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생각으로는 다른 것에 우선해서 포핸드 스트로크 구질 자체가 상대방이 편하게 치지 못할 정도의 억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위급 선수들처럼 억센(?? 남다른) 구질에 대해서는 그냥 평범하게 넘길 수 밖에 없고 하지만 상대방은 마음대로 코스 공략을 할 수 있어서 정작 본인은 원하는 전략을 구사할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상위급 선수들은 눈까지 빨라서 상대방의 강한 스트로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왠만큼 강력하고 아주 깊게 빼지 않는한 잡히기 마련이구요. 구질(코스, 스핀량, 볼의 궤적, 타구에 대한 파워 조절 등등, 즉 드라이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 스트로크 자체가 아주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창때의 필리포시스의 스트로크에 겨우겨우 대응하던 한창때의 페더러가 생각납니다. 프로 선수들 보면 연습할 때의 치기 편한 볼을 넘길 때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묘기처럼 그 어떤 볼도 구사를 합니다만, 막상 시합에 들어가면 결국엔 상대방의 볼에 밀려서 어느 강도 이상의 스트로크를 넣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래 좀 충격이었던 것은, 국가대표 선수의 포핸드 유튜브 영상이었는데, 볼을 치는(라켓과 볼의 상호작용 관계) 원리랄까 그런 이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대충 이렇게 휘두르면 됩니다라는 식의 설명이었습니다. 저래서 구질의 다양성이 부족하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선수 입문 때부터 그냥 이론 배경없이 폼만 반복하게 하여 억지로 드라이브 폼을 만들게 한 폐해라 생각했습니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포핸드 알려주면서 같이 알려주는 배경 이론이 (밀어치는 동작과 라켓과 볼의 상관관계(구질)) 드라이브 자세란 것을 대부분의 코치님들도 모르더군요. 즉 입문 때 배우는 폼 자체가 드라이브 기본 자세입니다. 이후 좀 익숙해지면 효율적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강하고 빠르게 칠 수 있는 진짜 교본 폼이 나오거나 배우고요. 입문을 떼고 초보 초반을 지나면서 스윙 속도가 빨라지면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 선수 처럼 변화가 적은 드라이브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가 좋고 훈련양이 많아지면 1~2년 지나면 사실 이론 배경이 없는 현역 선수보다 더 좋아지고요. 하지만 현역 선수들의 지옥같은 훈련양을 일반인들은 죽어도 소화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선수보다 엄청나게 적은 연습(?)으로도 국내 상위 선수들 만큼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동호인들도 있습니다. 흠...
권순우 선수는 같은 동양인 선수인 니시코리를 롤모델로 삼은 것 같이요 니시코리가 라이징볼타법을 구사하죠 정현이 수비적인 테니스를 쳤다면 순우는 공격적인 테니스를 친다고 볼 수 있고 두 선수 다 백핸드가 좋습니다 현대 테니스는 백핸드가 좋지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안타까운 건 피지컬입니다 좋은 포백을 가졌음에도 탑스핀 시대에 평균 신장이 더 커진 선수들 사이에서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뛰는 거라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있는 것이 ㅠㅠㅠㅠ그러나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단 확신은 있습니다 피지컬만 좀 보완되면 말이죠
![레전드의 플랫 서브 비법 대공개! 현역 국가대표도 놀란 이형택만의 서브 노하우는!? [ENG SUB]](http://i.ytimg.com/vi/hgCI_PS0JrY/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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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이 권순우 선수에게 전달되어서 50위를 넘어 탑10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네요
권순우 선수가 투어에서 꾸준히만 뛰어줘도 너무 감사하겠네요
네 큰 욕심없이 우리 선수가 꾸준히 투어 중계방송을 장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 서브 확률이 역시 중요하군요.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필규님 포핸드는 권수누급!(그러나..백핸드?)
잘보고갑니다~~ 권순우선수 포핸드 그립이 어떻게될까요?
세미 웨스턴 그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세미웨스턴을 선호하더라구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른 것에 우선해서 포핸드 스트로크 구질 자체가 상대방이 편하게 치지 못할 정도의 억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위급 선수들처럼 억센(?? 남다른) 구질에 대해서는 그냥 평범하게 넘길 수 밖에 없고 하지만 상대방은 마음대로 코스 공략을 할 수 있어서 정작 본인은 원하는 전략을 구사할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상위급 선수들은 눈까지 빨라서 상대방의 강한 스트로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왠만큼 강력하고 아주 깊게 빼지 않는한 잡히기 마련이구요.
구질(코스, 스핀량, 볼의 궤적, 타구에 대한 파워 조절 등등, 즉 드라이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 스트로크 자체가 아주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창때의 필리포시스의 스트로크에 겨우겨우 대응하던 한창때의 페더러가 생각납니다.
프로 선수들 보면 연습할 때의 치기 편한 볼을 넘길 때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묘기처럼 그 어떤 볼도 구사를 합니다만, 막상 시합에 들어가면 결국엔 상대방의 볼에 밀려서 어느 강도 이상의 스트로크를 넣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래 좀 충격이었던 것은, 국가대표 선수의 포핸드 유튜브 영상이었는데,
볼을 치는(라켓과 볼의 상호작용 관계) 원리랄까 그런 이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대충 이렇게 휘두르면 됩니다라는 식의 설명이었습니다. 저래서 구질의 다양성이 부족하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선수 입문 때부터 그냥 이론 배경없이 폼만 반복하게 하여 억지로 드라이브 폼을 만들게 한 폐해라 생각했습니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포핸드 알려주면서 같이 알려주는 배경 이론이 (밀어치는 동작과 라켓과 볼의 상관관계(구질)) 드라이브 자세란 것을 대부분의 코치님들도 모르더군요. 즉 입문 때 배우는 폼 자체가 드라이브 기본 자세입니다. 이후 좀 익숙해지면 효율적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강하고 빠르게 칠 수 있는 진짜 교본 폼이 나오거나 배우고요. 입문을 떼고 초보 초반을 지나면서 스윙 속도가 빨라지면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 선수 처럼 변화가 적은 드라이브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가 좋고 훈련양이 많아지면 1~2년 지나면 사실 이론 배경이 없는 현역 선수보다 더 좋아지고요. 하지만 현역 선수들의 지옥같은 훈련양을 일반인들은 죽어도 소화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선수보다 엄청나게 적은 연습(?)으로도 국내 상위 선수들 만큼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동호인들도 있습니다. 흠...
선수들 가운데 이론적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치는 경우, 실제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은 엄청난 땀과 노력을 통해 스트로크의 매커니즘을 몸으로 느끼고 체득한 것이지요. 나중에 선수들이 지도자가 된다면 이론과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래슨하면 잘못가르치는 사람이 90% 이상인데 이론을 몰라서 그러는것같아요 자기는 잘해도 어릴때부터 몸으로 익히거라서
정현 선수 근황도 좀 알려주세요
오프닝에 테니스 교정기 이름이 뭔가요 사고 싶은데 뭘로 검색해야할까요
탑스핀프로 검색하시면됩니당
아직 어려서 조금만 더 보완하면 메이져 대회에서도 입상 수준까지 올라올꺼라 믿습니다. 권순우 선수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사실 권순우 처음 봤을 때는 100~130위권 정도에서 챌린저 선수로 남을 줄 알았는데 당당히 투어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네요.
고점이 얼마나 높을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투어 대회도 우승할 수 있기를...
투어 대회 우승은 정말 꿈같은 일이겠지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키홀릭테니스 이제 오늘이 결승이네요. 제 고등학교 은사님 아들이 권순우라는 소리 듣고 놀랐는데 오늘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정현 선수도 그렇고 왜 서브가 항상 발목을 잡을까요?
권순우 선수는 같은 동양인 선수인
니시코리를 롤모델로 삼은 것 같이요
니시코리가 라이징볼타법을 구사하죠
정현이 수비적인 테니스를 쳤다면
순우는 공격적인 테니스를 친다고 볼 수
있고 두 선수 다 백핸드가 좋습니다
현대 테니스는 백핸드가 좋지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안타까운 건 피지컬입니다
좋은 포백을 가졌음에도 탑스핀 시대에
평균 신장이 더 커진 선수들 사이에서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뛰는 거라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있는 것이
ㅠㅠㅠㅠ그러나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단 확신은
있습니다 피지컬만 좀 보완되면 말이죠
옳게 보셨습니다. 권순우는 피지컬을 좀 더 탄탄하게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뒤에 티비 예뻐요
저 기구는 뭔가요?
분석 잘 봤습니다. 어디서 본 말이지만 정현의 백핸드와 권순우의 포핸드가 합쳐진다면 투어 무대 탑50은 완전 가능할꺼 같은데...
맞습니다. 권순우의 포핸드와 정현 백핸드, 이형택의 감각이 합해지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 패턴이 너무 단순한거 같습니다!
정현이 요즘 쳐지긴했지만..
정현 이형택 권순우라고 보는게 객관적으로 맞을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