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무너지지 않는 게 미스터리예요~" 기둥, 대들보, 서까래 모두 휘어진 채 500년 이상 버텨온 사찰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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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수상한 절이 있다는 수상한 소문!
문제의 사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소문처럼 기둥, 대들보, 서까래 등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나무가 휘어져 위태로이 건물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개심사는 조선 성종 때 화재로 소실 후 재건축되면서
당시 나무가 귀하던 시절이라 처음부터 휘어진 나무를 사용했을 거라는데....
그렇다면 왜 동시대에 지어진 대부분의 사찰은 이와 다른 형태일까?
그리고 휘어진 기둥이 과연 건물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할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을 '알고보면'에서 취재해본다
SBS '모닝와이드 3부' (2021.7.21 방송)