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수건무 - 유청자의 살풀이춤 전통무용 공연, 안성향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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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진혼수건무 - 2023년의 나쁜 일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밝고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하는 유청자의 살풀이춤 전통무용 공연
    안성 향당무 - 한국 전통무용의 향기를 찾아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 향당무는 안성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모든 춤을 모아 붙인 명칭이며 무속신앙·유교·불교·도교가 융합된 민족신앙에 근간을 두고 안성의 비봉산과 보개산을 중심으로 발생한 안성만의 토속성, 향토성 짙은 전통무용이다.
    안성 향당무는 무구를 사용하는 춤이 많고, 재인·기생·민초·식자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전승한 춤이기에 춤의 내용과 춤사위가 매우 다양하고 담백하며, 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굴곡있고 다소 거친 특색이 있으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군무가 많은 동시에 높은 수준의 개인 독무도 많다.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춤사위와 전설이 춤에 용해되어 약 40 여종이 전승되고 있는데, 한 지역에 이렇게 많은 춤이 전승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안성뿐이다.
    유청자(1945년생)
    안성향당무보존회장
    조동호,김순길,김준근,구현회로부터 안성 향당무를 사사.
    안성 향당무의 역사
    안성 향당무의 기원은 선사시대 제천행사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 역사흐름에 따라 번성, 쇠퇴하였고 기나긴 일제 탄압기, 해방후 억압기를 견뎌내며 부활해 안성향당무보존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안성 향당무의 발생은 근원적으로 안성 고을의 집단행사인 동제나 도당굿 같은 제천행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상고시대 이전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에는 연등회, 팔관회 같은 거국적인 가무백희가 성행하여 고려시대까지 유지되었으나 유교적인 조선시대에는 하층민중행사로 격하되는 등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향당무의 뿌리인 동제나 도당굿이 조직적인 탄압을 받게 된 것은 일제시대이다. 일제는 우리의 저항의식과 민족정신, 단결의 수단이 될 수 있는 민속예능을 철저히 말살하려 했다. 그리고 해방후 6.25전쟁은 많은 것들을 파괴시켰고 이후 박정희정권의 새마을운동기에 국가적 구호 미신타파의 기치아래 우리의 전통문화는 또 다시 초토화되었다. 이후 민족문화 소멸위기를 깨닫고 전통문화를 다시 찾으려는 국가정책하에 몇몇 사람들에 의해 겨우 명맥만 유지되던 안성향당무는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안성 향당무의 가치와 이를 지켜낸 사람들
    안성 향당무는 안성의 전설 이야기들이 녹아있는 토속성, 향토성 있는 독창적 춤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그것을 지켜낸 것은 소수의 신념있는 예술인들과 안성의 초중고 교사들이었다.
    안성 향당무에서 화랑무, 홍애수건춤, 도산무령무, 봉황금란무, 선화만수무, 봉아돌이춤, 쌍사자춤, 채선향무, 화조무, 우산일산춤 등은 매우 독창적인 춤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 향당무의 전승이 가능했던 것은 근현대화 과정에서 고립되었던 안성의 인문지리적 특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통무용에 대한 핍박속에서도 처절하게 전통예술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이석동, 이용화, 조동호 등 예술인들과 이를 전수받고 진승시킨 교육자들의 철학과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은 안성 고유의 독창적인 춤들을 끈질기게 지키고 발전시키면서 향당무에 강한 예술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서 그 교육자들(김순길,김준근,구현회,유청자 등)이 현대식 교육을 받은 안성의 초중고 교사들이었다는 사실은 상당히 특기할 만 하다.
    안성 향당무와 안성 남사당풍물놀이
    양자는 안성의 토속성, 향토성에 기반을 둔 전통예술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보완, 상생의 관계에 있다.
    안성 남사당 또한 우리 역사흐름에 따라 발생하고 흥망성쇠를 겪으며 변천해 온 것은 분명하다. 안성 향당무와 남사당은 출발은 달랐을지 모르지만 근대화과정에서 엄격한 신분사회가 무너지고 전통문화가 소멸되면서 기예능이 같은 전통성을 지닌 관계로 같은 공간인 안성에서 점차 교류되었을 것이다. 양자가 풍물, 춤, 노래라는 표현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지만 어떤 연유인지 현재 안성 남사당은 그 범위가 풍물과 몇몇 기예 위주로, 안성 향당무는 풍물은 거의 배제된 채, 춤과 노래 위주로 범위가 축소되었다. 따라서 안성 향당무와 남사당을 서로 보완, 상생하는 구조로 발전시킨다면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시의 전통문화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몇몇 참고문헌, 온라인자료, 현장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기자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안성향당무전수관 안성시 보개면 종합운동장로162 031-678-2483

КОМЕНТАРІ • 2

  • @chadoltv
    @chadoltv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혼수건무 .잘 보았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승승장구 하시기😊
    바라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 @Airsupply_LocalTV
      @Airsupply_LocalTV  8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멋진 해외여행되시고 멋진 영상도 많이 만드시고
      새해 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