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에서의 술래잡기 다시 제목의 의미를 곱씹어보면 오묘해집니다. 술래가 되기 싫고 술래를 그만두고 싶겠지만 술래가 없으면 술래잡기가 안됩니다. 술래잡기를 위해서는 누군가는 술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술래이기에 술래가 되어야만 경험할수 있는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으며, 술래라는걸 직접 겪보지 않으면 모른다는것도 있는겁니다. 처음에는 다시 커지기 싫다고 난리피웠지만 원래대로 돌아오고나서 아이들에게 크면 좋은게 있다고 했지만 막상 그 이유를 비밀이라고 말했던것처럼.
53:41 마재님 말씀이 정확하세요. 저도 결혼 포기한이유가 제가 아이에게 훌륭한, 멋진 아버지가 될 자신이 없어요. 자식을 위해서 평일엔 쉬는시간도 없애가면서 야근소요를 줄여 빨리 칼퇴근해줘서 자식과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야하고, 주말은 거뜬히 버리고 자식을 위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직접 운전해서 다녀와주고, 여행다녀오면 바로 애들씻기고 재우고 나도 바로 잔뒤에 다음날 출근해야하고. 아버지들은 다그렇게 한다지만 저는 정작 그럴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일을 한다하더라도 내가 쉬는시간이 있어야 일을 버틸수있고, 주말에는 나도 정말 모든걸 내팽겨치고 뇌를 비우고 쉬고싶어요. 그래서 결혼하기도, 자식가지기도 너무 겁이 나네요
사람들이 회귀를 꿈꾸는건 무언가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린아이가 된다면 놓쳤던 것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이죠. 그러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것은,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한 과거를 겪었음에도 끝끝내 살아있기에 지금이 있는 거니까요. 지금까지의 자신의 노력과 투자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증명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것 중엔 어른이 할 수 없는 게 있고, 어른이 할 수 있는 것 중엔 어린아이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죠. 결국 어른이든 어린아이든, 모든 것엔 의미가 있는 법이죠. 왕이 되려는 자는 왕관의 무게도 견뎌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많이 샌거같은 기분이 들지만, 저는 회귀를 꿈꾸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원래 사이버펑크 같은데 쓰이는 단어 펑크는 천한 단어였습니다. 수위는 ”불량배“ 내지 ”조폭새끼“ 급의 단어죠. 사실 그 멸칭이 쓰인 그룹은 둘다 아니였습니다만 사회적 시선으로는 단정하지 않았고, 그렇게 불렸죠. 그러나 이 집단은 그 단어를 자신을 나타내는 자부심의 단어로 자학적인 의미를 담아 쓰기 시작하고, 결국 그 스타일이 펑크란 단어로 정착됩니다. 농 ㅋ 도 마찬가지에요. 자학적인 개그 요소가 들어가있죠. 저급하다고 무시하기엔, 언어란 항상 바뀌는 유동적인 존재이고, 지금 현재 원래 의미와는 좀 많이 다른 늬앙스로 쓰이고 있는데, 원래 의미를 가지고 와서 비판하는건 조금 성급한 의견이 아닐까요?
@@nekokasha_mizusu 맞는 말씀 이십니다. 펑크처럼 긍적적인 사례로 될 수도 있겠죠. 제가 우려한 건 시* 병* 처럼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한 채로 쓰이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의미도 제대로 모르는 채로 쓰이는 단어가 제대로 된 단어라고는 생각되지 않기에 저급하다는 표현을 쓴 것 같네요 하지만 현재도 여전히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라는 의미는 여전히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의미가 펑크처럼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확실히 관점에 따라서는 저급하다는 건 성급할 지도 모르겠네요
앞부분 다 생략하고 마지막 선생의 말만 들어보면 그냥 입발린 소리처럼 들리지만 앞부분을 쭉 봐온 우리들은 이해가 감 솔직히 슈에링 ㅈㄴ 귀엽잖어 성능 이전에 귀여워서 그렇게 좋아라했으면서 애초에 흑우와 혼연일체해서 모에겜에 돈 쏟아붓는 모에의 민족이면서 선생의 말을 어떻게 부정하냐고 아이들은 존귀하니까 챙겨줘야한다가 아니라 와캬파농쭉한 애기들 어캐 애정안함? 선생은 이런 말을 하는거라고 생각함 역시 범죄자..(중얼)
네버랜드에서의 술래잡기
다시 제목의 의미를 곱씹어보면 오묘해집니다.
술래가 되기 싫고
술래를 그만두고 싶겠지만
술래가 없으면 술래잡기가 안됩니다.
술래잡기를 위해서는 누군가는 술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술래이기에 술래가 되어야만 경험할수 있는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으며,
술래라는걸 직접 겪보지 않으면 모른다는것도 있는겁니다.
처음에는 다시 커지기 싫다고 난리피웠지만
원래대로 돌아오고나서 아이들에게 크면 좋은게 있다고 했지만 막상 그 이유를 비밀이라고 말했던것처럼.
21:10 농농노로롱ㅋㅋㅋ
25:22 그 대사
어른이란 책임을 지는 사람
53:41 마재님 말씀이 정확하세요. 저도 결혼 포기한이유가 제가 아이에게 훌륭한, 멋진 아버지가 될 자신이 없어요. 자식을 위해서 평일엔 쉬는시간도 없애가면서 야근소요를 줄여 빨리 칼퇴근해줘서 자식과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야하고, 주말은 거뜬히 버리고 자식을 위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직접 운전해서 다녀와주고, 여행다녀오면 바로 애들씻기고 재우고 나도 바로 잔뒤에 다음날 출근해야하고.
아버지들은 다그렇게 한다지만 저는 정작 그럴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일을 한다하더라도 내가 쉬는시간이 있어야 일을 버틸수있고, 주말에는 나도 정말 모든걸 내팽겨치고 뇌를 비우고 쉬고싶어요. 그래서 결혼하기도, 자식가지기도 너무 겁이 나네요
사람들이 회귀를 꿈꾸는건 무언가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린아이가 된다면 놓쳤던 것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이죠.
그러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것은,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한 과거를 겪었음에도 끝끝내 살아있기에 지금이 있는 거니까요. 지금까지의 자신의 노력과 투자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증명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것 중엔 어른이 할 수 없는 게 있고, 어른이 할 수 있는 것 중엔 어린아이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죠. 결국 어른이든 어린아이든, 모든 것엔 의미가 있는 법이죠. 왕이 되려는 자는 왕관의 무게도 견뎌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많이 샌거같은 기분이 들지만, 저는 회귀를 꿈꾸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책임감의 무거움.
이걸 아는순간 어른인거 같다.
요즘 조카 바보가 늘어난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아이의 미소라는 행복은 얻을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책임은 무서우니
진짜 망할 일 때려칠까? 생각하다가도 내가 없으면 고생할사람들이 분명 눈에 보이기에 쉽게 그렇게 하지 못함
캬 몰아서 나온다 캬
거짓말 안치고 네버랜드 스토리 초반부 보면 조커가 왜 조커가 됐는지 이해가 감...
상점이나 드랍효율은 꽝이었지만 스토리만큼은 호평이었죠
어린시절로 돌아가고싶다라... 모두의 꿈이 아닐까
23:00
농 이라는 단어가 진짜 저급한 단어인 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그걸 알고 쓰는 걸까
원래 사이버펑크 같은데 쓰이는 단어 펑크는 천한 단어였습니다. 수위는 ”불량배“ 내지 ”조폭새끼“ 급의 단어죠. 사실 그 멸칭이 쓰인 그룹은 둘다 아니였습니다만 사회적 시선으로는 단정하지 않았고, 그렇게 불렸죠. 그러나 이 집단은 그 단어를 자신을 나타내는 자부심의 단어로 자학적인 의미를 담아 쓰기 시작하고, 결국 그 스타일이 펑크란 단어로 정착됩니다.
농 ㅋ 도 마찬가지에요. 자학적인 개그 요소가 들어가있죠. 저급하다고 무시하기엔, 언어란 항상 바뀌는 유동적인 존재이고, 지금 현재 원래 의미와는 좀 많이 다른 늬앙스로 쓰이고 있는데, 원래 의미를 가지고 와서 비판하는건 조금 성급한 의견이 아닐까요?
@@nekokasha_mizusu 맞는 말씀 이십니다. 펑크처럼 긍적적인 사례로 될 수도 있겠죠. 제가 우려한 건 시* 병* 처럼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한 채로 쓰이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의미도 제대로 모르는 채로 쓰이는 단어가 제대로 된 단어라고는 생각되지 않기에 저급하다는 표현을 쓴 것 같네요 하지만 현재도 여전히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라는 의미는 여전히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의미가 펑크처럼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확실히 관점에 따라서는 저급하다는 건 성급할 지도 모르겠네요
중국농ㅋㅋ 함께하겠다
잼매따
슌까지 귀여워질 줄은 몰랐지..
😅
아이들의 미소가 우리의 미소가 되니까
농농ㅋㅋ미~
농농약
나도 사야의 농ㅋㅋ약 마셔보고 싶다
앞부분 다 생략하고 마지막 선생의 말만 들어보면
그냥 입발린 소리처럼 들리지만
앞부분을 쭉 봐온 우리들은 이해가 감
솔직히 슈에링 ㅈㄴ 귀엽잖어
성능 이전에 귀여워서 그렇게 좋아라했으면서
애초에 흑우와 혼연일체해서 모에겜에 돈 쏟아붓는 모에의 민족이면서
선생의 말을 어떻게 부정하냐고
아이들은 존귀하니까 챙겨줘야한다가 아니라
와캬파농쭉한 애기들 어캐 애정안함?
선생은 이런 말을 하는거라고 생각함
역시 범죄자..(중얼)
농ㅋㅋ염한 슌ㅋㅋ
나는 산해경의 현룡문을 사랑해
농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