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대모험 17권 6 25 전쟁편 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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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대모험 17권 6.25 전쟁편 눈물이 주룩주룩..
울 뜬금군과 함께 재미있게 읽으면서 눈물도 주룩주룩 흘렸던 설민석의 한국사대모험 17권!
이번 17권에서는 6.25 전쟁편에 다루고 있었는데요.
피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설쌤의 말씀을 곱씹으며 읽어보았는데...
가슴아프고 힘든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새 생명은 탄생하고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면서 기적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것을 실감하였어요.
오빠 금산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금순 할머니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런지..
학도병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이야기가 가슴아픈 역사와 함께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역시 설쌤답게 깔끔하게 6.25당시 상황이 정리가 되었는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고향의 봄 노래가 중간중간 등장하여 노래도 불러주다가 나중엔 펑펑 눈물이~
아이와 함께 눈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는데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우리의 상황.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변화는 일어날 거라 생각하는데..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눈물콧물 흘리며 6.25 전쟁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