담다시피했죠 진정한 이종전이라 할 수 있었던 개판오분전의 MMA 1 . 2회 챔피언을 왜소한 그레이시 가문의 청년이 거머쥐는걸 보고 저도 경악했으니 말이죠 무술계에 거의 빅뱅급 임팩트를 주짓수가 줫던것도 사실이죠 무술 소비자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배운적은 없지만 그레이시 스타일이 그러니까 더 저의 무술철학에 맞았습니다 전 호신을 위해 주짓수를 배웟지 뭐 나 자신의 수양 스포츠맨쉽 이런건 애시당초 관심이없었습니다 배울당시엔 만날 처맞는 입장이었으니 그럴 여유도없었고요 그래서 스포츠 주짓수도장에서 호신적인 부분을 논하면 대놓고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서 솔직히 기분이 드러웠는데 주짓수배우러가서 실제로 정신없이 맞아본 경험이있는터라 파운딩상황이 됐을때 주짓수는 어떤식으로 방어하느냐는 질문에 그딴걸 왜 여기서 물어보냐는 식으로 나와서 전 반대로 무술소비자에게 스포츠 주짓수쪽에서 가지는 오만한 태도가 별로였습니다 뭐 본인말대로 MMA배우러가면되지 했는데 그러고 싶었지만 집근처엔 없어서 말이죠 그래서 관둿습니다 이상한놈이랑 스파링하다가 암바를 너무쎄게걸려 인대부상때문에 그런선택을한것도 있지만 나은거같으면 주짓수 한판하면 다시 아프고 반복이되서 아무튼 사람들이 호신 격투를 얘기하면 뭐 인간말종이나 피를 토하는 수련 수준차이를 얘기하는데 사실 사람들이 거꾸로 생각하고있는게 애초에 맞아본적도 없고 타고난 캐릭터나 몸이 강해서 즐겁게 스포츠즐기는 사람은 애초에 호신이야기를 할 필요가없어요 스포츠보다 호신이 훨씬 낮은경지거든요 그리고 하루하루 살기도 불안하고 약한사람들이 추구해야하는게 "호신" 이란 영역입니다 주짓수를 호신적으로 바라봐도 스포츠 주짓수가 기술가짓수나 배워야할것들이 훨씬많습니다 스포츠 주짓수가 훨씬 어렵고 또 재미난영역이죠 반대로 호신에쓰는 기술들은 사실 거의 블루벨트까지 배우는 기술만으로 거의 다배운다고 봐야죠 그 다음이 상황설정에 따른 기술의 깊이 훈련법 디테일과 룰의 차이인데 그런것들이 헤너그레이시가 말하는 주짓수철학을 듣고 ... 아 ..나는 저쪽이 맞는거같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취향이나 추구하는 바의 차이인데 제 첫번째 주짓수 사부님은 원래 MMA출신이셔서 이런데 열려있으셨는데 두번째 사부는 순수 주짓떼로 출신이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꽉 막혀있는 사람이었죠 굳이 이런영상들이 올라오는걸 보니 뭔가 둘사이에 앙금이 생긴거같군요 뭐 평소 그레이시쪽에서 현재 스포츠주짓수를 대놓고 비판했으니 그런게 국내에서도 갈등요소가 될 수 도 있겠네요 보통 싸부들끼리 싸우게되면 제자들끼로도 싸우게되는게 무술판이라 전 주짓수란 컨텐츠라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또 두개로 갈라져서 갈등을 빗게된거보면 세상살이 참 쉽지않네요
베버리힐스에 있는 그레이시 주짓수도 다녀봤던 입장으로서.. (히론도 봤어요) 흡사 예전 aikido에서 하던것같은 cult-like 분위기가 컸던걸 느꼈습니다. 6개월 미만 노 스파링? 이라서 그런지 배우는 기술들도 상대방 저항 없이 계속 반복만 하며 초급자들 떨어져나가지 않게 완급 조절해가며 false sense of confidence만 키워주는것 같았구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극초반이라도 스파링 없는 주짓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시 커리큘럼 과정을 두번인가 세번 이상 반복한 후에만 reflex training?이었나 스파링을 시작할수 있음. 스파링 시작도 전에 돈 천불이상 깨질거임).
한국에서 3년간 그레이시 서울 아카데미에서 수련하다가 일년 전에 미국 유학와서 그레이시 아카데미 본관에서 수련하고 그 밖에서도 스포츠 주짓수를 병행해서 수련하고 있는 주짓수 수련생입니다. 혹시 먼 미래에라도 LA 오실 때 메일 남겨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고 싶고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영상 보는 내내 크게 터졌습니다 😂 주짓수라는 하나의 종목을 바라보는 관점은 셀 수가 없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제의 김은수 선수 제이슨 관장 대전보고 새벽까지 재밌었네요ㅎㅎ 아침에 러운동님꺼 다시 봅니다 물론 저보다 오래 수련하셨고 보시는 스펙트럼이 다양하시겠지만 그래도 저의 의견과 동일하시네요ㅎㅎ 결론은 mma 그레이시주짓수가 모든걸 지켜주고 해결해주진 않지요 ufc를 봐도 그렇구요 그레이시 주짓수에 타격을 추가하는 것처럼요ㅎ 어쨌듯 쳐 맞음 그레이시고 스포츠고 주짓수는 거북이가 됩니다ㅎㅎㅎ 늘 응원하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주 라이브 해주세요 서울 근교에서 세미나 하시면 공지해주세요
주짓수는 스파링중심이어야 운동도 되고 실전성도 높아지는데 그레이시는 계속 드릴로 이론만 배움 이 상황에서 이렇고 저 상황에서 저렇고.. 그걸 누가 모르냐고 ㅋㅋㅋ 드릴100번해도 실제해보면 안되는데 솔직히 스포츠주짓수도 관장이 가르쳐주는거 10이면 본인이 유튜브보고 배운거랑 스파링하면서 써보며 실력느는게 90임
브롸연의 친구? 박준성 관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어릴 적부터 오르테가랑 같이 자란 줄 알았는데.... 교포도 아니고 한국에서 블루인가 퍼플까지 하고 미국에 잠깐씩 갔다왔다 하다가 한국에서 그레이시 주짓수 이름으로 체육관 차렸다고 합니다.
저도 그레이시를 봤을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따지면 sm이 생각나더라구요. 뭔가 체계가 확실히 잡혀 처음 배우는 사람이 시작하기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거기서 시작했다면 지금만큼 재미있었을지는 저 역시.... 장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잘 봤습니다.
유파나 협회로 계열이 나눠진 모든 무술들이 갖는, 그리고 그 수련자나 관계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쪽을 하면 다른쪽에 관심이 생기는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뭐, 체계에 차이가 있고 발전 방향이 다를 뿐 같은건데, 굳이 그렇게 구분지으면서 이쪽은 답이 없니 없어져야되니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됩니다. 무엇보다, 스포츠 지향의 종목을 하다가 실전적인 수련에 관심이 생기면 "진짜 못 쓰겠냐..?"같은 생각으로 킥복싱이나 MMA 체육관을 다니면서 스파링 때 써보기라도 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저는 말 많고 탈 많은 WT태권도하다가 이런 이유로 킥복싱을 하고있는데, ITF에 관심은 있습니다. 근데 관심만 있습니다. 굳이 도장 찾아다니면서 배울 생각은 안생기더라고요. 1:577:22 여기는 자아성찰인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권투 했고태권도사범 입니다. UFC. 시합은 사람과 싸움입니다. 어느 무술이 강하고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개인이 강하면 됩니다.!! 최배달. 극진가라게.총재님 말씀.실전이 없으면.증명이 없다. 증명 하면서 열심히 수련합시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완전 실전에서는 어떻게 싸울까요. 머리 끄댕이도 잡고 상대 코에다 박치기를 합니다. 낭심을 차버립니다. 손톱으로 얼굴을 파버립니다. 귀를 물어버립니다. 옆에 돌이나 막대기 같은게 있으면 찍어 버립니다. 의자 같은게 있으면 찍어 버립니다. 붙잡고 에너지를 아끼면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는건 그레이시 주짓수 대련할때나 통하는겁니다 .사이드를 내줘도 풀마운트를 줘도 괜찮다고요? 완전 실전에서는 사이드나 풀마운트 가면 바로 머리로 얼굴 찍어버립니다.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이빨이 다 나갈때까지 mma 선수들이 왜 강하냐 피지컬도 좋고 힘도 세고 매에도 강하고 기본적으로 항상 상대를 골로 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연습합니다. 그래서 강한거죠.
밑에 댓글처럼 Gracie Univ도 있습니다. 맞는 말씀. 본인이 즐겁게 맞는 운동하면 됩니다.. 실전BJJ도 때론 필요합니다. 사실 포인츠 위주 BJJ는 좀 안 맞아 먼나라에서 10th도 같이하고 있지요..즐겁게 봤습니다. Miyao가 체육관차리면 좋겠네요...OSSA~.
그레이시아카데미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설명은 그럴싸 하지만 실제 수련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파란띠까지 스파링 없이 기술만 연습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러운동님 수련하는 체육관에도 그레이시아카데미에서 수련하다 오신분 계셨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파란띠? 흰띠4줄이었던거 같은데 흰띠1줄 2줄한테 줄탭치는게 정상적인 수련과정인지 의문이 드네요. 2년간 스파링 못 해봤다던데 당연한 결과죠. 이런 커리쿨럼이 과연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게 맞을지요. 아님 5년이상 수련해야 성과가 나오는 시스템인지... 스포츠 도장까면서 자기도장 홍보하고, 주짓수 스파링에선 힘도 못 쓰면서 다른 사람이 쌓아올린 명성으로 돈벌어 먹는 도장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인데 찬성이형이 무채색 박준성 관장의 인터뷰영상보고 (정찬성이 브롸이언의 백마운트를 잡아도 브롸이언의 기회가 될거다) 자기한테 백마운트잡히면 블랙벨트 할아버지가와도 탈출못한다 말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mma,노기는 그레이시보다 에디브라보 혹은 스포츠주짓수라도 레슬링을 같이 수련하는 편이 훨씬 잘맞는다 생각해요 실제로도 그레이시 가문 요즘은 mma나와도 일단 테익다운을 못하니... 크론vs스완슨 경기도 가랑이에 자석불힌것마냥 대가리박고 더블렉, 싱글렉만 잡고 못 넘어트리니 쳐맞기만ㅎㅎ
제가 바둑 고수인데요.저는 이세돌,이창호,신진서를 좋아하지만 유창혁 스타일로 바둑둘려고 하고 그게 또 잘맞습니다. 걍 한마디로 자기한테 맞는 스타일이 있는겁니다. 비보이 댄스도 스타일 무브가 있고 파워무브가 있듯이 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임. 재미있고 재미없다의 기준도 철저히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필요는 없는거임. 어디까지나 트렌드가 있고 시대의 흐름이 있는거임. 뭐는 뭐다라고 딱 지정하고 고정관념있는 순간 본인은 아닌것같아도 꼰대인거임. 바둑도 300년전 포석이 아직도 갑자기 유행할때가 있음. 100년전만 해도 이 정석은 쓸모없다 하던 방식들이 지금에 와선 재평가 받는경우도 허다함. 뭐든 그러함. 주짓수라고 다르겠음? 이건 유도가 짱이냐 주짓수가 짱이냐란 논제보다 더 쓸데없어보임. 바둑도 초반 3개월이 진짜 노잼이고 힘든데 그거 지나면 신세계가 열림. 중국에선 아편,마작,바둑을 조심하라 했을정도로 중독성도 어마어마한게 바둑. 그레이시류가 6개월간 스파링이 없다해도 유파가 지켜지는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만큼 강한이유도 있을거임. 축구가 힘드냐 풋살이 힘드냐의 논쟁도 그러하듯이 각자 원래 잘하는게 재밌는것임. 저는 가능만 하면 6개월 노잼일지언정 그레이시류의 철학과 기술들을 배워보고싶음. 물론 스포츠 주짓수의 강함과 재미에 대해선 익히 들었기에 딱히 가리고 싶진않아요
오늘 호돌포 비에이라 듣보 종합선수한테 그라운드에서 재미 못보고 역으로 목따이던데... 극강의 스포츠 주짓수선수가 자기 영역에서 타격좀 섞였다고 정신 못차리는게 맞는 건가 싶네요. 차라리 태클을 못해서 스탠딩으로 끝난거면 모르겠는데 눕혀놨는데도 타격 때문에 재미를 못보니...
@@꾸웩-d3w 그레이시 가문처럼 주짓수 베이스로 오래 수련한 선수들은 그라운드 실력이 장난이 아니어서 정찬성이 마운트 타도 정찬성이 유리하다 확신 할수 없습니다. 그레이시 가문에서 나온 선수들이 실제로도 불리한 포지션에서 역으로 서브미션이나 스윕 성공해 탭 받은 경우도 많고요.
제일 답답한게 복싱도 그렇고 레스링 주짓수 헬스 한 분야만 한 사람들 보면 확실히 자부심을 넘어 아집스런 생각이 있어보임.. mma 가 실전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다 할줄 아는 사람이 한 분야만 수련한 사람보다 당연히 더 우위에 잇다고 생각함. 본인이 수십년간 판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십분 이해하나, 갠적으로는 좀 안타깝고 mma 뿐만이 아니라 전문직, 기술직 불문하고 자기 아집들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대부분이 저 그레이시 관장처럼 우물안 개구리식 편협한 사고에갇혀있음.. 간혹 열려잇는 사람들보면 신기할정도.. 입슨 그레이시가 전에 자기가 효도르 제압한다는 개소리를 생각해보면
40대 아재입니다. 6년 전에 존 프랭클 주짓수와 마차도 주짓수 계열 체육관을 두군데 다녔었습니다. 한곳은 5개월 정도 다니다가 그만뒀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1년반 정도 다녔고 블루벨트 2그랄까지 땄었구요.
그 뒤로 코로나도 오고 해서 몇년 푹 쉬다가 그레이시 주짓수 본관을 다닌지 1년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생 아들도 꼬셔서 같이 배우고 있네요.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은 "초보자에게 기초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쳐주는 곳"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저의 바램과 "내 아들에게 몇달 동안은 스파링을 안시켰으면 좋겠다"는 저의 두번째 바래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곳입니다.
제가 예전에 두군데 주짓수 체육관을 다니면서 깊이 느꼈던 게 있습니다. 바로 일부 고참 관원들, 좀 심하게 말하면 오래된 고인물 같은 관원들이, 본인의 강함을 자랑대기 위해서 이제 막 새로 들어온 관원을 는 점이었습니다.
“주짓수는 원래 입관 첫날부터 스파링하는 무술이에요. 실전 최강의 무술이니까요.” 라는 핑계를 대면서 아무런 기술도 모른 채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없는 신입관원들 배에 올라타서 토할 때까지 엉덩이로 누르고... 목을 조르고 탭 쳐도 일부러 빨리 안놔주고...
그런 식으로 본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솔직히 부정할 순 없습니다.
물론 전체 관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소수의 몇몇 고참 관원들이 그렇게 행동해버리면 신입관원들은 첫날부터 기가 죽고 위축되어서 다니기가 싫어집니다.. 신입관원들 콧대도 눌러놓고 기를 좀 죽여놓으려고 니온밸리로 아랫배가 아닌 갈비뼈를 일부러 찍어누르고... 최대한 세게 누르려고 벨트를 잡고 당기면서 무릎으로 갈비뼈를 아작내는... 네. 제가 그렇게 당했습니다. 입관 둘째날에 블루벨트 고참이 제 흰색띠를 잡아당기면서 니온밸리로 사정없이 눌러서 저의 갈비뼈 2대가 금이 갔어요. 치료에만 한달이 걸렸고 다시 체육관에 출석하였으나 이번에는 흰띠4그랄 관원이 저에게 트라이앵글에서 이어지는 암바 컴비네이션으로 저의 팔꿈치 인대를 다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또 한달 쉬었구요. 다 낫고 나서 다시 다니기 시작했지만... 결국 5개월만에 그만두고 말았네요.
마차도 계열 체육관으로 옮겼지만 거기도 비슷했습니다. 스파링 4분 내내 신입관원인 저의 배에 올라타서 팔뚝 하나는 저의 뒤통수에 갖다대고 다른 팔뚝으로 저의 목 인후부를 짓이기듯이 눌러서 토하게 만들고... 킥킥거리고 웃으면서 “원래 주짓수는 이렇게 배우는거에요” 하던 악마같은 사람들. 저는 그런 분위기를 꾹 참고 1년반 다녀서 블루벨트까지 땄습니다만... 그런 소수의 고참들이 존재하는 한 저는 제 소중한 아들을 "입관 첫날부터 스파링시키는 일반 주짓수 체육관"에 절대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레이시 주짓수는 "몇달 동안 충분한 기본기가 숙달된 후에 비로소 스파링을 시켜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뒀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초보자들이 "자기가 어떤 기술을 배우고 있는지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그 기술을 여러날에 걸쳐 반복 숙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레이시 주짓수는 훌륭한 커리큘럼을 지닌 체육관입니다.
가령 오모플라타 기본 동작을 배운다고 쳐봅시다.
그레이시 주짓수는 신입관원이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배웁니다.
4월 첫째주 목요일날 오모플라타 기본 동작을 처음 배웠다면,
5월 둘째주 월요일에 저번에 배웠던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또 배우고,
6월 3째주 수요일에 오모플라타 기초 동작을 또 배우는 식이에요.
이렇게 까먹을 때쯤에 다시 한번 배우고, 또 까먹을 때 쯤에 또 배우고...
한가지 동작을 여러번에 걸쳐 반복하다보면 비로소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습득됩니다.
강압적인 스파링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상황에서 수십가지 기본 동작을 여러번 반복해서 배울 수가 있어요. 완전히 자기 것이 될 때 까지요.
꽤 오랫동안 이 과정을 다 거쳐서 모든 기본 동작들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스파링이 시작됩니다.
상대가 어ᄄᅠᆫ 공격을 해오더라도 완벽하게 익힌 기술들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빠져나오고 탈출하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이스케이프와 스윕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반격을 해봤다가 수비도 해보고... 그러다가 포지션을 역전시켜서 또 다시 반격해보고... 정말 체스를 두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수년 전에 겪은 존 프랭클 계열과 마차도 계열의 스포츠 주짓수 체육관에서는 기초 동작을 이렇게 여러번 의무적으로 반복 숙달시켜주는 곳은 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관장님이 “어 오늘은 뭘 가르쳐줄까.... 아 그거 가르쳐주면 되겠다”라고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 걸 즉흥적으로 가르치는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확실히 잡혔다는 느낌이 듭니다.
40 초반에 지금 배울까 고민 중인데, 부상 걱정 때문에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는 와중에 많은 도움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초보한테 짓누르면서 하고 탭 쳣는데 안놔주고 관장이 제지 안하나;;;
혹시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과 그레이시 바하는 다른건가요?
@@비싸게사서싸게파는놈 분명히 다릅니다.
@@비싸게사서싸게파는놈 단체 이름에 그레이시가 들어가지만 그레이시 주짓수랑 그레이시 바하는 같은 그레이시 가문이지만 다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는 호리온 그레이시에 의에 만들어졌고 지금은 헤너와 히론이 운영하고 있죠 그리고 그레이시 바하는 카를로스 그레이시 2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주짓수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여담이지만 형제들 중 그레이시 주짓수라는 상표를 호리온만이 등록을 하게 되어 다른 유파들은 그레이시 주짓수라는 이름을 사용 할 수 없게 되어 갈등을 빚기도 했죠.
그레이시 주짓수 베버리힐스점에서 4년동안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 합니다,
돈이 많이 깨진다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저는 다른 의견을 내고자 합니다.
일반사람들의 눈높이 시점에서 선수가 되고싶어서 도장을 찾아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어디까지 자기자신을 지키기위한 호신술을 위해 찾아가는경우가 대다수죠.
화이트벨트에서 많은 부상을 겪으면서 일상을 보내기엔 다소 부담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듭니다.
컴배티브스 과정을 거치고 일반인인 나도 할수있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생기면서
리플렉스 과정에서 좀 더 심화적으로 스파링에서 하는 기술들을 적용시키면서 훈련합니다.
컴배티브스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스파링을 할수있게 되는데요, 부상이 아예없다곤 할순 없지만,
스포츠 주짓수에서 나오는 그런 과격한 부상은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강생분들은 다치더라도 단기적으로 회복가능한 내에서 '잘'다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잘 배우게되는것같습니다.
그 후 스파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이 생기면서 점점 심화적으로 공부하고 개인레슨도 받고합니다.
그리고 각자 주짓수의 커리어도 잘 쌓아나가고요,
요즘과 같은 정보화시대에서 어떤분야에 대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때 내 열정이 아무리 하늘을 찌른다해도, 현타가 빨리 오는 사람도있고 제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의 가장 큰 장점은 페이스유지가 가능하며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부터 심화적으로 해도 늦지 않게 잘 도와준다는것이죠.
물론 부상을 당하는것도 지혜를 얻는 가장큰 지름길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쉽지가 않다 생각이듭니다.
저는 그레이시 주짓수의 수련체계를 지지하는 1人입니다.
처음에는 스파링이 없어 다른 주짓수도장이나 유도장의 시스템에 길들여진 탓으로 도대체 이게 운동인가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Combative 과정)
하지만 나중에 드는 생각은, 소외받고 괴롭힘 당하고 기타 부정적인 체험을 많이 해온 삶을 살아와 자존감이 떨어져 있거나 체력이 약한 편이거나 호신이 목적인 사람들은 특히 그레이시 주짓수의 수련체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도든 주짓수든 처음 들어가서 생소하고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하는 등등의 적응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체력이 붙고 기술체계에 이해도가 생기고 재미를 느끼기까지 살아남기가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종목 자체에 흥미가 있어 들어오신 분들은 그래도 본인이 목표한 곳까지 가는 데에 스파링에서 계속 제압당하고 패배감을 느끼더라도 열정을 지속적으로 쏟을 수 있지만, 그저 호신능력을 갖추고 싶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숙련자가 되기 전까지 자괴감, 패배감 체력적 한계등의 장애를 넘지 못하고 도중 하차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좋지못한 과거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무의식에 낮아진 자존감과 패배의식 열등감 등이 보통 사람들보다 크게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보통 사람들보다 그 장벽을 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레이시 주짓수의 체계는, 약하고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을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활인(活人)법의 하나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주짓수 자체에 흥미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사람들의 목표는 실생활에서 신체적 위협이 닥쳤을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일 것입니다. 어떤 운동을 처음 접했을 때, 예를 들어 복싱이라든지.. 아니 수학과목과 같은 공부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좋지 않은 하드한 경험을 하게 되면 표면의식에서는 꾸준히 해나가고자 하더라도 무의식에서 자꾸 거부를 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는 운동이고 공부고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은 한, 계속 지속해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살아오면서 무의식에 패배감과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6개월 정도 부담없는 수련으로 서서히 기술의 습득과 주짓수 체계에 대한 이해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 서서히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몸과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바꾸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지만 무의식이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표면의식과 무의식이 합의가 이루어지면 옆에서 제발 그만하라고 말려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그것도 밥먹는 것도 뒤로 미룰 정도로 몰입해서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도 보다 수월히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아기 때부터 낮은 자존감에 열등감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긍정적 상황의 경험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자신감, 자존감과 함께 성장합니다.
그레이시 가문의 상술이니 하는 그런 의견들도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저는 그레이시 주짓수가 가지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통찰력 대단하십니다 ㅎㅎ 저도 그레이시 주짓수 체계를 지지합니다
ㅠㅠ 공권유술 도장 다니면서 못따라하겠어서 어제 울었던 사람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감명받고 갑니다 ㅠㅠㅠ
@@0810-q3h 잘 안돼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그릇이 차는 때가 오게 되고 언젠가는 결과가 터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을 잘하기 어렵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잘하게 된 사람은 그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별 어려움없이 잘하게 된 사람은 초보자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질문해 올 때, "잘~!" 이라는 말밖에는 딱히 할 말이 없지 않을까요? 너무 일반화한 것 같습니다만...^^
힘 내세요~~!!!
그레이시의 체계를 잘 설명해주셨고 무술배움의 의의와 과정을 약자의 입장에서 통찰력있게 쓰신 글에 감명받았습니다.그레이시주짓수 기회되면 배워보고 싶네요.
@@hsspf6292 제가 다시 읽어보아도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기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스포츠 주짓수 5년 했고 그레이시 주짓수로 옮겨서 4년째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훨씬 재밌고 유익합니다. 일단 그레이시는 기 주짓수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 주짓수를 배우기는 하고 스파링때 써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분위기 자체가 도복을 입고 스파링을 해도 기를 이용한 서브미션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노기 수업이 1주일에 2회있습니다. 글러브를끼고 타격을 하면서 스파링을 하는 것도 1주일에 1회 있구요. MMA선수가 아닌이상 호신술로 이정도 이상으로 배우기 어렵습니다. 저는 호신술을 위해 주짓수를 시작해서 복싱도 2년, MMA도장도 1년 다녀보았습니다. MMA도장은 유명선수가 하는 도장인데.. 나름 큰기대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결론적으로 1년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왜냐 하면 MMA도장에서 오히려 실전스파링을 그레이시 주짓수보다 훨씬 하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MMA스파링을 하면 너무 부상이 심합니다.. 그래서 스파링을 극도로 제한하는데.. 이런이유로 일반인이 MMA에서 호신술을 배울수 없는겁니다. 결론적으로 주짓수를 게임이 아닌 호신술로 배운다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추천되는 겁니다.. 물론 스포츠 주짓수를 해도 호신술은 충분히 됩니다.. 제가 얘기 하는 것은 어떤걸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냐는 거지요.. MMA를 할수 있으면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MMA 도장에 가봤자 선수처럼 될수가 없고 그들처럼 스파링 할수가 없어 수박 겉핥기 처럼 배우게 됩니다. 일반인이 MMA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쿠도를 배우는게 현실적입니다.
스파링할때 스파이더 가드 라쏘 이런거 안하고, 목깃잡고 늘어지지 않으니 너무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그런식으로 스파링 하면 짜증나지만 사실 타격할수 있다면 바로 타격하면 끝나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목깃잡고 늘어지면 때려 버리면 됩니다. 클로즈 가드 잡고 깃잡고 버텨도 때리면 됩니다. 그러니 스포츠 주짓수에서 의미없는 기술들은 가능한 지양하는것이 좋습니다. 타격을 하게되면 실제로 쓸수있는 기술들이 많이 제한됩니다. 주짓수의 단점은 너무 기술들이 많다는겁니다.. 유도나 복싱, 레슬링 등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들이 10가지 이내라는것을 생각한다면 주짓수에서도 실제로 필요한 기술들은 50가지 이내여야 합니다. 주짓수는 스탠딩, 가드, 사이드, 하프가드, 마운트, 백마운트등 포지션이 많다는것을 생각해도 50가지 정도 기술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기술들은 타격이 있을시 사용 불가합니다. MMA경기를 보면서 사용되는 주짓수 기술들만 배우고 익히면 됩니다. 이것이 그레이시 주짓수의 철학입니다.
좋은 설명 잘들었습니다.그레이시 배워보고 싶네요.그레이시가 동네에 없다면 노기주짓수를 가르치는 도장이라도 가서 배우는게 좋겠지요? 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하며 주짓수 기술의 가지수가 너무 많은것에 부정적으로 봅니다.일반인 호신 목적이라면 필요한 기술위주로 해야하며,타격을 대비하여 효과적인 기술을 해야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그레이시 유니버시티에서 2년 넘게 수련을 하다 개인 사정으로 올해는 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영상에서 몇가지 보충 설명 드리기 위해 답글 남깁니다.
1. 그레이시 주짓수는 재미없다.
-그레이시 주짓수도 일반 스포츠 주짓수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주6일의 수업 중 두 번의 수업이 ‘파이트 시물레이션’이라고 하여 실전성을 고려한 기술과 스파링을 합니다. 이 날은 말씀하신 것 처럼 포인트 만을 고려한 스포츠 주짓수의 기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호신 기술들 위주로 수련을 합니다. 그레이시 유니버스티의 일반적인 ‘마스터 사이클’수업은 가드, 하프가드, 마운트, 백마운트, 사이드, 스탠딩, 레그락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매 챕터마다 스포츠 주짓수 기술도 섞어서 배웁니다. 특히 가드 챕터에서 스포츠 가드 기술을 몇주간 배우기도 합니다. 몇몇 답글에서도 그렇고 그레시 주짓수는 실전성 때문에 특정 스포츠 가드를 사용 못하게 한다거나 스파링을 못하게 한다는 건 사실과는 다릅니다. 그레이시 주짓수가 스포츠 주짓수와는 마치 다른 무술과 스포츠 처럼 비춰지는 게 아쉽습니다. 모두 같은 주짓수이며 그레이스 주짓수은 좀 더 다양한 수업이 더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그레이시 주짓수의 폐쇄성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좀 폐쇄적입니다ㅋㅋㅋ 답답합니다, 저도 유색도복 입고 주짓수 하고 싶습니다ㅠㅠ. 유색도복을 못입게 하는 것은 청결성 때문입니다. 그레이시 도장에서는 도복의 청결성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매번 수업이 끝나면 관원들 모두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그레이시 주짓수에서는 화이트 벨트는 스파링을 하지 못합니다. 아직 수련이 덜된 화이트 밸트가 부상을 당하거나 주짓수의 선입견을 갖지 않게 좀 더 세심하게 관원들 관리를 합니다. 도장 운영측면으로도 관원들 이탈 방지를 막기위함인 듯 합니다.
관원들이 청소를 해요?
@@kllllll9294 끝나면 자진해서 도와주는 정도 ㅋㅋㅋ
그러면 다니는 1년 반 가량 스파링 안하는거네ㄷㄷ
근데 헤너 그레이시 말도 일리가 있는게, 스포츠 주짓수가 실전성에서 너무 멀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예를 들어 UFC194에서 자카레 소우자가 로메로한테 그라운드 들어와봐라 하면서 도발했는데
로메로가 진짜로 들어가서 파운딩 몇 대 때리니까 소우자 바로 그로기 왔죠..
스포츠주짓수 최강자도 파운딩 몇 대 맞으면 무용지물이고
헤너랑 히론은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타격을 가정한 주짓수를 더 발전시킨거고요.
스포츠로 하고 싶으면 스포츠주짓수를 배우면되고, 호신용주짓수를 배우고 싶으면 그레이시 주짓수가 더 적합한거 뿐이죠
길거리에서 자기를 방어 하게 위해 만든게 주짓수인데 길거리에서 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레이시 청라 이바름 관장님께서 피드백을 찍어주셨습니다 : )
이바름 관장님은 스포츠 주짓수에서도 국내 탑 클래스 선수이셨던 분입니다!
채널 방문하셔서 영상 보시면 좋으실것같아요!
bit.ly/2CrFRA9
모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애초에 극한의 실전을 염두할꺼면 mma가 최고죠.
글쎄요 크론그레이시를 보면 첫 데뷔전에서 타격 한대도 없이 서브미션으로 승리합니다.
여러무술을 마스터한다면 당연 한가지를 마스터한 것보단 강하겠지만 그것은 거의 불가능이죠.
센 놈이 이기는 거죠.
@@josiahim7203 크론 ufc에서 못살아남아서 빌빌대는데 뭔 ㅋㅋ
그렇게따지고 극한의 실전을 하려면 박치기 낭심차기도 시합에서 가능한 대도숙 가라데 쿠도가 최고죠
@@ditiroma3367 ㅋㅋㅋ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풀어내는 모습! 유익합니다! 👍👍👍
...화이트때 대회 나갔다가 손가락 부상후 수술 받은 제가 생각하기엔...초보 생각하면 그레이시 방향이 맞는거 같습니다..
커리큘럼이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적성 (호신)이 있는게 그레이시 주짓수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ㅋㅋ
커리큘럼이 구체적이라는 것은 정말 혁신적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배우고 싶은 생각은 많이 드네요.
대부분의 전통 무술들은 커리큘럼이 아주 구체적입니다. 그 커리큘럼을 테스트하는 승급 승단심시도 아주 체계적이구요. 주짓수의 인기는 고정된 형식보다 자유로운 형식과 실전적인 스파링에 기인합니다. 다른 무술에 많은 세세한 커리큘럼에 혁신적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groundkarate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마 말씀하신대로 자유로운 형식, 실전적인 스파링과 같은 주짓수의 문화(?)에 수련생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주짓수에 커리큘럼이 있다는게(그레이시 주짓수) 좀 새롭다고 느껴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groundkarate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저같은 일반인 관점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네요!
굿
4:07 이게 중요한건데
두번째 극 공감입니다.. 저도 mma 상황에 대해서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ㅋㅋㅋㅋ 결국 말씀하신대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 될 것 같아요!ㅎㅎ 잘봤습니당~!
❤
좋은 영상입니다. 제가 스포츠 주짓수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 이유가 반대로 설명이 되었네요.
저는 MMA 및 노기만 수련하는데 그레이시 주짓수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저와 같은 생각이네요. 그레이시 주짓수는 스포츠 주짓수 보다는 실전 주짓수라는 성격이 강한 탓에 실제 스파링 할 때 일정 타격기도 쓴다 하더라고요
저도 스포츠주짓수가 더 재미없던데.. 물론 기주짓수가 오묘하고 재밌긴한데 하다보면 좀 허무해좀 모든 무술은 대결을 해야는게 본류
저는 더 많은 사람이 주짓수를 배울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ㅋ 모든 사람이 주짓수를 배우면 세상이 더 좋아질거 같지도 않구요! 잘봤습니다 !
상당부분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러운동Ruwod 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그렇죠 ㅋㅋㅋ 그만큼 위험한 운동이구요.
ㄴㄴ비만 없어질 수 있으니까 좋긴 하지
@@찰장군-j3q 주짓수에 정신 그런거 없어요.
싸워서 증명하는 그게 주짓수 정신 입니다.
존중 배려 이런건 생각 않하시면 됩니다.
쉽지 않은 내용인데 객관적인 시각에서 좋은 생각 잘 말씀해주시네요.
캐나다의 그레이시 아카데미 수련생입니다. 대학생 때 취미로 킥복싱을 배우다가 스포츠 주짓수의 재미를 알게 되자마자 워홀을 떠나 그레이시 주짓수에서 운동을 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화이트 3 스트라이프를 따면서 느껴 왔던 단점들을 잘 지적해 주신 거 같아요. 덧붙이자면 운동 시작 전에 몸풀기 드릴이 없는 것과 마지막에 스파링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너무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커리큘럼이 아무리 체계적이라 한들 동작을 연습하는 것과 기술을 실제 상황(저항하는 상대)에 적용하는 건 천지 차인데, 벨트가 올라가기 전까지는 한 번도 스파링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건 그레이시가 지향하는 '실전성'에 정면으로 위배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블루부터는 글러브를 끼고 노기 스파링을 매 수업마다 하긴 합니다. 수업을 기다리면서 잠깐 보긴 했는데 확실히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 같긴 했습니다(mma에서 그라운드 움직임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그렇지만 화이트벨트 코스의 목적이 셀프디펜스라면서 스파링이 아예 없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폐쇄적이라는 말씀은 여기서도 다른 계열 수련생들이 모두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은 나름의 장점이 충분하기에 계속 다니고 있긴 하지만... 그레이시 특유의 마케팅이 너무 과한 건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드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실제로 배우고 계시는분이 답글을 달아주시는것만큼 제게 힘이되는것은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kevinkim1647 안녕하세요 그레이시 서울 주짓수 수련생입니다. 화이트 combative 수업도 시작전 몸풀기 드릴도 가볍게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스파링도 하고 화이트 2그랄이상은 reflex developement라는 수업참여해 마우스피스 글러브끼고 실전 연습을 합니다. 기관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처럼 호신이 목적이면 그레이시주짓수 배워야 겠네요.
저는 굳이 스포츠로 즐길거면 주짓수보다 재밌는 볼링, 당구, 테니스 등 다른걸 할거같아서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짧은 식견이지만 영상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한다는 것은 주짓수가 좀 더 스포츠화/대중화 되는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태권도/유도 등의 종목과 주짓수 벨트승급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수련해야 하고 뭔가 스승에게 사사받아야 하는?
이게 주짓수의 매력이기도 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주짓수가 'OOO에게 블랙벨트를 하사받은 OOO 밑에서 수련했다' 에 대한 일종의 부심이 다른 종목에 비해 유독 큰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폐쇄성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2. 실전성을 보완하여 (스포츠/일반) 주짓수와 '차별화'를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뭔가 극진가라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주짓수라는 큰 틀에서 볼 때 '독립적인 유파'를 추구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극진이 최영의 총재 사망 이후 족보갈등이 상당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실전성을 극대화한 훈련을 고려한다면 현재로서 최종적인 행선지는 MMA가 아닐까 싶네요.
극진도 '풀컨택트' 즉 실전을 모토로 내걸었지만 그 당시 K-1 무대에서 보여준 성적은 아쉬움이 많았죠.
3. '왜' 차별화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를 생각해 봤을 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간은 구시대적인 발상같지만 (오르테가 같이) 그레이시 주짓수를 수련한 선수를 통해 초대 UFC챔피언 호이스 그레이시를 배출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그레이시 주짓수의 '우수함'을 입증해서, 궁극적으로는 저변확대를 바라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벌어야죠
누구밑에서 뭐 수련했다 전부 구라 세미나 몇개하고 돈벌고 단증장사 띠장사 다 개구랍니다 그냥 열심히 열린자세로 배우면 됨 가스라이팅당하지 마시길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라는말 극공감합니다 서로다른 무술에대한 우열을 입으로 가르려하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죠.
공감하고 갑니다^^
???: 커뤼연 쟘비는 브롸이연에게 이길수가 없습니다
몇십년을 그뤠이시 주짓수를 헤너밑에서 배우면서 강한 삐쥐컬과 멘탈리리 좝는걸 아주 잘하는 프뤤드라 커뤼연 쟘비가 브롸이연 상대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것은 그뤠이시 주짓수는 스포츠 주짓수가 아뉘거든여
그뤠서 만약 포이리에가 그뤠이시 주짓수를 배웠다면 카빕전에서 길롸틴 쵹 걸고 실패 했을때 다른 후속 퉤크닉들로 이겼을겁니다 백프로에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렇게 더빙해주세요 ㅋㅋ
나만 거슬리는게 아니였구나 ㅋㅋㅋ
이대로 더빙하시면 진짜 대박날것같습니다
코리안 좌 좀비 줘 털렸는데 감상 평은?
주짓수를 1도 몰라도 집중해서 듣게 되는 이야기 ㅎㅎㅎㅎ
그레이시 주짓수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주짓수를 배우면 세상이 더 좋아진다 ? 맞는 말이네요 마약을 하고 다니는것 보다는 건전하니까요
주짓수는 건전하고 유익합니다!! 골병드는건 빼고... :)
그쵸 골병이 들죠 ㅎㅎㅎ
@@허하하흐흐흐 그런데도 못헤어나오는..
@@winionei5294 나올수가 없는 마성...
골병때문에 그레이시가 저리 몸사리는듯ㅇㅅ
겸손 하신 모습이 되려 넘 멋지십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좋아요 꾹! OSS
일단 언급하신 MMA, 그레이시주짓수, 스포츠주짓수에 대해서 요약하면 이견 없이 당연히
실전성에서는 MMA > 그레이시주짓수 > 스포츠주짓수 순서이겠으며
재미면에서는 글쓴이는 스포츠주짓수 >그레이시주짓수 라고 말하셨네요.
스포츠 주짓수가 룰의 제약폭이 넓어서 기술과 수의 범위가 다양하기에 더 재밌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전성에 비중을 두기에 재미면에서도 MMA > 그레이시주짓수 > 스포츠주짓수 순서입니다.
실전성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기술 및 포지션에서 파운딩등의 충분히 일어날법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가 안되거나 미흡한면이 보이면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눈찌르기 박치기 낭심차기 깨물기 등등으로의 확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끝이 없지요... 그냥 칼,총기 소지가 답이되버리지요)
재미면은 당연히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순서가 가지각색인게 당연합니다.
(개인의 성향 - 타격(주먹,킥)에 대한 스킬, 그런 스파링에 대한 부담감, 실전성에 대한 비중의 유무, 기술습득 성취감등등 요소가 많지요)
개인적으로 실전에서 각운동의 장점은
MMA_ 실전에 가장유사한 운동으로 자신의 성향에 따른 캐릭터(그래플러형,타격가형,킥커,프리스타일,*올라운드 플레이어 지양)선택이 폭넓으며, 일반인수준 1대 다수 대처가능
및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상대방을 피떡으로 무력화시킬지 법률체계안에서 제압할지 선택할 수 있음!(은가누 제외)
그레이시주짓수 _ 실전에서 상대방을 굳이 피떡으로 만들지 않고 법률체계안에서 제압가능하나..1대 다수 대응불가(은가누 제외)
스포츠주짓수 _ 실전에서 일반인수준을 쉽게 제압가능 하나, 그라운드형/파운딩형의 보통이상의 사람을 만나면 고전하게 될듯하며, 1대 다수 대응불가
물론 실전에서 운동전혀 안배운 "은가누"를 만나게 되다면 다 부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은가누를 지상최강의 파이터로 만들고 싶다면 당연히 MMA! (타고난 피지컬 안에서 최고가 되어 보아요! 근력운동 + MMA 가즈아!)
PS. MMA를 잘하기 위해서 스포츠주짓수를 배우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이것은 마치 스포츠주짓수를 잘하기 위해 MMA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확고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MMA와 스포츠주짓수를 함께 수련하신다면 별개의 종목으로 생각하시고 각종목에서 별개의 재미를 찾으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만큼 다릅니다.
내 생각엔 그래플링으로 치면 유도 주짓수 같이 하면 젤 좋을거 같다.
천재시네요.
저는 레슬링+주짓수를 추천합니다
개인의 차이죠.예를들어 스포츠 주짓수는 5분이란 시간적 제한이 있으면 그 안에 승부를 보려는 시스템이죠.그러니.박진감있고,역동적이죠 물론 체력도 좋아야하고.
반면 그레이시 주짓수는 시간 무제한 이란 점이죠.이것도 실전성을 표방한건데 단점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개비기로 보인다는 거죠.실제로 기술을 아는 사람들이보면 체력안배가 뛰어나고 효율적으로 디펜스를 하고 있다는걸 알겁니다.시간이 무제한이니 무리해서 시도를 하지않고.디펜스를 먼저하는 분들도 많고 탑을 내어 주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죠.호불호 인데 화끈하고 액티비티한걸 선호하시는 분들,체력이 괜찮은 분들은 스포츠주짓수를 접해 보시는게 좋습니다.그렇다고 그레이시주짓수가 마냥 지루한건 아닙니다.룰상 시간이 충분하니 무리해서 어택하지 않는거죠.그래서 두가지 다 해보시고 체력이 부담되시고 그러시는 분들은 그레이시주짓수를 해보시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시간이 무제한이라 힘들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레이시주짓수는 적은 힘으로 디펜스를 하는 방법이 있고 체력 안배도 배우고 좋습니다.스포츠는 시간적인 틀이 묶여있어 어짜피 모험을 걸어야 할 때가 많고,한꺼번에 힘을 몰아쓰야는 상황이 많기에 그렇습니다.결론은 두가지다 해보시고 적성에 맞는걸 찾으세요.그럼 전 이만.아디오스~~~
확실히 설명 보면 호신 목적으로 그레이시 주짓수 할 바에는 mma를 할 듯.. 재미로 하는 거면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하고..
그레이시 주짓수 배우다가 오신분들이랑 스파링 해봤는데 주짓수는 스포츠 주짓수든 실전 주짓수든 기본은 같은거 같더라구요 클로즈가드 하고 기무라 걸고 보통 이런식 ...
너무 말을 잘하신다 시원하게..
그레XX 코리아 수장이라는 제XX PARK... 실력과 별개로 시합 후 행동 및 발언들은 좀... 제가 그 곳 관원들이라면 부끄러울듯..
박준성
무슨 행동이랑 발언을 한거에요????
체계 나에게서 단증수여
긴 수련방식 폐쇠성
모두 최강 이라자부하는
체육관 특징이죠
반면 대중화와
가르치는 입장서는 경제성 구축
에 최적화
타문파와겨루지말고
비싸고
꼭말잘듣고
제가가진 오해일수 있지만
실전성 무술의 스포츠화반대라고하지만
이미 하는것 전부가
스포츠화 시키고 있습니다
돈도 두둑히 벌어주고있구요
무술은 문화이고
문화는 사상입니다
그상황서 어떤사상을꽃피웠냐인데
지금은 그냥 돈벌고 유명해지고
우리가 짱이다 라는 사상으로밖에 안보여요
그건 자유인데
본인들이 짱이면 지금도 mma 다 씹어먹어야죠
저 스타일이 뭐 지금은 잘안통하겠지만 초창기엔 거의 세계 무술계를 쓸어담다시피했죠 진정한 이종전이라 할 수 있었던 개판오분전의
MMA 1 . 2회 챔피언을 왜소한 그레이시 가문의 청년이 거머쥐는걸 보고 저도 경악했으니 말이죠 무술계에 거의 빅뱅급 임팩트를 주짓수가 줫던것도 사실이죠 무술 소비자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배운적은 없지만 그레이시 스타일이 그러니까 더 저의 무술철학에 맞았습니다
전 호신을 위해 주짓수를 배웟지 뭐 나 자신의 수양 스포츠맨쉽 이런건 애시당초 관심이없었습니다 배울당시엔 만날 처맞는 입장이었으니 그럴
여유도없었고요
그래서 스포츠 주짓수도장에서 호신적인 부분을 논하면 대놓고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서 솔직히 기분이 드러웠는데
주짓수배우러가서 실제로 정신없이 맞아본 경험이있는터라 파운딩상황이 됐을때 주짓수는 어떤식으로 방어하느냐는 질문에
그딴걸 왜 여기서 물어보냐는 식으로 나와서 전 반대로 무술소비자에게 스포츠 주짓수쪽에서 가지는 오만한 태도가 별로였습니다
뭐 본인말대로 MMA배우러가면되지 했는데 그러고 싶었지만 집근처엔 없어서 말이죠
그래서 관둿습니다 이상한놈이랑 스파링하다가 암바를 너무쎄게걸려 인대부상때문에 그런선택을한것도 있지만
나은거같으면 주짓수 한판하면 다시 아프고 반복이되서
아무튼 사람들이 호신 격투를 얘기하면 뭐 인간말종이나 피를 토하는 수련 수준차이를 얘기하는데 사실 사람들이 거꾸로 생각하고있는게
애초에 맞아본적도 없고 타고난 캐릭터나 몸이 강해서 즐겁게 스포츠즐기는 사람은 애초에 호신이야기를 할 필요가없어요
스포츠보다 호신이 훨씬 낮은경지거든요 그리고 하루하루 살기도 불안하고 약한사람들이 추구해야하는게 "호신" 이란 영역입니다
주짓수를 호신적으로 바라봐도 스포츠 주짓수가 기술가짓수나 배워야할것들이 훨씬많습니다 스포츠 주짓수가 훨씬 어렵고 또 재미난영역이죠
반대로 호신에쓰는 기술들은 사실 거의 블루벨트까지 배우는 기술만으로 거의 다배운다고 봐야죠 그 다음이 상황설정에
따른 기술의 깊이 훈련법 디테일과 룰의 차이인데 그런것들이 헤너그레이시가 말하는 주짓수철학을 듣고 ...
아 ..나는 저쪽이 맞는거같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취향이나 추구하는 바의 차이인데
제 첫번째 주짓수 사부님은 원래 MMA출신이셔서 이런데 열려있으셨는데 두번째 사부는 순수 주짓떼로 출신이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꽉 막혀있는 사람이었죠
굳이 이런영상들이 올라오는걸 보니 뭔가 둘사이에 앙금이 생긴거같군요 뭐 평소 그레이시쪽에서 현재 스포츠주짓수를 대놓고 비판했으니
그런게 국내에서도 갈등요소가 될 수 도 있겠네요 보통 싸부들끼리 싸우게되면 제자들끼로도 싸우게되는게 무술판이라
전 주짓수란 컨텐츠라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또 두개로 갈라져서 갈등을 빗게된거보면
세상살이 참 쉽지않네요
어느 무술 어느 유파의 실전을 따지기 전에
대부분의 무술들에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호신에 있어서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베버리힐스에 있는 그레이시 주짓수도 다녀봤던 입장으로서.. (히론도 봤어요) 흡사 예전 aikido에서 하던것같은 cult-like 분위기가 컸던걸 느꼈습니다. 6개월 미만 노 스파링? 이라서 그런지 배우는 기술들도 상대방 저항 없이 계속 반복만 하며 초급자들 떨어져나가지 않게 완급 조절해가며 false sense of confidence만 키워주는것 같았구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극초반이라도 스파링 없는 주짓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시 커리큘럼 과정을 두번인가 세번 이상 반복한 후에만 reflex training?이었나 스파링을 시작할수 있음. 스파링 시작도 전에 돈 천불이상 깨질거임).
그레이시 주짓수가 체계나 실전에 대비하고 임하는 자세 등등은 정말 좋은데
사실 실전성을 따지면 결국 MMA와 유사해져서 잘 모르겠습니다...
ㅇㅈ 실전 따질거면 타격까지 같이배우는 mma 수련하지 주짓수만 팔 이유가..
2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mma를 따로 배우기에 시간 여유가 없거나 새로 무언가를 또 전문적으로 배울 자신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실전성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겠네요.
오늘도 역시 잘봤어요! 이런 주제가 참 재미있네요 더 많이 찍어주세요.
저는 스포츠 주짓수를 7년째 하고 있는데 자식이 있다면 그레이시로 보낼거 같습니다.
솔직히 커리큘럼에 따라서 배우는게 좋긴한데 많은 스포츠 주짓수 체육관이 커리큘럼이 일정하지 않은 점이 있긴하죠.
정말 맞는 말입니다~~!!! 결론은 자기한테 잘맞고 재밌게 수련할 수 있는 운동 하는게 최고죠!!
한국에서 3년간 그레이시 서울 아카데미에서 수련하다가 일년 전에 미국 유학와서 그레이시 아카데미 본관에서 수련하고 그 밖에서도 스포츠 주짓수를 병행해서 수련하고 있는 주짓수 수련생입니다. 혹시 먼 미래에라도 LA 오실 때 메일 남겨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고 싶고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영상 보는 내내 크게 터졌습니다 😂 주짓수라는 하나의 종목을 바라보는 관점은 셀 수가 없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D
사랑해요 러운동 화이팅❤️
오우 제 궁금증이 풀린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계열이 여러차례 바뀌면서 겪는 혼란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다들 자기가 배우는게 최고라고 하는데 사이다 같은 옳은 말을 해주시네요! 운동을 해왔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제의 김은수 선수 제이슨 관장 대전보고 새벽까지 재밌었네요ㅎㅎ 아침에 러운동님꺼 다시 봅니다 물론 저보다 오래 수련하셨고 보시는 스펙트럼이 다양하시겠지만 그래도 저의 의견과 동일하시네요ㅎㅎ 결론은 mma
그레이시주짓수가 모든걸 지켜주고 해결해주진 않지요 ufc를 봐도 그렇구요 그레이시 주짓수에 타격을 추가하는 것처럼요ㅎ
어쨌듯 쳐 맞음 그레이시고 스포츠고 주짓수는
거북이가 됩니다ㅎㅎㅎ 늘 응원하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주 라이브 해주세요
서울 근교에서 세미나 하시면 공지해주세요
주짓수는 스파링중심이어야 운동도 되고 실전성도 높아지는데
그레이시는 계속 드릴로 이론만 배움
이 상황에서 이렇고 저 상황에서 저렇고..
그걸 누가 모르냐고 ㅋㅋㅋ
드릴100번해도 실제해보면 안되는데
솔직히 스포츠주짓수도 관장이 가르쳐주는거 10이면 본인이 유튜브보고 배운거랑 스파링하면서 써보며 실력느는게 90임
ㅇㅈ
브롸연의 친구? 박준성 관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어릴 적부터 오르테가랑 같이 자란 줄 알았는데.... 교포도 아니고 한국에서 블루인가 퍼플까지 하고 미국에 잠깐씩 갔다왔다 하다가 한국에서 그레이시 주짓수 이름으로 체육관 차렸다고 합니다.
태권도를 배우던 사람한테 실전용으로 킥복싱을 배우라 하면.. 즐겁게 배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연히 태권도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건 무술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 성향의 차이입니다.
@@JH-jx1bk 네 그러니까요.
그레이시의 외가인 마차도 주짓수를 하고있지만
스포츠와 호신을 중간에 두고 합니다
그레이시주짓수는 호신을 중심으로 수련한다고 듣긴했지만 진짜이군요
관장마다 다른거같아요 저희는 그레이시 바하인데 점수 중요시하고 시합 많이 나갑니당
@@rjm2318 오 그렇군요
주짓수가 질리시면 유도 배워보세요
유도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저 유도 초단입니다 ㅎㅎ 시합도 많이 나갔어요 ㅋ
프로 선수가 아니면 부상의 위험까지 감수해가면서 그레이시 주짓수를 할 이유는 없는것 같기는 합니다.
맞는 말만 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그레이시를 봤을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따지면 sm이 생각나더라구요. 뭔가 체계가 확실히 잡혀 처음 배우는 사람이 시작하기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거기서 시작했다면 지금만큼 재미있었을지는 저 역시.... 장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잘 봤습니다.
유파나 협회로 계열이 나눠진 모든 무술들이 갖는, 그리고 그 수련자나 관계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쪽을 하면 다른쪽에 관심이 생기는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뭐, 체계에 차이가 있고 발전 방향이 다를 뿐 같은건데, 굳이 그렇게 구분지으면서 이쪽은 답이 없니 없어져야되니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됩니다. 무엇보다, 스포츠 지향의 종목을 하다가 실전적인 수련에 관심이 생기면 "진짜 못 쓰겠냐..?"같은 생각으로 킥복싱이나 MMA 체육관을 다니면서 스파링 때 써보기라도 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저는 말 많고 탈 많은 WT태권도하다가 이런 이유로 킥복싱을 하고있는데, ITF에 관심은 있습니다. 근데 관심만 있습니다. 굳이 도장 찾아다니면서 배울 생각은 안생기더라고요.
1:57 7:22 여기는 자아성찰인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권투 했고태권도사범 입니다.
UFC. 시합은 사람과 싸움입니다.
어느 무술이 강하고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개인이 강하면 됩니다.!!
최배달. 극진가라게.총재님
말씀.실전이 없으면.증명이 없다.
증명 하면서 열심히 수련합시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완전 실전에서는 어떻게 싸울까요. 머리 끄댕이도 잡고 상대 코에다
박치기를 합니다. 낭심을 차버립니다. 손톱으로 얼굴을 파버립니다.
귀를 물어버립니다. 옆에 돌이나 막대기 같은게 있으면 찍어 버립니다.
의자 같은게 있으면 찍어 버립니다.
붙잡고 에너지를 아끼면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는건
그레이시 주짓수 대련할때나 통하는겁니다 .사이드를 내줘도 풀마운트를
줘도 괜찮다고요?
완전 실전에서는 사이드나 풀마운트 가면 바로 머리로 얼굴 찍어버립니다.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이빨이 다 나갈때까지
mma 선수들이 왜 강하냐 피지컬도 좋고 힘도 세고 매에도 강하고 기본적으로
항상 상대를 골로 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연습합니다. 그래서 강한거죠.
그레이시 주짓수를 네가 지금수련하면 재미없겠지 주짓수 16년 수련자 스포츠 주짓수에 익숙해져있기에
가노 지고로처럼 그레이시 가문도 스포츠를 지향하지 않았죠
ㅋㅋㅋㅋ와 그레이시 주짓수보고 뭔가 싱겁다는 느낌 들었었는데 내가 왜 그랬지는 이 영상보고 알게됨
헤넌의 주짓수가 그레이시의 전부는 아닙니다. 스포츠 종류가 셀수 없이 많은데 실전격투를 상정하고 강해지려는게 아니면 굳이 주짓수를 할 필요가 없겠죠.주짓수는 격투기입니다
러운동님 인정입니다.
다시 떡상하는 영상되시길~~ㅋㅋ
어디서는 그레이시 주짓수가 관비가 더 비싸다던데 맞나요?
저는 아니였어요
밑에 댓글처럼 Gracie Univ도 있습니다.
맞는 말씀. 본인이 즐겁게 맞는 운동하면 됩니다..
실전BJJ도 때론 필요합니다. 사실 포인츠
위주 BJJ는 좀 안 맞아 먼나라에서
10th도 같이하고 있지요..즐겁게 봤습니다.
Miyao가 체육관차리면 좋겠네요...OSSA~.
객관적으로 보려는 시야가 참 좋네요~
분위기 진지한데 미안한 얘기지만, 무좀있는사람이 도장에 발들이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치료병행하면서 그렇게 계속 다닐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반려당하나요?
겉으로 심하게 티나면 치료하고 가시는 게 좋을듯.. 2~4주 정도면 치료 댐.
띠빵 맞고 쫓겨남
햇반 들고 달려듦
아 지식의 깊이를 느끼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인버티트만 봐도 주짓수가 너무 스포츠가 되어버린걸 볼 수 있음,,
틀린말은 하나도 없네요 리스펙!
헤너나 히론이 쓰는 기술중에 현대 모던주짓수에서 퇴화된 지금 그걸 스포츠에서 쓰면 베림보로같은 신기술급 테크닉들이 있음 참 흥미로움 하지만 그레이시주짓수는 종교적인건 맞음 ㅋㅋㅋㅋㅋ
그레이시 주짓수말고 그냥 일반 스포츠 주짓수(?)는 실전 호신용으로 적용하기가 많이 힘든가요..?
별로 안힘듭니다!
@@junwanpark5951 왜그런지 이유좀 알수있을까요..?
완전 관련 없지만 허니홀 영상 제작 부탁드려두 될까요?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제 영상중에 하나 있습니다!
ua-cam.com/video/0KlhSSv4wqk/v-deo.html
@@Ruwod 오! 정말 감사합니다!
그레이시아카데미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설명은 그럴싸 하지만 실제 수련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파란띠까지 스파링 없이 기술만 연습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러운동님 수련하는 체육관에도 그레이시아카데미에서 수련하다 오신분 계셨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파란띠? 흰띠4줄이었던거 같은데 흰띠1줄 2줄한테 줄탭치는게 정상적인 수련과정인지 의문이 드네요. 2년간 스파링 못 해봤다던데 당연한 결과죠. 이런 커리쿨럼이 과연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게 맞을지요. 아님 5년이상 수련해야 성과가 나오는 시스템인지... 스포츠 도장까면서 자기도장 홍보하고, 주짓수 스파링에선 힘도 못 쓰면서 다른 사람이 쌓아올린 명성으로 돈벌어 먹는 도장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스파링 없는 주짓수라...
스파링 있습니다 ㅋㅋㅋ 스파링 없는 주짓수가 어디있나요. 다만 그레이시는 화이트 벨트만 스파링을 못합니다.
@@junechoi802 IBJJF 대회는 안 나가는 이유가 뭔가요?
@@junechoi802 2년동안 그럼 기술만 겁나 배우는거임?
이건 광고입니까??
회장님 앞이든 뒤든 광고좀 주십쇼
개인적인 추측인데 찬성이형이
무채색 박준성 관장의 인터뷰영상보고
(정찬성이 브롸이언의 백마운트를 잡아도 브롸이언의 기회가 될거다)
자기한테 백마운트잡히면 블랙벨트 할아버지가와도 탈출못한다 말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mma,노기는 그레이시보다 에디브라보 혹은 스포츠주짓수라도 레슬링을 같이 수련하는 편이 훨씬 잘맞는다 생각해요
실제로도 그레이시 가문 요즘은 mma나와도 일단 테익다운을 못하니...
크론vs스완슨 경기도 가랑이에 자석불힌것마냥 대가리박고 더블렉, 싱글렉만 잡고 못 넘어트리니 쳐맞기만ㅎㅎ
헉 ㅜ 무릎 양쪽수술다하신거에요?? 한쪽만 하신거 아니였어요?
1:57 ㅜㅜ
기다렸습니다ㅎㅎ 자기하고싶은 거하면 되죵
애초에 그레이시 주짓수와 스포츠 주짓수의 차이점 좀 설명해주세요.. 모르고 보니까 이해가 안되요 흐엉 ㅠㅠ
그레이시는 타격 까지 생각해서 훈련을하고
스포츠주짓수는 타격을 배제한 주짓수기술로만 훈련하는거 같음
제가 바둑 고수인데요.저는 이세돌,이창호,신진서를 좋아하지만 유창혁 스타일로 바둑둘려고 하고 그게 또 잘맞습니다. 걍 한마디로 자기한테 맞는 스타일이 있는겁니다. 비보이 댄스도 스타일 무브가 있고 파워무브가 있듯이 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임. 재미있고 재미없다의 기준도 철저히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필요는 없는거임. 어디까지나 트렌드가 있고 시대의 흐름이 있는거임. 뭐는 뭐다라고 딱 지정하고 고정관념있는 순간 본인은 아닌것같아도 꼰대인거임. 바둑도 300년전 포석이 아직도 갑자기 유행할때가 있음. 100년전만 해도 이 정석은 쓸모없다 하던 방식들이 지금에 와선 재평가 받는경우도 허다함. 뭐든 그러함. 주짓수라고 다르겠음? 이건 유도가 짱이냐 주짓수가 짱이냐란 논제보다 더 쓸데없어보임.
바둑도 초반 3개월이 진짜 노잼이고 힘든데 그거 지나면 신세계가 열림. 중국에선 아편,마작,바둑을 조심하라 했을정도로 중독성도 어마어마한게 바둑. 그레이시류가 6개월간 스파링이 없다해도 유파가 지켜지는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만큼 강한이유도 있을거임. 축구가 힘드냐 풋살이 힘드냐의 논쟁도 그러하듯이 각자 원래 잘하는게 재밌는것임. 저는 가능만 하면 6개월 노잼일지언정 그레이시류의 철학과 기술들을 배워보고싶음. 물론 스포츠 주짓수의 강함과 재미에 대해선 익히 들었기에 딱히 가리고 싶진않아요
오늘 호돌포 비에이라 듣보 종합선수한테 그라운드에서 재미 못보고 역으로 목따이던데...
극강의 스포츠 주짓수선수가 자기 영역에서 타격좀 섞였다고 정신 못차리는게 맞는 건가 싶네요.
차라리 태클을 못해서 스탠딩으로 끝난거면 모르겠는데 눕혀놨는데도 타격 때문에 재미를 못보니...
오늘 관련영상 업로드 예정입니다
해보시고 말씀하시지 그럴 것 같다는 얕은 입장은 조금 짜치네요
ㅋㅋㅋ 20년 주짓수 했으면 그정도 판단할 짬은 되는거같습니다.
그레이시 주짓수와 교류도 해봤고,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짜칠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예전에 러운동님이 했던 말이 기억남...어떤 무술이 강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강한거다
3번은 결국 에디 브라보와의 대립과도 관련 있으려나요
뷰 좋다!!!!!!
그레이시 주짓수를 배우고
스포츠 주짓수도 받아드리면
양쪽으로 좋겠네요
mma에 도움되는 주짓수는 그래이시주짓수인가요 스포츠주짓수인가요?
둘다 도움되죠 mma는 노기라서 조금 다르긴한데 무게 중심이나 포지션잡고 컨트롤하는 감각, 이스케이프 등은 동일하니까요!
둘다 안하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중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그레이시 주짓수이지요. 그보다 더 도움이 되는것은 MMA식 그레플링이겠지요!
MMA에 복싱이 도움이 되나요 와 비슷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지만 MMA씩 타격이 더 도움이 되겠지요.
배경뷰가 멋있네요!호텔인가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에디브라보 주짓수는 어떤가요? 저는 오히려 에디브라보가 더 창의적이고 기술적이라고 생각하네요!
근데 에디 브라보는 mma를 위한 주짓수를 가르친다고 홍보하는데 정작 성과는 토니 퍼거슨 빼곤 그닥... 별 볼 일 없더군요. 오히려 스포츠 주짓수 명문 도장인 헨조 그레이시 아카데미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이 mma 나가서도 더 잘하죠.
10th planet은 하체관절기 배우기엔 탑이라고 봅니다. 화이트벨트부터 힐훅 씁니다 ; Mma 지향 관련해선.. 스파링은 그냥 노기 스파링이니 알아서 생각하시길. 그리고 러버가드... 유연성을 떠나서 롱런은 못해요. 무릎 골반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이런 이유로 10th planet에서 유명하신분들 중에도 이제 못(안?)쓰는 분들이 계시구요..
@@kythe7429 ㅋㅋ 저는 애초에 러버 안되든디 ㅠㅠ
그레이시 주짓수는 뭔가 사이비같은 느낌나는게 자기들 주짓수가 짱이라는식으로 말하는게 많아서...
스포츠보다야 그레이시 쪽이 훨 실전성 있지 않을까요..?
@@꾸웩-d3w 그레이시 가문처럼 주짓수 베이스로 오래 수련한 선수들은 그라운드 실력이 장난이 아니어서 정찬성이 마운트 타도 정찬성이 유리하다 확신 할수 없습니다. 그레이시 가문에서 나온 선수들이 실제로도 불리한 포지션에서 역으로 서브미션이나 스윕 성공해 탭 받은 경우도 많고요.
@@꾸웩-d3w ㅋㅋㅋ 다맞는 얘기만 하고 있구만 그래서 정찬성이 마운트만 타면 그레이시 무조건 이긴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ㅋㅋㅋ
@@꾸웩-d3w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누
@@김근형-r2k 그냥 대꾸하기 귀찮아서 인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시아카데미서 주짓수하심?ㅋㅋㅋ
엄뭐 엄뭐 그레이시를 까면 그들이 몰려올텐데...
누구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전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우슈산타 국가대표를 하였습니다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쎈놈tv배꽌장
그렇군요 !
재미가 없을것 같음.... 끄덕 끄덕
ㅋㅋ 혜안 오졌다 ㅅㅂ ㅋㅋ
제일 답답한게 복싱도 그렇고 레스링 주짓수 헬스 한 분야만 한 사람들 보면 확실히 자부심을 넘어 아집스런 생각이 있어보임.. mma 가 실전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다 할줄 아는 사람이 한 분야만 수련한 사람보다 당연히 더 우위에 잇다고 생각함. 본인이 수십년간 판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십분 이해하나, 갠적으로는 좀 안타깝고 mma 뿐만이 아니라 전문직, 기술직 불문하고 자기 아집들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대부분이 저 그레이시 관장처럼 우물안 개구리식 편협한 사고에갇혀있음.. 간혹 열려잇는 사람들보면 신기할정도.. 입슨 그레이시가 전에 자기가 효도르 제압한다는 개소리를 생각해보면
딱 공감가는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