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꼰_짤막영상] 화제의 폐막식 클로징 무슨 말 했길래 이슈되었슈?_210809(월)

2020 도쿄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폐막식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재후 KBS 아나운서의 폐막식 중계 마무리 발언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올림픽'을 '비장애인 올림픽'으로 표현해 8월24일부터 9월5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인 올림픽을 예고했습니다. 또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재후/KBS 아나운서(도쿄올림픽 폐막식 중계방송)
"인생 단 한번의 기회가 될지 모르는 올림픽을 위해서 땀과 눈물, 열정과 노력을 모두 쏟아부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우리는 국가대표라고 부릅니다. 우리 국가대표들이 혼자서 싸우고 있지 않음을 알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KBS 한국방송 스포츠는 우리 시대 최고의 선수, 이 시대 최고의 명승부를 여러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먹 쥐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매 순간 선수들과 같이 호흡했던 KBS 한국방송의 시청자들 여러분은 역시 세계 최고의 스포츠 팬이셨어요. 올림픽 시청자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지난 17일간 KBS 한국방송은 그런 여러분과 함께 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자, 그러면…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모든 중계를 마칩니다. 여기는 도쿄입니다."
영상편집: 김수연

[@gae-ja-sik]

세심한 단어선정 감동이네요.
곧 틀린 것이 아닌 좀 다를 뿐인 패럴림픽도 파이팅!!!

[@bintv433]

이 멘트를 KBS1 라디오 에서 매일 듣는데 들을 때마다 찡합니다

[@너지4885]

멘트 ㅈㄴ감동적이었다.

[@kkkkkk7793]

이재후 아나운서 ‘비장애인 올림픽’ 멘트는 평창 폐막식 클로징에도 사용했었음

[@moneyteamkim6208]

kbs는 진짜 보물을 가지고있네요 이재후 아나운서님 목소리가 그냥 압도해버리네요

[@bangatv4164]

생방송으로 보고 너무 감동이였고 어려운 지금 너무 힘이되는 멘트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것에 다시 한번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김민숙김-s7b]

클래식방송 DJ님. 항상 따뜻하고, 인간적이십니다. 멋져요.

[@Lee21924]

이재후님 감동입니다

[@happyever999]

이재후님도 최고~~~

[@솔개-n4o]

정말 이재후아나운서님은 명품입니다

[@Jason2001.]

안산 선수의 3관왕 때 멘트도 인상 깊었고 폐막식 멘트도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인화단결-q5f]

사당귀 보고 왔음

[@수키-n7e]

이재후님 응원합니다

[@hyunsunson3148]

이재후아나운서님
여기서 들으니 더 좋으네요

[@김효진-m4l]

또박또박 비 장 애 인 올림픽~~~
크~~~~~~~굉장히 멋지십니다

[@리코디언수쌤]

이제는 정상인,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 장애인의 단어가 참 맘에 듭니다.
패럴림픽 경기보면서... 저도 비 장애인으로써... 몸은 비록 의족과 휠체어, 가이드에 의존해야하지만.
세계 정상에 우뚝 서겠다는 마음속의 열정과 의지만큼은 더욱 뜨거웠던 그들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합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mikang1234]

세심한배려! 굿!

[@Daily_TV94]

와....

[@jo-uj2qf]

멋진데?

[@아름다운세상-w9p]

Kbs에 이렇게 좋은 아나운서가 있는데 광복절날 나비부인을 방송하다니 🤬🤬🤬🤬🤬🤬

[@hyunsunson3148]

이재후 아나님. 최고 클레식 에프엠 진행도 탑!!

[@룰루랄라-f2r]

올림픽에 장애인도 참여했는데 무슨 비장애인 올림픽인가? 그중엔 우리 선수와 경기한 팔없는 장애 탁구 선수도 있어서 전국민이 다 봤는데..

[@hsshwjsjaj]

아이고 ㅉㅉㅉ 패럴림픽이 남았으니 그렇지요~ 장애인과 일반인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누는 의미를 모르겠음? 평등하고 동등한 대우에 대해 다들 찬사를 보내는거지요ㅡㅡ

[@에듀플리EDUPlaylist]

왜 이런 꼬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휴😔

[@Yat_0323]

@@hsshwjsjaj 패럴림픽이 장애인 올림픽이니 올림픽은 비장애인 올림픽이라 생각하는건 굉장히 이분법적인 생각이고, 또 옳지 않은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림픽 출전 조건에는 장애유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다면 비장애인 올림픽이 맞겠지만, 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참여한 사례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꽤 있었죠. 그러니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올림픽임에도 비장애인 올림픽이라 부르는 것은 사실 틀렸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선이 담긴 의견이라 오히려 제가 틀린 발언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출전 할 수 있으며, 출전한 올림픽을 비장애인 올림픽으로 부르는 것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았으면 합니다.

[@hsshwjsjaj]

@@Yat_0323 음 좋은 의견이지만 장애를 무조건 신체정신 건강한 사람과 같은 기준으로 바라본다는게 무리가 있을수 있어요. 평등이라는 이름하에 배려도 필요한 부분이죠. 다리가 없는 농구선수에게 다리가 있는 건장한 농구선수랑 같은 게임을 하는건 무리잖아요. 그래서 규칙에 대한 수정도 필요하고,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 비슷한 장애선수들끼리의 경쟁을 위해선 패럴림픽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신 비장애인 올림픽이 끝났다고 관심을 거두는게 아니라 패럴림픽도 관심을 주고 응원해주는게 좋지요~ 하지만 님처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자세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때로는 위로가 되고 위축되지 않게 사회에 나갈수있는 힘이 되기도 할꺼예요.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라는 의미, 조금 더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패럴림픽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Yat_0323]

@@hsshwjsjaj 아 패럴림픽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패럴림픽 자체는 차이를 이해하고 만든 것이고 장애인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다만 올림픽을 비장애인 올림픽으로 부르는 것은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Nick-ko2gz]

오글거린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