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춘기'라는 것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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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 @MINN1T
    @MINN1T 3 місяці тому +502

    99년생...이제 26살이 점점 끝나가는데.. 요즘 결혼 늦게한다더니 카톡만 열어봐도 죄다 웨딩촬영사진에 아기사진에..
    누구는 서울에서 뭐한다더라 카페차려서 장사잘된다더라,,주변 친구들 얘기 들으면 뭔가 나만 아직 애새끼고 발전이 없는 것 같고
    친구들은 저만치 걸어 가면서 어른이 되어가는데....잊고 있다가 불현듯 체감하면 앞날이 걱정만되고...열심히 살아야겠다 하고 순간적으로 탄력받고 일해도 금방 지치고 우울해지고... 인생을 잘 모르겠어요
    하나 후회하는게 있다면 불안감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단순한 돈벌이 직장에 다니고 출근퇴근 공허하게 살아가는거에요
    누구는 콩 한쪽 먹으면서 좋아하는 일 하며 열정으로 살아간다는데 그걸 감당할 용기조차 없어서 늘어만가는건 신세한탄과 자기혐오네요...

    • @볏빗자루
      @볏빗자루 2 місяці тому +61

      25살 막바지에 취업했더니 회사에서 신생아취급 당했는데ㄷㄷ피붙이가 팀에 들어왔다고..
      주변이 좀 특이하신 것 같은데요ㄷ 20대 결혼도 요즘엔 흔치않음 20대는 (인스타말고) 일반적으로는 취준하고 방황하는 시기네요 아기취급 받아도 합법인 시기입니다😂
      남들의 가치관과 기준 쪼마나고 고인 한국사회 정상성 다 부질없으니 주변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하고싶은거 하며 사시어요ㅎㅎ
      그리고 세상에 사람들 사는거 겁나 다양합니다..남들이 음 인정! 이러지 않는 인생사는 사람들도 ㅈㄴ 무난하게 밥벌이하고 잘 살아요..그 정도로 사는 것도 사실 행운임.. 이 취업난에..
      노동하고 세금도 뜯기면서 성실하게 자기자신 건사하는 게 책임감있는 성인이죠 뭐 더 다른게 있나
      뭘…
      가상의 이상적인(?) 기준을 두고 거기에 자신을 끼워맞추지않으면 망한거다라는 생각은 진심 득 될거 하나도없고 정신적 자학만 반복하게 되는 듯.. 스스로 힘들어지기만 하지 살림살이 나아지는 거 아니더군요
      그럴 시간에 국밥이나 떡순튀 뜨끈허게 한 그릇 지지는 게 나음
      인생에 정답찾으려고하면 정병 9할로 걸립니다 ㄹㅇ로 ..자기자신 하나 건사만해도 아주 힘이 드는 일임 ..잘 하고 계십니다 나이도 어리신데 성실하게 근무하시는거 대단한 일 맞음 넘 자학하지마셔요😊

    • @user-zh3tp3ir4j
      @user-zh3tp3ir4j 2 місяці тому +92

      님 주변 사람들이 진짜 특이한듯요

    • @재발인생을날로먹게해
      @재발인생을날로먹게해 2 місяці тому +4

      돈벌이라도 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사는것도 열심히 사는겁니다... 저도 99년생인대 일하다 디스크파열과 유전병으로 일그만두고 수술후 제활하고있어요 친구들은 전부 직장다니거나 결혼하는친구도 하나둘 생기는대 전 일도못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있으니 미래가 막막해요..

    • @청사-p7t
      @청사-p7t 2 місяці тому +6

      26~30까지 결혼이면 여자면은 진짜 되긴되는데 남자면 금수저급이 아니면 공익이든 군대는 해서 그때 졸업하는데 사회초년생이라 결혼 어려울듯요

    • @청사-p7t
      @청사-p7t 2 місяці тому +11

      한국 평균 결혼나이가 30중후반입니더

  • @Jeffukim
    @Jeffukim 5 місяців тому +1652

    똑같은 이유로 삼십춘기 사십춘기 똑같이 옵니다.. 저 사회에 나갔을 때 아버지께서 해주신 조언이.. 사람들은 눈앞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서 눈물 흘리지만 중요한건 저 먼 곳의 산을 보고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라 했습니다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살고 있습니다

  • @thx2all123
    @thx2all123 5 місяців тому +506

    인생은 모아니면 어쩌라고입니다
    남들이뭐라건 그냥 쪼대로 사십쇼
    비교하지말고 현재에 만족하되 안주하진마십시오
    남이사 취직을 하건 결혼을 하건 출산을 하건 집장만을 하건 알빠가 아니란말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케어하십시오
    그래야 내 사랑하는 사람들도 케어할 여유와 에너지가 생깁니다

  • @laserdudeDP
    @laserdudeDP 5 місяців тому +325

    저는 그래서 20 중후반 동생들 만나면 위로와 자신감 채워주는 말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다들 그 나이대의 사람들에겐 노력에 대한 칭찬과 인정이 인색해지고 결과만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아서요.

  • @오렌지-h8l
    @오렌지-h8l 5 місяців тому +972

    인생은 스피드런이 아닙니다. 남들이 백두산을 등반하든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든 상관말고 나는 동네 뒷산에 오르면서 내가 올라온 경치를 즐기는것이 인생입니다. 남들이 무엇을 하던지 그저 나의 길을 가면 그만입니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남들과 비교를 해 봤자 내 손해입니다

    • @ayj4759
      @ayj4759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좋은 말 감사합니다

    • @다리최
      @다리최 5 місяців тому +2

      한 수 배워갑니다

    • @박박-j2p
      @박박-j2p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죽음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본인이든, 주변사람이든

    • @haer00hairoo
      @haer00hairoo 4 місяці тому +5

      @@박박-j2p 죽음을 위해 달려가는것도 아닌데 꼭 그런소리 하면서 세월 보내는 사람들이 이십춘기 삼십춘기 이럴듯ㅋㅋ

    • @뽀로링-c9v
      @뽀로링-c9v 3 місяці тому +1

      하지만 굳이 천천히 가길 자처하는 사람을 이해해줄 필욘 없죠. 인사팀 눈엔 그저 고집쟁이에 게으름뱅이로 보일 뿐입니다.

  • @315mg2
    @315mg2 3 місяці тому +91

    29... 나 빼고 다 자리 잡은것 같고, 안정되고 행복한 연애를 하는 것 같고, 다들 사회성도 좋고 인간관계도 좋아 보여요. 어쩜 이렇게 나 빼고 다 잘 살고 있는 것 같을까요.. 내가 더 잘나야 하고 더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지만.. 이 무너지는 자존감과 무력감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쩜 이렇게 다들 잘 해낼까요.. 아무 데도 얘기 못합니다 내 약점을 들키고 내가 필요 없는 사람이란 게 들통날까 봐

    • @귀요미z
      @귀요미z Місяць тому +1

      나 대학 3학년이야 29살.. 대학 4년제 2번 들어갔는데 나도 힘들다 취직하고싶어

    • @lovely_bongbong
      @lovely_bongbong 29 днів тому

      ​@@귀요미z 어떤 대학으로 2번 입학하신건지 궁금합니다!!

  • @청산유수후빈
    @청산유수후빈 5 місяців тому +3162

    2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분명 젊은 나이지만 힘들다고 하소연하기엔 어리지 않은 나이라 다들 남에게 힘들다고 말하지 못 하는 듯... 그래서 사춘기에 비해 안 알려진 것 아닐까?

    • @성이름-d2v
      @성이름-d2v 5 місяців тому +43

      20대 후반이면 다른 나라에서는 시집가서 자녀들 돌볼 나이인데...

    • @쿠쿠루삐리뽕따
      @쿠쿠루삐리뽕따 5 місяців тому +177

      ​@@성이름-d2v 한국인의 라이프 속도가 있죠

    • @AsAs-sf6fj
      @AsAs-sf6fj 5 місяців тому +39

      늦은 결혼 노산이 개인은 물론 나라 근간을 파괴할 정도로 악영향이 심각하긴 함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다들 그런다 이런 식으로 위안삼는다고 기존의 진리적인 법칙이 바뀌는 게 아님
      남자나 여자나 옆에서 함께 서로를 지탱해줄 사랑하는 사람 한 명 있는 게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버팀목임 근데 그걸 페미니즘으로 부숴버렸으니 우울증이나 기형아, 인구절벽, 성별파벌놀음 등 사회문제가 발생하는거임
      운동권정치세력에 속아 이미 늦어버린 여자들이 자신들만 망하는 게 분해서 다른 여자들까지 끌어들여 공멸하고 싶어하는 것도 다시시작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현실에서 나오는 절망감이 원동력이듯이 아직 시기적으로 건제한 20대 중반까지는 가능한 빨리 자신의 가정을, 새로 함께 할 가족을 꾸려야 함
      늦으면 늦을 수록 나빠지거든 여기에 어떤 변명이나 망상을 보태든 진실은 안 바뀜
      유행 대세같은 풍조로 사람들끼리 서로 눈치보고 깔보고 동조하게 만든 이 기류는 지배세력이 다스리기 쉽게끔 설계된 시스템이거든 같은 민족 답게 북한에도 유사한 원리로 인민을 서로 견제시켜 통제하고 있음
      물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오염되어 나라의 근간이 무너진 지금 이제와서 문제해결은 불가능함
      하지만 비혼으로 인해 몇몇 특정 세대들이 도태되어 버려지는 대가로 어느정도 변화는 보이고 있음 아직 새발의 피 수준이지만 이왕 명맥 끊기고 망한 버려진 세대인 거 지금처럼 개인을 위해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게 맞다고 본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이 시대에서도 잘 헤쳐나가댜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안정감을 가진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거임
      그리고 나이 많이 먹고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겠지만 뭐 어쩌겠음 그니까 후회없는 인생을 보내고자 미련없도록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아야지 원래 20대의 혼인률이 다 50대로 빠진 걸로 봐선 결국 평범한 사람들은 결혼을 하게 되어있나봐 혼인연령이 한참 뒤로 빠졌을 뿐
      즉 깨닫는 게 많이 늦는거지 이들이 이악물고 자기네랑 같은 꼴 겪게 하려고 sns나 카페에서 댓글로 열심히 한맺힌 분개질하는거고 거기에 속은 세대들은 꾸준히 같은 절차를 밟고 도태되다가 어느 분기점부터 도태된 윗세대를 가리켜 문제잡는 세대가 등장할거임 우리의 시대는 아직 도태가 진행중인 그 사이에 있기에 사실상 무관한 얘기임 국가에서 강제로 트렌드든 뭐든 바꾸고 강제하지 않는 이상 악화일로니까 걍 즐기다 가자고 괜히 늙어서 난동부리지 말고 운동이든 영화든 만화든 소설이든 뭔가 하나라도 일평생 즐길거리를 찾아놔라 아무것도 없는 채로 늙으면 진짜 사건사고 일으킴 미혼의 범죄율은 기혼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지킬 사람이 없고 지켜줄 사람도 없으니 그런듯
      그니까 눈돌아가지 않게 스스로를 영원히 통제하며 이성과 자아를 유지시킬만한 무언가에 푹 빠져있는 게 나음

    • @D-HalfMoon
      @D-HalfMoon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성이름-d2v 해외에서 20대후반은 우리나라에서 30대 초반이기도 함 아직도 한국나이 못버리는 사람들 많아서

    • @反逆王
      @反逆王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십대 후반 인데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 정신력 약하다는 소리 들음 우울증 걸려서 약받아 쳐먹는데 그것도 정신력 문제라 그러고 그냥 사회가 이상한듯

  • @준호우-u6d
    @준호우-u6d 5 місяців тому +1179

    아무도 본인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남들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그리고 본인한테 집중하세요.
    나는 어떤사람인가를 알게 될 수록 불안감은 점차 사라집니다.
    실패해도 일어날 용기가 생기고요.

    • @coocook3
      @coocook3 5 місяців тому +5

      감사합니다

    • @kuuung1
      @kuuung1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게 진짜 현명하고 맞는 말. 삼십춘기 사십춘기 없을까 ㅋㅋ 오히려 이십대가 건강도 외모도 가장 뛰어나고 뭐든 다 할 수 있는 시기인데 이십춘기 이러고있네

    • @coocook3
      @coocook3 5 місяців тому +29

      @@kuuung1 같은영상보신거맞으시죠?

    • @kuuung1
      @kuuung1 5 місяців тому

      @@coocook3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자신이 없으면 아예 시작을 말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게 뭡니까

    • @staygoodnight
      @staygoodnight 5 місяців тому +19

      @@kuuung1저기서 말한 이십춘기의 입장은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학년과 계급이 올라가는 나이에 벗어나 처음 느껴보는 사회의 벽, 주변 지인들과의 격차 등등에서 오는 박탈감을 겪어서 온다고 나왔는데 삼십춘기 사십춘기는 왜 나오나요? ㅋㅋㅋㅋ 논점을 모르시네

  • @해뜰-o7g
    @해뜰-o7g Місяць тому +24

    99년생 . 파이팅 . 항상 응원해 ✨

  • @YJLee-l7s
    @YJLee-l7s 5 місяців тому +711

    근데 또 다 지나고나면 이십대때 뒤쳐지는것 같아서, 이제 선택의 시간이 없는것 같아서 고민했던게 진짜 별거 아닌 고민이었구나를 느끼죠ㅋㅋㅋㅋㅋ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내가 잘날때도 있고 저 친구가 잘날때도 있고가 너무 많이 반복되니까 점점 감정이 무뎌지더라고요. 그리고 선택의 시간이 많다고 해서 내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없구나란걸 깨달으면 시간이 지나는것에 대한 미련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젠 누가 잘나가고 못나가고가 하등 쓸모 없는 비교구나를 느끼는 수준까지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어른들이 가정을 만들어야 행복하다고 말하는지도 깨닫고요.

    • @intoxicatedtiger4529
      @intoxicatedtiger4529 5 місяців тому +57

      결혼하고 특히, 아이를 낳으면 비교가 필요없을만큼 '우리만의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에 그 바운더리가 주는 안정감이 정말 커지는거 같음. 돈이 많던 적던

    • @peace9536
      @peace9536 5 місяців тому +3

      @@agile-tx1cq 난 대기업 취직해서도 불안하더라고... 인구 적은 지방의 제조업이다보니 이성 만날 기회도 적었고 이대로 계속 솔로로 지내는구나 싶어서...

    • @ByongNana
      @ByongNana 5 місяців тому +8

      @@intoxicatedtiger4529너무 공감이 가네요~ 온종일 애기랑 붙어있고 와이프랑 함께하다보니 딴생각 할 겨를이 안드는거같아요

    • @YJLee-l7s
      @YJLee-l7s 5 місяців тому +20

      @@intoxicatedtiger4529 진짜 좋은 표현이네요ㅋㅋ 우리만의 세상. 이걸 깨달아야 그제서야 행복해지는것 같습니다.

    • @ซอกฮิยอนนํา
      @ซอกฮิยอนนํา 5 місяців тому +4

      한국인은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타인과 비교 경쟁이 심함 어릴적부터 그러하니 아무리 좋은 환경이 주어져도 더 좋은 환경만을 바라보며 만족할줄 모르고 불행할뿐 행복할수 없음
      전세계 80억이 넘는 인구중 한국인의 소득수준 삶의질 등등은 최상위권임 빈부격차도 진짜 적게 나는 나라이며 유럽 선진국들과 비슷한 수준임
      하지만 한국인이 힘든건 결국 욕심많은 개개인이 문제임 결코 사회적인 문제나 국가가 문제가 아님

  • @user-ngfyubv76tf4yb
    @user-ngfyubv76tf4yb 5 місяців тому +567

    97년생인데 너무 공감됨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은데, 이 길이 맞나 싶고
    대학 졸업후 취업 대신 다른 쪽에 내 열정을 부으면서 작지만 돈은 벌고 있는데, 취준시장에선 의미없는 공백기로 비춰질것 같고...
    하고싶은 것에 새로 도전하기에 빠르면서도 늦은 나이인거 같고.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이 또한 지나간다지만 어떻게 지나갈지 불안함.
    힘들다고 어리광부리지도 못하는 나이고,
    진로에 대한 확신도 할수 없는 어려운 나이대같음.

    • @kkb04207
      @kkb04207 5 місяців тому +9

      저도 97년생이요 ㅠㅠ 학창시절 , 스물대여섯살 연애에도 불구하고 더 가꾸고 사교하고 다니는데 다시 연애가 안돼서 많이 속상하네요. 결혼 생각 나이인것, 주변 커플 직장동료들의 텃세, 이런 것들이 더 속상하게 합니다....

    • @I_am_shy_
      @I_am_shy_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저도 97이요.. 다른 거 준비하다 이제 공무원 되는데 진짜 암흑기였습니다 인스타 탈퇴하고 방에 틀어박혀 살았어요 대학시절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인싸였는데 참 우울했습니다

    • @오즈아일
      @오즈아일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비슷한 나이대인데 그냥 전 하고싶은거 할랍니다ㅠ

    • @bellmin6594
      @bellmin6594 5 місяців тому

      ​@@I_am_shy_안녕하세요 혹시 어느 일 하고 싶으셨나요? 현재 제 고민과 똑같아서 궁금해서요!

    • @I_am_shy_
      @I_am_shy_ 5 місяців тому +9

      @@bellmin6594 사실 꿈은 딱히 없었는데 외국어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스튜어디스도 준비 했었는데 졸업하니 ㅋㅋㅋㅋ 코로나라서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틀어박혀서 놀고 피시방에서 게임에 빠져 살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알바하다가 정신차리고 공시 준비 했어요 근데 대량채용 끝나고 공부시작해서 하... 친구도 안 만나고 인스타 탈퇴하고 그러다 뭐 이러고 있네용

  • @jyn7801
    @jyn7801 4 місяці тому +36

    비교라는게 진짜 사람 갉아먹음
    나는 20초반에 운좋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서
    20대 중후반에 날아다니는 형, 누나들이랑 근무를 했는데 얼마나 위축되는지,,
    업무로 비교되면 더 힘들었었음
    그 나이대가 되면 저절로 갖춰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비교할 필요가 없던거였는데
    모두 힘들어할 시간에 차라리 더 즐기고, 더 벌고, 배우고, 사랑하는게 이득이라는 걸 빨리 깨닫고
    발전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꿈이랑 희망이 있으면 인생이 재밌어요

  • @awkward_smile._.
    @awkward_smile._. 5 місяців тому +174

    별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 위로 받는 기분.... 평소에 진짜 웃기신데 이렇게 건강한 이야기도 자주 해주셔서 감사해요

  • @jjjubbung_
    @jjjubbung_ 5 місяців тому +58

    29세 직장인 회사에서 듣다가 눈물흘리는 사람됨... 진짜 26살부터 29살까지 내인생 삼재다 사주봐야된다 이러면서 힘들었는데 나만힘든게 아니였고 내주변 친구들도 다힘들어했어요... 이런ㄱㅔ 있다니 오히려 위로되고 딱 이만큼만 열심히 살자는 생각이들어여 꺄항

  • @dreamcity8160
    @dreamcity8160 3 місяці тому +69

    가진거 진짜 개 ㅈ도 없는데, 어른 흉내 내는거 괴리감 가장 크게 느끼는 시기.

  • @codingISFJ
    @codingISFJ 5 місяців тому +427

    오늘 영상만큼은 취준생이 꼭 들었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취준할 때, 수십번 서탈하고 멘탈이 나가있었는데;;;
    누군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면, 좀 더 힘이 났을 것 같아요
    모두가 현생이 힘들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아가고 있잖아요?
    우리 모두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가치있고 좋은 사람이니까요

    • @Sjdjxnnx-k3s
      @Sjdjxnnx-k3s 5 місяців тому

      @@김옥자-w6v서류 탈락

    • @후아라-f5y
      @후아라-f5y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김옥자-w6v서류전형 탈락이라고 쉽게 말하면 취업하려고 하는데 입구컷 당했다 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김연주-l4m2z
      @김연주-l4m2z 2 місяці тому

      그 작은 한걸음도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느껴져서 힘들아요..

  • @보봉-y1n
    @보봉-y1n 5 місяців тому +2356

    27~30 이 극임. 이때 잠수타고 성격 변하는 친구들이 엄청 많음.
    인싸였던 친구는 갑자기 아싸가되고 아싸들은 인싸가 되려고 함 ㅋㅋ
    그냥 자기가 살아온 방식으로 사회생활에서 10년가까이 되니까 회의감이 옴. 아싸들은 인생이 심심해지고 인싸들은 사람에 질려서 사람이 싫어짐.
    슬슬 나한테 도움도 안되는 친구한테 시간을 써야되나? 하는 허투로 시간을 쓰는것도 슬슬 아까워지고.
    20대초반엔 피시방에서 8시간씩도 있었는데 이제 2시간정도 게임하고 있으면 "이게 맞는건가? 이래서 내 인생에 뭐가 이득이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게임은 재밌는데 하기 싫어짐.

    • @ush1412
      @ush1412 5 місяців тому +94

      와 격하게 공감합니다

    • @oht55
      @oht55 5 місяців тому +96

      와 진짜 공감
      나이 서른인데 군대전역후 부터 일하기 시작하니 굳이 안 맞는 친구와 계속 관계를 맺어야해? 들면서 많이 끊기고 혼자가 편해지는 느낌이네요 게임도 밤 새면서 했는데 요즘은 재미잇어도 이걸 하고 잇어야하나 하면서 얼마 안하게 되네요

    • @정국이-z5d
      @정국이-z5d 5 місяців тому +46

      제가 그랬어요 친구 다 차단함 ㅠ ㅠ 이십춘기들 화이팅

    • @마푸리수
      @마푸리수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진짜 저랑 똑같네요

    • @jameskim1340
      @jameskim1340 5 місяців тому +50

      22인데 벌써 이런생각듦ㅋㅋ

  • @동글-v1n
    @동글-v1n 5 місяців тому +195

    저는 2년 반넘게 취업준비하고있는 27살입니다.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나는 잘하는게 뭘까 매일매일 고민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 영상 보게됐네여.. 주변엔 다 취업하고 결혼준비하면서 살고있는 친구들 보면서 정말 많이 혼자 우울하고 이젠 힘들어도 아무한테도 얘기도 못하겠고 하두 많이 울어서 요즘엔 울고싶어도 울은 제 모습을 너무 많이봐서 우는것도 참고 있었는데 이 영상보다가 눈물 흘리면서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hongjaesun6189
      @hongjaesun6189 4 місяці тому +2

      화이팅🎉

    • @anyeong20
      @anyeong20 4 місяці тому +1

      인생을 크게 보면 님은 이제시작입니다! 사람들은 다 제각각의 시간을 사는거죠. 힘든 시기는 결국엔 지나가구요 기억하세요 [결국엔 다 잘 된다]
      제가 늘 외우는 주문입니다 외고나면 짧게든 길게든 어떻게든 다 잘 풀리더라구요ㅋㅋ
      곧있음 님이 쏟은 눈물들이 님을 더 좋은 곳에 데려다줄 거에요 화이팅

    • @채새라
      @채새라 4 місяці тому +2

      ㅠㅠㅠ공감입니다

    • @박예림-h2n
      @박예림-h2n 3 місяці тому +3

      허리 망가져서 은둔2년 다되가네요 운동하다가 더 망가졌다가 요즘 다시 차근히 재활중입니다... 맘이 미친년 날뛰듯하지만 내년초까지 좀 좋아져서 다시 사회생활하고싶네요... 화이팅입니다

    • @Rinizini
      @Rinizini 2 місяці тому +1

      나랑똑같은친구다..있던 의욕도 잃게되고 자꾸 불안과 걱정과 고민만 늘어나게되고 막상 시작하려니 두렵고 그래요 힘내요우리

  • @꼬마윅
    @꼬마윅 5 місяців тому +178

    20대를 지나고 있다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만큼 좋은 내용이네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누군가와 비교하며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 @awkward_smile._.
    @awkward_smile._. 5 місяців тому +201

    사회가 학생때는 어른되면 다 성공하고 멋있는 삶을 살것같은 로망을 심어주다가 졸업하자마자 하나씩 다 짓밟아버리는 느낌이라 무력감이 더 크게 오는것같아요.. 어렸을떄 내가 생각한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좋은 대학교 현역으로 졸업하지마자 괜찮은 직장에 취업해서 빠르게 승진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번아웃과 평생을 이일을하면서 사는게 맞나 싶은 생각에 결국 이십춘기 후반에 때려치고 하고 싶은일 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유후님 말씀하신거처럼 어렸을땐 평생 갈일 없을것같았던 정신과도 처음 다니게 되었는데 제가 여기 있는것 조차 나약하고 칭얼거리는것같이 느껴진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지금 오지 않고 오기로 버텼다면 결국 40대 넘어서 미드 라이프 크라이시스로 왔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결정을 내릴떄부터 돈은 포기했구요 주변에 비교와 부모님의 실망도 이제 어느정도 무뎌진 상태지만 잊을때쯤 찾아오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떨쳐낼수가 없었는데 유후님 덕에 힘을 얻고 갑니다. 다들 그렇구나 싶어서 찡하기도 하고 유후님 말처럼 언젠가 나도 피는 시기가 오지 않겠나 싶기도 하네요. 다들 이십춘기 화이팅 입니다ㅠㅠ

    • @user-ahrmzhabf
      @user-ahrmzhabf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사실 정신과도
      우리나라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그렇지
      다른 선진국들보면
      정신과다닌다고 문제아 취급하고
      정신병 취급 안해요 ㅎㅎ
      내가 나약해서 그렇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
      이렇게 자기혐오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두 해매다가
      20대후반 들어서면서
      하고 싶은 꿈이 생겨
      그쪽 길로 나아가려고 해요
      서로 하고자하는 꿈
      이뤄가봅시다 화이팅

    • @muzikk6649
      @muzikk6649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떤 일 하고 계실까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 @토킹투더문-s3y
      @토킹투더문-s3y 5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냥 메타인지 부족임 대다수의 사람들은 뭣도 없고 평범한데 영화나 드라마처럼 특별하고 주인공같은 삶을 살거라고 기대하니 그런거

  • @들참
    @들참 5 місяців тому +51

    딱 27 살인데 고맙습니다 힐링이 되네요 다만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있고요

  • @소나무-o8n
    @소나무-o8n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와 이 영상을 본 내가 복받은건가... 진짜 깊은 울림과 위로 그리고 용기를 얻고갑니다ㅠㅠ 20대 중반부터 후반기에있는 모든 젊은분들 화이팅입니다!!

  • @화-y9i
    @화-y9i 5 місяців тому +81

    SNS에서도 그렇고 현실에서도 그렇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 뭐 해야 한다, 이 나이에 이렇게 해야 한다, 자기계발 해야 한다, 젊음을 낭비하면 안된다" 정답이 있는 것만 같은 이런 말들에 지쳤던거 같아요. 분명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 이상한 시기의 우울함이 뭔지 명쾌하게 알고 나니 조금은 나아갈 힘이 나는 것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 @town_kid
      @town_kid 5 місяців тому

      팩트) 90퍼센트의 사람은 노력이 무엇인지 모른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노오력을 하면서 살아야지 현실팩트는 대학생때 새벽 3-4시에 자고 정오 가끼이 되어서 일어나면 어케 성공하느뇨?

  • @이-g5x
    @이-g5x 5 місяців тому +135

    98년생으로써 극공감.. 내가 살면서 정신의학과에 내원하게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최근부터 약을 달고 살고 성격도 많이 변하는 시기인거같습니다ㅠ 이 또한 어른이 돼가는 과정이지 않나 싶기도하고.. 참 어렵네요ㅋㅋㅋ😂

    • @SH-eh5co
      @SH-eh5co 3 місяці тому +7

      와 저도 98이고 똑같이 상담받고 왔어요 소름..

    • @보리연두
      @보리연두 3 місяці тому +8

      저도 98년생이요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

    • @피자-z7j
      @피자-z7j 2 місяці тому +7

      저도 98인데 현실 도피하고 싶어서 초딩때보던 애니메이션 다시 보고 그럼 ㅜ

    • @미미미밍
      @미미미밍 Місяць тому

      ​@@피자-z7j공감합니다 괜히 어린시절 추억들 꺼내보는것같아요 정말 고민 걱정없이 행복했던 때라 서 ㅠㅠ 그런데 그렇게 보고나면 또 슬퍼져요

    • @미리내-m2m
      @미리내-m2m Місяць тому

      앗 저도요 내년에 대학원 준비하고 있는데 전에 직장에서 받은 상처가 안 사라져서 약 먹고 있습니다 같이 파이팅 해요

  • @DH0531DH
    @DH0531DH 5 місяців тому +59

    운동하고 피아노만 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위로받고 가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 @연습장01
    @연습장01 5 місяців тому +45

    미국엔 quarter life crisis라는 말이 있죠. 인생의 4분의 1 지점인 20~30대에 오는 오춘기를 말해요. 해외에도 이런 말이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거 같아요.

  • @geneeu6098
    @geneeu6098 5 місяців тому +111

    실질적으로 높은 봉급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는 연차 경력 찬 30대 중후반부터고 20대 후반, 30대 초반부터 대기업 들어가서 성공하는 건 소수인데 눈높이는 그 소수에 맞춰져있으니까 이게 한국이 유독 심할 뿐 저출산이 선진국의 숙명인 근본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 @town_kid
      @town_kid 5 місяців тому

      당연하지 원래 능력있는 소수가 주목을 받음 그게 당연한거 아님? ㅋㅋ 카리나 보는 것 대신 흔녀 볼래? 흔녀가 방송 나와서 콘서트 한다고 해도 ㄹㅇ 알빠노? 닥전이지

    • @학고-h7h
      @학고-h7h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town_kid 보통 이런 글 보면 음~분석 굿 동의합니다~하고 넘어갈텐데 무슨 밥그릇 뺏긴 강아지마냥 당연하지잇!! 하면서 부들거리냐 얘는ㅋㅋㅋ

    • @uyghurxinjiang7235
      @uyghurxinjiang7235 4 місяці тому

      30대중후반도 중소면 생각보다 없음..

    • @zzit_drumtong
      @zzit_drumtong 3 місяці тому +1

      @@town_kid 어...진정해 친구야.. 우리친구는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과 감정을 제어하는 능력이 약간 부족해보이는구나

  • @sigkgkt
    @sigkgkt 5 місяців тому +63

    10대 떄 공부만 시켜놨으니, 20대 때 해멜수밖에 없죠.. 자기 길을 어떻게든 찾아내시길 빕니다. 결국 가장 큰 위로와 안심을 줄수 있는건 나 자신이니까요.

  • @육건
    @육건 5 місяців тому +29

    지금 딱 저 나이에 걸쳐있고 저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런 유명 유튜버까지 같은 의견에 힘을 실어주니 뭔가 힘이 더 되네요

  • @Boyeon12345
    @Boyeon12345 5 місяців тому +20

    올해 30살이 된 아직은 어린 아저씨 입니다. 저도 살면서 26살 취업준비를 하던 때가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난 왜 말을
    이렇게 못할까 자책도 많이 했고 친구들이랑 비교도 많이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도전하다보니 취업도 하게되고 자신의 때가 오긴 하더라구요. 각자 목표한걸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말고 가끔은 리프레쉬도 하며 사셨으면 합니다. 청춘들 모두 힘내세요!

  • @empty-j2l
    @empty-j2l 5 місяців тому +31

    28살에 그러네요. 감정의 변화도 크고, 불안해요. 근데 전 인싸의 감정과 아싸의 감정이 섞여서 사람이 싫어져서 예전 사람들을 전부다 끊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랑은 놀고싶은것 같아요. 2-3년 진짜 일도 많고, 힘들었는데, 아직도 방황중이지만 마음이 많이 평화로워요. 비운 자리는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사람이 채우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ㅋㅋ(저 정말 모든 인연을 다 정리했습니다. 한명도 빠짐없이ㅋㅋ)

  • @체라
    @체라 5 місяців тому +335

    8:48 에일리 N수생을 울린 조언 이부분 감동적인

    • @Piwfcrs-ix4up
      @Piwfcrs-ix4up 5 місяців тому +11

      공부하고 집 가는 버스에서 즙짰음

    • @dwnam2004
      @dwnam2004 5 місяців тому

      ​@day_malgeum니가 여기서 말하는 나이 똥꼬로 먹은 새끼야 임마 ㅋㅋㅋㅋ 나잇값해

    • @dainbaee
      @dainbaee 5 місяців тому +8

      @day_malgeum악플 쓰는 니보다 에일리가 1억배는 나음

    • @디간-w3j
      @디간-w3j 5 місяців тому

      @day_malgeum넌 좀 읽어라. 말하는 뽄새 보면 살면서 노력해본적 없는 놈 같다

  • @GGong_nya
    @GGong_nya 5 місяців тому +12

    너무 지나가다가 공감되는 내용이라 댓글을 안달 수 없었어요..딱 요즘 제 모습이 이십춘기의 증상이었구나.특히 돈에 관한 부분이요..너무 맞는말이예요.. 26살인데 막상 취준생일땐 빨리 내스스로 돈을 버는 것만으로도, 부모님께 더이상 손벌리지않아 제몫을 할거라고 생각했지만..막상 취직을 하고나니 돈이라는 개념이 매일 저를 휘두르고 살아요.저도 학생땐 돈에 크게 욕심없었는데 이젠 나혼자 어떻게든 살아가려면 일을 해야하고 직장에서 상사에게 듣기싫은말도 들으면서 그렇게 많지도 않은 한달 월급 벌어 간간히 살아가는 내모습..사실 월급날이 와도 처음만큼 기쁘지도 않아요..그냥 이런게 내가 꿈꾸던 어른의 모습이었나 회의감도 들고, 이미 결혼하고 가정도 있는 그런 동창 친구에게 느껴지는 거리감이라던지 30대엔 그래도 돈이 이정도는 모아놔야되지 않을까 하고 조바심...근데 돈은 모이기는 커녕 계속 나갈일만 많고요...ㅎㅎ 퇴근하고 나면 가슴이 답답해 이불 뒤집어쓰고 눈물이 났어요..물론 삶에서 취미 이런거 있으면 좋겠지만 회사일하고 나면 체력도 시간도..없어서 그냥 누워만 있게되더라구요ㅠ 그런 와중에 이런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너무 공감되고 위로받고 가요.그저 제 시간대에 있는 것 뿐이라는게 와닿네요..이십춘기 잘 버텨보겠습니다..그래도 이렇게나마 살아간다는것 그것만으로 대단한거라고 다독여볼게요..ㅠㅠ영상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bjm193
    @bjm193 5 місяців тому +19

    피아노만 치는 유튜버인줄 알았는데 점점 인생에대한 이야기나 연애 이런 이야기 해주니까 호감도 막 생긴다. 구독 바로 누름 ㅇㅇ 나보다 인생 선배이시기에 하나하나 귀담아 듣는 중

  • @walkingchair89
    @walkingchair89 5 місяців тому +67

    고마워요 36에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저에게도 큰힘이됐어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시길
    다들 이루시길

  • @outpit
    @outpit 5 місяців тому +33

    타인과의 관계보다는 강력한 자아가 압도적으로 중요. 스스로가 강하고 단단할수록 이십춘기는 정말 부드럽게 넘길수 있음.

  • @엄엄엄-o8i
    @엄엄엄-o8i 5 місяців тому +27

    현재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어요 공부는 2년정도 했고 작년에 합격해서 지금은 일하고 있구요 저는 24살때 공무원시험 준비하면서 이런부분을 많이 느꼈어요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공부를 매일해도 결승선이 없는 마라톤을 달리는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그시기때는 그래도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 다니고 있었을때라 친구들은 자기개발을 하는데 나는 이게 떨어지면 남는게 하나도 없다라고 생각에 우울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그래도 매일 꾸준히 노력하니깐 결국은 되더라구요 그러니깐 지금 무섭더라도 계속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세요 열심히 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꾸준히 하는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user-ndj28djfhfrur73
      @user-ndj28djfhfrur73 4 місяці тому +1

      ​@Arnold07101님의 자기개발에 의한 연락부재로 친구사이에 금이간다면 그건 어차피 끊어내야할 관계라고생각합니다....정진하십시오! 화이팅!

  • @rctvfgvf
    @rctvfgvf 5 місяців тому +95

    유후님과 동갑인 취준생입니다
    영상보니 딱 저 시기에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이 일 저 일 하며 돈이라도 벌자는 식으로 살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여유를 갖고 공부도 하면서 다시 살아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년분들 파이팅입니다.

    • @태태-h4j
      @태태-h4j 5 місяців тому

      화이팅 입니다

  • @김경민-u5m
    @김경민-u5m 5 місяців тому +96

    진짜 남자 자존감 박살나기 제일 좋은 시기...
    졸업하고 취준하는데 나랑 같은 동기들은 벌써 2년차 마음이 계속 조급해짐
    이 시간을 매꾸기 위해서 취준에 눈은 계속 높아져만 가고 그렇게 취업시장에서 도태됨

    • @ilidlleisill
      @ilidlleisill 5 місяців тому +28

      나도 27에 취업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나오고 2년 취준하다 29에 취업해서 잘살고 있는데 아직도 자리 못 잡은 친구들이 있음. 내 나이 37. 난 애둘 아버지인데 ㅋㅋ 진짜 취준할때 너무 힘들었다 여친도 바람나서 도망가고 ㅋㅋ ㅅㅂㄴ 자존감 회복하는데 2년 걸리듯

    • @김경민-u5m
      @김경민-u5m 5 місяців тому +3

      @@ilidlleisill잘 극복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bongchi
    @bbongchi 5 місяців тому +8

    2:39 20살 되자마자 깨달았던 내용이네 학생은 내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아도 자동퀘스트가 생기고, 내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레벨업이 가능함 (학년이 바뀌는 등) 하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인이 되면 나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하는게 없다 잔잔한 호수처럼..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게 제일 무서웠고 그래서인가 계속 실패해보려고 계속 도전하는 삶을 추구해왔던 것 같음… 전국의 이십춘기들 화이띵이에요 사람마다 시기는 다 다르고, 망설이는 순간 시간은 지나가니 고민된다면 무조건 도전해보세요!!!

  • @giraffe6856
    @giraffe6856 5 місяців тому +20

    누군가랑 소통하고 싶어도 20대초반 애들은 너무 어리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30대 초중반 사람들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또 완전 잘 통한다고 하기엔 애매한..
    그래서 결국 누구랑도 얘기하기가 애매한 그런 나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다 만난 내 또래 애들이랑 얘기해보면 생각보다 다들 상황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적어도 저는 저보다 완전 잘 나가는? 그런 애들은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 얘기해도 위로 받기가 어려운게 부모님들은 이 나이 때 쯤에 결혼해서 애 낳았다 그러고..
    그래서 더 "왜 난 남보다 늦나" 같은 심리가 생기는 것 같아요.

  • @ngh1791
    @ngh1791 Місяць тому +5

    나는 20대 초반~20대 중반까지가 오히려 저랬던거 같음. 정신과도 20대초에 갔고. 아마 나는 스무살에 바로 취업하고 사회생활을 일찍한 편이라서 그런듯. 시간지나고 대학졸업한 친구들이 회사 드가고나서 나랑 비슷한 모습 보일때마다 진짜 공감하게됨. 정작 내가 일할때 공감 못했던 사람들이 되려 시간이 지나니 지금 힘들어하는 친구이긴하지만 내 지난 과거를 도리어 위로해주더라고요. 그 또한 참 고맙고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내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인간이었는지를 사회생활하면서 매번 깨닫고 있음.
    이제와서 자신있게 하는 말이지만, 실컷 이직하세요. 우린 아직 어리고 젊고 낙담하기엔 너무 청춘이더라고요. 내가 조금 모자로도 되고 못미쳐도 괜찮아요. 대기만성. 노력은 완벽해지기 위함이 아니라 더 나빠지지않음을 의미하고 있답니다.

  • @정킹-y5w
    @정킹-y5w 5 місяців тому +24

    27살에 일하던곳에서 그만두고 내 나이가 많은줄 알고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고 몇 개월을 방황했던지...이제 30중반인데 그 때는 너무 젊은 시기이고 뭘 해도 됐을 시기란걸 한살 한살 먹을때마다 되돌아보게 됨. 어른들이 왜 당신들이 젊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했는지
    당연하고 익숙한 말이지만 정말 중요한 명언인듯 함. 우리나라는 삶을 너무 돈에 연결시키려고 하는거 같음. 사회분위기상 당연하고 어쩔수 없겠지만
    돈은 내 기준과 상황에 맞춰서 살아가면서 결정하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는 불행한 삶을 살지말고 하루하루 소중한 내 삶을 나를 위해 살아갔으면 하는 생각임

  • @꽃나무
    @꽃나무 5 місяців тому +51

    20대 후반이 되면 취업과 결혼의 압박이 동시에 오니까 힘들어질 수 밖에 없죠. 먹고 살기 위해서는 취업을 해야하니 자연스럽게 결혼을 포기하게 되는 일도 많고. 그래서 대학에 들어가 늦은 나이까지 공부하기 보다는 20대 초반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쪽으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인생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데이스-t1f
    @데이스-t1f 5 місяців тому +41

    12시간이상 스카에 박혀 공무원 준비하는 와중에 힘이 되는 영상이네요
    반드시 합격해서 답글로 합격했다는 소식 전하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truth_96
      @truth_96 5 місяців тому +2

      화이팅 조금만 더 힘내요!!!💓

    • @이름없음-l4g
      @이름없음-l4g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요ㅠㅠ

    • @아지송-l4u
      @아지송-l4u 3 місяці тому +6

      굳이 공무원에 너무 매달리진 마세요 저도 공시하다 접고 중견취업8년차인데 연봉8천받으며 스트레스없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디

    • @플로이-e5u
      @플로이-e5u 3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이글보고 공감합니다..

  • @wedthurs
    @wedthurs 5 місяців тому +2

    6:16 다른 사람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정말 큰 위로가 되는데.. 저도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제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그 시기에는 자연스러운거라고,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분들도 이영상 보면 큰 위로와 힘을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취지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 @asahas4951
    @asahas4951 5 місяців тому +925

    13시간 노량진에서 썩고 집가는 길에 듣다가 울컥했습니다 ㅜㅜ

    • @y3ond0ng
      @y3ond0ng 5 місяців тому +36

      화이팅하십쇼

    • @감자칩-o2s
      @감자칩-o2s 5 місяців тому +28

      힘내자 친구

    • @mungtange-lw3qf
      @mungtange-lw3qf 5 місяців тому +194

      뭘 썩는다 표현합니까 다들 겪는 과정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미래를 위해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시다 화이팅이에요

    • @석이-t7n
      @석이-t7n 5 місяців тому +52

      그 나이때가 쓸대없는 걱정 많이 할때다 ㅋㅋ
      그냥 하는거에 집중하면 된다 ~ 실패해도 되고 ~
      시간이 지나니까 30살도 정말 어린나이구나 싶다 ~
      힘내라 ~!!! 좀 여유가지고 건강챙기면서 해라 ~ 마!!!

    • @user-lillliilliliiillli
      @user-lillliilliliiillli 5 місяців тому +20

      ​@@mungtange-lw3qf공시 자체가 결국 못붙으면 시간을 버린다고 생각하면 됌

  • @SnuggleKittenn
    @SnuggleKittenn 3 місяці тому +6

    너무너무 이해되고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취준 3년되니까 30전까지 취업이 안되면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빛이 들겠죠...? 다들 화이팅합시다🥺

  • @리안-c9p
    @리안-c9p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고마워요 유후님 위로됩니다 이런게 선한영향력인가봐요

  • @1010-x3n
    @1010-x3n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얼마전에 가고싶었던 회사 최종탈락하고 침울해 있었는데 우연히 이 영상보고 기운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Firezzangdol
    @Firezzangdol 5 місяців тому +43

    유후님 이런 내용으로 방송 하시니 넘 보기 좋아요,,,, 많이 내주세요 이런 영상

  • @leechanghyun
    @leechanghyun 5 місяців тому +37

    이런 나만 이상한게 아니고 우리 다 힘들 때가 있으니 쉬었다 가도 된다는 내용의 사회 분위기가 더 생기면 좋겠음... 사회에서 모난 돌이 되고 안좋게 비춰질까봐 다들 하고 싶은걸 못하고 회의와 권태에 빠져서 힘든 것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관심들이 모여서 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소망임..ㅎㅎ 이런 위로가 되는 글 올려주신 것에 너무 감사함 ㅎㅎ

  • @노키도키
    @노키도키 5 місяців тому +23

    저번주 면접 보고 합격 문자받은 취준생입니다! 부끄럽지만 학생의 신분때 학업이나 대외활동도 소홀히하고 그닥 열심히 살지 않았습니다..자격증도 하나 안딴 내가 취업이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취준반년 하다가 계속 면접이나 서류가 떨어져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2교대 주야반복 하는 공장에서 눈만보이는 방진복을 입고 12시간씩 1년을 넘는 일을 했습니다..생소하고 전혀 관심도없고 분야를 배우고 느끼며 많은걸 몸소 느꼈습니다..그렇게 계약기간을 채우고 단순 생산업 경험을 살려 다시 반년간 열심히 취준해서 나름 괜찮은 회사의 생산관리직으로 다음달부터 출근이네요ㅎㅎ..97년생 만27 아직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주위에 다 취업하고 비교되고, 넓었던 등이 점점 작아지는 부모님을 보며 참..걱정도 되고 힘들었습니다..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들 노력하면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이십춘기 친구들 모두 파이팅!!

    • @DEMPSEYROLLIE
      @DEMPSEYROLLIE 5 місяців тому

      8월 졸업인 98년생입니다. 형님 축하드립니다~!

  • @삼라만상-h1g
    @삼라만상-h1g 5 місяців тому +64

    죽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정말 좋은거 같음 이것대로 사니까 마음이 편함

  • @Vitaminpower
    @Vitaminpower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현 26살 취준생으로서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다 잘 될거야!

  • @nwz3662
    @nwz3662 5 місяців тому +44

    너무 마음을 울리는 영상이에요 고마워요

    • @당근복
      @당근복 5 місяців тому

      여자들은 놀고 남자들은 군대갔다와서 놀지도 못하고

  • @유후의악카이브
    @유후의악카이브 5 місяців тому +56

    힘들고 외로운데,
    주변에선 너만 힘든거 아니다.
    다 힘들게 산다. 어리광 부리지마라
    이러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그대로 넘어져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열심히 자기 길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그 와중에도 넘어졌으면 일어나야 되는데,
    일어날 생각은 안하고, 회피하려고만 했었네요..
    최근에 듣는 노래중에
    "부딪히고 넘어지는 너의 그 시간들이 모두 다 빛나는 오늘이란걸 기억해 줘" 라는 가사가 있더라구요!!
    우리 모두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고, 아무리 주변에서 손가락질 하고, 욕해도
    내가 노력하는 모든 순간이 미래를 위한 소중한 경험과 추억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투비투비툽
    @투비투비툽 4 місяці тому +5

    22세에 일을 시작했다가 26세에 그만뒀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고 하다보니 원래 있던 질병이 심해져서 결국 수술 권유까지 받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27세구요 내가 좋아했던게 뭐였을까 다시 돌아보고 자격증 준비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있어요
    그때가 제 이십춘기였을 수도 있겠네요
    옛날에는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저만의 목표가 생기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자신만의 순간이 올때까지 다들 힘내세요

  • @Yebong
    @Yebong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20살부터 27살까지 꾸역꾸역 대학 다니다가 겨우 졸업하고 28살 되어서야 실용음악과 진학한 사람입니다,,, 요즘 또래 친구들 보면 나 빼고 전부 일하고 있고 결혼도 하는데 나만 아직도 철없는 아이 같아서 우울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ㅠㅠ 영상 보니까 나도 나만의 속도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오겠지 싶네요🥺 성공보다는 행복에 초점을 맞춰서 살아가야겠어요😢❤‍🩹

    • @thoongbin
      @thoongbin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27살인데 아직 대학교다니고있고 근데 심지어 학점은 말았고 다른 진로를 가기위해 학교를 또 다시 가야되는데 나이는 너무 많이먹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minnnnn-fb3vx
      @minnnnn-fb3vx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도 재수 망치고 。。흥미도 없는 과에 진학하여 이도저도 못하고 우울하게 살다가 현재는 휴학했는데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이 드는 것 같아여 늦은 입시를 또 치러야 하나 미지의 영역이고 금전적 부담이 크지만 예전부터 선망하던 유학 준비를 해볼까..지금 뭘 선택하든 늦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고..20대의 주요시절이 걸린 갈림길에 서있다 생각 하니 더 두렵고 회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 @jjyussi
      @jjyussi 2 місяці тому +1

      @@thoongbin 저는 26살이고 아직 대학교 다니고 있고 저도 학점 말았지만 ㅎㅎ 방황 끝에 다른 진로를 가기 위해 내년에 또 학교 입학합니다 내년부터는 부모님 지원도 끊겨서 좀 막막한데... 제가 하고싶은 일이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 마음 다잡고 살아보려구요 님도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윤스-k8q
      @윤스-k8q 16 днів тому

      @@thoongbin 저도 올해 27살입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사례인데요. 친구는 성적 맞춰서 학교를 갔다가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아 힘들어서 고민 끝에 25살에 간호학과로 방향을 틀어 재입학하고 현재 매우 만족하며 학교 다니고 있다네요. 본인도 처음에는 나이 때문에 다시 들어가는게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지금은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재입학 하는 동기들도 꽤 많았다네요.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너무 오래 고민만 하기보다 도전 하는 방향도 긍정적으로 고려 해보심이 어떨까 해서... 조심스레 댓글 남깁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파이팅 입니다!!!

  • @Okgusllll
    @Okgusllll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그래도 나는 열심히 살고있나?" 애매하게 내 인생을 의심하고 있었는데
    뒤돌아보면 미루고 게을리 보낸 시간이 너무 많은듯.
    영상의 취지는 "너 열심히 하고있어" 였겠지만 반대로 이 영상을 보고 난 아직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 영상도 할일 미루다가 발견했는데, 운명이었네요 ㅋㅋ 일하러 가겠습니다

  • @mud0ll
    @mud0ll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진짜 하나도 빠짐 없이 공감합니다 인생 첫 정신과부터 시작해서 전부..
    정작 저도 친구들한테는 "너 아직 안늦었어 해봐"라고 말 하면서 저는 못 하고 있었어요..
    나는 다른 걸 도전하면 잃을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와서요.
    솔직히 지금 이거 본 순간만 어 진짜 하고 싶었던 거 해볼까?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요ㅋㅋㅋ.. 뭐라도 해봐야겠죠?
    유후님 덕분에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좋은 내용 유튜브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관희-o4h
    @장관희-o4h 3 місяці тому +3

    하…퇴사 및 이직고민하고있는 27살인데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알고리즘에 우연치 않게 떠서 보는데 정말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우리 힘들지만 다들 파이팅해봐요!!

  • @하우두유후
    @하우두유후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유후 영상 보면서 매일 웃기만 하다가 오늘 영상은 너무 감동적이네요 제가 이십대 후반이라 더욱 공감가구요...

  • @Lllswe
    @Lllswe 5 місяців тому +11

    니 나이가 몇인데~ 니 나이에 그게 뭐야~ 하는 가스라이팅들 다 자기들 잇속 챙기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내 할일에 즐겁게 혹은 독하게 집중하는 게 아주 중요한듯. 서른 넘어가도 또 위기가 찾아오더라구여.

  • @맛잘알-u6s
    @맛잘알-u6s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가장 중요한건 자기객관화가 되야함 그래야 남과 다름을 인정하게 되고 배아파하지아 않아요

  • @규우동
    @규우동 5 місяців тому +17

    회사생활 5년 차에 드는 생각은
    뭐든 본인이 행복한 선택이 좋다는 것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 @AngryCatty
    @AngryCatty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이 모든 것은 돈이 있으면 해결 된다

  • @music_is_sports
    @music_is_sports 5 місяців тому +13

    정신과 우울증 치료 받았다고 인생 빨간줄 그이는거 아닙니다. 절대 진료기록 함부로 조회 못하고 회사들도 정신과 진료기록 내놔라고 그렇게 하는데 없습니다. 이거 하나는 기억하십시오. 대한민국 사람 82%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으로 앓고있다는 사실을요

  • @Zara9Zom
    @Zara9Zom 5 місяців тому +78

    뭐랄까 그냥 부의 여부를 떠나 부모의 지능이 저 이십춘긴가 뭔가 보다 훨씬 중요하다 생각함. 자식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는 방법이나 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능동적으로 찾을수있도록 지능과 마인드를 유년기때 갖춰줘야함. 이렇게 말하지만서도 내가 지금 성공한건 아니지만,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음. 근데 이건 팩트인거 같음. 여러사람들을 만나보니 3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괜히 문자로 기록돼서 이어지는게 아닌, 말로만 쭉 전해져온게 아님

    • @알룰룰루-t9q
      @알룰룰루-t9q 5 місяців тому +4

      3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사실 성격이나 버릇도 유전이란 말일수도

    • @anajouryo
      @anajouryo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인정. 벼락부자보다는 가난한 지식인이 낫지 않을까

    • @agroman712
      @agroman712 4 місяці тому

      금쪽이류 프로그램 보면 걍 앎 fact ㄹㅇㅋㅋ

    • @rsearin
      @rsearin 4 місяці тому +1

      어릴때 부모님에따라 자신의 재능을 찾을 확율 , 올바른 대처방법, 문제해결방법, 부모의 재산까지 노력으로 커버가 힘든게 많죠...ㅠ

    • @지끼미
      @지끼미 3 місяці тому

      ​@@anajouryo ㄴㄴ 부자가나음

  • @쏘야-x8l
    @쏘야-x8l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와... 공감가는게 저도 이십대 후반 우울이 쎄게 와가지구 힘들었는데 일도 일이지만 친구들 삶이 하나 둘 달라지는 시기라서 더 외로웠던거 같아요. 한때 즐겁고 편하게 고민 이야기하던 사이가 하나 둘 없어지고 처음으로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었어요. 이십춘기 지금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지만...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서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덕분에 자기객관화도 하게되었구요 .
    그래도 30 중후반되면 ㅋㅋㅋㅋ 사춘기 또 옵니다.인생 전환점엔 항상 오는거 같아요. 그치만 예전보다 덜 힘들고 초연해지는 거겠죠 ㅎㅎ
    생각해보면 이십춘기가 오는 이유는 진정한 독립+홀로서기를 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여튼 지금 다른 20대 중후반 분들이 이 영상보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어요!

  • @smilee3625
    @smilee3625 5 місяців тому +127

    28-30을 대학원에 있었는데 진짜 너무 암울했음..
    학교, 친구들은 ㅈ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돈벌면서 어제는 사당, 종로 내일은 강남에서 모임가지는데
    난 아직도 공부한답시고 실험실에서.. 밤 12시에 단톡방에 오늘 즐거웠다 조심해서 가 하는데 난 새벽 1시인데도 실험실에서 퇴근도 못하고
    난 이나이 처먹고 돈도 못벌고 뭐하고있나... 자괴감이 엄청났다
    그래서 졸업및 취업과 동시에 30살 먹었을때 남들은 계란한판이라고 싫어하지만 난 이제야 진짜 어른된거같아서 좋았음

    • @Aquila-j7f
      @Aquila-j7f 5 місяців тому

      박사 가즈아~

    • @Indie_music_lover
      @Indie_music_lover 5 місяців тому +4

      통합과정 4학기 대학원생인데 지금 말씀하신 바 똑같이 느낍니다… 이도저도 아닌 학기에 이게 맞나 돌아갈 수도 없는데 참 쉽지 않네요..

    • @smilee3625
      @smilee3625 5 місяців тому +1

      @@Aquila-j7f 이미 박사까지 다 마쳤다

    • @smilee3625
      @smilee3625 5 місяців тому +1

      @@Indie_music_lover 힘내요 끝은 옵니다

    • @Aquila-j7f
      @Aquila-j7f 5 місяців тому +2

      @@smilee3625 굿굳. 근데 박사면28~30동안 있던게 아니지 않음?

  • @minjae11
    @minjae11 5 місяців тому +3

    6:35 모두가 꽃이 되고 싶고, 꽃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모두가 꽃이 될 수도 없고, 될 이유도 없어요!
    그냥 하늘을 날아다니는 작은 홀씨처럼 사는 삶도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유의 홀씨가 이런 얘기던데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ㅜ

  • @맥북에쥬스쏟음
    @맥북에쥬스쏟음 5 місяців тому +12

    8:49 보통 브금깔리고 이런 나레이션 들으면 살짝 감동이라 울컥하는데 유후가 읽으니깐 그냥 웃음터졌다..ㅋㅋㅋㅋ

    • @심슨-d4z
      @심슨-d4z 5 місяців том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cktdn962
      @rcktdn962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잼민이가 읽어주는줄

  • @성이름-s5b1y
    @성이름-s5b1y 5 місяців тому +8

    이 나이 때 정신 못차리고 자기혐오에 빠지면 30대 초반엔 다른사람과 진짜로 차이가 나버립니다.. 모든 길엔 명확한 목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에 대한 확신 또, 목표를 향해 인내하고 도전하는 현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세요.
    - 뒤쳐져 있음을 체감하는 30대 초반이..

    • @k772lkbh
      @k772lkbh 3 місяці тому

      제 얘기네요.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 @타노스-v6i
    @타노스-v6i 5 місяців тому +2

    5:40 제가 그 당사자입니다. 현실에 치여 음악을 포기하고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지금 환경에서 최대한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원하는일을 끝까지 하는것도 용기이고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는것 역시 용기라고 생각해요. 20대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 @aiencsso
    @aiencsso 5 місяців тому +8

    씨부레
    유튜브보다가 감동먹고 출근길에 울컥한건 이게 처음이다..
    차에서울뻔

  • @user-no3xy2uv1m
    @user-no3xy2uv1m 2 місяці тому +8

    4:15 이 부분 진짜...친구끼리 재산의 격차가 생긴다. 하...사회복지를 전공을 선택할 때는 미성년자였고, 그거 힘들대~ 정도만 알았지. 4년제 대학까지 나왔는데 임금 수준이 알바랑 같은 최저시급일 줄은...ㅋㅋㅋ 반면 공대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한 친구는 졸업하고 급여 스타트가 350. 나는 200. 물론 그 친구가 노력한 대가이고, 그저 이런 걸 알았으면 절대 고등학교 때 진로를 그냥 하고 싶은 것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거임.

    • @user-no3xy2uv1m
      @user-no3xy2uv1m 2 місяці тому

      이것도 결국 비교라서 나에게 좋은 게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그런 거 신경쓰지말라고 하지만....가진 애들은 자랑하고 싶어서 티내고 싶어하니까...ㅋㅋㅋㅋㅋㅋ

    • @coconuts33
      @coconuts33 9 днів тому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Qwedhxub
    @Qwedhxub 4 місяці тому +6

    저는 힘들 때 이렇게 생각 합니다
    이젠 100세 시대잖아요 근데 아직 20년밖에 안살았고 전 제가 누군지도 잘모르겠고 어떤 성격인지도 모르겠는데 최소 75년은 더 살아야하잖아요
    저는 제 10대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5년 단위로 주변사람이나 외모가 바뀐거같아요
    그럼 5년을 15번을 더 보내야한다는건데
    15번이라고 하니까 너무 적지 않나요?
    저희 가족이 엄마아빠 할무니 할아버지까지 같이 사는데 뭔가 시대별로 얼굴이나 표정 말투가 다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느낀 점은 조금밖에 안 남은 인생
    돈도 중요하지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거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고 안되면 또 다른 길이 있잖아요
    그대신 건강이 제일 최고
    취미를 하나 만들어놓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울해지거나 그러면 무조건 밖에 나가서 걸어요 쨋든 다 건행하세요...

  • @user-ramen2001
    @user-ramen2001 3 місяці тому +2

    23살에 군대복학하고 한 학기만에 다시 휴학했는데(자퇴를 유념에 두고)
    그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우산 밖의 야생같은 사회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뭐 먹고 살지 하며 숨이 턱 막히는 기분.. 진짜 끔찍했어요.
    그때 이런 영상을 보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20-25살 인생은 원래 막막한 거고 40살은 되어서야 어느 정도 인생의 살아온 여정이 보이는 법이라고..
    사실 20대는 무언가를 당장 성취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미래를 기약하며 10-15년 동안 준비하는 시간인 거죠.
    남과 비교하고 빠르게 성공하길 지향하는 사회가 창의성을 없애고 틀에 박힌 인생을 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우울하고 설령 성취하더라도 이게 맞나 하며 무기력함에 빠지게 되죠.
    각자의 방향으로 열심히 소신껏 살아가며, 나무처럼 그 자리에서 불안함으로부터 얼마나 강인하게 버텨내는 지가 성공의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고기만두-d2m
    @고기만두-d2m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지나가는 30대 후반 아저씨입니다 맞는말이예요
    이나이대 사회생활한 친구들은 덜하겠지만 취준하면 학교나 스터디에 있으면 정말 저렇게 생각이 흘러가게 되던거같아요 현재 그룹에서 가장 나이는 많고 그렇다고 가장 앞서는 무언가가 있는게 그룹에서 잘하는게 있는거는 없고 심지어 나이가 많고 그렇게 초조하게 생각하다 일도 생각도 꼬이고요
    근데 보면 다들 열심히 하고 사람마다 먼저 잘되는친구 좀있다 되는친구가 있을뿐 안되지는 않더라고요
    괜히 자책하기보다는 하다가 오는 기회에 잡으면 다 잘할수있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지금 하는일 틀리지 않으니 모든 분들 건강히 잘 보내서 뵈면 좋겠습니다.

  • @야라-v6p
    @야라-v6p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게 무슨 말인지 참 공감이 된다
    나 또한 방황의 시기를 겪었고, 내 주변 지인들봐 나 자신을 비교하며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을 깍아내리고, 비난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불안, 내 위치의 불안 등으로 매일매일 나 자신에게 채찍을 휘둘렀다.
    열심히 한 덕분에 주변에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내 속은 병들어같고, 나와 동갑내기 친구들은 집가고, 차 사고, 예쁜 아내, 멋진 남편을 만나 결혼하는걸 보고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게 되었다
    내 옆을 지켜주던 여자친구나저 떠난 뒤로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집 밖을 나가는 일이 없었고, 쉬는날이면 늘 천장을 보며 멍때리기 일수였다.
    누군가 불러도 귀찮고, 출근하다 교통사고가 났으면 했고, 업무중 계단을 오르내릴때면 구르고 싶었다.
    이 증상이 우울증 이라는것도 최근이 알게 되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았지만
    가족의 응원으로 도전했던 대기업에 합격한 뒤로 이를 발판삼아 내 증상은 점차 나아졌다
    누구는 청춘이라고 부르고, 또 누군가는 도전하기엔 늦었다는 내 나이 스물 하고 아홉
    이십춘기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나 그리고, 또 다른 이십춘기를 겪을 여러분들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기엔 나라는 존재만큼 고귀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말처럼 언젠가는 자기만의 색을 가진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응원 하겠습니다

  • @user-gw3or2ds9n
    @user-gw3or2ds9n 5 місяців тому +9

    27살 울컥하고 지나갑니다… 다들 행복만해요🤍

  • @alwaysutd589
    @alwaysutd589 3 місяці тому +4

    남과 비교하면서 뭔가 동기부여를 얻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인드셋이 되면 괜찮은데, 나보다 잘난 사람 깎아내리고 나보다 못난 사람보면서 위안 얻는 게 습관되면 진짜 ㅈ된거임.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진짜 끝없이 나락으로 감...

  • @Mangchinagashinda
    @Mangchinagashinda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우울하고 뒤쳐지는 거 같다는 생각 많이 들지만 유후님이 위로해주셔서 힘이 나네요

  • @tae7lya
    @tae7lya 2 місяці тому +2

    유후님 영상들 보면서 마냥 웃기만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많은 감정들이 생기네요.
    그 때 조금 더 열심히 공부 할 걸, 그 때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 지금 기억을 가지고 그대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후회만 반복하며 살아 왔는데
    1년전의 나, 3년전의 나, 5년전의 나를 돌아봐도
    항상 똑같이 후회를 했던 게 떠올랐습니다.
    또 5년 후에는 오늘날을 생각 하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 하겠죠.
    오늘부터는 그 5년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생각하고 살아 보겠습니다.
    너무나 큰 계획을 세워 작심삼일 하지 말고
    하루에 팔굽혀펴기 50개라도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5년 후에 유후님 게시물에 이 댓글을 다시 또 써보려고 합니다. 그 때는 제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오늘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하네요.

  • @gomi7730
    @gomi7730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올려주신 영상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생각해보면 욕도 제일 많이 먹었던 시기였던 것 같고, 스트레스로 앓아누운적도 있는 시기였네요
    학교 졸업하고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사회의 쓴맛과 매운맛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구요
    학교 다닐 때는 썩 괜찮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취업하고 나서 업무 중 실수를 반복하면서 많이 혼나면서 자존감의 바닥을 겪은 시기기도 했구요
    이렇게까지 내가 쓸모없는 인간인가 싶기도 했구요
    근데 이걸 말하고 다니면, 그건 니가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거나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냐고 할 것 같기도 하고 속앓이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시기에 몸도 많이 아프고 약도 많이 먹었습니다.
    어쩌다 들은 이야기 중에 제가 위로가 되었던 말이 있었는데요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가도, 살다보면 그때 포기 안하고 버티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거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믿고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니, 지금은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hyun9205
    @hyun9205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그리고 서른....음악을 그만두고 새로시작! 자존감은 바닥이지만 최근 돈보다는 나 자신의 가치를 키우려 살고있죠 참 위로가 많이 되네요

  • @Tori-Lee-0510
    @Tori-Lee-0510 4 місяці тому +3

    10:30 '어제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나아졌다면...👍'
    이 영상을 올라왔을 당시에 봤었더라면 조금 더 빨리 천천히 일어날 용기를 얻었을텐데 아쉽기도 하지만 다행이 지금에서라도 봐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항상 밝던 예전의 나처럼😁 , '실패해도 괜찮아' 하며 모든지 도전했던 예전의 나처럼 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
    이런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힘들때마다 이 영상을 돌려보면서 힘을 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강서호-j9c
    @강서호-j9c 5 місяців тому +5

    29살 남자입니다.
    27살부터 갑자기 인생이 꼬여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저도 못 견디겠는 이 상황에 5년 만난 여자친구도 못 버티고 다른 남자한테 떠나버리니까 저 혼자 이 세상에 버려진 기분이 들어요
    살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던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들고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뭘 하려고 해도 도저히 못하겠고 후회와 미련 때문에 버리는 하루가 늘어날 뿐이네요
    이 영상으로 각자 다른 사연으로 아파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고 다들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훗날에 이 댓글 보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네요

    • @보리연두
      @보리연두 3 місяці тому

      힘내세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 @귀요미z
      @귀요미z Місяць тому

      지금은 뭐해

  • @drmusicfood
    @drmusicfood 5 місяців тому +34

    맞다.... 힘들때면 내가 도대체 얼마나 크게 성공하려고 이렇게 힘든가 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도 25년째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ㅆㅂ

  • @Crystal_Cry_stal
    @Crystal_Cry_stal 5 місяців тому +85

    10년 전에 겪으셨던 얘기를 재밌게 풀어주셨네요😊

    • @HAHA-vj2sb
      @HAHA-vj2sb 5 місяців тому +3

      ㅋㅋㅋㅋㅋㅋ

    • @geneeu6098
      @geneeu6098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 음?

    • @Szumeseungmodansok
      @Szumeseungmodansok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야발럼 포상 받은 댓글이 이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rystal_Cry_stal
      @Crystal_Cry_stal 5 місяців тому +1

      @@Szumeseungmodansok 정답입니다!

  • @han_______-797
    @han_______-797 5 місяців тому +5

    군대 전역하고 20대 중반부터 취준 하다가 힘들게 공기업 인턴 합격하고, 회사 근처 고시원에 살면서 동시에 공모전 준비랑 인적성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루는 퇴근하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군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기한테서 중국으로 간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성격 좋고 쪼끄매서 귀여운 친구였는데 일은 잘 못해서 지적을 좀 많이 받던 친구였죠. 근데 그 친구가 중국에 있는 아버지 회사로 취업해서 중국으로 간다더라구요. 말이 취업이지 그냥 아버지가 자기 회사에 꽂아줄테니까 중국에서 지내라고 했더랍니다. 그 소식듣고 해외생활 걱정도 해주고 축하도 해주고 전화 끊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ㅋㅋ.. 집안사정도 안좋구 빽도 없는 나는 어제까지만 해도 좁아터진 고시원에서 보고서 마무리하느라 밤을 샜는데 그 친구는 그냥 아무 노력없이 좋은 회사에 간다는 게, 앞으로 미래도 보장이 되어있다는 게 부럽기도하고 동시에 내가 지금 발버둥치고 있는 이 시간이 굉장히 하찮게도, 무의미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보고서 글 간격을 맞추고 사내 규정에 맞추고 그런 일에 몇 시간씩을 투자하면서 잘 했다고 뿌듯해 하던 제가 멍청하게 느껴지더라구요ㅎ.. 저도 그렇게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저 스스로를 깎아먹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제 옆에서 '걔는 걔고 너는 너다. 열심히 하는 네 모습이 얼마나 멋진데!' 라고 거의 세뇌를 시키는 친구가 있었기에 ㅋㅋ 그 시간들을 견디고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참 그 친구에게 고맙습니다.
    요새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쉽게 건네기 어려운 시대인 것 같아요. 살아가다보니 정말 열심히 했지만 안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치만 진심으로 열심히 뭔가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생각은 그만하고 그냥 무작정 열심히 뭔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게 성공이든 실패든 결국엔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든 청춘에게는 남과 비교는 절대절대 하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본인이 비교하지 않는다고해도 부모님이나 친구가 비교를 부추길 수도 있어요. 과감하게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을 믿고 자기만의 길을 갔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그리고 이러려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는 독립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이 쓰고싶은 분야에 부모님 허락 안받고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를 스스로 직접 벌게 알바하시는 거 정말 추천!!)
    그리고 행운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들 화이팅!!!

  • @끼루룩끼룩
    @끼루룩끼룩 2 місяці тому +2

    진짜.. 이거 금수저 은수저 이런 말 괜히 생긴게 아니라 28살인데 누구는 차끌고 집도 있고 누구는 아직도 학자금 대출 갚고 있는거 보면 진짜 노력이라는게 뭔가 싶음..

  • @216heon
    @216heon 5 місяців тому +31

    맨날 야랄 영상 올리다가 이런 영상 보니까 진짜 눈물 고이네ㅠ

  • @toooooooooook
    @toooooooooook Місяць тому +2

    저는 99년생인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보면 남들과 비교해서 나 자신이 더 못해보이는 것 처럼 보이는거 같아요
    본인의 길을 가면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주변에 뚜렷하게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는 친구, 지인들 보면 멋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난 저렇게까지 치열하게 살기 싫은데 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더라구요 ㅋㅋ
    그냥 적당히 돈 벌어서 적당히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중간에 번아웃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취미나 도피처 하나는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이 없으면 돈 있는 사람이 부럽고, 젊은 시절 못해본게 있다면 젊음이 부럽겠죠
    그저 지금 현재에 집중하고 훗날 돌아봤을 때
    후회없는 삶을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삶을 다들 사시면 좋을거 같아요😊

  • @Jxjskekf
    @Jxjskekf 5 місяців тому +3

    28살인데 그게 가장 힘든거같음
    10대 20대 초반애들한테는 내 나이가 어느정도 짬차고 좀 성숙한 시기...
    근데 아직 난 어리다고 생각하고 거기에서 오는 괴리감도 있고 책임감..
    내가 어떠어떠한 일을 했는데 못했다? 넌 28살이나 먹고 이런것도 못해? 나이많은데 책임감 가져야할 나이 아니야?
    라는 소리들을때 힘들더라.. 원래부터 극i였는데 나이먹으니까 더더욱 생각도 많아지고 혼자 독고다이처럼 사는거같음
    현재도 모솔이고 계속 이렇게 살거같다.. 20대 중반일때는 어느정도 주변에서 관심 가져주지만 20대 후반된다?
    진짜 외로움 힘들고..

  • @Rain-cl1mi
    @Rain-cl1mi 5 місяців тому +2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어렸을때 자존감이 매우 낮았었던 터라, 뭐만 할라고 하면 귀가 팔랑귀가 됐었어요.
    그렇다보니 사기도 많이 당해봤고, 친구도 잃어봤고, 제 꿈과 희망이 사라졌던 시기도 있었지요.
    그땐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우울증도 심하게 왔었고 별 바보같은 짓을 다하고 다녔었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거기서 일하고 있어요. 적은 돈이지만, 혼자 살기엔 좋은 월급입니다.
    절대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자꾸 모험을 하세요. 시간은 유한하지 않고 기회는 한순간이니 잘잡는게 중요해요.

  • @DantayCho
    @DantayCho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그냥 삶은 계속 힘든데 그냥 그걸 처음으로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겪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인생은 뒤지기 전까지 고통의 연속입니다 그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 @TV33
    @TV33 3 місяці тому +2

    진짜ㅋㅋ 그때 온갖 생각과 몸만 커진 느낌에 이뤄놓은 건 하찮은 것 같고
    초조하고 난리ㅋㅋ 저도 딱 28에 집에서 퇴근하고 펑펑 움
    거의 며칠동안
    참고로, 진짜 안 우는 성격인데도 거의 10년만에 눈물 주르륵

  • @koreabank
    @koreabank 5 місяців тому +169

    이-렇게 힘든건
    십-대에도 이십대에도 나날이
    춘-나 힘든 날들이 계속 되기 때문에
    기-분 전환으로 승모 방송 보면 함 웃고 오늘을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