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북악산을 한 눈에! 언덕 위에 굳게 선 벽돌집[집 공간 사람 : 서울 종로구 옥인단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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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고즈넉한 동네 서울 종로구 서촌. 그중에서 더욱 한적하고 고요한 옥인동 주택가에 육중한 건물 한 채가 우뚝 올라왔다. 빈티지한 갈색 벽돌을 쌓아 올린 3층 짜리 건물이 작은 회사의 사옥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일 것이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이 건물은 부부와 자녀들이 지난해 말 새로 지어 올린 신상 단독주택(대지면적 103.5㎡, 연면적 214.12㎡)이다.
    가족이 20년간 삶을 꾸려 온 옥인동 옹벽 위 단상에 계단처럼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본따 '옥인단 단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0년 전 부부는 네 자녀를 위해 오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같은 자리에 있던 30년식 낡은 집에서 주택살이를 시작했다. '주택이 으레 그렇겠거니' 하며 온갖 불편을 감수했지만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가자 견디는 데도 한계가 왔다. 쉴 틈 없이 일해 온 남편이 은퇴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 먼 미래까지 가족을 품을 '마지막 집'을 짓자는 결심이 섰다.
    *사진 제공 : 신경섭 건축사진작가
    [집 공간 사람]
    집은 ‘사고 파는 것’이기 전에 ‘삶을 사는 곳’입니다. 집에 맞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삶에, 또한 사람에 맞춰 지은 전국의 집을 찾아 소개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7

  • @tigerjkim5215
    @tigerjkim5215 Рік тому +3

    좋아요 좋아 아주 좋아요. 북악산도 잘 보이고. 어릴 때 저 근처 살아서 더더욱 기분 좋게 봤습니다.

  • @김오억-y7d
    @김오억-y7d Рік тому +3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모던한 분우ㅣ기에 집을 좋아합니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찬 좋으네요 이집에 거주하실 분이 참 부럽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부러워만 할수 있겠네요 행복하세요. 3:01

  • @user-yeppy2001
    @user-yeppy2001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리집도 50년 넘은집
    리모델해도 구옥이다.
    아파트가 좋다고 해서 이사도 계획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트가 부럽지가 않다.
    내 마음되로 텃밭도 가꾸고 새봄 새싹.새꽃 기대되는 울집이 좋다

  • @jonesonpapa7516
    @jonesonpapa7516 Рік тому +2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저런 구조는 발코니도 테라스도 아닌 베란다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건지요?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 매달린 잉여 공간이고.
    테라스는 지면과 닿아있는 돌출 마당 형 공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 @tetraethyllead
    @tetraethyllead Рік тому +6

    집 소개를 하실 때는 실내를 좀 밝히고 하시죠. 어둡게 찍어야 분위기 난다고 착각을 하시는 모양인데 그런 건 영화에서나 쓰일 법한 기법이고 소개는 잘 보이게 하는게 최우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